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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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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가 제 책상 물건을 허락 없이 쓰는데…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요?
제가 휴가 갔다가 복귀했는데, 회사에 놓고갔던 쇼핑백이 활짝 열려 있더라구요.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그런데 동료가 갑자기 “안에 ○○ 있던데요?”라고 말하더군요. 열어보고 안을 확인했다는 뜻으로 들렸습니다. 안에 깊숙히 숨겨놔서 열고 뒤지지 않고서는 볼 수가 없는데 말이져.. 또 한 가지는 제 책상 위에 있는 물건도 먼저 본인이 사용하고 예를 들면 향수, 핸드크림 등 맘대로 써대고 나중에 ‘아, 저 이거 썼어요’ 라는 식으로 얘기합니다. 미리 양해를 구한 게 아니라, 사용하고 나서 말하는 패턴이 반복됩니다. 서로 감정 상하고 싶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제 개인 물건을 마음대로 사용하는 건 분명 선을 넘는 행동이라고 느껴집니다. 같은 부서라 매일 얼굴을 봐야 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말해야 서로 감정 상하지 않고 경계를 명확히 할 수 있을까요? 비슷한 경험이 있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드르르륵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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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헤어진 전남친에게 연락이 왔는데... 다시 만나도 될까요?
다들 헤어진 사람이랑 다시 재회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전남친과 헤어진 지 3년이 지났습니다. 저희가 헤어진 이유는... 그 사람이 갑자기 해외 발령을 받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정말 갑작스러운 통보였고, 최소 3년 이상은 나가 있어야 한다고 했어요. 처음엔 괜찮을 줄 알았습니다. 요즘 세상에 영상 통화도 잘 되고, 1년에 한두 번은 볼 수 있으니까... 그렇게 굳게 믿고 롱디를 시작했어요. 하지만... 시차가 14시간이 나기 시작하니, 그건 현실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지쳐서 퇴근하고 돌아오는 밤이 되면, 그 사람은 막 바쁘게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이더군요. "오늘 너무 힘들었어" 하고 털어놓고 싶은데, 그 사람은 "나 지금 중요한 회의 들어가"라고 답하고... 주말에 친구들 다 데이트할 때, 저는 혼자 방 안에서 그 사람의 퇴근 시간만 기다리고...ㅜ 가장 서러웠던 건... 제 생일날, 아프던 날... 그 사람이 해줄 수 있는 건 화면 너머로 "어떡해..." 걱정해 주는 말뿐이라는 거였습니다. 손 한번 잡아줄 수 없고, 안아줄 수도 없는 그 물리적인 거리가... 저를 정말 외롭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3년이 지난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저도 너무 미성숙했던 것 같아요. 혼자 낯선 곳에서 고생하는 사람한테 "왜 나만 기다려야 해?", "왜 이렇게 연락이 안 돼?"라며 너무 툴툴대고 제 외로움만 알아달라고 압박했던 것 같습니다. 결국... 둘 다 지쳐서, 서로 미안하다는 말만 남기고 헤어졌습니다. 그렇게 3년이 지났고, 솔직히 이젠 다 잊었다고 생각하며 잘 지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최근에 그 사람한테서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한국으로 다시 들어가게 됐다고... 그리고... 한국 돌아온다는 게 결정되자마자 가장 먼저 제 생각이 났다고 하는데... 솔직히... 이 말에 며칠째 자꾸 마음이 흔들립니다. 그때 그 외로움이 너무 컸지만, 그만큼 그 사람을 정말 좋아했거든요. 그때의 그 물리적인 거리만 아니었다면... 하는 생각을 수없이 했으니까요. 하지만 동시에 너무 무섭습니다. '한 번 깨진 그릇은 다시 붙일 수 없다'는 말도 있잖아요.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우리 둘 다 많이 변했을 텐데... 그때는 '거리' 때문이었지만, 다시 만나면 또 다른 이유로 결국에 다시 헤어지게 되지 않을까요?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될까 봐... 너무 겁이 나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헤어졌던 이유가 완벽하게 해결됐으면, 다시 시작해 봐도 되는 걸까요?ㅜㅜ
놀놀하다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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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대비 낮지않은 연봉 이직시 탈락사유가 될까요
안녕하세요 4년차 직장인입니다 다른 산업군보다 낮지않은 연봉을 받고 있는데요. 혹시 이직시 연봉이 안맞을것 같은 사유로 탈락시키기는 일이 빈번한지 문의드립니다.
자금매니저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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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막막
어떻게 살지 막막하네요.. 임급체불후 백수된지 5개월 진짜 경기가 넘 안좋고 면접도 넘 떨어져서 이제 진짜 러케 살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쿠팡도 쉽지 않고 ㅜ 진짜 죽어야 끝나려나요 ㅜㅜ 하..
무비랑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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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생활이 질리고 이직이 필요할때인거 같습니다.
남이 보면 배부른 소리일수도 있지만 대기업계열사에서 약 8년간 정비업무를 보고있는데 이젠 이직이 필요할때인거 같습니다. 처음에 입사했을땐 대기업은 아니지만 나름 계열사여서 기분좋게 입사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회의감도 들고 만족하지 못하네요. 급여도 대기업 대비 60%정도밖에 받지못하고 회사는 맨날 안좋다안좋다하면서 상여금 줄생각은 안하고 은행에 빚까지 지면서 다른데에 투자하고 … 생각했던것보다 너무 차이도 많이나고 … 관리자들은 자기들 밥그릇차지하는데 혈안이 되어 회사분위기는 개판입니다. 해서 이직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닐거면 차라리 집앞에 중소기업 다니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급여도 별차이 안나더라구요. 정말 놀랬습니다. 우물안 개구리였습니다. 복지라고 해도 제가 8년간 재직하면서 재대로 쓴건 딱히 없더라구요. 왜 대기업에 속해있는지 …. 현재 거리도 편도 40키로 이상 걸리고 복지도 그닥이고 회사도 계열사라고만 알지 다른사람들은 잘 모를정도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회사 선배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연봉높고 집에서 가까운 중소기업(매출 약800억원) 아니면 현재 재직중인 회사(광양 매출 3300억원)
바자다가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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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전세 계약 부린이...
현재 대출 없이 오피스텔 전세 계약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마음에 드는 방을 골라두었는데 중개인 말로는, 집의 보험 한도가 본인이 보고온 보증금까지 나오지 않아서 보증금을 한도에 맞추고 차액은 시설 관리(?) 명목으로 예치를 해두고 만약 현금을 예치하는 구조가 별로인 것 같으면 보증금만 보증보험 한도에 맞춘 상태에서 월마다 별도로 월세를 더 내라고 합니다. 이런 경우는 아무리 찾아봐도 없는 것 같아서 그런데 이 구조가 정상적인 전세 계약 구조가 맞나요...?
문송합니당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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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카로 제 생일 케이크, 제가 사도 되나요?ㅋㅋㅋ
이직한지 벌써 8개월 차... 저희 팀은 나름의 전통이 하나 있거든요. 소소하지만 팀원 생일 때마다 법인카드로 원하는 케이크를 사주는 건데요. 제가 팀에서 막내는 아니어도 후배들 시키긴 미안하고, 팀장님 시킬 수는 없으니 제가 먼저 팀원들 생일 때마다 무슨 케이크 드시고 싶으신지 물어보고 챙겨왔어요. 원래는 생일 아닌 사람들 중에 시간 여유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챙기곤 했던 것 같은데 몇몇 프로젝트가 바빠지면서 어느샌가 상대적으로 여유있던 제 전담처럼 되어 버렸네요. 저도 마냥 여유있던 건 아니지만 케이크 챙기는 것 정도야 어렵지 않아서, 군말않고 하고 있었는데요! 근데 오늘... 제 생일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내심 제 생일을 기대하고 있었나봐요 ㅠㅠㅠ 아마 카카오톡에도 생일이라고 떠있고, 회사 공용 캘린더에도 적혀 있을텐데 퇴근 시간이 다 되어가도록 아무도 축하 한마디가 없네요. 다들 바빠서 못 본 척하는 건지... 진짜 모르는 건지...ㅜㅜ 뭔가 너무 씁쓸한데 이런 얘기는 민망해서 어디 하지도 못하겠고 여기에나 끄적여봅니다.. 이거... 그냥 지금이라도 제가 법카 들고나가서 제 케이크 제가 사서... 집에 가서 혼자 먹어도 되는 걸까요? ㅠㅠ 좀 그런가요...?ㅋㅋㅋㅋㅋㅋ
아삽으로부탁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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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여직원한테 너무 감정이입해서 위로해줬다가 오해를 샀습니다
저 mbti 완전 F에 프로공감러인데.. 동료 여직원 고민을 들어주다가 너무 공감돼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주륵 났습니다 제가 작년 이맘때쯤 겪었던 일이었거든요 엄청 열심히 위로해줬습니다. 해결책도 초ㅣ대한 제시해주고 제가 참고했던 자료들도 보내주고 도움 줄수있는 지인들 수소문도 해줬습니다 일이 해결됐다고 고맙다고 연락왔을때 내 일처럼 너무 기뻐서 쌍따봉도 날려줬습니다 근데 문제는.. 그때 이후로 저한테 너무 잘해줍니다 도끼병인가 싶어서 의식 안하려고 했는데 저랑 얘기할때마다 귀가 빨개지고 그리고 자꾸 퇴근하고 저녁먹으러 가자고 합니다 야근한다고 3번 거절했는데 더이상 거절하기 힘들거 같습니다 (야근도 그만하고 싶음) 저는 얘한테 관심 없는디.. 어떻게 해야할까요 누나한테 얘기하니까 이 미친 F야 하면서 등짝 때리던데 등짝 말고 현실적인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행온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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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형 리더
팀장이 회피형 리더입니다. 갈등, 책임, 결정 모두 회피합니다. 그런데 저는 쓸데없는 책임감과 성실함이 있어서 악조건에서 스트레스를 받아가면서도 일을 하는 성향입니다. 인정욕구가 강해서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실효가 없는 허울뿐인 보상만 있어도 일을 적극적으로 합니다. 그러다보니 회피형 팀장 밑에서 일을 하다보니 평소에도 분노와 화로 가득차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저의 감정과 태도가 조직 내에서도 좋지 않고, 무엇보다도 저를 망가뜨리고 있다고 생각되서 이 상태를 벗어나고 싶습니다. 저는 너무 바빠서 식사도 거르고 일하는데, 팀장은 일이 없는데도 꼬박꼬박 야근비를 타갑니다. 사무실에서 근무시간에도 성경 읽거나 교회 유튜브 봅니다. 정치, 스포츠 최신 이슈도 모두 섭렵했습니다. 어김없이 연말이 되면 팀장은 본인 평가 잘 못받을까봐 눈에 불을 켜고 다닙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하는건 아는데 지금 40대 중반인데 이직이 말처럼 쉽지가 않네요. 정말 살다살다 이런 사람은 인생 처음 경험해봅니다. 저와 비슷하신 분들이 많을거라 짐작해봅니다. 어떻게 대응하셨는지 사례가 궁금합니다.
루이비통닭된다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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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화 뭐가 문제일까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객관적인 시선으로 이 상황을 판단하고 싶기에, 성별은 밝히지 않고 글 작성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도 작성하면서 돌아보니 왜 이런걸로 서로 감정이 격해졌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이 일로 며칠째 서로 말 없이 냉랭하게 지내는 중입니다. 갈등의 원인이 무엇으로 보이는지,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등 선배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결혼 한지 1년 안된 신혼이고 저희는 아이가 없습니다. - 남편: 친구 A(남자) 부부가 임신했다. 아직 초기라더라. - 아내: 아직 안정기 접어들기 전인거냐? - 남편: 그렇다. 부모님이나 회사에는 말을 못한다는데, 너무 얘기하고 싶어서 나한테는 따로 연락했다더라. - 아내: 근데 보면 남편들이 꼭 임신 초기에 먼저 주변에 얘기하는 것 같다. 왜 그런 거냐? - 남편: 글쎄. 난 내 친구 입장 이해가 된다. 나니까 얘기한거지, 얘도 딴데선 얘기 안한다. - 아내: 그래도 임신 초기에는 잘못되는 경우도 많으니까 조심스럽지 않냐. 내가 아내라면 남편이 얘기하는 게 싫을 것 같다. (대략 이때부터 대화가 안되기 시작함) - 아내: 왜 정작 임신한 여자들 입장은 이해가 어렵다는 건지 모르겠다. 애기 잘못되면 결국 사람들은 여자 탓하지 않느냐. - 남편: 글쎄. 탓하는 사람 잘못이지 말하는 남편 잘못은 아니다. 나는 내 친구 입장이 이해가 가고 지금 이렇게 내 친구를 탓히는 상황이 화가 난다. 당신은 ’결혼하고 지방에 가는 여자(아내 친한 친구가 결혼하고 지방으로 내려감)는 전부 빡대가리’라는 말을 들으면 화가 안나겠냐? - 아내: 내가 당신이나 당신 친구가 빡대가리라고 한게 아니지 않냐? - 남편: 사실상 그말이 그말이다. 비속어가 중요한 게 아니다.
leem
1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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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충청도 화법의 세계. 취향 맞으면 무조건 웃김 ㅋㅋㅋ
충청도 사람들은 DNA에 개그가 새겨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너무 웃긴 것 같아 물론 저는 갱상도 사람이지만 요새 갱상도 사투리 올려주시는 분 계시니 저는 좋아하는 충청도 개그 던지고 가봅니다 ㅋㅋㅋ
버전new
쌍 따봉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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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발언 하면 직장내괴롭힘 법안은
없어져야된다고 봅니다.. 아니 즈그를끼리 괴롭힌 걸 왜 대표도 책임을 져야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대표들은 직장 내 괴롭힘 조성 안하던데..
3121john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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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면 우울해져요
유난히 올해 겨울은 더 빨리 그리고 춥게 찾아온거 같네요 저는 해가 짧아지고 낙엽이 떨어지면 묘하게 싱숭생숭하고 우울해지더라구요 남들은 벌써부터 캐롤 틀고 겨울 옷 사느라 설레하는거 같은데 저는 할수만 있다면 크리스마스같은거 안 오게 하고 싶어요..ㅋㅋㅋ 나이 먹는게 무서워서 그런걸까요 아무것도 안하고 한 해가 또 끝나버린거 같아서 아쉽기도 하네요 연말에는 사람도 많이 만나고 회사에서도 내년 계획하면서 제일 바쁠 시기인데 날씨는 춥고 마음은 꾸리하네요 부정적인 얘기 죄송해요 ㅠ 좀 좋은것들, 긍정적인 것들을 떠올려보려고 하는데.. 맘이 힘들어서 그런지 계속 부정적인 생각만 나서 하소연 해봤습니다
OceanEye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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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로 가는 지름길... 몇 개나 해당되시나요?ㅋㅋㅋ
한국치매예방협회에서 알려준 거라는데 몇 개나 해당되는지 확인해보세요. 저는 7개...;; 걱정 많이하기나 과음, 흡연하기, 운동 안하기만 해도 대한민국 성인 절반은 걸리지 않을까요?ㅋㅋㅋㅋ 9번은 확실히 해당사항 없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닮구싶다
쌍 따봉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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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신규 사업부 vs 기존 사업부 어디가 더 나아?
커리어적으로 보면 신규 사업부가 제품 개발하면 승진 보장될테고 기존 사업부는 안정적이지만 정년 전에 퇴사할 수 있고 단순하게 생각하면 그런건가...
루카스포돌스키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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