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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운용역 참 힘드네요...
저는 일을 잘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30대 중반 중고신입, 펀드운용역으로 신생자산운용사에 올해 입사해 일을 하고 있고, 원래 하던 업무도 투자자문이었기에 업무에 대한 어려움은 크게 없이 적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운용역은 처음이라 의욕과는 반대로 맡은 일들을 완벽하게 처리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일을 잘 못해 혼나는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경험의 문제고, 언젠간 지금의 나보다 훨씬 잘해낼 것을 스스로 믿고 있으니까요. 중고신입의 장점 중 하나겠죠. 깨지며 배우는걸 크게 낯설어하지 않는... 하지만 문제는 다른곳에 있습니다. 금융환경때문에 펀드설정 자체가 되지 않으니 회사에서 배우는게 너무 한정적이라는 거죠. 딜 검토야 그전부터 해오던 업무니 크게 어렵진 않은데 입사 이후 주구장창 IM만 작성중입니다. terms도 없고 Loc도 없습니다. 그저 시행사로부터 올라오는 자료를 바탕으로 쌩노가다만 하고 있죠.(ppt 깎는 장인이 된거 같은 기분인데 이쪽으로 업무능력이 향상된건 그래도 성장한게 있어 다행이네요.) 더 큰 문제는 회사 직원과 임원 중 운용사 출신이 한명도 없다는 겁니다. 결국 운용역으로 배워간다는 것도 펀드 설정부터 해체까지의 업무를 제가 직접 여기저기 물어보면서 진행해야 하고 투자집행과 관련된 모든 오퍼레이션 역시 맨땅에 헤딩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면서 스스로 배워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그렇게라도 한다면 배우는게 있으니 다행입니다. 펀드 설정이 아예 안되니 운용사에서 익힌건 ppt 만드는 것밖에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는게 문제인거죠. 아무도 업무가 실제로 진행되기 전에는 가르쳐 줄수가 없는 상황이라는게 시간이 갈수록 저를 조급하게 만듭니다. 그렇다고 다른 운용사에 간다? 무리죠. 뽑는곳이 없네요... 가뜩이나 금융업계는 정년이 짧은데 저는 곧 1년의 경력을 쌓고도 사실상 운용역으로서 해야 할 업무는 하나도 할 줄 모릅니다. 중고신입에서 이제는 일 못하는 중고경력이 되어가고 있네요. 내년엔 LP 상황이 개선될거라지만, 가뜩이나 짧은 금융업 정년을 생각하면 눈앞이 막막해집니다. 알콜이 좀 들어가 말에 두서가 없습니다. 혹시나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해보신 분이 있다면, 저는 계속해서 이 업에 몸을 담는데 맞는 일일까요?? 지금이라도 자문업을 경력으로 살릴 수 있는 다른 직군으로 옮기는게 좋을까요?? 짧게라도 좋으니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k투자의맛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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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마지막 월요일
요새 시간이 너무 빠른거 같아요~ 특히 주말은 더 빨리가는느낌..? 오늘 월요일도 모두 힘내서 화이팅하세요!
갸갸
은 따봉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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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재일과 연차가 겹치는 상사님
상사님이 오늘 연차이면서 저에게 결재해주기로 하신 날이예요. J형이신데 연락주시겠죠?..
출근미팅258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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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달라졌어요
다혈질에 즉흥적인 사장님... 꼭 퇴근 직전에 급하다며 일 시켜서 제때 퇴근 못하게 하고 급 일정 변경해서 다그치고...ㅠ 첨엔 그러려니 넘어가다가 스트레스 받아서 돌아가시기 직전에...작전 변경!! "사장님, 퇴근하기 전에 시키실 일 없나요?" "사장님, 시간 맞추려면 늦어도 *시엔 출발해야 합니다." "중요한 일정은 미리 알려주셔야 제가 시간 비워둘 수 있어요." 늦장 부리다 차 막힌다며 짜증내는 사장님 때문에 운전하는 저도 괜히 맘 급해지더라고요. 사장님 갑질에 제 명에 못살까 봐 사장님 길들이기 시작 ㅋㅋ 요즘엔 출근하면 저한테 일정 보고하고 중요한 업무부터 시킨답니다.^^
은수달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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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재/결제를 처리하시는 상사님 타입
한 분은 결재를 처리하시면서 온라인으로 1시간, 한 분은 오프라인으로 15분 내에 둘 다 무작정 찾아갔는데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이 한 상사님은 결재와 결제라인을 모두 깔고 계시면서 사람을 상시대기 시키시네요 ㅠㅜ 정말 무슨 신호인지 모르겠습니다. 상사님 마다 스케줄이 다른 것은 인지하고 있지만 3개월째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니 저도 마음이 힘듭니다. ㅠㅜ
출근미팅258
2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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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중소에서 구르다 대기업왔는데..
제목처럼 중소에서 구르다가 대기업 문틀을 밟았습니다.. 아니 대기업은 아닌가.... 3~4천명 다니는 중견정도...?? 아무튼...이직에 성공했는데.. 뭔가 문화가...너무 달라요....진짜 개인플레이...근데 이런건 나도 적응하면 되는거라 별 상관없음..... 일단 저는 SW개발잔데.... 원래했던 분야도 아니고 개발언어도 달라지면서...뭐 하나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있습니다(여태 뭐 하나시키지도않고 있기두하구요..문서작업만....). 스트레스만 엄청받고있습니다.. 사수도없구요....... 근데 이와중에.. 아는사람 통해서 스카웃제의가오네요.... 인원 한 20명있는 중소...연봉은 지금보다 많이올려줄거같고... 언어나 하던것들이 기존에 하던분야라서.. 덜 스트레스받을거같고..그 회사에 지인들도 여럿있어서 사람 스트레스도 좀 덜할거같고.. 근데 맨날 중소만 다니다 어찌어찌 중견으로 넘어왔는데.. 다시 중소..아니 예전에 다니던 중소보다도 규모가 작은 중소.... 그러다보니 쉽게이직을 결정하기도 무섭네요.... 그만두면... 패배자는 아니지만 그런느낌도 듭니다.. 어떤것을 선택하든 제가 선택해야할 문제이고 그것이 정답이지만.. 선배님들의 목소리도 들어보고싶습니다... 일단 저는 30중후반 미혼 남성입니다..
0ooOO00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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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누가 더 교양이 없는가?
갑자기 회사에서 상식문제로 다투던 두 사람이 생각남.. 1번은.. 원의 면적을 구하는 공식을 모르면 무식하다 2번은.. 대한민국과 자기 이름을 한자로 못쓰면 무식하다. 다른 사람들은 둘 중 어느쪽이 더 무식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슛슈슉슈숙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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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vs가나
드디어 한국 가나전이네요 저번 우루과이전 너무 재밌게 봐서 이번에도 꼭 보려구요. 치킨 미리 포장해놓고 준비해야겠어요ㅎㅎ 꼭 이기기를 ~!
eadn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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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왜 월요일이 다시 온걸까요.. 자하철 타기 넘 빡세요..ㅋㅋㅋㅋ아침에는 운동도 안가서 좀비처럼 정신 놓고 출근했네요
아아는역시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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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자가 욕설과 물건 집어던지는것이 직장내 괴롭힘에 해당하는지...
카톡에 돌아다니는 신문 제목과 URL모으는 일을 업무로 하고있어요. 그걸 카톡으로 매일 상급자에게 보고하는데, 보통 관례로 오탈자나 원하는 신문이 있으면 바꿔달라 말하고 마감하는편입니다. 문제는 6시에 퇴근인데 5시반까지 답이 없으면 속이터져요. 다른업무도 있기에 5시 반이 넘으면 기다리느라 남들 퇴근하는 시간에 남아야 하거든요. (일부러 꼬투리 잡아서 몇번씩 고치게 만들고, 일부러 야근시키기도 해요) 근데 금요일에 상급자가 5시에 카톡을 확인 했는데 5시 17분까지 답이 없자 일단 "마감하겠습니다"고 답을 남기니까... 17분에 "누가 마음대로 마감하냐?"하면서 다른곳에서 내자리까지 쫓아오더니 완전 큰소리로 사무실이 떠나가게..... "ㅅㅂ니맘대로 마감하냐..."라며 갖고있던 수첩이며 볼펜이며 집어던지고 자길 무시하는 카톡이라며 사무실 떠나가라 소리 지르며 난리가 났어요. 저는 처음 저 지랄을 당할때는 심장이 벌렁거리고 그게 몇시간이 지나도 가라앉지 않았는데, 몇번 겪다보니 지금은 또 지랄이네... 하거든요. 근데 옆에서 보던 새로온 직원이 너무 놀라하며 직장내 괴롭힘으로 신고해야하는게 아니냐고... 사실 저 "마감하겠습니다."라는 말이 시말서를 써야할 정도로 상급자를 무시하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제상급자는 시말서 쓰라고 난리를 피우는 중이라서 근데 제가 오늘 하루종일 생각해도... 시말서 쓸 말이없어요... 옆에서 보던 새로온 직원말 처럼 제가 직장내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것인지... 아님 진짜 시말서까지 써야할 상황인지 여쭙습니다.
버들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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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을하고 개인 사업을 해보려고 합니다.
아파트 가구납품하는 직업의 경력 15년차 입니다 부장직급에 세후 350 만원 전후 받고는 살림살이가 나아지지가 않아서 이번에 퇴사를 결심하고 동종업 개인사업을 해볼려고 합니다. 15년동안 몸담았던 업계의 직장생활을 내려놓을라니 마음이 싱숭생숭 하네요 이번참에 해볼려는 일이 일반소비자를 상대로 작은 가구 납품 회사를 혼자 해볼려는데 내수 가구 업계 경기가 어떤지 궁금하네요~ 설계,디자인,가구제작 ,시공은 그동안하던일이라 크게문제가 없을것 같은데 영업과 회사운영은 처음 인지라 선배님들의 조언을 받고 싶습니다 영업은 발로뛰어야겠지많 숨고나 오늘의집같은 어플이나 인스타, 블로그도 운영해서 해볼려고 합니다. 나이 사십중반에 고정적인 월급을 포기하고 개인사업을 뛰어드는게 잘하는 건지 모르겠지많 우리네식구 먹여 살리기위해서 무슨일이던 해보고 싶은 심정 입니다.
furdeco
1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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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10분’
진짜 평소보다 딱 10분 일찍 나왔을 뿐인데 출근길이 너무 편하네요. 모두 월요팅하세요!
햅삐삐
은 따봉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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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위한 단 하나의 지침: 설계를 설계하세요!
-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집중해야 할 단 하나의 자원, 무엇일까요? ‘인간은 기술을 만들고, 기술은 인간을 만든다’ 어제 책모임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애플 워치를 사고 나서 운동을 꾸준히 하게되었다는 얘기였죠. 심리를 해킹해 행동을 유도하는 기술의 발전이 여기까지 온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고는 마셜 맥루한의 ‘미디어가 메시지다’라는 주장이 떠올랐고, 네트워크 이론에서 얘기하는, 인간과 비인간간의 ‘동맹’ 네트워크를 생각했습니다. 질문을 던지고 답하는 방식으로 간단히 생각을 정리해볼까합니다. 기술은 인간을 만든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기술을 넓게 정의해서 인간이 자신이 몸이 아닌 사물을 통제하고 관계맺는 것이라고 본다면, 모든 기술은 인간을 만들어왔습니다. 의식주 전부 기술이죠. 어떤 옷을 입느냐에 따라 인간의 정체성이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패션이라는 분야가 생겼고,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인간의 몸과 마음이 큰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영양에 대한 연구가 이뤄졌고 요즘에는 바이오해킹(biohacking)이라는 분야도 생겨났습니다. 어떤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느냐 역시 인간의 마음과 습관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사무실의 역사’를 살펴보면 아마 상당히 재미있는 함의를 뽑아낼 수 있겠죠. 퍼스널 디바이스와 개인화 기술은 인간 개인의 밀접한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은 것 같습니다. 인간을 변화시키는 것은 시간, 공간, 관계라고 합니다. 다르게 시간을 쓰고, 다른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며, 다른 사람을 만남으로써 삶을 극적으로 바꿔놓을 수 있다는 것이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기술은 인간이 다르게 시간을 보내고, 다른 공간을 설계하고, 관계를 맺는 방식을 바꿔놓을 수 있습니다. 기술은 인간 행동의 가능성을 열어주고, 구성한다. 어떻게? 개인 일상의 관점에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주말 아침, 오늘 할 수 있는 일은 너무나 많습니다. 미술관이나 전시에 다녀올수도 있고, 찻집을 예약할 수도 있습니다. 모임에 나갈수도 있고, 조용한 카페에서 시간을 보낼수도 있죠. 중산층의 여가는, 그러나 많은 경우에 이러한 ‘선택의 역설(paradox of choice)’ 문제에 빠져있습니다. 선택지가 많아지면 오히려 인간은 자신을 행복이나 성장에 이르게 하는 최적의 선택을 할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이론으로 이해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면 마트 매대에 놓인 샐러드 드레싱의 수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드레싱의 종류가 5~10개라면, 적당히 골라보고 다음번에 더 좋은 것을 고르는 식으로 ‘최적, 최선의 선택’을 위해 린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만약 샐러드 드레싱이 200종류라면? 선택지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리스크를 감수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항상 먹는 것만 먹게 될 수 있죠. 중산층 여가시간이 갖는 근본적인 문제도 비슷한 것 같아요. 다양한 기술이 가능성을 열어줬지만, 뭐가 너무 많습니다. 오늘 서울이나 경기도에 열린 전시나 공연이 몇개일까요? 나가서 할 수 있는 운동의 종류는요? 모임을 나가려고 모임 앱을켜면 또 선택지가 너무 많습니다. 에잇, 귀찮으니 넷플릭스나 볼까? 피드에 뜨는 드라마가 너무 많아요. 인간은 자신이 가진 의지총량에 비해 선택총량이 지나치게 많고, 모든 정보를 처리할 수 없어 과부하가 걸릴 때(bounded rationality) 의지와 에너지가 적게 드는 행동, 습관적인 행동으로 회귀하는 것 같습니다. 중산층의 재력으로도 정말 할 수 있는 것이 너무나 많은 이 일요일 오후, 인스타나 페이스북 피드에 코를 박고 있거나 이불 속에 쏙 들어가고 싶은 유혹을 느끼는 것은 이렇게 설명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전 곧 멋진 카페로 옮길거에요! 절대 제 이야기가 아닙니다!) 좋은 기술은 인간 행동의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선택의 민주화’, 정보, 가능성, 행동을 더 많은 사람이 접근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더 좋은 기술’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며, 행동의 가능성을 좁혀줍니다. 정말 다 할 수 있는 것 아는데, 근데 오늘 1만보만 걸어보지 않을래? 정말 좋은 정보 참 많은데, 근데 오늘 이 좋은 아티클 5개만 읽지 않을래? 할 거 정말 많은데, 근데 오늘 5000자 글 하나만 써보지 않을래? 제가 떠올릴 수 있는 백익무해한 인간 행동은 독서, 글쓰기, 운동입니다. ‘더 좋은 기술’은 인간이 무한한 선택지가 주어졌을 때 자신을 성장시키는 행동보다 자신의 단기적 욕망을 충족시키는 행동을 선택하지 않도록, 백익무해한 행동을 유도하는 기술이 아닌가 싶어요. 디지털 프로덕트에 ‘훅(hooked)’되더라도, 하루 종일 보스 잡는 행동과, 하루 종일 글쓰는 행동은 그 피드백과 복리가 다르게 작용하니까요. 똑똑한 인간은 인간을 ‘가능성의 길’을 뚫어주는 기술을 고르고, 실험하고, 개선한다. 어떻게? 똑똑한 인간은 항상 기술이 인간을 만들지만, 그 기술을 만드는 것은 인간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기술을 역설계하는데 그치지 않고, 설계를 설계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 ‘계획을 세우는 일’은 인간이 불확실한 세계에 대응해 기술을 활용하는 똑똑한 활동 중 하나입니다. 일요일 오후에 닥쳐서 뭘 할지 생각하면 비효율적이므로, 미리 시간이 날 때 비인간 기술(문자, 플래너, 디바이스, 인터넷 등)을 활용에 미래의 자신의 행동이 유도될 수 있도록 기획합니다. 플래너에 미리 적어놓는 일이나, 알람을 세팅해놓는 일, 미리 티켓을 사두는 일은 근본적으로는 모두 같은 행동입니다. 기술을 통해 미래 자신의 행동을 설계하는, ‘설계를 설계하는’ 일이죠. 재미있는 것은, 이 모든 과정에 재능, 능력, 노력, 자본 등, 기존의 성공 패러다임에 필요한 것으로 여겨지는 자원은 거의 전혀 필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중산층 정도의 재력이면, 보급형 기술로 자신의 미래 행동을 설계하며 원하는 정체성을 만들어나갈 수 있죠. 해킹할 수 있는 영역은 너무나 많습니다. - 시간 포트폴리오 - 소비 포트폴리오 - 미디어(콘텐츠) 포트폴리오 - 음식 포트폴리오 - 운동 포트폴리오 - 관계 포트폴리오 삶의 거의 모든 영역이, ‘설계를 설계’함으로써 실험하고, 학습해서, 개선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걸리는 시간이 다를 뿐, 삶의 핵심 영역은 모두 복리라는 법칙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스페셜리스트의 성장만을 다루는 10,000시간 법칙과 같은 ‘정적인 이론’이 놓치고 있는 핵심이 바로 이것인 것 같습니다. 성장은 동적인 것이고, 계획할 수 있는 것이라는 점,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네럴리스트로 살아도 무방하다는 점. ‘주의권력’이라는 단어를 떠올려봤습니다. 뭘까요? 정보총량이 인간의 인지력과 기억력을 상회하는 시대에 희소해지는 것은 ‘주의’이며, 반대로 중요성이 대두되는 것은 ‘주의력’입니다. 그런데 주의력은 단순히 인간의 시간, 공간, 관계의 사용방식을 변화시켜 삶을 개선하는 것 외에도, 강력한 힘을 가집니다. 주의를 통제하는 능력은 삶의 방향과 성장의 속도를 완전히 바꿔놓을 수 있으며, 주위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다른 인간의 ‘좋은 삶’을 위한 제품, 콘텐츠, 커뮤니티를 기획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본인은 자신이 이미 잘하는 일을 타인에게 제안해야 역량있는 사람으로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를 아래와 같이 정의해보겠습니다. [주의권력1] 자신의 주의를 통제하고, 집중해서, 행동에 옮기고, 개선할 수 있는 능력 [주의권력2] 타인의 주의를 통제하고, 집중해서, 행동에 옮기게 하고, 개선할 수 있는 능력 주의권력은 기계적이거나 기술적인 것이 아닌 형태로, 오히려 문화예술적인 형태로 활용되고 제안되어 합니다. ‘라이프스타일 제안’의 형태로요. 미래 자신의 행동을 해킹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변혁합니다. 타인에게 더 나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합니다. 정보는 많고 주의는 희소하고, 주의력은 더더욱 희소한 지금 시대에, ‘함께하면 성장할 수밖에 없는 커뮤니티’를 만들어내는 이는 큰 인정과 보상을 받을 수 있겠죠. 매일 고전을 1시간 읽고, 30분 글쓰고, 매주 2시간씩 토론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다면 어떨까요? 기술과 커뮤니티의 도움을 받아서요. 매일 운동하는 사람이 건강하다는 점은 누구나 다 알고 계신 얘기겠죠. 읽고, 쓰고, 토론하는 사람이 늘어나서, 중산층의 시간 활용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면 어떨까요? 엘리트 교육을 받지 않아도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이들이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이 백익무해한 것들이라면요? 주의권력은 인간의 삶을 선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파괴적인 상상력을 부여합니다. 정리요약 - 기술의 설계를 해킹하라. - 미래 자신의 행동을 설계하라. - 정체성 변혁을 위해 자신에게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라.
이재현
인플루언서
쌍 따봉
에디터 | 얼룩소(주) 에디터팀
1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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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2차 임원 면접을 봤습니다
결과야 나와바야 알겠지만.. 집이 먼데 출퇴근 가능한지. 우리 쪽오면 커리어를 ~~한 방향으로 발전시키면 좋을 것 같다. 라는 식으로 이야길 하셔서 기대해도 되겠다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또, 붙었다는 건 아니다.. 붙으면 인사팀이랑 희망 연봉 이야기를 잘해봐라.. 라는 이야길 덧붙이셔서 애매하네요 ㅜㅜ 다들 느낌이 어떠신가요.. 기대를 해봐도 될까요?
어디로가는지
2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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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월요일! 따뜻한 차 한잔으로 시작합니다.
월요일이 또 오고야 말았습니다. 월요일 마다 두 시간 차량 출퇴근은 도무지 적응이 안되지만, 카페와서 차 한잔으로 지겨운 마음을 살살 녹여 봅니다. 곧 12월 시작입니다. 마무리와 새해 계획도 알차게!
이대근
인플루언서
금 따봉
부서장 | 에스에이텍 생산기술부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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