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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배신의 연속이다
"The only way to have a friend is to be one." 대부분의 사람은 진정한 친구를 원하나 진정한 친구가 되주길 원하진 않는다 그러기엔 인간은 너무나 이기적이다. 즉, 호구를 찾는 것이다. 누가 호구인지 모르면 자신이 호구인 것이다. 지속되는 인간 관계는 드물다. 자연의 법칙에 따라 헤어지기도 하고, 친구가 되기는 오랜 시간과 노력이 요구되나 깨지는 건 순간이다. 업무로 만난 사이야 말할 것도 없다. 완장이 사라지거나 바뀌면 많은 경우 연락이 안 된다. 웃는 얼굴 뒤에 뒷통수를 치려고 노리는 하이에나들도 너무나 많다. 사기, 횡령, 기술, 영업기밀 탈취 건들을 보면 가장 많은 사례가 월급 받던 임직원들이 빼돌리는 것이다. 그렇다고 조폭 리더십으로 뭉쳐 다니며 밥그릇 지키거나 뺏던 자들의 최후도 대부분 좋지 못 하다.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도 배신을 하기도 하고 당하기도 했다. (각 주장에 따르면) 동업자를 배신했으나, 자식들에게는 배신을 당했다. 자식들이 아버지를 처벌해 달라고 고발을 했으니. 재벌의 인셍도 험하다 삼성가만 봐도 부모 자식간, 형제간 사돈간 화목과는 거리가 먼 궁궐 암투에 비극의 연속이다. 오죽하면 삼성그룹 채용 면접에서 배신을 할 관상을 보기 위해 관상 보는 자를 참석시켜 골라 냈을까. 그랬어도 배신하는 임직원들은 계속 나왔다. 비슷한 사례들은 너무나 많아, 최태원 회장의 부인 노소영 관장은 자식들이 있음에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 최 회장이 바람을 피니 처벌해 달라 헸다는 풍문도 있다. 이런 거물들 뿐 아니라, 여러 티비 유투브의 세상만사 다루는 컨텐츠들을 보면 가까울 수록 배신은 너무니 많다. 인간들은 냉정하고 냉혹하고 어리석다. 욕망을 위해서 가까운 사람들을 배신한다. 또는 그게 인생이여서 어리석은게 아닌 약육강식 적자생존이 자연의 법칙일지도. 그러나 그것이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는 것이라 해도 사랑하는 사람들을 결코 배신하지 않는 삶이 아름답고 가치있을 것이다. ___ 사실 오래 전 재계에서 삼성그룹 창업자 이병철 전 회장과 효성그룹 창업자 고(故) 조홍제 전 회장은 5살 터울이었지만 사실 '친형제'처럼 지낸 사이였다. ​ 만우(晩愚) 조홍제 전 회장은 오늘날 삼성그룹의 모태인 삼성물산공사의 공동 설립자였다. 1948년 이병철 회장이 무역업을 시작하면서 조 회장이 8백 만원의 자금을 빌려주면서 동업자 관계를 맺었다. 이 전 회장은 2백 만원을 보태 1,000만원으로 출발했다. 당시 엄청난 금액이었다. ​ 이병철 전 회장의 형인 이병각 씨와 조홍제 전 회장은 막역한 친구였는데 두 사람은 1945년 해방되던 해에 서울에서 다시 만나 동업자가 됐다. ​ 이 전 회장이 먼저 동업을 제안했고 이에 조 전 회장이 흔쾌히 응하면서 삼성그룹과 효성그룹의 '빛나는 역사'가 시작된 셈이다. ​ 나이는 조홍제 전 회장이 5살 위였지만 사업 경험이 풍부한 이병철 전 회장이 사장을 맡았고, 조 전 회장은 부사장을 담당했다. 사업은 나날이 번창할 수밖에 없었다. 뛰어난 두 사업 천재가 손을 잡았으니 더 말할 게 없었다. 그야말로 자고 일어나면 돈이 회사로 쏟아져 들어왔다. ​ 삼성이 재계 대표기업에 오른 1958년 어느날 이 전 회장이 돌연 동업을 청산하자고 요구했다고 한다. ​ 지분 정리 문제에 대해 이 전 회장은 명확한 태도를 보이지 않고 서로 갈등을 겪었다. 이에 조 전 회장은 출자 지분 비율대로 '8대 2'로 나누자고 했지만 이 전 회장은 30%만 주겠다고 맞섰다. ​ 갈등이 이어지면서 1962년 '13년간의 동업관계'는 마무리됐고 오늘날 CJ그룹의 모태인 제일제당을 조 전 회장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을 이병철 전 회장이 갖기로 합의했다. 그런데 제일제당을 넘겨준다는 이병철 전 회장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1965년 한국타이어 주식 50%, 안국화재와 천일증권 주식 등을 받는 것으로 끝내 매듭지었다. ​ 조홍제 전 회장이 회사 이름을 '효성'(曉星)이라고 지은 이유는 별이 3개인 '삼성'(三星)보다 더욱 밝은 회사로 만들겠다는 '각오'와 동업자에 대한 '서운한 마음'이 동시에 담겨있다고 한다. ​ 효성그룹이 창업자인 조 전 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출간한 '늦되고 어리석을지라도'에는 이러한 내용이 상세히 담겨 있다. ​ 조 전 회장은 당시 삼성그룹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려고 했지만 '대인배' 같은 모습으로 이를 포기하고 사업에 전념했다. 하지만 조 전 회장은 이 전 회장을 상대로 소송을 포기한 일에 대해 "내가 70년을 살아오는 동안에 내리지 않으면 안 되는 수많은 결단 중에서 가장 현명한 결단이었다"고 회상했다. ​ 이어 "'때로는 버리는 것이 얻는 것이요, 버리지 않는 것이 곧 잃는 것이다'라는 역설적인 교훈은 내 후배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고 유훈처럼 남겼다.
Matrix
쌍 따봉
0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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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휴대폰을 분실했는데 도난이라 볼 수 있을까요?
어제 오전 10시20분 경에 사무실 내 남자화장실을 이용하고(휴대폰 지참) 자리로 돌아오고나서 10분쯤 뒤에 화장실 휴지걸이대 또는 손씻다가 세면대에 두고왔음을 인지하고 화장실에 다시 갔더니 세면대 위에는 없고 화장실 칸에 사람이 있더군요. 노크를하고 정중히 휴대폰이 있는지 물어봤으나 없다고 하여 직접 보기위해 기다렸습니다. 나오신분은 본인 의심할까봐 없다고 주머니 탁탁치고 나가셨고, 다른 칸이랑 남자화장실 내 샅샅이 뒤져도 없더라구요. 못찾고나서 등잔밑이 어두울까봐 자리를 전부뒤졌는데도 찾지 못했고 동료에게 휴대폰으로 전화를 요청했더니 꺼져있더군요. 일단 회사건물 미화팀, 관리실, 안내데스크 전부 네다섯번씩 분실물 문의를 했고 전화기를 빌려 통신사에 분실신고 및 분실폰 친구등록을 해놓고 구글 디바이스 찾기, SmartThings Find 다 해봤으나 제가 마지막으로 이용했던 시간 위치뜨고 업데이트는 현재까지도 되지않고 전화기는 여전히 꺼져 있습니다. 결국 회사 근처 파출소에 분실신고까지 하게됐구요. 솔직히 화장실갈때 완충상태여서 배터리100퍼였고 전화기가 켜져있었으면 내가 어디다 흘렸구나 생각할텐데, 전화기가 꺼져있다는건 굳이 공을들여서 사이드 버튼 2개를 꾹 누르고 전원종료를 클릭했다는거라 도무지 이해가되질 않습니다. 어제 완전 멘탈이 나가서 업무마비오고 해서 급하게 오늘 연차를 내고 휴대폰을 새로 개통했습니다. 쌩돈 나간거죠.... 기존 폰에 있던 데이터들 당연히 가져오는거는 불가능이구요. 너무 화나고 짜증나는데 경영팀에서도 CCTV가 없어 도와줄수있는게 없다고 하고....CCTV없는데 제가 거기다가 더 해달라 할수도 없구요. 이걸 도난당했다고 표현해도되나요? 파출소에가니 찾기는 정말 힘든데 점유물횡령법 어쩌고 얘기를 하던데.... 진짜짜증나네요 돈은 돈대로ㄴㅏ가고 거의 이틀치 업무 다음주에 야근은 해야하고 이럴땐 다들 어찌하시나요
맹구친척
0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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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회사 중에 어느 곳을 선택하면 좋을지 의견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새요. 40대 중반 입사예정잡니다. 감사하게도 두 군데에서 오퍼를 받았고 모두 합격한 상황입니다. 어느 곳을 선택하는 것이 더 바람직할지 여러분의 귀한 의견을 구하고자 글 남겨봅니다. 1. 중소 패션회사(연매출 50%씩 성장중. 영업이익률 30% 육박) - 복지 좋음(점심 식대 지원, 교육비/헬스비 지원 등) - 요구 연봉 근접하게 맞춰줌 - 잡플래닛 평가 없음 - 집에서 1시간 거리 - 3개월 수습기간 있음 ☆ 내가 일하게 될 부서 팀장들이 줄줄이 팀을 박살내놔서(부정 이슈, 헥심 과제 미이헹 등) 팀원들이 다 나감. 이전 팀장도 핵심 문제 방치로 권고사직으로 퇴직 가장 오래된 팀원이 2개월차.. 핵심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고 팀을 재건할 사람을 기대하고 나를 뽑음 (다른 곳에서 이미 겪었던 문제라서 일단 머리로는 해결 방법은 알겠음) 2. 대기업 그룹 회사(다양한 사업부 보유중) - 여기에서 이미 일힌 경력이 있고 들어갈 경우 재입사 ☆ 여기 모 사업부에서 권고사직 당한 경험 있음 - 이번 오퍼는 타 사업부에서 온 것으로, 나에 대한 모든 레퍼런스 체크와 경력 확인이 이미 확인된 상태 - 이 회사에서 잘 나가고 있는 사업부임 - 연봉은 1번 회사에 비해 5%정도 적을 전망 - 대기업임에도 복지는 별거 없음.. - 나이와 경력애 비해선 낮은 직위 - 집에서 걸어서 15분 거리 ☆ 다른 어느 회사에서도 경험하기 어려운 매우 탐나는 직무임 ☆ 향후 개인 사업을 한다고 해도 굉장히 자산이 될 수 있는 직무 ☆ 6개월 근무 후 정직원 전환 조건(인사팀에서는 절대 걱정 말라고 함) ☆ 예전 재입사자들 보면 통수 맞고 정직원 전환 언되어 나간 사람 많이 봤음.
닝네임2
0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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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얼굴이 쉽게 빨게지는군요 어떡하죠
부끄러워서 그런건 아닌데 조금이라도 불편한 구석이 있는 사람 (선후배 이성동성 가리지않고) 질문을 하거나 말을 걸면 갑자기 얼굴이 후끈해져요 대충 1년쯤 된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야기를 별로 길게 하고 싶지않고 누군가 말을 걸어오는 것 자체가 큰 스트레스네요 괜히 상대방에게 미안한 기분도 들기도 하고요 오늘도 옆팀사람이 업무관련해서 말거는데 눈을 못마주치겠더라구요 좀 많이 힘들고 죄송했습니다... 하..
감자칩맛있어
금 따봉
0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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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스마트 패스
이스타 항공으로 다낭 가는데 스마트 패스로 비행기도 탈 수 있네요 그전에는 게이트에서 여권 비행기표 검사했는데요 면세구역 들어갈 때 보안 검사 전에도 스마트 패스 줄 따로 있어서 빨리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에시스
금 따봉
0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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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한테 이런걸로 연락하면 구질구질한가요...?
유럽 여행 갔다가 소매치기를 당했습니다. 다들 조심하라고 해서 스트랩까지 사서 야무지게 손목에 끼고 다녔는데도요. 어떤 남자가 뛰어가면서 힘으로 확 낚아채갔습니다. 제 소중한 아이폰을요. 손목 나갈 뻔 했어요ㅠ 빨갛게 다 쓸리고ㅠ 울면서 경찰서 찾아갔더니 아무래도 잡는 건 힘들다고 해서 우선 여행자보험 청구용 폴리스 리포트만 받아가지고 돌아왔습니다. 한국 와서 보험금 청구하려고 보는데 문제가 생겼어요. 도난당한 기기의 구매 영수증을 제출해야 된다는데... 문제는 그 폰이 전남친한테 선물 받은 폰이라는 겁니다. 보상을 받으려면 전남친이 구매 내역을 캡처해서 보내줘야 하는 거죠....... 안 좋게 헤어진 건 아니고 그냥 서로 소원해져서 좋게 좋게 합의 하에 빠이빠이 했습니다. 헤어진 지는 반년 정도 됐고 그동안 연락은 안 하고 살았습니다. 구질구질해지고 싶지 않은데 아무래도 핸드폰이 한두푼 하는 게 아니다 보니 진짜 너무.... 고민돼요. 영수증 좀 떼줄 수 있냐고 연락을 하고 싶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거 너무 구질구질한 느낌인 거예요. 헤어진지 반년이 지나서 뜬금없이 연락해서는 "유럽여행하다가 니가 준 아이폰 소매치기당했는데 혹시 구매 영수증 좀 보내줄 수 있어?" 라고 물어봐야 하는데..... 뭔가 너무 염치없어보이잖아요. 그렇다고 그냥 넘어가기엔ㅠㅠㅠㅠ 보상받을 수 있는 금액을 날리는 게 너무 아까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러분이 만약 전여친 또는 전남친한테 이런 연락 받는다면 기분이 어떠실 것 같나요? 그리고 여러분이 만약 저 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연락하시겠어요 아니면 포기하시겠어요...? ㅠㅠㅠㅠ
달숲
쌍 따봉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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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출근시간 얼마나 걸리세요?
도보만으로든, 자차로든, 도보+대중교통이든 각자의 방식대로 지금 출근시간이 얼마나 걸리시는지요..! ㄴ집에서 출발하여 회사에 도착하는 시간까지 참고로 저는 1시간 15분인데 (도보 15분+버스 1시간)(비수도권) 보통 얼마나 걸리시는지 궁금합니다
코어42 | 신라에이치엠(주)
0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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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에 전화해서 버럭버럭하는 팀장
이직한지 얼마 안 됐습니다. 휴일이라 메신저 알림 다 꺼두고 쉬고 있었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더군요. 전화 받으니까 팀장님. 메신저 못봤냐고 자기 지금 밖이라 노트북을 못 쓰는데 지금 급한 일이 있어서 집이면 노트북 열어서 뭐 좀 빨리 처리해달라고 하시더군요. 이직한지 얼마 안돼서 뭐가 어딨는지도 잘 모르는데 그거 어딨어요 어딨어요 하니까 아직 그것도 파악 안하고 뭐했냐고 버럭버럭... 미리 알려준 것도 아니고, 휴일에 자기 밖이라고 막 입사한 직원 부려 먹으면서 화까지 받아줘야 하나 싶어 서러움이 울컥 올라왔습니다. 꾹 참고 짜증 섞인 목소리로 알려주는 대로 파일 찾아서 수정하고 메일 전송까지 마치고 나니 온몸에 힘이 쭉 빠지더군요. 이전회사에서는 이런식으로 처리한 적 없었는데... 내가 왜 내 아까운 휴일에 일해주면서 이런 욕까지 먹어야 하는지 현타가 옵니다. 포괄임금제면 이렇게 휴일에 다짜고짜 일 시키고 해도 당연하게 생각해야 하는 건가요? 포괄이 처음이라 좀 당황스럽네요.
큐티하니
쌍 따봉
0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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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이직할까요 말까요..
기업명이 특정되어 익명으로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5년차 직장인 (전기전자계열) 입니다. 최근에 좋은기회로 이직할수있게되어서 사직서를 제출 예정입니다. 퇴사한다고 말하니 뜻밖의 제안을 받았습니다. 현회사(중견) : 현재연봉+1000/조기진급 및 팀장 예정/원하는 업무만 가능하게끔 (하지만 포괄) 퇴사사유 : 분야에대한 불확실성 및 조직원들의 대거퇴사로 인한 인력난 이직예정회사(대기업계열사 중견) : 현재연봉 +200 / 성과+야근수당+인센+복포 - 대기업 계열사라는 자부심, 다른분야에대한 전공지식 학습가능, 원하는 직무 조건입니다. 이미 마음이 다떠난상태에서 저런제안이 오니 생각치도못해 혹 하는 마음이생기네요..ㅜㅜ 선배님들의 조언 구하고싶습니다. 돈을 따라가야할지..직무를 봐야할지 모르겠네요..
우왁굳02
0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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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살의 이직 맞을까요...(긴글)
안녕하세요 종합건설회사에 재직중인 8년차 34살 남자입니다... 요즘 들어 제일 고민인게 이직 및 미래에 대한 걱정입니다 ㅜ 운좋게 대학교를 졸업하고 전공과는 무관하게 도급순위 20위권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3년정도 일하다가 현장이 끝나서 도급순위5위안에 계약직으로 입사해서 지금 현회사에 계속 근무중입니다. 처음엔 계약직이더라도 사회초년생치곤 제법 많은 월급과 (시간과 건강을 갈아넣는것치곤 적지만) 전문성이 쌓이고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즐거움이 많았지만 현재에 와서는 오르지 않는 월급과 계약직이다보니 올라갈수 있는 사다리가 없는것같은 현실에 부딪히니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근무하면서 여러가지 성과로 우수사원도 받고 VE로 몇천, 몇억씩 원가절감 및 공기단축 경험도 있습니다. 그러나 계약직이라는 불안감과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취업 하기전보다 건설관련 자격증도 3개 정도 취득하였으나 진급 및 연봉인상이 되지않아 동년차보단 훨씬 적은 처우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 다른곳에서 현 회사보다 1~2천정도 많은 처우가 왔는데 옮겨야 되는건지 많은 고민이 됩니다. 전현장에서 10년차이상 시니어급 직원이 없고 제가 팀장 바로 밑이라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수 있는 직원이 없어 건강과 시간을 갈아넣으며 전체적인 공사관리 및 공정관리, 자재발주, 공사 기준 수립등 4~5년차에 시니어급 업무를 수행하며 선행 공구보다 2개월 정도 공기도 단축하고 많은 성과를 냈으나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해 현 회사에 모든정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소위말하는 일은 내가 더 많이하는데 왜 보상은 저사람이 더많지? 이런 상태입니다. 현재 연봉은 정직 신입이랑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번에 오퍼가 온 회사는 동종업계에서 현회사와 규모가 비슷하고 연봉도 기존 회사보다 더 많은 상태입니다. 그러나 다시한번 계약직으로 가면 정직으로 갈 기회가 줄어든다는 점, 잦은 이직으로 인해 향후 타회사 이직준비시 불리한 점이 작용할 수도 있다는 생각과 다시 모든 인간관계를 처음부터 시작해야한다는점, 현회사에서는 직장선배,동료, 후배들과는 굉장히 사이도 좋고 지금 현장에는 안계시지만 상무님이나 소장님에게 인정도 받고 시스템에 익숙해져서 나름 일이 편하다는 장점 그리고 현재 현장은 공기도 길다보니 향후 몇년간은 이동할 필요가 없다는 점사이에서 많은 갈등이 발생하고 있는중입니다. 최근에 이런 불만들로 인해 작년부터 이직을 준비하면서 과거에는 서류조차 안붙던 제가 1차는 여러번 붙는걸 보면서 지금 생활이 편한데 굳이 옮겨야 되는 생각과 상위 자격증이나 어학점수를 준비하면서 더 좋은곳 정직을 준비하는것도 좋지 않을까이런 생각도 많이 듭니다. 연봉만 보고 옮길것이냐.. 스테이하면서 타회사 정직 기회를 노릴것이냐... 향후 10년간 제 인생을 방향짓는 선택이라고 생각이 드니 요즘 잠도 안오고 일에 집중도 안되는 상태입니다. 동종업계 선배님들, 많은 분들께 의견 구하고자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위현
0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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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이 목표여야 할까요?
다들 임원이 목표신가요? 저는 30후반이고 애가 대학 입학할때 거의 60인데, 앞으로 어떻게 먹고 살지 너무 걱정되고 고민됩니다. 회사생활 열심히 해봤자 저희 사무실 팀장님들 정도의 삶을 비슷하게 살아갈거란 생각에 벌써 앞날이 정해져버린 느낌입니다. (그분들 비하하는건 아니고, 그냥 제 미래가 이미 보인다는게 그렇습니다) 뻔히 보이는 그저 그런 경제력과 삶의질을 벗어나려면 매우 어렵겠지만 최소한 임원은 달아야 가능할거 같아요. 전문직은 개업하면 되고 영업직은 대리점을 차리든가 뭐라도 팔면 되는데, 어정쩡한 경영쪽 관리직은 임원 못달면 20년 후에 뭐 할게 없을거 같아요. (모든 경영관리쪽 비하하는게 아니라 제 개인 신세 타령입니다) 뭔가 인생이 한단계 레벨업 점프 하려면 이 나이 때부터 뭘 준비해야 할까요? 생각해본 전문직 자격증이 있으나 연관성이 그렇게 많진 않고, 시간/비용 대비 아웃풋이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효율성 따지다가 그냥 허송세월 보내고 있는건 아닌가도 스트레스네요. 매일 퇴근 후 그리고 주말에 업무 공부도 꾸준히 하고, 필요한 스킬도 계속 익히고 있습니다. 몇몇 실무 도움되는 정도의 자격증을 땄습니다. 그리고 계속 뭘해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현재 중견기업에 맞벌이로 월소득이 적지도 많지도 않습니다. 근데 금융소득으로 바짝 버는거도 쉽지가 않더군요. 현재가 문제가 아니라 20년 후 생각하면 그때까지 얼마나 모아놓을지.. 그 후에 뭘해야 할지 스트레스입니다. 그냥 정신차리라고 인생 조언좀 해주실분 계실까요?
으라차리
은 따봉
0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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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자가 혼술바 처음 가본 후기
30대 되니까 소개팅도 예전만큼 안 들어오고, 요즘엔 로테이션 소개팅이다 뭐다 많이 있던데 마침 전 술을 좋아하는 편이고 인스타에도 혼술바 얘기가 자꾸 뜨길래 다녀왔습니다. (광고아님!!) 다 그런 건진 모르겠는데 일단 제가 간 곳은 긴 다찌석에 사람들이 다닥다닥 앉아있었습니다. 다들 처음 본 사이인데 이미 웃으면서 떠들고 있더라고요. 혼자 마시는 바가 아니라 혼자 온 사람들끼리 어울리는 바라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전 7시 반쯤 도착했는데 저 포함 세 명밖에 없어서 좀 어색했습니다. 사장님이 음료 설명해주시고 메뉴 고르는 동안 뭔가 면접 보는 느낌이었어요. 근데 9시 넘어가니까 슬슬 사람들이 차기 시작하고, 10시쯤 되니까 거의 만석이 됐습니다. 일찍 가면 어색하고 늦게 가면 자리가 없고, 타이밍 잡기가 좀 애매한 것 같아요. 갔는데 남탕이면 어쩌나 했는데 제가 간 날은 12석 중 남자가 8명이었습니다. 다른 후기 찾아봐도 대체로 남초인 것 같고 가끔 여초인 날도 있다는데 그건 진짜 운인 것 같아요. 사장님도 성비 맞추려고 하는 것 같은데 컨트롤하긴 쉽지 않으니까 성비 딱 맞는 걸 기대하고 가면 실망할 확률이 높을 거 같네요. 어느 정도 사람이 차면 사장님이 분위기를 잡아주시더라고요. 간단하게 서로 소개하는 시간 같은 걸 만들어주시고 좀 지나면 자연스럽게 빠지고요. 그 이후로는 옆사람이랑 알아서 대화하는 구조인데 당연한 얘기지만 내향형이신 분들은 좀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옆에 누가 앉느냐가 그날의 만족도를 거의 결정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옆에 앉은 분이 같은 업종이라 일 얘기로 자연스럽게 대화가 됐는데 반대편에서는 분위기가 좀 안 맞는지 어색하게 폰만 보고 계신 분도 있었어요. 동네 술집에서 소주 마시는 가격이랑 비교하면 솔직히 좀 비싼 편이고 후기들 보면 한 달에 한 번 정도 기분 내는 거면 나쁘지 않다는 의견이 많던데 저도 동의합니다. 총평을 하자면, 새로운 사람 만나서 가볍게 떠드는 거 좋아하는 분한테는 괜찮은 곳이에요. 근데 조용히 혼자 마시고 싶은 분, 성비 기대하고 가시는 분, 가성비 중요하신 분한테는 좀 아쉬울 수 있습니다. 저는 경험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또 가겠냐고 하면 고민은 좀 더 해보겠습니다. 이상 연애가 고픈 30대였습니다...
내적댄스폭발
쌍 따봉
0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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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채우고 바로 퇴사해야할거 같아요
이직하고 이제 11개월 지났는데 지금 하는 프로젝트가 정부기관이 고객인 프로젝트에요 근데 진짜 제대로 진상이 걸렸어요 수정사항만 120개를 메모로 붙여 보내더라구요 보고서가 60페이지 분량인데... 한글파일이라 중간중간 렉 먹고 계속 꺼지고 진짜 말도 안되는 금액으로 팀장이 일받아와놓고 본인은 손가락 하나 까딱안하고 생각날때만 와서 들쑤셔놓고 가고 방치해요 상의할 부분이 있어도 이 프로젝트가 우선순위에서 후순위인지 신경도 안쓰다가 중간에 일정 임박하면 와서 1시간 넘게 저한테 감정분출을 하고 가네요. 다 제가 감당 중인데 왜 아무것도 안하면서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아하는지 모르겠구요 무슨일이 생기면 협력업체 팀장님과 해결보는 중이고 팀장은 손놓고 놀고 있어요. 그러다 본인이 신경쓰고 싶을때만 와서 저를 완전 감정쓰레기통 취급하네요 하면할수록 손해인 프로젝트고... 금액도 낮아서 끝나고 나면 실적 인정도 거의 안될거 같아요... 기간도 1년이나 되네요 커리어에 도움되는 것도 아니고 너무 고생만하고 감정소모가 심해서 1년 채우고 이직처 안정해져도 퇴사하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이력서 열심히 넣고 있는데 ㅠㅠ 이직 잘못한거 같아요 지금 시점이 1년 넘은 시점이었음 당일 사직 했을거 같아요 사회생활하면서 별별사람 다봤지만 이렇게 무책임하고 권위의식만 찬 팀장은 역대급이네요
시들시들시금치
0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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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은 몇년차까지 다닐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8년차 마케터입니다. 저는 5-10인, 30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다가 현재 150-200명 규모의 스타트업(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어요. 최근 이런저런 이유로 이직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상세히 말하긴 어렵지만... 회사 상황도 좋지 않고 지금 팀 구조에서 성장할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드네요) 사실 스스로 계속 물경력이라고 생각해왔어요. 그래도 나름 이 회사 온게 한번 점프업 한거라고 생각하는데, 여기서 업그레이드를 해서 이직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업그레이드 이직의 기준도 솔직히 잘 모르겠구요.... 아시겠지만 300-500명 규모의 스타트업(중소기업)도 있고 더 작아도 자본이 탄탄할수도 있고 복지&처우가 더 좋을수도 있구요.... 제가 이 회사에서 쌓은 경력이 다른 인하우스에서 잘 안찾더라구요... 그래서 대행사를 가거나 비슷한 작은 규모의 중소/스타트업으로 이직하거나, 직무 fit이 거의 맞지 않지만 조금이라도 더 규모가 큰 곳에 도전을 계속 해보거나 셋 중 하나의 갈림길로 보여집니다. 일단 다 넣어봐야하나 싶으면서도, 붙었을 때 (대우가 좋더라도) 커리어적으로 확신이 안가는 대행사 같은 곳은 애초에 도전을 안하는게 맞나 싶기도 하구요.. 이번에 큰 곳으로 못가면 계속 중소 스타트업만 다니게 될 것 같다는 불안감도 있습니다. 동시에 한편으로는, 내가 복지와 처우에만 만족한다면 90% 이상이 중소기업 재직인데 평생 중소기업만 다니다가 은퇴하는게 나쁜건가 싶은 생각도 들고... 이제 30대 중반의 나이에 결혼과 추후 출산, 육아까지 고려한다면 탄탄한 회사만 타겟해서 될때까지 노력해야하나 싶기도 하네요... 혹은 아직 실력이 안된다고 스스로 느껴지만 중소에서 더 실력을 갈고 닦아서 다음을 노려야 하나 싶구요... 저도 머리가 복잡해서 글이 중구난방인데, 어찌되었든 회사 규모와 커리어 관리에 대한 다양한 선배님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시간내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다정
0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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