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매매 관련 고민(조언 환영!!!!)
안녕하세요.
올해 가을에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입니다.
이젠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
오전에 본 집이 오후에 계약 완료됐다고 전화오고, 실거래가의 10%가 넘는 호가, 그것마저도 계약 완료되고, 관심을 보이면 현장에서 몇천씩 오르는 호가를 겪고 나니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남자친구와 제가 의견이 달라,
인생 선배님들께 고견을 여쭙고자 글을 남깁니다.
바쁘신데 읽어주셔서 미리 감사드립니다..ㅠㅠ
1. 상황
- 여자, 남자 둘 다 20대 후반
- 둘 다 금융권 재직 중(근무지 여의도)
- 각자 연봉 7천정도, 5~7년후면 1억 예상
- 예산: 대출포함 영끌 12억(영영영영영끌하면 13억)
- 작년까지만 해도 매매로 시작하고 전/월세는 쳐다보지 말자!는 생각이 일치했으나 말도 안되는 호가와, 대출금액이 4억으로 줄어들 수도 있다는 불안감, 현장에서 호가보다 더 높여 거래되고 있는 현상에 여자쪽에서 머뭇거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 고려 지역: 강서구(염창,등촌) 신축
-현실적으로 고려중인 지역: 강서구 구축, 서대문구(홍제) 신축
*동작구,관악구 도 생각해보긴 했으나 향후 가치 생각하면 영등포구,강서구가 맞다는 생각으로 고민 중..
2. 여자 입장
-작년까지만 해도 납득 가능한 상승률이라 생각하여 매매 입장이였음
-아직 결혼까지 1년 남았으니까..하고 규제 쏟아낼 때 좀 더 기다려보자는 입장으로 매매 미룸(후회중 ㅠ)
-향후 몇년간 상승장일 가능성 많다고 생각하지만 현재가 최고점 부근이라고 생각.
1년 전에 9억 하던걸 12억 주고 영끌로 사고 싶지 않은 상황
-계속 매물 살펴보되 원하는 아파트 단지가 가격이 안맞는다면 전월세로 시작하여 다음 하락 사이클 노리자는 입장
3. 남자 입장
- 최근 상황을 납득할 수는 없지만 당분간 상승장이 지속될 것이므로 수요가 많은, 입지가 좋은 매물을 최대한 영끌해서, 최대한 빨리 사자는 입장
- 하락장이 오더라도 향후 몇년간의 상승분 이상으로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니 지금이라도 사는게 맞음
- 단, 수요가 많지 않은 매물이나 입지의 집을 사는 건 하락장을 버티기 어려우므로 사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 그럴바엔 차라리 월세나 전세로 살자는 입장
- 부동산 가격은 수요를 의미하므로 지금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매물을 사야 상승장에서 가격 상승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락장에서의 가격 하락도 방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입장
고견 마구마구 부탁드립니다ㅠㅠㅠㅠㅠ
주말에 읽어주셔서 넘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