리멤버 앱을 설치하고 오늘 가장 인기있는 글을 받아보세요
오늘 가장 인기있는 회사생활 소식을 받아보는 방법!
글쓰기
최신글
특정 원자재 가격 조사
안녕하세요. 제조업인데 새로운 사업 준비중입니다. 사업성이 원자재의 가격에 따라 예민할거 같습니다. 대표적인 소재는 협회나 공공사이트에서 유통량, 수입가격을 공시하지만, 특정 원자재의 시세를 알아볼 수 있는 사이트나 방법이 있을까요?
cossy
2023.07.04
조회수
711
좋아요
3
댓글
4
기획쪽 일.. 워라밸...연봉....
3년차에서 4년차 되가고 있고 연봉 3900 입니다. 기획일 자체는 너무 좋고 맘에드는데 워라밸이 너무 연봉대비 극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침 9:00 ~ 저녁 8:30 (평균이에요.. 6시에 퇴근아예 없는 수준이고 7:30에 퇴근하면 칼퇴로 치네요) 주말근무 종종 해야하고.. 주말 평일 시간관계없이 정출연 연구진들, 기업 대표들 대응 다 해줘야하구요... 원래 다들 이정도로 사는 지 모르겠습니다 3년차고 4년 다되가 슬슬 힘들어요. 워라밸은 극악인데, 연봉 7000정도면 견뎌볼수있을거같은데, 제가 너무 세상물정모르는걸까요? 다들 이정도연봉에 이정도 업무는 견디면서 사시는건지.. 잘모르겠습니다
리얼ㄹ ㅣ
2023.07.03
조회수
2,901
좋아요
13
댓글
16
공기업 최종면접에서 떨어졌는데 알바로 동일직무 보조 자리가 떴네요
공기업에 팀장급 경력과 나이인데 대리로 낮춰 지원했습니다만, 최종면접에서 하드털이 당하고 더 어린친구를 최합시키더라고요.(관련직무 경력부족과 나이에대한 지적이 대부분) 사람이 더 많이 필요한 상황이라 동일직무 보조로 5개월 계약 알바 뽑는다는데, 알바로라도 들어가서 내년 입사를 노려보는것이 과연 옳은 행동인지 고민이 됩니다. 이런 비슷한 상황에 처했던 선배님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라크슈
2023.06.27
조회수
1,012
좋아요
2
댓글
5
휴가를 다쓰고 내년 휴가 20일치 끌어다 쓰겠다는직원
안녕하세요 개념, 생각, 동료애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이미 본인에게 16일 휴가중 대부분을 쓰고, 6일남은 상태에서 20일을 해외여행가겠다고 말하고, 휴가가 안남지 않았냐고 하니까 내년도 휴가 땡겨 쓴다고 말하네요. 일도 재대로하는거 없고, 업무량도 새로들어온 신입보다도 안하고 하는거라고는 월간 세발 하는것과 분기 리포트 하나 쓰는게 다인데.. 회사에서 업무연차, 역량 배양하기위해 업무 할당했더니 하는게 많아서 못하겄다고 당당하게말하네요. 말문이 턱턱 막히는 그런 직원인데 요즘 친구들 다이런가요?
빅브라더Head
2023.06.27
조회수
1,707
좋아요
6
댓글
15
직장내 괴롭힘을 하지 않았음에도 신고한경우
(제 얘기는 아닙니다만..)입사한지 몇개월밖에 안된 후배사원이 직장내 직장내 괴롭힘으로 인사과에 신고했습니다. 가끔씩 밥도 사주고 여러가지 업무도 가르쳐주고 잘해줬다고 생각했는데 어이가 없습니다. 주변 동료들도 제가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걸 잘알고 있구요. 정말 괘쌈하고 억울해서 그냥 앉아서 당하고 싶지않습니다. 어떻게 대응해야 속이 풀릴지 조언부탁드립니다. 인사과에 고발된 내용은 아직 알지못하는데 왕따로 한듯합니다. 그냥 무관심도 죄인지 아니면 질투심인지 모르겠다네요ㅜㅜ
스따럽대표
2023.06.27
조회수
577
좋아요
0
댓글
5
현재 다니는 직장 평가
현재 외국계 10년차 직장인입니다 연봉은 보너스랑 이것저것 포함 약 6000 정도. 워라벨은 바쁠 땐 야근 주말근무 있지만 휴가 사용에 큰 어려움은 없어서 그럭저럭 나쁘지 않습니다 단점은 특정 거래처에 의존하는 조직이다보니 매번 을의 입장에서 업무를 해야한다는 점, 매년 말해도 관리자들이 이를 해결할 의지도 의욕도 없다는 점, 발전 없이 매번 똑같은 업무만 하다보니 향후 커리어가 우려되는 점, 자리 지키고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 관리자가 많고 실무자는 적어 향후 관리자로 성장 가능한지 우려되는 점, 외국계다보니 주재원과 한국인 직원 간의 차별이 있다는 점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아무생각없이 다니기엔 그럭저럭 나쁘지 않을 수 있지만 내가 뭔가 해보자할 경우 적합하지 않은 조직인 듯한데 여러분들은 제가 다니는 회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직해야할 회사일까요? 아니면 이 회사에서도 뭔가 다른 방법을 찾아볼 수 있을까요? 고견 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ㅠㅜ
질문자2
2023.06.26
조회수
927
좋아요
5
댓글
5
광고는 고객의 시간을 빼았지만, 맛보기는 고객의 경험을 더해준다
1. 마케팅 강의를 하다보면, 창업 교육 기관에서 수업을 하는 교수진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제일 어려운 것이 바로 직접 가르치는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다. 그래서 부담도 많이 된다. 하지만 열정과 경험이 많은 분들이라 오히려 자극과 인사이트를 얻기도 한다. 2. 얼마 전에 받은 질문 중 하나가 ‘광고를 아예 안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 이다. 작마클 강의 슬로건 중 하나인 '돈 안 드는 마케팅' 이란 표현 때문에 나온 질문이었다. 3. 사실 ‘돈 안 드는 마케팅’의 핵심 의미는 광고비에 의존하지 않는 것을 뜻한다. '광고로 매출 올리기' 라는 퍼널 모델은 매번 거래가 일어날 때마다 광고라는 행위를 해야 한다. 그래서 거래 원가에 광고비가 늘 잡힐 수 밖에 없다. 4. 하지만 ‘상품으로 팬덤 만들기'라는 엔진 모델은 초기에 고객 유입을 위해 광고가 필요할 수도 있지만, 메인 상품인 단골 상품의 거래 원가에는 광고가 필요없다. 5. 또, 엔진 모델을 제대로 완성하여 페이스북처럼 소개나 공유로 확산되는 자가 발전이 가능한 모델이 된다면 유입 비용 자체가 아예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것이 바로 ‘돈 안 드는 마케팅'의 기본 개념이다. 6. 돈 안 드는 마케팅 즉 광고에 의존하지 않는 마케팅을 강조하는 이유는 고객과의 거래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외부로 새어나가는 것을 막고 거래 당사자들에게 최대한 돌아가게 하자는 데에 있다. 7. 광고로 빠져나가는 돈을 제품 개발이나 가격 인하에 들여서 더 좋은 상품을 더 좋은 조건에 지속적으로 공급하자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회사와 고객은 서로 상생하고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을 만들 수 있다. 8. 그런 맥락에서 보면, 광고를 해야하는 경우라도 광고 대신 맛보기 상품을 체험하게 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 고객도 이때 얻어가는 것이 더 많기 때문이다. 요즘 많이 사용되는 콘텐츠 마케팅도 이런 추세가 반영된 것이라 볼 수 있다. 재미 혹은 정보라는 가치를 넣으면 광고 보는 시간이 고객 입장에서 무의미한 시간이 되지 않으니까. 9. 경험 상품을 구성할 때도 될 수 있으면 글이나 이미지를 이용한 단순한 설명 보다는 ‘경험하는 상품’ 자체로 고객에게 전달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마케팅 시스템의 각 단계에서 신청 상품, 경험 상품, 결정 상품, 단골 상품처럼 일부러 ‘상품’이라고 덧붙이는 이유도 그 자체로 상품이 되게 하자는 바람 때문이기도 하다. (written by 작마클 이상훈)
이상훈 | 클론컨설팅
2023.06.25
조회수
591
좋아요
8
댓글
0
낙하산으로 입사해서 수습인데
전공살려서 일하다가 비젼이 너무 없어보여서 제 스팩으로 절대 올 수 없을 직무와 회사로 이직을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 일은 더 안맞는거같아요,, 물론 100% 맞는 일은 없겠지만 일이 너무 힘들어서 매번 10시넘게까지 야근하고 울면서 일합니다ㅠㅠ 제 사수도 퇴사하시면서 저보고 "딱 일년만 버티다 나가세요, 저는 9개월내내 12시 퇴근했어요,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절대 아닌데 저도 대표님이 보조 안뽑아줘서 퇴사합니다, 저처럼 일하지마세요" 계속 그러시더라고요ㅠ 팀 특성상 각자 업무가 다 다르고 다들 혼자 일하는데 너무너무 힘드네요ㅠㅠ 낙하산이라 퇴사하기도 꽂아준 사람한테 너무 미안하고 전공말고는 스팩이 하나도 없어서 그만둔다한들 무슨일을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ㅠ 모아둔돈도 다 전세금내서 그만둬도 생활이 힘들거같고,, 그냥 다니는게 답일까요?
illiliji
2023.06.23
조회수
1,527
좋아요
4
댓글
6
챗GPT는 서비스업 대량생산의 완결판이다
1. 챗GPT가 인구에 회자되고, SNS 피드 여기저기서 관련 소식들이 올라올 때 그저 먼 얘기였고, 나와는 상관없는 얘기로 생각했다. AI는 내겐 너무 어려운 공학이었고, 블록체인 광풍처럼 그저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얘기 정도로 치부했다. 2. 헌데, 우연히 챗GPT 사용에 대한 동영상을 보고, 또 실제 사용해보고 난 후, 생각이 바뀌었다. 아, 이거 물건이다. 3. 1994년 웹을 처음 접했을 때도 비슷한 느낌이었다. 90년대 초, 인터넷, 텔넷, FTP, 이메일 이런 것들은 그저 기술적인 얘기들이었다. 그러다 우연히 웹 브라우저라는 걸 깔고, 처음 웹에 들어가, 링크를 클릭해보는 순간 클릭 한 번으로 지구 반대편의 사이트로 순식간에 이동하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4. 전세계 어디에 있는 정보든 복잡한 명령어 없이 클릭 한 번하는 순간, 내 눈 앞에 끌어다 놓을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발견이었다. 5. 마우스 클릭 한 번이면 인터넷이 제공하는 혜택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웹은 인터넷이 제공하는 공간 단축 효과를 누구나 쉽게 경험할 수 있게 해 준 기술이었다. 6. 챗GPT가 바로 그런 특이점이었다. 질문 몇마디로 컴퓨터, AI가 제공하는 혜택을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된 거다. 사전 지식도 필요없다. 그냥 궁금한 걸 질문하면 된다. 7. 챗GPT는 AI가 제공하는 시간 단축 효과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해 주었다. 8. 인터넷, 웹이 비즈니스에 미쳤던 영향은 고객 시스템의 혁신이었다. 공간을 단축 시켜, 전 세계를 한 순간에 접속할 수 있게 만들었다. 9. 그로 인해 상품의 공간 이동을 대신 맡아 주었던, 전통적인 유통체계가 붕괴되고, 누구나 자신만의 유통망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10. AI, 챗GPT가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은 생산 시스템의 혁신을 불러올 것이다. 시간을 단축시켜 준다. 콘텐츠 생산을 위해 쌓아야 하는 오랜 경험과 숙련의 시간을 대용량 컴퓨팅의 힘으로 짧은 시간에 축적해버리고, 공유할 수 있게 한다. 11. 오랜 시간 걸려서 해야할 일을 순식간에 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따라서 콘텐츠의 생산 비용이 급격히 떨어져, 고퀄리티의 콘텐츠를 싼 가격에 접할 수 있게 된다. (마치 산업혁명 이후 제조업의 대량생산으로 상품의 생산비용이 급격히 떨어진 것 처럼) 12. 서비스업의 대량생산 혁명이 완성되는 것이다. 서비스업의 상품은 결국 콘텐츠인데, 콘텐츠를 대량생산 할 수 있는 체계가 생긴 거다. 콘텐츠 생산 비용이 떨어질 것이고, 누구나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된다. 13. 이제 인터넷과 AI가 결합되었으니,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누구나 비즈니스를 쉽게 할 수 있는 시대가 완성되는 것이며, 4차산업혁명(서비스업의 대량생산 혁명)의 큰 변화는 이 지점에서 마무리되지 않을까 한다. 14. 누구나 웹을 일상에서 사용하듯 앞으로는 누구나 챗GPT를 일상에서 사용하게 될 것이다. 웹은 마우스만 움직일 줄 알면 되었듯이 챗GPT는 타이핑만 할 줄 알면 된다. 15. 누구나 비즈니스를 쉽게 할 수 있는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고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이다. 16. 취업의 시대는 가고, 창업의 시대가 온다. 이제 일자리를 빼앗길까 고민하지 말고, 일꺼리를 찾아 사업을 시작하면 된다. (written by 작마클 이상훈)
이상훈 | 클론컨설팅
2023.06.21
조회수
968
좋아요
17
댓글
2
해외 비상장사 financial data 찾는 방법
해당 산업 특성상 상위사 매출액이 백억~천억 단위인 파편화된 시장이고 대부분 비상장사라 블룸버그에 데이터가 없을 경우, 어떤 DB 통해서 매출, 영업이익, EBITDA 등 파악하시나요?
궁금하다궁금해
억대 연봉
2023.06.21
조회수
1,002
좋아요
9
댓글
8
이직 후 첫 8시 퇴근
안녕하세요, 전 직장에서 이직한지 20일 됐는데 처음으로 집에 저녁 9시반에 들어왔습니다 ㅎㅎ: 갑자기 워라벨이 확 올라간 기분이네요. 남은 두 시간에 뭐하지? 이런 생각이 드는 밤입니다. 다들 굿밤되시길~
쿠르베
2023.06.20
조회수
1,907
좋아요
14
댓글
6
매트리스 어떻게 관리하세요?
MZ세대 끝자락에 계신분들은 알고 계실만한 그 광고 `남자한테 참 좋은데, 남자한테 정말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뻡이 없네' 아시나요? 당시 회사 대표님이 티비광고에 나오셔서 하셨던 말씀 어렸을땐 재밋네 하고 지나갔지만... 지금은 그분의 마음이 너무나도 이해가 됩니다. 대부분의 제품과 서비스를 운영하는 대표님들 마케터분들이 같은 마음이실듯 해요 ㅎㅎ 저희는 3년차 스타트업으로 예약하면 집앞으로 특수차량이 가서 매트리스를 물세탁 하고 살균건조해서 바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근데 정말 여러분들의 매트리스를 직접 겪으면서 이런 서비스사 있다는걸 좀 더 알려드리고 싶어서요... 우리 정말 깨끗한 환경에서 살 권리가 있습니다. 비싼 집에 비싼 매트리스에 오염이 잔뜩된 상태를 보면 너무 죄책감이 듭니다 ㅠㅠ 광고글이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는 너무 죄송스럽습니다. 이런것도 있네 정도로 고개 끄덕해주신다면 너무 너무 감사 드릴께요
뽀얀닷컴
2023.06.20
조회수
272
좋아요
2
댓글
3
사업 독박육아 중인 주니어 PO
대표사업인지 제 사업인지 모르겠네요 미니CEO라는 말이 이렇게 적용될 줄은 몰랐습니다. 일에 대한 자신감이 있지만 상위 기획도 전혀 없는 상태로 일을 하려고 하니 상품이 아닌 회사의 로드맵과 전체 운영까지 하고 있네요 모두에게 동기 부여가 안되는 상황에서 대표님때문에 나간다는 직원들을 반년간 저 믿고 따라와달라고 붙잡았지만 이제 그 분들도 놔주고 저도 떠나기로 마음 먹었네요 더 이상 못 견디겠어서 이직하려고 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dhdld
2023.06.19
조회수
1,710
좋아요
16
댓글
11
영업은 사람에 의존하고 마케팅은 시스템에 의존한다
1. 코칭을 하다보면, 영업과 마케팅의 차이에 대한 얘기가 자주 나옵니다. 영업과 마케팅은 여러가지가 다른 점이 있겠지만, 가장 근본적인 차이점은 취업과 창업의 차이와 같습니다. 2. 취업은 시간을 팔아 돈을 버는 것이고 창업은 상품을 팔아 돈을 버는 것이입니다. 영업이 시간으로 고객을 만드는 행위라면, 마케팅은 상품으로 고객이 생기는 과정입니다. 영업이 영업자의 행동이라면, 마케팅은 시스템의 운영입니다. 3. 영업은 시간을 들여 고객을 만드는 것이므로 아래와 같은 특성을 가집니다. 4. 첫째, 영업에서의 시간이란 영업하는 사람 그 자체를 뜻하므로 사람 의존적입니다. 다시 말하면 영업하는 사람의 역량이나 컨디션에 따라 결과가 좌우되므로 일정한 결과를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5. 그리고 영업은 사람을 파는 것이므로, 영업자에게 고객이 귀속되기 쉽습니다. 다시 말해, 회사 고객이 생기기 보다 영업자 개인 고객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일을 해온 영업 담당자가 퇴사할 경우 고객도 함께 떠나는 일이 발생합니다. 6. 둘째, 영업은 기본적으로 푸쉬(Push, 밀어내기) 전략입니다. 고객을 어떻게든 설득해 상품 구매를 하도록 만드는 것이 목적이므로 꼭 필요한 상품이 아니더라도 영업자의 능력에 따라 구매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7. 다만, 이경우 지속 가능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한 번은 구매할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상품을 구매하기는 어렵습니다. 단기적인 목표 달성은 가능하나 장기적으로 오래가는 고객으로의 전환은 어렵다고 봐야 합니다. 그래서 단골 마케팅 전략에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8. 셋째, 영업 담당자가 부담을 많이 느낍니다. 어떻게든 상품을 팔아야 하므로 스트레스가 많아집니다. 이런 스트레스를 이기고 숙련된 영업자로 성장하려면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9. 반면, 마케팅은 상품으로 고객이 생기는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이므로 영업과 비교해 보면 아래와 같은 특성이 있습니다. 10. 첫째, 사람에 의존하지 않고 시스템에 의존합니다. 즉, 정리된 프로세스와 템플릿 그리고 매뉴얼에 따라 진행되므로 결과 예측이 가능하며 같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영업자에 의존하지 않으므로 직원 변동이 있더라도 고객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11. 둘째, 마케팅은 기본적으로 풀(Pull, 끌어당기기) 전략입니다. 고객이 구매를 하도록 유도하지만 무리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마케팅 프로세스를 통해 내 상품과 맞지 않는 고객을 걸러내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 과정을 통과한 고객은 상대적으로 오랫동안 단골로 남아있습니다. 12. 셋째, 마케터라 할 수 있는 고객 담당자가 크게 부담을 느끼지 않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적절한 상품을 소개하고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활동이므로 원치 않는 고객에게 상품을 억지 구매하도록 유도할 필요가 없습니다. 13. 또한,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서 부정적인 피드백이 나오면 상품이나 시스템에 이를 반영해 상품이나 회사의 역량을 성장시키면 되기 때문에 개별 직원이 가져야 할 부담감은 크지가 않습니다. 14. 결론적으로 말하면, 영업은 단기적인 성과는 만들 수 있지만, 장기적인 성과를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영업은 물지게로 물을 나르는 것이고, 마케팅은 수로를 파서 운영하는 것이라고 표현합니다. 15. 사업의 본질은 수로와 같은 시스템을 만드는 것입니다. 급한 경우 한두 번 물지게를 질 수 있지만 기본은 마케팅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이라는 걸 잊어서는 안됩니다. 16. 영업은 마약과 같아서 반복하면 중독됩니다. 잠시라도 영업에 의존하게 되면, 그동안 구축해 놓은 시스템이 무너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될 수 있으면, 미리미리 계획을 세워 급하게 물지게 질 일은 없애고 수로를 파는 것에 전념하도록 해야 합니다. (written by 작마클 이상훈)
이상훈 | 클론컨설팅
2023.06.18
조회수
1,646
좋아요
35
댓글
4
보통 vc 심사역 캐리율 어떻게 되나요
이익에 10% 정상인가요?
흐헤잉
2023.06.18
조회수
1,256
좋아요
2
댓글
0
대표전화 : 02-556-4202
0623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5층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대표자:최재호)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Copyright 2019. Drama &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