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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해야하냐,??
시발 상사가 쓸대없는거 식시는데 해야하냐 자료조사 내가봐도 안쓸거 뻔히 보이는데 일단 일식시는 스타일이라 막산발적으로 시키는데 나도 10년차 넘엇는데 딱봐도 쓸대없는건데 계속 일식시는 하는 시늉이라도 해야하냐
오늘도아앙
동 따봉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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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급했습니다. 자축해도 될까요?
현회사 입사한지 딱 2년, 햇수로는 3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중소기업 사무직은 처음이지만 면접서 여러 경험들을 인정받아 감사하게도 경력직에 준하는 호봉의 연봉을 받았고, 내년 이맘때쯤 진급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전쟁으로 인한 특수로 사업계획 조기달성과 동시에 6월부로 특진 명단에 올라 20대에 대리를 달았습니다. 사실 업무량만 따지면 인사총무에 겸하여 팀장 부재시 부서 업무총괄과 책임마저 일부나마 지고 있었기에 마냥 과한 처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마저도 알아주지않고 인정해주지 않는 조직들이 수두룩함을 알기에 보상 자체에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알아주셔서 고맙습니다. 회사에 충성을 다하기에 너무 자랑스럽지만, 자리 특성상 더욱 고개를 숙여야함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축하의 말에도 빙그레 웃고, 가족에게만 실컷 자랑했기에 익명의 힘을 빌려 주저리주저리 자랑해봅니다. O대리 축하해! 지금까지 고생했어! 앞으로도 그마음 변치말자 날이 이제 덥네요. 내일 금요일인데 하루만 더 버팁시다....화이팅!
엠제트마자용
동 따봉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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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님이랑 비대면으로 상담
다들 약이나 영양제 궁금한 거 생기면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검색해보면 말이 다 다르고, GPT에 물어봐도 이게 내 상황에 맞는 건지 헷갈릴 때가 있더라고요. 저도 최근에 먹는 약 때문에 궁금한 게 있어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약다방이라는 곳에서 약사님께 질문을 남겨봤는데 무료로 답변을 받을 수 있더라고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은 참고해보세요. https://yakdabang-landing-production.up.railway.app/
익명554254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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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아여?
사귄지 좀 오래되서 (한 5년) 안정적이다 하지만 보통 다 이렇게 연애하세요? 장기연애에서 제가 너무 많은걸 바라는 건가요…. 지인과 약속 vs 여친 - 여자친구와 주말에 만나 집데이트 중에 친구가 술마시자 연락하면 거의 매번 나감 (한 90%정도, 나머진 제가 싫어할 거 같을때 눈치보고 안된다고 합니다) 평일 회식 겸 친목 vs 주말 - 평일에 회사분들과 술자리나 저녁 약속이 몇번 있는 주 주말엔 피곤하다며 쉬고싶다고 아무것도 안함 (중요한 회식이면 저도 납득이 가는데, 거의 친한 직원들과 갖는 자리입니다) - 그러면 저는 주말에 데이트 하길 기다렸다가 그냥 집에서 남친과 집데이트를 함..(그러다 위 사례가 나오죠) 직장 상사 vs 여친 - 남친 부서에 남친이 정말 존경하는 팀장이 있는데 둘이 사이가 되게 좋음(둘이 술+저녁 할 정도) 그래서 남친이 이 팀장을 엄청 신경쓰는데 - 자기가 팀 내 말 한마디라도 잘못했다 싶을때(팀장한테도 아닌 다른 직원에게) 곧바로 분위기 흐려서 죄송하다며 팀장에게 사과하고 또 퇴근하고서 계속 그 일을 생각함. - 그런데 반대로 여친과 싸우기라도 하거나 여친이 서운한 점을 이야기하면 그 앞에서 풀고 끝임. 푸는것도 대화를 진득하게 하는것 보다 우쭈쭈 거리고 끝. - 좀 서운하다 하니 “너 형님(=상사) 질투해?” 게임 vs 여친 (하…) - 게임 좋아함..게임이 취미라고 해서 무조건 안좋다는게 아니라 회사에 없는 시간엔 게임만 함. - 예를 들어, 퇴근하고 간만에 같이 저녁을 먹는다고 하면 먹으면서 게임함 - 주말에 데이트를 나가서 카페라도 가면 그 틈에 게임함 - 어디 드라이브 갈때 내가 운전이라도 하면 조수석에 앉아서 게임함 - 집에서 데이트 할땐 하루종일 게임함 - 이거 가지고 서운하다 하면 “회사에서는 못하잖아” - 거의 폰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고 봐야함 제가 너무 예민+애정결핍 인가요… 이거 저는 서운하고 또 지치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띠로리로리로리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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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정보 빼내려고 라이벌사(?) 잠입한 썰
옛날에 있었던 어이없지만 재밌었던 썰이 생각나서 글 써봅니다. 당시 저는 한 스타트업에 다니고 있었는데, 일이 너무 재밌어서 딱히 이직할 생각은 없던 상태였어요. 그때 저의 관심은 오로지 채용 뿐. 팀에 사람을 새로 뽑아야 하는데 도무지 핏이 맞는 사람이 안 오는 거예요. 뭐가 문제일까, 잡디가 문제일까, 채용 공고가 문제일까, 서면 인터뷰 항목이 문제일까 고민하다가, 벤치마킹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왜 그때까지 벤치마킹을 안했냐면... IT 업계에서는 우리와 비슷한 서비스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범위를 좀 넓혀서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우리가 찾는 직무랑 가장 비슷한 일을 하는 분야가 뭘까 생각해보니 방송국 PD였습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유튜브가 대세일 때가 아니어서, 고퀄리티(?)의 PD를 뽑는 곳은 무조건 대형 방송사였거든요. KBS, MBC, SBS, EBS, CBS 등등. 그래서 거기는 도대체 사람을 어떻게 뽑나 벤치마킹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공채 시즌이기도 했고요. 우선 자소서 항목부터 보는데, 생각보다 저희 회사 공고나 서면 인터뷰 내용이랑 크게 결이 다르지 않더라고요. 그렇다면 핵심은 필기시험일텐데... 어떻게 나올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매년 필기 항목이 크게 달라지니까, 올해 필기를 봐야겠더라고요. 그리고 필기를 치려면 서류를 붙어야 하니까 나름 신경 써서 자소서를 적어 냈어요. 근데 어랍쇼. 진짜로 서류가 덜컥 붙어버린 겁니다. 그래서 필기시험을 치러 갔는데, 시험 항목들이 솔직히 좀 애매하더라고요. 진짜 이걸로 사람을 걸러낼 수 있다고? 싶었지만 일단 열심히 풀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필기도 붙었더라고요. 이왜진...? 결국 면접까지 가게 됐습니다. 당시엔 고시라고 불릴 정도로 방송사 PD 채용이 빡셌기 때문에 이렇게 순탄하게 다 패스할 거라곤 상상도 못 했는데, 기왕 이렇게 된 거 면접 프로세스까지 벤치마킹하자는 마음으로 면접장에 갔습니다. 렬루다가 잃을 게 없는 완벽한 백지 상태로 간 거라 긴장도 안 되고 떨지도 않아서 면접관들 앞에서 생글생글 웃으면서 답변을 잘 이어갔어요. 근데 면접관 한 분이 자소서 항목 하나는 왜 빼고 제출했냐고 물으시는 겁니다. 오잉? 무슨 말씀이신지... 어떤 항목인지 듣고 보니 답하기 좀 불편한 질문이어서 나중에 써야지 하고 비워놨다가 그대로 제출했던 거였어요. 아니 근데 왜 뽑으신 건지...? 아무튼 지금 여기서 그 질문에 답해줄 수 있냐고 하시는데, 너무 당황해서 원래라면 쿠션어를 섞어서 좋게 좋게 돌려 말했을 것을, 저도 모르게 필터 없이 완전 날것으로 세게 답변을 해버렸습니다. 말하는 순간 면접관 중 한 분의 표정이 실시간으로 썩는 게 보였습니다. 아 저분이 그 프로그램 PD구나 싶더라고요.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거나 무례하게 굴 생각은 없었는데 저의 완벽한 실책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너무 너무 죄송하네요... 그렇게 무거운 마음을 안고 나온 다음날, 별 생각없이 회사 동료들에게 채용 잠입 결과 공유한다면서 썰을 풀었더니 다들 난리가 났습니다. 우리 놔두고 이직하려고 했었냐, 그래 큰회사가 가고싶더냐, 배신자네 배신자야 하면서 동네방네 소리치는 걸 진짜 벤치마킹이 목표였다고 설득하느라 땀 좀 뺐습니다. 사실 좀 이상하긴 하죠? 근데 뭐 저는 진짜 그랬어요. 뭐든 해봐야 아는 거잖아요. 근데 웃긴 건, 이게 그냥 운인 줄 알았거든요? 궁금해서 다른 방송사 두 곳도 잠입해서 시험을 봤는데, 거기도 다 면접까지 가게 되더라고요. 3연속으로 면접까지 가니까 어라 내가 어쩌면 방송국이 원하는 인재상?! 이라는 생각이 잠시 들기도 했습니다. 물론 1차 면접 다음부터는 진짜 준비한 사람들의 것일테니 2차 면접까지는 이어지지 못했지만, 그리고 1차 면접까지는 그렇다할 소스를 얻지도 못하긴 했지만 재밌는 경험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직도 이걸 공유했을 때 난리난리치던 동료들 목소리가 들리는 기분이네요. 배신자라니. 그래도 세 개의 방송사 채용 벤치마킹 결과 ㅋㅋㅋ 우리 채용 프로세스가 그렇게 나빴던 것은 아님을 깨닫고, 존버하다가 좋은 팀원들을 셋이나 뽑게 되었답니다. 해피엔딩이죠? 그때 느꼈던 건 내가 크게 노력하지 않아도 나와 잘 맞는 곳이 있을 수 있다는 거였어요. 그때 다니던 스타트업도 딱 그랬거든요. 물론 빡세게 일하긴 했지만 엄청나게 공부를 하고 하는 게 아니라 그냥 내가 생각한대로, 내 머릿속에 떠오른 아이디어들을 잘 정돈하고 일을 만들면 그만큼 성과가 나는 그런 곳이요. 그게 아닌 곳을 가면 아무리 빡세게 공부해도 그렇게 성과를 내진 못했을텐데 말이에요. 아. 다시 생각해보니 그걸 깨달아서 좋은 팀원들을 뽑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 전에는 '왜 이걸 이렇게밖에 답을 못하지'로 서면 인터뷰에서 괴에에엥장히 많은 사람을 걸러냈었는데, 처음부터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그리고 내가 의도한대로 말해주는 사람이 많지 않으니, 가르쳐주면 잘할 수 있는 사람들을 찾는 걸로 시선을 달리 하니까 괜찮은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한 거죠. 그냥 그랬다는 거예요. 두서없지만 옛날 이야기가 생각나서, 면접 관련 썰들이 많이 올라오길래 한 번 끄적여봤습니다. 참고로 제가 진짜 PD가 되고 싶었던 게 아닌 건 지금까지도 그 흔한 유튜브 영상 하나 올려본 적이 없다는 게 증명합니다. 지금은 뿔뿔이 흩어진 그때의 동료들이 이걸 알아줬으면...
논리회로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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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살이 10년, 늦은 육아… 둘째까지 가능할까요?
87년생입니다. 10년 넘게 해외 생활을 하다보니 솔직히 결혼이 쉽지 않았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살다가 좋은 인연으로 지금의 와이프를 만나 30대 후반에 결혼하게 됐습니다. 저희 둘다 늦은 결혼이지만 와이프 결혼조건은 아이는 꼭 가지자였습니다. 저는 떨떠름 했지만 와이프를 놓치기 싫어 그러자고 했고 작년말에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막상 아이가 태어나고 나니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아이가 너무 예쁩니다. 예전에는 "하나만 잘 키우자"는 생각이었는데, 요즘은 둘째 생각이 자꾸 납니다. 아기 웃는 거 보고, 잠자는 거 보고, 조금씩 커가는 모습 보면서 "하나 더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너무 좋고 사랑스러워서 눈물이 나요...ㅠ 문제는 현실입니다. 저도 87년생, 와이프(한국인)도 동갑입니다. 나이가 아주 젊은 편은 아니고, 현재 해외에서 현채신분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부모님 도움을 받기도 쉽지 않고, 해외살이를 하다보니 한국의 복지혜택 받는게 제한이 있어 육아와 경제적인 부분을 생각하면 둘째가 결코 가벼운 결정은 아니네요. 마음은 "하나 더 낳고 싶다"인데, 머리는 "지금도 쉽지 않다"고 말하는 상황입니다. 비슷한 나이에 첫째를 낳고 둘째까지 결정하신 분들 계신가요? 욕심 부리지 말고 그냥 딱 여기서 끝내야 할까요?
베트남 하노이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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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장점이 뭔가요?
6월인데 벌써부터 여름이 오는거 같아서 너무 싫어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은데 여름이란 계절은 도대체 장점이 뭔지 모르겠어요 봄은 봄꽃도 이쁘고 따뜻하고 가을은 날씨 좋고 과일도 맛있고 겨울은 눈와서 좋고 여름은 미친 더위, 습하고 장마오고 냄새 나고 벌레만 많잖아요 장점이랄게 있을까요?
얌뵹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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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려면 어느정도 모아야하나요?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저는 1년 정도 다른 곳에서 일하다가 1년을 쉬었고, 올해 새로 취업을 해서 아직 모은 돈이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현재 2년 정도 만난 30대 중반 남자친구가 있고, 아무래도 남자친구가 나이가 있다 보니 최근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가 오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서로 모은 돈을 오픈하게 되었는데, 남자친구는 제가 어느 정도 돈을 모아뒀을 거라고 기대했었나 봅니다. 제 자금 상황을 듣고 나서는, 내년까지 돈을 좀 더 모아본 뒤에 결혼 이야기를 다시 하자고 하더라고요. 문제는 제가 지금 다니는 회사가 급여는 좀 적은 편이지만,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높아서 당장 이직할 생각이 없다는 점입니다. 급여가 적다 보니 내년까지 바짝 모아봤자 큰 금액을 모으기는 현실적으로 힘든 상황이에요. 그런데 남자친구는 제가 급여를 높이려는 노력(이직 등)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것에 대해 내심 불만스러워하는 눈치입니다. 보통 저 같은 20대 중반의 나이에 결혼을 하게 되면 대체 어느 정도의 자금을 모아가는 것이 일반적인가요?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거나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실 분들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까만물고기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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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보고 왔는데 면접관이 나보고 떨더라고요
사실 들어가자마자 뭔가 분위기가 이상하긴 했어요. 들어가면서 인사했더니 면접관분도 인사를 하시는데 목소리가 좀 상기되어 있으시더라고요. 긴장 풀게 물 한 잔 드시고 시작하시죠. 하시는데 목소리가 여전히 상기되어 있고 떨리는 겁니다. 이분도 긴장하셨구나. 실무 면접이라 면접 경험이 많이 있으신 건 아닌가 보구나. 물이 필요한 건 내가 아니라 저분이셨구나. 문제는.......... 그 떨림이 저한테도 전염됐다는 거예요. 사실 저는 원래 별로 안 떨렸었는데 이분이랑 같이 대화를 하다보니 저도 떨리기 시작하더라고요 ㅋㅋ 염소 둘이서 대화를 하는 상황이 전개됐습니다 ㅋㅋㅋ 생각하니까 또 떨리기 시작하네요 ㅋㅋㅋㅋㅋ 한 번 떨리기 시작하니까 굉장히 신경 쓰이면서 말 속도까지 이상해지대요? 면접이라기보단 처음 만난 내향인 둘이 서로 극도로 눈치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진행은 해야 하니까 서로 최대한 침착한 척 하는데, 둘 다 너무 티가 다 났어요 ㅋㅋㅋ 머리가 하얘져서 무슨 말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진짜 완전 자신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서야 조금 긴장이 풀렸는데 인생은 왜 그럴까요. 꼭 할만하면 끝나버리죠 ㅋㅋㅋ 혹시 궁금한 거 있으시냐고 물으셔서 이제야 긴장이 풀린 저는 이제야 제대로 질문 하나 드렸는데 그분은 아직도 떨고 계시는지 버벅이시길래 '아 네! 무슨 말씀인지 이해했습니다.' 하고 잽싸게 끊어드렸습니다. 아마 그분은 첫 경험이시겠죠? 제가 도움이 되었다면 좋았으련만. 내가 붙고 안 붙고가 아니라 그분의 다음 면접이 걱정되는 면접이었습니다 ㅋㅋㅋ 재밌는 경험이었어요 ㅋㅋㅋㅋ
캄캄한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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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갑질시 신고 꿀팁
1. 해당 공공기관 신문고 통해서 신고 x - 내부 감사팀에서 조사하는데 유야무야 끝날 가능성 높음 2. 국민신문고 통한 제보 - 해당 기관에서 답변 회신해야하므로 일단 제대로 조사는 시작함 진짜 곤란하게 하고 싶을 경우 3. 해당 기관이 속한 정부부처의 국회의원에게 제보. 그 국회의원은 해당 기관의 장과 다른 정치 소속이어야함.
i1lliffi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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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면접 옆자리 분 너무 불쌍했음..
다대다 면접이었는데 내 옆자리였던 분.. 집에 와서도 계속 생각남.. 경쟁자였는데도 그냥 같은 지원자로서 마음이 아파서. 대기실에서 나한테 먼저 말걸어주면서 안녕하세요 ㅇㅇ팀 지원하셨어요? 너무 떨리네요. 저희 둘다 면접 잘 봤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스몰토크 해주셔서 덕분에 긴장도 풀리고 마음도 따뜻해졌는데.. 정작 본인은 청심환 드시면서 엄청 떨고 계시더라고. 얼굴도 창백했음. 얼마나 그랬으면 면접 안내해주는 스탭도 그 분한테 괜찮냐고 하면서 긴장 안하셔도 된다고 달래줬음. 면접관 중에 한 명이 좀 공격적인 질문을 하는 사람이었는데 (내가 보기엔 악의가 있다기보다는 그냥 어떻게 대처하는지 상황 대응 능력을 보려는거 같았음) 압박감을 못 견디셨는지 목소리가 막 염소처럼 떨리셨음..ㅠㅠ 눈물 그렁그렁해져서 떨리는 목소리로 끝까지 답변하려는 모습이 너무 짠했음. 면접 다 끝나고 나갈때 그분이 의자 싹 넣고 자리 정리하고 면접관들한테 90도로 꾸벅 인사하면서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나가는데 너무 쓸쓸해 보였음. 집에 와서 곱씹어보는데 나도 마찬가지지만 다들 이렇게 간절하게 발버둥치면서 사는구나 싶다. 그렇게 간절한 분이면 거기 말고 다른 곳에라도 붙으시겠지? 힘내셨음 좋겠다.
허경환잘생겼다
쌍 따봉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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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증 있는 회사 다녀보는 게 로망입니다.
저는 지금 회사 다닌 지 5년째인데 사원증이 없습니다. 회사 건물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작은 사무실 하나 쓰고 있습니다. 건물엔 경비도 없어서 아무나 출입해도 됩니다. 그래서 건물 공용 화장실은 외부인이 써도 모릅니다. 사무실은 도어락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옵니다. 보안이랄 것도 없어서 가끔 비밀번호 바뀔 때마다 단톡방에 공지 올라옵니다. 뭔가 직장인 같다는 느낌이 안 납니다. 소속감이 없는 기분이랄까요?? 광화문이나 판교 여의도 가면 직장인들 목에 다들 회사 로고 박힌 사원증 하나씩 걸고 다니잖아요. 처음 취준할 땐 그게 진짜 부러웠거든요. 근데 지금도 부럽네요. 유튜브에서 대기업 브이로그 같은 거 보면 괜히 다른 세상 이야기 같더라고요. 사내 식당도 있고 건물 로비 지나서 사원증 찍고 게이트 들어가는 것도 그렇고.. 이상하게 부럽습니다. 물론 사원증 있다고 무조건 좋은 회사라는 뜻은 아니겠죠. 근데 별것도 아닌 사원증 하나가 왜 이렇게 갖고 싶은 걸까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 저같은 사람 또 있나요?
언젠간일확천금
금 따봉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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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운다고 차였어요
여자 입장에서 담배 피우는 남자가 그렇게 싫은가요? 소개팅에서 한 여성분을 만났는데 서로 너무 마음에 들어서 매일 카톡하고 지냈습니다. 나름 소개팅을 여러번 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느낌의 사람은 처음이었거든요. 두번째 애프터에서 어쩌다보니 담배 얘기가 나왔는데 제가 흡연을 한다고 하니까 여자 분 표정이 약간 놀라면서 실망하는 듯한 표정이더라고요. 연초 냄새가 싫어서 주로 전자담배를 피우고, 피고 나서 무조건 가글하고 냄새 관리 잘하고 있다고 해명했어요. 그런데 그 대화 이후로 확 식은 듯 하더니 결국 오늘.. 서로 다른 인연 알아보는게 좋을 것 같다고 연락이 왔네요. 연초는 지금도 술 먹었을 때만 진짜 가끔 피우고 있어서 미래 여자친구가 원한다면 아예 끊을 생각이 있고 전담도 횟수를 줄여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붙잡아볼 수 있을까요.. 냄새 관리는 정말 잘하는 편인데 여자 입장에서 그래도 싫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RISE
쌍 따봉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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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이 당일 퇴사했습니다
분명 정상적으로 출근하셨는데 점심 먹고 오니까 팀장님 자리는 비워져있고 금일부로 퇴사했다고 공지 날라왔습니다. 아니 어제까지도 멀쩡하게 회의하고 다음 달 프로젝트 일정 이야기했는데... 다들 인사도 못 했는데 팀원들 전화도 안 받으시네요. 임원들도 자세한 이유를 말 안 해주고 그냥 개인 사정이라고만 합니다. 저희들끼리는 도망간거다 아님 구조조정 당한 거나 여러 추측만 난무하고 있고요. 작은 규모 회사긴 하지만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날 줄은 몰랐습니다. 팀장님이 지난 회식 때 뜬금없이 회사 오래 다닌다고 꼭 좋은 건 아니라고 하셨는데 그때부터 뭔가가 있었던 건지... 팀장님 빈 자리는 차장님이랑 과장님이 정신없이 틀어막긴 했는데 회사 분위기가 개판입니다. 영문을 모르니까 팀장님 걱정도 되고 저희 팀을 버리고 도망가신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마음이 너무 안 좋습니다. 저희 팀 뿐만 아니라 다른 직원들 사이에서는 침몰하는 배에서 탈출 준비해야 하는 거 아니냐 이러고 있습니다. 정확한 퇴사 이유는 모르지만 회사 분위기 보면 괜히 불안해집니다... 이거 진짜 위험 신호로 봐야 하는 걸까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셨던 분들 있으시면 경험 좀 공유 부탁드립니다..
minus01
쌍 따봉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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