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vs 중국기업 한국지사
안녕하세요
외국계에서 첫 직장생활 시작해서 10년 넘게 일하다가 소개로 중소기업을 들어왔습니다
관련업계에서 조금 더 큰시장 쪽으로 넘어온건데 입사하기 얼마 전 이전회사의 중국 경쟁사에서 한국에 지사를 낼테니 Sales Manager로 같이 시작하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1.한국기업
- 매출액 150억 직원 50명 정도
- 연봉 7,500수준, 보너스 없음, 복지 거의 없음
- 기존 영업아이템과 다름, 차음부터 배워야 함
- 기술연구소 등 기술관련해서는 경쟁력 있어보임
- 데모장비 및 엔지니어 인재 많음
2.중국기업
- 중국내 시장점유율 1위, 글로벌 진출 중
- 연봉 9,500 수준 및 보너스 있음(기준은 없다고 함), 통신비 지원, 차량 감가상각 및 유류비 지원 그외는 없음
- 기존 영업아이템과 동일, 바로 영업활동 가능
- 저는 중국어 못함, 조선족 Sales 직원 채용하여 통역 받아야 함
- 합류하기로 한 조선족 Sales 담당자와 같이 업무 시작, 나중엔 둘 중 하나가 지사장 예정
- 초기 Sales 두명이서 법인설립 및 Sales 활동 필요하며 엔지니어는 중국 현지 도움 필요함, 초기 데모장비 투자계획 없음
중국계기업이 무조건 성과주위라고 들어서 너무 모험적이지 않나 걱정도 되는데 연봉 갭이 크고, 제가 국네기업의 경직된 문화에서는 일을 해본적이 없어서 외국계기업도 고민이 되기는 합니다
초기 법인설립부터 오페레이션을 다 진행하면서 영업도 하고 본사와 커뮤니케이션 하려면 앞으로 중국어도 배워야 하는데 어떤 선택이 좋을까요?
중국기업의 특성도 궁굼합니다
조선족 직원이 중국인이라 나중에 조선족 직원을 지사장 두고 저의 네트워크만 빼먹고 팽 당할지도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