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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심 권하는 사회 한국
원래 외국 저자의 책이름으로 있는 제목입니다 우연히 서점을 둘러보다가 이 책을 보게 되었는데 우리 사회의 높은 자살률과 낮은 행복지수의 근본적 원인 중 하나가 이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수치심이란 감정의 문제점은 당사자에게 수치심을 유발한 원인만 보이게 함으로써 그 원인을 자신의 전체처럼 여기게 만들고 특정 행동과만 연관이 된 죄책감과 달리 스스로의 존재를 부정하게 만들고 고립시키며, 개인을 고통스럽게 만든다고 합니다 이러한 스스로의 존재 부정은 자존감의 파괴나 자기혐오, 우울증과 이어지며 자살과도 연관이 크다 생각됩니다 미디어에서 외모 등 여러가지 이상적인 기준을 제시하고 이로부터 영향을 받는 것은 우리 또한 서양과 다를게 없지만 우리 사회는 직업이든 주거환경이든 철저히 서로 구분을 두려하고 또한 그 구분으로 수치심을 부여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구분을 두려하는 대표적 분야는 직업 혹은 직장인데 예시로 나타낼 수 있는 사례가 잘 나타나는 곳은 블라인드와 같은 커뮤니티로 그곳에서는 논쟁이 있는 사안에서 누구나 아는 대기업이나 이른바 사짜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의견은 터무니 없는 말이 아닌 이상 상대적으로 존중받고 반대로 '새회사'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유저들의 의견은 무시를 넘어 조롱당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의 직장 혹은 직업이 그 사람의 지적 수준과 교양 등 모든 것을 대변하는 듯이 대하며, 그로 인해 어느정도 높은 기준에 해당하는 직장이나 직업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을 은연중에 무시함으로써 수치심을 유발하는 사례는 해당 커뮤니티만의 이야기는 아니며 현실을 더욱 적나라하게 나타내는 한국의 축소판이라 생각합니다 외국을 경험해보지 못해서 잘은 모르지만 외국은 기술직이나 여타 다른 직업들에 대해서도 우리나라보다 편견이 심하지 않고 기술직종들 또한 좋은인식과 대우를 받는 경우가 많다고 알고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이밖에도 나이에 따른 과업 또한 엄격하게 보는 측면이 있어 어느정도의 나이까지 취업을 못한다거나 결혼을 못하는 경우등 어느정도 마지노선에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앞에서 대놓고 하지는 않더라도 패배자 혹은 문제있는 사람 취급함으로써 수치심을 유발합니다 특히 여자분들의 경우 30대 중반이 넘어가도 결혼을 하지 못하면 문제가 있어서 그런게 아니겠냐는 등의 얘기를 주변에서 들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이들의 사례에서는 주거지역 혹은 아파트로 서열화하며 상대적으로 가난한 아이들에게 수치심을 부여하려하며 학생들의 사례에서는 성적으로 서열화 시켜 비교적 낮은 성적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해당 학생들이 어떠한 재능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지는 무관하게 성적하나로 평가하며 수치심을 부여하거나 스스로 부여하게끔 만드는 경우가 많으며, 성적이 스스로 가능성의 전부라고 여김으로써 노력에도 불구하고 스스로의 기대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는 학생들은 자살을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개별 직장의 사례의 경우 수치심을 유발하는 것은 강력한 부하직원 통제 수단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종종 듣게됩니다. 이 글을 쓰는 본인 또한 금융이라는 분야를 선택하게 된 이유가 살면서 직업 혹은 직장으로 무시당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 혹은 사회적으로 떳떳하고 싶다는 이유가 컸으며, 저 또한 이러한 기준들에서 자유롭지 않아 타인들을 공격한 사례가 많지 않았나 반성해봅니다. 여러분들은 우리나라의 낮은 행복도와 압도적인 자살률, 수치심 권하는 사회라는 내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zzcv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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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에서 익명의분과 명함교환할수 있나요?
아무래도 이력관리하고 개념글 쓰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 이런 검증된 분들을 만나보고 싶어서요. 1. 멘토-멘티 관계도 좋고, 2.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나뵙기도 좋고, 3. 상호 협력 관계를 위해서도 좋아보여서 한 번 여쭈어봅니다. 사실 소개팅이나 미팅같은것을 저는 한 번도 해보지 않았습니다. 최근 5월에 결별하고나서 일에 매진하느라 이성을 알아볼 시간이 정말 없었습니다. 리멤버를 가끔 눈팅하기도하고 댓글도 작성하는데요. 정말 글을 잘쓰시는분들, 마인드가 존경스러운 분들, 그냥 글만봐도 인성이 좋아보이는 분들과 명함이라도 교환하고 기회가 되면 만나뵙고싶기도 합니다. 혹시나 명함을 교환하는 방법을 아시는 분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없다면 리멤버에서 이런 서비스를 한 번 BM으로 만들어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D
Reseter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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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기는 유전일까요?
먼저 조금듣기 거북한 얘기일수 있다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익명의 힘을 빌려 제 고민을 털어 놓고자 합니다. 저는 제가 태어나기전에 돌아가신 가족 구성원중 한 명과 성격과 외형 모두 굉장히 닮았다는 얘기를 듣고 살았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그분이 엄청난 바람둥 이 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사실을 알기전 학창시절부터 바람에 대한 욕구, 수많은 이성을 항상 곁에 두고 싶다는 생각이 남들과 비교했을때 강하게 들었습니다. 실제로 행동으로 이행한적은 없지만 다른이성과 관계를 맺는것이 굉장히 구체적으로 상상되고 관련된 꿈도 자주꾸게 되더라고요 그렇다고 현재 와이프와의 관계가 안좋은 것은 아닙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서 유전자,기질이라는것이 무섭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냥 보통의 평범한 사람이 새로운 매력적인 이성을보고 이쁘다 생각하는 정도를 넘어서 저는 훨씬 강한 끌림과 욕구가 발생하니깐요. 물론 이성의 끈으로 통제하기위해 명상도 하고 운동도하고 책도읽지만 이런 생각이 하루에도 몇번씩 밀려들어오는건 막아지지 않더라고요 (구체적인 대상이있는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나중에 제가 어떻게될지 정말 무섭기도 합니다 . 단순히 이런생각을 하지말아라 너가 이상한거다 하는 해결책말고 근원적인 해결책이 있을까요? 바람기가 남들보다 있지만 잘참고 계신분들은 어떻게 버티신지 궁금합니다
il1ㅏ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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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모델이 너무도 중요한 이유
1.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을 보면서 솔직히 믿기지 않을만큼 놀랐다. 우리가 수영을 이렇게 잘하는 줄 전혀 몰랐다. 그러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종목에 따라 늘 금메달을 따는 선수들, 따지 못하는 선수들...무엇이 이 차이를 가져오는 것일까? 2. 수영을 예로 들면, 과연 박태환 선수가 불과 몇년전에 금메달을 여러개 따지 못했다면 지금의 결과가 있었을까? 100% 확답은 못하지만 다른 종목들로 생각의 범위를 넓혀보면 어느 정도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야구(MLB)의 박찬호, 골프 (LPGA)의 박세리, 축구(PL)의 박지성, 피겨의 김연아, 수영의 박태환, 바둑의 이창호 등 이들은 불모지를 처음으로 혼자서 개척한 입지전적 인물이다. 이들이 Frontier로서 실력을 갈고 닦고 피땀 흘렸기 때문에 이런 성과들이 나타난 것이다. 3. 이들이 바로 후세대들의 롤모델이 되었다. 그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우리는 새로운 스타, 새로운 종목을 알게 되었다. 불가능할 것 같던 스포츠 마켓이 부모들 사이에서 "새로운 인생 커리어"로 열리면서 자녀들에게 비전 제시와 과감한 투자를 하게 된 것이다. 그 결과는 여러분들도 다 알고 있을 것이다. 4. 한번 고지를 점령한 이가 나타나면 이들의 명성과 투지와 노하우가 후배들에게 전수되고 제2, 제3의 계승자들이 나타나게 되어 있다. 극단적으로 이런 승계 시스템이 정착한 종목이 양궁, 쇼트트랙, 바둑, 해외야구, 해외축구 등이라 할 수 있다. 이들 계승자들은 선구자들에게 많이 고마워해야 한다. 자기가 잘나서 그런게 아니기 때문이다. 전통과 역사 그리고 투자시스템 이런 것들이 한데 뭉쳐 스타들을 계속 배출해 내는 것이다. 이번 수영도 많은 투자가 이루어진 걸로 알고 있다. 5. 지금 이시간에도 아직 우리가 아무도 관심이 없던 그래서 전혀 홍보도 안되고 투자도 거의 없는 종목들에서 피땀을 흘리며 묵묵히 최초의 역사를 쌓아가고 있는 Frontier들이 있을 것이다. 인구수 측면에서도 저변이 약하고 투자도 적은 대한민국의 현실을 고려할 때 우리는 거의 기적을 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때는 엘리트 스포츠주의 라고 비난하던 분위기도 많이 바뀌었다. 그 이유는 바로 비인기 종목에서의 선구자들 때문이다. 대표적인 인물이 박세리, 김연아와 박태환이다. 이들이 나타나기전 우리나라에서 골프나 피겨나 수영선수로 자녀를 키우는게 기회비용이 너무나 큰 결정이라 생각했을 것은 자명하다. 6. 이러한 관점에서 국가가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일까? 나는 저변의 확대라고 생각한다. 일본이 야구를 잘하는 이유는 4,200개가 넘는 고등학교 야구팀 때문이다. 중국이 탁구를 잘하는 이유는 중국 국기이기도 하면서 탁구인구가 5천만명 이상이고 수많은 클럽시스템 때문이다. 즉, 우리나라처럼 엘리트 중심 육성정책이 아니라 생활체육으로 자연스럽게 저변이 커졌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우리는 늘 아쉽고(저변 확대가 인위적으로 쉽게 가능한 일이 아니기에) 늘 소수 엘리트 중심으로 갈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그러나 이렇게 Frontier들이 많이 나타날수록 우리 저변도 어느 정도는 확대될 것이다. 거기에 국가가 조금만 힘을 보태면 충분히 "성공적인 승계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7. 대한민국은 위대한 국가다. 오랜 식민지배와 전쟁을 치르고도 단시간내에 경제부흥을 이룬 민족이다. 이것은 몇몇 정치 지도자가 이루어낸 업적이 아니다. "지리적 환경(총균쇠의 논리에 의하면), 우월한 민족성, 특유의 성실성" 이런 것들이 에너지가 되어 이루어낸 성과다. 이런 조상들이 롤모델이 되어 현세대를 이끌어 왔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는 것이다. 8.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는 아직 과학, 의학, 문학, 경제분야 노벨상이 없다. 일본이 노벨수상자(특히 과학분야)를 많이 배출한 이유는 기초과학에의 투자가 많고 원천 기술 경쟁력이 높기 때문이다. 일본은 이공계가 강한 국립대학이 전국에 고르게 분포돼 있는데 이것은 큰 경쟁력이다. 또한 독자적 충원 체계를 갖춘 복수의 연구 클러스터가 핵심이라고 한다. 노벨상을 받을 만한 업적이 나오려면 장기간에 걸쳐 꾸준한 투자와 관심이 필요한데 특정 세밀한 전문 분야 전공자들 다수가 모여서 한가지 주제를 놓고 장기간에 걸쳐 활발하게 교류하고 협력하는 구조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9. 이렇듯 롤모델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스포츠 뿐 아니라 경제, 정치, 과학, 교육, 문화, 예술 각 분야에서 Frontier들이 화수분처럼 넘쳐나오게 만들려는 시도들을 하나의 국가적 숙명이나 미션처럼 여겨야 하고 민간과 정부 그리고 학계가 혼연일체가 되어 그것을 달성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투자체계를 만들어야 한다. 10. 지금 우리는 기적을 이루고 있는 한 남자의 여정을 보고 있다. 바로 손흥민이다. 대한민국 스포츠 전체 역사상 가장 말도 안되는 일을 이뤄내고 있다. 어쩌면 스포츠를 넘어 모든 분야를 망라해도 이보다 위대한 인물이 있었을까라는 생각마저 들게한다. 왜냐하면 아시아인이 그것도 체격이 상대적으로 왜소한 선수가 축구수준이 제일 높다는 영국의 프리미어 리그에서 최고의 월드 클래스 선수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기록적으로 유럽진출후 약 200골을 넣었고 득점왕도 했고 푸스카스상도 탔기 때문이다. 손흥민의 성공뒤에는 역시나 아버지의 헌신과 지도가 있었고 엄청난 훈련량이 있다는걸 우리는 다 알고 있다. 축구를 시작하는 모든 유소년들은 그런 손흥민의 성장과정을 교범으로 벤치마킹을 할 것이고 분명히 제 2, 제3의 손흥민이 또 나오게 될 것이다. 11.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 분명 우리는 한번도 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세계 최고의 자리에 근접해 가고 있다. K-Pop, K-Movie, K-Drama를 생각해보자. 문화적으로 변방국가에 불과했던 우리나라가 세계의 중심이 되었다. 이것은 우리 국민들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증거이자 출발점이다. 이것이 롤모델이 되어 다른 분야에서도 월드 베스트 국가로 올라설 수 있다고 믿는다. ~ 가을초입에서 뜻밖의 단상을 하다
이인하
은 따봉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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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깎아내리는 친구
지금 직장이 워라벨 대비 연봉이 좋아서 계약직임에도 만족하며 다니는 상황입니다. 만족스럽다고 이야기를 하는데도 친구가 "공부해서 더 좋은데 가자 화이팅!! ""같은 조건에 정규직이면 좋을텐데 ㅠㅠ" 라고 하더군요.. (그 친구는 제가 여기 경력 토대로 차근차근 준비해서 다음 회사는 정규직으로 준비할 계획이라는걸 이미 알고 있는 상태에요) 5년정도 외국계기업에서 일하다보니 영어실력이 늘었어요. 물론 공부도 꾸준히 해왔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나 솔직히 너가 영어 너무 잘해서 놀랐어 5년전에 같이 해외갔을땐 너 ~~ 표현도 못했었잖아" 걱정해주는 척..칭찬해주는 척 하면서 말 하는데 은근히 깎아내리고, 본인 힘든일 있으면 갑자기 연락와서는 공감해주길 바라고... 이거 이상한거 맞나요...? 쎄하네요 ^^; ------------------------- 10월 2일 업데이트< 댓글로 다양한 의견 주셔서 감사해요 😊 여러분 손절했습니다! 제가 못버티겠어서요^^; 최근에 장기 입원하고 이제 막 퇴원한상태라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들어서 도저히 감당하기 어렵네요 참고로 그 친구는 자기발로 누가봐도 좋은 조건의 회사 때려치고 중소기업에서 일하고있고 스스로 불만족해서 미치려고 하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저를 더 깎아내리려 하는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저는 계약직이지만 만족하며 다니고 있고 다니면서 다른 공부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ㅎㅎ 예전에 4-5년정도 일했던 업종이 업무에비해 워라벨도 안좋고 연봉도 낮았는데, 지금은 계약직인거 빼곤 모두 만족스러워서요^^ 푸념같은 제 글에 정성스런 댓글 남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다들 남은 추석연휴 잘 보내시길 바래요
직딩321
동 따봉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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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스트레스 어떻게 해야되나요 ㅋㅋ..
어린 애기 둘 키우고 있는데 너무 힘드네요 새벽에 일나가서 저녁에 들어와가지고 애들 보다 재우고 밥먹고 집안일 끝내면 11시.. 다음날 일찍 나가야되니 씻고 곧 자야되고.. 스트레스 풀 시간도 없이 쌓이기만 하네요 양가 부모님도 도와주실 상황이 아니고 애들 볼때마다 너무 예쁘긴 한데 없었으면 좋겠다란 생각이 더 크게 들어요 애초에 부모 자격이 없는거겠죠.. 주변에 보면 부모님한테 맡기거나 와이프한테 맡기고 취미생활 즐기고 하던데 다른 사람 힘들게 하고 싶지도 않고.. 컨트롤할 능력도 안되면서 무리하게 애를 낳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하루에 그냥 책 한장 읽고 싶고 게임 한판 하고 싶을 뿐인데...
카르악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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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50세에는 자산이 얼마가 되야 할까요?
50 직전에 여러생각과 고민이 너무나 많습니다. 일단 외부적 요인에 갑자기 생활이 너무 어려워져 지금 허드렛일 하고 있습니다. 젊어서는 5대 대기업에 다니고 나름 잘 나갔다고들 했지만, 가장 중요한 인생의 전성기에 멈춰선것도 아니고 나락으로 떨어졌네요. 하루하루 생각합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무슨일을 어떻게 해야할지..바닥부터 시작할 마음은 먹고있는데...외식 한번 잘 못하고 차도 없애야하는 형편이고.. 예전에는 아무 거리낌없이 쓰던 몇만원에 헉 놀라는 제 스스로가 참 싫습니다. 정말 쪼잔하게 되었네요. 나 마음 편하고자 정신승리라도 하고자 새벽에 국민평균자산 찾아보고 3-4억 정도...그렇게 사람들이 부자는 아니구나..하고 스스로를 위로해보기도 하지만 주위에 차, 돈씀씀이, 아파트 등 보면 참 부자가 많은거 같습니다. 나이 50에 순자산이 얼마가 있어야 스스로 부끄럽지 않을까요? 물론 50에는 이정도는 있어야 그래도 조금 여유롭게 살수있다 하는 자산 수준도 궁금하네요. 뭐 이런거 궁금해하는것도 웃기고 현타도 오지만, 그래도 나의 현실을 자각하고 발전적으로 계속 생각하고 목표설정하고 해야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하루하루가 그냥 온갖 잡생각이네요. 추석날 아침부터 또 잡생각이네요... 좋은 연휴 보내세요.
Kevin120
금 따봉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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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세대 특징
1. 재벌의 부의세습은 짜증났지만 내 부동산 자식새끼 세습시키기 위해 이제 상속세를 낮춰야 한다. 2. 박정희 전두환은 나쁜 놈들이지만, 어쩌면 김일성은 민족주의자 일수도 있고 항일투쟁영웅일수도 있다. 3. 젊은 애들 취업 힘든건 "노력"부족 개인탓이지만 내 정년 연장은 사회탓 해서 강행해야겠다.
탈출각잡기
쌍 따봉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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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세 관련
요새 ESG중에 탄소세 관련해서, EU의 CBAM이 주도하는 분위기던데 미국은 CCA만 있나요? 혹시 아시는분 힌트좀...
캔디크러쉬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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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자유? 경제적자립이다!
경제적자유 경제적자유하는데 돈이많아서 자유를 누릴수있다는 개념인데 그보다는 경제적 자립이라는 개념이 더 유효하다고 본다 경제적 자립은 다음과 같다 경제적 자립의 1단계는 자신 그리고 더포괄적으로 가족의 생계와 생활을 자기의 소득과 자산을 통해 중장기적 지속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단계이다 이것이 되면 일단 자본주의 사회의 성인 일원으로 한자리를 자리매김하게 되는것이다 2단계는 주도적 자립의 단계이다 이것은 생산의 방식에 대한 것인데 자신의 능력과 자산 등이 주도적으로 위치에서 생산을 지속할 수 있느냐이다 쉽게 말해 다른 회사나 개인에 기대지않고 자기 주도로 소득 창출할수있는 단계, 사업자 전문직 전문가 자본가 등이 해당되겠다 3단계는 진정한 독립과 자유의 단계이다 이는 본인의 노동을 배제한 순수한 자산과 자본의 소득 또는 본인의 경영활동(시각에 따라 노동으로 볼수도 있긴하나 노동소득을 위한 노동과는 다름)을 수반하는 사업소득만으로 본인이 원하는 수준의 풍요로운 경제생활이 가능한 단계이다 결국 자본주의 사회에서 흔히 말하는 완전한 경제적자유는 3단계의 경제적자립에 가깝다고 할수있는데, 일반인이라면 일단 1단계 2단계조차 쉽지않음을 명확히 인식해야한다 그리고 밑그림을 그려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경제적 자립이 중요한 이유는 단순히 많이 벌어 플렉스할수있기 때문이 아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저렇게 1 2 3 단계의 경제적 자립도에 따라 개인의 사회적 자유도 재량권 영향력이 결정된다 그것이 엄연한 사실이다 곱씹어 보시기 바라며 조금의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
크레지모티베이터
쌍 따봉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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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똑같은 이야기를 했는데 블라인드랑 리멤버랑 다른건가요?
저는 갑을병정의 "병"으로만 살아온 서버관리자 7년차입니다. 왜 블라인드에서는 자기네가 "갑"이나 이런 태도와 마인드가 박혀있는걸까요? 똑같은 말을 해도 정신병자 취급을 함.. 내가 갑이다 이런 태도와 마인드가 박혀있슴. 아주 역겁네요. 블라인드는 왜 그런걸까요?
cloud
동 따봉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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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 병역기간 오기
헤드헌터 통해서 가고싶은회사 지원했는데 이력서에 병역기간 숫자하나 오타났네요 어쩌지요 몇번 체크했는데 결국
zaq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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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 우울감
우울증이란 표현은 적절치않다 그건 질병의 영역이다 우울감정도가 맞겠다 어떻게보면 크게 손색이 없다고할지모르겠다 하지만 안정감이나 여유 경제적자유를 느낄 레벨은 전혀 아닌 것이다 그니까 겉으로 평균보다 높으나 마땅히 답도 없고 우월한 구석이 없는 답답한 상태 그것이 바로 사회성 우울감 사회적인 우울감의 상태인 것이다
크레지모티베이터
쌍 따봉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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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종교 문제 이야기는 다른데 가서 합시다.
갑자기 정치 관련 글이 올라오네요 많은 커뮤니티 및 게시판 몰락이 정치/종교 분탕질에서 시작되 왔음을 너무 많이 봐와서 걱정스럽네요 익명에 공간에서 정치/종교 이야기 못하는 현재 상황도 그~지~ 같지만 게시판 망가지기 전에 안하는 것이 맞는거 같습니다.
오래오래
쌍 따봉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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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미소는 나쁜것인가?
혹시 들어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요즘 자본주의 미소란 말이 적잖이 유행이다.  이 자본주의 미소라는 말은 언뜻 들으면 좀 우습기도 한데 곱씹어보면 좀 씁슬하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아쉽지만 현실적이다고도 할 수 있는 그런 말인듯도 하다. 우선 개념부터 간단히 얘기해 보면 이런거다. 미소는 미소인데 자본주의 마인드에서 비롯된,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또는 경제적으로 또는 좀더 포괄적으로 사회적인 이해 측면에서 이득이 되는 상대와 상황에서 지어 보이는 의도적인 또는 반사적인 미소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같은 맥락에서 자본주의 미소는 이득이 되는 대상과 상황을 지향하는 미소이기 때문에 그 이해관계가 해소되면 존재 의미를 상실하게 되고, 본인도 전혀 공감이나 의지를 갖지 않게 되는 제스처인 것이다. 자본주의 미소는 지어보이는 당사자도, 사실은 대부분 대상이 되는 사람도 어느 정도는 그것이 소위 자본주의 미소임을 인지하게 마련이다.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을 것이다. 원래가 친절하고 상냥한 사람도 있게 마련이니까. 긍정적인 측면에서는 자본주의 미소의 순기능을 폄하하고 싶지는 않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대 자본주의 시장경제 사회에서는 어쩌면 친절과 상냥함조차도 서비스가 되어 거래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디. 오히려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구매의 주체로서 서비스를 향유하여야 할 고객으로서 자본주의 미소조차 선사받지 못하는 경우에 더 큰 불쾌함이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미소에 일종의 진정성 종종 결여되어 있다는 사실이 좀 안타깝고 아쉽기도 한 마음도 든다. 즉 다시말해 미소를 받는 입장에서 기분이 나쁜 건 아니지만 그 미소와 이유와 목적이 있다는 것이 어딘가 기쁘지만은 않은 느낌을 주는 것이다. 가본주의 미소의 전형은 이러하다. 상황이 주어지면 반사적으로 미소가 발사되고 입꼬리가 올라가지만, 그 대상이 자리를 떠나는 순간, 입가에 미소끼는 사라지고 공허한 눈빛과 피로감만 남는 그런 모양새인 것이다. 어찌보면 바쁘게 살아가는 자본주의 삶에 지쳐 진정성 있는 미소와 여유를 보여 줄 여력이 없는 것이 그 근본 원인일지도 모른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 어찌보면 반사적으로 어떻게보면 본능적으로 지을수밖에 없는 게 자본주의 미소일지 모르지만, 오늘 하루, 한번만큼은, 마음이 담긴 따뜻한 미소를 여러번 지을 수 있기를, 적어도 그럴 수 있을만큼 마음의 여유를 누려 보시기를 바란다.
크레지모티베이터
쌍 따봉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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