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여러분 보고싶습니다, 이 맴버 리멤버! (후기)
네 맞아요, 얼마전에 있었던 화제의 그 모임 후기입니다.
이전 후기가 쏘 핫해지는 바람에 약간 기가 죽었는데 말이져.......,,
바로 저번주에 있었던 일인데 절말 있었던 일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복기를 위한 후기를 남겨봅니다 (절대 노래하기 싫어서 그런거 아녜요 😂😂)
일단 때는 바야흐로 지난 금요일 오후 19시....
회사가 멀리있는지라... 산넘고 물건너 저 멀리 여의도까지 가는 길에 수도 없이 혼자 이게 맞나? 빌런 있음 어떡하지? 늦을 것 같은데 나만 지각하면 어떡하지? ㅠㅠ 백번을 고민했는데, 대장께서 부담갖지말고 천천히 오라고 다독여주셔서 살짝 참석해보았거든요!!??...
네 일단 감사합니다 너무 재밌는 시간이고 경험이었고요! 일단 냅다 다시 보고싶네요 다들! ㅋㅋㅋㅋㅋ
한참을 수다떨다가 ‘어쩌다 여기까지 오셨나요?’ 살짝 물어보니 다들 비슷한 마음이신게 너무 웃겼고요
이렇게나 다양한 업계에서, 다른 직급인, 다른 성별과 나이인, 공통점이라곤 여의도에서 모였을 뿐인 우리 모임이 예상치 못하게 제 일상에 큰 활력이 될 줄 누가 알았을까요 (덕분에 월요일 이겨냈습니다!!)
그냥 제가 한거라고는 앉아서 웃고 떠들었을 뿐인데 잔뜩 커진 스케일에 리멤버에서 1차까지 내주시고!! (예산편성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사주세요 🫶)
여러가지 방면에서 개인적인 인사이트도 있었고요, 수영인도 만났고요, 저랑 너무 비슷한 분도 만났고요, 동네 친구도 생긴 것 같고요, 아 다 모르겠고 그냥 즐거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또 망년회 얘기 안나오면 섭한 시기가 다가오는데,
추운 겨울 조만간 한번 또 불 질러보시죠! 🔥🔥🔥
사진은 앞전 후기에서 분위기를 사악 잘 올려주셨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인 사진을 살짝 곁들여봅니다 😉
기억 남는 분도, 아직은 덜 남는 분도, 이제 앞으로 새롭게 만나게 될 분들 모두, 조만간 또 봐요!
이 맴버, 리멤버! che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