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지시 받는게 이해가 안되는 상황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회사 생활하면서 어려운 점이 참 많아 여러 의견을 듣고자 글을 작성해봅니다.
일단 소규모(10명 내외) 정도의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저희팀은 3명입니다.
A : 상무, 다른 파트, 입사 5년, 경력 10년+, 주3일 파트타임 근무
B : 대리, 같은 파트, 입사 2년, 경력 5년, 풀타임
C: 사원, 같은 파트, 입사 1년, 신입, 풀타임
이런 구성입니다. 팀장이라는 직책은 회사에 없는 상황이구요.
이 상황에서 B가 C의 업무를 확인하고 (주간 업무 회의 진행) 추가 업무를 지시하는 상황이 C 입장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지 궁금합니다. A도 B가 같은 파트 직원을 관리하는 업무를 하기를 요청하고 있으며 C에게도 그 내용을 전달한 상황입니다.
C는 다른 직원들에게 왜 B가 나의 업무를 통제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B에게는 업무 지시 시 직접 본인이 사장님께 물어보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B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사회생활 경험이 많으신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언 참고하여 후기 남깁니다!
여러 말씀대로 저 또한 임원, 사장이 해결해주는 게 맞다고 생각하여 사장과 면담했습니다. 사장은 ‘요새친구들은 자기 업무 아니면 안 하려고 한다. 그러다 C가 나가면 어떡하냐, 상무에게 각자 보고하고 전체적으로 업무 공백이 생기지 않게 B가 잘 관리해라.’ 라고 하네요. 이게 가능한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A상무도 C와 따로 면담을 진행하였는데 본인은 업무 관련해서 통제받는게 싫어서 사장님께 주간업무보고 결재라인에서 B를 빼도 되는 지 물어봤다고 하네요. 사장은 알아서 하라고 했다고 합니다. ㅎㅎ 제가 결재하면서 토를 달거나 지적하는 상황은 전혀 없었습니다. 내년 초 예정으로 업무 인계 건이 있었는데 사장에게 아직 시작되지도 않은 프로젝트로 인해 그 업무를 하지 않고 싶다고 했다네요. 프로젝트가 끝나면 맡겠다면서.. 프로젝트 하나에 2~3년은 걸립니다.
댓글 달아주신 조언들에도 많이 있었는데 결국은 이직을 준비해야할 것 같네요! 많이 공감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만간 글은 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