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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엄마한테 안부전화를 좀 하라네요…?(+다음은 저한테 왜그러죠?)
안녕하세요. 저는 위로 3살 많은 오빠가 있는 여동생입니다. 답답해서 올려봅니다.. 결혼하면 사람이 왜 변하는 거죠? 저희 가족은 부모님, 오빠, 저 모두 사이가 좋은 평범하고 화목한 가족이었습니다. 저와 오빠도 같이 영화를 보거나 여행을 가거나할 정도로 점차 크면서 사이좋은 남매였으며, 크게 싸운 적도 없었습니다. 오빠와 새언니는 만난 지 11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고, 결혼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임신했습니다. 제가 짧은 시간 동안 지켜본 새언니는 털털하고 현명했으며, 저희 가족에게도 거리낌 없이 다가오는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빠가 결혼식 뒤부터 가족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새언니가 바로 임신하면서 많이 힘들어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오빠에게 “네가 잘해야 한다”, “언니가 힘들 테니 잘 챙겨라”,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하라”고 자주 말했습니다. 부모님과 저도 각자의 직장과 일상이 있었기 때문에 평소처럼 생활하면서 오빠를 통해 일상을 이야기하고 필요한 일이 있으면 돕겠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연휴의 어떠한 날, 가족끼리 저녁을 먹은 뒤 새언니가 엄마의 무심코 한 말에 서운함을 느끼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 내용은 오빠를 통해 엄마에게 전달됐고, 엄마는 곧바로 미안하다고 사과했습니다. 그에 대한 새언니의 답변은 서로 조심하자 였습니다. 그 메세제를 계기로 엄마도 혹시 또 말실수를 할까 봐 조심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연스럽게 말수가 줄었고, 가족 모두가 오빠네를 대할 때 신중해졌습니다. 특히 그 이후부터 새언니가 어떤 말에 서운했는지, 어떤 마음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오빠가 계속해서 전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원래 활발했던 네 가족 단톡방도 점점 조용해졌고, 가족들은 필요한 일이 있을 때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정도가 됐습니다. 그렇다고 서로 크게 싸운 것도 아니고 연락을 끊은 것도 아닙니다. 오빠네가 밥을 먹자고 하면 먹었고 이후 모두가 조심스러워진 상태였습니다. 저는 그때도 이 상황을 크게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임신 중에는 예민할 수도 있고, 출산을 앞두고 몸과 마음이 힘들 수 있으니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풀릴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부모님도 너무 신경 쓰지 말고, 괜히 먼저 나서서 부담을 주지 않는 게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출산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오빠가 부모님에게 갑자기 서운함을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부모님이 왜 이렇게 무관심하냐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부모님에게 다음과 같은 취지의 말을 했다고 합니다. “어른이면 먼저 연락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 “왜 먼저 전화를 하지 않느냐.” 부모님은 새언니가 부담스러워할까 봐 조심했던 것이고, 오빠에게는 새언니를 잘 챙기고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말하라고 계속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먼저 연락하지 않은 것이 무관심으로 해석되어 섭섭하다니 당황스럽습니다. 이게 단순히 전화 한 통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간 관심 표현과 연락에 대한 기대가 서로 다른 문제처럼 느껴집니다. 결혼한 자녀에게 부모가 먼저 자주 연락하는 것이 당연한 가족 문화인가요? 먼저 연락하면 부담을 줄까 봐 조심하고, 연락하지 않으면 무관심하다고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후 더 많은 일이 있었고, 결국 저와 오빠의 관계도 크게 틀어졌습니다. 저 오빠라는 놈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이후 사건 *** 저도 처음에는 제가 관여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부부 사이의 일이나 부모님과 오빠네의 관계에 굳이 끼어들고 싶지 않았습니다. 서로 다른 환경과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가족이 되는 과정이니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겠지, 어색한 순간들도 그냥 흘려보내고 기다리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각자 알아서 잘 평소처럼 지냈습니다. 오빠나 부모님에게 전화가 오면 각자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힘들다고 하면 공감해주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결국 이번에는 그 감정의 대상이 제가 된 것 같아요… 오빠는 제가 결혼할 때 축의금을 하지 않은 것과, 결혼 후 자신들에게 무관심했다는 점이 마음에 남았다고 했습니다. 저는 오빠 결혼식에서 축사와 축가를 했습니다. 가족끼리도 별도로 축의금을 해야 한다는 사실은 몰랐고, 주변에서도 그런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빠가 서운했다면 사과를 해야하는 것이 맞고, 정말 제가 몰라서 챙길 생각을 못한 것이라며 미안하다고, 사고싶다고 했던 것이 있어 그것을 사주겠다고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야기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오빠는 제가 결혼 전부터 사소한 야식을 서로 사던 일, 생일 선물등을 언급하고는 자기가 어떻게 대했는데 라며 “핑계 대지 마라”, “가족이라는 말 뒤에 숨지 마라”더군요.ㅎ 따지고 싶지도 정정해 주고싶지도 않았서, 그냥 들었습니다. 그 감정 상태에 제가 어떠한 이야기를 해도 들을 거란 생각조차 안했습니다. 하지만 대화를 나눌수록 이것이 감정을 풀고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쌓인 일을 꺼내 저를 비난하기 위한 것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말이 너무 공격적으로 느껴져서 저도 결국 “네가 하는 말이 너무 아프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오빠는 자신이 많이 힘들었고 제가 지금까지 보여준 건 무관심뿐이었으며 오빠네 가족에게 큰 상처를 줬다. 결국 “앞으로 서로 부담 갖지 말고 알아서 살자”고 했습니다. 저는 아직도 이 대화가 무엇을 위한 것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뭐하자는 거죠?
갱갱얼쥐
2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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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이 저에게 공개 사과했습니다
입사 4년차 인데 살다 보니 회사에서 이런 일도 겪어보네요. 한 달 전쯤 제 업무 쪽에서 사고가 하나 터졌습니다(거래처에 보낸 자료에 오류) 제가 최종 검토자라서 당연히 제 실수인 줄 알았습니다. 팀장님한테 바로 죄송하다고 하고 급하게 수정해서 넘겼고요. 나중에 들어보니까 대표님 귀에도 이 일이 들어갔는데 제가 없던 다른 회의에서 담당자 누구냐 묻고 제대로 확인 안 하냐고 꽤 크게 화를 내셨대요. 대표님이 직원들 얼굴이나 이름 다 아는 정도 규모라.. 그냥 쥐죽은 듯이 눈치보며 있었습니다 그러고 한 달 지났는데 오늘 아침 전체 회의에서 대표님이 갑자기 그 실수 얘기를 꺼내시더라고요. 순간 쫄았는데 본인이 다시 알아보니까 제 실수가 아니라 중간에 파일이 잘못 바뀐 걸 알게 됐다면서 저한테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책임있는 것처럼 말해서 미안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동안 혼자 억울했던 거 풀려서 시원하기도 하고 다른 직원들 다 보는데 사과받으니까 엄청 민망스럽기도 하고... 무엇보다 윗사람이 직원들 앞에서 자기 잘못 인정하는 거 처음 봅니다. 그냥 유야무야 모른 척 덮고 넘어갈 수도 있는 일이잖아요. 저를 직접 혼낸 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회사 다니면서 이런 경험 해보신 분들도 있으신가요? 여러모로 꽤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래드썬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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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시기 고민
안녕하세요. 사업기획 관랸 직무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직을 생각하고 있는데 시기를 언제로 해야할지 참 애매해서 고민입니다 ㅜ 바로 이직하기에는 아래 상황 때문에 고민 중입니다. 1. 내년 3월에 결혼식 예정입니다. 10월~11월중으로 이직하게 된다면 회사에도 큰 피해는 없을거같은데 더 늦어지면 회사에 피해가 될것 같습니다. 2. 이번 10월에 상사(팀장)분이 퇴사하시게 되면서 제가 팀장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팀장달고 좀 더 몸값을 올리는게 나을것같긴한데 그러면 이직을 1년정도는 미뤄야 할 것 같습니다. 3. 제 직무 특성상 10월 ~11월 중이 채용공고 피크라 선택권이 조금 더 많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이직 시기를 이번 10월 11월로 노려야 할지 팀장을 달고 내년을 봐야할지 ㅠ 고민입니다 ㅜㅜ
프로꿀꾸리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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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아빠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그 사실을 모른채 대표 욕을 계속 했고요. 말하면 사이가 어색해질까봐 말이 안 나오네요. 여자친구가 그 회사에 입사한 건 2년 전이라 저랑 만나기 한참전이고요. 저는 여자친구가 무슨 일을 하는지 정도만 알고 있었고 회사 이름까지는 제대로 몰랐습니다 사귄지 반년도 안 됐고 아직 연애초라 성향이나 가치관 같은 거 알아가는 대화 위주로 하다 보니 회사 이름이 궁금했던 적도 없었네요.회사 위치는 알고 있었는데 거기가 오피스가 몰려있는 곳이라 저도 딱히 아빠 회사랑 연결해서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저도 제가 하는 일이나 회사 얘기 정도만 했지 아빠 회사에 대한 얘기는 굳이 꺼낼 일이 없었고요(전 다른 회사 재직중입니다) 여자친구가 회사에서 힘든 일이 있으면 퇴근길에 저랑 통화하면서 회사욕을 하는데 그중에 대표가 어떻다는 얘기도 가끔 했습니다. 직원 복지 욕하면서 ㅈ소라고도 하고 잡플리뷰도 안좋다, 대표 인성이 어쩌구저쩌구 안좋게 얘기했었던거같고 저는 그냥 별 생각 없이 같이 욕 해주면서 들어줬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회사 이름을 듣고 당황했습니다.. 저도 진짜 황당합니다.. 아빠 회사 규모가 크지 않거든요. 처음에는 바로 얘기하려고 했는데 막상 말하려니까 그동안 여자친구가 했던 회사 얘기가 하나씩 생각나면서 말이 안 나오더라고요. 내가 그 대표 아들이라고 하면 지금까지 자기가 했던 얘기들이 갑자기 신경 쓰일 것 같기도 하고 회사에서 아빠 볼 때도 괜히 의식할 것 같고요. 여친 회사 이름을 알게 된 지 벌써 두달이 넘어가는데... 처음부터 알고 일부러 숨긴 건 아니고 정말 회사 이름을 몰랐던 건데 타이밍을 놓쳤다 보니 왜 이제 말하냐는 소리를 들을 것 같기도 해서 더욱 입이 안떨어집니다. 막상 말하고 나면 그냥 웃고 넘기는 해프닝으로 끝날 것 같기도 하다가도 괜히 말했다가 서로 어색해질까봐 걱정되네요. ㅡㅜ 제가 생각이 좀 많은 편이라 이성적인 판단이 잘 안되는데 어떻게 얘기해야 서로 민망하지 않고 잘 풀 수 있을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ㅠ
연상연하막상막하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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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의 위용
사람의 생노병사처럼 기업도 수없이 나타나고 사라진다 미국의 상장기업의 대표지수 S&P500의 구성 종목은 계속 변경되는데 1980년대는 평균 지수에 머문 기간이 25-30년 지금은 15년 정도라 한다 그런 관점에서 한국 대기업들이 대단하다 보인다. 1960년대 이후 그동안 계속 성장을 해 온 것을 보면 60년 이상 계속 성장을 했다 향후엔 어떻게 될지. 반도체는 괜찮을 것 같고 자동차는 잘 모르겠다 -잘 못해서가 아니라 잘 하는데 자율주행, 전기차 미국 중국 경쟁기업들이 강해서
Matrix
쌍 따봉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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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기업 채용
안녕하세요. 이번에 헤드헌터분께 채용제안을 받았는데요. 계약조건을 여쭤보니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하셔서요. 이게 일반적인지 해외기업 지사에 다니시는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1년 계약직 + 추가 1년 계약직, 3년차 100% 정규직 전환 계약직과 정규직의 연봉차이 없으며 고용불안 차이 없다. 이렇게 계약하는게 보통 해외기업 계약의 관례/관행인가요? 알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도움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비트위의코알라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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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가 청담역으로 출근하시는 분
혹시 배우자분이 청담역으로 출근하시는 분 계신가요? 4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남녀가 매일 아침 7시 전쯤 태릉입구역에서 만나서 같이 청담역 13번 출구 쪽으로 갑니다. 남자는 7호선을 타고 내려오고, 여자는 태릉입구에서 타는 건지 환승하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지하철 안에서는 여자는 문 쪽에 고개 푹 숙이고 있고, 남자는 여자한테 거의 붙다시피 서 있음. 서로 눈도 제대로 못 마주치던데, 문 열릴 때마다 남자는 밖만 계속 살핌. 누가 타는지 확인하는 느낌. 나도 유부라 그런지 뭔지 딱 보임ㅎㅎ 두 분, 지하철에선 적당히 하셈. 겁도 없누ㅠ
따바라한모금씹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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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무조건 버티는게 맞는건지 선배님들의 고견 여쭙고 싶습니다.
운이 좋아 20대 중반에 입사하고, 거의 1년마다 회사를 옮겼습니다. 이유는 가지가지....제 딴에는 심적, 신체적으로 버티기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쌩퇴사를 했습니다. 현재 20대 후반이고 어쩌다 현 직장에 왔지만, 우울증과 공황이 생겨 약을 먹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악물고 회사를 다니는게 정답인지, 회사고 뭐고 본인이 못버티면 퇴사하는건지.....무엇이 더 현명한건지 알고 싶습니다.
KorBogle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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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마렵다..
10년차 앱개발자인 워킹맘이예요 여전히 회사는 다니고 있고 복직하도 2년 넘었네요 규모 있는 회사에 다니고 있지만 대표가 바뀌면서 회사가 점점 이상하고 어려워지네요 있던 유연근무제 사라질거고 있던 재택근무도 사라지고 점점 육아와 업무를 병행하기 힘든 상황으로 조여옵니다 그래도 꾹꾹 버티면 근무하고 싶지만, 동기부여도 안되고 이직하고 싶은데 이직시장도 얼어 붙은 이시점. 이 회사의 미래, 나의 미래도 너무 불투명해서 정말 퇴사하고 싶지만 그러기엔 참 쉽지 않네요 지금은 존버가 답이겠죠?
개발자워킹맘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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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빵 터짐.
20년 경력의 개발자 출신 PM이 일을 안한다고 글을 썼었는데... 여러분들이 댓글 남겨주신대로 제가 직접 상대할 일이 아니구나.. 싶어서 사이트 매니저를 불렀습니다. 아, 그런데 이 양반이 눈치 없이 PM이랑 같이 왔네요. PM님은 굳이 오실 필요 없는데.. 했더니 해당 업무 PM 이니까 같이 듣는게 좋을 것 같아서 같이 왔다고 합니다. '아 그래요.. 그럼 뭐 할 수 없죠. 지금 PM님 여기 오신지 1년 넘었는데 업무는 다 숙지하셨나요? 지금 무슨 일 하고 계시죠?' 사이트 매니저랑 PM이랑 대답을 못합니다. '올해 9월까지 장애 몇번 났죠? 그거 조치 리딩 누가 했나요? PM님은 아닌것 같은데..' ..... 몇초간 침묵이 흐르다가 사이트 매니저가 '아무래도 제가 천천히 익숙해지라고 하기도 했고, 지금 하는 프로젝트에 집중하라고 해서 그렇게 보인것 같습니다' 라고 대답합니다. 하... '천천히요? 1년이면 너무 천천히 하시는거 같은데요? 그리고 그 프로젝트 혼자 하시나요? 제가 그 프로젝트 발주 PM인데 저한테 리포트 한번 보내주신적 있습니까? 다 제가 만든것 같은데... ' .... 뭐 그렇게 1년을 기다렸으면 매우매우 충분히 기다린것 같다. 이대로 바뀌지 않으면 다음에는 공식적으로 서면으로 서비스 수준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겠다. 라고 했는데.. PM이 '저는 제가 일을 많이 하면 노부장님 일을 뺏는 것 같아서... 불쾌하실 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천천히 늘려 나갈려고 했습니다.' 아... 여기서 순간 빵 터짐을 참지 못했습니다. 내가 일을 뺏기면 할일 없을까봐 불쾌해 할것 같아서 일을 안했다고요. 나도 남들이 내일 대신 해주고 놀면 얼마나 좋을까.. 'ㅎㅎㅎ 아휴... 제 일 걱정은 하지 마시구요. 지금 이쪽일 이외에도 할일 너무나 많아서 죽을 정도로 행복하니까.. 본인 역할 잘해주셔서 제가 이쪽으로 신경 안쓰게 해주시면 됩니다. 여기 일 제가 안한다고 저 할일 없다고 회사에서 짤리거나 하지 않아요. ' 직장생활 20여년동안 들어본 변명중에 가장 참신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내가 화낼까봐 일을 안하고 놀았다니.. 어떻게 변하는지 조금만 더 보고 결정해야 겠네요.
노예22년
쌍 따봉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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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꼰인가요...
​안녕하세요. 올해 28세, 5년 차로 현재 한 부서의 현장관리자를 맡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연상 현장직원분들과의 업무 지시 및 소통 문제로 고민이 생겨 글을 남깁니다. ​얼마 전 퇴근 40분 전쯤 생산현장에 불량이 발생했습니다. 전사 메신저로도 긴급 사항으로 공유된 건이라, 현장직원분들께 해당 자재의 위치 및 재고 유무, LOT 사진을 확인해서 보내달라고 업무 지시를 내렸습니다. ​하지만 되돌아온 답변은 "퇴근길에 지나가면서 확인해서 보내주겠다"였습니다. 결국 긴급건임에도 처리가 지연될 것 같아 제가 직접 가서 확인하고 마무리했습니다. 부서 특성상 대기 시간이 발생하는 구조라 해당 시간에 다들 여유가 있던 상황이었기에 당혹스러움이 큽니다. ​현장직원분들은 30~40대로 저보다 나이가 다 많으신 편입니다. 이전에도 유사한 일로 크게 지적을 한 적이 있으나, 어린 관리자가 지시하니 기분이 나쁜 건지 아니면 남의 말을 안 듣는 건지 개선이 전혀 안 되네요.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 솔직히 연상으로서의 대우(쌀밥 대우)를 해드리고 싶은 마음마저 사라지고 매일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주변 동료 관리자들은 저에게 너무 타이트하게 굴지 말라며 '젊꼰'이라는 소리도 하는데, 긴급 업무 지시조차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 상황에서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건지 답답합니다. 추가로 나이 차이가 나는 현장직원분들을 효과적으로 통솔하고, 긴급 상황 시 업무 지시 이행률을 높이려면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을까요?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땅콩스마트폰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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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티빙 보상 신청하셨나요..
복수 선택 가능하다는데 몇 개까지 가능한가요? 신청하신 분 계세요??? 보상 받으려다가 프리미엄 시청 기능은 심지어 광고는 계속 나온다는 말 듣고ㅋㅋㅋㅋ 그럼 이게 왜 프리미엄??????? 걍 소송할까... 고민되네요
아무말대잔치국수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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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회식에서 필름이 끊겼는데 제가.............
아침에 눈뜨니 침대더라고요. 진짜 놀랐어요. 어떻게 들어온거지? 필름 끊긴 것도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럽고... 처음에 약간 상황 파악이 안돼서 멍했는데 금방 무서워졌어요 혹시 실수했으면 어쩌지......................... 진짜 죄인의 심정으로 어기적 어기적 출근했는데 돌아온 건 뜻밖의 극찬이었습니다. 필름이 끊겼던 어제의 제가 취한 사람들 일일이 다 챙겨서 택시 태워 보내고, 집에 잘 들어갔는지 한명씩 확인 전화까지 돌렸다는 거예요???????? 헐 문제는 제 평소 성격. 저 회사에서 말도 없고 존재감도 없고 내 일만 조용히 하고 절대 먼저 안 나서는 스타일이거든요. 조용조용해서 오히려 챙김을 받았으면 받았지 누굴 나서서 챙기는 건 진짜 상상도 못했는데 그런 내가 남을 챙겼다고? 그것도 회사 사람을?? 그것도 여러명을????? 게다가 저 전화 공포증 있어서 전화 절대 먼저 안하는데 그런 제가 사람들한테 잘 들어갔냐고 전화를 했다고.... 너무 놀라서 말도 안 나오더라구요. 다들 저보고 의외라고 역시 사람이 친해져봐야 안다고 술 몇 번 같이 마셨더니 이렇게 사려깊은 사람일줄 몰랐다고 칭찬일색인데 기분이 좋으면서도 또 진짜 쥐구멍에 들어가고 싶고 또 제일 중요한 건 너무.... 무서웠어요. 진짜 전혀 전혀 전혀 기억이 안 나는데 내 안의 또 다른 인격이 나와서 사람들을 챙겼다는 게 말이 되나요? 오히려 팀분들이 저 놀리려고 짜고 치는 몰카 아닌가 싶을 정도 믿기지가 않아요. 근데 그렇게 말할 수가 없으니까 그냥 아무말없이 듣기만 했는데요ㅠ 혹시 필름 끊기고 평소 성격이랑 180도 다르게 행동해 보신 분 계시나요? 필름 끊긴 후 멀쩡한 자율주행이 가능한 게 말이 돼요......????ㅠ
웃는게아냐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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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떠난 남자친구의 해외근무
어디든 털어놓고싶어서 여기 씁니다. 얼마 뒤에 지울거같네요 저는 20대중반 남자친구는 30대초반 6살차이 커플입니다 서로 대학때부터 오빠동생으로 되게 친하게 지내다가 작년에 연인으로 발전하게됐어요 친한 기간이 길었던만큼 사람으로서도 친구로서도 너무 좋아하고 존경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워낙 성격도 비슷하고 잘맞던 사이라 사실 서로 결혼도 기대하면서 만나기 시작했는데요 연인이 되어보니 또 다르더라고요. 처음에야 남자친구가 정말 잘해줬고 저도 그게 마냥 좋았습니다 다만 남자친구는 더 독립적이고 서로를 존중하는 연애를 지향한것같고 제겐 그게 성에 안찼는지 점점 더 많은 요구를 하게됐습니다. 전 남자친구를 정말 좋아하는 마음에 더 그렇게 적극적인 표현과 액션을 요구하게 됐던 것 같기도합니다. 이전 연애에선 이래본적이 없었거든요 그게 반복되니 남자친구는 자기가 어떻게해도 절 만족시키가 어려운거같다 매번 질책받는거같다며 힘들어했고 결국 한달전에 시간을 갖고싶다고 했는데 어찌저찌 먼저 다시 만나자해서 지금까지 만나긴 했으나 본인의 애정이 현재 좀 저보단 부족한거같다고 털어놓더라고요.(덜 좋아한다) 설상가상으로 남자친구가 회사에서 해외근무를 제안받아서 2년간 해외에서 일할지를 동시에 고민하게됐습니다. 여기까지 보면 왜 안헤어지나 싶긴하실텐데요 저도 이상태에서 롱디는 불가능하다생각하고 해외근무로 결정한다면 헤어질 결심 하고있습니다 근데 뭐 남자친구도 그게 고민이 된다하고 저도 남자친구가 사귄기간이 엄청 길진않지만 너무 좋아하는 친구였고 삶에서 의미가 컸어서 그걸 도려내려니 너무 힘드네요 진짜 영혼까지 잘 통하는 단짝같다고 생각해왔는데 어쨌든 남자친구 선택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근데 마인드컨트롤이 참 어렵습니다. 일하다가도 계속 울컥해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메메이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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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특정 사람한테 무섭다고 말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아직 6개월차 신입입니다. 회사에서 저에게 회사생활 이렇게 하면 안된다며 화를 내시는 분이 있는데, 그분께 무섭다고 공개적으로 말해도 되는걸까요? 그분은 저보다 한달 늦게입사했지만 경력직이십니다. 직급은 같습니다. 아니면 이것도 이렇게 회사생활하면 안 되는 걸까요 무섭다고말하고싶은데혼날까봐 걱정됩니다
개슈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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