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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전체가 권고사직 당했습니다..
통보 받은 지 며칠 됐는데 너무 힘들고 심란해서 어디에라도 털어놔야 할 것 같아서요. 지난 화요일에 인사팀에서 갑자기 팀원들 불러서 면담을 했습니다. 얼마 전부터 조직개편 얘기가 있었고 저희 팀 업무 일부가 다른 본부로 넘어갈 거라는 말도 간간히 들려와서 다들 불안해하고 있던 찰나였습니다. 그래도 팀 자체가 없어질 거라고는 생각을 전혀 못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면담 들어가 보니 저희 팀 인원 전부에게 권고사직을 제안하는 자리더라고요. 저희가 하던 업무는 다른 본부에서 그대로 가져간다고 합니다. 처음 통보받은 날에는 정신이 없어서 그냥 멍하게 있었는데 며칠 지나니까 실감이 나네요.. 회사에서는 이번 주 안에 결정해달라고 했는데 퇴직위로금이나 별도 보상 같은 걸 다들 조율 중인 것 같고요.. 전 어떻게든 다른 부서로 이동할 수 있는지 알아봤는데 어려운 것 같아서 막막합니다.. 연휴인데 어디 나가지도 않고 집에서 계속 잡생각만 드니까 괴롭네요... 건너건너 권고사직 당한 경우를 들어왔지만 팀원들이 한꺼번에 이렇게 될 거라고 생각을 못했어서 충격이 큽니다.. 남편이 지금 출장가있어서 아직 말을 못 전했는데 도무지 입이 안 떨어집니다..
예민보쓰
2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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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자가 전체 메일을 보내고 나갔습니다
첨부파일이 있는데요. 지금 사무실이 조용-합니다. 오늘 퇴사자가 한 명 있었거든요. 짐 다 싸고 나갈 때까지만 해도 평범했어요. 근데 곧 전체 메일이 하나 들어왔습니다. 제목은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첨부파일 확인 필)'. 퇴사자는 전체 메일로 인사하는 게 관례인지라 그냥 그저 그런 작별 인사인 줄 알았는데 첨부된 파일 이름이 [필독]_사무실_생존_지침서.xlsx. 지금 다들 그걸 보고 있는지 마우스 딸깍거리는 소리만 나고 사무실이 조용합니다. 파일을 열어보니 '팀장님 기분별 결재 타임라인', '탕비실 과자 티어 리스트' 탭이 제일 먼저 보이는데, 원래 좀 재밌었던 사람이었어서 역시나 ㅋㅋ 하고 다른 탭을 보니 팀별로 탭이 다 만들어져 있더라고요. 그 팀에 있는 사람들에게 고마웠던 것들이나 응원 메시지 같은 게 한 명 한 명 적혀있었고.. 바로 우리팀 이름으로 된 탭을 눌렀는데... 어라? 왜 제 이름 옆에는 '사랑해요❤️' 라고 되어 있는 걸까요? 이게 뭐지 하고 뚫어져라 보고 있는데 아직 다른 사람들은 자기꺼 보느라 눈치 못 챘나 봐요. 우리 팀 사람만 이게 뭐야? 하고 물어보는데 아니 저도 궁금해요 이게 뭘까요? 재밌는 사람이라고는 생각했는데 퇴사하면서 사람 마음을 이렇게 흔들어 놓고 가다니...
멋진달력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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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변경,신입으로 이직했는데 이게 옳은선택일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33살이고 영양사로 약 4년 정도 근무했습니다.(임용준비하다 포기했습니다.) 대부분 학교에서 근무했고, 이후에는 혼자 일하는 환경보다는 여러 사람과 함께 일하면서 새로운 분야를 배우고 싶어 식품 품질관리(QC) 신입으로 어렵게 취업했습니다. 현재 입사한 지 약 2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중소기업이다 보니 QC와 QA가 따로 구분되어 있지 않고, 오히려 신입으로 여러 업무를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입사 당시에는 긍정적으로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현장에 내려가 있는 시간이 많고 서류 작성도 상당히 많지만, 업무 자체는 크게 힘들지 않고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동료분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회사의 업무 구조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달리 QC 업무를 담당하던 사람은 계속 QC 업무만 하고, QA 업무를 담당하던 사람은 계속 QA 업무만 하는 식이라고 합니다. 면접 당시에는 이런 업무 분장이 따로 있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업무의 기준이 어떻게 정해지는지 물어보니, 기존에 담당하던 사람이 퇴사하면 새로 들어온 사람이 그 업무를 맡는 구조라고 하더라고요. 심지어 QA 담당자가 퇴사하더라도 QC 담당자가 QA 업무를 배워서 이동하는 구조는 아니라고 합니다. 저는 앞으로 식품 품질관리 분야에서 경력을 쌓고 싶습니다. 대기업까지 꼭 가야 한다는 생각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는 어느 정도 체계가 잡혀 있는 중견기업으로 이직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런데 현재 회사에서 특정 업무만 계속 담당하게 된다면 제가 생각했던 것만큼 다양한 경험을 쌓지 못할까 봐 걱정됩니다. 현재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연봉: 약 3,000만 원 - 경력: 식품 QC 신입, 현재 약 2개월 - 이전 경력: 영양사 약 4년 - 출퇴근: 왕복 약 4시간 - 셔틀버스: 역에서 운행하지만 생산직 근무시간에 맞춰져 있어 사실상 한 타임만 이용 가능 그래서 고민이 됩니다. ① 현재 회사에서 최대한 버티면서 QC 경력을 쌓은 뒤 중견기업에 도전하는 것이 나을지 ② 아직 경력이 짧으니 영양사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 나을지 현재 회사가 아주 힘들어서 못 다니겠다는 상황은 아닙니다. 오히려 업무 자체는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업무가 체계적으로 나뉘어 있고,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경력을 쌓을 수 있을지가 걱정됩니다. 식품 QC/QA 쪽으로 이직 경험이나 경력이 있으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지금 상황이라면 일단 버티면서 QC 경력을 만드는 게 맞을까요?
당당eya
34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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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고 싶습니다
1년미만 신입입니다. 가정사 + 업무가 도저히 적응이 되지 않고 노트북을 켤 때마다 죽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을 정도로 힘들어서 퇴사 통보를 하려고 늘 각을 보고 있는데, 이게 말처럼 쉽지가 않네요.. 혹여나 특정될까 자세히는 못 적겠지만, 상사가 제 업무능력이 본인 성에 차지 않으면 제가 쓸모가 없다는 식으로 계속해서 압박을 주는 상태입니다. (업무적이 아닌 인신공격이 섞여있는 건 확실합니다) 평소에는 잘 대해주시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회사에 대한 안좋은 감정 때문에 왜곡해서 듣는 건지 종종 감정이 상한 적도 많아요. 피해망상이 생긴 기분입니다… 모든 것이 회사 탓이라곤 할 수 없지만, 제가 느끼기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몇달째 퇴사 고민중인데, 문제는 제가 퇴사한다고 말씀드리면 회사에서 제게 무슨 말을 꺼낼지 살상만 해도 숨이 턱턱 막혀서 퇴사 통보가 망설여집니다… 제가 아직 덜 힘든 걸까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의견을 여쭤보고 싶습니다..
살려줘요재발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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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퇴사 정말 오바인가요..
31살 남자이고 스펙은 인서울 중하위권 산공과 학점 3.9 어학 IH 자격증 : 빅분기, 정처기, SQLD, ADSP, 컴활2급 회사경력 : 3년 모아놓은 돈 : 약 1억 3천만원 이번에 발령을 받았는데..ㅜㅜ 개발 커리어가 완전히 끊기는 직무로 발령을 받았네요.. 회사가 경영이 어려워져서 신입직원을 못뽑고 결국 내부 직원들로 땜빵시키고 있는데.. 제가 저연차라서 가게 되었습니다ㅜㅜ 선배님들 이런 경우에도 선 퇴사 말리시나요.. 이 직무로가면 커리어 완전 끊겨서 걱정입니다.
뭐라고해야하지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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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직 경력자
이곳에서 생산직 경력자도 이직 가능한가요?
BIGGEON
57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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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800맞벌이 아내에게 생활비 25만원 통보받았습니다
연휴에 아내가 어쩐 일로 저녁에 배달 안 시키고 자기가 요리하겠다고 했습니다 밤에는 엑셀을 들이밀더니 진지한 얼굴로 이대로는 안 된다고 돈 아끼자고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제 생활비가 25만원이 됐습니다 ... 저희는 맞벌이로 이 정도면 남부럽지 않은 수준으로 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월800 떨어지진 않고 좀 더 나옵니다 아이는 초5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그렇게 벌어도 남는 돈이 한달에 50만원입니다 더는 못 모아요 아내가 한 말은 어느 세월에 고작 그거 모아서 누구 코에 붙이겠냐 식비 줄이려고 노력 중인데 일에 치여서 어렵다 아이 더 크기 전에 저축액을 늘리는 구조로 바꿔야 한다, 이겁니다 그래서 저희 부부 생활비가 총 70 각자 35인데 이제 총 50 각자 25로 하잔겁니다 제가 보기에는 주담대가 셉니다만 집을 팔 수도 없고 ... 병원비도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따로 지원해드리는데 그것도 좀 셉니다 출퇴근은 자차로 해서 교통비는 따로지만 요즘 물가가 얼마인데 25만원면 커피나 술 몇 번이면 끝날 돈 아닙니까 너무 답답합니다 25만원으로 어떻게 사나요 아내를 설득하고 싶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께서는 실제 부부 각자 생활비 어느 정도 되시나요 현실적으로 25만원은 불가능하다고 해주세요
손목보호대필수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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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서를 제출하며……
내 나이 55세 사직서를 제출 했습니다. 부장 소속은 설계 하는 일은 고객사PJT 놓치지 않게 잇고 견적 단계에서 영업에 전달 수주하면 설계에 이관하는 업무 사실상 1인 부서 나름 동종업계에선 선두 업체라 적극 대응과 산발적 대응까지 합치면 대략 15개 대략 2000억원 이상 발작성 부정맥 올해만 응급실 2번 그때마다 늘어나는 약 지속적인 흉통 어쩌면 번아웃 어쩌면 공황 이렇게 먼저 떠난이를 보았기에 나 어떻게든 지금 PJT는 외부 도움 없이 끌고 갈테니 설계는 배제해 달라 요청 거절 그간 캐즘이다 뭐다라는 이유로 연기 되어 왔던 PJT가 이제야 싹을 튀우는 이 싯점에 조금만 더 버티면 그간의 노력에 경험이라는 열매의 보상을 딸 수 있는데… 더이상 재취업은 어렵다는 걸 알고 있는데… 내가 아니어도 회사는 돌아가고 누군가는 열매를 딸거기에 사직서 제출 했습니다. 평온합니다. 1달 후면 어쩜 영원한 백수 하지만. 또다른 인생을 기대해 봅니다.
어둠의경로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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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팝콘 맞았는데요
주말에 영화 보러 갔다가 기분만 잡쳤습니다. 솔직히 억울합니다. 영화 중반쯤 급하게 확인해야 할 연락이 있어서 핸드폰을 잠깐 봤습니다. 당연히 화면 밝기는 최저로 낮췄고 정말 잠깐이었는데 갑자기 뒤통수에 뭔가 툭 부딪히더군요. 처음엔 뭔지도 몰랐는데 어깨로 팝콘이 떼굴떼굴 굴러 떨어지길래 알아차렸습니다. 바로 뒤돌아봤는데 누군지 못 찾았어요;; 실수였나 싶어서 간단하게 답장 입력하려고 최대한 화면 가리고 있었는데 또 날아왔습니다. 아마도 핸드폰 그만 보라는 의미였겠죠. 솔직히 영화 시작하고 한참 뒤에 들어오거나 화장실 다녀온다고 시야 가리는 사람도 적지 않고 벨소리 울리는 사람도 허다한데. 그리고 요즘 영화관에서 냄새나는 떡볶이도 먹는 시대 아닌가요. 영화관에서 핸드폰 본 게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사람한테 팝콘을 던지는 게 정상적인 대응인가 싶어 씁쓸하네요. 거슬리면 그냥 한마디 하면 될 일을 굳이 팝콘을 던지는 몰상식한 사람이 있다는 게 놀랍습니다. 결국 영화 내용은 기억도 안 나고 돈은 돈대로 쓰고 기분만 잡쳤습니다. 저도 이제 영화관에서는 핸드폰 더 조심할 거지만 서로 조금씩만 배려하면서 살면 될 일을 굳이 감정 상하게 만들 필요까지 있나 싶습니다. 남한테 피해 안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금 거슬린다고 바로 상대방한테 화풀이하는 것도 서로 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화수목준
38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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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 제 계산까지 하고 사라진 신입사원
오늘 점심에 혼자 회사 근처 식당에 갔습니다 팀원들은 외근도 있고 약속도 있어서 오랜만에 혼밥을 했어요 밥을 다 먹고 계산하려는데 사장님이 그러시더라고요 '아까 같이 회사 다니는 분이 계산하고 갔어요' 누구지 싶어서 물어봤더니 우리 팀 신입사원이었습니다 회사에 돌아와서 바로 찾아가 '왜 제 밥값까지 계산했어요?' 했더니 웃으면서 하는 말이 '지난번에 제가 야근할 때 저녁 사주셨잖아요 계속 얻어먹기만 한 것 같아서요' 사실 저는 그 일을 기억도 못 하고 있었습니다 야근하는데 혼자 밥 먹는 게 안쓰러워서 그냥 같이 먹었던 거였거든요 그래서 '그건 선배가 사준 거니까 굳이 갚을 필요 없어요' 했더니 신입이 잠깐 고민하다가 말했습니다 '그럼 저도 나중에 후배 들어오면 밥 사줄게요' 그 말을 듣는데 괜히 기분이 좋더라고요 회사에서 누군가에게 베푼 작은 호의가 꼭 나에게 돌아올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선배가 후배에게 밥 한 끼 사고 그 후배가 또 다음 후배에게 밥 한 끼 사주고 그렇게 계속 이어지는 것도 꽤 괜찮은 직장생활 아닐까요? 그래도 다음번에는 제가 먼저 계산하려고요 신입한테 얻어먹으니까 생각보다 많이 미안하네요
신서윤
쌍 따봉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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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내 ㅂㄹ을 눈치 챘을 때
저랑 제일 친한 직원들 둘이 ㅂㄹ 같아요. 다른 팀원들은 눈치 못 챈 것 같고요. 이걸 어디 말할 데도 없고... 혼자 끌어안고 답답해서 미칠 지경이 된 게 벌써 한 달이 넘었네요. 그 둘이랑 다 친해서 제가 그분들 배우자들도 다 알아요. 번호도 있고요. 하지만 이걸 서로의 배우자에게 제가 알릴 의리까지는 없고 그렇다고 가만히 보고만 있자니 양심이 아프고... 그냥 신경 끄자 vs 그래도 회사에서 이건 아니지 하루에도 몇 번씩 머리 아프고 스트레스 받습니다. 신경 끄고 싶어도 그게 맘대로 안 돼요. 둘의 쎄한 장면들은 목격한 거는 차치하고, 지금 제일 심각한 건 회사에서 하는 행동이에요. 업무시간 중에 둘이 같이 사라지는 시간이 하루 1-2시간씩 오전 오후 최소 2회. 어떤 날은 또 3번. 이걸 한 달 넘게 매일매일 반복하는 중이에요. (회의 없는 팀이에요. 업무적인 이유 절대 아님.) 회사에 근태를 증명할 시스템이 없어서 인사팀에 고발해도 소용없어요. 사실상 그들이 나갈 때마다 뒤따라붙지 않는 이상 둘이 업무 시간에 저러고 농땡이 피우러 나다닌다는 걸 증명하기가 어려워요. 게다가 잘못하다가는 사실적시 명예훼손이나 사생활 침해가 될 여지도 있을 것 같고요... 그 둘이 사라질 때마다 일에 집중도 안 되고, 한편으로는 회사에서 일은 안하고 멜로 드라마 찍는 것들이 화도 나고... (아닌가? 사랑과 전쟁...?) 더는 못 참겠어서 이직까지 고민돼요. 저같은 경험 있는 분 있나요? 제가 이직해서 여길 뜨지 않는 이상 그냥 저들이 그만 할 때까지 지켜볼 수밖에 없나요?
울면서일하는개미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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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앱 켰다가... 숨 멎을 뻔
아는 얼굴이 떠가지구 자세히 봤더니, 저희 회사 사람이었자나요... 바로... 옆 팀 팀장님.. 뜨어.. 이걸 뭐 어디 얘기할 수도 없고 나 무슨팀장님이 뭐어플 하는거 봤자나... 라고요. 옆팀장님 회사에서는 항상 단정한 셔츠 차림인데, 어플 프사에서는 선글라스 끼고 니트 입었는데 생각보다 부드러운 훈남 스타일이라 깜짝 놀랐자나요. 혼자 임금니귀 당나귀귀 한달째ㅎㅎ하다가 떠들고 싶어서 왔어요 일단 제가 보기에는 그 옆팀장님이 ㅎㅎ연락처있는 사람 안 뜨게 설정을 안 하셨던가 또는 제 연락처를 저장 안 하셨던가 둘 중 하나일 것 같은데 후자인 것 같아요. 같은 회사이긴 해도 협력할 일이 없어서 사적 연락 안 했거든요. 근데... 생각해보니까 요즘 옆팀장님이 저한테 은근히 신호 보낸 것 같기도 하단 말이죠...? ㅎㅎ설마 옆팀장님도 절 어플에서 보셨을까요? 저번에 제가 저희 팀에서 혼자 야근했는데, 그때 되게 다정하게 혼자 야근하면 마침 본인도 혼자 야근하니까 같이 저녁 먹자고 하셨어요. 안 먹고 빨리 집에 가려고 거절했지만.. 그 뒤로 저한테 야근하냐고 먼저 물어봐주고 그리고 얼마 전에는 탕비실에서 제 최애 음료수 보시더니 이거 제일 좋아하죠? 기억해 주시는 것도 그렇구요. 사실은 어플 프사 본 이후로 회사에서 마주칠 때마다 아니, 마주치지 않아도 눈에 계속 들어와요 ㅠㅠ 그때 야근 저녁 먹을걸. 흑. 저 혼자 김칫국일까요? 약간이라도 관심 있으니까 그러신 거 맞죠? 협력 관계 없는 옆 파티션.. 자리의 팀장님과 어떻게 친해지면 좋을까요? 좀 알려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현생탈출기원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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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한테 "여기가 학교냐"고 빈정댔는데... 하아...
방금 신입이 또 실수를 했는데, 제 표정이 안 좋아진 걸 보더니 "죄송합니다.. 제가 아직 배우는 중이라 그렇습니다." 이러더라고요? 그걸 들으니까 저도 모르게 순간 울컥해가지고 말이 나갔습니다. "여기가 학교냐? 뭘 배워?" 제 말을 듣더니 신입 표정이 굳고 자리 주변 분위기도 안 좋아졌고요... 답답한 마음에 담배나 피우러 나왔는데, 같이 나온 선임이 "그냥 넘어가~ 너 꼰대 소리 들어~" 라면서 말리는데 더 답답해집니다. 이 신입은 지난달에 저희 팀에 왔고 첫날 인사할 때도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잘 가르쳐주세요!" 이랬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의욕 넘치네~ 하고 기분 좋게 넘어갔는데요. 같이 붙어서 보니까 얘가 무슨 실수를 하거나 모르는 걸 물어볼 때마다, 습관처럼 "배워서 더 잘해보겠습니다"라는 말을 달고 살더라고요. 이때부터 조금씩 속으로 거슬리기 시작했습니다. 신입이라 업무에 서툴고 실수할 수 있다는 거 이해하는데요. 솔직히 회사가 학교나 학원입니까. 돈 받으면 다 프로 아닌가요. 신입도 월급 받을 텐데. 본인이 실수해 놓고 아직 배우는 중이다라서 그렇다고 습관적으로 배움을 핑계 삼고 면죄부로 꺼내는 그 태도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요새 회사가 학교인 줄 신입 많다더니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제가 뭐 틀린 말 한 건가요? 아니면 선임 말대로 넘어갈 수 있는 걸 유난 떨고 꼰대짓 한 건지.. 후우.. 저만 나쁜 사람된 기분이라 답답하네요.
전략적알람설정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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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좀 안다고 설치다가.. 신입 보고 쥐구멍 찾았습니다
알고보니 제가 신입보다 못한 사람이었네요. 신입 sns 보자마자 공중에 발차기했습니다. 신입이 AI 팁들을 자기 sns에 올려뒀더라고요. 아 참고로 sns는 우연히 알게된 거고 공개 계정이라 볼 수 있었습니다. 마침 저도 AI에 관심 많아서 알고리즘에 뜬 것 같아요. 제가 작년부터 AI 독서모임, 강의를 개인적으로 수없이 결제해서 들었어요. 올해 봄부터 개인스터디는 좀 소홀했지만, 매번 프롬프트 짜고 다듬어가면서 업무에 적용하고 자부심도 갖고 있었습니다. 세상에 뒤처지고 싶지 않았거든요. 틈틈이 제가 만든 프롬프트나 바이브코딩한 페이지로 비품 신청 같은 잡일도 효율화하고 팀에 공유도 해왔습니다. 주도해서 사내 스터디도 한번 열었습니다. 다들 잘했다고 이런 것도 되냐고 신기해했고 다른 팀에서 이야기 나올 정도라 우쭐한 마음이 없었다고는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와중에 신입이 저보다 더 잘 다룬다는 사실을 알게 됐거죠... 그 sns를 통해서요. 신입이 올려둔 AI 작업물이나 팁을 보니까 전 손도 못 대 본 툴이나 생각도 못 한 내용들이라... 그거 보자마자 소리 지를 뻔. 그 이후로 제가 올렸던 AI 결과물을 회사에서 보거나, 누군가 AI 뭐 묻는다고 신입 앞에서 절 찾을 때면 얼굴이 화끈거려 미치겠습니다. 너무너무 부끄럽고 앞으로 깝치지 말아야겠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신입은 그동안 저를 얼마나 귀엽고 깜찍하게 봤을까요. 신입이 절 가소롭게 생각하겠죠?
연봉억대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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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돈 모으기 전략, 최종승자는? ㅎ
A. 자산 늘리기만이 미래 보장이지!!~~ VS B. 소비 줄이는게 더 안전한 방패지 ㅋㅋ
백소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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