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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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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어려움에도..!
올해 초 약속 받았던 고과도 받지 못하고… 승진도 밀리고… 프로젝트로 잘 안풀려서 내가 하기로했던 일이 아님에도 같이 해결하느라 업무는 과중되고… 풀리지 않던 갈등에 만나고 있던 사람이랑도 헤어지고… 이직 준비도 하면서 여러번 고배도 마시고… 그래도 다 지나가긴 하더라구요. 현재도 앞날에 대한 두려움과 지난날의 자책과 스스로에 대한 연민이 온몸을 누르지만, 그냥 잘 버텼다고, 견뎠다고, 존재했다고,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무너지지마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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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연애에 미친 직원
지금 3년 넘게 재직중인 남자 직원이 사내연애에 미쳐있습니다;; 중요한건 몰래 하는게 아니라 진짜 대놓고 말하고 다녀요 이 사람 연애 썰을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1년차 때는 다른 부서의 여성분(다른층)과 야근을 하다가 눈이 맞아서 비밀 연애를 하는데 둘이 같이 연차쓰고 여행을 다녀온 인스타를 다른 팀원에게 걸려서 들켰습니다 그리고 결혼할 여자가 아니라고 찼다고 합니다 그러고 몇 달 후 또 다른 부서(이번엔 같은층) 신입과 또 야근을 하다가…^^ 눈이 맞아서 동거를 시작합니다 회사 근처에서 거주중이라 목격담이 어마어마하게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결혼할 여자가 아니라고 찼다고 합니다.. 그후 좀 잠잠했고 회사 여자분들한테 소문이 다나서 쉬쉬 하는데 이번 하반기에 채용된 여자 신입분들에게 엄청 플러팅하고 다녀서 컴플레인이 들어왔습니다. 저희 팀장님이 승진하려면 뒷말안나오게 처신 잘해야된다고 말을 하긴 했는데 머릿속에 성욕이 지배하고 있나 봅니다 이거 가만히 두면 일이 커질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참고로 키도 작고 잘생기진 않았습니다 언변이 좋은것 같아요)
lliiillb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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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결산... 무인창업을 했어요!!!😂
안녕하세요...!! 사실 댓글은 꽤 달아봤어도 글을 작성하는건 처음인 서비스업 및 영업 종사자입니다...😂 저는 30대 중반이고 FnB 종사자입니다. 외식업이죠. 저는 필드에서 일하고, 직장에 따라서 소위 말해 '점장'이나 '매니저'로 불리기도, '지배인'으로 불리기도 하는 가장 고객대면에 최전선에 있는 서비스영역입니다..! 영업인 부분은 건물 내 연회장의 돌잔치나 상견례, 스몰웨딩등의 고객상담 및 예약유도도 겸하고 있어서입니다. 저는 20살 무렵부터 현재까지 이 길만 걸어왔고, FnB 필드로는 호텔은 가보지않았지만 대기업 자회사 라인 두번, 중소~중견 두세어번, 로드샵 점장도 여러번 해보았습니다. '외식업은 1년 다녀서 퇴직금 받기 어렵다.'라는 말이 있는데 그만큼 이직이 쉽고 많은 직종같습니다.. 여하튼 그런 저는 4년여 정도 전부터 제 스스로 느끼기에 "이 업계어서 이 나이로는, 앞으로 45세까지는 더 받기는 어렵겠다!"라는 생각과 함께 업계 급여 맥시멈에 도달했다고 느껴왔고 6년전쯤 남편도 생겨버렸는데요... (혼인신고 후 살고있습니다. 예식은 아직 못 올렸습니다!) 요즘같은(?) 세상에, 모아놓은 것도 변변찮고 계속해서 동일 급여로... 물론 남편도 열심히 일하고는 있지만 제 스스로 금전적인 발전 없이 늘 그날이 그날같은 삶을 살아가는 것에 대한 고민이 오랜 시간 마음 한켠에 있었습니다! 애기도 낳아야할텐데 말이죠... 그래서 고민끝에 올해 중반엔 새로운 도전을 덜컥 실행해버리고 말았습니다..! 바로 네컷 무인사진관 사업인데요..!! 정말 더도 덜도 말고 순수익으로 월 50~100만 더 벌고싶다... 라는 소소한(?) 소망을 가지고 시작한 사업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 소망은 이뤄지진 않았고 본전을 치기에도 급급😂하지만요..ㅋㅋ 다행히 제가 다니고있는 회사 대표님은 이런 제 고민을 이해해주셨고, 부업(?)은 당당하게 하고있습니다! 창업준비 당시 창업을 위한 휴가(무급이긴했지만...)도 넉넉히 사용했구요😁 저는 전에 외식업(일식) 사업을 한번 해본 경험(그 빚을 5년간 갚았다는건 안 비밀...)이 있어서 리스크에 상당히 보수적으로 접근했고, 로열티가 나가는 프랜차이즈도 하고싶지 않았기에, 인테리어도, 사진기계도, 소모품 구입처도, 간판도... 그 어떤 메뉴얼도 없이 혼자 오픈을 했습니다! 아고 글이 너무 길어진 것 같아요. 어쨌든 6월에 오픈! 지금까지 당당한 겸업을 하고있지만 아직까지 큰 재미는 못봤드래요...ㅎㅎ 그래도 나의 가게를 직접 만들고, 꾸미고 (요즈음은 또 크리스마스 시즌으로 탈바꿈!), 기계치던 제가 손님들 기계 클레임 문의에 이젠 일일이 대응할 지식도 늘었고, 프린터기도 사진기계도 혼자 뚝딱뚝딱 만지게 되고...ㅎ 사진기계 달랑 두대있는 소규모창업이 뭐 그렇게 어렵냐! 하실 수 있지만 나름 골아픈 날들도 많았더랍니다... 안정화를 이루고, 포기하지 않았고,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아직 도전할줄 아는 저에게, 물론 결과값은 아직 좋지 못하지만 그래도 고생했고 장하다고 토닥여주고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걸 할까말까 내 인생 두번째 사업자는 없을 줄 알았는데, 또 실패로 남으면 어쩌나 고민이 깊던 지난 늦봄~초여름. 해보고싶으면 그냥 해보라고, 못벌면 자기가 배달이라도 투잡뛰어 어련히 더 잘 벌어와 먹여 살려보겠다고 응원해준 남편에게도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내년엔 이 상권이 좀 더 살아나서, 제 사진관이 좀 더 발전할 수 있었으면.. 함께 빌어들 주세요🫡🙏ㅎㅎㅎ 재밌는 글이었을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비프랜차이즈 무인사진관 창업에 관심 있는 분들 계시거나 하면 반응 보고 정보성 글로 2탄도 써보겠습니다!! 모두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2026년 다들 더 빛나시길, 늘 건강 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션이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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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어울리지 않는 얘기지만...
올해 갑작스럽게 가장 가까운 가족을 잃었는데, 저처럼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낸 분들과 저 자신에게 잘버텨내고 있다고,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진 않지만 모르는 사람의 다정한 한마디가 가끔은 위안이 되더라구요. 힘든 시기를 보내는 모든 분들, 내년에는 조금 더 나은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문모닝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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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I 달성보다 짜릿한 2호선 지옥철 착석률 95% 달성했습니다.
올해 이직하고 새 회사로 출근한 지 딱 6개월 된 직장인입니다. 악명 높은 2호선을 타야 하는데요, 처음 막 이직했을 땐 사람들 사이에 껴서 발이 공중에 뜬 채로 출근하느라 회사 도착하기도 전에 진이 다 빠지더라구요... 예전 회사는 10 to 7이라 지옥철을 경험할 일이 거의 없다시피 했는데 9 to 6로 강남권 출퇴근 하려니까 지옥도가 따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 했던가요. 지난 6개월간 매일 아침 눈치 게임을 벌인 결과, 드디어 출근길 착석률 95%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달성했습니다. (회사 업무 적응보다 이걸 더 빨리 해냈네요 ㅋㅋ) 탑승할 때부터 연령대, 성별, 눈을 감고 있는지, 계속 하차역을 확인하는지, 미묘하게 엉덩이를 들썩이는지 등등 빠르게 스캔한 뒤 자리를 잡아야 합니다. 한번 자리 잡으면 금방 사람이 차버려서 서 있는 자리를 옮기기에도 힘들거든요. 덕분에 요즘은 앉아서 부족한 잠도 보충하고 가끔은 책도 읽으며 우아하게(?) 출근하고 있습니다. 남들이 볼 땐 별거 아니지만, 제 출근길 삶의 질을 수직 상승시킨 올해 가장 잘한 일이라 당당하게 자랑해 봅니다! 2호선 동지 여러분, 내일 아침에도 다들 눈치 게임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슈가슈가룬룬
금 따봉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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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발톱으로 고생하다 이제 좀 살만함
내성발톱때문에 좋다면 이것저것 다해보고 1. 식초 매일밤 바르고 자기 2. 좋다는 연고 4개써봄.. 3. 참다참다 수술도 함 근데 결국 수술 후 재발해서 또 악순환이었는데 발톱방향설계키트 이거 진짜 개꿀팁 솔직히 평생가는지는 모르겠는데 이거하고 다니면 ㄹㅇ 고통에서 벗어남 2달 쓰는데 내성발톱없는ㅈ사람들은 이렇게 편하게 살고 있었다고.. 생각든다 후기보여주고 싶은데 혐짤이라 대충 이거보면 어떤식으로 착용하고 고통스럽지않은지 알 수잏음ㅋㅋ
유니콘29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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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
저는 그 사람과 1년 동안 사귀었어요. 근데 1주년 기념일 하루 전에 약속을 갑자기 취소하더니, 전화로 갑자기 이별을 통보했어요. 저는 그 사람을 위해 제 나라에도 돌아가지 않았어요. 그는 그것도 잘 알고 있어요. 그가 바쁠 때마다 저는 항상 응원해 주었고, 최선을 다해 주려고 노력했어요. 저희는 일본 여행도 이미 100%로 계획해 놓았고, 이별 일주일 전에는 모든 예약까지 끝난 상태였어요. 심지어 그는 제가 얼마를 가져갈 거냐고 물어볼 정도로 정말 아무 문제도 없어 보였어요. (다행이 제 돈이 반납했어요) 이별 하루 전까지도, 그리고 일주일 전까지도 모든 게 정말 괜찮았는데요. 저는 다이어트하라고 해서 열심히 해서 8kg이나 감량했어요. 오라고 해서 가면(자주가 아니라도, 항상 그가 저를 데리러 왔어요), 약속을 갑자기 취소해도 저는 항상 받아들였어요. 그런데 왜 결국에는 제가 버려져야 했을까요? 제가 다시 연락해야 할까요? 전화로 이별한 건 도저히 받아들여지지 않아요. 저는 아직 20대 초반이고, 그는 32살이에요. 고백하기 전에 모두 다 설명했고 나서 그는 오케라고 했어요. 우리가 고백전에 3개월 계속 만났어요. 항상 제가 이해하고 양보해 왔는데 왜 이렇게 갑작스럽게 이별을 말하는지 너무 상처받았어요. 다시 연락하지 말까요? 저는 사람의 성격과 성향을 바꿀 수 없으니까요. 맞아요? 휴
누구지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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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갑자기 잘 풀릴때
경기도 소재 평범한 직정인입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10년정도 되어가네요.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다보니 좌충우돌 미생으로 살아남기 위해 애쓰던 시간이 많았고, 주위사람 때문에 그만 둘 생각을 하기도 하고, 열심히 해도 일이 꼬이는 시기도 있었구요.. 그런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다보니 업무도 익숙해져가고, 회사에서 조금씩 인정도 받기도 하고, 그럭저럭 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올해 9월정도부터 갑자기 일이 잘 풀리기 시작하더니 내가 하고 있는 것보다 더 일이 잘 풀리고, 주변에서 생각 생각지도 않게 도움을 받는 경우도 생기고, 이런저런 좋은 일들이 계속해서 생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살면서 이런 경우는 거의 처음인 것 같아 이런 경우 마음가짐과 행동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궁금한 마음에 올려봅니다. 너튜브나 인별 쪽을 찾아봐도 일이 안 풀 때에 대한 얘기는 많은데 일이 잘 풀릴 때에 대한 얘기는 없어서 여기에 올려보네요. 고수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것또한어디론가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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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심리 궁금합니다
여러 의견 궁금해 다시한번 글을 올립니다. 헬스장을 8월부터 다니고 있습니다. 헬스장 특성상 20-30대 사회초년생들이 많은, 그리고 지역상 프리미엄헬스장에 가깝습니다. 처음 3개월은 pt를 받았고, 그이후는 혼자 운동을 하는데 제가 지금 이직 사이기간이라 거의 주5일은 가는 것 같습니다. 담당트레이너는 아니고, 그중 한 트레이너와 어느순간부터 눈맞춤이 잦았고 시선교차나 서로 의식하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여러가지로 신경이 쓰여 거리두기를 하였고 그 이후로는 너무 심한 등돌리기, 기구 뒤로 숨기, 동선을 틀기 등으로 저를 보고 과한 반응을 하길래 그리고 뭐 이런저런 반응으로 자연스러운 직원과 회원 사이의 흐름은 아닌 것 같다는 확신이 들어 제가 쪽지를 드렸습니다. 저도 쪽지를 이렇게 직접적으로 누군가에게 준 적은 처음입니다. 그래서 그만큼의 저와 상대의 감정선에 확신이 있었고 타 헬스트레이너와는 다르게 그렇게 어색하고 엉성하게 저를 특별히 대하는게 오히려 프로의식이 있어 감정을 억제하려고 하는듯 보여 오히려 조심스럽구나로 생각했습니다. 며칠을 고민하고 타이밍을 보다 건넨 쪽지에는 “저희 눈싸움 그만해요,, 괜찮으시면 연락주시겠어요? 010-xxx-xxxx“였고 저는 도망치듯 나왔고요. 그자리에는 다른 사람들은 없었습니다. 당일 2-3시간 후 xxx피트니스 xxx트레이너입니다 라는 멘션으로 카톡이 왔고, 제가 놀라셨을텐데 연락주셔서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그이후 그가 하는 말은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12월 무료 오티가 진행되는데 한번 진행해드릴까요?“라는 말이었고 저는 한 참을 고민하다 ”제 의도는 그게 아니었는데,, 제가 오해한것 같네요 실례했습니다.“ 라고 했고 그 분은 아닙니다. 항상 운동 화이팅입니다! 라는 말을 이모티콘과 함께 보내고 끝디 났습니다. 저 또한 일반적인 헬스트레이너에 대한 편견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대놓고가 아니라 힐끗힐끗 보던지 저의 반응에 따라 미러링처럼 변하는 그의 태도와 그리고 일반화하고 싶지않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처음에 문자 받고는 유사연애였나, 사람 감정을 영업으로 이용하는 건가 생각에 밤잠을 설치고 심장이 뛰었습니다. 그 이후 진정하고 보니 제 쪽지상 문구가 서로 의식하고 신경쓰는 것 같은데 불편하게 지내지 말아요~ 라고 와닿고, 직업의식상 혼자 오해해서 사적으로 다가갈 수 없어 저렇게 보낸건가 여러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지만, 각자의 입장과 생각으로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간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담당트레이너가 있는 상황이고 그렇게 이성적으로 쪽지를 주었는데 상식적이지 않은 답변이 왔다고 생각해서 남성분들, 여러 분들의 의견 궁금합니다.
짱구동생흰둥이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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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샤워하다가 고독사 할 뻔했습니다...
혼자 사는 3년 차 자취생입니다. 지금 이렇게 글 쓰고 있는 게 감사하네요;; 어제 저녁에 진짜 식은땀 나는 경험을 해서 여러분들도 조심하시라는 의미에서 글 씁니다. 평소처럼 퇴근하고 기분 좋게 샤워하러 들어갔습니다. 저는 원래 집에 습기 차는 게 싫어서 혼자 살지만 매번 문을 꽉 닫습니다. 이게 제 실수였네요........ 다 씻고 나가려고 문고리를 딱 돌렸는데 문고리 돌아가는 소리만 나고 문이 안 열리는 겁니다. 물기 때문에 미끄러운 줄 알고 수건으로 다시 닦은 뒤에 돌렸는데 문고리가 헛도는 느낌? 아예 잠금장치가 안에서 꽉 물려버린 느낌이었어요. 순간 머릿속이 하얘지더라고요. 핸드폰? 침대 위에 있음 복장? 알몸 동거인? 없음 창문? 없음 와씨... 진짜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솔직히 발가벗은 채로 발견되는 상황이 제일 공포였습니다ㅎ.... 소리도 질러보고 문을 몸으로 쾅쾅 쳐봤는데 당연히 안 들렸을 것 같고 부서지지도 않더라고요. 그 좁은 화장실에 갇혀서 20분 정도 씨름하다 보니 없던 폐쇄공포증 올 것 같고... 숨이 턱턱 막히는 기분이었습니다. 진짜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칫솔 뒤쪽 뾰족한 부분으로 문고리 틈새를 미친듯이 쑤시면서 문을 위아래로 흔들고 동시에 발로 걷어차서 겨우겨우 열고 나왔습니다. 나오자마자 다리에 힘 풀려서 거실 바닥에 주저앉았네요. 검색해보니까 저같이 화장실 갇히는 분들 엄청 많더라고요? 가급적 혼자 살면 핸드폰 가지고 화장실 가는 걸 습관화 하시고 화장실 문 절대 꽉 닫지 마세요. 저는 이제 문틈에 발수건 끼워놓고 씻으려고요. 문고리 노후됐으면 당장 바꾸세요. 저희 집 문고리 좀 뻑뻑했는데 무시했다가 이 사달이 났습니다. 욕실 안에 도끼 하나 숨겨두세요. 혹시나 최악의 상황에선 이게 직빵일 것 같습니다. 어제 이후로 저는 화장실 문 닫는 공포증 생겨서 문 활짝 열고 씻습니다... 다들 문고리 점검 한 번씩 꼭 하세요. 진짜 한순간이네요.
킬링보이스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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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엄마 퍼스트 명품 선물했습니다^&^
저희 집은 빈말로도 넉넉하게 산다고 할 수 없을 겁니다. 그렇지만 저는 저희 집이 부족하다고도 생각하지 않았어요. 제가 갖고싶다고 하면 무엇이든 가져다 주려는 부모님이 있었으니, 부족함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제 손으로 돈을 벌면, 부모님께 뭔가 갖고싶은 게 없는지 물어보겠다. 그리고 대답하지 않아도 가져다 주는 딸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나 채용시장은 언제나 그렇듯 좋지 않았고, 지방은 더더욱 심했습니다. 취준기간이 길어지자, 저는 결심했습니다. 부모님께 두달 안에 취직하지 못하면 돌아오겠다고 말씀드리곤 작은 캐리어 하나 품고 상경했습니다. 서울올라가는 버스에서, 티비로만 듣던 노량진 고시원이라는 곳을 찾아봤어요. 괜찮아보이는 세곳을 정해 순서대러 돌아다니다 그중 하나와 계약하고 다음날부터 공격적으로 자소서들을 넣었습니다. 2주쯤 되었을 때 면접소식을 받기 시작했고, 두달 쯤 되었을 때 취직이 되었습니다. 취직이 되자 부모님께 선물을 드리고 싶다는 마음보다도 현실이 앞섰던 것 같습니다. 원룸으로 이사하고, 10만원짜리 침대와 베개, 옷걸이,작은 선반 등을 사고, 적당히 출근복으로 될만한 2-3만원짜리 옷 몇 벌 샀는데 식비도 겨우 남더군요... 수습기간이라 이리저리 얻어먹는 식사가 많아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정규직이 되면서 제 삶도 좀 안정되었습니다. 그러다 어머니 안부를 묻는 전화로, 지인 분의 딸이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어요. 그 지인 분은 옛날부터 은근하게 어머니의 소박한 차림새를 지적하곤 했습니다. 그럴 때면 제가 끼어들어 너스레를 떨었어요. "우리엄마 퍼스트명품은 내가 사준다!"라고 하면서요. 저희 집과 다르게 가족끼리 데면데면한 약점(?)이 있는 분이라 늘 우리 모녀관계를 부러워했기에, 제가 대신 약올리려고 했던 말이었습니다. 그 기억이 문득 다시 떠올랐고, 고민끝에 어머니께 진짜로 퍼스트명품 사드려야겠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루이비통 가방 중 저렴한 라인들 중 하나를 골라 선물했습니다. 저는 할부를 갚느라 결국 다시 몇달을 라면먹는 생활로 돌아왔고, 그런 와중에도 이왕 사드리는 거 100만원 더 써서 좋은 거 사드리지 못한 게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이번 추석에 친척들 앞에서 얌전히 앉아 가방을 안고있는 어머니를 보니 웃음이 나더군요. 저는 12월24일 월급이 들어오면 8개월짜리 마지막 할부를 내게 됩니다. 마치 한 해를 아등바등 버텨서 마무리해낸 기분이에요. 이번해의 저, 100점짜리는 아니었지만 60점은 되지 않았나 스스로 평가 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아부지는 못해드려서 죄송해요, 다음엔 아부지에요!
얼레리소다팝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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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이직 그리고 리멤버
올 한 해를 돌아보면, 제가 가장 잘한 일은 평생의 동반자인 아내를 만나 결혼을 결심하고 함께 살 집까지 마련한 것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큰 선택이자 가장 큰 행복을 준 결정이었습니다. 두 번째로 잘한 일은 새로운 도전을 선택해 이직한 일입니다. 환경이 바뀌며 불안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저 자신에게 더 넓은 성장의 기회를 준 선택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 사이에서 리멤버 커뮤니티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는 점도 빠질 수 없습니다. 여러 회원님들의 조언과 경험을 보며 방향을 잡을 수 있었고, 실제 결정에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2026년에도 더 좋은 선택과 성장으로 보답하고 싶습니다.
qwertyy1
억대연봉
금 따봉
33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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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늦은 나이에 첫 이직 했습니다
올해 거의 20년을 다닌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곳으로 이직했습니다 마음 고생, 몸고생이 심해서 다 내려놓고 조금 마음 편한 일, 좀 더 내실 있는 회사로 이직 했습니다. 전보다 못한것도 나은것도 있지만 우선 가족과의 시간은 확실하게 늘었습니다. 그동안 많이 자란 아이들, 신경 못쓴 와이프 한테 좀 더 신경쓴 한해 였습니다. 아직 내려 놓은것에 대한 미련은 남지만 스스로 용기내서 잘했다 생각합니다.
니가가라
동 따봉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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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가장 잘한 상품 기획은 '나 자신'이었습니다. (2025년 셀프 기획안 최종 리뷰)
2025년이 다 끝나가는 지금, 문득 돌아보니 올해 제가 진행했던 모든 프로젝트 중 가장 성공적이고, 가장 사랑스러운 최종 상품은 '나 자신'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이 안 풀려 속만 끓이던 작년의 저에게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변화였죠. 올해 저는 제 삶을 크게 세 가지 목표로 재기획했습니다. 우선 업무적인 면에서, 작년까지 저는 '그래봤자 어차피 야근'이라는 비효율적인 시스템에 갇혀 있었습니다. 이걸 개선하기 위해 저는 오전 몰입이라는 새로운 프로세스를 구축했습니다. 이른 아침 러닝으로 얻은 에너지를 바탕으로 불필요한 회의는 과감히 줄이고, 가장 중요한 아젠다만 오전에 처리했습니다. 결국 야근 빈도는 매우 줄었고, 그 여유가 오히려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져와 최근 런칭한 서비스의 성과도 좋았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건 가족 관계 개선 프로젝트였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무뚝뚝하셔서 평생 어색함 속에 살았거든요. 당연히 저도 한무뚝뚝하고요. 하지만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부모님이 언제까지나 내 곁에 계셔주는 게 아닐텐데, 함께 계실 때 더 가까워져야 하는 게 아닐까? 제가 나이를 먹는 만큼 부모님이 더 빨리 드시니까요. 조금 불안하고 조급해진 저는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상냥함을 해답이라 생각했습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아직 간지러워서 절대 할 수 없지만, 러닝을 시작한 뒤 일부러 부모님 댁 근처를 돌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엄마, 방금 공원 앞 지나가는데 단풍이 진짜 예쁘더라 같은 소소한 대화를 시도했죠. 처음에는 대답만 하시던 엄마가, 날 추운데 땀 흘리고 다니지 말라고, 감기 조심하라고 소소한 걱정을 말로 꺼내기 시작하셨어요. 그리고 얼마 전, 엄마 아빠가 제가 사드린 러닝화를 신고 두분이서 같이 동네를 뛰었다며 인증샷을 보내주셨는데, 그걸 보니 얼마나 뿌듯하던지요. 저도, 부모님도 다 조금 더 다정해졌습니다. 이 프로젝트야말로 올해 최고의 히트작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변화하니 주변도 바뀌더군요. 스트레스와 만성 피로가 사라지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화를 내는 대신 상냥한 태도를 유지하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했습니다. 제가 웃고 여유로워지니 덩달아 제 인간관계도 따뜻해졌습니다. 2025년, 참 많은 일이 있었지만 저는 나 자신을 돌보는 일을 가장 잘 해냈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에 어떤 외부 프로젝트가 들어오든, 올해 체득한 나만의 기획력으로 잘 버텨낼 수 있을 것 같아요. 힘든 2025년을 보냈을 모든 분께, 내년의 상품 기획 대상은 '나 자신'으로 해보시라고 말씀드려보고 싶습니다. 벌써 12월도 1/3이나 지났네요. 그래도 잘 버텨서 이렇게 커뮤니티에 글도 쓰고 있으니... ㅎㅎ 우리 모두 잘 해냈어요! 라는 말을 남기며 글을 마무리해봅니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현실주의자자
쌍 따봉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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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장 때문에 부서를 옮겨야 할까 고민입니다
요즘 회사에서 고민이 많아서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저희 사업부장님은 인간적으로 정말 좋은 분입니다. 온화하고 언변 좋고, 젠틀하고, 저랑도 성격이 잘 맞아서 개인적으로는 형처럼 잘 지내고 있어요. 업무적으로도 제 성과나 피드백은 항상 좋게 봐주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인재 육성 기준이 무조건 나이순이라는 점입니다. 누가 일을 더 잘하든, 성과가 어떻든 보상이나 승진은 나이가 많아야 먼저 받는 구조예요. 그리고 갈등을 싫어해서 일을 잘 안 하는 사람은 그냥 방치되고, 일하는 사람에게만 계속 일이 몰리는 스타일입니다. 저도 그 때문에 감정적 스트레스는 없지만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고, 업무 배분의 형평성이 자주 무너집니다. 최근 조직 개편을 앞두고 면담을 했는데 제가 생각한 커리어 방향과 부장님이 생각하는 방향이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으로 “다른 부서에서 새로운 리더와 일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부장님은 평소에 저한테 “나 임원 시켜줄거지?” 라는 농담 섞인 말을 많이 하지만, 정작 실제 구조를 보면 저한테는 그만큼의 기회가 돌아오는 느낌이 없습니다. 인간적으로는 참 좋은데, 커리어적으로는 계속 발목 잡히는 구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다른 부서로 옮겨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지금처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계속 함께 가야 할까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Sauvage
43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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