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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님 개그에 영혼 없이 웃어주던 3년만에 결국 사단이 났습니다.
우리 부장님은 입만 열면 주변을 갑분싸로 만드는 아재 개그 장인입니다. 지나가다 괜히 앞에 서서는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왕은?' 하셔서 대답을 못하고 있으면 '최저임금. 파하하하하!' 이러고 가시는 스타일. 처음 입사했을 땐 진짜 억지웃음 짓느라 안면 근육에 경련이 일어날 정도였거든요. 데 오늘 제 자신이 너무 싫어지는 사건이 터졌습니다. 오전에 중국에서 유학하고 온 신입 직원이랑 부장님이랑 셋이 엘리베이터를 타려는데, 제가 버튼을 누르다가 정전기가 파박! 통한 거예요. 저도 모르게 "앗, 따거!" 하고 소리를 질렀거든요? 그때 옆에 있던 부장님이 신입 직원을 슥 보더니 진지한 얼굴로 이러시는 겁니다. "ㅇㅇ씨. 한국 사람들이 정전기 나서 '따거!' 하면 중국 사람들은 형님(따거) 부르는 줄 알고 대답하나요?" 순간 정적이 3초쯤 흘렀을까요. 평소 같으면 '하, 퇴사 마렵다' 생각하며 영혼 없이 하하... 하고 넘겼을 텐데 제가 진짜 진심으로 빵 터진 거예요. "와 부장님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세요? 너무 웃겨요" 하면서 계속 "와~" "와~" 했더니 부장님은 기세등등해지셔서 "그쵸? 그럴싸하죠?" 이러고 계시고, 신입 직원은 얼떨떨한 표정으로 절 이상하게 쳐다보더라고요. 더 비참한 건 뭔 줄 아세요? 지금 이 순간에도 자꾸만 그 따거 개그가 생각나서 혼자 끅끅대고 있다는 겁니다. 제 개그 코드가 부장님한테 완벽하게 오염된 것 같아요. 부장님 개그에 영혼 없이 웃어주던 가련한 그 친구는 이제 없습니다. 부장님이 입만 벙긋해도 무슨 드립이 나올까 기대하고 있는 관객만 남았네요. 3년 만에 부장님의 개그에 완벽하게 동기화된 제 인생,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아니 근데 사실 진짜로 따거 너무 웃기지 않아요?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시지 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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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따봉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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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정말.. 취업이 힘드네요 참..
회사가 망해서 퇴사하고 1년가까이 이직준비만 하고 있는데요ㅠ 이전에 합격한 곳도 연봉협상이 안돼서 입사 안하고 지금 2곳이 합격한 상태에서 또 연봉협상에서 좌절하네요. 1. 계약직 1년 대기업계열사 연봉 거의 동결 제시, 희망연봉을 다시 근거기반해서 회신했는데 이게 최선이라고 하네요 2. 정규직 중소 연봉을 오히려 기존보다 낮게 불러서 재조정 요청, 연락 준다고 해놓고 잠수를 탔어요. 어제 문자 남겼는데 답도 없는 상태.. 면접을 보는 기회도 잘 없고 면접에서 합격하는 것도 어려운데 합격을 했더니 연봉을 후려치는걸 모자라 잘줘도 동결을 시키려고 하는게 너무 마음이 무겁습니다. 회사 심보가 너무 괘씸하다는 생각도 들고 제가 욕심을 부리는 것도 아닌데 진짜 너무 하다는 생각도 들고.. 이제는 취업을 안하면 안되는 상황이라 어디라도 가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ㅠ 그냥 주는대로 받고 가는게 맞을까요?
나두
금 따봉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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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신부쪽 신랑쪽 둘다 지인일때 축의금 어떻게하시나요?
지금까지는 별 생각도 없었고, 늘 한쪽만 제 지인이였기에 고민없이 갔는데 거의 처음으로 신랑 신부 둘다 지인이라 축의금을 어떻게 해야될지 고민입니다. ㅋㅋㅋㅋㅋㅋ나이도 먹을만큼 먹었는데도 고민이네요 지금은 걍 양쪽에 하는걸로 생각은 하고 있는데 그래도 한번 리멤버 분들의 고견 여쭤봅니다
우우웅으응
금 따봉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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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언저리 70년대 초반생이분들 다들 안녕하신지요
회사 졸업(자퇴, 강퇴, 꼴퇴) 후에 계획(Plan B)이 어떠신지 다들 궁금합니다. Plan B 투자소득 사업소득 연금소득 대책이 어떠하시고 계획이 어떠한지 여쭙고 싶습나다.
직관에따르세요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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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
이런저런 여러가지 악재와 사정으로 지쳐가는 요즘이네요.. 번아웃이 온거 같지만 스스로 아니라고 최면을 걸면서 계속 동기부여가 되는 말을 던지고 듣고 보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힘들때 스스로 되새기는 말이 있으신가요??
가물가물가물치v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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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년생 여자친구와 가족계획
81년생 여자친구와 올해 결혼하면, 자녀를 가질 수 있을까요? 자녀가 있으면 좋겠는데.. 고민이 커지네요.
조사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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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년생 여자친구.. 결혼고민
81년생 여자친구와 올해 결혼하면, 자녀를 가질 수 있을까요? 자녀가 있으면 좋겠는데.. 고민이 커지네요.
조사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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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것마다 실패하면 어떻게 살아가나요
자의가아닌 타의로 계속 생계에 문제가 생기는데, 예전에 누가봐도 이길만한 것들도 신고도 안먹히거나 소송도 어이없는 판결나거나 정말힘든적이 있었는데 다시 또 다른 문제들이 타의로 의해 터지고 이제는 소송이든 새로운 일이든 뭔가를 시작하려고 다짐하면 또 실패할것 같고, 결심하고 실행하려고하니 토나올정도로 속쓰리고 힘든데, 어떻게 극복하나요.. 몸이 다처서 생계의 위험까지오니 세상이 무너지고 앞으로 미래가 너무 무섭네요
이맴리맴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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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직 면접을 보러 다니는데
AI 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부사장이고 전무고 앉아서 AI 를 도입해야하니 하면서 면접관으로 앉아있음. 이런 사람의 의지로 저 조직의 일히는 문화와 방향성이 결정되겠구나 생각하면 전혀 갈필요가 없겠구나 싶은데 또 어떤 사람이 저기갈까, 어쩌면 전문가인척 하는것만으로도 내 할일 하는거처럼 꿀빨수 있는거 아닐까 싶어서 또 면접에 응하곤 함. 하긴 월급쟁이가 퇴근 빨리시켜주고 돈 많이주면 뭔들 ㅋㅋ
맥머핀
쌍 따봉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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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작게 내는 사람은 대체 왜 그러는거예요??
진짜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같은 팀에 목소리가 유독 작은 분이 계신데요, 업무 소통이 하나도 안돼요. 3번 물어보면 3번 다 작게 말해서 포스트잇에다가 써달라고 합니다. 회의실이든 자리든 상황 불문하고 항상 속삭이듯 말하세요. 이분한테 인계받아야되는 내용이 좀 많아서 거의 페어로 일하는데 수치나 일정처럼 정확해야 하는 얘기를 못 들은 상태로 넘어가면 나중에 꼭 다시 확인해야 돼요 저희 주변에 영업부서도 있어서 조용한 분위기인거도 아니고 따로 회의실 잡고 둘이 얘기했을때도 작습니다.. “목소리 키워주세요” 반복하고 있는데 괜히 무례하게 들릴까 봐 조심스럽고.. 그렇다고 계속 포스트잇으로 소통하자니 이게 맞나 싶고요. 참고로 제 청각은 문제가 없습니다. 이분께 볼륨버튼이 있다면 잡아올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이런분과는 어떻게 소통해야 할까요?
스윗그린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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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서 전여친 흔적을 발견했는데..
괜히 봤어요.. 너무 찝찝하다요.. 요즘 인스타만 하고 페북은 안하니까 몇년째 안들어가고 있다가 옛날 자료 찾으려고 우연히 로그인을 했는데 문득 남친의 페북이 궁금해진게 문제였습니다 ㅎㅎ.. 페북을 되게 열심히 했었더라구요 게시글도 많고 몇년전까지는 활동을 했던거 같은데 전여친과 태그하면서 놀았던게 딱 하나 남아있었고.. 저는 전여친의 프로필을 눌러버렸습니다.. 판도라의 상자인걸 알면서도 손가락을 막을 수 없었어요 근데 넘 예쁘게 생긴거예요ㅠ 그냥 객관적으로 봤을때 저보다 더 예쁘신거 같았어요. 사진 몇 장 보자마자 아, 예쁘네… 싶더라고요. 젠정!!!!!!! 그때부터 저혼자 고민하느라 잠이 안오네요. 안그러려고 노력하면서도 프로필 또 들어가보고.. 속으로 비교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바보같은 생각도 들어요ㅠㅠ 눌러본 제 잘못인거겠죠? ㅠㅠ 남친은 아무것도 모르고 허허 실실 웃고 있는데 제 속만 타들어가네요..
초코송이짱
은 따봉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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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캐주얼이 어디까지 허용되는거예요?
동기들끼리 요즘 하는 얘긴데 비즈니스 캐주얼이라는게 따끈한 아이스아메리카노 같아서 좀 애매한거 같습미다.. 적당히 비즈니스 스럽고 적당히 캐주얼하게 입으라는건데 어떤분은 깔끔한 후드 입고 왔다가 혼나고 근데 어떤 분은 하와이안 같은 무늬있는 셔츠 입고와도 괜찮고? 누구는 셔츠에 치마인데 무릎 보인다고 혼나고 근데 대표님은 무릎 보이는 찢청 입고 오신적도 있고.. 그 사이에서 어디까지가 괜찮은건지 감이 잘 안 옵니다. 중요한 미팅있는 날에는 알아서 반 정장처럼 셔츠에 슬랙스 입고 오는데 오늘 소개팅 있어? 미팅있어? 항상 물어보셔서 아침마다 한 번씩 고민하게 됩니다. 비즈니스와 캐주얼 이 적당한 중간이 대체 뭘지... 괜히 업무 외적인걸로 밉보이기 싫어서 더 어렵네요.
조제일자
금 따봉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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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실화)소개팅 식사 중 있었던 일
예~~~~전 일 입니다. 저의 주제를 모르고 여자분의 외모!외모를 외치던 시절 어떤 한 매력있는 여자분을 소개받았습니다. 외모가 지금으로 치면 '코 빼고 신세경 을 닮은' 예쁜 스타일이어서 큰 마음 먹고 그당시 힙 했던 아웃백스테이크를 갔습니다. 기분이 너무좋았고 여자분과의 대화도 좋았고 그 여자분도 너무 좋아보였습니다. 흥에 취해서 저는 스테이크를 먹기로 하고 주문을 하려했습니다. 그때 아마 닉네임 '에이미'로 기억하는 서버분께서 "고기의 굽기는 어떻게 해드릴까요?"라고 물어보셨고 저는 그당시 국민 고기굽기세팅값인 '웰 던~'을 외치려던 그 순간!! 코빼고 신세경님이 던진 한마디 "얇게요." 에이미와 저의 얼굴이 빨개졌던 오래전 그날이 이맘때쯤 금요일이었습니다. 에이미는 잘살고 계신지... 오늘하루 더 힘내시고 주말을 맞이하시죠. 화이팅입니다.
아틀란티스의할배
억대연봉
쌍 따봉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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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본사 디자인랩
파라다이스 본사 디자임랩장 포지션 제안이 왔는데, 리조트 나 카지노가 있는것만 알았지 본사에 디자인 부서가 있는건 처음 알았습니다. 디자인 부서 관련된 정보가 아예 없어서. 근무 환경이라던지, 조직내 분위기, 업무 강도나 워라벨, 연봉 수준 등등 의 정보 공유 혹은 조언 주실수 있는분 계시다면 말씀좀 부탁딀게요!
@(주)파라다이스
스테파노J
억대연봉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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