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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비상금 발견했어요...
처음으로 발견했어요. 둘 다 대출금 갚느라 허리띠 졸라매는 중인데 꽤 많이 모았네요. 어제 남편은 운동 나가 있을 때 저 혼자 사부작 사부작 집 청소하는데 갑자기 신발장 청소가 너무 하고 싶더라고요?! 이사 온 이후로 먼지 털기만 했는데 열심히 닦다보니 신발장 맨 아래칸 윗부분에 붙어있는 봉투 하나를 발견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굉장히 과감하더군요. 매일 저와 남편이 버젓이 드나드는 곳에 떡 하니...!! 정말 등잔 밑이 어두웠네요...ㄷㄷ 너무 궁금해서 티 안 나게 꺼내봤는데 무려 5만원짜리 10장이나 있더라고요. 사실 남편이 씀씀이가 헤픈 사람이라 저축을 잘 못하는데(;;) 50씩이나 모은 걸 보니 새삼 기특하기도 하고 짠하기도 한 이상한 기분이었어요. 그래서 그냥 봉투 안에 10만원 더 넣어줬습니다...ㅋㅋㅋㅋㅋ 나중에 남편이 발견하면 자기 비상금이 60만원으로 불어난 걸 보고 얼마나 좋아할지... 비상금인 거 아니까 굳이 뺏고 싶지도 않고 저 몰래 스릴있게 나름 열심히 모았나 싶어서 그냥 귀엽네요. 제 비상금 장소도 따로 있는데 더 철저하게 숨겨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다들 어디에 숨기는지 팁 좀 부탁드려요!!
사랑아왜도망가
쌍 따봉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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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 한 줄 서기는 민폐 아닌가요?
저 같이 생각하는 분들 많으시죠? 출퇴근하면서 매일 에스컬레이터 타는데 답답하네요... 한 줄로 서는 게 무슨 국룰처럼 되어 있는데... 뒤에 아무리 사람이 밀려도 끝까지 한쪽만 비워두더라고요. 특히 출근시간에는 사람 꽉 차 있는데도 다들 오른쪽에만 줄줄이 서 있습니다. 왼쪽은 텅 비어 있고요. 저도 예전에는 그냥 그러려니 해왔는데 한두명 때문에 뒤에 수십명씩 줄 서 있는 거 보면 좀 그렇습니다. 제가 일부러 두 줄로 서봐도 뒤에서 사람들이 비키라고 하니까 결국에 눈치 보여서 비켜서게 되더라고요. 환승역 같은 데서는 계단도 사람으로 꽉 차 있기도 하고 어떤 역은 계단 쓰려면 삥 돌아서 다른 출구로 나가야 하는 경우도 있고요. 사람이 몰리는 시간에는 두 줄로 서는 게 더 효율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 앞사람이 왼쪽을 비워두면 뒤에서는 당연히 걸어가려는 사람이 생기고 그러다 서로 부딪히거나 밀치는 경우도 생기더라고요. 물론 급하다고 사람 밀치면서 올라가는 것도 문제고요. 그냥 다 같이 두 줄로 서서 가면 안 되나요? 적어도 출퇴근 시간만큼은 제~발 두 줄 서기 했으면 좋겠습니다.
돈까스망치꽝
은 따봉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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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해야될까요 .충남의 어느 농ㅎ
3년차 되가는..직장인입니다. 하루 8시간 , 주에 9시간 일 하는날은 시간외수당으로 받습니다. 근디 토요일근무를 시간외수당으로 받던걸 책임자가 바뀐뒤로 "당직비"로 바뀌어서 들어오는데 덕분에 월급이 5-60만원 줄었습니다. 농번기때는 일요일 근무도 들어가는데 그거마저 당직비로 지급한다니 여지껏 다녀봤던 회사는 밑에 사람 더 챙겨줄라 그러는데. 인건비 줄인다고 이렇게 바꿔버리고. 돈은 둘째치고 사람한테 정이 털려버리네요. 시골이라 마땅히 이직할곳도 없고 참고 버텨야하나.. 신혼이기도 하고 애기도 23주차인데 고민이 많네요
오일라이더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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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도와줬더니 저를 쓰레기로 만든 동료.
회사에서 사적인 이야기 절대 하지 마시고, 쓸데없이 선의도 베풀지 마세요. 이번에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같이 입사한 동료가 있는데 서로 의지해왔습니다. 그 친구가 손이 좀 느려서 제가 일을 도와주는 경우가 많았는데 전 그냥 그 친구가 안좋은 소리 듣는게 싫어서 그친구가 혼자 다했다고 했을때도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근데 얘가 제 뒷담화 하는 걸 들어버렸어요. 로비에 쉬라고 테이블이랑 소파들이 많은데 제가 가까이 있는걸 모르고 다른 사람들이랑 제 얘기를 하더라구요. 제가 했던 말들을 묘하게 비틀어서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고 있었고... 저는 그냥 조용히 들었어요. 그걸 듣고 있으면서 왜 그러지 내가 뭘 잘못한건가 내가 뭐가 맘에 안 들었나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계속 듣다보니 답이 보였어요. 제가 본인을 도와준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별거 아닌데 자꾸 인정받고 싶어 한다느니, 하고. 그러니까 매번 제 도움을 받아 일을 처리했다는 사실이 그 친구에겐 감추고 싶은 자기 무능의 증거가 아니었을까. 자기를 인정받고 싶으니까 제 도움의 가치를 깎아내리려고 친하다고 생각해서 한 사적인 말들을 부풀려 저를 인성에 문제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버린 거죠. 저를 이상하고 모자란 사람으로 만들어야 '쟤가 도와줘 봤자지, 쟤 도움 별거 없지' 하고 합리화할 수 있고, 그러면서 신세 졌다는 부채감에서 벗어날 수도 있고, 사실은 본인이 다 해냈다고 생각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앞으로 그 친구에게는 절대 사적인 얘기를 하지 말아야겠다 생각했어요. 이젠 도와달라고 해도 도와주지 않을 거고요. 물론 다른 사람들에게도. 믿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한테만 그러려고요. 한 사람이 나쁘다고 모두가 나쁜 건 아니니까.
9분음표
동 따봉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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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탁사 리스크관리
신탁사 리스크 관리 커리어 패스가 어떻게될까요? 여기서 일하면 다른 증권사나 운용사로 갈 수 있을까요? 선배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안녕오늘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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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과 '그름' 사이에서
- 우리는 왜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가? 요즘 우리 사회를 바라보면 마음 한편이 무거워질 때가 많다.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대화하기보다 먼저 등을 돌리고, 상대방의 의견을 이해하기보다 자신의 기준으로 상대를 재단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안타까운 것은 "다르다"는 사실이, 어느 순간 "틀리다"는 판단으로 바뀌어 버린다는 점이다. 사람은 누구나 다르다.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경험이 다르고, 배운 것이 다르다. 같은 사건을 바라보면서도 서로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런데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을 "생각이 다른 사람"이 아니라 "잘못된 사람"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여기서 갈등은 시작된다. "다르다"는 말에는 여지가 있다. "당신이 생각은 나와 다르군" 이 말에는 대화의 문이 열려 있다. 서로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고, 내가 미처 보지 못한 부분을 발견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르다"는 말은 다르다. "당신의 생각은 틀렸습니다" 이 순간 대화는 토론이 아니라 심판이 된다.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려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설득하거나 굴복시키려는 방향으로 흘러가기 쉽다. 물론 세상에는 분명히 옳고 그름이 존재한다.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거짓으로 사람을 속이는 행위까지 단순히 "다름"이라는 이름으로 인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문제는 가치와 사실에 대한 합리적인 논쟁마저 너무 쉽게 "옳고 그름"의 문제로 만들어 버린다는 데 있다. 특히 정치, 세대, 지역, 종교, 젠더, 사회적 가치관을 둘러싼 갈등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더욱 두드러진다. 내가 지지하는 것은 정의이고, 상대가 지지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가진 정보는 사실이고, 상대가 가진 정보는 왜곡이라고 단정한다. 결국 상대방의 말을 듣기 전에 이미 결론을 내려 버린다. 그렇게 되면, 사람은 상대의 말에서 의미를 찾지 않는다. 상대의 말에서 공격할 대목만 찾는다. 오늘날 우리 사회의 극단적인 갈등은 어쩌면 의견의 차이 자체보다 "다름을 받아들이는 능력"이 약해진 데서 비롯된 것은 아닐까? 사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는 "다른 사람"이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방식이 다른 사람에게는 답답할 수 있고, 내가 당연하다고 여기는 가치가 다른 사람에게는 낯설 수 있다. 내가 살아온 인생에서는 너무나 분명했던 경험이 다른 사람의 인생에서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일이기도 하다. 그러니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려면 먼저 그 사람이 살아온 시간을 들여다봐야 한다. 왜 저 사람은 저렇게 생각할까? 이 질문 하나가 갈등을 대화로 바꾸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왜 저 사람은 틀렸을까?"라고 묻는 순간, 우리는 상대를 심판하는 사람이 된다. 그러나 "왜 저 사람은 저렇게 생각하게 되었을까?"라고 묻는 순간 우리는 비로소 상대를 이해하려는 사람이 된다. 이 차이는 작아 보이지만 결과는 전혀 다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모두가 똑같은 생각을 하는 사회가 아니다. 오히려 민주 사회는 서로 다른 생각이 공존할 수 있을 때 건강해진다. 중요한 것은 생각의 통일이 아니라, 생각의 차이를 다루는 방식이다.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과도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 나와 다른 선택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그 사람의 인격까지 부정해서는 안 된다. 의견에 반박할 수는 있지만, 사람을 모욕해서는 안 된다. 무엇보다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마음 한구석에 남겨 둘 필요가 있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경험이라는 좁은 창문을 통해 세상을 바라본다. 내가 본 것이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순간, 세상은 갑자기 좁아진다. 어쩌면 성숙한 사회란 갈등이 없는 사회가 아니라, 갈등 속에서도 서로를 인간으로 바라볼 수 있는 사회인지 모른다. 나는 당신과 생각이 다를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당신이 틀린 사람이라는 뜻은 아니다. 당신이 나와 다른 삶을 선택했다고 해서 당신의 삶이 잘못된 것도 아니다. 우리는 서로 다른 자리에서 서로 다른 풍경을 보고 있을 뿐이다. 물론 때로는 치열하게 논쟁해야 한다. 잘못된 것을 잘못됐다고 말해야 할 때도 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도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생각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과 사람 자체를 잘못된 존재로 규정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라는 사실이다. "다름"을 인정한다고 해서 "그름"을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다름을 인정할 때, 우리는 무엇이 정말 그른 것인지 더 차분하게 판단할 수 있다. 지금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은 상대를 이기는 말이 아니라, 상대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는 태도인지도 모른다. 내 생각을 주장하는 용기만큼 다른 생각을 받아들이는 용기도 필요하다. 우리가 조금만 덜 단정하고, 조금만 더 질문한다면 어떨까? "당신은 왜 그렇게 생각합니까?" 그리고 상대의 이야기를 들은 뒤, 이렇게 말할 수 있다면 좋겠다. "나는 여전히 당신과 생각이 다르지만, 이제 당신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조금 알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이것이 우리가 잃어버린 대화의 시작일 것이다. 세상은 하나의 생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며 만들어 가는 것이 세상이다. 그러므로 "다르다"는 것은 틀린 것이 아니다. 다름은 갈등의 이유가 아니라,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출발점이다. 그리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할 수 있는 사회야말로 진정으로 성숙한 사회다. 다름을 틀림으로 바꾸는 순간, 우리는 사람을 잃는다. 다름을 다름으로 인정하는 순간, 우리는 대화를 얻는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상대를 굴복시키는 한마디가 아니라, 서로의 다름을 견뎌낼 수 있는 한 걸음의 여유인지도 모른다.
송면규
동 따봉
 | 송작가카페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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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후반 부장급 경력직 재취업 스토리
작년 6월 권고사직 후 1년이 넘는 기간동안 수십번의 서류컷, 수십번의 면접 탈락... 헤드헌터 300명에게 이메일과 이력서 돌리고 중국회사 오퍼받고 텐진까지 갔으나 최종컷 중소 벤처기업에 최종합격했고 10명이라는 역대급 레퍼첵도 통과했으나 단 한 줄이 마음에 안든다고 채용취소 결국 잡코리아 공고를 보고 지원 이것마저 되지 않는다면 택배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서류합격, 1차 면접통과, 레퍼첵 통과 임원면접 통과, 비공식 레퍼첵 통과 중견기업 팀장에 채용되었습니다 수시로 우울감이 몰려오고, 멘탈은 쉽게 깨지고 불면증은 심해지고 몸도 예전같지 않지만 제가 지키고 실천한건 아래와 같습니다 1. 루틴 유지 회사 다닐때처럼 아침 기상해서 스터디카페 출근, 퇴근하듯 스터디카페 퇴근 2. 운동 언제라도 출근 가능한 몸 되게 러닝, 싸이클링 3. 독서 심신안정과 멘탈 강화 4. 햇빛 꼭보기 점심먹고 아무 생각없이 30분 정도 산책 시장이 참 어렵습니다 특히나 저는 화학쪽이라 박살난 시장인데 마음이 꺾이지 않는게 중요한 듯 합니다 이직과 재취업 하시는 모든 분들이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Patrick7
동 따봉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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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한테 순자산 공개를 언제 하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결혼한지는 2년 정도 되었고 자녀 1명이 있습니다. 결혼 전에 남편 명의로 아파트 청약이 당첨되어 남편이 집을 마련하였고, 남편이 가진 모든 돈은 집을 마련하는데 들어갔습니다. 저는 결혼 전에 10억 정도를 모아둔 상태입니다. 결혼할 때 남편이 제가 모은 돈에 대해 궁금해하지도 않고 물어보지도 않아서 따로 얘기한 적이 없는데 언제 오픈을 하는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당장에 큰 돈이 들어갈 일은 없으나, 투자 결정같은걸 할 때 남편과 상의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조언부탁드립니다. ------------------------------------------------------------------- 마땅히 상의할 곳이 없어서 즐겨보는 게시판에 글을 올렸는데 비난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남편이 결혼 전에 이미 잔금 다 치르고 마련한 집이고, 매월 발생하는 대출 이자는 부부 급여 기준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입니다. 저의 결혼 전 자산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제가 20년 가까운 회사 생활 동안 명품백 하나없이 아끼는 재미로 살아온 것을 남편도 알고 있고, 정확한 자산 규모를 공개하지 않은 것 뿐이지 남편도 제가 어느 정도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물론 결혼 후에 발생한 소득에 대해서는 모두 투명하게 공개하고 같이 관리하고 있습니다. 제 자산 중 대부분은 연금이나 당장 현금화하기 어려운 것들이라서 당장 대출금을 상환할 수도 없을 뿐더러, 대출 이자가 저렴하여 급하게 갚을 이유도 없습니다. 제가 설명을 너무 간단하게 올려서 오해를 산 부분도 있는 것 같네요. 저는 남편을 속이고 제 이익만 취하려는 사람이 아닙니다. 시간내어 답변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오해는 안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이직 고민러
쌍 따봉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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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기사님이 펑펑 우셨네요...
아까 있었던 일입니다. 팀 전체가 야근하느라 저녁 식사를 배달시켰는데 주문한 음식도 많고 여긴 비가 많이 와서 배달 기사님 고생 많으시겠다 싶긴 했습니다. 낮에 사다둔 빵이 있길래 죄송스런 마음으로 이거라도 드시라며 음료랑 같이 기사님 드렸어요. 기사님이 처음에는 괜찮다고 하시더니 몇 번 사양하다가 고맙다며 받아가셨는데 가려다가 갑자기 다시 돌아오시더라고요. 뭔가 말씀하려다가 머뭇거리시길래 왜 그러시지... 했는데 울고 계셨습니다. 당황해서 괜찮으시냐고 여쭤봤는데 오늘이 배달 시작한 첫날인데다 오토바이 운전도 미숙하고 비까지 오니까 정신이 없어서 밥도 못 챙겨 먹었답니다. 아까는 넘어지는 바람에 음식도 환불해드렸다 하고... 그래서 뭔가 복잡한 감정이 올라오셨던 것 같네요. 저는 아무 생각 없이 드린 건데 오히려 제가 더 민망하더라고요. 고생 많으셨다고 말씀드리고 보내드렸는데, 씁쓸하네요. 오늘 하루가 누군가한테는 참 버티기 힘든 하루였겠구나 싶습니다... 각자의 사정을 안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모든 분들 존경스럽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다들 오늘 하루 정말 고생 많으셨고,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덜 힘든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커피 빵 켁
쌍 따봉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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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000 깎인 후 직무전환 갈말? (첫이직!)
안녕하세요, 이직 퇴직 선배님들께 여쭙습니다 대기업 회계팀에서 신입공채로 1년 6개월 근무후 퇴사한지 한달 되었습니다 현재 직무전환을 위한 면접을 봤고 합격 연락이 왔는데요 (사기업 회계팀 -> SAP 컨설턴트) 직전연봉이 꽤 높았긴했지만 전환한 직무에서의 직접경험은 없어서 신입으로 책정되었고, 처우제안이 왔는데 사이닝보너스 제외했을 때 연봉이 1천만원 낮아지더라구요 (포괄임금임 ㅠ) 앞으로 전문가로 성장할수있는 기회임을 감안하고 수락 바로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한번 100~300만원정도 인상을 제안해보는게 나을까요? 직무는 제가 하고싶은 직무입니다 입사도 하고는 싶은데 처우 제안 때문에요 퇴사도처음이고 이직도 처음이라 여쭤봅니다! 헤드헌터 통해서 소통 예정입니다
파이어족희망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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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색하는 상사
별 잘못아닌데도 기강 잡으려는건지 정색하는 상사 어떻게 해야되나요? 한번도 아니고 여러번 반복되니 기분이 나쁘네요 다들 무시하시나요?
shu90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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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칫국인지 썸인지 판별해주세요(쫌급함)
공유오피스 다닌 지 4개월 정도 됐는데 너무 설레요ㅋㅋㅋ 원래는 집에서 혼자 했는데 나태해지기 쉬워서 결제한 거였고 원래 퇴근하고 라운지가서 카공하듯 독서하고 이것저것 자기계발하고 그랬어요 그게 이제 인생 유일한 낙이 됐습니다! 바로 그 사람 때문에요!! 처음 의식하게 된 건 엘리베이터에 둘만 탔다가 눈이 마주쳤어요 옷을 되게 깔끔하게 입고 핏이 좋아서 쳐다봤다가 눈이 마주쳐서 그냥 그러려니 했어요 올라와서 자리 잡고 책 읽다가 고개를 들었는데 그 사람이 제 창 가자리 바로 옆에 앉는 거죠? 어? 아까 그 사람인데? ㅋㅋㅋ 그 담부터 한 번 의식하고 나니까 계속 눈에 박히는 게,, 막 조각같이 잘생긴 스타일은 아닌데 깔끔하고 단정하고 눈이 동그래서 뭔가 귀여운데 인상은 날카로워서 영리하게 생긴 느낌? 근데 그거 아시죠? 카공 많이 해보신 분은 아시는, 자주 보고 자리 외우면 서로 막 내적 친밀감 생기는 느낌? 그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 사람은 여기 회사 다니는 것 같고 야근도 꽤 하는 것 같았어요ㅕ 퇴근하고 갔을 때 라운지에서 좀 보고 저도 어쩌다 보니 그 사람 근처에 자리 잡는 경우가 많았고 신기하게 제가 앉고 싶은 자리에 먼저 앉아 있기도 하고 그 사람 안 보여서 제가 다른 자리 잡고 있으면 어느 순간 근처에 와서 앉아 있기도 하고,,, 저번 저녁에 제가 공유오피스 가는 길에 밖에서 마주쳤는데 안녕하세요~ 하고 그 사람이 제가 아는 사람인 줄 알고 무심코 인사를 해버린 거예요ㅋㅋㅋ 둘 다 멈칫 ??? 일시정지 했다가 빵 터지고 다시 인사하고 지나갔는데, 그 뒤로는 공유오피스에서 마주치면 자연스럽게 인사하는 사이가 됐구요!! 그 뒤로 사람 마음이 좀 이상한 겤ㅋㅋ 퇴근하고 라운지 가면 그 사람 있나 없나 먼저 찾고 없으면 괜히 서운한 거예요 언제나 스탠리 텀블러를 들고 다니는 그 사람,, 동료들과 조곤조곤 이야기하는 그 사람,, 슬리퍼 끌지 않고 걷는 그 사람,, 다 좋아졌어요 그래서 인사한 지 3주 됐는데 이제 좀 본격적으로 친해지고 싶어서 커피나 밥을 먹자고 말 걸까 합니다!! 우리가 아는 사이라고 하기엔 그냥 얼굴만 알고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요~ 하지만!!! 계속 자리도 옆에 앉고 아예 모르는 사이인데 인사하는 거면 그래도 가능성이 있어 보이죠?! 먼저 뭐 먹자고 하는 거 너무 성급한가요? 이 정도면 한번 질러봐도 되는 사이인지, 아니면 아직은 좀 더 얼굴 익히면서(?) 내적 친밀감을 형성하고 기다려야 할까 궁금합니다 인사를 예의상 받진 않았을 거고 여친 있었으면 저랑 3주씩이나 인사를 안 했겠쬬? 너무 떨려요 이상 며칠안에 결판을 내고 싶은 처자 올림,,,
프로자기개발러
금 따봉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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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주 주식 투자 아이디어
초소형주의 정확한 정의는 없겠지만, 저는 시총 500억 이하의 회사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 정책으로 초소형주들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바로 코스닥 200억 이하, 코스피 300억 이하의 회사들은 상장 폐지하겠다는 강력한 정책. (이 기준은 2027년 1월부터는 각 300억, 500억으로 높아집니다) 즉, 시총 200억, 300억이 안 되는 코스닥, 코스피 회사는 어떻게든 주가를 올려야만 상폐가 되지 않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어떤 회사는 시총미달로 진짜로 상장폐지 되기도 했고, 어떤 회사들은 상장폐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상장폐지에서 벗어나려 안간힘을 쓰려는 회사. 그리고 그렇게 노력했을 때 실제로 빠져나올 수 있는 회사들을 찾는 것이 투자 아이디어입니다. (회사는 빠져나오려고 노력하지만 기본 체력 미달, 시장의 불신으로 시총을 못 넘기는 회사들도 있더군요) 이런 초소형주 몇 개 회사에 투자를 했는데 난이도와 피로도가 상당하네요. 전혀 전화를 안 받는 회사, 전화는 받지만 아직 위에서(?) 오더가 내려오지 않아서 기다리고 있다는 회사, 극비사항이라는 회사, 당연히 상장을 유지할 거고 준비하고 있다는 회사. 200억까지는 할수 있겠는데 300억은 솔직히 자신없다고(!?) 말하는 회사. 얼마 전 한 초소형주 회사의 주주총회에 다녀왔습니다. 이 회사는 관리종목으로 들어가면서 지하실을 뚫고 시총 100억 원까지 내려갔다가 최근에 연속으로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면서 겨우 200억 원대로 올라섰는데요. 저 혼자만 참석할 줄 알았는데, 다른 주주분들도 3분이나 오셔서 큰 힘이 됐네요. 회사 측 직원들이 자리 곳곳에 앉아서 주총을 방해할 거라 예상하고 갔는데, 그런 것 전혀 없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주주총회에서 손을 드는 거수 방식으로 찬성/반대 의사를 표시하는 것은 아쉬웠습니다. 이런 건 이제 그만했으면 합니다. 1950년대 국회에서 그런 식으로 의결했다는 걸 본 적이 있는데...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은 아직도 이런 식으로 의결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거수 방식을 택하는 것만 보더라도 주주를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드러납니다. 주주에 대한 배려가 없는 것이죠. 반대하려 손들면 자신의 주식수가 다 밝혀지기 때문에 반대하기가 부담스럽거든요. 어차피 표싸움하는 것이 아니면 다 찬성해 주게 됩니다. (저는 당당히 제 주식수를 얘기하고 혼자서 반대에 손을 들었답니다) 주총에서 최대주주와 대화를 나눠보며 상장을 유지할 의지가 있다는 것을 충분히 확인을 했으니 괜찮은 수익을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긴 합니다만... 그럼에도 이 주식을 오랫동안 가지고 있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대화를 복기해 보면서 이런 초소형주 회사의 창업자들이 주주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되었거든요. 이들에게 주주는 두 부류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주로 가족으로 구성된 창업자 측 주주 그리고 외부 주주. 단순히 '외부 주주'라고 표현하는 것보다 '적들'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전자투표를 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전자투표 해봤더니 익명에 숨어서 반대표만 던져서 자존심 상했다는 말을 들으며 다른 주주들과 소통/설득하면서 회사를 운영할 생각이 전혀 없구나 하는 걸 느꼈습니다. 자사주를 사면 최대주주도 좋은 것 아니냐는 질문에, 지금보다 지분 더 많아져서 뭐 하냐 쓸모도 없는 지분이라는 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지분만큼 자기 재산이 늘어난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회사전체가 어차피 내 거고 다른 주주들은 상장을 위한 곁다리 밑반찬 정도로 생각하는 걸까? 이런 최대주주는 외부 주주들이 자기 회사를 샀다 팔았다 하는 것에 큰 불만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아마 저처럼 이렇게 상장 폐지 아이디어로 주식을 사서 금세 팔고 나가려는 주주를 싫어할 것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왜 그렇게 금세 팔아버리게 되는지는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이 회사는 빚도 없고 가지고 있는 현금도 빵빵합니다. 저라고 그런 회사를 왜 팔고 싶겠습니까? 최대주주가 다른 주주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파트너나 동료였다면 저도 절대 팔고 싶지 않을 겁니다. (진짜 그렇게 생각한다면 이미 주가가 비싸서 사기도 힘들었겠지만요) 그동안 초소형주 투자를 해보면서 느낀 노하우를 공유해 봅니다. 1. 빚이 별로 없는 회사에 투자해야 한다. 빚이 없으면 적어도 망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상장폐지 될 수는 있다) 2. 그동안 쟁여 놓은 돈이 충분해야 한다. (돈 없으면 자사주 매입도 못한다) 3. 중국 회사에 투자하면 안 된다. (코스닥, 코스피에 몇 개 있다) 4. 회사에 전화해 보면 뭐라도 배운다. 반드시 전화해서 상장 의지를 확인할 것.. 5. 어떤 회사는 진짜 상장폐지를 원하는 회사도 있으므로 잘 구별해내야 한다 (상장 폐지 확정 후 정리매매 때 자녀들이 헐값에 잔뜩 사들이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람) 6. 전화 연결이 안 되는 회사도 있다. (심각한 경우이므로 피할 것) 7. 승계가 완성되지 않은 상태가 더 좋다. - 비상장 상태에서는 세금을 훨씬 더 많이 내야 하기 때문에 8. 자식이 회사에 다니고 있으면 더 좋다. 9. 만약 승계가 완성되었다면 창업자인 부모가 살아있는 것이 더 좋다. (상속으로 승계된 것이 아니라) - 창업자에는 상장이 영광이지만 자식에게는 영광이 아닐 수도 있기 때문에. 10. 주가 올리겠다고 최대주주나 가족법인으로 매수하는 것은 별로다. 자사주 매입하는 방식이 더 좋다. 회사돈을 모두에게 나눠주는 것이기 때문에. (소각 제대로 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상법이 바뀌어서 회사도 이걸로 나쁜 짓하기 쉽지는 않다) 마지막으로... 회사와 연락할 때는 항상 예의 바르게. 홍명보 감독님께서 말씀하셨듯 싸우는 것은 좋지만, 바보같은 행동으로 퇴장당해서는 안 됩니다. 주가 떨어졌다고 주담에게 썽내면 바로 퇴장입니다. 다음부터는 대화할 수 없습니다. 똑같은 주식담당자와 통화하는데도 어떤 사람은 주담과 싸워서 고소/고발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어떤 사람은 잘만 통화하며 원하는 정보를 얻어냅니다. 상장 폐지 아이디어는 아직도 계속 진행 중입니다. 제가 알지 못하는 유익한 팁이 있다면 들려주세요. 진짜 상장 폐지 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사용자 분들에게 추천해 드릴 생각까지는 없습니다. 그래도 관심 있으신 용감한 분이 계시다면 액티브홀더스에서 한 번 스크리닝 해보시죠. 😊 https://activeholders.com/companies?market=&pbr_min=&pbr_max=0.4&market_cap_min=&market_cap_max=300.0&price_closing_min=&price_closing_max=&debt_ratio_min=&debt_ratio_max=50&per_min=&per_max=&roe_min=&roe_max=&dividend_yield_min=&dividend_yield_max=&per5_min=&per5_max=&revenue_min=&revenue_max=&total_equity_min=&total_equity_max=&total_debt_min=&total_debt_max=&retention_ratio_min=200&retention_ratio_max=&separate_total_assets_min=&separate_total_assets_max=&treasury_ratio_min=&treasury_ratio_max=
커피한잔개발자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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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인간관계 및 소통 스타일 뭐가 진리일까??
A. 인간관계는 힘들게 늘리지 말고 진짜 속마음 터놓는 소수 정예만 남김! 이사람 저사람 영양가 없는 만남 가지면서 기 빨리지 마라. 진짜 내 편 몇 명만 챙기는 게 정신 건강에 훨씬 이로움! VS B. 방구석에만 박혀 있으면 기회는 절대 안 옴. 다양한 사람 만나서 시야 넓히고 인사이트 얻는 게 훨씬 생산적임~~
백소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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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의 삶
트레이딩 기법을 익히며 동기부여되서 살아온 듯 한데 슬슬 최적화도 어느정도 마무리되는 듯 해서 무료함이라 해야할지 이상한 기분이네요 연애는 하고 있어서 취미활동을 늘려야할지.. 회사 조달자금도 빠지는 추세라 회사 일도 할게 없어서 더 그런건지 힘들어도 문제, 편해도 문제인 듯 하네요 인생은
트레이더하루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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