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년생입니다. 학생과의 연애 이게 맞을까요?
사회 초년생입니다.
학창시절부터 연애를 이어오고 있던 중, 최근 다툼이 잦아졌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 연애를 해온 만큼, 어느정도의 괴리감은 해결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제 아폰이었던 것 같습니다.
평일 야근으로 인한 데이트 시간 감소, 회식 참가를 이해 못하는 태도(일의 연장선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모습), 주말 간 제 시간분배미스로 인한 데이트 시간 감소 등등 연애 초반에는 거의 싸우지 않았던 것들이 봇물 터지듯 한번에 밀려오는 것 같습니다.
현재는 상대방으로부터 이별 통보 및 제안을 받은 상태이며, 저도 최근에 얘기 중 상처받은 부분이 어떻게 해도 해소되지 않아 이별을 고민중에 있습니다. 다만, 제 학창시절의 대부분을 함께한 사람이고, 아직까지도 마음속 한켠에는 같이가고 싶은 마음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길을 잃고 서 있는 어린 아이에게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