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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뱅크 이직 고민중입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넷뱅크쪽으로 이직 고민중입니다. 저는 현재 증권사 재직중으로 전사 경영기획/전략/KPI 수립 및 운영 업무를 6년간 담당했었습니다. 지난 6년간 SQL을 통한 데이터 지원 및 보고서 작성 실무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면서 직장 내 생활도 만족스럽지만 인사정체로 인해 선배들님과 승진 경쟁을 해야하고 및 매년 줄어드는 공채로 인해 서무성 업무들도 매년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없으면 없는대로 그래도 일을 하자는 입장이지만 다른 환경에서 근무해보고 싶던차에 리멤버를 통해 이직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국내 인터넷은행 3곳중에 한 곳으로 JD도 제가 기존에 해오던 업무와 동일하여 한번 진행해보고 싶은데 게임회사에 재직중인 후배는 한사코 만류하네요..IT기반의 금융사는 경영기획이나 전략보다는 PO직무로 가는 게 백번 낫다고 합니다.. 지금 경력을 살려서 저는 이직을 하고 싶은데 과연 후배의 얘기처럼 핀테크 기업에서 저의 포지션은 애매한 것일가요..고민이 되어 글을 남깁니다. 이곳 선배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좋은 저녁 되십시오.
베를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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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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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금융 컴플라이언스
안녕하세요 변호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데 향후 육아 등을 고려하고 to be 준법 감시인 위해 컴플 실무 고려하고 있는데요 외국계컴플 이직은 어떨까요? 분위기 업무 강도 등 궁금해요~
하이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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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 정신도 육체도 편하게 다닐만한 곳이 있을까요?
너무 힘들어요 정신도 육체도.. 쉬고 싶어요ㅠㅠ
백수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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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회사갈때 추천 잘해주겠다는 곳
지난주에 면접을 봣는데 들어오면 다음 회사 대기업 갈때 도움주겠다는 식을 말합니다. 보통 오래다니라고 하지않나요? 어떤 심리인지 궁금합니다
진짜최종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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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보면 열을 안다.
골프에 대한 인기가 연일 상승 중이다. 골프 회원권의 가격 상승이나 늘어나는 스크린골프장의 수를 봐도 그렇고, 골프 관련 프로그램에 유명 연예인이 나오는 걸 봐도 그렇다. 골프를 사랑하는 사람 중 한 명으로서 골프인이 늘어나는 트렌드는 굉장히 반길 일이나, 아쉬운 부분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저 사람이랑은 다신 골프 같이 안 칠래.' '골프를 대체 누구한테 배운 거야?' <골프 꼭 쳐야 돼?> 편에서도 얘기했듯이, 골프라는 운동은 태생이 예민할 수밖에 없는 운동이다. 공도 작을뿐더러 그 공을 맞혀야 하는 클럽도 드라이버를 제외하면 너무 작아서 방향이나 거리를 맞추기는커녕 클럽 헤드 가운데에 맞추기도 만만치 않다. 심지어 똑바로 서서 치는 것도 아니고 옆으로 서서 치다 보니 어색하기까지 하다. 그야말로 '초집중'해야 되는 운동이다. 이렇게 집중을 요할 수밖에 없는 운동이다 보니, 매너는 필수다. 그도 그럴 것이 매너 없는 행동 하나 때문에 한 번 신경이 쓰이면, 그 마음 상태가 다음 샷에 반영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집중해서 쳐도 잘 맞기 힘든데, 신경까지 곤두 서면 잘 쳐질 리가 만무하다. 내로남불인 골퍼를 만나면 정말 그날은 쫑쳤다 생각하는 편이 낫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했는데, 골프를 보면 열을 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력은 비록 안 좋아도, 매너가 좋으면 동반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운동이 골프다. 비매너 플레이로 이겨봤자란 소리다. 과열경쟁이 골프에도 스며든 것 같아 안타깝지만, 적어도 골프는 결과만 중시하는 운동은 아니다. 스코어보단 과정이고, 과정의 핵심은 매너다. 술은 어른한테 배우라고 하지 않았던가. 이젠 골프도 그에 포함됐으면 한다. 술이나 골프나 잘못 배우면 민폐 끼치기 딱 좋다. 동반자의 OB에 대놓고 낄낄 거리는 부류, 백스윙 올라갔을 때 헛기침을 하는 부류, 퍼팅하는데 일부러 소리 내서 얘기하는 부류 등 민폐 캐릭터들은 차고 넘친다. 그들에게 묻고 싶다. 잘 칠 자신은 없으니 동반자들만 못 치게 만들면 그만인 건지. 하긴. 매너 없는 사람 중에 잘 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는 걸 보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실력 없는 건 이해해도 매너 없는 플레이는 이해는커녕 다음 라운딩을 매너 좋게 거절당하기 딱 좋다는 걸 기억했으면 한다. 골프를 보면 열을 안다.
오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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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따봉
이사 / 팀장 | 쿤텍 보안솔루션사업3팀 / 솔루션 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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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 시간의 협업에서 배운, 팀의 정렬이 중요한 이유
<글쓴이 소개> 저는 다섯 살부터 지금까지 최소 2만 시간 동안 게임을 플레이했습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WOW)’,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오버워치’ 등 팀플레이를 하는 온라인 게임이 많았으며, 게임에서 공대장, 대학교 대표 팀 리더, 최상위 티어 멤버로서 동료들을 돕고 이끄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 후 대학교 4학년 2학기부터 지금까지 최소 2만 시간 동안 매니저로 일했습니다. IT 산업의 ‘웹툰’, ‘게임’, ‘교육’ 영역에서 프로젝트 매니저, 프로덕트 팀 리더, 최고운영책임자로서 동료들과 프로덕트(서비스)를 만들고 운영하는 협업을 해왔습니다. 두 활동의 공통점은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협력한다는 점입니다. 게이머, 그리고 매니저로서 총 4만 시간의 협업 경험이 엄청 많은 시간은 아닐 수 있지만, 높은 밀도를 가지고 몰입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그 시간 동안 제가 낮은 레벨부터 높은 레벨로 성장하는 것을 느꼈고, 운 좋게 경험하고 얻은 것들이 있습니다. 제가 얻은 교훈과 경험, 인사이트와 관점을 공유하여, 제가 걸어온 길과 비슷한 길을, 조금 뒤에서 걸으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본문 중 'Q. 왜 팀의 정렬을 이해하고 추구하는 것이 중요했나요?'> 팀의 정렬을 이해하고 추구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팀의 정렬된 상태에 따라 목표를 달성하거나 달성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팀의 정렬을 이해하고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된 이유, 다섯 가지를 소개합니다. 1)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팀의 정렬’이 본질적으로 중요한 개념 중 하나라는 것을 알고, 에너지를 팀의 정렬에 충분히 사용했을 때, 평균 승률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상황이 있었습니다. - 게임에서 팀 vs 팀 상황: 적의 평균 실력보다 아군의 평균 실력이 더 우수한 상황에서 아군 내 갈등이 일어날 조짐이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게임 내 작은 승리나 나의 퍼포먼스에 집중하기보다 아군 내 갈등을 해결하고 협력을 도울 때 쉽게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공동의 목표가 게임의 승리라는 점을 상기시켜서 게임 내 작은 실패에 대해서 서로 이해하고 격려할 수 있게 도왔습니다. - 기업에서 제품을 만드는 상황: 조직의 목표와 방향을 맞추지 않으면, 구성원 각자가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게 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한 가지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방향으로 팀을 정렬하고 나면, 어떤 것을 만들어야 할지 우선순위를 빠르게 정할 수 있었고, 한정된 시간 내에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2) 조직을 위한 여러 활동을 ‘왜 수행하고’, ‘왜 필요한지’에 대한 물음에 쉽게 답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질문에 대해 쉽게 답할 수 있었습니다. - “왜 팀에 리더가 필요한가요? - “왜 1 on 1 미팅이 필요한가요?” - “왜 타운홀 미팅과 같은 전사 미팅이 필요한가요?” - “능력은 출중하지만, 동료들과 잘 협업하지 못하는 사람은 왜 조직에서 선호하지 않나요?” - “왜 비전과 목표를 동료들에게 계속 알려야 하나요?” 3) 조직의 목표 달성을 위해 나와 내 동료가 어떤 행동을 해야 하고, 하지 않아야 하는지 쉽게 판단하고, 좋은 피드백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의사결정의 기준이 없을 때는 일관성 있는 피드백을 할 수 없고, 일관성 없는 피드백은 동료가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조직의 목표 달성에 이로운지, 이롭지 않은지’라는 확실한 기준이 있을 때, 동료에게 일관성 있는 피드백을 줄 수 있었습니다. 4) 조직 구성원들이 조직의 목표 달성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 셈하는 데 중요한 척도가 되었습니다. 자신이 담당한 문제나 일을 해결하는 것을 넘어, 주변 구성원들의 정렬을 돕는지 혹은 정렬을 방해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5) 어떤 사람을 동료로 영입해야 할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상황이 있었습니다. -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팀원을 구하는 상황: 기본 실력은 매우 뛰어나지만, 팀의 승리보다는 개인의 승리와 본인의 즐거움을 우선시하는 플레이어와, 기본 실력이 어느 정도 뛰어나고 팀의 승리와 협동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플레이어 중 한 명을 팀원으로 선택해야 할 때 후자를 영입했습니다. - 기업에서 채용을 고려하는 상황: 팀이 담당한 일이 너무 많은 상황에서 필요한 역할에 지원한 후보자를 거절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후보자가 우리가 필요한 특정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협업 능력이 나쁜 지원자일 때는 다릅니다. 그 지원자를 채용하더라도 지원자의 능력이 우리의 목표 달성을 더 느리게 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위 내용의 이해를 도울 이미지와 관련 내용은 댓글의 원문, '게이머로서 2만, 매니저로서 2만 시간을 보내며 얻은 인사이트: 팀의 정렬 (Team Alignment)'을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황도란
인플루언서
은 따봉
 | IT Profess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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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8시간
하루8시간 진짜 몇 시간 일하세요?
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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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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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안 읽으시는 상사
상사님한테 잘못해서 찍혔어요.. 제가 무릎도 여러번 꿇고 찾아뵜는데 문을 닫고 대면조차 안하시려고 하시길래 친하다는 분들을 수색해서 염치불구하고 부탁을 드리기도 하였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최근에 또 다시 용기를 내서 연락을 드렸는데 다른 분의 연락은 받으시는 번호인데 제 번호는 읽지 조차 않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주변인들이 그분은 찾아가야 된다 라고 피셜을 던져주시면서 조언은 해주시는데, 예전에 찾아갔을 때 너무 정색하시고 바로 지난주에 지인을 통해 얼굴이라도 보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 얼굴을 보고 싶지않다고 금요일날 얘기를 전달받아서.. 월요일에 찾아가보려고 하는데.. 너무무서워서 찾아가는게 맞는건지. 그 분이 마음을 열어주실지 심장이 떨리네요..
총무만7개월째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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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방향과다르다고 퇴사권유
회사에 입사한지 15년 되었는데 사장님이 회사방향과다르게 업무 진행 계속 한다고 퇴사를 권유하네요 예전에는 잘한다고 그렇게 칭찬하시더만 이직 생각은 있었지만 퇴사권유를 하시니 막상 어이가 없네요 캐드를 공부하라는데 그것도 마치고 집에서 하라는데 집에 가면 씻고 밥먹고 하면 8시 그리고 애기가 아직 어려서 늦게 까지 못하는데 그거 개긴다고 생각하는지 전 캐드 공부 못한다고 강력하게 말씀도 드렸는데 지금 까지 코로나 이후 3년 월급인상도 없이 업체 관리 하며 댜녔는데 잡다한 업체관리는 다 제가 했는데 이제와 자기와 회사 방향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퇴사권유를 하니 정이 다 떨어지네요 결국 사장들은 자기가 원하는대로 조정 되는 직원을 원하는거 같네요 전 알아서 하는 스타일이라 간섭을 싫어 합니다 그런다고 회사에 피해준것도 없고 사장님이 자수성가 하게 일조한 몫도 큰데 15년 일하고 연봉 4200만원이 말도 안되지만 일했더만 어이가 없네요 예전에 더 좋은곳도 있었는데 정이라는게 있어서 지금 까지 왔더만 후회스럽네요 결국 직장인들은 돈 따라 이직이 답이론걸 아니면 더좋은 환경이 있다면 그리고 진정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이직이 답이란걸 이제서야 알게 되었네요 배부르고 등따신 시니 예전 힘들때 같이 했던 직원 버리는 사장 정말 싫네요 이직해도 동종 업계에 있으면 사람은 어디서 어떻게 만난다는걸 모르나봐요 ㅋ 참고로 사장님과 업무협의나 일하는데 있어서 최근 들어서 충돌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밑에 직원 뽑으면 처우라던지 임금 개선 또한 업체에 납품시 사장이 원하는대로 이끌어 유도하지 못하고 업체 위주로 한점 그대신 매출을 안올린것도 아닙니다.그리고 요즘 누가 210만원 주고 들어옵니까 제조업체 들도 사람없어서 250-260 부르는 판국에 그런거 얘기한다고 니가 사장해라 한적도 있음 ㅋ 제생각이 틀렸는지 의견들 바랍니다.
어찌하오까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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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경험자분들 경력기술서에..수치화를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퇴사전 경력기술서를 작성해놓으려하는데 엑셀업무,주어진일(제조업수입검사)을 하는 업무 인데...(6년7개월) 경력기술서에 수치화를 하는게 best라고 하던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수치화 할 수 없다면,굳이 수치를 넣지말아야할까요? 거짓 경력은 입사해도 뽀록나기도 하고 인사팀에서도 보통 이 사람이 불린 경력인지 알지 않을까요? . 물경력이었어도 6년이 넘는 시간의 관점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질것도 같습니다.. 경력기술서 tip 혹은..수치화를 어떻게 계산해서 넣는지 예시? 경험 나눔 부탁드려요
푸숑푸숑푸숑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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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인증 뱃지도 있나요??
얼릉 달고 싶네요ㅎㅎ
신신
1억 인증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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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준으로 연봉 1억 이상 찍는분 있으신가요??
연봉 1억 뱃지 시행 후 과연 찐 1억 수준은 얼마나 있을까 문득 궁금합니다. 물론 저는 앞자리 1억은 은퇴전에 불가능할거라고 미리 말씀드립니다. 저도 주위 보면서 스펙이나 커리어가 뛰어난 사람이 아닌데 연봉 8천~1억 된다는분들 일부 알고 있는데 실상 그 연봉이 야근에 철야근무 주말 출근등등 근로 시간이 일반 직장인 대비 1.7~2배 됩니다. 외노자분들 공단에서 몸갈아 넣어서 실수령 600언저리 보니 기계처럼 일하면 누구나 가능 하겠구나 싶기도 합니다. 죽도록 몸을 갈아 넣으니까 많이 받는게 이해와 납득이 되더군요... 나름 제가 생각한 찐 1억 기준입니다. 1. 1년 365일 월~금 주 5일 8시간 칼퇴 기준 2. 부장 미만(12~15년 과차장 수준) 3. 특근 및 야근 야간 없이 국가 지정 공휴일 모두 휴무 + 유급 휴가 모두 사용 4. 인센없이 계약서 싸인 연봉 기준(제일 핵심) 5. 자영업 및 전문직 아닌 일반 기업 소속된 직장인 6. 학력기준 학사 및 이하 학력 7. 해외 파견 및 해외 근무 아닌 한국내 근무 기준 8. 영업과 같은 실적과 성과에 따른 급여 변동 직종 제외 9. 투자 수익, 투잡등 제외한 100% 순수 재직중인 회사 연봉 기준(4대 보험 가입 및 근로소득 납부) 10. 가족 및 친인척 찬스 기업 대상자 제외. 대략 이 정도 수준이면 찐 억대 연봉자는 많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누구겡
동 따봉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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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처 관계팁
안녕하세요 저는 4년차 이커머스 브랜드MD 입니다 마음이 조급해 한번더 문의 드리게되었습니다. 성격상 말이 많거나 외향적이지 못해 직무가 어렵다는 느낌을 종종 받곤 하는데요, 그래도 종사하는 동안은 잘해내고 싶은 마음이 큰데 거래처 담당자들과 미팅을 하거나 관계를 이어가는데 도움이 되는 팁을 배우고 싶어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거래처 담당자들과 외부에서 만남을 가진 적이 없어서 그런 자리도 가져보고 싶은데 보통 어떤대화를 하며 일적인 부분도 지원요청?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이게 개인적인 역량이기도 하고 선배님들만의 팁이라 공유 하는게 어려우실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물어볼곳이 없어 너무 답답해 도움 요청 드리게 되었습니다.. 전 여성이고 상대하는 담당자도 거의 여자입니다 (보통 1-2년 정도 소통한 담당자들이 대부분입니다) 제발 도와주십쇼 ㅠㅠㅠ
퓨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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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팀은 어떤 문화를 가지고 있나요?
조직문화는 중요한 키워드입니다. 인재밀도가 높고 집단몰입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뛰어난 작은 팀이 크지만 애매한 팀을 씹어먹을 수밖에 없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거든요. 최신 프로덕트, 생성형 인공지능, SaaS, 그리고 최신 비즈니스 방법론을 활용한다면 1인 유니콘에 작은 팀으로 유니콘도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물론 창업가가 정말 뛰어난 사람이어야겠지만요. 그런데 사실 ‘조직’문화보다 더 핵심적인 키워드가 있습니다. 바로 ‘커뮤니티 문화’인데요, ‘부족 문화’로 바꾸어 불러도 좋겠습니다. 사실 비즈니스라는 것은 인간이 가진 본연의 능력을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수한 방법으로 제도화한 조직에 불과합니다. 회사 외에도 다양한 커뮤니티와 부족이 있을 수 있고, DAO, 비영리, 사회혁신, 오프라인 기반 커뮤니티 등, ‘커뮤니티’에는 훨씬 더 다양한 ‘부족’들이 포함되겠죠. 문화를 구분하는 키워드 역시 다양할 수 있습니다. 어떤 카테고리를 골라 잘라보느냐에 따라서 재미있는 인사이트를 뽑아낼 수 있겠죠.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중 하나는 ‘커뮤니케이션’이고, 그 중에서도 ‘구술문화’와 ‘문자문화’입니다. 무슨 뜻일까요. 말과 글에서 모두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은 소수입니다. 훈련법과 사고법이 다소 다르기 때문이죠. 글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에서 뛰어나려면 일단 많이 읽어야 합니다. 자주 사용되는 언어, 용어, 트렌드, 데이터, 소스 등을 익히고 객관적이고 논리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어야 하죠. 글이라는 매체의 특성과 비즈니스 소통이라는 맥락을 합치면 비즈니스 글쓰기는 직관, 감각, 감정보다는 논리와 데이터를 선호하는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전 ‘설득’ 이란 것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비즈니스 글쓰기와 관련되어 ‘공감’보다 ‘설득’이 더 자주 언급되는 것에는 이런 맥락이 있습니다. 말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은 좀 다릅니다. ‘방을 읽을 줄 (read the room)’ 알아야 하고, 일대일, 일대다, 다대다 커뮤니케이션을 경험해야 하며, ‘소통의 정치학’에도 능숙해야 할 겁니다. 누구에게는 어떻게 설명해야 하고, 누구와는 이런 방식으로 소통해야 알아들으며, 비언어적 소통요소는 어떻게 섞어야하는지 배워나가야 하죠. 말과 글을 모두 잘하는 사람이 없지는 않지만, 대다수의 경우에는 자신이 장기로 삼고 있는 하나의 매체가 있고, 이를 중심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글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사람은, ‘읽고나서 말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프립러닝처럼 일단은 읽고 핵심을 파악하고 와서 결정하거나 논의해야될 부분만 얘기하자는 것이죠. 비즈니스 자료의 경우 나름대로의 배경과 논리, 데이터가 있기 때문에 발표 형식으로 설명하고자 한다면 정말 끝도 없을 겁니다. 해당 프로젝트의 역사와 지난 사이클의 결과 및 회고 내용 등을 모두 전달하면 한시간 넘어가지 않을까요? 회의록이나 자료를 먼저 배포하고 꼭 읽고 모여서 짧게 소통하는 문화가 있을 수 있는데 ‘문자문화’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문자문화인은 높은 문해력을 가지고 있고, 문해력을 가진 사람들과 ‘말이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말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사람은, ‘눈을 마주치며 공감하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같은 맥락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은 단순히 어떤 논리적 구조의 프레임워크뿐만 아니라 상대가 어떤 동기로 지금 이 공간을 공유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지에 대한 감정적인 이해에 기반하죠. 종이상으로는 말이 되는데, 나 자신은 납득하기 어려운 것들이 있습니다. 가치관, 세계관, 접근법, 감정의 문제는 사실 글으로 소통하고 토론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이건 문해력과 글쓰기가 매우 뛰어난 사람들이 하는 겁니다. 말로는 가치와 감정의 얘기를 개인의 맥락에서 얘기해볼 수 있습니다. 상대가 어떤 일을 해왔고 여기에 왜 왔는지, 이 미션이 상대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지금 이걸 해서 어떻게 커리어가 나아질 수 있는지에 대한 얘기는, 글로 하기는 뻘쭘하겠죠. ‘말과 글을 섞어서 적절히 사용하면 되는 거 아냐? 왜 굳이 문화 구분이 필요하지?’ 공감합니다. 그러나 절대다수의 인간은 구술문화인이거나 문자문화인입니다. 둘다 뛰어난 사람은 절대소수일 겁니다. 책과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영상을 좋아하지 않거나 영상을 보고도 글을 씁니다. 생각을 정리하는 목적으로 대화보다 글쓰기를 더 즐깁니다. 커뮤니케이션도 글로 정리해 쓱 넘긴다음에 미팅에서 핵심만 설명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잦은 구술 커뮤니케이션으로 상황이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그래서 문서화해둔 것들이 순식간에 쓰레기가 되는 일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니 이거 동의한 내용 아니에요? 안읽고 오셨나요? 이걸 다 설명해야되요? 소통문화 구분을 업계나 직군에 적용해보면 재미있습니다. 오프라인 운영이나 교육을 진행하는 업계의 경우, 구술문화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서화를 안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들간의 논리적 연결고리가 부족한 프로젝트식으로 비즈니스가 돌아가기 때문에, 매번 꼼꼼하게 문서화를 해봤자 일만 늘어나죠. 영업도 자연스럽게 구술문화가 됩니다. 기본적으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종류의 업무이기 때문에, 문서화나 비즈니스 글쓰기로 만들 수 있는 가치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문자문화의 대표적인 직군은 전략, 기획, 투자 등이 아닌가 싶습니다. 고도화된 논리와 데이터가 필요하고, 게다가 검증된 내용을 회사 밖의 주요 플레이어에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하죠. 자료가 없으면 이야기를 시작도 할 수 없겠죠. 제 생각일 뿐이지만, IT 업계, 즉 디지털 프로덕트를 다루는 업종과 직군의 경우 소통문화의 난이도가 매우 높아집니다. 고도화된 논리와 데이터가 없이 기능을 막 붙이다보면 순식간에 키메라가 될 겁니다. 백로그나 프로덕트 업데이트 노트 등 수많은 자료들이 적절히 쌓여있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겠죠. 따라서 프로덕트 매니저는 문서화의 달인이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문제는 함께 일하는 다른 직군들은 ‘문서화’의 방식과 사용하는 소통 언어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기획, 디자인, 개발은 사용하는 언어와 매체가 말 그대로 다르죠. 문서 양식도 다르고요. 그래서 핵심 문자문화를 기반으로 구술문화를 적절하게 붙인 방식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문서화하고 기록에 남기고 보고 들어와서 회의하는 것은 기본이되, 이 모든 내용이 아이데이션, 미팅, 회고 등에서 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군가는 빠르게 문서를 수정하고 업데이트하고, 얼라인하는 과정이 필요하죠. 다 PM이 해야 하는 일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뛰어난 PM이 될 재목을 찾기 어렵다고들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이것이 아닌가 싶어요. 문서화(글쓰기)도 잘하고 구술 소통도 잘하면서 기억력도 좋아서 핵심 디테일의 얼라인먼트 수준을 높게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고 보고 있어요. 글만 잘쓰거나 말만 잘하는 사람은 훨씬 더 많죠. 사실 저는 누군가와 함께 일을 할 때 문서화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무엇이든 일단 노션 페이지부터 만들죠. 대시보드가 잘 정리되어 있지 않거나, 회의록이 잘 쌓여있지 않으면 심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리고 이런 일들을 나중으로 미뤄두고 일단 체계없이 소통하지 말고 리더가 일단 대시보드의 기본 구조부터 짜고 누가 무엇을 어디다 기록해서 어떻게 소통해줄지도 정해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원래는 오버커뮤니케이션을 선호하는 편이었는데 지금은 또 생각이 조금 바뀌기도 했습니다. 이 얘기는 다음에 풀어볼게요. IT를 예시로 들어 얘기를 해봤지만, 기업과 커뮤니티의 소통문화에 대해서는 탐구해볼 주제가 무궁무진한 것 같습니다. 핵심 교훈을 뽑아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말과 글의 역량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이를 염두에 두고 훈련해야 한다. 나는 문자문화인인가, 구술문화인인가. - 조직의 경우 소통문화의 설계가 매우 중요하다. 우리 회사는 문자문화인가, 구술문화인가, 어떻게 소통의 아키텍쳐를 짤 것인가.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의견이 궁금하네요.
이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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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 따봉
에디터 | 얼룩소(주) 에디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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