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철학에 대해 묻는 질문과 왜 주가가 싸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 어렵습니다
중소형 자산운용사, 자문사, 일임사 신입지원자입니다.
중소형 자산운용사, 자문사, 일임사 면접에서 1.투자철학에 대해 묻는 질문과 2.왜 주가가 싸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 어렵습니다.
1.개인적인 투자철학으로 탑다운을 지향합니다. 구체적으로 성장과 물가를 중심으로 저성장고물가, 저성장저물가, 고성장저물가 등으로 사분면을 나누어 각각 예상되는 국면 별로 펼쳐질 각각의 확률을 정해서 각 국면에 유리한 미국 단기채를 비롯한 미국 채권형 ETF, 금과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ETF, 주식 등의 자산을 길목에 배치해서 투자하는 투자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 어떤 국면이 펼쳐질 확률이 얼마인지 결정하는 과정에 있어서 미국장단기 금리차, OECD 경기선행지수, ISM 제조업 지수 등의 선행지표, 구리가격의 변화, 6개월 이상의 미국 기대인플레이션율 변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증가할때 유가의 변화, 연준의 스탠스 등을 고려해서 대략적인 확률을 계산합니다.
이러한 투자철학에 대해서 공감 못하는 대표님들이 많으시던데 질문1) 제 투자철학의 맹점과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이러한 투자철학의 한계는 각 사분면이 펼쳐질 확률을 정확하게 계산하지 못하고 대략적으로 계산한다는 것인데 어떻게 발전시켜나갈 수 있을 지 궁금합니다.
2. 주가가 왜 싸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이 어렵습니다.
기본적으로 탑다운 어프로치를 지향해서 채권형 ETF, 원자재 ETF, 주식 등 각 자산을 몇 % 범위 이내에서 투자할 지를 결정하기 때문에 주가가 싼 지 여부는 큰 신경을 쓰지 않고 매수했었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엔비디아와 같이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기업이면 주가가 다소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도 과감히 매수했었던 것 같습니다.
주가가 싼 지 여부를 대략적으로 판단할 때 대형사 리서치보고서에 의존해서 동일기간 밸류가 큰 차이 없이 일정하다고 판단이 되었을 때 동일기간 PER가 큰 폭으로 떨어질 때 주가가 오르지 않고 오히려 반대로 주가가 떨어지면 싸다고 판단했었던 것 같습니다. 질문2) 이렇게 주가가 싼 지, 아닌지 판단하는 것이 타당성이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기본적인 것도 모르고 그동안 주식해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주가가 싼 지 아닌 지 판단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준이 궁금합니다.
글을 쓴 부분에서 기본적으로 틀린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주시면 감사한 마음으로 새겨들어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