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기사가 말한 중소, 대기업 특성 신기한데요
10년 넘게 수행기사를 하고 있는 친구가 있는데 수행기사의 계약 형식 특성상 2년 마다 근무지를 옮기는 경우가 많아서 여러 기업 규모를 경험했다는거 정리를 하면
중소기업 오너 : 주차비 나왔다고 까이고, 차 시동 꺼뒀다고 혹은 켜뒀다고 까이고 밥먹는걸로 까이는 등 생각하지도 못 한 부분에서 욕먹는 일이 비일비재함. 대표 사생활 (룸빵 등) , 개인 심부름, 가정 관련 운행이나 수행 요구가 많음.
중소, 중견기업 임원 : 사생활이나 가정 관련 운행은 거의 없고, 주차비나 식사 등 비용적인 부분에서도 간섭이나 지적은 별로 없는 편. 다만 괜히 멀리 있었다거나, 내가 도착하기 전에 시원하게 혹은 따뜻하게 해둬야 하는거 아니냐 등 감정 표출이나 개인적인 심부름성 요구 등 많음.
대기업 : 임원 이동 일정이 미리 공유되고, 주차비나 식사, 대기 시 지침 등 규정화 되어 있어서 그 규정 선에서 행동하면 대부분 문제 없음. 업무적인 이동 외에 다른 요구사항 없음. 딱 선이 정해져 있어서 그만큼 일하기 편하고 경쟁도 치열함.
저게 전부일리도 없겠지만듣고 봤을 때 기업 규모나 모시는 대상들의 위치 특성들을 고려하면 케바케로만 생각하기는 어렵다고도 생각이 드는데요.
만약 저게 전반적으로 수행 기사들이 느끼는 점이라고 한다면, 저렇게 구분되는 유의미한 요인은 어떤게 있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체계나 규정의 유무, 어떤 행위를 했을 때 견제대상의 유무라는 환경 요인이 가장 먼저 생각나긴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