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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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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랑 너무 다투는데 제가 진짜 문제인걸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40대 전문직 미혼 여성입니다. 연봉은 3억 내외 성과에 따라서 좀 변동은 있고요. 치열하게 공부하고 경쟁해서 이 자리에 왔고 일적으로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이루고 싶은 것들도 있고요. 업무상 일 주는 사람들도, 동료들도 남자가 많습니다. 업무 수주를 위한 활동이 필요하기 때문에 모임도 있고,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성적으로 구설을 만든다거나 문제있는 행동을 하지는 않습니다. 술을 아주 가끔 마시기도 하지만 그건 한두달에 한번? 필요 최소한으로 하고있고 많이 마시지도 않습니다. 주로 골프를 치거나 식사 정도 하는 경우가 많고요. 결혼을 하고싶다는 생각은 별로 없었지만, 사랑하는 사람, 좋은 동반자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은 늘 있있어요. 저는 외적으로는 자기관리 잘 되어있는 편이고 어려보이고 미인이라는 얘기를 자주 듣는 편입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매력있는 사람이 좋다고 생각해서 가능한 깔끔하게 단장하고 다니려고 합니다. 약 3개월 전 정말 오랜만에 맘이 가는 사람을 만나 급격히 가까워졌고 뜨겁게 연애했습니다. 이 나이에 이럴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너무 좋았어요. 다정하고 유쾌한 사람이었어요. 지금은 경기가 안좋아서 좀 힘들지만 능력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요. 하루에 두번씩 만나면서도 서로 그립고 대화할 땐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한 번 아픔이 있는 사람이었지만 다 괜찮았어요.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고 지금은 미친듯이 싸우고 있습니다. 서로 상대가 문제라고 하고있는데 다른 분들, 특히 남자분들 생각을 좀 듣고 싶어요. 가장 큰 문제는 남친의 통제와 저의 반발, 그로 인한 대화시 심한 말이 오가고 서로 상처를 주는건데요. 그 안을 들여다보면 남친이 제가 자기만의 여자 같지 않고, 만인의 연인 같다고 느끼는게 모든 갈등의 핵심 같아요. 업무상 남자들과 골프를 치고, 모임이나 식사 약속들이 있는데 그럴때 마다 싫은티를 너무 내고 제가 움츠러들게 합니다. 그러면서 자기도 여자들이랑 골프치러 가겠다, 술 약속 잡겠다 말을 해요. 그러곤 술 마시는 거(세달 간 술자리 2회 있었습니다; 취하도록 마시지 않았어요. 남친은 술 잘 마시고 자주 마십니다. 자기는 남자들과 마시는 거라서 괜찮다는 입장이고요), 옷 입는거(속옷이 비친다, 남자들 보여주려고 그렇게 입고다니는거냐; 저는 그냥 오피스룩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니랍니다.), 전화 통화나 대화시 남자 동료 이름을 언급하는거(다정하게 언급한답나다;;) 다 문제 삼기 시작했고, 처음엔 좀 맞춰줘야하나 싶었는데 날이갈수록 심해지고 존중받는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스스로 위축되는 지경에 이르러서 제가 앞으로는 너한테 휘둘리지 않을거고 나답게 살겠다고 선언했어요. 그랬더니 그 이후부터 연애하면서 혼자일 때와 똑같이 하겠다니 그렇게 해라. 자기는 너한테 더 이상 신경쓰지 않겠다. 사소한 의견대립이 생기면 꼭 저 지점으로 얘기가 흐르고 나를 존중하고 인정해달라는 얘기다. 조율할 것들은 해나가자고 해도 결국 내가 저 말했던걸 끄집어내서 하나도 안 바꾸고 맘대로 하겠다는데 무슨 조율이냐고 언제 헤어져도 안 이상한 관계라는 식으로 결론이 나버려요. 남친한테서 말이 세게 나오니까 저도 감정이 상해서 받아치고 서로 그러다보니 매번 사소한 일이 커져서 관계를 흔들고 있습니다. 쓰다보니 이런 연애를 왜 하고있나 싶은데ㅠ 그래도 이렇게 마음 가는 사람 만나는게 쉽지 않은 일이고 할 수만 있다면 좋은 관계로 지내고 싶거든요. 이게 자기 불안을 저에게 해소해주길 강요하는 남친의 문제일까요, 무신경한 제 문제일까요? 남친처럼 반응하는게 일반적인 건가요? 저는 일을 하는 사람이고, 제 업무 특성상 좋은 사회적인 관계들이 꼭 필요합니다. 이럴때 남자분들이 생각하는 연인간에 설정해야할 기준 같은건 뭐가 있을까요? 그냥 우리는 안 맞는 사람들일까요? 혼자 생각하다가 당장 헤어질 수도 이렇게 만날수도 없어서 글 올립니다.ㅠ
궁금해22
억대연봉
동 따봉
1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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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대신 워홀을 선택해도 괜찮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재수, 휴학없이 4년제 대학교 졸업 후 운이 좋게 바로 인턴으로 채용되어 4개월째 금융권 회사에 다니는 중입니다. 큰 꿈 없이 남들처럼 금융권 취업을 목표로 했고, 그 안에서 저와 맞는 직무를 찾으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회사에 다니니 머릿속이 더 복잡했습니다. 어른들은 뭐든 할 수 있고, 하고 싶은걸 하라고 하지만 제가 뭘 하고 싶은지, 뭘 할 수 있는지, 어디에 열정을 쏟아야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특히 금융권은 뛰어난 학벌과 스펙을 가진분들이 많다보니, 점점 제 자신이 작아지고 초라해는 것 같습니다. 이대로는 제가 인생의 갈피를 못잡고 방황하며 살 것 같아, 해외 워홀을 진지하게 고민 중입니다. 원래는 어느정도 직장 경력을 쌓고 나서 해외 석사로 유학을 가는 것이 꿈이었지만, 더 늦기전에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턴기간이 끝나면 곧바로 가는 것이 적기라고 생각이 드는데 인생을 살아본 선배님들께서는 어찌 생각하시나요? 다만 졸업 후 인턴을 거쳐 신입으로 취업하는 일반적인 흐름 대신 워킹홀리데이를 선택하는 것이 단순한 도피로 보이지는 않을지, 또 1~2년 뒤 다시 취업할 때 불리하게 작용하지는 않을지 걱정도 됩니다.
대파파
1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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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회사에서 금융권 이직
일반 제조업 금융팀에서 증권사나 자산운용사로 이직해도 업무가 가능할까요? 사원급이면 괜찮을텐데 나이가 좀 있어 적응이 될지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급여가 높을테니 고민이 됩니다. 막연한건 아니고 오퍼는 있습니다.
쿠쿠큭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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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34세 여자 백수임 인서울 4년제 나왔지만 일은 중소기업 총무 1.5년 해봤고 이 회사가 망하면서 백수됐음 그 동안 뭐했냐고 하면 솔직히 집에만 있었음 공기업 공무원 이런 시험 준비 하라고 그럴 때마다 미칠 거 같음 그게 제일 좋은 건 알겠는데 솔직히 지침 사실 나도 놀고먹는 거 좋았음 이럴 거면 연애라도 많이 해볼 걸 2030대 내내 집에만 있던 데 후회됨 하지만 다시 돌아간다고 내가 할까? 하면 잘 모르겠음... 그냥 그런 거 같음 운이 좋게도 부모님 잘 만나서 집에서 놀고 먹어도 사는데 지장이 없었음 지금도.. 비슷.. 그렇다고 부모님 부자냐? ㄴㄴ 그저 화목한 가정에서 서로 부둥부둥 하며 사는 중 미래가 망해가는 건 뻔히 보임... 요즘은 그냥 집중할 곳이 필요해서 수학 공부나 하고 있음... 이것도 코스프레겠지 뭘 어케 해야할지 모르겠음 엄마는 내가 불쌍하다고 함 남자 한 번 못만나봤다고ㅠ 그건 인정... 하지만 남자도 무서운데...^^; 걍 러닝이나 하며 살고 있음 총무 일 할 때는 그냥 좋았음 내가 할 일이 있어서... 그리고 동료들과도 잘 지냈고 나 불쌍하다고 가끔 밥도 사줘서 좋았음 그냥 뭔가 같이하고 함께하는 게 좋았던듯.. 뭘 해야할까요? 하... 정신 차리라는 말도 환영이지만.. 모르겠음ㅠㅜ 어차피 인생 망한 거.. 걍 방향이라도 잡으면 좋은데 뭘 안하려고 하는 주의니...^^; 여튼 노답이라도 피드백이라도 받고 싶음 그럼 이만...
인생참허무해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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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찬 소개팅남 1년 지나서 연락 가능?
작년에 어쩌다가 12살 차이 나는 분이랑 소개팅한 적이 있습니다. 24년 동안 모태 솔로로 살아왔고 연애할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서 그냥 소개팅은 이런 거구나 하는 경험치를 쌓으려고 나갔는데요. 생각보다 재밌었고 대화도 잘 나누었습니다. 상대분도 즐거워하신 거 같았어요. 근데 사실 저는 연애를 할 목적이 아녀서 그런가 애프터를 받을 거라는 기대도 안 했고 그분이 저를 마음에 드실 거라고도 생각을 못 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사진 보정을 많이 해서 보시고 실망하실 줄 알았어요. 근데 바로 소개팅 한 당일 다음 날 영화를 보러 가자고 애프터 신청이 들어왔습니다. 그때부터 덜컥 겁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소개팅만 생각했지, 애프터는 예상을 못 해서 그런가 바로 다음 날 만날 생각을 하니까 무서워서 다음 주로 미루게 되었어요. 지금 보니까 저 회피형인가 봐요;;; 진짜 답답하네요. 그분은 안정적이신데 저는 취준생에 모솔이니까 그런가? 제 뇌가 에바라고 외쳤습니다. 나이 차가 12살 띠동갑이고 데이트 한번 하면 깨질 비용을 생각하니 어질어질 해졌습니다. 부모님께서도 나이 때문에 반대하셨습니다. 그래서 결국 단호하게 거절했어요.. 그런데 그런 후 두 달 뒤 그분께 연락이 왔습니다. 제가 생각난다고 하셨어요. 잘 지내는지 궁금하기도 하다면서 아 근데 하필 제가 그날이 면접 전날이었고 몸살이어서 역대급 정병 상태였는데요. 멘탈을 부여잡고자 다음날 연락을 드렸습니다. 엄청 장문으로 다시는 저 같은 거 생각도 안 나게 거절의 멘트를 적었어요. 솔직히 저 같은 멘헤라 보다는 자리 잡으신 어른 여자 만나셔라! 하는 느낌으로 보냈어요. 그분도 알겠다 잘 지내셔라 하시면서 답장하고 끝이 났습니다. 지금이 딱 소개팅한 뒤 1년이 지났는데요. 종종 그분이 생각은 났지만 그냥 그랬지 하면서 넘기던 생각이 요새는 아, 이분하고 연애를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if를 계속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물론 1년 동안 다른 소개팅을 하거나 한 적은 없습니다. 어떻게 지내는지 너무 궁금한데 제가 다시 연락하기에는 그분 관점에서 미친 사람처럼 보일 것 같아서요. 공백이 있던 1년 동안 저는 취업을 했고,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어요. 물론 지금도 완전히 자리를 잡은 상태는 아닙니다. 차라리 멋지게 자리를 잡았다면 용기라도 났을 것 같은데 그때와 상황이 크게 다른 것도 아니라서 용기가 안생겨요..🤦‍♀️어디 가서 물어볼 수도 없는 문제라 처음으로 글남겨봅니다…. 집단 지성이 필요해요…... 연락해 보는 게 나을까요? 차디차게 거절해 놓고 다시 궁금해하는 미친 사람이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습니다. 솔직히 그분이 여자친구라도 생기셨으면 입장도 난처해 지실 것 같구요..🥲
에바쎄바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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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네요 AI는 만능이 아닙니다
현재 회계법인이 아닌 회사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임원이나 팀장 부장급들 보면 검수 해줄 현직자나 전문가 없이 비전공자와 AI로도 전문가를 쉽게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은데 솔직히 그런분들 이제 나이가 너무 많아서 남이 하는 일 너무 우습게 보시는 분들로 보입니다. 이미 이 이론으로 직원들 퇴사 시켰다가 재입사 시킨 회사들이 많은데 제발 AI에게 물어보셔서 본인이 얼마나 뒤쳐져 있는지 물어봐주십쇼
드미드미흐드미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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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행복일까? 인내일까?
- 결혼의 진정한 의미 누군가 결혼을 앞둔 사람에게 "결혼은 행복인가요?" 라고 묻는다면 대부분 미소를 지으며 "행복"이라고 답할 것이다. 하지만 오랜 세월을 함께 살아온 부부에게 같은 질문을 던진다면 조금 다른 대답이 돌아올지도 모른다. "행복이라기보다 인내입니다." 이 말은 결혼을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냉소가 아니다. 오히려 결혼의 본질을 가장 현실적으로 표현한 문장일 수 있다. 우리는 결혼을 사랑의 완성이라고 배워왔다. 영화의 드라마는 결혼식을 해피엔딩으로 장식하고, 신혼여행은 인생 최고의 순간처럼 묘사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때부터 시작된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두 사람이 같은 공간에서 같은 시간을 공유하며 살아가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다. 생활 습관이 다르고, 돈을 쓰는 방식이 다르고, 자녀 교육에 대한 생각도 다르다. 피곤한 날에는 작은 말 한마디가 큰 상처가 되기도 하고, 사소한 집안일 하나가 며칠 동안 이어지는 냉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사랑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생각보다 많다. 그래서 결혼은 감정보다 선택이고, 열정보다 책임이며, 행복보다 인내의 시간이 더 많다. 인내는 참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이고, 자신의 기준을 조금 내려놓는 용기이며, 관계를 지키기 위해 한 걸음 물러서는 지혜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이 하나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인내는 사랑을 오래 지속시키는 가장 강력한 힘이 된다. 흥미로운 것은 오래 함께한 부부일수록 서로를 완벽하게 이해한다고 말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오히려 "아직도 모르는 것이 많다"고 말한다. 그들은 상대를 바꾸려고 하기보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법을 배웠고, 이기려 하기보다 양보하는 법을 익혔다. 그것이 수십 년의 세월이 가르쳐준 결혼의 기술이다. 현대 사회는 개인의 행복을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로 여긴다. 불편하면 떠나고, 만족스럽지 않으면 새로운 선택을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문화가 되었다. 물론 불행한 관계를 무조건 유지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폭력과 학대, 존엄을 훼손하는 관계는 결코 인내의 대상이 될 수 없다. 그러나 많은 갈등은 악의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삶의 방식에서 비롯된다. 그 차이를 인정하고 조율하는 과정 없이 완벽한 행복만을 기대한다면 어떤 관계도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 결혼 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말은 "사랑해"가 아니라 "괜찮아", "미안해", "고마워"일지도 모른다. 이 짧은 말들은 상대를 존중하고 관계를 이어가는 인내의 언어다. 거창한 이벤트보다 매일 반복되는 작은 배려가 부부를 지탱하는 기둥이 된다. 행복은 인내의 반대말이 아니다. 오히려 인내를 통과한 뒤에 비로소 찾아오는 결과일 가능성이 크다. 비바람을 견딘 나무가 깊은 뿌리를 내리듯, 갈등과 오해를 함께 견뎌낸 부부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 단단한 신뢰를 쌓아간다. 결혼은 매일 웃는 일이 아니라, 함께 울고 함께 견디며 다시 웃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다. 상대를 변화시키려는 욕심을 내려놓고, 서로의 부족함을 품어줄 때 사랑은 감정을 넘어 삶의 습관이 된다. "결혼, 행복일까? 아니면 인내일까?" 그래서 "결혼은 행복이 아니라 인내"라는 말은 절망의 선언이 아닐지도 모른다. 그것은 행복이 저절로 주어지는 선물이 아니라, 서로를 향한 배려와 양보, 책임과 기다림으로 조금씩 만들어 가는 결과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 삶의 지혜다. 인내 없는 사랑은 오래 가기 어렵다. 그리고 오랜 인내 끝에 찾아온 사랑은 젊은 날의 설렘보다 더 깊고, 더 따뜻하며, 더 오래 사람의 곁을 지킨다. 그것이 수많은 부부가 세월을 지나며 얻은 가장 소박하지만, 가장 값진 결혼의 진실 아닐까 싶다.
송작가카페
쌍 따봉
1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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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퍼런스 체크
이직이 처음입니다. 부장급 경력직으로 1차, 2차 면접을 마치고 레퍼런스 체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정 5명, 비지정 5명 총 10명 입니다. 이직이 처음이라 레퍼런스 체크도 처음인데 일반적으로 이 정도 규모로 진행되나요?
Patrick7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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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한 팀장.. 뒷 이야기..
(반말체 죄송) 몇년전에 리멤버에 하소연 비슷하게 팀장의 무능함으로 팀원들이 힘들어 한다는 글을 쓴적이 있다. 그 글에 댓글도 많이 달리고 아직도 달리는지 가끔 알림이 온다. 오늘도 알림이 와서 내가 쓴글을 다시 읽어 보았다. 그 팀장은 결국 아파서 휴직을 했다. 공황장애가 와서 출근을 못했다고 한다. 본인도 스트레스가 매우 심했을 것이다. 회사를 며칠 안나오다가 휴직을 했고, 다음날 바로 팀장 대행으로 팀장보다 고참이었던 파트장이 대행 역할을 하고, 최선임 고참이 파트장 대행을 했다. 아픈 사람에게 미안한 이야기지만, 그때부터 팀이 좀 제대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몇달 쉬고 복직을 했는데 복직 다음날 바로 인사발령이 나면서 한직으로 보내졌다. 경영진의 파격 발탁으로 고참들 밀어내고 팀장이 되었지만 팀 엉망되고 본인도 아프게 되었다는 것은 결국 경영진의 인사실수라는 것이니까, 빨리 치워버린 것이다. 전 팀장은 떠나면서 자기도 다른 팀으로 갈줄은 알았지만 그래도 연말까지 팀장하고 정기인사시즌에 팀장 자리는 유지한채로 다른 팀으로 갈줄 알았다고 말했다. 본인이 한직에 팀원으로 강등당한것에 대해 각오는 했지만 그 각오보다 더 안좋은 결과를 받아들이기 힘들어 하는 것 같았다. 한직이지만 우리 팀이랑 유관부서라서 아직도 자주 엮이고 있는데, 우리 파트장, 팀장은 전 팀장의 연락을 씹는다. 파트장은 아에 차단 박아넣었다고 한다. 같은 팀일때 팀장과 갈등이 얼마나 심했으면 다른팀 가자마다 그래도 같은 회사 동료인데 전화번호를 차단박고 있나. 그러면 결국 팀내 짬바순으로 팀장과 파트장 다음인 나한테 연락이 온다. '이것좀 해줘'라는 말을 들을때마다 '이 양반이 아직도 내가 자기 부하인줄 아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측은지심과 동질감 때문에 작은 일은 도와주고는 한다. 큰일은 나도 '팀장님에게 물어보겠습니다' 라고 해야 하지만. 경영진은 자기가 보기에 이쁜 놈, 나한테 아부 잘하는 놈에게 더 심하게 괴롭하고 가스라이팅을 한다. 자기 딴에는 사자가 새끼들을 절벽에 던져놓고 스스로 기어 올라오는 놈을 키워주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하더라. ㅎㅎㅎ 자신의 가학적인 괴롭힘과 가스라이팅을 견디면서 자기 말 잘 듣고 성과내는 사람은 자기가 키워주겠다는 것이다. 그렇게 여러명 승진을 했고 나름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아쉽게도 전 팀장은 공황을 얻을 정도로 압박을 받았던 것 같다. 차라리 정상적인 속도과 서열순으로 승진을 했으면 경영진 압박도 심하지 않았을텐데.. 경영진 입장에서는 '너 능력있어서 팀장 시켜줬는데 왜 팀이 이모양이야' 라고 할 수 밖에 없었을 것 같다. 자기 안목이 틀렸다는, 실패의 증거가 되니 안보이게 치워버리는 수 밖에.. 나도 이런 '실패의 증거'인지라 전 팀장에게 더더욱 측은지심, 공감을 느끼는 것 같기도 하다.
메달리스트
쌍 따봉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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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고 싶은데 같은 팀입니다.
안녕하세요,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예전에는 사내연애는 웬만하면 안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던 사람이에요. 잘되면 좋겠지만 안 되면 회사 다니는 게 여러모로 곤란해질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그 생각이 자꾸 흔들립니다.....ㅠㅠ 같은 팀에 저보다 두 살 많은 남자 직원분이 있는데 처음에는 그냥 일 잘하는 사람 정도로만 생각했어요. 조용한 스타일인데 후배들 잘 챙기고 급한 일 있으면 본인 퇴근 미루면서까지 도와주는 타입이라 팀에서도 평판이 좋습니다. 술자리에서도 과하게 나서는 스타일은 아닌데 사람들 얘기 잘 들어주고 분위기도 편하게 만들어주는 편이고요. 그런데 그분께서 몇 달 전부터는 저한테 조금씩 다가오는 게 느껴집니다. 제가 야근하면 본인도 일 끝났는데 같이 가자면서 기다려주고, 제가 라떼 좋아하는 거 알고는 출근하면서 제 것도 같이 사다 준 적도 여러 번 있었어요. 그것도 저만요...... 얼마 전에는 제가 감기 걸려서 하루 종일 골골거리고 있었는데 그분이 분명 퇴근 인사 하고 가셨는데 갑자기 약이랑 따뜻한 음료를 사들고 오셔서 저한테 주고 다시 퇴근하시더라고요. 솔직히 좀 설렜습니다. 그리고 다른 팀원들한테는 딱 선 지키는 스타일인데 저한테는 사소한 얘기도 많이 해요. 주말에 뭐 했는지, 부모님이랑 어디 다녀온 이야기, 취미 이야기까지요. 퇴근 후나 주말에 종종 선톡이 오기도 합니다. 저도 원래는 선을 긋는 편이었는데 같이 일하면서 책임감 있고 배려심 있는 모습을 계속 보다 보니 어느 순간 이 사람을 더 알아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근데 문제는...... 같은 팀입니다. 심지어 바로 옆자리예요. 매일 얼굴 보고 같이 프로젝트하고 회의도 거의 붙어 있고 업무적으로도 엮이는 일이 많아요. 저도 나이가 있다 보니 가볍게 만나고 싶은 건 아니고, 만난다면 오래 만나고 싶은데 세상 일이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잖아요. 혹시 시작했다가 잘 안 되면? 사귀다가 헤어지면? 그래서 더 고민되는 것 같아요. 예전의 저라면 바로 선을 그었을 텐데 지금은 이 사람을 놓치면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어쩌면 제가 좀 외로워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고요... 종종 사내연애에 대한 글이 여기에 올라오던데 해보신 분들은 제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조금 전에도 그분 카톡이 와서 설레는 한편으로는 더 다가가도 될지 멈칫하게 되네요...
회식메뉴뭐지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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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파리 자연발생설
아직도 의심하십니까? 약간의 습도, 유기물 그리고 거기에 식초 두방울이면 시공간을 뚫고 초파리가 자연발생합니다. 단 절대 쳐다보고 있으면 차원의문은 열리지 않아요~ 망할 이 초파리 쎼뤼~~~~
fastdesk
억대연봉
쌍 따봉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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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렇게됏을까
열심히살았는데 참열심히햇엇는데내가할수잇는환경에서 결국은 이렇게 돼버렷네?? 39세 백수!!이직하고 6개월만에 퇴사!!!!! 하하하하하 내가 뭔가 잘못 산걸까...
노르웨이의숲ㅍ
쌍 따봉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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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을 도와주고 싶은데 자꾸 저를 피하는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동생을 어떻게 도와야 할지 몰라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동생은 저를 따라 간호학과에 진학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시기라 학교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냈습니다. 이후 남자친구의 영향을 받아 해장국집을 잠시 공동 운영했고, 결국 간호학과를 자퇴했습니다. 그 이후로 건강도 좋지 않아졌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어 보였습니다. (지금은 해장국집, 남친관계정리했고 무직 상태이며 25살입니다. 저랑 4살차이 납니다) 그런데 저는 그 시기에 초기 스타트업에서 일하느라 가족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습니다. 다행히 제가 작년에 일을 쉬게 되면서 심리상담을 받았고, 그 과정을 지나 이젠 동생에게 관심을 가지려고 하고 있는데요.. 부끄럽게도 쉽지 않습니다. 최근 동생은 어느 날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갔는데, 저는 그것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지난 주에 저와 며칠만 함께 시간을 보내자고 서울로 오라고 했는데 동생은 “내일 갈게.“를 반복하다 결국 오지 않았습니다. 이유를 물으면 계속 잠만 잤다고 합니다. 우울감 때문인지, 저를 피하는 건지, 정말 지쳐 있는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혹시 우울감이 있는 가족을 곁에서 지켜보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제가 지금 가장 조심해야 할 것과, 반대로 꼭 해주면 좋았던 것이 있다면 경험을 나눠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백지앞에소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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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많이 받은 커뮤 댓글이 정답이 아니라는걸 다시한번 깨닫는다
다른 커뮤니티 얘기인데 제가 쓴 글에 저를 조롱하는 댓글이 베플(최다 추천)이 됐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결국 제 말이 맞았더라고요. 누군가 한 명이 선동하거나 분위기 잡으면 우르르 동조하는 군중심리가 참 무섭다는 걸 느꼈습니다. 이런 일을 몇 번 겪고 나니 이제 커뮤니티 여론이나 추천수는 그냥 믿고 거르게 되네요.
MC대중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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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의 결혼 문제 고민입니다.
3년 넘게 연애 중인 30대 초반입니다. 내년이나 내후년쯤 결혼을 생각하고 있었어요. 사실 그동안은 가족에게 남자친구에 대해 한 번도 언급한 적이 없었습니다. (전 남자친구들도 말한적 없음) 그러다 작년에 처음으로 부모님께 말씀드렸고,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도 가졌습니다. 이후로는 가끔 남자친구의 근황 정도만 말씀드리는 편이었어요. 그런데 최근 부모님께서 이제는 진지하게 고민해보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마침 어머니 주변에서도 저를 소개해 주고 싶다는 분들이 하나둘 생기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남자친구의 상황도 어느 정도 알고 계십니다. 가정형편이나 현재 모아둔 자금이 넉넉한 편은 아니라는 것도 알고 계셔서, 처음부터 아주 마음에 들어 하시는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저에게 진지하게 생각해 보라고 하시면서,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계속 이어갈 것인지, 아니면 정리를 하고 소개를 받아볼 것인지 선택하라고 하셨습니다. 문제는 저도 확신이 없다는 점입니다. 부모님께 남자친구를 적극적으로 변호하거나 “이 사람과 꼭 결혼하겠다”는 확신 있는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3년 넘게 만나면서 좋은 사람이라는 건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혼은 현실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기 때문에 어머니의 말씀도 이해가 가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이런 고민.. 해본 분들 계실까요? 조언이 필요합니다 ㅠㅠ
밈밈밈미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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