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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무
LuxM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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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보고 느낌이 싸했던 이력서
화공과 나온 코딩 모르는 PM 입니다. 저희 공장에는 SM 을 외주를 주고 있고, 협력사에서 파견한 인원이 상주하면서 근무를 합니다. 그래서 인원이 바뀌는 경우 원청인 저희 쪽에 이력서를 보여줍니다. 이 사람 이번에 채용할거라고.. 옛날 제 상사는 이력서 보여주고 면접까지 자기랑 봐야 한다고 하고 이 사람은 안된다. 라고하기까지 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협력사의 채용은 협력사에서 할 일이지, 원청사인 저희가 된다 안된다 말하는건 갑질이 아닌가 싶습니다. 거기다가 안된다는 이유가 ‘집이 멀다’, ‘둔해보인다.’ 같은 말도 안되는 이유면 더더욱.. 하여튼, 몇년전에 한명이 퇴사하면서 신규 채용해서 이쪽으로 배치한다고 협력사 이사님이 이력서를 보여준적이 있습니다. 이때 느낌이 싸했는데.. 이 회사에 입사하기 전에 서너군데 회사를 다녔는데, 직무/산업이 모두 중구난방이고 2년 이내였습니다. (주로 몸으로 뛰는 일이었는데, 영업, AS기사, 이벤트 회사 등)그러다가 코딩 학원을 6개월 다니고 중고 신입으로 SM 개발자로 입사한 것이었습니다. 이사님에게 ‘이것저것 많이 하셨는데, 겅력이 다짧네요? 여기서도 금방 그만두시는거 아닙니까?’ 라고 물어봤더니, ‘면접때 물어봤는데, 이제 코딩 배우고 이쪽으로 자리 잡고 싶대요. 잘 가르치면 될 것 같아.’ 라고 하시길래 OK를 했습니다. 그렇게 1년반정도 다나다가 사고 한번 치고 이길은 자기가 생각한 길이 아닌것 같다고 또 퇴사하더군요. 그 뒤에 한번 또 기분이 싸한 이력서를 받았는데, 경력은 화려한데 자세히 보면 중간중간 공백이 굉장히 깁니다. 컴공과 나와서 40대초반에 과장급 경력자로 들어오는건데, 경력기술서의 재직기간을 합쳐서 8년이 안되었습니다. A프로젝트 하고 몇달 쉬고, 회사 옮겨서 B 프로젝트 하고 1년 쉬고.. IT 개발자들이 프로젝트 단위로 옮기기도 하지만, 프리랜서도 아닌데 프로젝트가 끝날때마다 회사를 옮기는 것도 이해가 잘 안가더라고요. 그래서 이사님에게 ‘중간중간 공백이 너무 긴것 아닙니까? 15년 경력이라고 하지만 실제 재직기간은 8년이 안되는데 과장급으로 채용하시게요?‘ 라고 부정적인 늬앙스로 물어봤습니다. ’아휴, 오부장, 지방에서 IT 인력 구하기가 힘들어~. 면접때 물어봤는데 프로젝트 단위로 떠도는거 보다 이제 좀 안정적인 포지션에서 근무하고 싶다고 하더라고, 사람은 순하고 착한거 같어~‘ 뭐 어쩝니까.. 제가 싸한 느낌이 들어도 저희 회사에서 채용하는게 아닌데. 그.런.데. 이분이 순하고 착한게 아니라, 사람들이랑 어울리지를 못하고 대화를 못해요. 시스템 담당자간 협업을 해야 하는데, 물어봐도 아는게 없고, 대답을 해도 조리있게 설명하지를 못하고.. 작년에는 장애가 났는데 조치를 못해서 협력사 팀장님이 조치를 하느라고 시간이 오래 걸렸거든요. 그래서 ’장애나고 조치하는데 시간 걸린건 어쩔 수 없고, 이 기회에 공부한다 생각하시고 이 부분 로직 분석 하셔서 공유회 한번 하시죠‘ 했더니, 협력사 팀장님이 ’일주일 정도 시간을 달라‘ 라고 해서 그러자고 했습니다. 그 일주일이 또 일주일 더 달라, 다음주에 하자 하는 식으로 6주를 미루다가 했는데.. 6주를 시간을 줬는데도 제대로 공부가 안되었더라고요. 다른 일이 있는것도 아니고 오로지 그 시스템만 보는 분이.. 제가 전산실에 가면 핸드폰으로 드라마나 유튜브를 틀어놓고 있는 경우가 자주 보여서 주의를 주긴 하는데, 업무에 집중 자체를 잘 못하는 것 같습니다. 예전 제 상사가 짤릴때 SM 인력도 줄어든거, 제가 사람이 부족해서 장애가 나고, 조치시간이 오래 걸리는 거다. 다른 회사는 인당 몇개의 시스템을 관리하는데, 우리는 그 두배다.. 하는 식으로 겨우겨우 (경영진에게 욕 먹으면서) 상주 SM 인력을 늘려놓은건데.. 이러다가 딴짓하는거 윗사람 눈에 띄어서 다시 인력 줄이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오춘기
쌍 따봉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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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자산운용 채권전략팀
혹시 서류합 연락 받으신 분 계실까요..?
랄랄라랄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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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미묘하게 기싸움을 거는 동료, 어떻게 해야하나요
몇일 전 팀장님의 일방적인 업무 분장으로 팀내 불만이 있는 상황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그분의 업무 연장선에서 해야되는 일이 맞아요. 근데 그분은 연차가 낮아서 그런지 우리팀에 이 업무 직군(작성자)이 있는데 왜 내가 해야되냐, 그럼 우리팀에 저분(작성자)가 왜 있냐 하는 상황에서 생긴 불화구요. 근데 저 일 이후로 자꾸 은근한 기싸움을 펼치려합니다. 이분이 저한테 본인이 진행하셨던 업무 수정을 요청해서 수정해줬더니, 자기가 다시 잡아온 뒤 팀원들을 다 태그해 자기 시안이 났지않냐 주장한다던가 팀장님 지시로 처리한 업무 팀방에 공유 드렸더니, 왜 나한테 얘기없이 맘대로 수정했냐(제가 보고해야할 위치도, 직급도, 연차도 아닙니다) 뉘앙스로 이거 나만 모르는거냐 물어보거나 팀방에 문서양식을 공유하면, 굳이 그 양식을 자주 사용하는 팀원을 태그해 난 이게 익숙해서 이거로 했다 라면서 자기 양식 공유한다던가. 이게 글로 쓰고 설명하려니 딱히 뭐라할 수 없는데, 그 사람의 행동이나 태도에서 이게 저한테 시비를 걸고 있는거구나가 너무 느껴져요.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ㅠ
일억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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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따야 평가잘준다는팀장
팀원경력이 평균 최소5년 최대 10년이상인원이 대부분인 팀 입니다.. 꾸준히교육과 스킬업하고 팀내 스터디 끊임없이 하는인원들만 모인 구성원들로 매해 자격증이든 교육이수든 자유롭게 듣는 편입니다. 그런데 자격증을 이젠 당연하듯 따야한다네요. 그리고 그게있어야평가를줄것이다.라는데..왜이렇게 강압적이고 부당하다는생각이드는지모르겠어요..자격증따야되는 회사, 평가가 직접적인 회사가 또있나요?
지구는둥글다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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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5년차 직장 내 고민입니다
현재 중소 기업 반도체분야 해외 영업 5년차 30대 중후반 과장급 입니다. 회사는 매출액 200억 전후 이고 현재 처우는 연봉5천에 상여는 150~200% 정도 네요 (매년 성과 마다 다름) 30이 넘은 나이에 아예 다른 분야에서 이직했던 터라 사원으로 입사해서 근 몇년 동안은 성과내려고 열심히 했었는데요.. 최근 겪는 문제중 제일 큰것은 인원 충원 이 전혀 안되고있어요 해외쪽 매출액이 30억에서 기준 80억 수준으로 가파르게 상승중이긴 한데 해외영업쪽에는 부장님 저 대리 1명 총 3명이서 매일을 야근하면서 겨우겨우 버티고 있습니다. 인원 보충해준다고한지도 8개월이상되고 있고 아이와 놀아주지도 못하고 주5일중 4일은 남아서 야근하는 것같습니다. 최근 회사에 충성심도 떨어지는 것 같고 너무 힘이드네요 이럴때 선배님들은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이직고민중야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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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서 가장 중요한건 뭘까요?
저는 사람이요 성장 연봉 다 필요없이 다시 돌아보니 사람이 중요한것 같아요 전회사는 마음 맞는 단짝이있어서 힘듦 공유하고 지내다보니 좋았어요 그러다 이직하고 2년이 지났는데 막말하는 팀장 밑에있으니 제가 너무 무능하게 느껴집니다 눈치보면서 일하고 보고하는 것도 겁나요 전직원이 다들리게 막말하는데 그 때마다 나는 정말 무능한가... 싶네요 이직을 해야하는건가요...
수에이
은 따봉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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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의 넋두리..
안녕하세요 주저리 글 올립니다. 50대 직장인 입니다. 마지막 회사라고 생각하고 이직한 회사가 겉으로만 번지르르하고 실제로는 거의 거덜난 상태(회사에 돈이 없어도 너무 없네요)... 이런 실상을 알게된지는 얼마 되지 않아서... 지난 몇 년 동안 11시간 12시간에 주말근무까지 하면서 나름 재미도 있고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타고 있는 배가 난파되고 있다는 현실을 마주치니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 지 너무 막막합니다. 회사가 사람을 대하는 태도나 (일 못하면 당연히 짜르는거다..) 대내외적인 이슈에 대응하는 대표의 마인드.. (일만 만들고 직원들이 뒷수습...) 채권자들 돈이나 떼어 먹으려하고 (우리가 안갚으면 지들이 어쩔거냐...) 회사는 돈이 없고, 빚만 한가득... 이런 문제들을 이런저런 편법들로 해결하려는 게 뻔히 보이는... 진행하는 사업도 거의 망가져 가고... 여긴 더 이상 한치 앞도 안보이는데... 현실적으로 이직이 결정된 것도 아니고 공백이 생겨야 하는 것이 가장 마음에 걸리네요.. 이력서는 계속 제출해 보는데.. 나이도 있고 직급도 있고 연봉문제도 있으니.. 사실 나가는게 맞는데... 막상 나가면 뭘 할지 고민이 큽니다. 하고싶은 일은 있지만 돈이 되는 일은 아니기 때문에 현실적인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네요 나중에 퇴직금이라도 받을 수 있으려나... 다행이라면 부양가족이 없어 내 몸뚱아리 하나만 건사하면 되는 상황이긴 한데 그냥 버티고 있어야 하는건지 지금이라도 탈출해야 하는건지 5:5에서 어디가 5인지도 모르고 팽팽히 몇달을 고민 중입니다. 이미 의욕은 상실 회사 앞날은 뻔함 퇴사해도 할 일은 미정 참... 이 나이에 (선배님들 죄송합니다) 이런 고민을 하게 되네요.. 제가 너무 배부른 생각을 하는건지 싶기도 하고... 넋두리였습니다.. 기운 빠지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다른 분들은 기운차게 좋은 하루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는 분들이나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도 조심스레 부탁드립니다. 경청하겠습니다.
okkong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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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 실주 원인 파악
안녕하세요. 최근 모대기업 서비스용역 입찰에 참가. 당사 포함 총 2개사 참가. 평가방법 : - 정성평가(50%) : 제안서 평가(사업부서) - 가격평가(50%) : 구매부서 평가 ※ 구체적 평가방식 및 최종 점수 비공개 - 제안발표(PT) 없음 결과적으로 실주를 했고 당사에서는 실주 원인을 파악하라는 지시가 떨어졌고 사업부서 담당자한테 문의를 하니, 최종 평가는 구매부서에서 진행하는거라 아마도 '가격'때문에 떨어진거 같다는 답변만을 주었습니다. 정성평가 결과를 구매부서에 보내고, 최종 구매부서에서 정성과 가격을 취합해서 입찰 결과를 발표하는 프로세스라 사업부서에서도 가격은 얼마를 써서 제출했는지 확인이 안 된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취할 수 있는 실주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까요? 영업직분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해당 입찰 평가 방법 및 프로세스에 대해 문제는 없었는지도 궁금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박동훈부장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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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왕복 3-4시간
출퇴근 왕복 3-4시간 걸리는곳으로 이직 ㅠㅠ고민입니다…지하철은 1호선 1시간 버스 30분 정도인데 괜찮을까요?
쀼뀨2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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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피드백 받은 대리가 과장에게 감정 배설함. 좋게 말한다? 짚고넘어간다?
프로젝트가 굉장히 유동적인 산업에 속한 곳임. 여기 구조는 보통 1인 프로젝트로 많이 돌아가는 편. 누군가 세팅하면 라이브 돌리는 구조. 대리가 라이브조로 들어오게 됐고 업무하다가 과장이 가끔 도와줌. (주말에) 과장은 그 프로젝트의 세팅자이자 명확한 팀 목표가 있어서 세팅한대로 흘러가길 바라는 상황. 평소엔 그냥 두는 편인데 뭔가 퀄리티가 낮아진 게 보여서 피드백 함. 단, 여기서 말하는 피드백은 업무의 성과 여부보단 디테일 요소임. 티는 나지 않으나 말 그대로 퀄리티에 대한 부분. 피드백 내용이 많아 메신저가 장문이게 되었음. 여기서 과장은 경력 9년. 대리는 2년. 나이는 동갑. 대리가 피드백 받고나서 이건 왜 이렇게 했는지 설명하다가 빡쳐서 얼른 나가야겠네요~ 이래라저래라 할꺼면 과장님이 해야겠네요. 라며 메신저로 말함. 감정이 많이 섞인 상태. 과장은 그 메시지 받고 고민하다가 좋은게 좋은거라고 좋게 풀려고 답장함.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업무 피드백을 감정적으로 받는게 맞는건가 고민 중. 아니면 업무 피드백을 강하게 준건지? 고민이 되는 상황. 여러분이라면 ?
ill1l1ii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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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거래를 한 후 보이스피싱 피해자와 싸우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처음 글을 써보네요. 제목과 같은 일을 겪으며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밤입니다. 진행 중인 사건이라 글을 써도 되나 싶은데, 제 소견에는 괜찮을 것 같고 혹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거나 좋은 정보가 될까 하여 개인정보와 자세한 정보를 빼고 올려봅니다. 얼마전 저는 한 건의 물품거래를 했는데, 다음 날 이상한 문자들이 와 있어 깜짝 놀랐습니다. 여러 금융기관에서 계좌 지급정지나 전자금융거래제한 등의 통지들이 와 있었어요. 알고 보니 문제는 어제의 물품거래였습니다. 보이스피싱 가해자가 피해자의 돈을 저에게 입금하고 물건을 받아간 것이었어요. 이후 사건 피해자의 신고로 인해 제 통장이 사기이용계좌로 추정이 되며 제 명의의 모든 금융거래에 제한이 즉각 집행된 것입니다. 이는 보이스피싱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생긴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에 관한 특별법 때문입니다. 피해자가 신고하면 관련 계좌는 모두 즉시 묶이고, 범죄와 관련이 없다고 하더라도 그 사실을 은행과 금감원, 또는 수사기관에 스스로 증명해야 해요. 그리고 많은 법적 절차가 그렇듯이 최소 1년에서 3년 정도를 피해를 감수하며 싸워나가야 합니다. 제가 참 뉴스를 안보고 살았는지 저는 물품 판매할 때 이런 위험이 있는지 생각을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며칠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참 많이 했네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무려 3가지나 되었습니다. 사실 조금 더 있는데 실현가능성 위주로 추렸습니다. 1) 은행에 이의제기를 하여 인정받는 것 2) 피해자와 합의하여 신고를 취소받는 것 3) 민사소송으로 채권소멸절차를 중지시키는 것 입니다. 여러 방법을 동시에 알아보고 처리하는 며칠이 지나고, 오늘 운 좋게 사건의 피해자와 연락이 닿았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았을 때도 다들 가장 좋은 해결책이라고 말하는 합의를 시도해볼 수 있게 되었죠. 그런데 저는 오늘 합의 대신 소송을 통해 제 돈을 지키고 금융거래를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게 되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냐면.. 이 사건의 피해자 분과 저는 단 한 통화를 했는데, 이 분은 시작부터 끝까지 저에게 전액 반환 외에는 아무 의미가 없으며 상대의 상황은 상관이 없다는 말을 했습니다. 50 ~ 200만원 또는 그 이상의 합의금을 생각했던 저는 때아닌 통보에 상당히 당황했고, 어떻게든 대화를 이어나가 보고자 했습니다. 저에게 들어온 돈은 정당한 물품판매대금이며, 현재 받고 있는 저의 피해를 조기에 종료시키기 위해 합의금을 지불하고 싶다는 등의 이야기요. 그런데 이 피해자 분은 다른 계좌 명의자(저와 유사한 경우인 듯 해요)도 통화를 했는데, 그 쪽은 피해금이 무려 1000만원이고 울면서 사정을 했지만 전액반환 외에는 어떤 합의도 없다고 통보를 했다고 말씀까지 하시네요. 사실 이쯤에서 저도 합의에 대한 의지가 사라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서로 상황이 어렵고 감정이 격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조금 더 대화를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이어질 긍정적인 내용은 없었고 그 통화를 끝으로 저는 피해자와 더이상 대화할 일이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어진 일련의 상황 속에 지금 저에게는 오늘의 일이 가장 강하게 남아 있지만, 우리 사회에서 보이스피싱은 정말 커다란 문제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보다 더욱 어려운 일도 살면서 몇 번 겪어 보았지만, 이번 경우도 매일같이 자꾸 헛웃음과 한숨이 나오는 일입니다. 경찰 조사를 받아보거나, 소송을 당해본 적도 해본 적도 모두 처음인데요. 길고 힘든 싸움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상대도 피해자분인데 몇백만원 모두 주고 편해지는게 답이었을까? 하는 의문이 마음 한켠에 맴도는데요. 혹시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주시는 내용 경청하겠습니다.
리로디드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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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32세 IT세일즈, 약속받았던 연봉을 못받았네요
안녕하세요, 현재 만32세로 경력7년차 IT직군에서 세일즈를 하고있습니다. 23년도 평균 주4회 야근을 하면서 정말 열심히 그리고 잘해냈습니다. 22년도 대비 약 400프로 성장시키면서 단 두명이서 매출40억이상을 달성했습니다. 당연히 저도 성장하면서 매출과 엔터프라이즈급 고객사가 늘어나는거에 보람과 재미도 있었습니다. 몇개월전 글로벌 벤더사에서 이직제안이 왔고 최소 기본급은 7천 이상을 제안하였고 저는 고민하다가 팀 리더에게 이러한 고민을 얘기하였습니다. 팀리더는 저에 노고와 성과를 인정하기에 제안받은 수준을 최대한 맞춰보겠다고 말하면서 믿고 같이하지고 말했고 저는 그말을 믿고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저번주에 연봉협상에 대한 결과물을 일방적으로 통보하면서 성과금 포함 6200정도가 내가최선을 다한 결과물이고 내년에 좀 더 챙겨보겠다고 말하더군요 저번주 부터 참 마음이 안좋도 싱숭생숭합니다. 이렇게 인생을 배우는구나 싶고, 여기서 좌절하지말고 더 열심히하되 이제는 운동도하고 공부도 더 해서 좋은곳으로 가야겠다 싶은 생각을 하다가고 정말 마음이 혼란스럽고 업무에 대한 의욕이 많이 떨어집니다.. 가족에게 하소연하기에도 저만 믿고있는 가족에대한미안한 마음에 하지도못하고 여기 선배님들에게 털어놓네요.. 행복할때가오겠죠?
말쨩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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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계열사 비상장 GAAP vs 중견 코스피상장 IFRS
안녕하세요 이직 준비중인데 고민이 많아 글을 남깁니다. 우선 저는 4-6년차 대리급입니다. 현재 매출1조 코스피상장 회계팀에서 근무중인데, 이직 제안받은 회사가 대기업 비상장 계열사로 매출은 1조 조금 안됩니다. 여타 복지랑 급여는 조금 더 좋아질 것 같은데, GAAAP 기준으로 추후 이직 시 선택폭이 좁아질까봐 걱정이됩니다. 선배님들, 동료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하와이키키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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