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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리멤버 이제 가입했는데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1. 1촌 되면 좋은 점이 있나요? 2. 1촌은 서로 명함을 등록한 관계를 뜻하는건가요? 3. 보통 명함 등록 이후에 1촌 됐다는 메세지 뜨던데, - 등록하면 상대방에게 등록했다는 알림이 가는건가요? - 이 경우 상대방은 제가 명함을 등록했다는 알림을 본 후, 제 명함을 등록한 상황인가요? 4. 리멤버 활용법이나 팁 등이 있다면 알고 싶습니다. - 리멤버 가입 시 기대했던 기능: a. 명함에서 인식된 데이터를 큐레이팅 (직무나 회사, 직위 등을 필터링, 분류, 정렬) -> 기대와는 달리 OCR 자동입력 및 단순정렬기능만 존재 b. (링크드인처럼)1촌 기능으로 인맥 네트워크 강화 및 보조 -> 1촌 기능이 왜 존재하는지 아직 잘 모르겠음 - 현재까지 느낀 리멤버 장점: a. 실물 명함을 잃어버리거나 헤지기 전 백업할 수 있다는 것 b. 직무별 커뮤니티(?)
Weaver
동 따봉
 | AI·ML·DL
1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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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남자친구에게 차 태워달라는 여직원
매 번 글만 보다가 처음으로 용기를 내어 고민을 올려봅니다 남자친구와 연애를 한지는 반 년이 넘었는데요 팀 내의 대리님이 타 지역에서 결혼을 하게 되어 주말에 결혼식을 가야한단 이야길 들었습니다. 그런데 팀에 남자친구 후임으로 들어온 여직원이 혹시 태워줄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하더라구요. 남자친구는 1차적으로 대중교통을 타고 가시라고 거절을 하였는데 여직원이 ㅇㅇ (남자친구) 님은 대중교통 안타시냐고 물어보더니 남자친구가 차를 탄다고 하니 자기도 태워달라고 한 모양입니다. 남자친구가 서로 집도 멀고 그래서 좀 그렇다고 거절을 또 하였는데 여직원분이 남자친구 사는 동네 지하철역으로 자기가 오겠다고 했다네요 결혼식장이 지방이라 왕복으로 4시 간 거리인데 단 둘이 차를 탄다고 생각하니 사실 불쾌하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자세히 들어보니 이 분이 신입이라 팀에 어느정도 편하게 가까운 사람이 남자친구라 같이 갈 사람이 없는 상횡이긴 하더라구요.. 다른 분들은 자기 동기들끼리 간다고 한 상황 저도 회사에 다니니 먼 거리 결혼식을 혼자가긴 싫을 것 같은데 남자친구가 여자와 단 둘이 차를 타는 건 싫습니다.. 마음이 넓은 여자친구가 되고 싶은데 참 어렵네요ㅠㅠ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니 그냥 이해를 해야하는 걸까요?
옐로우 | 퍼포먼스 마케팅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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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올해 12월, 은퇴를 하려고 한다.
600+융자 5,000 으로 시작해서 이제 19억 금융자산과 200/월 애드센스로 조용히 살아 가려 합니다. 나와 고생을 같이해준 와이프에게 감사합니다. 올 3월, 3주간 일본에 머물러 보니, 딱히 큰 돈 들이지 않고도 살겠더군요. 2년전, 타인에 의해 팀장이라는 보직에서 내려오니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결국 내 곁에 남은 "가치"는 "가족"이라는 생각이 많아 졌습니다. 행복하게 여생을 보내야줘.
가족과함께 | 기술기획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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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영달돼)영어의 달인이 돼라: 오늘의 표현 – Intercept
오늘의 표현은 intercept입니다. 품사: 동사 / 명사 뜻: (가던 길을) 가로채다, (공이나 메시지를) 중간에서 잡다, 가로막다 발음(한국식 독음): 인터셉트 스포츠에서 공을 가로챌 때 예: He intercepted the pass and scored a goal. → 그는 패스를 가로채서 골을 넣었습니다. 누군가의 길이나 행동을 막을 때 예: The police intercepted the suspect before he could escape. → 경찰은 용의자가 도망치기 전에 가로막았습니다. 정보나 메시지를 중간에서 잡을 때 예: The spy intercepted the enemy’s message. → 스파이가 적의 메시지를 가로챘습니다. 활용 포인트는 intercept가 단순히 "가로채다"라는 의미를 넘어, 길·행동·정보 등 다양한 상황에서 중간에 막거나 잡는 행동을 나타낸다는 점입니다. 오늘의 실천 방법: 스포츠 장면을 볼 때, “He intercepted the ball!”이라고 직접 말해 보십시오. 일상 속에서 누군가를 중간에 만나거나 막을 때 “I intercepted him on the way.”라고 표현해 보십시오.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통신·정보가 차단되는 장면이 나오면, “They intercepted the message.”라고 머릿속으로 떠올려 보십시오. intercept는 일상과 스포츠, 그리고 첩보나 군사 상황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단어라서, 익숙하게 연습해 두면 다양한 장면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반가운소식
쌍 따봉
 | 사업전략·기획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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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투표 저를 만만하게 보는 후배..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정말 답답하고 억울한 마음에 어디에 털어놓을 곳도 없어 저의 대나무숲인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 같은 팀에 입사 1년 차 후배가 있습니다. 제가 사수여서 업무 피드백을 주곤 합니다. 그런데 이 후배의 업무 태도 때문에 지난 몇 달간 속앓이를 했습니다. 여러 번 알려준 내용도 잊거나 마음대로 처리하는 일이 잦았죠. 그만큼 실수도 많이 생겨서 그때마다 공개적으로 지적하기 싫어 늘 조용히 따로 불러 좋게 이야기했습니다. 저도 입사 1년 차를 겪어봤기 때문에 혹시라도 주눅들까 해서 어떤 부분이 어려운지, 도와줄 건 없는지도 물어보았고요. 하지만 전혀 나아지지 않고 같은 실수를 반복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화가 나는 건, 저보다 윗사람이 한마디 하면 칼같이 시정한다는 겁니다. 그 모습을 볼 때마다 제가 만만해서 무시하나 싶어 자괴감까지 들었습니다. 그렇게 계속 참았는데, 오늘 동료를 통해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후배가 주변에 제가 너무 무섭고 다가가기 어렵다고 말하고 다닌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소한 일에도 크게 주의를 주는 탓에 긴장하게 된다나 뭐라나... 제딴엔 배려해서 조용히 말했던 건데, 뒤통수를 맞은 기분입니다. 저를 '무서운 사람'으로 만들었다는 생각에 허탈하고 괘씸하기까지 합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엔 두 가지 선택지가 있을 것 같은데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1. 이제부터는 모두가 있는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지적한다. 2. 팀장님께 이 상황을 모두 말씀드리고 중재를 요청한다. (하지만 괜히 팀 분위기를 해치고, 후배 하나 관리 못하는 사람으로 보일까 봐 걱정됩니다.) 이제 더는 참고 싶지 않습니다. 제 배려가 최악의 결과로 돌아온 것 같아 힘드네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시겠습니까? 제가 예민한 건지, 아니면 단호하게 나가는 게 맞는 건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dkanrjxh
동 따봉
 | 데이터 엔지니어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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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커리어
다올자산운용 대체투자
제목 그대로 인데요, 헤헌으로 과장급으로 연락이와서 부동산쪽에서는 잘 못들어봤는데 분위기나, 딜, 처우 측면에서 어떤가요?
@(주)다올자산운용
vhffld | 증권 리서치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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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저에게 영맛살이 있대요...
오늘 다른 부서 동료랑 메신저로 잡담하다가 제가 주말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거 좋아한다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동료 왈, "대리님은 영맛살이 있어서 그래요~" 순간 새로 나온 게맛살 프리미엄 라인인가...? '영양 만점 맛살' 뭐 이런 건가 하고 진지하게 검색해볼 뻔했네요. 덕분에 오후 내내 머릿속에서 게맛살이 떠나질 않습니다. 빙글빙글 회사생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우가 | 인사컨설팅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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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나노바나나로 리멤버 스티커 만들어봤어요 히히
Nano Banana로 10초만에 스티커용 일러스트 만들수 있어요 색깔도 원하는대로 바꿔주고 꽤나 말을 잘 알아듣네요 1. Gemini 채팅 창에 텍스트 이미지 업로드 2. 채팅 창의 "이미지 모드" 켜기 3. 아래 프롬프트를 채팅 창에 복붙 "이 지시도를 [일러스트 스티커]로 만들어. 글자는 완전히 삭제해." 4. 엔터 누르면 끝! 프롬프트 따라해봤는데 꽤 괜찮죠?? ---------- +추가 댓글로 '감자에미친자'님께서 말해주셔서 직장인 이미지를 3D 프롬프트로 돌려봤는데 너무 괜찮네요!! (마지막사진) Create a highly detailed 3D figurine of the person in the attached photo, designed as a small collectible toy. Place the figurine prominently on top of a wooden elementary school classroom desk, showing only the desk surface from a close-up angle. Emphasize the figurine as the main focus, making it appear large and clear, while adding a few blurred classroom items in the background such as a pencil or notebook for context. Use bright natural daylight to enhance the warmth and realism.
아싸홍삼
쌍 따봉
 | 서비스기획·PM/PO(프로덕트)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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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항상 위아래로 훑는 습관을 가진 사람
인사할때 위아래로 훑는 사람이 있어요 절대 저에게 고개를 숙이지 않기도 하고요 (제가 나이, 직급 하나씩 윕니다) 앉아서 대화를 할 때도 눈커플을 올리고 아래로 쳐다봅니다 말은 저에 대한 좋은 말을 하지만 눈은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그게 너무 보여서 화가납니다 몇년이 지나도 기분이 나쁜데 제 스스로 어떻게 마음을 정리해야할지 안볼수도 없고 답답해서 적어봅니다 .. 냉정한 조언도 좋고 인생 선배의 말씀도 좋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삼삼오오 | IR·공시
37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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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이거 월세 사기 맞죠? 제가 예민한 건가요?
이사를 계획 중이라 월세 매물을 보고 있는데 마침 주말에 조건이 정말 괜찮은 신축을 발견해서 바로 연락했습니다. 사진으로 본 것도 동일하게 시세보다 많이 저렴해서 마음에 쏙 들었는데 문제는 이게 집주인 직거래였어요. 저한테 집 위치나 비번을 알려준 건 중개사긴 한데 집주인이 부동산에 매물 올린 건 아니고 중개인이 따로 집주인한테 수고비만 받고 대신 해주시는 분이라고 하니까 더 찜찜하더라고요. 그래도 등기부등본이랑 건축물대장 등등 이것저것 확인해 보고 괜찮을 것 같아서 우선 가계약금을 보내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쪽에서 알려준 계좌번호가 계약서상 집주인 명의가 아니고 다른 사람의 계좌번호였습니다. 제가 "계좌 명의가 집주인 분 성함과 다른데요?"라고 물으니, "아, 그분은 집주인 아들 분이세요. 세금 많이 납부하는 걸 원치 않으셔서 아들 분이 관리하시거든요"라고 답하더군요. 그러면서 가족관계증명서까지 바로 보내주긴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찝찝한 겁니다. 아무리 가족이라고 해도, 계약 당사자가 아닌 다른 사람 계좌로 돈을 보내는 게 맞나 싶어서요. 나중에 혹시라도 문제가 생겼을 때 "나는 받은 적 없다"고 하면 제가 증명할 방법이 없잖아요. 결국 부동산에 "죄송하지만 집주인 명의 계좌가 아니면 거래하기 불안해서 못 하겠다"고 말씀드리고 계약을 파기했습니다. 부동산에서는 "가족관계증명서까지 드렸는데 뭘 걱정하시냐"며 오히려 저를 유난스럽다는 듯이 대하더군요. 제가 너무 과민반응한 걸까요? 아니면 사기당할 뻔한 걸 피한 게 맞을까요? 요즘 집 구하는 게 쉽지 않네요...
jho5 | 교육컨설팅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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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말로만 듣넌 노처녀 히스테리 50대 사수 ㅋㅋ 미친다 정말..
아내가 육아후 이제 슬슬 다시 세상으로 나가려다 보니.. 어느세 벌써 40중반. 아파트 서무로 가기위해 이것저것 자격증도 따고 아파트 ERP 관련 자격도 따고 오피스마스터 따고. 솔까 아파트 서무라는게 크게 어려운건 없다고 봤는데 가장 큰 문제가 바로 여초 사수 더군요 ㅎㅎ 이번에 한 20~30억대 나가는 서울쪽 아파트 서무로 간지 이제 2주차인데 담주에 드러워서 사표 쓰고 나온다고 하네요 왜그래 진상있니? 물었더니 50대 노처녀 한 5년차가 있는데. 이 아줌마가 히스테리가 장난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ㅎㅎ 2월부터 9월까지 4명의 서무가 바꼇는데 다 이아줌마가 갈궈대서 바뀐거같다고 ㅎㅎ 1. 혼잣말 (혼자 큰소리로 엄청 중얼거리면서 욕설 포함) 툴툴은 기본옵션 2. 뒷담화 (나간분들 욕을 해대면서 계속 식식거린다고 ) 3. 아파트 서무다보니 관리소 들어오는 분들 미원 상대하면 지업무 안도와주고 시간낭비한다고 계속 투덜됨 4. 가장 충격인게 아내가 잘하진 못해도 기본 영어회화는 하니까 외국인들이 많이 사는 아파트라 간단하게 나가서 회화를 했더니 ㅋㅋ 센터장이 오! 우리 관리소에 영어를 하는 사람이 있네 ! 이소릴 듣고. 그담부터 더 발작을 한다고하네요 ㅋㅋ 5. 인수인계를 전직원에게 3시간 들어서 나가는직원도 한 2달 배우심 될거에요 라는데 나간다음날 3일됐는데 왜못하냐고 가르쳐주지도않고 성질을 내더라는 ㅋㅋㅋㅋ 6. 입사 7일차 됐을때 센터장에게 뛰어가 신입 일못한다고 짜르라고 ㅋㅋㅋㅋ (아니 뭘 가르쳐주고나 ㅋㅋㅋㅋ) 이소리가 아내귀에 들어갔더라고용 아내가 정말 남탓안하고 하나하나 공부해서 하는 스탈인데 ㅋㅋㅋㅋ 그빡센 세무소 사무소도 첨가서 왤캐 습득력이 빠르냐고 관둔 지금도 다시 와달라고 연락오는구만. ㅋㅋ 아내가 하는말 여보.. 나 살다가 노처녀 히스테리 부리는거 처음 경험하는데.. 와 이거 진짜 사람이 견딜수 있는게 아니네~~ 나 이번주 사표 쓴다 ~ 그냥 다른데 가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거같아 라고 말하길래 나올때 에라이 노처녀야 ㅋㅋ 한마디 해주고 나오라함 ㅋㅋㅋㅋ 이러니 요즘 20~30대들이 여초 회사 가면 혀를 차고 나오려나 싶기도 하고.. 참말로 웃프네요.. 50대 노처녀 히스테리 진짜 이런여자 많은건가요 ㄷㄷㄷ
김영업
금 따봉
 | 기계·설비 영업
1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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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현업에서 유용한 분석 툴 배우실 분 있으신가요
저는 마케터에요. 배움의 전달에 있어 돈을 받을 생각은 전혀 1도 없습니다. 혹시.. 꼭 필요한 구글애널리틱스(GA4)나 그로스 전략, 기타 분석툴(앰플리튜드, 파이썬, 엑셀) 관련하여 지식 나눔을 열면 배우실 분 있으신가요!? 이직, 연봉상승,성과개선에 도움 받으실 수 있어요
cian
억대연봉
 | 마케팅 전략·기획
45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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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노력은 배신한다
노력이 늘 배신해온 건 아니었다. 영어시험 전날 교과서를 다회독 하면 고득점이 나왔고, 대학시절 과제에 충실하고 시험공부를 열심히 했던 4년이란 시간동안의 노력은 내게 수석졸업이라는 보답을 줬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노력은 배신했다. 초등학생 저학년 시절부터 사교육과 방과후수업 등을 모두 포함해 10개 정도의 교육을 받아왔고 중학교 고등학교때는 학교와 독서실에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고3시절 여러가지 악재가 겹치며 스트레스로 글자를 읽지 못하는 지경이 되었고 그때 난 정신과에 갈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그렇게 나는 '좋은 대학'에 가지 못한 실패자가 되었고, 부모의 인생이 담긴 교육비는 헛된 투자가 되었으며, 나는 부모의 자랑이 되지 못했다. 그렇게 나는 세상을 등지고 살아왔다. 시간은 흘렀다. 열심히 했을 때 보답받지 못하는 이벤트는 대학입시로 끝났을거라 믿고있었다. 회사에서 나는 누구보다도 성실하게 책임감있게 맡은 일을 잘 해냈다. 내게 일 시키는 상사들은 입을 모아 나를 특별한 직원이라고 칭찬했다. 회사를 위해서, 대표들을 위해서, 내 상사들을 위해서, 나는 나를 위하지 못했다. 야근과 과중한 업무와 사내정치 스트레스로 육신도 정신도 나빠졌다. 하지만 열심히 한 만큼 보답을 받을거라 생각했다. 회사가 어려우니 기다려달라는 말을 믿었다.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하고 남보다 2, 3배, 3, 4배의 일을 했다. 그러는 사이에 내가 기대한 보상은 내가 아닌 다른 직원들에게 흐르고 있었다. 일은 안하고 회사를 향해 협박하는 직원들에게 돈이 흐르고, 나에게는 일만 더 흘러들어왔다. 올해는 3개월도 더 남았지만 올해는 내게 줄 보상이 없단 공식적인 소식을 들었다. 아.. 내가 그동안 헛된 노력을 했구나. 이제부턴 열심히 하면 나만 더 힘들겠구나. 남들처럼 최소한의 일만 해야 내가 살 수 있겠구나. 노력은 배신했다. 이유도 알 수 없었다. 돈 받는 만큼만 일하자, 라는 말이 현명한 거였구나. 나는 이제 회사를 등지고 살아가려 한다. 회사와 대표와 상사가 아닌, 나를 위해서 노력하려 한다. 최소한의 일만 할 것이고, 퇴근 후 남는 체력을 나를 위해 쓰려고 한다. 나는 이제 조용하게 회사와 헤어지려 한다.
김디로리
쌍 따봉
 | 기타 건설·부동산 관련직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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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삶,여전히 늘 계속 불안합니다
만39세, 연봉 9,000만원, 첫입사후 공백없이 이어온 12년차 대기업 과장 자산 8억 (모두 현금성) 인서울 중위권 대졸 무주택, 국산 중고 suv 그리고 미혼 만약 결혼정보회사딴에서 평가 접수 한다면 저를 단편적으로나마 보여주는 키워드들이겠네요ㅋ 표면적으로는 큰 문제없는 삶 같기도합니다 부모님 여전히 잘계시고 두분 노후 준비되있으시고 집도 있으시고 뭐 저는 여전히 어렵고 쉽진않지만 그럭저럭 꾸역꾸역 회사를 다니며 그냥 최소한의 제 앞가림,밥벌이 정도는 하고있으니까요. 그런데요 늘 항상 불안합니다. 지금의 회사가 그리고 지금의 자리가 언제까지 지속될수있을까 라는것에 대한 불안감… 이일을 하지않는다면 나라는 사람의 인간적,사회적(?)가치는 계속될수있을지에 대한 의문 어쩌면 이렇게 생각하게되는 이유는 나름대로의 배경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보다 더 어린 갓대리 5년차 시절 공채로 입사해서 다니던 첫회사는 상황이 안좋아 매각되어 결국은 인수합병을 통해 현재 다니는 좀 더 큰 규모의 회사로 흡수되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더 큰 회사로 갔으니 좋아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내적으로는 참 수많은 경험들을 직,간접적으로 했던거같아요 인수합병 과정속에서 무참히 썰려나가던 상급자들 그이후에도 지속적인 조직슬림화라는 명목하에 한순간에 내쳐지거나 보직이 바뀌는 수많은 직원들 저 역시도 그런 혼돈(?)속에 하던업무가 바뀌고 소속부서가 몇차례 달라지는 등 무언가 지속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기보단 그때그때 땜빵자원으로써 여기저기 불려다녔던거같아요. 어쩌면 지금까지는 젊음이라는 무기로 버텼다면 솔직히 앞으로의 5년, 10년은 잘모르겠습니다ㅋ 이제는 더이상 젊음으로만 승부할수있는 메리트있는 나이와 경력대도 아니라는걸 알거든요. 그러다보니 언젠가부터 돈, 자산을 축척하는데 집중했습니다 어느순간 타의든 자의든 회사를 나가야하는순간 나를 지켜줄수있는 최소한의 뒷배와 방패는 돈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나름대로 급여의 70프로 이상 저축 + 공격적인 재테크로 어찌어찌 8억까지 현금성 자산을 불렸지만 여전히 여전히 성에는 차지않고 아쉽습니다. 능력도 안되는데 마음같아선 8억이 아니라 80억,100억까지 만들고싶은 생각이 굴뚝같이 드네요.. 음 극단적인 핑계일수도 있겠지만 제 앞날을 저도 자신할수없기에 결혼이나 출산도 선뜻 용기가 나질 않습니다 사실 지금도 나 하나 건사하기도 이토록 버거운데… 그런 마음으로 사람을 만나고 연애를 해서인지 아직까지 싱글인가봐요ㅎㅎ 나라는 사람이 누군가를 만나서 가정을 꾸릴수있을만한 인격체인지 그리고 설령 아이라도 생긴다면 과연 내가 그 생명체를 온전히 제대로 책임져내어 키울수있을지도 자신이 없더라구요. 인격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말이죠. 제가 지금 39살이니 곧 40 냉정하게 앞으로 지금의 회사는 버틸때까지 버텨도 10년, 그러니까 50살 전후가 최대라는 계산이 섭니다. 결혼은 둘째치고서라도 아이라도 생긴다면 이 아이를 내가 성인이 될때까지 온전히 케어하고 그에 걸맞는 경제적 지원을 해줄수있을까? 라는 물음을 수없이 던져봐도 역시나 답은 “힘들다” “어려울거같다” 라고 나오더군요. 그러면서 한편으로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천년만년 지금의 직장을 다니고 지금의 근로소득이 계속될거라는 생각과 확신을 하는걸까? 라는 생각을요. 주니어시절 경험한 회사의 매각과 인수자와 피인수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일들을 보고 경험하며 어느순간부터 회사는 그리고 이사회는 언제든 나에게 등을 돌릴수있단 생각과 불안으로 매년 살아오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늘 불안합니다. 앞으로도 불안하고 제 삶에 확신이 서지 않을거같아 두렵습니다.
아리아교향곡 | 자금계획
1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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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현업에서 유용한 분석 툴 배우실 분 있으신가요
저는 마케터에요. 배움의 전달에 있어 돈을 받을 생각은 전혀 1도 없습니다. 혹시.. 꼭 필요한 구글애널리틱스(GA4)나 그로스 전략, 기타 분석툴(앰플리튜드, 파이썬, 엑셀) 관련하여 지식 나눔을 열면 배우실 분 있으신가요!? 이직, 연봉상승,성과개선에 도움 받으실 수 있어요
cian
억대연봉
 | 마케팅 전략·기획
45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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