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함은 기술영업인데 실제는 ‘프로젝트 시행 +현장 관리‘ 위주입니다. 진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생소하실 수도 있지만, 내화 업계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연차는 이제 3년차이고, 30대 초반 남자입니다.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명함은 기술영업이지만, 실제로 제가 수행한 업무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수주된 프로젝트의 도면 검토 후 BOM·물량 산출
2. 원가/견적 작성·제출, 자재 선정·발주
3. 해외 벤더 컨택(영문 커뮤니케이션), 생산→출하→선적→검수, Inspection 문서 관리
3. 공사가 포함된 계약 시 하도급 시공 현장 관리(현장 안전관리자 3회, 현장소장 1회)
4. 현장 상주하여 시공일정·품질 운영
반대로 거의 하지 못한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신규 고객 발굴/제안/가격협상 등 ‘수주 영업’
2. 지금까지는 영업팀장이 수주를 해오면, 저는 프로젝트 수행(견적·운영·현장) 위주로 일했습니다.
이제 3년차에 접어들며 커리어 로드에 대해 고민이 큽니다. 못닌 동생 하나 인생 살려준다 생각하시어, 선배님들께 아래를 여쭙고 싶습니다.
1. 정말 애매한 포지션인걸 알고 있는데, 제가 이직을 위해서 이력서를 작성한다면, 현업 기준으로 제 역할은 어떤 업무로 작성하는 게 적절할까요?
기술영업 / 현장관리 / Project Engineer·PM 서포트 중에서요…
2. 앞으로의 진로 루트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현 회사는 규모가 작아서, 조금 더 경력을 쌓고 이직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A) 기술영업 지속(수주영업 공백 보완 전제)
B) 현장관리/현장공무 → 본사 공무/상업관리
C) PM 서포트/Project Engineer
각 루트의 이직 난이도·보상·성장 속도를 현실적으로 어떻게 보시는지요?
3. 제 강점(도면→물량·견적·자재 선정, 현장 운영/조율, 영문 커뮤니케이션)을 전제로 볼 때, 3~5년 관점에서 가장 유리한 루트는 무엇이라고 보시는지요?
긴글 읽어주시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