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성인adhd입니다

07월 19일 | 조회수 2,565
3
금 따봉
3121john

안녕하세요 저는 성인adhd를 앓고 있고 만약 adhd를 가진 후배나 선배가 있을때 아니면 앓고 있는 본인이 어떻게 대하면 될 지 제안을 드리려고 합니다 성인 adhd를 주요 증상 1. 업무의 순서 및 체계화가 어렵다 2.서류상 누락 오류가 많다 3.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4. 단기기억이 약하다 5. 멀티태스킹을 할 수 없다 6. 주의가 산만하다 7. 뭔가 바쁘게 일하는데 성과는 없다 저도 이게 너무 약해서 병원 갔더니 성인 adhd 판정 받았고 상사들도 답답해 하는데 여기서 이해를 잘못해서 잘못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역효과가 나서 올바른 방향을 말해볼려 합니다. 자 후배 혹은 부사수가 adhd라고 가정해봅시다 그래서 업무 체계화 못하고 어리바리까서 상사가 피드백을 허는데 여기서 대표적인 실수가 1.업무리스트 작성 후 보고, 2.중간보고 강제화 3. 서류과정 절차 복잡화 이거 진짜 오히려 더 adhd 직원 생산성을 저하시키는 방식입니다. 오히려 일을 더 늘리고 잘못하면 쓸데없는 갈등을 일으킬 수 있어요,,,, adhd는 딱 이 인물들 생각하면 됩니다. 일론머스크(아스퍼커 증후군), 빌게이츠(adhd 판정) , 한국에선 대표적으로 웹툰 작가 기안84 생각하면 됩니다 뭔가 서류정리, 절차이행, 상사눈치, 이런 거 잘 못하고 잡일 못하고 직접적인 문제해결과 공상을 즐기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저도 adhd인데 수량 산출, 자료 작성 잘 못해서 그냥 chatgpt 유료화 버전 이용해서 기초데이터 넣은 다음 그냥 돌려서 얘가 일하게 만들고 있거든요; 그 대신 제가 공상이 많아서 주식은 오를거 같은 주식 사면 그냥 다 오르고 사회변화 이렇게 될거 같으면 그대로 제 말대로 돼요,, ... 즉 adhd직원의 생산성을 증대시킬려면 1. 서류, 형식절차 최소화(상상 이상으로 최소화) 2. 메인 업무만 맡기고 나머지 서브 업무는 줄이던 없애던 유도 3. 관료주의 문화 완화 이 세가지 방안으로 가야 adhd직원의 생산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근데 저도 알고 있습니다 직장에선 절대 쉽지 않다는 것을,,,, 참고로 저희 아버지도 adhd판정을 받아 약을 드시고 계시거든요. 근데 반대로 아버지는 회사에서 업무를 인정받아서 30대 후반에 기업 임원을 다셨어요,,, 아버지한테 여쭤보니 아바지는 일을 하실때 보고는 그냥 다 원페이지로 보고하라 그러고 밑사람들 보고서 작성할때 기다릴 시간에 본인이 직접 현장에 가서 문제 해결을 하는 방향으로 일을 하고 서류정리 같은 잡일은 계약직한테 맡겼다고 하셨습니다,,,,아무래도 아버지 시기에는 성장기였고 회사가 확장하는 시기여서 인정을 받았지 지금은 힘들거라고 저도 보고있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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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팅
    07월 21일
    제 밑에 직원도 adhd특성을 보이는데 쓰니와 동일한 증상을 보임. 그리고 인간관계에서의 세밀한 감정선을 캐치하는 기능이 없어서 사내 인간관계도 꼬이는 중 쓰니가 말한 요청사항은 들어주기도 힘들뿐만 아니라 들어준다하더라도 일반 직원 대비 80프로 정도 퍼포먼스 낼거같은 느낌임(왜냐면 저도 그 직원특성에 맞춰 여러가지 시도해보았기 때문에) 거꾸로 생각해서 쓰니님이 회사 오너이고 당장 생존이 걸린 법인 간 경쟁하는 중인데 adhd여서 다른이들 다 지키는 형식절차 최소화(상상이상으로) 특혜를 달라면 기존 조직문화 파괴해가면서 줄수있으신지요? 게다가 이런 혜택에 따른 기브앤 테이크 수준의 성과가 가능할지도 의문인 상황에서 결정하실수 있으실가요 쓰니 부모님 시절에는 adhd라는것에 대한 개념도 없었기 때문에 부모님께서는 엄청난 노력을 하셨을것같음 다만 쓰니는 메타인지가 있다는 나름대로의 자만심+adhd도 존중받아야한다는 개념이 있어서 자기개선의 노력보다는 조직이 더 맞춰줘야한다고 생각하는것 같음. 그런조직이 있으몃 좋으나 당장의 성과를 바라는 기업특성상 어려워보임 게다가 쓰니가 예시로든 사람들은 예체능이나 자기사업하는 사람중에 운과 노력 재능이 합쳐진 경우임 기안84가 조직생활에 어울리고 적응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웹툰(본인분야)에서 이미 성공해서 그 배경으로 특이한 성격이 재조명받는다고 생각해보신적은 있으신가요? 해당 케이스를 바라보고있다면 + 결론적으로는 조직생활보다는 개인사업이나 예체능쪽으로 진로 전환이 적합해보임. adhd 저도 존중합니다만, 서로 맞춰가자는 쌍방으 배려가 아니라 아니라 일방적으로 adhd에 이렇게 맞춰라! 라는 일방의 배려만 강조하시고있는것 같아 글남깁니다
    제 밑에 직원도 adhd특성을 보이는데 쓰니와 동일한 증상을 보임. 그리고 인간관계에서의 세밀한 감정선을 캐치하는 기능이 없어서 사내 인간관계도 꼬이는 중 쓰니가 말한 요청사항은 들어주기도 힘들뿐만 아니라 들어준다하더라도 일반 직원 대비 80프로 정도 퍼포먼스 낼거같은 느낌임(왜냐면 저도 그 직원특성에 맞춰 여러가지 시도해보았기 때문에) 거꾸로 생각해서 쓰니님이 회사 오너이고 당장 생존이 걸린 법인 간 경쟁하는 중인데 adhd여서 다른이들 다 지키는 형식절차 최소화(상상이상으로) 특혜를 달라면 기존 조직문화 파괴해가면서 줄수있으신지요? 게다가 이런 혜택에 따른 기브앤 테이크 수준의 성과가 가능할지도 의문인 상황에서 결정하실수 있으실가요 쓰니 부모님 시절에는 adhd라는것에 대한 개념도 없었기 때문에 부모님께서는 엄청난 노력을 하셨을것같음 다만 쓰니는 메타인지가 있다는 나름대로의 자만심+adhd도 존중받아야한다는 개념이 있어서 자기개선의 노력보다는 조직이 더 맞춰줘야한다고 생각하는것 같음. 그런조직이 있으몃 좋으나 당장의 성과를 바라는 기업특성상 어려워보임 게다가 쓰니가 예시로든 사람들은 예체능이나 자기사업하는 사람중에 운과 노력 재능이 합쳐진 경우임 기안84가 조직생활에 어울리고 적응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웹툰(본인분야)에서 이미 성공해서 그 배경으로 특이한 성격이 재조명받는다고 생각해보신적은 있으신가요? 해당 케이스를 바라보고있다면 + 결론적으로는 조직생활보다는 개인사업이나 예체능쪽으로 진로 전환이 적합해보임. adhd 저도 존중합니다만, 서로 맞춰가자는 쌍방으 배려가 아니라 아니라 일방적으로 adhd에 이렇게 맞춰라! 라는 일방의 배려만 강조하시고있는것 같아 글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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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t
    theway
    07월 21일
    Adhd 주변에 있는 동료, 선후배들이 넘 힘듬. 게다가 자기 객관화되어 있다는 사람은 더 힘듬. 구멍은 맞는데 무슨 말만 하면 다 알고 있다고 하고 더 얘기하면 자존감 떨어져서 일 못하겠다고 함..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며 현재 진행 중
    Adhd 주변에 있는 동료, 선후배들이 넘 힘듬. 게다가 자기 객관화되어 있다는 사람은 더 힘듬. 구멍은 맞는데 무슨 말만 하면 다 알고 있다고 하고 더 얘기하면 자존감 떨어져서 일 못하겠다고 함..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며 현재 진행 중
    3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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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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