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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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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가을이 되면 면접 시즌이 시작된다. 지원자도 면접관도 긴장한다. 한 면접관이 물었다. “방에서 아이가 울고, 전화벨이 울리고, 가스레인지엔 찌개가 끓어 넘치고, 문밖에서 초인종이 울릴 때, 무엇부터 하겠습니까?” 뜬금없는 질문이었지만 지원자들은 진지하게 답했다. 왜 물었냐고 하니, 정답은 없단다. 태도와 논리를 보는 거라나. 탈락자들에겐 또 이게 “자신이 떨어진 이유”로 남는다고. 문득 내 옛날 면접이 떠올랐다. ‘스카우트 면접이니 긴장 말라’ 했지만 질문은 창끝처럼 날카로웠다. 심지어 틀린 질문도 있었다. 식은땀을 흘리며 의도를 읽어 답했다. “왜 지원했냐?”에 아는 분의 말을 인용했더니 계약을 못해 힘든 회사의 대표였다. 면접관은 “정말 아세요? 진짜 아세요?”만 반복. 분위기가 좀 풀리나 싶었는데 갑자기 영어 질문. “Have you ever done business in content with overseas companies?” “No.” “No?” “No.” 세 번쯤 주고받으니 거의 ‘No 뮤지컬’이었다. 속으로는 ‘아, 오늘은 끝났다’ 싶었다. 그런데 집으로 가는 길에 합격 전화. 알고 보니 실무진이 당장 계약 때문에 나를 강하게 밀었던 거다. 만약 떨어졌다면 “영어 때문인가?” 하며 밤새 영작을 했을지도 모른다. 면접은 지원자만 힘든 게 아니다. 면접관도 걱정이 생긴다. 혹시 눈이 흐려 훌륭한 씨앗을 놓칠까 봐. 혹은 반대로, 그냥 스쳐갈 사람을 덜컥 뽑을까 봐. 자소서를 보면, 와우… 누굴 뽑아도 문제가 없다. 그래서 고민이다. 물론 자리가 없는 게 더 걱정인 시대긴 하지만. #면접 #뜬금포질문이유 #긴장 #걱정 #너나나나 #자리가부족해
도미닉강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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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강남구에 불났대요
재난문자 왔네요 개포동에 화재 났다네요 큰일 아니였음 좋겠네요 ;;
커멘드키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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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한지 5일찬데 가고 싶은 회사 경력이직 공고가 뜬 경우
제목과 같이 이직회사에 온지 5일차입니다만 가고 싶었던 회사의 경력이직 공고가 뜬 경우 쓰고 합격하면 가는 게 맞는 걸까요??
조진것같다아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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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직무에 다른 3개의 플랫폼으로 지원해도 될까요?
디자이너 4년차입니다. 헤드헌터에게 제안와서 알아봤는데 잡코리아는 상시채용이고 리멤버는 다음주까지로 기간이 정해진 공고로 올라와있더라구요. 헤드헌터는 뽑기 운(?)이 좋아야한대서 대답 기다릴바에 그냥 직접 지원하려고합니다. 혹시 같은 포지션에 잡코리아,리멤버 둘 다 지원하는건 안 좋게 보일까요??
euniya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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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업체 추천
대기업(한화,넥스원,현대,풍산,퍼스텍) 말고, 규모가 직원 : 200명 이상에 매출액은 1000억 이상 되는 기업은 어디가 있을까요? 지역은 서울이나 경기권으로 ㅋㅋ
포지션 변경
동 따봉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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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하는 삶이 좋아요
어릴 때 집안에 빨간딱지도 자주 붙었고 빚쟁이 아저씨들 피해 도망다녔던 적도 많고 가족한테 돈 뜯긴 적도 많았어요. 지금은 아무런 이벤트 없이 소소한 일상을 지내고 있습니다. 매달 나오는 월급 받으며 지금껏 쌓인 빚도 갚고 남으면 저축도 조금씩 하고 있어요. 지금처럼 아무생각없이 하던 일만 해도 저는 좋은데, 주위 사람들이 거의 다 자기계발에 큰 의미를 두는 사람들이라 힘들어요.. 저에게 “이직준비안하냐, 돈 더 모아야하지않겠냐, 퇴근하고 자기계발 해라, 출근 전에라도 뭘 해라”등등 .. 혹시나 제가 아파서 병원에 가면 “그러게 평소에 ~~를 자주 해야한다”라며 조언을 해줍니다…한두명이 아니라 스트레스받을 때도 많습니다ㅠ 저는 지금 자체만으로도 너무 좋습니다. 주 2회 운동도 꾸준히 나가고 있고 적지만 저금도 하고 있고.. 아무 생각하지 않고 지금 현실에 안주하고 싶은데 제가 너무 이상한걸까요?
poiuylkj
금 따봉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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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책(직급)관련 문의
인사발령이 나왔는데 차장급에서 승진하면서 ㅇㅇ부장 직무대행/차장으로 인사발령 내면서 부장이라고 부르라고 하는데 맞나? 인사쪽에 결력이 계신 분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자연스럽게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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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저랑 썸 탈 때 챗GPT한테 상담받았었네요
어제 여자친구랑 데이트하다가 진짜 웃긴 걸 발견했습니다 ㅋㅋ 저랑 썸 탈 때 저한테 카톡 답장 어떻게 할지 맨날 챗GPT한테 물어봤었네요 ㅋㅋㅋㅋ 궁금해서 그때 물어봤던 질문들 몇 개 보니까 - 썸남이 '굿모닝!'이라고 보냈는데 뭐라고 답장해야 설렐까? - 한강 공원 가자고 하는데 이거 그린라이트 맞을지 객관적으로 분석해줘 - MBTI 자연스럽게 물어보는 법 알려줘 - 2시간째 카톡 답장 없는데, 내가 뭐 잘못보냈나? 이전 대화 분석해줘. 이거 보고 진짜 너무 귀여워서 아직까지도 웃음나와요 어쩐지 가끔씩 말투가 달라지는 것 같아서 뭐지 싶었는데 AI랑 같이 썸타고 있을 거라곤 상상도 못했네요. 챗지피티한테 감사해야 하는 거 맞죠? ㅋㅋ
래드썬
금 따봉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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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회사 전략사업(전략기획)팀으로 추천 받았는데 면접이 고민입니다.
제 사수가 퇴사하고 바로 본인이 자리 잡을 회사에 전략사업 직무로 저를 추천해서 면접을 보게 되었고,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두 군데를 추가로 면접을 볼 거 같습니다. 그런데 전략기획팀으로서 근무한 건 지금 재직 중인 6개월간 경력이 다고, 그래서 성과랄게 없는 상황입니다. 일단 경력기술서나 자기소개서에는 일단 프로젝트 진행한 부분까지 정리해서 정성적인 성과 위주로 작성하긴 했는데, 면접이 문제네요. 지금 재직 중인 곳에서 무슨 업무를 했냐고 했을 때, 이제 막 시작한 프로젝트에 대해서 명확한 성과도 없어서 뭐라 말할 건덕지도 없고... 뻥튀기해서 말해도 어차피 뽀록 날 거 같고... 면접 때 어떤 성격의 답변을 해야할 지 감이 안 오네요. 이럴 때는 어떤 식으로 대응하는 게 바람직할까요?
황금비둘기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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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 조건
의외의 결과네요 ㄷㄷ이 정도면 굉장히 소박하고 현실적인 편 같기도.. 미디어에선 청년들 눈이 높아서 그렇다고 하지만 막상 이런 자료들 보면 기본적인 것도 지키지 않는 회사가 많아서 그런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런데 대표님들 입장에서 보면 다르게 느껴지시려나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림그린
쌍 따봉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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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이직 고민... 대기업 팀장 > 중소기업 임원
고민입니다. 현재는 10대그룹 대기업 팀장인데, 중소기업 임원 직무 제안이 왔습니다. 거절해야 될 오퍼 같지만 현재 상황은 내부 윗 라인이 모두 은퇴 또는 퇴사당해서 저도 곧 보직해임 될 듯 합니다. 나이는 40입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abcd일반인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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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연차 15개인 거야? 대기업은 연차 50개나 됨?
연차랑 월차랑 따로 주는 거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ㄷㄷ 나만 연차 15개로 평생 먹고 살았던 건지... 대기업은 진짜 연차가 50개나 되나요? 캡처된 댓글에 삼성은 안 보여서 삼전 여러분은 왜 안 계시는 건지 여쭤봅니다...
@삼성전자(주)
그레그레
쌍 따봉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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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이 첫 월급 탔다고 팀원들한테 한턱 쏘네요 ㅋㅋㅋ
한창 잠이 쏟아질 시간에 갑자기 눈 앞에 뭐가 들어오더라고요. 뭔가 하고 봤더니 지난달에 입사한 우리팀 신입이네요. 초코파이 한 박스를 내밀면서 첫 월급 기념이라며ㅋㅋㅋ 지난주 월급 받고 자기가 한 턱 쏘겠다는 거 겨우 말렸거든요 그랬더니 이렇게 팀 전체에 초코파이를 무려 한 박스씩 돌리네요. 팀원 8명인데. 다 돌리고 자리에 앉더니 뒤로 돌아보며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약소하지만 첫 월급 기념이에요. 팀에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는 다시 뒤돌아 모니터를 보는데 귀가 빨개진 게 너무 귀엽네요 ㅋㅋㅋㅋ 덕분에 나른했던 분위기가 갑자기 엄청 훈훈해졌네요. 젠지 젠지 하는데 요즘 친구들 개인주의적이라는 이야기도 이런 거 보면 아주 일부인 것 같아요. 20대 신입사원에게서 이런 감성을 보니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기분 좋아서 배민으로 커피를 주문해둔 상태입니다. 제가 쏘는 걸로 ㅋㅋ 모두 기분 좋은 오후 되시기 바랍니다!!!
고후
쌍 따봉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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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조용한 퇴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늘 후배랑 얘기하다 보니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서 '조용한 퇴사'가 거의 하나의 흐름이 된 것 같아 글 한번 올려봅니다. 조용한 퇴사를 하는 직원 입장에선 어차피 노력하고 희생해도 제대로 보상 안 해주는 회사에 굳이 내 영혼까지 갈아 넣을 필요 없다, 내 워라밸과 정신 건강을 지키는 현명한 방식이다. 반대쪽에서는 딱 자기 할 일만 하면 협업은 누가 하냐, 결국 열정 있는 다른 동료들만 피곤해진다, 그렇게 해서는 개인의 성장도 기대하기 어렵다. 저는 요즘 이 문제로 생각이 많아지네요. 예전엔 당연히 후자가 맞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회사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전자가 맞는 것 같기도 하고요. 다들 '조용한 퇴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개인의 당연한 권리일까요, 아니면 조직의 독이 되는 행동일까요? 리멤버에 계신 분들은 이런 주제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보셨을 것 같아서 글 올려봅니다.
사르비아
쌍 따봉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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