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인력충원 문의했는데 추가근무 안해서 근거가 없다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약 바이오텍 회사에서 BD업무하고 있습니다. 팀장님 한 분 계시고 팀원은 없습니다. 팀장님은 업무 지시 및 검토 위주라 실무자는 저 하나입니다.
원래도 업무가 적은 편은 아니었는데 제작년부터 보도자료 작성 및 배포도 제가 맡게 되었고, 이번에 회사가 상장하면서 윗분들이 시장/경쟁사 개발현황 파악의 중요성을 느끼셨나봅니다. 요청에 따라 각 타겟들에 대한 경쟁사 승인/개발현황 자료를 전체 정리했고 틈틈이 업데이트할 예정인데, 이젠 매주 BD 뉴스레터 작성을 원하십니다.
제가 맡고 있는 업무의 범위가 너무 넓은 것 같아 인사팀에 인력충원에 대해 문의드렸는데 명분이 없다합니다. 제가 초과근무를 안해서 업무량이 많다는 근거가 없다고요.
저는 야근하기 싫어서 빨리한 것 뿐인데, 언제까지 이게 유지될지도 모르겠고 자잘한 업무가 계속 저에게 넘어옵니다. 원래 다른 회사들도 BD팀 인원이 많지는 않지만 업무가 어느 정도 분담되는 것으로 압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
아래는 제가 담당하는 업무 생각나는데로 나열했습니다
- 내부업무 : 시장조사 및 분석, 파이프라인 전략 수립 지원, 내부 프로젝트 조율 및 자료 작성 (non-confi/confi deck 등 기타 보고자료), 밸류에이션 및 사업성 분석 (상장 신청 때 파이프라인 가치 및 예상매출 자료 담당함)
- 외부업무 : 국외 파트너사 탐색 및 연락, 미팅 준비 및 회의록 정리, 계약서 작성/검토, 파트너십 운영 관리, DD룸 관리 및 자료정리
이 문제에 대해 오래 고민해보니 오히려 제가 이상하고 원래 이정도 담당하는 건가 싶어 혼란스럽습니다. 만약 제가 잘못된 생각을 하고있다면 말씀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