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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너무 힘들어서 술김에 저질럿는데
3년 만난 남자친구한테 차였어요. 이별 통보를 당해보는게 살면서 처음이었습니다 저랑 사귀면서 눈에 들어온 여자가 있는데 저는 드세고 말 안지는 성격이고, 그 여자는 고분고분한 성격이라 계속 비교가 되고 저와 싸울 때마다 그여자가 생각나서 자기도 죄책감이 생기다보니 저한테 몹쓸짓하는것 같아서 헤어지고 싶었대요. 저는 그런말을 듣고도 좋아하는 마음이 더 커서 구질구질하게 붙잡다가 결국 차단 당했어요 퇴근하면 밥도 안 먹고 침대에서 눈물만 줄줄 흘렸어요 제가 너무 부족하고 한심한거 같다가도 또 화가 치밀어 오르고.. 너 없이도 잘 산다!!! 라고 다짐했다가 너무 보고싶고.. 며칠을 그러다가 너무 힘들어서 혼자 자취방에서 술을 먹고.. 너 없어도 잘 살거다, 독해질거다.. 라는 다짐이 들어서 눈물 콧물 쏟아가며 새벽마다 자소서를 쓰기 시작했어요. 평소에는 오르지 못할 곳이라 쳐다도 안 봤던 곳들도 난사하듯이 막 넣었습니다. 근데 그 중 한 곳에서 서류 합격 메일이 왔네요....! 이런 미친.. 기쁜데 왜 자꾸 눈물이 날까요? 합격 화면을 보고 온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기쁜데 왜 이렇게 기분이 이상한지.. 하지만 청승때릴 시간은 미루두려고요. 당장 다음 주가 면접이거든요. 이별의 고통을 취준으로 승화한건 꽤나 잘한 선택인거 같아요. 면접 준비하느라 강제로 잡생각이 싹 사라졌고 요즘은 술도 안 마십니다. 면접 준비 미친 듯이 해서 보란 듯이 합격해보려고요.. 저 잘할 수 있겠죠?
누룽지꾹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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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자주 깜빡하는 직원
자주 깜빡해서 5번은 말해줘야하는 직원이있어요 적으라했더니 적은것조차 깜빡.. 한달간 매일 체크리스트 관리를 해줬는데 멈추고나서 또 깜빡... 6년차 주임인데 신입보다 손이 더 많이가요 어떻게 관리해야할까요
Thwn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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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플랫폼의 미래와 시대의 명곡
gemini와 클로드로 만들어본 카드뉴스입니다
seulseul
31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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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선임 부탁으로 소개팅 나갔다가...ㅜㅜ
연애에 크게 관심 없는데 회사 선배가 계속 한 번만 나가보라고 해서 그렇게까지 말하니까 그냥 한 번 나가보기로 했습니다. 카페에서 보기로 했고 상대가 먼저 도착해서 문 앞에 앉아 있다고 연락이 왔어요. 들어오면 바로 보일 거라고 해서 문 열고 들어갔는데 들어가자마자 한 분이 딱 눈에 들어왔습니다. 별로 밝지도 않은 실내인데 선글라스 끼고 계신 거야 뭐 그렇다 쳐도 광나는 노란색 실크 넥타이에 버클이 왕따시만한 벨트에 슬림 팬츠에 뾰족 구두까지 명품 잘 모르는데도 로고들이 여기저기 너무 크게 박혀 있어서 아... 소파에 앉아 계시는데... 긴 다리 둘 곳이 없어서 그렇게 쩍벌을 하고 계시는 거겠죠 설마 아니겠지 제발 저 사람만 아니어라 제발 제발 했는데 저와 눈이 마주치니 손을 번쩍 드시면서 여기입니다 하셔서 아... 역시 슬픈 예감은 틀리는 일이 없구나 하고 앉았어요 어릴때부터 어떤 삶을 사셨는지를 아주 장황하게 늘어놓으시는데 결국 놀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놀다가 부자 부모님 덕에 업체 하나 차려서 하고 있다는 이야기였고... 어릴 때 얼마나 화려하게 노셨는지를 너무 열심히 설명하셔서 진짜... 아 저랑 정말 다른 분이시군요 아 그러시군요 오 신기하네요 와 그럴 수도 있군요 최대한 열심히 리액션을 하며 들었지만 아랑곳않고 무용담을... 기분 탓인지 목청이 너무 좋으셔서 카페 안이 아주 쩌렁 쩌렁 울리는 듯한 기분 사람들이 자꾸 흘깃흘깃 쳐다봐서 진짜 너무너무너무 부끄러웠지만 그래도 예의를 지켜야 하니까 열심히 들어드렸습니다 그러다가 요즘 업체가 잘 돼서 2호점 오픈 준비중이고 인테리어가 어떻고... 너무 자세히 쓰면 좀 그러니까 뭐랄까 특별히 자랑하려는 의도인지까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그런 얘기가 계속 이어졌어요 저녁 먹고 가자셔서 저는 이미 기가 빨릴데로 빨린터라 집에 가고싶어서 아 저는 좀 피곤해서 집에 가려구요 했더니 피곤하면 자기가 태워주겠다고 해서 괜찮다고 손사레를 손사레를 쳤는데ㅠㅠ 굳이 굳이 차 있는데로 데려갔고... 차는 왜 또 샛노란 스포츠카인지... 노란색을 정말 좋아하시나봐요... 라는 말밖에 할 수가 없었어요. 너무 타기 싫었지만... 제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것 중 하나가 길에서 부우우우웅 하고 굉음을 내며 달리는 찬데 제가 그런 차를 타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지 뭐예요? 이 소리가 좋아서 일부러 개조를 했다며ㅠㅠㅠ 소리 너무 좋지 않냐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너무 진짜 너무 부끄럽고 힘들었어요...... 나쁜 분은 아닌데 저랑 너무 다른 분이었던 거죠... 집에 와서 씻고 앉아있는데 선배한테 어땠냐고 카톡이 왔길래 그냥 저랑 결이 조금 다른 분인 것 같아요... 했더니 선배는 계속 괜찮은 사람이라고, 집안도 엄청 부자고 거기 시집 가면 손 하나 까딱 안 해도 된다고 한 번만 더 만나보라고 하는데 저는 이미 기가 털릴데로 털려서 우선은 좀 쉴게요... 하고 말았어요. 그리고 오늘 출근해서도 계속 설득하네요ㅠㅠ 그럼 선배가 만나세요 하기에는 선배는 이미 결혼하셨습니다.....
타조알고주알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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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친구가 있는 걸 알고 있는 남자가 있는데 그 남자가 자기 집에 놀라오라는건 본인을 걸러달라는 거겠죠? 집에 여자친구랑 찍은 사진도 있고 반 동거도 하는거 같은데 절 뭐라고 생각하고 그런 말을 내뱉은 걸까요?
스티키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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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조건 고민입니다. 중소->외국계
안녕하세요. IT 서비스 회사고 경력은 4년 차입니다. 30대초반이구요 ​이번에 동종 업계에서 이직 제안을 받았는데, 조언을 구합니다. ​1. 현재 직장 (국내중소) ​성장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가늘고 길게는 갈 것 같음. 그렇다고 철밥통 직장은 아님. 구조조정 일부 하기도함 ​연봉: 영끌 4,000만 원 초반 ​2. 이직 제안 (외국계) ​규모: 국내 지사 인원 10~20명 내외 (매출 모름) ​계약 연봉 5천 후반대 제시 (현재 대비 약 30% 이상) ​고민되는건 외국계는 처음이고 소규모 외국계 회사는 갑작스러운 레이오프 같은게 잦다고 들어서 개인적으로 조금 불안한 느낌때문에 입니다. 어차피 지금도 중소라 고민이 웃기기도하고 객관적으로 연봉에따라 무조건 가는 게 맞다는 걸 알지만, 소규모 외국계로 옮겼다가 혹시라도 공백기를 다시 겪으면 멘탈적으로 힘들까봐 고민입니다. ​혹시 이런 비슷한 상황에 있었던 분들 있을까요 그래도 도전해보는게 맞겠죠?
bakes
58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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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이동 후... 신입때보다 더 힘들고 외롭습니다
이 회사 입사한지 3년찬데 처음으로 출근이 너무 힘들고 죽을 것 같아서 글을 씁니다. 얼마 전 회사 내에서 다른 부서로 이동하게 됐습니다. 예전부터 원했던 업무였어서 나름 큰 꿈을 품고 이동했는데 현실은 처참하네요. 신입으로 처음 입사했을 때보다 지금이 훨씬 더 외롭고 정신적으로 피폐합니다. 뭔가 무언의 압박이 너무 강해요. 신입 때는 아무것도 몰라도 '신입이니까' 다들 친절하게 가르쳐줬잖아요. 아니면 경력직으로 입사를 해도 '이 회사가 처음이니까' 적응 기간이 있고요. 근데 같은 회사에서, 연차가 찬 상태로 부서 이동을 하니까, 다들 저를 당연히 잘 해야 하는 사람으로 대합니다. 부서가 바뀌니 업무 도메인도, 쓰는 용어도, 시스템도 완전히 달라서 사실 지금 저는 그냥 나이만 먹은 신입일 뿐이거든요. 근데 처음 온 사람 티를 내면 안 되니까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다가 도저히 모르겠어서 뭘 물어보려고 해도 다들 자기 일하느라 바쁘고, 겨우 물어보면 약간 "그것도 몰라?" 하는 눈빛을 보내는 것 같아서 진짜 자존감이 바닥을 칩니다. 이게 뭐랄까 기존 팀원들끼리의 끈끈한 카르텔과 미묘한 텃세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한 번은 다들 약속이 있다고 해서 따로 밥을 먹게 됐는데 보니까 팀원들 끼리끼리 두세명씩 짝지어서 밥을 먹으러 갔더군요. 뭐 그거야 자기들끼리 할 말이 있어서 그랬을 수 있지 하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근데 평소 점심 먹을 때 자꾸 자기들끼리만 얘기들을 하는데 도저히 끼어들 수가 없습니다. 겉으로는 친절한 척하지만 은근히 선을 긋고 벽을 치는 게 모르는 척을 하려고 해도 자꾸 느껴져요. 점심 먹고 커피 사서 들어올 때 항상 자기들끼리 담타를 가진다며 저만 먼저 올라오는데요(저만 비흡연자입니다). 그러면 항상 자기들끼리 20분은 더 떠들다가 올라옵니다. 거기서 대부분이 이야기들이 결정되겠죠. 요즘은 나도 담배를 펴야 하나 아니면 진짜 옆에서 추파춥스라도 빨고 있어야 하나 하는 생각까지 들어요. 차라리 신입이면 대놓고 "저 좀 챙겨주세요!" 하고 싹싹하게 다가갈 텐데 연차가 있고 나이가 있으니 괜히 징징거리는 것처럼 보일까 봐 그러지도 못하고 혼자 소심한 찐따처럼 겉돌고 있습니다. 우리 팀 사람들 귀에 뭔가 안 좋은 소리 들어갈까봐 무섭기도 하고요. 그래서 더 정신 차리는데... 너무 외롭고 힘드네요. 그렇다고 제가 뭘 잘못했냐 하면 그런 것도 아닙니다... 내가 왜 잘 지내던 전 부서를 떠나서 사서 고생을 하고 있나, 매일 밤 후회와 현타가 밀려옵니다. 차라리 아예 다른 회사로 이직을 했으면 덜 억울했을 텐데 같은 회사 안에서 이방인 취급을 받으니 더 비참하네요. 이게 적응을 할라치면 할 수 있는 일일까요? 진짜 매일 아침 퇴사 욕구가 턱밑까지 차오릅니다.
3인칭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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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배우는곳이 아니다..라는 말이 구체적으로 뭘까요
현재 2년차 주니어입니다.. 좋은기회로 직무전환 이직을 하게 되었는데요, 면접중에 건너가는 말씀으로 회사는 배우는곳이 아닌 실무하는곳이란 말씀을 들었어서요. 제가 풀타임 대학원을 다니면서 사회생활 이전에 학생신분으로서의 기간이 좀 길긴 했습니다. 어떤의미에서 그런말씀을 주신건지는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솔직히 조금 헷갈리기도 해서 오랜경험자분들이 많으신것 같아 조언을 구하고자 글쓰게 되었습니다. 주니어레벨로서의 윗분에게 질문해서 배우는것과 저 맥락에서의 배우는것의 차이가 뭘까요..?? 구체적으로 무슨 차이점일지 생각해보아도 제 위치로선 잘 모르겠습니다. 상급자분들이 생각하시는 회사는 배우는 곳이 아니다. 라고 생각하게 되는 직원의 태도가 궁금합니다.
ssdkd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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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호소] 주 3회 투석하는 40대 가장입니다. 다시 일어설 수 있게 '1차 100명' 청원동의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리멤버 회원 여러분. 수많은 회원님께서 따뜻한 위로와 함께 현명한 조언을 남겨주신 덕분에, 절망 속에서도 다시 한번 힘을 내어 이의신청을 제기하고 서울시 광역위원회의 심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연대에 힘입어 제도 개선을 위한 국회 국민동의청원을 시작했고, 현재 회원님들의 도움으로 오늘 날짜까지 56분의 소중한 동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국회 청원 시스템상, 일반 대중에게 전면 공개되어 본격적인 동의를 받기 위해서는 '1차로 100명의 사전 동의' 가 반드시 완료되어야 합니다. 현재 100명이라는 첫 고개를 넘지 못하고 56명에서 정체되어 있어, 염치 불고하고 다시 한번 회원님들께 간곡히 고개 숙여 도움을 요청합니다. ​저는 단순히 가만히 앉아서 국가의 도움만을 바라는 사람이 아닙니다. 저는 한창 일해야 할 40대의 가장이며, 지금 이 순간에도 제 소중한 가족을 위해, 그리고 다시 경제활동에 보탬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채용 공고를 확인하며 열심히 구직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의 취업 의지는 그 누구보다 확고합니다. ​다만, 주 3회 혈액 투석을 받아야 하는 중증 장애의 벽 앞에서 당장 즉각적인 소득을 만들기가 어려워, 제가 다시 취업하여 당당히 일어설 수 있을 때까지만 '잠시나마' 국가의 최소한의 보호를 받고자 하는 것입니다. ​가족을 책임져야 하는 가장으로서 무력하게 무너지는 현실이 너무나 원통합니다. 가난의 공포를 먼저 배워버린 만 11세 어린 자녀에게 이 비극적인 빈곤을 대물림하고 싶지 않습니다. ​당사자의 소명 기회마저 박탈하는 구청의 비정한 '밀실 심의'와 기계적인 전산 기준 뒤에 숨은 '복지 사각지대'를 개선하기 위해 힘을 모아주십시오. 부디 100명을 채워 저희 가구와 같은 억울한 사각지대가 대한민국에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연대해 주시기를 피눈물로 호소드립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본인 인증 후 '동의' 한 번만 꼭 눌러주십시오. 딱 1초의 시간이 벼랑 끝에 선 한 가정을 살리는 위대한 기적이 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 국회 국민동의청원 (1차 100명 사전 동의 링크): https://petitions.assembly.go.kr/proceed/registered/5251AFBC67D06B20E064ECE7A7064E8B
머든지다
쌍 따봉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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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우리의 목표는 실패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똑같은 실패를 두 번 반복하지 않는 것... #친절한엔큐씨
건전이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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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차 엔지니어가 살아온 과정 2
놓친걸까요? 마지막 회사를 도전중인 40대초반 입니다. 최근 중견회사 최종합격 후 연봉협의 중 입사포기를 했습니다.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기본급 2300만 낮아지지만 성과급이 높아서 원천징수로는 1000만원 깍임. 경력도 2년 깍임. 2. 근무 지역이 멀어져 주말부부 예상, 6살아이있음 3. 워라밸 없으나 야근수당있음 4. 국내 유명 자동차 부품사(중견이상) 5. 주재원 보장 주재원이 목표여서 도전했는데 입사조건이 너무 차이가 나서 결국 포기했는데 자꾸 생각의 뒤끝이 남네요ㅠ
거기로갈께요
억대연봉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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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살 여친이랑 같이 살아보니 뼈저리게 느낍니다...
여자친구가 8살 연상이고 같이 살기 시작한 지 몇 달 됐습니다. 그냥 연애할 때는 사실 나이차를 크게 못 느꼈었어요. 여친이 워낙 동안이기도 하고, 요즘 유행하는 밈이나 이런것도 잘 알고 잘 써먹어서요. 나이 속인 거 아니냐고 사실 나보다 어린 거 아니냐고 기어오르면 어디 머리에 피도 안 마른게 까부냐고 혼납니다... 꼰대인거 보면 연상이 맞긴한듯 근데 요몇달 같이 살다 보니까 확실히 나이? 연륜?이 체감되는 순간들이 있습디다 일단 생활 패턴이 달라요 난 그냥 대충 끼니 때우거나 밥때 건너뛰거나 정 배고프면 배달로 해결하는데 여친은 끼니를 꽤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마치 우리 엄마처럼ㅎ 집에서 먹을 때도 이왕 먹는 거 제대로 먹자 느낌이라 식단이나 재료 이런 거 신경 쓰는 편이고요 자극진거 얄구진거 먹을라치면 그런거 먹고 배 채우면 안된다고 뭐라 합니다. 엄만줄? 처음엔 좋았는데 먹고싶은거 못먹게해서 좀 답답하긴 합니다. 꼰대라고 하면 또 줘패기때문에 참습니다. 돈 쓰는 기준도 달라요 나는 사고 싶은 거 있으면 그냥 사는데 여친은 진짜 필요한가 한 번 더 생각하고, 더 따져보고 꼭 사야 할 이유가 있는 것들만 최저가를 찾아서 사심. 오히려 내가 제발 그냥 사면 안되겠냐고 빌 지경. 근데 사실 이건 솔직히 배울 점이라고 느끼긴 합니다 그리고 제일 체감되는 건 대화할때입니다. 같이 살대보니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이전에는 못 느꼈던 걸 요즘 많이 느껴요 똑같은 얘기를 해도 여친은 이미 한 번 겪어본 사람처럼 반응할 때가 있어요 내가 고민 얘기하면 공감도 물론 해주는데 동시에 결론까지 먼저 알고 있는 느낌이랄까 그게 안정적으로 느껴지기도 하는데 내가 아직 덜 자란 느낌도 같이 온다는 게 문제 물론 좋은 점이 훨씬 많습니다 감정적으로 훨씬 안정적이고 싸워도 오래 안 끌고 현실적인 조언도 잘 해주십니다 우리 어르신께서 그래서 같이 살기는 편함 근데 확실히 느끼는 건 나보다 체력적으로 떨어지셔서 금방 지쳐하신다는거 진짜 하루종일 누워 계신다는 거 원래 어르신들은 그런 겁니까 분명히 사귀기 전에는 밖에 나가서 전시 보거나 놀러다니는 걸 좋아한다 하셨는데 이상하게 요즘 집에 있는 게 제일 좋으시다고... 물론 저야 좋지만 우리 어르신 건강하게 오래 사셔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잘 모실지 마흔살 어르신 몸보신 방법 좀 알려주십쇼 ㅎ
뱁새00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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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의도 시위있네요
왜 막히나 했더니 어휴 진짜.. 건설사 레미콘 어쩌구저쩌구하는거보니 노란봉투인지 주황봉투인지 때문인 것 같은데 선량한 출근자 이렇게 지각시키니까 개빡치네요
슈퍼타줘
억대연봉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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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내년이면 대체 되는 직업이잖아요 라는 말을 듣는다면 ..?
면접을 보러 갔는데 직속 상사 (실무진) 분과 면접 중에 AI로 내년이면 대체될 직업이다 라는 말을 수차례 하신다면 .. 저 말의 뜻을 이해하기 어렵더라고요 ..
트리니이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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