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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새글피드
배꼽을 보여주는 대리님
살면서 처음 겪는 경험이라 너무 얼떨덜해서 조언을 구해봅니다.. 연상 대리님과 탕비실에서 스몰토크를 하고 있었는데요. 점심 먹고 졸려서 의식의 흐름대로 떠들고 있었습니다. - 대리: ㅇㅇ님 손이 참 예쁜 것 같다. (칭찬해주심) - 나: 신체 부위 중에서 제일 자신 있는 부위다. 예쁘다는 말 많이 들었다. - 대리: 나는 배꼽이 제일 예쁘다. 내 유일한 자랑이다. 배꼽이 제일 예쁘다는 사람은 처음 봤어서 웃기다고 막 웃었는데 "진짜예요" 하면서 갑자기 상의 단추 중 마지막에서 두번째 단추를 풀어서 꼽밍아웃을 하셨습니다. 정말정말 당황스러웠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배꼽이 적당히 들어가고 날씬하게 생겨서 너무 예쁘게 생긴 겁니다. 제가 뭐라 리액션을 못하고 있으니까 계속 보여주고 계셔서 혹시 탕비실에 다른 사람이 들어올까봐 오 진짜 예쁘시네요 얼른 다시 닫으세요! 라고 했는데 집 와서도 그 모습이 자꾸 떠오르고 대리님 얼굴이 자꾸 생각이 납니다. 살면서 온갖 플러팅을 다 당해봤는데 이런 적은 처음이라서 심장이 벌렁거리고 당황스럽습니다. 어쨌든 나름의 매력 어필이라고 이해했는데요. 제가 생각하는대로 그린라이트 맞을까요?
서라벌
금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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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CEO
좋은 투자자(게다가 정부임, 국민성장펀드)라는 정부 자금을 두고, 기어이 사모펀드 돈을 끌어 들이려는... 이거는 무슨 심보인가... 자기 치적인가? 그렇더라도 국민성장펀드 보다 이율이 낮은데가 없을텐데... 쯧쯧
누진스1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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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친 부탁 들어줬다가 와이프한테 혼났어요
작년 봄에 결혼한 신혼입니다. 진짜 살면서 이성적 감정이라고는 1도 느껴본 적 없는 20년 지기 여사친이 한 명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끼리도 친구 사이라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서로 도와주고 사이좋게 지내는걸 뿌듯해하시기도 합니다. 얘는 비혼주의에 남자에 관심도 없는 성격이라 꾸미고 다니지도 않고... 털털한 스타일입니다. 얘가 혼자 자취를 하다보니까 가끔 필요한 일이 생기면 저한테 연락을 하곤 했습니다. 이케아에서 산 가구 조립해야 된다던지 컴퓨터나 기계 관련 문제 생기면 포맷해주고 무료 프로그램 깔아주고 여자 혼자 하기 힘든 그런 것들이었습니다. 필요할때만 연락하니까 딱 기브앤테이크 확실하고, 연애할때도 와이프한테 다 말하고 다녀서 문제된 적이 없었습니다. 사달은 지난 주말에 났습니다. 여사친한테 연락이 와서 소파 바꿀건데 헌 소파 내다 버리는 것좀 도와달라고 혼자 하긴 무겁고 사람 부르긴 돈 아깝다고 하더군요. 어차피 주말에 집에만 누워 있을거니까 잠깐 도와주고 오자 싶어서 와이프한테 얘기했죠. ㅇㅇ이(여사친) 무거운 것좀 도와주고 금방 오겠다고요. 와이프가 평소에는 안 그러다가 세모눈을 뜨고 왜 자꾸 나서서 머슴짓을 해주냐, 총각 때야 상관 안 했지만 뻔히 결혼해서 가정 꾸리고 사는거 아는데 자꾸 부르는 그 친구도 문제라고 가지 말라고 하는 겁니다. 이미 간다고 말했는데.. 곤란했지만 대충 둘러대고 못간다고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근데 와이프는 이번 기회에 그 여사친이랑 연락 끊으라고 난리를 칩니다. 저는 끊을 연락도 없다, 진짜 필요할때만 연락하는 사이다.. 라고 해명을 했습니다. 그런데도 와이프가 거기서 그치지 않고 한번만 더 이런일이 생기면 "끝장"을 볼거라고 해서 그 말에 욱해서, 내가 바람을 피우길 했냐 선을 넘기를 했냐 언성이 높아지는 바람에 부부싸움을 했습니다. 와이프는 남사친이 없는 스타일이라 이해를 못하는 것 같은데 저한테 그 친구는 그냥 동성 친구들이랑 같은 존재입니다. 평소에 죽었는지 살았는지 연락 없다가 가끔 필요할 때나 연락 하는.. 누가 문제인건지 객관적인 평가 좀 부탁드립니다.
보라사운드
쌍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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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입니Dr
은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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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마흔살 먹고 축의금 5만원 하면 욕먹어요?
올해로 딱 40살 됐습니다. 저는 비혼이라, 축의금 회수에 대한 생각없이 진짜 그냥 축하를 표현하기 위해 축의를 하는데요. 그래서 친하면 10 이상, 그냥 아는 사이면 5를 고수해 왔습니다. 물론 이 기준은 코로나 이전 이야기긴 합니다. 코로나 이후로는 또래들은 이미 다 갔고ㅎㅎ 주로 친한 동생들 결혼 초대만 받다 보니 대부분 10을 냈습니다. 지금 회사가 작은 스타트업이라 다들 어린 친구들밖에 없어서 결혼하는 사람도 없고, 회사 사람 말고는 만나는 사람도 잘 없어서 주변 결혼식은 다 끝난 줄 알았습니다. 근데 얼마 전에 제 첫 직장 입사 동기 결혼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당시 입사 동기가 20명 정도 되는데 다들 또래인 데다가 앞 기수 선배들과도 친해서 한 30명 넘게 같이 있는 단톡방이 있거든요. 15년 가까이 이어져 온 단톡방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직해서 뿔뿔이 흩어졌지만 1년에 한두번씩은 단톡방에서 서로 업무적인 것을 물어보거나 안부 묻는 용도로 이어져 왔습니다. 대부분 같은 업계에서 일하다 보니 모르는 거 물어볼 때 실질적으로 도움도 많이 되는 방입니다. 아무튼 이 방에 동기 한 명이 결혼한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청모를 한 건 아니었고, 결혼식 한달쯤 전에 결혼한다며 모바일 청첩장 링크만 올라왔습니다. 그 친구와 막역했던 사이도 아닌 데다가(실물로 못 본지 거의 10년 됐습니다), 하필 결혼식 날에 이미 잡혀 있던 개인 일정이 있어서 못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모바일 청첩장 링크에 축하 메시지 적는 곳에 축하한다고 메시지를 남기고, 거기 적힌 계좌번호로 5만원을 입금했습니다. 그렇게 축하하는 마음을 전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얼마 뒤에 평소에 따로 연락하고 지내는 다른 동기를 만났습니다. 그 친구는 기혼인데, 같이 밥을 먹다가 이번에 결혼하는 동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걔가 결혼할 줄은 진짜 몰랐다는 둥 수다를 떨다가 자연스럽게 축의금 이야기가 나왔고, 제가 못 가게 돼서 계좌로 5만 원 보냈다고 하니까 그 친구가 아 진짜? 하면서 놀라더라고요. 우리 나이가 그래도 마흔이고, 같이 알고 지낸 세월이 10년이 넘었는데 요즘 물가에 5만원은 너무 적은 거 아니냐면서요. 아니 참 나. 너도 알다시피 나 비혼이고 앞으로도 돌려받을 생각 없이 순수하게 축하하는 마음으로 낸 거 알지 않냐. 게다가 내가 식장에 가서 밥을 먹은 것도 아니고 나 때문에 나간 돈이 0인데 5만원을 그냥 보냈으니 걔 입장에서는 100% 순수익이잖아. 도대체 뭐가 문제냐고 했더니 그 친구가 아니 그래도... 하고 말을 흐리는데 기분이 좋지는 않았어요. 그랬더니 어쨌든 축하한다고 메시지도 남기고 축의금도 보냈는데 고맙다는 연락도 없는 그 결혼한 동기도 똑같이 생각하는 걸까 싶어서 갑자기 불안해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진짜 5만원은 안 주느니만 못한 돈인가요? 오래 알고 지냈다고, 나이가 마흔이 넘었다고 10 이상을 해야 하는 건가요? 물론 오래 알고 지냈기 때문에 안 그런 사람들보다 끈끈한 느낌은 있긴 한데 그건 이 '무리'에 속해있는 사람이라서지, 그 사람이라서가 아닌데요. 한 번도 제가 이상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는데 이렇게 되니까 내가 잘못 생각한 건가 싶어서 찝찝합니다. 선배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p.s. 혹시 이 글을 대화 나눈 친구가 보고 맘 상해 할까 싶어서 그 친구한테 먼저 말했습니다. 그때 5만원 냈다고 뭐라고 했을 때 나 사실 좀 기분이 안 좋았다. 근데 만약 이게 진짜 잘못이라면 결혼한 동기한테도 다시 연락을 할 필요가 있으니까 여기 글 올려보겠다고 허락을 받았어요. 그 친구도 생각해보니 너는 결혼도 안해서 그친구한테 받은 것도 없는데 자기가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을 했다고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핔미핔미핔크민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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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정말 예쁜데... 살을 뺐으면 좋겠어요
여친 외모가 살 때문에 가려지는게 아까워요. 오해는 안 하셨으면 좋겠는게 저는 지금도 여자친구를 정말 좋아하고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처음 만났을 때도 얼굴 보고 첫눈에 반해서 제가 먼저 대시했고요. 근데 데이트하면서 같이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니까 저랑 여친 둘 다 나란히 10키로 가까이 쪘습니다. 저야 원래 평범~훈훈 정도였으니 사실 살 빼봣자 거기서 거기고 까놓고 말해서 살 찌면 남자는 체격있고 듬직해 보이기라도 하는데 여자는 안 그렇잖아요. 그리고 여친은 이목구비나 얼굴 크기, 얼굴형 자체가 원래 타고나서 다이어트만하면 훨씬 더 예뻐질 수 있고 27살이라 아직 한창 예쁠 나이에 그걸 드러내지 않는게 아쉽잖아요. 여자의 가장 큰 무기는 외모고 그걸 전혀 활용하지 않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본인도 늘 다이어트 이야기를 하고 필라테스도 하는데 쉽게 안 빠지니까 은근 스트레스 받아하더라고요 마운자로나 위고비 맞아보는게 어떠냐 했는데 말도 안되는 부작용 걱정 하면서 그건 싫다고 하네요. 물론 강요한 건 아니고 스트레스 받아하니까 정말 선택지 정도로만 이야기했습니다. 여친이 원래 마른 편이었는데 살찐 이후에 주위에선 자꾸 보기 좋다는 소리를 하니까 더 위기감을 못 느끼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 복권 결과를 아는 상태에서 만났다보니 제 입장에서는 자꾸 아쉬운 마음에 예전 사진들 자꾸 찾아보게 되고요. 이대로 가다가 더 쪄버릴까 싶은 걱정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스스로 조금만 더 관리하면 본인 만족감도 훨씬 높아질 것 같은데 혹시 커플끼리 다이어트 같이 해서 성공하신 분들 계실까요?? 아니면 충격 요법이라도 주는 건 어떨지 고려하고 있는데 다이어트 성공하신 분들이 있다면 경험자로써 어떤 방법이 더 좋을지 조언 얻고 싶습니다.
빗자루팍팍팍
금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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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와 음악
이제 거의 대중화되다시피한 생성형 ai의 사용으로 앨범커버이미지, 아티스트 이미지는 물론 수노를 비롯한 음악제작ai를 통해서 음원도 쉽게 쉽게 만들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습니다. 그럼에도 결국 어떤 키워드의 어떤 프롬프트를 적용하고 생성을 해내는가는 정말 온전히 사람에게 달려있기도 합니다. 역시나 인문학적 경험이 더 중요해지게 되는걸까요? 유튜브만 잠깐 살펴보아도 정말 고퀄리티의 ai제작물을 접해보면 오히려 기존의 편집툴을 쓴것보다 더한 노력, 수많은 프롬프트를 시도한 결과라는 것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오히려 로직이나 가라지밴드 같은 daw로 다시 돌아가는게 수월하겠다는 생각능 할 정도니까요.(그 프로그램들도 수월하지많은 않은 프로그램이긴 하지만요) 수노는 법적 분쟁이 한창이지만 동시에 투자금을 많이 받고 있는데에는 향후에 좀더 대중화가 되었을 경우의 폭발력에 대해서 잠재력이 있다라고 평가받고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천년도 초반의 유튜브가 그랬던 것 처럼요. 제가 어제 간단히 요청해서 생성해본 1호 아이돌 이미지도 가볍게 봐주세요!!
seul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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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당한 회사 직원의 서러움
저는 인수당한 회사의 직원입니다 올해 3월, 인수한 회사에서 온 팀장을 '직장내 괴롭힘'과 '성희롱'으로 고발했고, 즉각적인 분리조치는 개뿔... 약 한달 후에 분리조치가 되고 정식 인사발령은 2개월 후에 났습니다 해당기간 동안 팀장 얼굴 마주치는게 정말 정말 곤욕이었습니다 선량한 가해자인척 하는 모습은 기가 찼구요 결론부터 말하면 팀장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습니다. 고발에 참여한 몇 명만 팀을 빠져나와 벽보고 쪼르르 앉아서 업무수행중입니다 그런데 지난주 인사팀에서 제게 연락왔네요 타계열사로 이동할 생각없냐고....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 회사의 인사팀과 컴플라이언스팀 믿지 말란 글을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정말이었네요 그 계열사는 업종이 완전 다른 곳이지만... 시원하게 가겠다고 답했습니다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그 팀장 고발할거에요 악질이거든요 (평판이 안좋아서 이쪽으로 도망쳤단 이야기를 들었답니다 쑥덕쑥덕) 인사팀은 비밀유지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오랜 동료들이 인사발령을 통해 이 사실을 알게 하고 싶진 않네요 조만간 그들과 소주한잔하며 회사를 상대로 육두문자 왈왈왈 함께 짖어 보려구요 오랫동안 짝사랑한 회사라 노동청에 신고까진 하고 싶지 않네요 안녕 고마웠다 회사야 근데 말야... 넌 대기업 아닌것 같다 꺼져랏 - 마음이 착찹해서 생각의 흐름대로 써봤습니다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박한지점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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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직장만 다니다 이직했는데, 아직도 얼떨떨합니다.
최근 이직 후 새로운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업무보다 회사 문화 차이에 더 놀라고 있습니다. 이전 회사는 제 첫 직장이었습니다. 인수인계도 없었고, 업무를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모르는 것은 스스로 찾아가며 배워야 했고, 막상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배우기보다 혼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휴가도 자유롭지 않았습니다. 사무실 인원이 팀장 포함 2명이었는데 저는 연속 휴가를 사용하는 것이 사실상 어려웠습니다. 휴가를 사용하려면 최소 한 달 전에는 이야기해야 하는 분위기였고, 여름휴가도 하루 또는 반차 단위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결국 작년에는 사용하지 못한 연차가 9.5일이나 남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일도 있었습니다. 사기 피해를 당해 경찰서에 가야 했던 상황에서 충분한 이해를 받지 못했고, 오히려 “진짜 사기당한 거 맞냐”는 말을 들었습니다. 당시에는 제가 예민한 건가 싶었습니다. 지금도 가장 기억에 남는 건 B형 독감에 걸렸을 때입니다. 고열 때문에 병원에서 수액까지 맞았지만 3일 내내 출근했습니다. 그때는 직장인이면 다 그렇게 버티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직 후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지금 회사는 모르는 것이 있으면 편하게 물어보라고 합니다. 업무는 알려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교육도 체계적으로 해주십니다. 휴가도 눈치를 주는 것이 아니라 먼저 계획이 있는지 물어봐 주시고 충분히 쉬라고 이야기해 주십니다. 얼마 전에는 체해서 출근했는데 상태가 안 좋아 보인다고 집에 가서 쉬라고 하셨습니다. 예전 회사 기준으로는 상상도 못 했던 일이라 순간 당황할 정도였습니다. 사실 지금 회사가 특별히 쉬운 회사인 것은 아닙니다. 해야 할 일도 많고 배워야 할 것도 많습니다. 그런데 사람을 믿어주고, 알려주고, 존중해 주는 문화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직장생활의 만족도가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첫 직장만 경험했을 때는 원래 회사란 버티는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좋은 동료와 좋은 문화가 있으면 일은 힘들어도 회사는 즐겁게 다닐 수 있다는 걸 배우고 있습니다. 아직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앞으로 더 다녀봐야 알겠지만, 지금까지는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직을 고민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너무 두려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모든 이직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현재의 환경이 나를 계속 지치게 만들고 있다면 한 번쯤 용기를 내보는 것도 충분히 가치 있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수많은 고민 끝에 이직을 결정했고, 지금은 그 선택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모두들 고민만 하다가 기회를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으챠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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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차,징글징글합니다 회사 관둘까요?
14년차되는 40살 직장인 아재입니다 신입입사 이후로 중간에 쉰적,공백 없었구요 요즘의 소회를 간단히 말하자면 그냥 다~~~ 징글징글하고 지겹습니다 사람들하고 말섞는것도 친분쌓는것도 회식하는것도 업무적으로 성과내는것도 다 하고싶지않아요 뭐랄까…의욕도 딱히 없어서 일도 그냥 딱 1인분 욕먹지않을만큼만 하고 퇴근해서 운동하고 집에가요ㅋ 한창 신입부터 5,6년차까지는 그래도 일이 재밌을때도 많고 신나서 회사다녔던 기억도 있는데 이제 그런건 없네요 네 어떤면에선 스스로가 닳아버린 느낌입니다ㅋ 올해초에는 그런 이유도 있고 여차저차해서 정신의학과를 몇번 갔었네요 근데 의사말로는 아직 번아웃 단계까진 아니래요 다만 지쳐있는건 사실인거같다고 회사와 나의 거리를 좀 두고 다니라고 하더군요 근데 뭐 말이 쉽지 몸담고있는한 그게 쉽게 되나요ㅋ 그래서말인데 요새 아니 최근 몇년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쯤이면 회사생활 그만둘까? 라구요 그냥 관두고 시원하게 쉬어볼까? 라구요 네, 물론 저렇게 퇴사라는 생각을 감히 생각이라도 해볼수있는 몇안되는 이유는 일단 제가 아직 싱글이라 부양가족 안챙겨도되고 특별히 큰 빚, 부채진거없고 저축과 재테크 투자를 나름대로 열심히해서 많이 부족하지만 현금자산 10억정도 마련해놓긴했습니다 그냥 저걸로 이자배당소득으로 좀 굴려도 한동안 먹고사는덴 지장 없지싶더라구요 어차피 결정은 제가 하는거지만서도 다들 생각이 어떠세요? p.s 지금 직장에서 관두면 현실적으로 비슷한 수준으로 이직이나 재취업은 극히 힘들어보이긴합니다. 그냥 평범한 대기업(?) 흔한 문과 출신 사무직이거든요 설령 나중에 일을 다시 시작하더라도 눈을 확 낮추거나 아예 다른일,분야를 알아봐야 할거같긴합니다. 그점에 대해선 분명한 메타인지는 있어요ㅎㅎ
복숭아살구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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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살 와이셔츠 어떻게 생각하나요?
최근 이직을 하면서 영업직으로 일하게 되었는데요. 와이셔츠를 안에 아무것도 안입고 입고 출근합니다. 원래부터 알기로 와이셔츠 안에 뭘 입는게 아니라고 알고 있는 부분이라 와이셔츠로 비취는 저의 꼭쥐쓰가 신경은 쓰였으나 남자인지라 그딴게 뭐?? 이런 생각으로 다녔습니다. 그런데 왠걸 제 사수분이 저한테 귀띔으로 회사의 어느 여직원분이 저의 꼭쥐쓰가 민망해서 좀 그렇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음... 근데 그렇다고 이 더운여름에 안에 뭘 가려입기는 안되겠고(저희 회사가 무조건 영업은 깔끔한 와이셔츠에 정장을 입어야해서 반팔도 안됩니다) 그렇다고 니플패치를 사서 제 꼭쥐쓰를 가린다고 그게 티가 안날까 싶은데.. 전 그게 더 민망할거 같그든요?? 남자로써 ㅋㅋ.. 여튼 다른 분들의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
푸우가풍선을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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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랑방귀 뀌는 신입이 왜 이렇게 이뻐보일까요?
팀원 시절에는 윗사람한테 딸랑거리는 사람들 보면 그렇게 꼴보기가 싫었는데 막상 제가 팀장 달아보니까 다르네요 아부..까지는 아니고 제 근처에서 알짱알짱 거리고 알랑방귀 뀌는 신입이 하나 있는데 왜 이렇게 귀여워 보일까요 ㅋㅋㅋ 아. 참고로 동성이고요.. 그린라이트 그런건 아닙니다. 제가 중요한 보고를 앞두고 있거나 업무 때문에 머리 싸매고 있으면 어떻게 눈치를 챘는지 믹스커피 진하게 한잔 타와서 자기꺼 타는 김에 타왔다고 파이팅 하시라고 응원해주고 갑니다. 제가 뭘하고 있는지를 항상 지켜보고 필요한걸 갖다주는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회의 때 제가 한마디 던지거나 새로운걸 제안하면, 다른 대리, 과장들은 흐린 눈 하거나 따르는 시늉만 하거든요? 근데 얘 혼자 눈을 초롱초롱 빛내면서 너무 좋습니다, 저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하면서 무조건 제 편을 들어줍니다. 제가 일주일에 하나씩 AI를 업무에 활용하는 시도를 하고 주간 회의 때 공유하자고 했더니 다른 팀원들이 너무 바쁜 시기에 업무에 부담이 될 것 같다고 반발해서 무산됐는데요. 얘가 그걸 기억해서 자기가 AI를 업무에 활용하는게 있으면 우리 팀 톡방에다가 수시로 공유를 해주더라고요. 처음에는 얘가 나한테 뭘 바라고 이러나 싶어서 경계도 좀 했습니다. 근데.. 내 맘대로 움직이지 않는 팀원들까지 이끌어야 하는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누군가 한명이라도 제 말에 무조건적으로 동의해주고 반응해주는게 얼마나 고맙고 든든한 일인지 처음 알았습니다. 얘가 리액션을 크게 해주니까 다른 팀원들도 슬슬 입을 열기 시작하고, 결과적으로 팀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주고 있는 듯 하네요. 냉정하게 말해서 일머리가 아주 좋은 편은 아닙니다. 가끔 엉뚱한 실수를 해서 제가 따로 불러서 피드백을 주기도 하는데요. 다른 애들은 지적받으면 표정이 굳고 기분 나쁜 티가 나는데 얘는 이렇게 도움이 되는 피드백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배우겠다 하면서 진심으로 감사해하는 티가 납니다. 어떤 상사가 얘를 미워할 수 있을까요? 일 좀 못해도 팀에서 꼭 안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다른 팀장 분들도 이러지 않나요?
핑크레몬에이드
쌍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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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 목숨 걸고 점심 먹었네요
저희 회사가 좀 외곽에 있어서 점심 먹으려면 차타고 나가야 하거든요. 근데 팀 막내가 최근에 운전면허를 따고 오늘은 중고로 산 차를 끌고 출근했더라고요. 다들 축하해주고 있었는데 점심시간 되니까 차장님이 갑자기 막내 운전 연습하게 막내 차로 가자는 겁니다. 막내 표정 바로 굳어짐ㅋㅋㅋ 그래도 차장님이 조수석 타고 팀원들 몇 명 같이 탔는데 막내는 안 그래도 아직 운전이 익숙치 않은데다 윗사람들 태우고 가려니까 죽을 맛인지 늘 싱글벙글 하던 얼굴이 굳어있더라고요. 차장님은 옆에서 계속 "천천히 가. 안 급하다.", "잘하고 있어.", "브레이크만 부드럽게 밟아." 하시는데 듣는 저희가 더 쫄림... 일부러 주차장 넓은 식당으로 골라갔는데도 막내는 주차하다가 거의 울기 직전까지 갔네요ㅋㅋㅋ 어찌저찌 식당 도착해서 밥 먹는데 막내가 죄송하다고 하니까 차장님이 웃으면서 운전은 원래 그렇게 배워야한다며.. 그래서 돌아오는 길도 일부러 막내가 운전하게 했어요. 사실 생각해보면 차장님도 불안했(?)을텐데 본인 차 타고 가지도 않고 막내 연습하라고 일부러 같이 타주신 거라 다들 쫄긴 했어도 지나고나니 재밌는 추억이네요ㅋㅋㅋ 덕분에 막내는 오늘 점심 한끼 먹고 운전 경험치 엄청 쌓은 듯...
엥앵엥잉앵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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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왜 설레냐. 회사에서 이러면 안 되는데.
일주일에 한 번 있는 실 전체 미팅 시간이었어요. 그 사람은 제 대각선 자리에 앉아있었거든요. 꼬르륵 소리가 났어요. 저한테까지 들린 걸 보면 본인은 더 큰 소리로 느꼈겠죠. 아무 생각없이 소리난 쪽을 쳐다봤는데 눈이 마주쳤어요. 얼굴이 빨개지대요. 고개를 숙이더니 손바닥으로 배를 문질문질해요. 어? 귀엽다 나도 모르게 그렇게 생각했어요. 갑자기 귀여운 거예요. 진짜 단연코 단 한 번도 그 사람을 이성으로 느껴본 적이 없는데 이게 입덕이라는 걸까요? 얼굴이 빨개져서는 고개를 푹 숙이고 배를 문질문질하는 게 자꾸 생각나요 얻다가 말하면 변태라고 할까봐 근데 뭔가 이 설레는 마음을 둘 곳이 없어서 여기라도 남겨봐요 천천히 다가가보려고요 목표를 게시판 이름에 부여했습니다 꼬르륵 소리 나지 않게 맛있는 거 많이 사맥여야지
마가린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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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동시트에 반지가 빠졌어요
전동시트를 분리해야 꺼낼 수 있을 것 같은데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차는 아우디a4입니다
코코로빙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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