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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연락 안 하면 ‘사회성 뒤진 싸패’인가요? 진짜 충격이네요.
어제 적잖이 충격받고 씁쓸해서 글을 씁니다. '연락 먼저 안 하는 사람의 특징'이라는 글을 봤는데, 그 글에 달린 댓글들이 충격이었습니다. 평소에 연락 먼저 안 하는 사람들은 남의 연락만 받아먹는 이기적인 놈들이자 사회성 뒤진 싸이코패스라며 결국 손절해야 한다는 댓글이 수백 개가 달려 있었거든요. 아니 근데 진짜 용건 없는 스몰토크를 카톡으로 안 하면 싸패입니까? 연락을 자주 하는 사람들은 꼭 자기들 기준으로 필터를 끼고 세상을 봅니다. "연락 안 하는 사람들도 지 필요한 사람한테는 연락하더라"라면서 사람을 계산기 두드리는 이기주의자로 몰아가더군요. 아니요. 오해입니다. 저 같은 성향의 사람들은 진짜 좋아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도 평소에 연락 안 합니다. 오히려 필요한 연락도 먼저 잘 못해요. 부담스러워 할까 봐요. 저는 뜬금없이 날아오는 "오늘 뭐 먹었어?", "지금 뭐 해?" 같은 시시콜콜한 랠리가 지속되는 데 피로를 느끼거든요. 내가 부담스러우니까 상대방에게도 그런 무의미한 텍스트 소음으로 부담을 주기 싫습니다. 맥락이 없잖아요. 오히려 시시콜콜한 이야기는 매일 만나는 회사 사람들과 해요. 같이 시간을 나누기 때문에 시시콜콜한 이야기에 그들도 맥락을 함께 하니까요. 저와 무관한 자기 얘기만 하는 걸 듣는 건 너무 힘든 일이니까요. 그래서 진짜 연락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억지로 용건을 만들어서 연락을 합니다. 예를 들어 아기가 있는 친구라면 '인스타하다가 아기한테 입히면 너무 예쁠 것 같은 옷을 찾았는데 아기 몇개월이었지? 내가 보내줄게' 이런 연락이요. 그러면 보내면서 연락하고, 선물이 도착했을 때 또 연락이 올테니까요. 진짜 소중한 친구에게도 이런 식으로 한두 달에 한 번 연락을 하는걸요. 그 친구들도 마찬가지고요. 그런 맥락 있는 소통이 아니면 대화의 물꼬를 못 트는 성격일 뿐입니다. 게다가, 연락 자주 하는 분들은 자기들이 인간관계에 온 정성을 다 쏟는 것처럼 말하죠? 근데 정작 끈끈함의 깊이는 누가 더 깊은지 모르겠습니다. 그들은 연락 없다가 1년, 2년만에 연락와서 결혼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필요할 때만 연락하는 사람이라고 욕하던데요. 저는 3년, 5년, 심지어 10년 만에 연락 와서 결혼한다고 해도 진심으로 반가워하고 축하하며 결혼식장에 갑니다. 인생에 한 번 있는 큰 행사에 초대할 사람으로 나를 떠올려준 거잖아요. 상대방이 나한테 평소에 연락을 안 줬다고 해서 속으로 꽁해 있거나 서운해해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어요. 인연이 닿으면 언제든 다시 만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오랜만에 약속을 잡고 만나면, 약속 장소 어레인지하면서는 계속 카톡 랠리를 합니다. 누구보다 활발하게요. 그리고 만나는 시간 동안 영혼을 갈아 넣어서 최선을 다해 재밌게 놉니다. 헤어지고 나면 집에 잘 들어갔는지 확인 톡까지 보냅니다. 연락 자주 하는 사람들은 직접 만났을 때도 내가 앞에 있는데도 핸드폰을 자주 보며 카톡하는 걸 종종 보는데요. 저는 직접 만나는 오프라인 순간에 더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근데 평소에 의미 없는 "밥 뭐 먹었냐" 톡 먼저 안 했다고 손절 대상이 되는 게 맞나요? 아니. 연락에 이 정도로 집착하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고 들었습니다. 연인 간 연락 텀도 한국만 극단적으로 짧고 다른 나라는 그렇지 않다는데, 우리는 왜 지인들같에도 이런 족쇠를 묶어두는 걸까요? 스몰톡과 네트워킹의 끝판왕이라는 미국이나 서구권에서도 인간관계 맺을 때 연락 빈도나 텀을 가지고 이렇게 피곤하게 드잡이질 안 합니다. 그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과도 오프라인에서 스몰톡은 미친 듯이 잘하지만 텍스트 연락은 이메일 정도로 취급합니다. 그래서 답장이 하루 이틀 늦어도 "나 무시해?", "인간관계 날로 먹네?" 하면서 서운해하지 않아요. 오히려 한국처럼 연락 안 한다고 닦달하고 애정을 증명하라고 징징대면 clingy한 사람으로 취급받고 질려서 손절당합니다. 유독 우리나라만 카카오톡 1 없어지는 속도랑 실시간 티키타카를 인간관계의 척도로 삼는데, 솔직히 좀 미성숙하지 않나요? 이번에 그 댓글들을 보면서 느낀 건데, 연락 자주 하는 사람들은 아침형 인간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의 유일한 차이점. 그냥 아침형 인간들이 특유의 선민의식을 가지고 일찍 일어나는 본인이 더 낫고 맞다며 으스댄다는 점입니다. 연락 자주 하는 사람들도 딱 그 꼴입니다. 본인들이 카톡 창을 24시간 붙들고 사는 게 무조건 정의고, 올바른 사회생활의 기준인 양 착각하면서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하자 있는 인간 취급하며 가스라이팅을 합니다. 그들이 사회화에 더 유리한 성향인 건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우리 성향이 틀린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왜 연락 안 하는 사람들이 그들의 뭇매를 맞으며 주눅들어 살아야 하는 거죠? 저 같은 사람들은 억지 연락이 체질에 안 맞아서, 대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일상을 공유합니다. 그럼 친구들이 스토리를 보고 디엠을 주기도 하고, 저도 친구들 스토리를 보면서 "여기 어디야?" 하고 자연스러운 용건을 만들어서 소통하기도 하고요.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인간관계를 유지하며 잘 살아가고 있는데, 상대를 이해해보려는 한 뼘의 노력도 없이 그저 싸이코패스니 이기적인 인간이니 낙인찍는 모습이 참 오만하고 씁쓸하네요. 진짜 제가 사회성 뒤진 이기적인 싸패인 걸까요?
초코바닐라라떼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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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한 여직원과의 관계는 어느선까지 가능한가요?
남편과 같이 근무한 여직원이 퇴사한지 10년이 넘었습니다. 퇴사한 여직원은 지방으로 이사를 가서 살고 있구요. 남편이 지방 출장을 갈때면 항상 연락을 하고 만나고 옵니다. 저한테는 동료 그이상도 아니고 여자로도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면서요. 문제는 저한테 연락을 한적도, 만난적도 없다면서 거짓말을 하고 만납니다 심지어 얼굴 보고싶다고 시간되면 만나자고 하면서, 출장이 길면 오래 많이 만나자고 연락을 합니다 제가 왜 아직도 연락하고 만나냐고 물으면 자기를 의심한다면서 저를 의부증 환자로 몰아갑니다. 크게 싸우고 난리를 치니까 이제는 연락을 안한다고 하는데.. 직장 동료로 그냥 만날수도 있는 사이일까요?
행복추구함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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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2개월차 퇴사 고민 ㅜㅜ
안녕하세요. 구매 9년 차, 과장급으로 최근 외국계 기업 이직했습니다. 이직한 지 2개월도 안 됐는데 벌써 지칩니다. ERP도 없이 전부 엑셀로 돌아가는 주먹구구식 환경이고, 인수인계·교육 전혀 없이 협력업체 연락처조차 정리 안 되어 있어요. 전임자들도 다 못 버티고 계속 바뀌었다고 합니다. 제일 힘든 건 본부장님이 “경력직이니 알아서 하겠지”라며 업무를 거의 손 놓다시피 저한테 넘긴다는 겁니다. 제대로 가르쳐주지도 않으면서 과중한 업무만 계속 던지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연봉은 올랐지만 복지는 전 직장보다 못해서 체감도 잘 안 되고요. 입사 첫 주엔 매일 후회했습니다. 이제 겨우 2달인데 다시 구직 활동 하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버텨야 할까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고닐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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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야근
밀면 한그릇 먹읍니다
보고가라
억대연봉
쌍 따봉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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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동료가 저보고 결혼식에 오지 말라고 합니다
예비신부가 제가 오는 게 불편하다네요... 예비신랑 되는 사람은 업무 접점이 많아서 꽤 친하게 지낸 직장동료이고 지금은 부서가 바껴서 같이 업무할 일이 없긴 하지만 가끔 만나서 밥도 먹고 술도 마시는 사이입니다. 결혼 소식이 들려오길래 저도 당연히 갈 생각에 청첩장은 언제 주냐 얘기를 꺼내니까 본인들 결혼식은 안 왔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사실 예비신부 되는 분도 같은 회사 다녔던 사람이었고 현재 그분은 이직해서 다른 회사인데, 예전에 제가 그 여직원에게 호감 표현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문제는 저 때문에 회사에 한 차례 짖궂은 소문이 돌아서 여직원이 굉장히 곤란해한 적이 있긴 했었습니다... 그래서 결국엔 여직원이 저를 따로 불러서 자기가 소문 때문에 퇴사까지 고민할 정도로 스트레스라고 하길래 그 이후로 저도 더 다가가진 않았고 소문은 제가 나서서 해명을 해서 다 해소가 된 상태긴 합니다. 저는 그 일 이후로도 회사 다니면서 예비신부랑 마주칠 일 있으면 인사도 하고 딱히 불편한 일 없이 지냈습니다. 그러다 이직하고 더이상 연락도 안했고요. 그건 이미 오래 전 일이기도 하고 저도 새로운 여자친구가 있기도 하고 여러모로 저한텐 다 끝난 일이고 잊은 지 오래인데 예비신부가 조금 불편해한다는 이유로 청첩장도 못 받으니 그 정도로 제가 싫었나 싶은 마음에 껄끄럽네요; 제가 그렇게 불청객인가 싶기도 하고요;; 초대 안 받았으니 결혼식이야 안 가면 그만인데 기분이 썩 유쾌하진 않네요... 오늘 팀 사람들한텐 그날 일 있어서 못 간다고 둘러댔는데 좀 현타가 왔습니다..
검은돌고래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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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 협조 안하는 초기 멤버 부서장, 어떻게 다뤄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신생 법인에서 부서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는 최대주주 요청으로 각 부서장들이 대표이사 보고용 메모(5~10분 정도 가벼운 메모 형태)를 매일 취합해 공유하는 룰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른 부서장들은 바쁜 와중에도 성실히 협조해 주시는데, 딱 한 부서장만 아예 제출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분은 회사 초기 멤버라 기여도가 높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특유의 폐쇄적인 일 처리 방식을 고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동료로서 챙겨 달라고 협조 요청을 하면 내겠다고 대답만 할 뿐, 실제로는 단 한 번도 낸 적이 없습니다. 사실 이분 저 들어올 때부터 마음에 안 들어 했습니다. 당사자 본인이 저와 스킬 셋이 좀 겹치기도 하고 이를 움켜쥐고 안 내리는 사람으로 회사의 변목 현상을 주도하기도 했어요. 저에대한 견제도 심하게 했었죠. 근데 그거랑 떠나서 그냥 일을 안 하는 게 너무 웃긴 거예요. 회사 일하는 곳이잖아요. 월급 대표도 알고 있습니다. 그 부서장이 보고 메모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것을요. 그 부서장은 ​본인이 시스템 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듯한데, 이 사안을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가장 깔끔할지 직장 정치나 눈치에 밝으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저는 이 사람한테 인간적으로 그리고 봐줄 만큼 봐준 상황에서 더 좋은 이야기를 할 필요를 못느끼거든요. 이제는 행동으로 나와야 된다고 생각해서 그래도 한 번이라도 중립적으로 바라보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려 합니다. ​1안) 전체 부서장들이 다 같이 모이는 미팅(컨콜) 자리에서 시스템 예외 대상이냐며 공개적으로 짚고 넘어간다. 2안) 최대주주에게 보고되는 곳에 현재까지 협조한 부서. 데일리로 출석 체크하듯이 기록해 놔서 공헌율에 대한 것을 같이 보고하도록 한다. ​나이를 불문하고 이렇게 비협조적인 시니어급 부서장을 현명하게 통제할 수 있는 팁이 있다면 나누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반달곰
억대연봉
55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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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신 분 부고
오늘 한 분의 부고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분은 회사 초창기, 가장 어렵고 힘들었던 시절 함께 회사를 키워낸 분이었습니다. 하지만 회사가 성장하고 규모가 커지면서 더 유능한 인재들이 들어왔고, 결국 그분은 회사를 떠나야 했습니다. 이후 생계를 위해,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그리고 자신이 가진 경험과 능력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곳에서가다 보니 경쟁사에 입사하게 되었고 이 또한 누구라도 같은 상황이었다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의 입장에서는 이미 퇴사한 직원일 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꽤심할수도 있어서 공식적으로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는 것도 원칙이고 틀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공적인 원칙만으로 돌아가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회사가 가장 어려웠던 시절 함께 땀 흘리며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고, 이후 회사 규모가 커지고 더 뛰어난 인재들이 들어오면서 자리를 떠나게 되었더라도 그 공로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죠~ 오늘 그분의 부고를 들으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사람을 원칙으로만 기억하는 회사는 언젠가 사람들에게도 원칙으로만 기억될 것이고 회사는 퇴사한 직원으로 기억할지 몰라도, 함께 일했던 사람들에게는 한때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렸던 동료였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칙도 중요하지만, 그 원칙 위에 사람에 대한 예의와 감사가 함께할 때 조직은 더 오래 존경받는 회사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회사가 가장 힘들었던 시절 함께 버텨준 사람이라면, 퇴사 여부와 관계없이 최소한의 예의와 감사는 보여줄 수 있었던 것 아닐까요. 회사를 성장시킨 것은 회사라는 이름이 아니라 그 안에서 함께 땀 흘린 사람들이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Sarah78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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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2개월차에 업무 배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매번 리멤버에서 게시글을 보면서 위로도 받고, 공감도 되었는데 이번에 제가 글을 쓰게 되었네요 ㅎㅎ.. 이직 후 고민이 많아서 편하게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 직장은 마케팅 대행사에서 2년 6개월 근무 후 현재 새로운 직장으로 이직한 지 2달 정도 되었습니다. (산업군 및 브랜드 마케터로 직무 변환을 하였습니다) 현재 상황을 요약하자면 이전에는 ‘A’ 라는 업무만 진행 했었다가 현재 직장에서는 ‘A+B’ 업무를 담당한다고 공고에 적혀 있어서 지원을 하였지만 현 직장에서는 ‘B’ 라는 업무만 담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제 고민은 경력직으로 입사 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하는 업무가 많기도 하였고, 이전 회사와 시스템이 전혀 달라서 제가 생각해도 업무적으로 부족했던 점이 많았던 거 같습니다. (다만 팀 자체가 최근에 전부 퇴사를 하신 상황이라 원활한 인수인계를 받지 못했었습니다. / 문서화된 인수인계서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입사 1달 이후 팀장님께서는 저에게 바랬던 역량이 안 나오신다고 생각하셨는지 보고를 드릴 때마다 굉장히 답답해 하셨고, 어떤 업무든 실수가 발생하는 이런 상황이 반복 되면서, 최근에는 자리에서 폭언이 포함된 피드백을 종종 하셨습니다. (예: 경력직이라 하지 않았어? 이것도 못하면 어떡하냐?) 그치만 잘하고 싶은 마음에 기 죽지 않고 궁금한 점을 여쭤 보려고 해서 개선해 보려고 해도 이미 저에게 기대감이 없으신 거 같아서 궁금한 사항을 여쭤 봐도 유관부서에 물어봐라는 식으로 대응을 하셨었습니다. 이후 이러한 폭언이 섞인 피드백을 옆 부서에서도 들으시다가 정도가 심하다고 판단하셔서 몇 분께서 인사팀에 신고하셨고, 인사팀과 인터뷰 자리가 마련 되어서 현재 상황을 솔직하게 다 말씀 드렸었습니다. 인터뷰 이후에도 1주일간 피드백을 쌔게 하시다가 2주 전부터 직 보고를 받지 않으시고, 팀 내 사수분께 1차로 보고 드린 후, 사수분께서 팀장님께 최종 보고를 드리는 형태로 통보를 받았습니다. (아마 인사팀에서도 팀장님께 경고를 주셔서 저와 대면하면 화만 나시니까 그런 상황을 안 만들고 싶으셔서 그런 거 같습니다.) 현재는 직보고도 받지 않으시고, 거의 투명 인간 취급을 당하고 있고, 안 그래도 일이 많은 부서인데, 사수님께도 보고 드리는 게 너무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그냥 이대로 퇴사하고 다른 곳으로 이직하는 게 맞을지 고민이 되네요 ㅎㅎ 이런 상황이 있으신 분들은 어떻게 극복하셨느지도 궁금합니다! 긴 글이지만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너무고민대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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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운.세 봐드립니다
올해 연애나, 결혼, 회사생활 등등 개인적인 고민이 있다면. 한 번 운.세를 해석해보면 도움이 됩니다. 댓글 남겨.주시면 답.드릴게요
우고동
56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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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미새 과장님이 싫네요...
업무 능력 자체는 솔직히 나쁘지 않습니다. 문제는 사람이 너무 여자 쪽으로만 움직인다는 거...? 제가 알기로만 이 회사 다니는 4년 동안 사내연애를 3번했고 회사 사람들 사이에서는 다 아는 유명한 이야기더라고요. 웃긴 건 상대 여자들은 전부 퇴사함.. 여직원들한테는 유독 잘해주는데 커피 사다 주는 건 기본이고 업무 도와달라고 하면 바로 가서 봐주고 반대로 남직원들한테는 딱 업무적으로 필요한 정도만 합니다. 남직원들은 바빠서 나중에 보겠다던 일도 여직원 건이면 금방 처리되는 경우가 꽤 있거든요... 그래서 웃긴 게 타 팀에서도 급한 업무 부탁할 때 여직원 통해서 전달하는 경우가 가끔 있네요... 저도 남자라 몸소 체감 중인데 인지하고 난 후부터 프로페셔널하게 느껴지지가 않아서 과장님이 뭔 말을 해도 믿음이 안 가거든요. 근데 뭐 업무적으로 문제될 정도로 심한 건 아니니까 저도 그냥 속으로만 욕하고 말았는데 저희 팀 신규입사자한테 수작부리기 시작한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업무 알려준다고 일부러 자리 가서 이야기하고 커피 사주겠다고 나가서 안 돌아오고 퇴근할 때도 괜히 한 마디 더 붙이는 식으로 행동하니까 솔직히 속으로 '저 ** 또 시작이네...' 싶고요 질투가 아니라 괜히 간신히 뽑은 신입 나가면 어떡하나 싶고 제 옆자리에서 그러니까 회사에서 작작하라는 소리가 목구멍 끝까지 차올라요 성인들끼리 연애하는 걸 말릴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회사에서는 조금 더 선을 지키고 프로페셔널하게 행동해줬음 좋겠는데... 이런 건 회사에서 어떻게 할 방법도 없는 거겠죠??? 결국 사고만 안 치면 그냥 다들 모른 척하고 넘어가는 수밖에 없는 건가 싶네요... 지금도 신입한테 비 오니까 집에 데려다주니 마니 농담하는 걸 보고 괜히 열 받아서 씁니다.
성수동킬러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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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약속 없다면서요" 대화 엿듣고 따라오는 남직원
(참고로 저는 여자 과장입니다.) 저희 팀에 최근에 들어온 계약직 사원이 한 명 있습니다. 말수가 적고 처음에는 눈도 잘 못 쳐다보길래 수줍음이 많은 친구구나 생각했습니다. 사건은 지난주 목요일에 시작됐습니다. 업무를 마치고 어차피 다같이 하는 일이라지만 적응을 잘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그냥 한마디 건넸습니다. "수고했어요. 다음에 밥 한 번 먹어요~" 근데 그 말을 듣자마자 저를 빤히 쳐다보더니 "진짜요? 언제요?" 라고 하는 거예요. 이렇게 눈 마주친 게 처음인 느낌이라 잠시 당황했지만 웃으면서 "조만간 시간 맞춰서 먹어요~" 하고 자리를 떴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점심시간에 밥 먹으러 가려고 일어났는데 그 친구가 또 저를 뚫어지게 쳐다보더라고요. 그래서 "ㅇㅇ씨는 점심 먹으러 안 가요?" 했더니 "저 밥 사주시는 거 아니었어요?" 라길래 그래 뭐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오늘 먹으러 가지 뭐 하고 둘이서 회사 근처 식당에 갔습니다. 묻는 말에만 대답을 하고 제가 말을 꺼내지 않으면 침묵이 계속 이어졌는데요. 괜히 어색해서 이것저것 말하다 보니 고기를 특히 좋아한다더군요. 스몰톡으로 가볍게 "아 우리 동네에 맛있는 고깃집 있는데 다음에 한 번 가봐요." 라고 말했을 뿐인데. 맹세코 이번에는 진짜 "가봐요(추천)"라고 했지, "제가 사주겠다"고 한 게 아니었습니다. 진짜로요. 오늘 퇴근하는데 팀원 하나가 저한테 "일찍 가시네요! 약속 있으세요?" 하길래 아니라고 오늘 비가 와서 그런지 찌뿌둥해서 일찍 가서 쉴 거라고 했습니다. 근데 회사 건물 나와서 지하철역 들어가니까 그 친구한테 카톡이 오더군요. [과장님 오늘 약속 없다고 하셨으니까 저번에 말씀하신 그 고깃집 가요. 지하철역으로 갈게요] 좀 머리가 지끈거려서 [오늘 비도 오고 좀 피곤해서 집에서 쉬려고. 고깃집은 다음에 가요~] 하고 답장하고 후다닥 지하철에 올랐습니다. 악의는 없는 것 같은데 뭐랄까 사회적 맥락을 필터 없이 자기 좋을 대로 해석하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뭐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남들보다 편해서 이러는 거 같긴 한데 어떻게 말을 해야 상처 안 받고 알아들을까요? 사실 저는 내향인이라 이런 업무 외적 관심이 아주 불편합니다...
Frosty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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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명 정도만 조금 봐드릴게요
올해 연애나, 결혼, 회사생활 등등 개인적인 고민이 있다면. 한 번 운.세를 해석해보면 도움이 됩니다. 댓글 남겨.주시면 답.드릴게요
우고동
56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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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첫 월급 얼마 받으셨나요...?
안녕하세요. 신입이지만 나이는 28살입니다. 어쩌다 보니 취업 준비가 길어져서 조금 늦게 출발하게 됐네요. 세전 기준으로는 290 정도이고, 이것저것 빠지고 나니까 실수령은 260만원대 정도 들어왔어요. 취준할 때는 취업만 시켜주면 뭐든 감사하다는 생각이었는데 막상 취업하고 첫 월급 받아보니까 이 정도면 괜찮은 건가 싶기도 하네요. 물론 첫 직장이니까 연봉보다 배우는 게 더 중요하다는 말도 맞고, 당장 많이 버는 것보다 앞으로 얼마나 성장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주변 친구들은 이미 몇 년 차 직장인이라 연봉도 오르고 있는 걸 보니까 괜히 마음이 조급해지기도 하네요. 28살에 중소기업 신입으로 이 정도면 무난하게 시작한 편일까요? 글 쓰다 보니 다들 첫 월급 얼마 받으셨는지 궁금해지는데 혹시 기억하시나요??? 익명이니까... 얘기해봐요!
카드값무떠워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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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다니다가 회사경영이 어려워서 이직했어요 ㅠ
다니던회사가 2년 다니다가 회사경영이 어려워서 (권고사직)퇴사 하여 이직을 했는데 새로 취직한 회사를 한달하고 근로계약서상 근로시간을 지키지 않아서 퇴근시간이 근로시간 불만족으로 회사와 맞지않아서 자진 퇴직을 했습니다 근데 실업급여가 가능할까요 전 직장은 출퇴근 지문인식이있어서 꼭 체크를 했는데 한달 다니던 회사는 출퇴근 기록이 없습니다.. 고용노동부에 어떻게 인증을 해야할까요 실업급여가 가능할까요?
안녕하세랑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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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관리자가 놓치기 쉬운 것: '문제 해결'이 아니라 '문제의 순서'
리더의 하루는 늘 문제로 가득합니다. 현장 이슈, 구성원 불만, 경쟁 상황, 위에서 내려온 지시까지 모두 "지금 당장"을 외치죠. 하지만 이 문제들을 동시에 풀 수는 없습니다. 이번에 A사 차장급(중간관리자) 대상 「문제해결과 성과관리」 3시간 과정을 진행하며, 실무 리더들과 함께 '무엇부터 풀지 정하는 기준'을 세웠습니다. 핵심은 케프너트레고(Kepner-Tregoe) 상황분석 프로세스였습니다. 머릿속 걱정을 '관심사'로 모두 꺼내 명확화하고 평가한다 사실(FACTS)로 세분화해 막연한 걱정을 '분석과제'로 전환한다 중대성·긴급성·확대경향, 세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한다 최우선 과제는 SCAMPER 발상법으로 해결안까지 도출한다 특히 "그동안 감으로 정하던 우선순위를 이제 팀원에게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겠다"는 현장 반응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우수한 인재가 모인 조직도 '공통의 사고 프로세스'가 없으면 잘못된 판단을 내립니다.
김주연 | 유쾌한리더십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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