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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일한다의 정의가 뭘까요
개인의 능력보다 같이 일하는게 중요하다 이런말 하려면 일을 최소한은 하고 해야되는거 아닌가 일을 비슷하게 할때 사이가 좋은게 가산점인거지 웬수랑 만나더라도 할일은 하는게 돈받으면서 회사다니는 자세 아닌가 말입니다. 무슨 유치원 온것도 아니고 같이 밥먹고 커피마시고 수다떨고 끝나고 술마시러 가면서 하하호호 지들 저러는 동안 몇명한테만 일몰리는건 생각안하는지 그래놓고 뒤에서는 일하는 몇명 성격이 별나다는 둥 배려가 없다는 둥 뒷담에 정작 결과 보고때는 몇명 작업물에 팀원들 이름 우르르 끼워넣고 발표는 팀장이, 나중에 물어보면 팀 전체가 한거. 하지만 추가 작업할거 생기면 다시 몇명한테 짬처리 그렇다고 챙겨주는것도 아니고 고과줄때는 누가 진급이 밀려서, 딱해서, 혹은 나랑 친한 애를 키우고 싶어서, 이 핑계 저핑계로 어거지로 애매한 고과 주기 개개인이 악한 마음을 가지고 행동하는건 아니라는건 알지만, 이런 구조는 바뀌어야 하지 않나요? 노력하려는 마음이라도 보이면 좀 다르겠는데 난 모르는데 어쩌라고 식이면서 인간관계를 주업무로 보는 사람만 갈수록 늘어나니 일이 굴러가질 않는데 위에서는 그게 당연한거고 니가 참으라는 말만하고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왜 하필 저만 참아야 되죠? 그사람들 월급 모아서 저한테 넣어줄것도 아니면서? 이게 잘못된 생각입니까? 이직하고 싶은데 이직이 바로 되는것도 아니고 이직할때까지 이걸 어떻게 참나 싶고 그렇다고 던지기에는 해온게 아깝고 같이 열심히 해서 결과만들어가는 분위기 만들기가 이렇게 어렵다니 다들 이렇게 회사생활하나요?
ujajuck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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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속 선배 때문에 입사 1년도 안 돼 이직 준비 중입니다. 제가 예민한 걸까요?
제조 대기업의 한 관리 부서에서 일하는 경력직입니다. 작년 하반기에 지금 회사로 옮겼고, 경력은 몇 년 됩니다. 직속 선배 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다른 회사에 이직하고자 계속 지원하고 있는 상태인데, 제 판단이 합리적인지 객관적인 시선이 필요해 글 올립니다. 조금 깁니다. [입사 초기] - 입사하고 약 3개월간 OJT나 인수인계가 전혀 없었습니다. 업무는 그냥 던져주고 "알아서 하다가 모르면 물어봐라"는 식이었어요. - 그럼에도 저는 스스로 파고들고, 현장을 계속 다니며 확인하고, 함께 일하는 협력 관계자들과 관계도 쌓으려 노력했습니다. - 그런데 3개월쯤 됐을 때, 타 부서 사람들도 다 있는 사무실에서 저한테 "너 하루 종일 뭐 하는지 종이에 써봐라"고 하더군요. 공개 망신에 가까웠습니다. 저는 떳떳했기에 제가 하는 일을 다 설명했습니다. [선배의 평소 행동] - 제가 초반에 엉망으로 방치돼 있던 업무들을 개선했더니, "50점짜리다", "네가 뭔데 기획을 하냐", "잘하지 마라" 식으로 성과를 깎아내립니다. 팀원 험담과 이간질이 심합니다. 예를 들어 다른 파트 선배가 실수한 걸 굳이 팀장한테 흘리고, 저한테는 "그 사람 따라 하지 마라"고 합니다. 정작 당사자 앞에서는 안 그런 척, 다른 데서는 그 사람 욕을 합니다. - 타 부서나 윗선한테는 엄청 친절하고 좋은 사람 이미지를 만들려 애씁니다. 반대로 같은 팀원한테는 챙기는 척하면서 본인 실속만 챙깁니다. - 팀장 자리를 노리는 티가 납니다. 다른 파트보다 일찍 출근하려 하고, 제가 정시에 퇴근하면 "우리 파트가 일 없어 보인다"며 남아 있기를 바랍니다. 회식 때 취해서 팀장한테 "본사로 올라가시는 게 좋겠다"는 식으로 말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엔 대표이사 방문 소식을 듣고, 우리 팀에 입회 지시가 없었는데도 본인이 나서서 현장을 직접 앞장서 안내하더군요. - 사소한 통제도 많습니다. "금요일엔 휴가 쓰지 마라", "몇 시까지 출근해라", "타부서(생산)도 늦게까지 일하니까 일찍 가지 마라" 등. 회사 규정도 아니고 그냥 본인 요구입니다. [무보수 잔업] - 예전엔 가끔 있던 특정 현장 대응 업무가, 상황이 바뀌면서 최근 몇 배로 급증했습니다. 주로 저녁 시간대에 있어서 매번 남아서 봐야 하는데 수당은 없습니다. - 원래 우리 팀이 매번 직접 붙던 일이 아니었는데, 새로 온 상급자의 지시 이후 우리가 떠안게 됐습니다. 저는 "이건 현장을 가장 잘 아는 담당자가 하는 게 맞다"고 보고 법에서도 현장 관리자가 관리하는 업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팀장님이 별다른 방법이 없어서 그냥 수용했습니다. 선배는 오히려 "남아서 보는 게 당연하다"는 분위기를 앞장서서 만듭니다. 하지만 그 전까지 남아서 본 적이 단 한번도 없다고 합니다.(저녁 8시 넘어서까지 관리함) [최근 이슈 – 저를 핵심 업무에서 빼려는 움직임] - 회사가 경력직을 새로 뽑기로 했는데, 선배가 그 사람에게 제 핵심 업무를 맡기고 저를 다른 파트로 돌리고 싶어 합니다. 명분은 "네 스트레스도 덜어주고 선배로서 네 전공을 살려주려는 것"이라는데, 옮기려는 업무가 제 전문성과 연관성이 떨어져서 명분이 약하다고 느낍니다. - 하필 최근에 선배의 아침 말투가 너무 거슬려서 저도 퉁명스럽게 대꾸한 일이 있었는데, 그 직후에 이 움직임이 나왔습니다. 제 느낌엔 말 안 듣는 후배를 핵심에서 주변부로 빼내려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 인사는 선배에게 결정권이 없고 팀장이 주도하는데, 선배는 팀장을 통해 자기 뜻을 관철하려는 구도입니다. [저만 느끼는 게 아닙니다] - 같은 팀 동료 두 명도 이 선배의 말투 문제를 알고 있습니다. - 제가 오기 전, 본사에서 잠깐 지원 나왔던 분도 이 선배한테 말투와 업무 능력으로 모욕당해서 크게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합니다. - 심지어 타 사업장의 같은 직군 젊은 직원들도 이 선배의 말투 때문에 다들 기피한다고 합니다. 근본적으로 본인이 그 분야 최고고 나머지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태도입니다. [제 상황 정리] - 사실 저는 입사 후 짧은 기간에 방치돼 있던 업무들을 스스로 정상화하고 나름의 성과도 냈다고 자부합니다. 곧 결혼 준비도 있고 개인적으로 준비하는 시험도 있어서 퇴근 후 시간이 중요합니다. 무보수로 매일 갈리는 상황에 회의적입니다. - 이 선배 때문에 회사에 정이 다 떨어졌고, 이미 이직 지원을 계속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질문드립니다] 1. 이 상황에서 제가 예민하게 구는 걸까요, 아니면 나갈 만한 상황이 맞을까요? 2. 이직이 확정되기 전까지, 저를 다른 파트로 빼려는 이 움직임에 어떻게 대응하는 게 좋을까요? 정면으로 거부해야 할지, 일단 수용하는 척 시간을 끌어야 할지 고민입니다. 3. 이런 유형의 선배를 겪어보신 분들, 어떻게 버티거나 넘기셨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직해보장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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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 전문직 합격하면
회사생활 난도 많이 낮아지나요? 전문직없이 난이도 10 전문직 있으면 난이도 5? 이정도로 내려가나?
3121john
쌍 따봉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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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한 디자인을 Ai로 변형하는 문제 어떻게하죠??
생각만 하던 일들이 눈앞에서 일어납니다. 저는 주로 홍보용 디자인을 납품하였는데, 의뢰처에서 납품받은 후 임의로 Ai에 넣어 변형하여 사용하시네요. 의뢰처는 대부분 정부기관 또는 기업입니다. Ai이전에 납품시에는 계약시 변형 가능한 범위를 설정하고, 그에따라 비용을 책정했었습니다. Ai가 이제 일상이 되니, 저에게 알리지 않고 슬쩍 변형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너무 많이 생기네요.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삘릴리개굴개굴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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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회사 보면 신기한거
구조조정 보면 시니어급보다 주니어에벨이 더 잘 당함,,,, 이게 흔한게 아닌데 더 잘 일어남
3121john
쌍 따봉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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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면접 통과, 2차면접 예정
1차때 실무진 면접 통과 후, 2차면접 예정에 있습니다. 2차는 임원진 면접인데... 너무 떨려요. 너무나도 가고싶던 회사인데 취업이 눈앞에 있는 것 같아 긴장도 되고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됩니다. 안되면 어쩌나 하구요... 임원진 면접 때는 보통 인성이나 이미지 보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동기등 보는거 같은데... 혹여 2차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있을까요??? 잘 답변드리고 잘할 자신 있는데 혹시나 떨어지려나 싶어서 걱정됩니다 ㅠㅠㅠ 무얼 더 준비하면 좋을까요?
사회초년생 A1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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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직급과 나이 그리고 출산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중반에 이제 막 대리가 된 여자입니다. 정규직이지만 제가 취업을 늦게 해서 나이만 봤을 때는 동기들보다 3-4년이 늦습니다 보통 30대 초중반에 과장이 되는데 저는 대리가 되었네요 여자들의 공통고민 이겠지만 출산과 육아휴직을 하면 승진에 밀리겠지요 일에 욕심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후배들에게 나이로 밀리는 것도 먼 일이 아닌 것 같아요 제가 드리고 싶은 질문은 아이가 없는 지금이라도 타사 연봉계약직으로 이직하여 직급을 올리는게 나을지.. 아니면 출산+복직 (그리고 밀릴 것)을 감안해서 스테이 하는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어러죽어도아메리
은 따봉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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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사례] 재벌의 최대적은 재벌: 재벌을 타도하라
요약: 최대의 적은 내면의 자만 - 스스로를 타도하라 오너가 대표가 아닌 직원출신 대표가 개혁 도요타가 변해야 국가가 변한다는 책임감과 자부심 장착 First Mover로 프리우스 성공 ”도요타가 영원히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지 말라 ‘도요타 타도’라는 발상으로 개혁에 착수해 주길 바란다. 최대의 적은 ‘내면의 자만’이다.“ 이런 도요타도 테슬라 중국기업들에 전기차 자율주행에 밀린다 기업도 생노병사로 그 수명이 있다 한국 재벌들도 사라질 날이 온다 완장질과 갑질 범죄로 그 날은 앞당겨질 것이다 ____ “도요타를 타도하라” 전설의 경영자가 남긴 ‘자기혁신’의 경고[딥다이브] 한애란 기자 | 동아일보 2026.08.16. 오전 7:41 세계 1위 자동차 제조사는 일본 도요타죠. 하이브리드 전성시대를 맞이하며 사상 최고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사실 과거 도요타는 ‘돌다리를 두드려도 건너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지극히 보수적인 기업이었습니다. 그 체질을 바꾸고 변화에 속도를 내게 된 건 30여 년 전 오쿠다 히로시(奥田碩) 전 사장이 취임하면서부터였죠. ‘강한 도요타’의 상징인 오쿠다 전 사장이 8월 8일 별세하면서 그가 남긴 일화와 어록이 재조명되는데요. 30년 전 이야기인데도 여전히 통하는 인사이트가 있습니다. ‘도요타를 세계 1등으로 끌어올린 경영자’ 오쿠다 히로시 전 사장을 들여다보겠습니다. 좌천은 도약의 기회다 도요타 본사 경리부에서 필리핀 마닐라 지점으로 발령. 1972년 가을, 오쿠다 히로시의 경력은 완전히 꼬인 듯했습니다. 회계처리에서 미심쩍은 부분이 있으면 직급 안 가리고 거침없이 캐묻는 그 성질머리 탓에 상사에게 단단히 찍혀서 사실상 좌천당한 거죠. 그에게 주어진 미션은 필리핀 협력업체에 떼인 거액의 부품 대금을 받아내는 것. 협력업체가 배째라로 나온 탓에 전임자 누구도 성공해 내지 못한 일이었는데요. 하지만 그는 책상물림으로 숫자만 들여다보는 경리직원이 아니라, 현장으로 뛰어들어 담판 짓는 배짱을 가진 인물이었습니다. 오쿠다는 일개 주재원 신분으로, 최고 권력자 마르코스 대통령의 정·재계 인맥을 뚫었고요. 필리핀 대통령궁을 움직여서 대금을 회수해 내는 데 성공했죠. 마침 필리핀을 방문한 도요타 가문의 황태자, 도요타 쇼이치로 부사장이 오쿠다를 만나 이런 활약상을 확인하게 됩니다 . 그리고 진심으로 감탄했죠. “정말 흥미로운 사람이다!” 1979년 오쿠다는 일본 본사로 소환됐고, 이후 도요타 쇼이치로의 심복으로 승승장구합니다. 오쿠다 전 사장은 훗날 인터뷰에서 스스로 “운이 좋았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운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서는 따라오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 곳을 찾아다니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많은 경험을 하는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겁니다.” 노력한 자에게만 운이 따른다는 얘기죠. 도요타가 변하면 일본이 변한다 1995년 8월, 도요타 다쓰로 사장(도요타 쇼이치로 당시 회장의 동생)이 병으로 쓰러지자 그 자리를 오쿠다 히로시가 이어받았습니다. 도요타에선 28년 만에 도요타 가문이 아닌 비창업가문 출신 사장이 탄생한 거였죠. 오쿠다 사장의 취임 일성은 이거였습니다. “앞으로의 도요타는 아무것도 바꾸지 않는 것이 가장 나쁜 일이다.”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한 건데요. 그 시절 도요타는 여전히 품질 면에서 세계 1등이라 자부하는 자동차 제조사였지만, 성장세는 꺾인 상황이었습니다. 일본 내수시장 점유율은 30%대로 뚝 떨어졌고, 엔고로 수익성마저 악화됐죠. 당시 일본 경제는 버블 붕괴로 장기 불황에 빠지면서 자신감을 잃은 지 오래였고요. 도요타 내부엔 ‘이 정도면 그래도 나쁘지 않다’라며 자족하는 분위기가 팽배했는데요. 오쿠다 사장은 외부 환경을 핑계로 안주하는 도요타의 ‘대기업병’ 깨부수기 시작했어요. 그는 이 유명한 말을 남겼죠. “도요타가 변하면 일본이 변한다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 19명 임원 중 무려 17명을 한꺼번에 바꾸는 세대교체를 단행합니다. 오너 일가 의중만 살피며 변화에 몸을 사려온 나이 많은 임원들을 자르고, 젊은 인재를 대거 발탁한 거죠. 빠르고 과감한 결단력은 오쿠다 사장의 특장점으로 꼽히는데요. 사장실의 ‘미결 서류함’에는 결재 서류가 남아있을 틈이 없었다고 하죠. 사내에선 ‘사장 책상 위 서류는 1분 만에 사라진다’는 말이 나왔고요. 엘리베이터를 타는 수십 초 동안에 부하가 보고한 계획을 결재했다는 전설 같은 일화도 전해집니다. 그는 “서툴러도 좋으니, 어쨌든 빨리 움직이기 시작하라”며 경영의 속도를 강조했죠. 그 결과, 신중하다 못해 느려터졌던 도요타의 해외 진출 속도는 놀라울 정도로 빨라졌고요. 미국 인디애나 공장과 웨스트버지니아 엔진 공장, 프랑스 발랑시엔 공장 건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됩니다. 도요타의 글로벌화가 이때부터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죠. 무엇보다 오쿠다 사장은 도요타를 업계 리더로 올라서게 만드는 중요한 승부수를 던졌는데요. 바로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 차량 ‘프리우스’의 조기 출시였습니다. 21세기에 맞춰 해냈습니다 1995년 10월 도쿄 모터쇼. 도요타 부스 한켠에 선보인 컨셉트카는 그리 큰 관심을 끌진 못했습니다. 그 이름은 프리우스. 도요타가 ‘21세기용 승용차’ 프로젝트로 탄생시킨 내연기관과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차량이었죠. 전 세계 어느 자동차 업체에도 없던 신기술이었지만, 당시엔 그게 진짜 조만간 도로를 달릴 수 있으리라 본 전문가는 거의 없었습니다. 실제로 개발 과정은 대단히 험난했어요. 같은 해 11월 개발팀이 프로토타입 차량 한 대를 조립했지만 도통 차가 움직이질 않았죠. “시제차가 처음 움직이게 하기까지 49일이 걸렸어요. 갑자기 움직인 건 아니었고, 컴퓨터도, 모터도 점차 개선됐죠. 모터로 5m를 움직이긴 했는데 엔진은 시동이 걸리지 않았고, 엔진은 시동이 걸렸지만 모터를 동시에 사용하려고 하면 멈춰 버리고. 그런 식으로 조금씩 나아졌어요. 덜컹거리며 움직였고 500m를 달린 뒤 다시 멈춰버렸죠.” (당시 개발을 맡았던 엔지니어 오기소 사토시의 회고글) 그런데 그해 말 개발팀에 날벼락 같은 일이 닥쳤으니.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오쿠다 사장이 “프리우스를 1997년 안에 내놔야 한다”고 통보한 겁니다. ‘21세기용 차량이니까 어떻게든 힘내면 1999년쯤엔 출시하게 되지 않을까’라고 막연히 생각했던 엔지니어들로선 갑자기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거죠. 실무진 사이에 “절대 무리”라는 아우성이 터져 나왔지만, 오쿠다 사장은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당시는 미국 캘리포니아가 1998년부터 초강력 환경규제(무공해차 의무화)를 시행하겠다고 예고한 상황이었고요. 1997년 12월 일본 교토에선 ‘제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가 열릴 예정이었죠. 전 세계 언론의 관심이 교토로 쏠리는 시점에 맞춰 프리우스를 출시하겠다는 야심만만한 계획이었습니다. ‘팔면 팔수록 손해’인 적자를 각오하면서 말이죠. 그리고 2년 뒤인 1997년 12월 10일, 세계 첫 양산형 하이브리드차량 프리우스가 일본에서 출시됐습니다. 가격은 215만엔, 연비는 L당 28㎞이었죠. “21세기에 맞춰서 해냈습니다”라는 카피와 함께 초원 위를 달리는 프리우스의 광고는 큰 화제를 모았고요. 교토 COP3 행사장엔 프리우스가 배치돼 회의 참석자들을 태우면서 도요타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렸어요. “그렇게 복잡한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 건가.” 당시 유럽 자동차 제조사의 최고 경영자가 이렇게 감탄했을 정도로 프리우스는 자동차 업계를 뒤흔드는 혁신이었습니다. 이로써 도요타는 글로벌 친환경 차량 경쟁에서 선두주자로 올라서게 됐어요. 이제 도요타의 글로벌 판매량 중 하이브리드차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 절반에 육박합니다. 30년 전 오쿠다 사장 시절의 무모했던 도전이 지금의 세계 1등 도요타로 이어진 셈입니다. 도요타를 타도하라 오쿠다 전 사장의 결단력이 탄생시킨 또 다른 도요타의 히트상품은 소형차 ‘야리스(옛 일본 내수 제품명은 ’비츠)’입니다. 전 세계 누적 판매량 1000만대를 돌파한 도요타의 글로벌 베스트셀링카인데요. 야리스는 젊은층과 유럽 시장을 겨냥해서 개발한 소형 해치백이었습니다. 하지만 1세대 야리스 디자인이 처음 사내에 공개됐을 때 임원들 사이에선 ‘이게 정말 팔릴까?’라는 우려가 많았어요. 기존 도요타 차와는 스타일이 전혀 달랐던 데다, 계기판을 대시보드 한가운데로 옮긴 ‘센터 미터’도 파격적이었거든요. 이에 오쿠다 사장은 “이건 우리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차”라면서 망설임 없이 이를 승인했고요. 출시 직후 2000년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됐을 정도로 대히트를 쳤습니다. 도요타의 포뮬러원(F1) 도전 스토리도 유명한데요. 1997년 6월 오쿠다 사장은 연구개발 거점인 히가시후지 연구소를 방문해 이런 질문을 불쑥 던집니다. “F1은 어때?” F1 참가는 천문학적 비용이 들뿐만 아니라, 리스크가 상당히 큰 일이죠. 자칫 성적이 엉망이면 된통 망신당할 수 있으니까요. 보수적이고 안정 지향적인 도요타 사내 분위기상 F1 얘기는 일종의 금기에 가까웠는데요. 이걸 오쿠다 사장이 깬 겁니다. 이제 도요타도 세계적 레이싱 무대에서 실력을 검증받을 때가 됐다는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드러낸 거죠. 오쿠다 사장은 이렇게 말했어요. “F1 그랑프리는 어떤 의미에서 예술과 같은 면이 있습니다. 시대를 이끌어갈 힘이 있죠. 그런 것들이 이끌어가는 시대가 바로 21세기라고 생각합니다.” 1999년 1월 F1 참가를 공식 선언한 도요타는 2002년 데뷔전을 치렀고요. 한동안은 별 성과를 내지 못했고 이로 인해 조롱당하기도 했지만, 2009년 시즌이 되자 잇달아 2위 자리에까지 올랐습니다. (이후 금융위기 여파로 실적이 악화되면서 도요타는 2010년 시즌에 F1 철수를 결정) 오쿠다 히로시의 사장·회장 재임기간(1995~2006년)은 도요타의 극적인 황금기였습니다. 이 시기 도요타 연결 매출액은 2.5배로 불어났고요. 2008년, 마침내 도요타의 연간 판매대수가 사상 최초로 미국 GM을 제치고 세계 1위를 기록했죠. 하지만 그는 도요타가 잘나가던 시절에도 “도요타가 영원히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지 말라”며 조직에 위기의식을 불어넣었어요. 2001년 그의 신년사엔 이런 내용이 담겼죠. “한 사람 한 사람이 경영자의 관점에 서서 ‘도요타 타도’라는 발상으로 개혁에 착수해 주길 바란다. 최대의 적은 ‘내면의 자만’이다. 변혁의 기회를 놓치지 마라.” “도요타의 적은 도요타”라던 오쿠다 전 사장의 통찰. 사실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되기 마련인 모든 기업에 적용되는 말 아닐까요. 점점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는 요즘, 전설의 경영자가 남긴 어록을 다시 되돌아보게 되는 이유입니다. By.딥다이브
Matrix
쌍 따봉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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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리맴버 분들
우리 같이 노조 만들까요? 거의 대부분 사무직, 관리직 직급 분들일텐데 옛날에 비해 이 직군들은 일은 존나게 많아지고 책임도 많아지고 보상은 줄어들었습니다 그런데 희한하게 생산직, 기술직애들은 잘 뭉쳐서 회사상대로 파업하고 땡깡부려서 성과급 받아내는데 사무직들은 정치가 심해서 그런게 없어요,,,,, 우리 뭉칩시다 단결!
3121john
쌍 따봉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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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경영방식
(스포: 지게차 운전자들도 희망 가져라, 그것도 잘 하면 더 책임있는 직책 받고 결국 대표도 될 수 있다 그러나 미국기업에서) 워런버핏의 파트너 찰리 멍거가 가장 사랑한 기업 중 하나가 코스트코이다 주가도 장기 상승을 계속해 왔다. 전세계에서 가장 사랑받고 존경받는 컨슈머 브랜드 이기도 하다 소비자들은 국적이 아니라 좋은 기업 제품 서비스를 소비하면 된다. 많은 한국인들도 좋아하는 기업 코스트코는 한국 재벌기업들과 어떻게 다른지 알아 보자. 그리고 현차는 하청업체들 그렇게 쥐어 짜면서도 가격도 비싸다 그래서 테슬라와 중국 전기차들에게 국내 시장을 내줬다 그러면 하청들 쥐어 짜 남긴 돈은 어디로 갔나? 현대차 고정비는, 사업에 영향주지 않고, 지금의 1/3로 줄일 수 있다 그러면 하청들과 상생도 가능하다 5년내로 고정비 1/3로 줄여 줄 수 있다. 세는 돈이 너무 많다 ____ 한국에서 대기업을 이야기하면 삼성, 현대차, SK, LG 같은 재벌기업을 떠올린다. 그러나 기업의 크기와 기업의 품격은 반드시 같은 것이 아니다. 기업의 진짜 수준은 자신보다 약한 상대를 어떻게 대하는가, 그리고 창업자가 자신의 회사를 어떻게 바라보는가에서 드러난다. 최근 현대위아의 하도급 거래를 둘러싼 논란은 한국 재벌기업의 오래된 구조적 문제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협력업체가 대규모 설비투자와 인력채용을 한 뒤 발주량이 줄어들면서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원재료와 인건비가 상승했음에도 납품단가 인상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협력업체가 손실을 떠안았다는 주장도 나왔다. 물론 개별 사건의 사실관계와 책임은 법적 절차를 통해 판단되어야 한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런 논란이 반복해서 등장한다는 사실이다. 과거에도 공정위는 현대위아가 경쟁입찰 이후 추가 협상을 통해 납품단가를 낮추고, 귀책사유가 불분명한 비용을 협력업체에 전가한 행위를 하도급법 위반으로 판단하고 제재한 바 있다. 여기에서 우리는 개별 사건을 넘어 한국 대기업과 중소 협력업체 사이의 구조적인 힘의 불균형을 볼 필요가 있다. 대기업은 막대한 구매력을 가지고 있다. 반면 협력업체는 특정 대기업에 매출 대부분을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대기업이 “가격을 낮춰라.” “설비를 투자해라.” “물량은 우리가 결정한다.” “이 비용도 네가 부담해라.” 라고 하면 협력업체는 싫어도 따르기 쉽다. 대기업에게는 협상력이지만 중소기업에게는 생존의 문제다. 특히 협력업체가 대기업의 주문을 믿고 수백억 원을 들여 설비를 증설했다면 문제가 더욱 심각해진다. 대기업은 시장 상황에 따라 발주량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협력업체의 공장과 설비는 그대로 남는다. 대기업의 수요 리스크가 협력업체의 고정비 리스크로 전환되는 것이다. 이것이 한국 제조업에서 오랫동안 지적되어 온 갑을관계의 본질이다. 그런데 흥미로운 기업이 있다. 바로 코스트코다. 창업자부터 달랐다 코스트코는 1983년 시애틀에서 James Sinegal과 Jeffrey Brotman이 공동창업했다. 두 사람은 처음부터 거대한 글로벌 기업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것도 아니다. Costco의 공식 역사에 따르면 당시 첫 매장을 열면서 성공한다면 고작 12개 정도의 매장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작은 사업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 여기에서 James Sinegal이라는 창업자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Sinegal은 Costco의 공동창업자이자 오랫동안 CEO로 회사를 이끌었다. 하지만 그가 회사를 키운 뒤 선택한 것은 자녀에게 경영권을 물려주는 것이 아니었다. 2012년 CEO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후임자로 선택한 사람은 자신의 아들이나 가족이 아니라, Costco에서 오랫동안 일해온 Craig Jelinek이었다. Jelinek은 1984년 창고 관리자에서 시작해 Costco의 여러 핵심 업무를 거친 인물이었다. 당시 Sinegal은 그를 후계자로 선택하면서 Costco에는 강력한 기업문화와 깊은 경영진 인재풀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2024년 Craig Jelinek이 CEO에서 물러났을 때도 후계자는 창업자의 가족이 아니었다. 다시 Costco 내부에서 성장한 Ron Vachris가 CEO가 됐다. Vachris는 무려 40년 이상 Costco에서 일했으며, 처음에는 지게차 운전자로 입사해 주요 운영과 상품 관련 업무를 두루 경험한 사람이다. Costco는 이를 오랜 기간 준비해온 승계계획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창업자가 회사를 만들고 → 전문경영인이 이어받고 → 다시 내부에서 성장한 경영자가 승계하는 구조다. 이것이 한국 재벌의 세습과 비교하면 매우 중요한 차이다. 한국 재벌에서는 기업이 아무리 거대해져도 창업자의 자녀가 경영권을 승계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다. 반면 Costco에서는 창업자가 회사를 자신의 가족에게 물려줄 사유재산으로 보기보다, 다음 세대의 경영자가 더 잘 운영해야 하는 기업으로 본 것이다. 물론 창업자 가족이 주식을 보유하거나 상속받는 문제와 경영권 승계는 별개의 문제다. 중요한 것은 CEO와 경영권이 창업자의 혈연을 따라 자동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것은 단순한 인사 문제가 아니다. 기업을 누구의 것으로 생각하는가에 대한 철학의 차이다. 그리고 협력업체를 대하는 방식도 다르다 Costco도 세계적인 거대 기업이다. 수많은 공급업체를 상대로 막대한 구매력을 행사할 수 있다. 마음만 먹으면 공급업체의 납품가격을 최대한 낮춰 자신의 마진을 높일 수도 있다. 그런데 Costco의 기본적인 사업모델은 오히려 반대 방향에 가깝다. 공급업체를 최대한 쥐어짜서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공급망의 효율성을 높이고 좋은 상품을 싸게 공급함으로써 고객을 붙잡는 것이다. Costco는 일반적인 유통업체보다 낮은 상품 마진을 유지하고, 대신 회원제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얻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즉, 높은 가격 → 높은 마진 이 아니라 낮은 가격 → 고객 만족 → 회원 유지 → 반복 구매 → 장기적인 수익 이라는 구조다. 이 차이는 공급업체와의 관계에서도 중요하다. 공급업체를 단순히 원가를 깎아야 하는 대상으로 보면 대기업의 이익과 협력업체의 이익은 제로섬이 된다. 대기업이 10원을 더 가져가면 협력업체가 10원을 덜 가져가는 구조다. 그러나 공급망 전체의 효율성을 높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공급업체가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좋은 제품을 만들고, Costco가 효율적인 유통을 통해 가격을 낮추고, 소비자가 더 좋은 상품을 더 싸게 사는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 공급업체의 성장과 Costco의 성장이 반드시 충돌하지 않는 것이다. 기업의 힘을 어디에 사용하는가 결국 현대위아와 Costco의 대비에서 우리가 봐야 할 것은 특정 기업의 선악이 아니다. 기업의 힘을 어디에 사용하는가다. 대기업은 협력업체보다 훨씬 강하다. 그 힘으로 협력업체의 마진을 최대한 빼앗을 수도 있다. 설비투자 위험을 협력업체에 넘길 수도 있다. 원재료 가격 상승을 협력업체가 알아서 감당하도록 할 수도 있다. 반대로 그 힘으로 규모의 경제를 만들고 공급망 전체의 생산성을 높일 수도 있다. 둘 다 자본주의 기업이 할 수 있는 선택이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결과가 다르다. 협력업체를 계속 압박하면 단기적으로는 원가가 낮아질 수 있다. 그러나 협력업체가 투자할 여력을 잃고, 좋은 인재를 확보하지 못하고, 결국 경쟁력을 잃으면 대기업도 피해를 본다. 반대로 협력업체가 성장하고 기술과 생산성이 향상되면 대기업도 더 좋은 제품과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다. 진짜 대기업의 경쟁력은 약한 기업을 얼마나 많이 누를 수 있느냐가 아니라, 자신의 힘으로 얼마나 강한 생태계를 만들 수 있느냐에 있다. 그래서 Costco가 한국 재벌에 주는 교훈 한국 재벌의 문제를 단순히 “오너 일가가 나쁘다”라고 볼 필요는 없다. 더 근본적인 질문은 이것이다. 기업은 오너 일가의 재산인가, 아니면 수많은 이해관계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하나의 경제적 시스템인가? 창업자의 자녀가 경영을 잘할 수도 있다. 하지만 혈연이라는 이유만으로 경영권이 이어져야 할 이유는 없다. 오히려 기업이 커질수록 더 엄격하게 능력과 성과를 기준으로 후계자를 선택해야 한다. Costco는 이 점에서 매우 상징적이다. 창업자 James Sinegal은 회사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운 뒤 자녀에게 CEO 자리를 물려주지 않았다. 그는 오랜 기간 회사에서 능력을 검증받은 Craig Jelinek에게 경영을 맡겼고, Jelinek 이후에도 Costco는 다시 내부에서 성장한 Ron Vachris를 선택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회사의 문화와 사업모델도 이어졌다. 사람이 회사를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기업문화가 다음 경영자에게 계승된 것이다. 이것이 훨씬 성숙한 자본주의가 아닐까. 기업을 물려주는 것과 기업을 지속시키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좋은 기업가는 회사를 자신의 자녀에게 물려주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이 없어도 더 좋은 사람들이 회사를 계속 성장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한국 재벌에게 필요한 것도 단순히 ‘상생’이라는 구호가 아닐 것이다. 협력업체를 쥐어짜야 성장하는 기업이 아니라, 협력업체가 성장해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 창업자의 자녀가 경영해야 하는 기업이 아니라, 가장 유능한 사람이 경영해야 하는 기업. 그리고 오너의 단기적인 이익보다 고객과 직원, 협력업체, 주주의 장기적인 가치를 키우는 기업. Costco가 보여주는 것은 단순히 ‘싸게 파는 유통업체’의 성공모델이 아니다. 기업의 힘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에 대한 하나의 답이다. 강한 기업이 되는 것과 약한 상대에게 강한 기업이 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 진짜 강한 기업은 약자를 눌러서 강해지는 기업이 아니라, 주변의 기업들을 강하게 만들어도 자신이 더 강해지는 기업이다. 그리고 진짜 좋은 창업자는 회사를 자녀에게 물려주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이 떠난 뒤에도 회사가 더 잘될 수 있도록 만드는 사람이다.
@(주)코스트코코리아
Matrix
쌍 따봉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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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사회생활 20년 퇴사 후 이직준비 5개월 다녔던 회사마다 문제없는 회사가 없었고, 먹고 사는거에 맞춰 커리어를 조금씩이라도 틀어왔다. 꿈이라는 것을 다시 잡으려 지난 3-4년 돌아왔지만, 이제 시장에서의 나의 가치는 여기까진가보다. 나의 변명도, 핑계도, 나를 향한 비평도 모두가 맞다. 다만 이제 더 이상 희망고문하고 메달려가며 자존감도 자존심도 꺽일 필요가 있나 싶다. 당장 눈 앞에 현실이 있다. 갚아야할 대출, 키워야할 아이들. 뭐라도 해봐야겠다. 더이상 돌아보고 미련 갖지 않고 집중하기 위해 sns도 링크드인도 모두 비활성화로 돌렸다. 내 자존감과 자존심은 내가 하는 일이 아니라 아비로서 지켜야하는 내 아이들이다.
어절씨구옹헤야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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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삼성 이직을 후회합니다. 이전 회사 돌아갈까요?(푸념글)
안녕하세요. 삼성으로 이직한지 이제 6개월차입니다. 이전에 타 대기업에 있다가 한번 이직하고 다시 이직한 케이스인데, 오퍼레터를 받고 연봉이 성과급 풀로 나와야지만 당시 연봉과 동률이라 이직을 고민했지만 그래도 따뜻한 대기업의 품을 기대하고 입사했습니다.(전 직장 성과급 포기하고..4천만원 가량) 기본급은 천만원 이상 깎이고 성과급도 포기하고 왔지만 그래도 좋은 경력을 쌓고 많은걸 배울걸 기대했습니다. 오자마자 메모리 가격의 상승으로 올해부터 성과급이 안나올 수도 있다네요... ㅎㅎㅎㅎ..... 그룹장의 지시를 받아(타 회사 팀장, 본부장 급 - 상무) 그룹장과만 소통하면서 하는 업무가 대부분인 상황인데 전 직장에서와 달리 상사의 오더도 명확하지 않아 눈앞에서 사람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도무지 무슨말인지 귀로도 마음으로도 들어오지가 않습니다. 제가 언어소통 능력의 장애가 있나? 정서불안에 ADHD가 있나? 하는 생각까지 드는 상황이 오고 있습니다. 다른 팀원들과 이야기 해보니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은 논리를 들고가서 상대를 설득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기획팀인데 N개년 계획이나 장기플랜도 없고, 뭐 출시 하면 우리도 그거 하자면서 따라가기 바쁘고, 기존업무이 대한 정리된 자료조차 없더라구요. 그냥 회사에 대한 제 기대가 너무 컸던것 같습니다. 이전 회사는 프로젝트 하나만 해도, 문서를 0100 0200,0300~9900등으로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관리해서 자료를 찾을때도 바로바로 찾을 수 있었는데 여기는 정리된 자료도 없고 주변에 팀원들한테도 물어봐도 "이러이러한걸 껄요? 개발팀 ㅇㅇㅇ한테 물어보세요" 라는 답변이 일상적입니다. 휴... 이게 또 들어와보니 불만만 보이게 되는건지.... 올해 성과급 정말 안나오면 순수 원징으로만 2년간 9천만원 손핸건데... 이게 맞나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이전 회사포기하고ㅠ나온 4천, 깎인 기본급 1천, 기대했던 올해 성과급 4천) 제가 뭐 연봉 몇억씩 받는 것 와중에 4천 뺏기는 것도 아니고... 참... 너무 속상합니다. 전 회사 팀장님이시던 상무님은 명절때 생일때 연락오셔서 잘 지내냐고 돌아오라고 말씀 하시는데 자꾸 마음이 기우네요 ㅠ 돌아가는게 맞을까요? 요즘 취업시장이 많이 얼어붙은 때에 배부른 소리라고ㅠ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래서 걱정도 큽니다. 이 험난한 취업시장에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모르니 곧 죽어도 대기업품에 남아 버틴다. vs 아닌건 아닌거다 돌아간다. 고견과 의견 부탁드립니다.
월급좀더줘요
억대연봉
쌍 따봉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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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치매진단
이번 달 들어서 여러 신변의 변동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썼다 지웠었지만 전임 팀장의 모종의 사유로 인한 징계를 아무것도 모르는 저도 덮어씌워진 일, 그로인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갑작스런 부서이동, 이동된 부서의 부서장이 저와 맞지 않는다는 이야기 등... 그런데 얼마전에 동생한테 연락이 오더니, 이번엔 외할머니의 치매진단 소식을 들고오더군요... 제 유년시절, 부모님이 이혼하고 한참 불안정했던 중학생 시절을 책임져주신 분이기에 전 나름대로 엄마와는 다른 애착을 지니고 있는대, 갑자기 이런 이야기까지 들으니 정말 무너질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겪은 일련의 사건에 더불어 이런 일까지 겪으니 솔직히 어떻게 해야할 지...혹자는 35살이 되면 으레 한번은 겪는 일이라는데, 속편한 소리나 하고있는 것처럼 들리기도 하고요...하 모르겠습니다... 지나가는 일이겠죠? 그냥 잠깐 이렇게 힘들면 되는거겠죠...?
iiikiii
은 따봉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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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비서관 했던 경력이 나중에 취업에
도움이 되나요 현직자 입니다. 정말 궁금해서요 이제 막 취업한 초년생이라 모르기도하고 정치적 댓글은 달지 말아주세요🙏
다람이이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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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지난 아기 키우는 맞벌이 부부 육아 분담 문제
안녕하세요, 돌 지난 아기 키우는 맞벌이 부부입니다. 육아 분담 문제로 조언 구합니다. 처음 제가 쓴 글 원문은 감정이 많이 섞여 있는것 같다고 판단되서, AI 도움을 받아 사실 위주로 다시 정리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문장이 좀 딱딱해졌는데 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돌이 막 지난 아기를 키우고 있는 30대 남편입니다. 아내는 육아휴직 중이고 다음 달 복직을 앞두고 있습니다. 복직 전부터 육아와 제 근무 시간 문제로 갈등이 이어지고 있어 선배님들 조언을 구하고자 글 씁니다. 제 근무 상황 회사에서 리더 직책을 맡고 있고 업무량이 많은 편입니다. 새벽 6~7시에 출근해서 저녁 6~7시 사이에 퇴근하고, 통근에 편도 40분 정도 걸립니다. 근무 중 70~80%가 회의라 낮 시간에는 아내와 통화하기도 어려운 날이 많습니다. 제 하루 - 저녁 7시쯤 귀가 → 아기 목욕 - 분리수거, 음식물 처리 등은 제가 전담 - 아기가 그날 쓴 식기와 젖병 설거지 - 이렇게 하면 9~10시가 되고, 그때부터 잘 준비를 합니다 - 밤중에 아기가 깨면 아내가 봐줍니다 - 취미는 축구 하나로, 주 1회 밤 8~10시에 하고 옵니다 - 주말에는 개인 시간을 따로 갖지 않고 아기와 외출하거나 가족 모임에 참석합니다 최근에는 아내가 오전 운동을 시작해서, 주 2회는 제가 아침에 아기를 보고 10시에 출근합니다. 그만큼 퇴근도 늦어지는데, 아내는 그렇게 되면 저녁에 아기 보는 시간이 오히려 줄어드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이야기합니다. 복직 후 예정 아내는 단축근무로 8시 30분~3시 30분 근무 예정이고, 그동안 아기는 어린이집에 갑니다. 어린이집 적응 기간에는 제가 휴가를 써서 케어하겠다고 이야기해 둔 상태입니다. 이후에는 등원 준비는 제가, 하원은 아내가 맡게 됩니다. 갈등 지점 아내는 그래도 밤 육아 참여를 더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고, 주 1회 축구도 그만두고 대신 아기 자는 시간에 홈트나 헬스를 하라고 합니다. 저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집에서는 육아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으로 여겨지는 것 같아 답답합니다. 아내는 정시 퇴근이 가능한 직장으로 옮기는 게 어떻겠냐는 말도 합니다. 가치관 차이도 큰 것 같습니다. 아내는 돈보다 가족과 아기에게 쓰는 시간이 더 중요하다는 쪽이고, 저는 지금 제 역량이 곧 우리 가족의 경제적 기반이라는 책임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도 그만큼 인정을 받고 있고요. 질문 요즘은 대화 자체가 어렵습니다. 제 쪽에 문제가 있다면 고치고 싶은데, 서로 입장만 반복하다 끝나는 상황이라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지 막막합니다. 비슷한 시기를 지나오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flarev
억대연봉
은 따봉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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