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국민연금 든다 vs. 안 든다 (선택가능할 경우)
1. 현상태 운영 유지 가정 시, 2060-2080년 사이에 국민연금 잔고 0이 된다는 예측이 있고. 그 범위 내 짧고 긴 정도 차이지, 소진은 될 것이라는게 컨센서스.
2. 2080년에 수령나이 65세가 되어 수령할 시, 2015년생부터는 25세부터 취업하고 40년 국민연금 납부해도, 그냥 못 돌려받는(또는 앞 세대 노후복지에 쓰이는) 세금이라 생각해야 함. 2060년일 경우, 1995년생부터.
위와 같은 이해를 기반으로, 제가 국민연금을 납부할 이유를 못 찾겠는데,
1. 본인은 국민연금을 들다가, 장기간 해외근무로 국민연금 납부예외 대상이 됨. 단, 본인이 원할 경우, 지역가입자로 지속 납부가능.
2. 상기 전제 조건 가정 시, 80년대생은 퇴직 후 65세부터 최대 5-15년정도 받게 됨. 즉, 30-40년 연금수령이 최대 효익이라 보면, 5-15년은 안 봐도 원금보다 손실. 미래에 마이너스가 확정된 투자에 매달 현금을 붇는거라 이해함.
그냥 납부금액을 국민연금이 아닌 일반연금에 납부하는게 더 합리적인 선택인 것 같은데, 모두들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