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돈은 한국에서 벌고, 672억 기부는 미국에만?
쿠팡 창업자 김범석 의장이 쿠팡 주식 200만 주(약 672억 원)를 기부했는데, 이게 전부 미국 자선기금으로만 흘러갔다고 합니다.
작년에 말로는 한국 포함 국내외 기부라고 해놓고, 실제론 전액 미국으로만 기부한 거죠. 김범석 의장이 미국 시민권자라, 미국에 기부해야 소득 공제 60%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국에 기부하면 세금 혜택이 없고요.
하지만 쿠팡 매출의 90% 이상이 한국에서 나오잖습니까. 근데 정작 그 이익으로 얻은 돈을 한국에는 단 1원도 기부 안 했다는 거죠. 심지어 올해 쿠팡, 3분기 연속 2천억 원대 영업이익에 분기 최대 매출 12조 8천억 찍었다는데.
한국 소비자, 한국 노동자들 덕분에 기업 키워놓고, 자기 세금 혜택 때문에 정작 한국에는 아무것도 안 돌려준다니...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감정적인 건가 모르겠군요. 흐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4084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