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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의 변화
약 1년 6개월의 개발 경력 공백을 깨고, 감사하게도 개발 직군으로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서류 전형은 현재의 회사 상황과 오늘의 인사 담당자 컨디션과 현재까지 학습된 AI 반응에 따라 갈린다는 생각이 들어 이력서를 다듬고 여기저기 막 제출해 두었는데, 마침 한 군데서 연락이 왔고 이후 면접을 거쳐 결국 합격했습니다. 비록 개발사는 아니지만, SaaS 형 ERP 솔루션을 구축하여 이미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온프레미스 방식의 솔루션을 대체하길 원하는 상황입니다. 기획자가 없습니다. 디자이너도 없고요. 백엔드 개발자도 없습니다. PM조차 없습니다. 대표님마저 글로벌한 분이라 뵐 수가 없습니다. 아무 온보딩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저는 프론트 개발자입니다. 그저 이전의 개발자가 만들어 놓고 간 결과물과 문서들만이 저를 반겨줄 뿐입니다. 그런데 이 상황이 즐겁습니다. 무엇을 해야할지 막막하기 보다 '무엇을 해야할까' 의 질문이 계속 액션을 만들어줍니다. 일단 '시스템 먼저 파악해보자' 라는 생각이 지나가니 '시스템을 파악한다는 건 무엇이고, 어디까지 파악해야하는지, 파악을 위해 실질적으로 뭘 해야하는지 등' 의 생각들이 연이었습니다. 전체 흐름이 중요하니 'Client - Server - DB - Infra' 과정을 살펴보며 가독성 있게 Notion에 정리하게 되었고,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걸 뭐라 정의하지?' 라고 했을 때 마이크로서비스/시스템/인프라 아키텍처 다이어그램과 같은 명칭들을 알게 됐습니다. 어느 덧 시스템 윤곽이 보였을 때, 여전히 뭔가 그림이 안그려지는 기분이 들었고, 이번엔 DB 테이블 구조를 뜯어보기로 했습니다. 그러고나니, '이 테이블은 무슨 기준으로 만든건지, 각 컬럼들은 대체 뭘 근거로 만들지?' 라는 생각에 타겟은 비즈니스 도메인으로 바뀌었습니다. 결국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의 첫 단계인 비즈니스 도메인 이해와 고객 요구사항 지점까지 오게 된 겁니다. 이제 입사 2주차이지만, 어쩌면 저는 원했던 것 같습니다. 짚신 한 가닥을 아주 잘 꼬는 사람이 되기보다, 신발의 특징을 이해하고, 짚신을 설계해보며,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테스트 하여 사람들이 신을 수 있는 짚신을 시장에 내놓아 그들의 반응을 보며 피드백하는... 전체 프로세스를 직접 실행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을요. 그래서 현재는 고객사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업무 프로세스는 무엇인지, 정책 정의는 어떻게 할 것인지, 시스템으로 이렇게 풀어내면 어떨지 등을 얼른 나누고 싶습니다. 사실 연봉은 1년 6개월 전보다 적어졌습니다. 회사 차원에선 개발사가 아닌지라 미니멈 연봉으로 PM 및 QA겸 1인 리드 개발이 되는 사람을 뽑길 원했고, 개인 차원에선 개발 경력 공백이 있어 입사만으로 감사한 상황이었기에 연봉이 다운 되었어도 필드에 진입하는 것이 우선이었습니다. 다만, 1년 6개월 전과의 차이는 연봉 뿐 아니라 관점인 것 같습니다. 최근 1년은 전직하며 다른 일을 경험하였고, 6개월은 사업을 구상하고 직접 추진해보니 비즈니스를 대하는 태도가 "개발자"가 아닌 "Product Owner" 가 된 것이죠. 그래서 이제는 저의 역할 범위를 보지 않고 제품을 봅니다. 이러한 관점의 변화가 체계 없는 조직일지라도 오히려 저를 생각하게 만들고 날카롭게 연단 해주는 것 같아서 즐겁습니다. 나이가 듦에 따라 학습이 더뎌져도 여전히 더 배우고 싶고, 알고 싶고, 더 경험해보고 싶은 것은 존재 가치를 높이는 일 같습니다. 관점의 변화는 신비롭습니다. 어제까지 밀쳐내던 것을 오늘은 잠식해도 좋으니 내게로 다가오라고 말하게 되니... 40대가 되면 또 새로운 관점을 얻게 되겠죠. 그 신비로운 영역으로 들어가기 위해 내일을 위한 취침 전략을 취하러 가봅니다.
박진우 | 프리핀스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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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한살 돌싱 대디
푸르도록 화목하게 자란 저는 자연스레 인생의 목표가 돈과 명예 보다는 화목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었습니다. 어린시절 가족을 위해 일하는 아버지의 땀냄새는 어느 향수보다 좋았고 거칠어진 손은 어느 나무 보다도 단단했습니다. 그 남자의 모습이 멋있었고 그리 되고싶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투잡을 뛰고도 퇴근하면 하루 종일 아이를 보던 아내를 생각하며 밀린 설거지와 빨래를 도맡아 했습니다. 또한 언제나 가정이 우선이었기에 2년이란 짧다면 짧은 결혼 기간 동안 아내와 아이가 집에 있다면 술 한잔 친구 한번 만나지 않았습니다. 아내와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저의 어린시절 행복마저 팔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처가식구들의 지나친 개입과 아내의 폭언과 폭행이었습니다. 아내와 사랑했기에 제 마음은 그저 불 앞에 놓인 나무처럼 까맣게 타버렸습니다. 그저 사랑해주면 될 줄 알았는데 불만족과 비뚤어진 생각으로 가득 찬 마음에 제 사랑이 들어갈 자리가 없었습니다. 결국 이혼을 선택했고 아이를 혼자 키우게 됐습니다. 아이랑 저는 정말 행복합니다. 살랑살랑 강아지풀같이 귀여운 이 아이는 어디가서도 인기스타입니다. 늘 신사답게 행동해 젊은친구 라고 이야기 하며 친구들과 선생님께 예의있게 행동하라 가르칩니다. 그런데 언제나 제 편이 되어줄 사람이 없다는게, 아이를 옆에서 함께 봐 줄 엄마가 없다는게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그런데 이제 사랑을 하기가 싫습니다. 하고싶지만 하기가 싫습니다. 서로의 사랑의 온도를 맞추고 그 과정에서 상처받고 그리고 혹 또 다시 실패를 겪을까 두렵습니다. 지친 거겠죠.. 꿈을 잃은 돌싱 대디 늦은 밤 하소연을 그냥 이렇게 해봅니다..
들깨수제비
은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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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면접 보는 곳이 채용일 변경 불가(일정 협의 불가) 라고 적혀있는데 포기해야할까요?
애초에 이직준비 할때 알지만 에라이 일단 합격이라도 하고 생각하자 했는데 막상 오늘 서류 합격이 되니 진짜 붙으면 이거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담당 프로젝트가 2개가 진행중이고, A 프로젝트는 결과공유회만 남았고 정산도 남은상태이며, B프로젝트는 이제 시작 입니다. 이번주 목요일에 면접이고, 발표는 금요일이며 입사는 다음주 월요일입니다. 사실상 그냥 바로 이직하게 되는경우인데 이럴때는 합격하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업계가 좁아서 평판도 나름 신경써야 하긴합니다.
흐아아앙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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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
안녕하세요 제가 직장인들의 귀찮은 업무를 수집하고있는데용 직장생활 하면서 “이걸 내가 왜 계속 하고 있지?” 같은 생각이 드는 업무가 있을까요? 진짜 반복되면서 하기싫은 그런것들이요 예를 들면 막내들의 메인... 회의록, 보고서 작성 매출,거래액,데이터 수집 복붙/엑셀정리 마케팅 자료 수집 비슷한 내용의 메일 반복해서 작성하기 특히 자주 반복되거나, 시간은 많이 잡아먹는데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느껴지는 업무가 궁금합니다. 직무 상관없이 자유롭게 댓글 달아주세요! 다른 분 댓글 보고 “나도 이거” 싶으면 그것도 남겨주시면 좋겠습니다 ㅎㅎ
AIWORK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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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 고민이 있습니다 ㅠㅠ..
현재 8년차 엔지니어입니다 제 고민은 몸이 자주 안좋아서 고민입니다 갑자기 너무 아프게 되면 당일 연차도 쓰고 그러는데 아픈것도 괴롭지만 피해끼치는게 더 너무 괴롭네요 전철 오래타면 공황으로 주저 앉고 젊을때 걸렸던 병의 휴유증도 남아있고 한달에 1~2번은 꼭 아픈것같네요 커리어를 쭉 쌓아가려고 계속해서 노력하고있었는데 몸이 이럴때마다 커리어는 포기하고 적당히 벌수있는 몸 편한일로 바꿔야하나 싶습니다 실력으로 인정받기 시작할때 이런 고민을 해야하니 착잡합니다만 방법이 없어보여서 조언을 듣고싶어 글 씁니다..
Cloud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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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리·과장님들과 전략적 사고 8시간 강의 했습니다
고객을 정의하고, 그 고객이 원하는 가치에 우선순위를 매기고, 전략집단도를 그려서 넘어야 할 벽을 찾는 하루였습니다. 잘 참여해 주셔서 기분 좋은 하루였어요. #전략적사고 #기업교육강사 #경영전략 #유쾌한리더십 #강사김주연
김주연 | 유쾌한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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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빵 터짐.
20년 경력의 개발자 출신 PM이 일을 안한다고 글을 썼었는데... 여러분들이 댓글 남겨주신대로 제가 직접 상대할 일이 아니구나.. 싶어서 사이트 매니저를 불렀습니다. 아, 그런데 이 양반이 눈치 없이 PM이랑 같이 왔네요. PM님은 굳이 오실 필요 없는데.. 했더니 해당 업무 PM 이니까 같이 듣는게 좋을 것 같아서 같이 왔다고 합니다. '아 그래요.. 그럼 뭐 할 수 없죠. 지금 PM님 여기 오신지 1년 넘었는데 업무는 다 숙지하셨나요? 지금 무슨 일 하고 계시죠?' 사이트 매니저랑 PM이랑 대답을 못합니다. '올해 9월까지 장애 몇번 났죠? 그거 조치 리딩 누가 했나요? PM님은 아닌것 같은데..' ..... 몇초간 침묵이 흐르다가 사이트 매니저가 '아무래도 제가 천천히 익숙해지라고 하기도 했고, 지금 하는 프로젝트에 집중하라고 해서 그렇게 보인것 같습니다' 라고 대답합니다. 하... '천천히요? 1년이면 너무 천천히 하시는거 같은데요? 그리고 그 프로젝트 혼자 하시나요? 제가 그 프로젝트 발주 PM인데 저한테 리포트 한번 보내주신적 있습니까? 다 제가 만든것 같은데... ' .... 뭐 그렇게 1년을 기다렸으면 매우매우 충분히 기다린것 같다. 이대로 바뀌지 않으면 다음에는 공식적으로 서면으로 서비스 수준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겠다. 라고 했는데.. PM이 '저는 제가 일을 많이 하면 노부장님 일을 뺏는 것 같아서... 불쾌하실 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천천히 늘려 나갈려고 했습니다.' 아... 여기서 순간 빵 터짐을 참지 못했습니다. 내가 일을 뺏기면 할일 없을까봐 불쾌해 할것 같아서 일을 안했다고요. 나도 남들이 내일 대신 해주고 놀면 얼마나 좋을까.. 'ㅎㅎㅎ 아휴... 제 일 걱정은 하지 마시구요. 지금 이쪽일 이외에도 할일 너무나 많아서 죽을 정도로 행복하니까.. 본인 역할 잘해주셔서 제가 이쪽으로 신경 안쓰게 해주시면 됩니다. 여기 일 제가 안한다고 저 할일 없다고 회사에서 짤리거나 하지 않아요. ' 직장생활 20여년동안 들어본 변명중에 가장 참신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내가 화낼까봐 일을 안하고 놀았다니.. 어떻게 변하는지 조금만 더 보고 결정해야 겠네요.
노예22년
쌍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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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소 회사 막내
안녕하세요. 굉장히 작은 회사(대표님, 부장님 포함 5명)를 다니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회사 생활이 많지는 않지만 막내 관련해서 간혹 제가 이상한건지 싶은 생각이 듭니다. 1. 혼자 근무 시 퇴근 전에 사무실로 남자친구 부름 2. 회사 지시사항 미준수(월간 업무 미이행) 3. 무단 지각 여러번 4. 회사 비품 파손 시 미안하다는 사과도 안함 이 외에는 일에 있어서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사회생활에 있어서 이 친구는 사회성이 떨어지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말을 안하더라구요 회사 업무는 어느정도 적당히 잘 돌아가지만, 제가 꼰대인건지 다른 대리분이랑은 잘 지내는데 저는 계속 마음이 안가네요... 이런 분들이 많은지, 제가 이상한건지 어떻게 제가 회사생활을 하는게 나은지 첨언해주시면 잘 받아들이겠습니다!
가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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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신입초봉도 못받는 곳.
개발자를 처음 써본다는 이유로 이것저것 해서 이제 2년차 인데 위쪽에 아무도 없어서 그냥 다하고 있다. 그런데 연봉 3300인데. 내가 일하다 보니 할 수 있는 부분이 좀 어느정도 있다는 것을 알았고 실제. 임베딩 보드와 네트워크 연결. 컴퓨터 및 하드웨어 이해. 서버 이해 등등.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사실.. 게임회사를 갈려고 준비했었다가 여기 스카웃 제의로 왔는데. 이제 결혼도 하게되었고. 솔직히 지금 연봉으로 되게 살아가기 벅찬 상황이다. 심지어. 출장 가는데 항상 개인차를 끌고가야하는데 다 무너져가는 차를 끌고 한번 도로에서 멈췄던 경력이 있던 차를 끌고 가야하고. 처우 개선 얘기를 했지만 아무런 답이 돌아오지 않는다. 이것저것 너무 두루뭉실하게 말했지만. 솔직히 요즘 어디를 가야할까... 매우 고민된다. 개긋튼것..
Berna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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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꼰인가요...
​안녕하세요. 올해 28세, 5년 차로 현재 한 부서의 현장관리자를 맡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연상 현장직원분들과의 업무 지시 및 소통 문제로 고민이 생겨 글을 남깁니다. ​얼마 전 퇴근 40분 전쯤 생산현장에 불량이 발생했습니다. 전사 메신저로도 긴급 사항으로 공유된 건이라, 현장직원분들께 해당 자재의 위치 및 재고 유무, LOT 사진을 확인해서 보내달라고 업무 지시를 내렸습니다. ​하지만 되돌아온 답변은 "퇴근길에 지나가면서 확인해서 보내주겠다"였습니다. 결국 긴급건임에도 처리가 지연될 것 같아 제가 직접 가서 확인하고 마무리했습니다. 부서 특성상 대기 시간이 발생하는 구조라 해당 시간에 다들 여유가 있던 상황이었기에 당혹스러움이 큽니다. ​현장직원분들은 30~40대로 저보다 나이가 다 많으신 편입니다. 이전에도 유사한 일로 크게 지적을 한 적이 있으나, 어린 관리자가 지시하니 기분이 나쁜 건지 아니면 남의 말을 안 듣는 건지 개선이 전혀 안 되네요.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 솔직히 연상으로서의 대우(쌀밥 대우)를 해드리고 싶은 마음마저 사라지고 매일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주변 동료 관리자들은 저에게 너무 타이트하게 굴지 말라며 '젊꼰'이라는 소리도 하는데, 긴급 업무 지시조차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 상황에서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건지 답답합니다. 추가로 나이 차이가 나는 현장직원분들을 효과적으로 통솔하고, 긴급 상황 시 업무 지시 이행률을 높이려면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을까요?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땅콩스마트폰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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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무조건 버티는게 맞는건지 선배님들의 고견 여쭙고 싶습니다.
운이 좋아 20대 중반에 입사하고, 거의 1년마다 회사를 옮겼습니다. 이유는 가지가지....제 딴에는 심적, 신체적으로 버티기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쌩퇴사를 했습니다. 현재 20대 후반이고 어쩌다 현 직장에 왔지만, 우울증과 공황이 생겨 약을 먹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악물고 회사를 다니는게 정답인지, 회사고 뭐고 본인이 못버티면 퇴사하는건지.....무엇이 더 현명한건지 알고 싶습니다.
KorBogle
동 따봉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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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블라인드처럼 대화할 수 있는건가요?
블라는 글쓴사람, 댓글쓴사람한테 대화걸 수 있잖아요. 리멤버도 동일한건가요?
@(주)리멤버앤컴퍼니
페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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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아빠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그 사실을 모른채 대표 욕을 계속 했고요. 말하면 사이가 어색해질까봐 말이 안 나오네요. 여자친구가 그 회사에 입사한 건 2년 전이라 저랑 만나기 한참전이고요. 저는 여자친구가 무슨 일을 하는지 정도만 알고 있었고 회사 이름까지는 제대로 몰랐습니다 사귄지 반년도 안 됐고 아직 연애초라 성향이나 가치관 같은 거 알아가는 대화 위주로 하다 보니 회사 이름이 궁금했던 적도 없었네요.회사 위치는 알고 있었는데 거기가 오피스가 몰려있는 곳이라 저도 딱히 아빠 회사랑 연결해서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저도 제가 하는 일이나 회사 얘기 정도만 했지 아빠 회사에 대한 얘기는 굳이 꺼낼 일이 없었고요(전 다른 회사 재직중입니다) 여자친구가 회사에서 힘든 일이 있으면 퇴근길에 저랑 통화하면서 회사욕을 하는데 그중에 대표가 어떻다는 얘기도 가끔 했습니다. 직원 복지 욕하면서 ㅈ소라고도 하고 잡플리뷰도 안좋다, 대표 인성이 어쩌구저쩌구 안좋게 얘기했었던거같고 저는 그냥 별 생각 없이 같이 욕 해주면서 들어줬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회사 이름을 듣고 당황했습니다.. 저도 진짜 황당합니다.. 아빠 회사 규모가 크지 않거든요. 처음에는 바로 얘기하려고 했는데 막상 말하려니까 그동안 여자친구가 했던 회사 얘기가 하나씩 생각나면서 말이 안 나오더라고요. 내가 그 대표 아들이라고 하면 지금까지 자기가 했던 얘기들이 갑자기 신경 쓰일 것 같기도 하고 회사에서 아빠 볼 때도 괜히 의식할 것 같고요. 여친 회사 이름을 알게 된 지 벌써 두달이 넘어가는데... 처음부터 알고 일부러 숨긴 건 아니고 정말 회사 이름을 몰랐던 건데 타이밍을 놓쳤다 보니 왜 이제 말하냐는 소리를 들을 것 같기도 해서 더욱 입이 안떨어집니다. 막상 말하고 나면 그냥 웃고 넘기는 해프닝으로 끝날 것 같기도 하다가도 괜히 말했다가 서로 어색해질까봐 걱정되네요. ㅡㅜ 제가 생각이 좀 많은 편이라 이성적인 판단이 잘 안되는데 어떻게 얘기해야 서로 민망하지 않고 잘 풀 수 있을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ㅠ (추가) 여자친구가 회사 뒷담을 한 수위가 있다 보니 제 딴엔 말하기가 어려워서 적은 거였는데 제 생각보다 더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조언 남겨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못 믿으시면 어쩔 수 없겠지만 주작은 아닙니다. 뭐 소기업이라 집안이 경제적으로 여유 있거나 한 것도 아니고요. 저도 회사 다니면서 회사 욕, 사장 욕 많이 하는데, 막상 그 대상이 저희 아빠가 되고 타이밍까지 놓쳐버리니 어떻게 수습할지 힘들어서 올렸습니다. 주작같은 상황이라는 건 이해하지만 댓글 조금만 더 둥글게 달아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조언해 주신 분들 말씀 참고해서 잘 얘기해 보겠습니다.
연상연하막상막하
금 따봉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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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웹툰 그리다가 베도갔다
직장인이 회사 다니면서 웹툰 그려봤습니다 회사생활 10년쯤 하다 보니 회사에서 연애하면 어떤 꼴(?)이 나는지 한번 그려보고 싶어서 시작했어요. 대학 때 헤어진 두 사람이 나중에 같은 회사에서 다시 만나는 오피스 로맨스입니다. 퇴근하고 조금씩 그려서 네이버 도전만화에 올리고 있는데 누군가 보고 재미있다고 하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음. 제목은 〈사외연애〉예요. 직장인들이 보면 회사 묘사나 대사가 얼마나 현실적인지도 궁금합니다 ㅋㅋ 웹툰 좋아하시는 분들 한번 봐주시고 재밌다 / 노잼이다 가리지 말고 평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이버 웹툰] 사외연애 https://m.comic.naver.com/share/9XxQxN8XNs
cho고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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