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글
매주 월, 목 업데이트
전체보기
글쓰기
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새글피드
야간 대학원 진학이 모두가 말릴만큼 커리어에 지장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나이 30살 곧 뒤 입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전 회사에서 퇴직 후 약 1년의 공백기를 가지다가 취업에 성공 했습니다. 동시에 서강대 경영대학원에 합격 했고요. 간단한 상황 설명으로는 저는 해외영업 2년차 입니다. 대학원 합격 발표가 면접 이후 결과가 나와서 입사 5일 전에 회사에 미리 이야기를 했습니다. 인사팀에서 당황하며 가끔 출장도 있고 야근도 있는데 업무에 지장이 없겠느냐며 걱정했지만 야간이고 퇴근 후 시간에 수업을 듣거라 문제 없다고 했습니다. 무엇보다 수업이 야간에 유동성 있게 조정되어 결석 시 주말에도 수업을 들을 수 있게 직장인을 위한 대학원 이네요 질문입니다. 1. 회사에서 저를 못마땅하게 보아 앞으로 회사생활에 영향이 클 것이라 판단하고 저를 안 좋게 볼까요? -부모님이 대학원 진학을 포기하고 오로지 업무에 집중하는게 어떻겠냐며 저를 다그칩니다… 2. 대학원 입학이 잘못된 선택일까요? 3. 회사에 그렇게 치명적인 것일까요? -. 저는 해당 학과에서 마케팅 등 영업직무에 도움되는 수업이 많아서 도움이 될 거 같은데… 4. 애초에 모든 것을 숨겼어야 했을까요? 소중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주변에 다들 저한테 잘못했다고만 하여… 정말 잘못인건지 의문입니다.
보컬리아
07월 15일
조회수
74
좋아요
0
댓글
2
자산운용사 연봉
소형 신생 운용사에 신입으로 들어왔습니다. 최저임금으로 3개월 인턴으로 근무하고 정규직 전환때 3600챙겨준다고 했었는데 3개웍 지난 시점에 갑자기 3천을 부르더군요. 원래 3600이라 하지 않았냐고 하니 그런적없다고 시치미 뗍니다. 당시 인턴이라 연봉 안낮춰주면 잘릴거같아서 울며겨자먹기로 3300으로 합의보고 다니는중입니다. 올해 4분기에 연봉협상을 하자는데 얼마를 부르고 협상해야할지 컨센을 모르겠어서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하는업무는.. 외부에선 ipo펀드 운용지원이지만 소형사라 그런지 사실 설정부터 매매 결산등등 트레이더와 운용역, 운용지원 다 맡아서 합니다.
금융의 협곡
금 따봉
07월 15일
조회수
7,182
좋아요
101
댓글
48
데이트 통장으로 선심쓰는 남친..
서운한 제가 이상한 건지 좀 봐주세요. 남친이랑 사귄지 반년 좀 안됐고 서로 합의 하에 데통 만들어서 쓰고 있어요.(서로 동갑) 전 데통은 처음 해봤는데 딱히 불편한 건 없었고요. 근데 어제 남친이 몸이 안 좋다고 연차 내고 집에 있었는데 보고 싶다길래 제가 퇴근하고 집에 들러서 죽도 사다주고 챙겨줬거든요. 그러다가 막차 끊겨서 택시 타고 집 가려는데 남친이 "택시비는 데이트 통장으로 긁어~" 이렇게 선심 쓰듯이 말하는 거예요. 순간 저도 모르게 "엥? 니가 돈 내는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말해." 했더니 "같이 타는 것도 아닌데 원래는 쓰는 게 아니지." 라고...... 남친이 얼굴 보고 싶다고 해서 퇴근하고 거기까지 간 건데 반반 부담하는 통장으로 그런다는 게 좀 황당해서 "걍 내 돈으로 낼게" 하고 집 왔는데 생각할 수록 왜 이렇게 짜증나죠ㅠㅠ 친구한테 얘기하니까 남친이 한 말도 이해는 간다고 제가 너무 꼬아서 듣는다고 하던데... 제가 오히려 남친한테 고맙다고 했어야 하는 상황인가요?
모과차
07월 15일
조회수
744
좋아요
25
댓글
23
짝사랑 고백했는데 망했어요 너무 슬퍼요
맨날 눈팅만 하다가 글 처음 써봐요. 긴글이라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양해부탁드려요 20대 후반이고 첫회사 입사한 후로 쭉 다녔음 짝남은 30대 초반임 유관부서 파트리더라서 입사했을때부터 자주 만남 맨날 무표정에 샤프한 인상이었는데 친해지고 나니까 은근 타격감있고 은은하게 웃긴 타입이었음 여자들은 알거임 그런 타입이 더 매력적인거..ㅠ 업무할때도 꼭 필요한 말만 하는 스타일이었음 처음에는 파트리더기도 하고 어렵기도 했는데 자기 팀 사람들은 티안나게 챙기는 모습이 존경스러워 보이기도 했음 초반에 내가 자주 실수해서 허겁지겁 달려간적도 많았는데 그럴때마다 업무가 어려워서 그런거라고 자기도 처음에 그랬다고 무심하게 알려줌 여러번 그래서 짜증났을법도 한데 매번 친절하게 설명해줌 그때부터 동경 + 이성적인 호감이 같이 있었던 것 같음 작년에 같이 몇번 미팅나갈 일이 생겨서 속으로 좀 기뻤음 외부 미팅 나갈 때마다 같이 택시 타고 점심도 밖에서 가끔씩 같이 먹음 접점이 많아지면서 나는 점점 호감이 커졌는데 그 사람은 딱봐도 유관부서니까 잘해주는 느낌이었음.. 어느날 다른 동료가 그 사람한테 소개팅을 제안함 내심 ㅇ안되길 바랬는데 한달도 안돼서 여자친구 생겼다고 함.. 사람들이 여자친구랑 잘되냐고 종종 물어보면 그 무뚝뚝한 사람이 쑥쓰러워 하면서 웃음..ㅋㅋ 여자친구 있는 사람을 좋아해본적 없는데.. 나도 포기해야 되는데 포기 못함 소개팅도 종종 나갔는데 마음에 다른 사람이 있어서인지 그 사람이랑 비교만 되고 별수확이 없었음 점점 마음이 많이 힘들더라 그렇게 시간 지나고 나도 마음 정리하고 있었는데 그 사람이 헤어졌다는걸 알게됨.. (다른 동료가 화이트데이에 여자친구한테 사탕줬냐고 물어봤는데 헤어졌다고 한걸 들음) 그 이후로 나도 마음놓고 밥도 먹자고 하고 커피도 마시자고 하고 동료로서 선 안 넘는 지점에서 최대한 플러팅했는데 돌아오는 호감의 표시는 없었음.. 그리고 그 사람이 이직 예정이라는 소식을 듣게 됨.. 다른 사람 통해서 들었는데 순간 표정관리를 못했음 내가 생각보다 더 그 사람을 좋아했던 거구나 싶었음 이직 일주일 전에 그 사람 팀 + 우리 팀 다 있는 회식 자리가 있었음 그사람이랑 더 오래 있고 있어서 술 못하는데 끝까지 버팀 이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미친 짓 하게됨.. 그 사람 화장실 갔을 때 따라 나가서 잠깐 밖에서 얘기하자고 함 내가 짝사랑했다고 이직하고 나서 몇번이라도 좋으니까 만나면 안되냐고 했음 부담스러울거 알고 있지만 이대로 놓치기에는 너무 아쉽다고 했음 술먹어서 목소리도 부들부들 떨리고 내가 생각하기에도 진짜 이상해보였을것 같음 그 사람은 내가 고백하는거 듣고 한참 생각하더니 일단 회식 자리니까 들어가자고 함 그 이후로는 술자리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음..ㄱㅖ속 그사람 눈치만 보고 아무말도 못함 집 가는 택시에서 그 사람한테 문자가 옴 좋게 봐줘서 고맙다고 자기는 누군가를 만날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고 함 매너있는 사람이니까 돌려서 말한거지 이성적인 상대로 보이지 않아서 그렇게 말했다는거.. 나도 알고 있음 살면서 고백해본적도 처음이고 차여본것도 처음인데 이상하게 포기가 안됨 오랫동안 짝사랑하니까 심적으로도 지치고 힘든데 이상하게 승부욕 발동해서 이 사람이 나 좋아하는 모습을 한번은 봐야겠다는 생각만 듦..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ㅠ 차라리 시간 좀 지나고 연락하는게 좋을까 인스타같은것도 안해서 이직하고 나면 근황 확인할 방법도 없고 진짜 답답함.. 정신차리라는 말이라도 좋으니 어떤 말이라도 조언을 좀 듣고 싶네요..
푸우우린
동 따봉
07월 15일
조회수
848
좋아요
40
댓글
18
경력이직 한달차 언제쯤 적응할까요
경력 2년들고 이직한지 한달차입니다 들어와보니 인수인계는 커녕 업무분장 업무지시도 제대로 안해줘서 눈치껏 알아서 잘 해야되는 분위기이고 인력도 없어서 과장님은 항상 예민하세요… 언제쯤 적응해서 1인분 해낼까요 ㅠ
jijjijij
07월 15일
조회수
287
좋아요
2
댓글
3
소개팅 한 사이라도
맘에들면 앵기나요? 저는 소개팅 승률이 높지는 않은데, 가끔 성공할 때에는 여자들 반응이 똑같네요 한번봐서 별로 안친한데도 한번만난 다음날부터 카톡으로 엄청 앵기고 만나서도 그래요. 싫다기 보다는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모르겠다고나 할까… 소개팅으로 만날때 원래 그런건가요
배러화이트
쌍 따봉
07월 15일
조회수
400
좋아요
2
댓글
5
저... 디엠 받았어요. 그사람❤️에게.
휴 화장실에서 겨우 나와서 겨우 업무를 하고 퇴근길에 다시 글을 이어서 써봅니다ㅠㅠㅠㅠㅠ 여러분의 응원 덕분이었을까요. 저는 용기를 내어 화장실에서 나왔습니다. 화장실에서 나오는 것까지 용기가 필요하다니 사랑하는 사람은 언제나 약자일 수밖에 없는 걸까요. 사랑은 참... 헛소리 그만하라구요? 죄송해요 ^^... 심장은 여전히 제멋대로였지만, 그래, 비타민 하나 준 거 가지고 뭘! 애써 마인드 컨트롤을 하며 자리로 돌아갔어요. 자리에 앉아 떨리는 손으로 모니터를 켰는데 반짝이는 메신저의 숫자 1... 제 심장은 다시 한번 쿵 내려앉았습니다아... hoxy...설마... 역시나더라구요 디엠창에 선명한 김대리님의 이름 꺄아ㅏㅏㅏㅏㅏ "아까 비타민 잘 먹었어요. 제가 피곤한 줄은 몰랐는데 잘 넘어가는 거 보니까 피곤했던 게 맞았나 봐요! 이제 기운이 나는데요 😊" 보이세요, 저 이모티콘? 그냥 웃는 것도 아니고 눈까지 웃고 있는 저 완벽한 웃음의 이모티콘을요! 희열! 저 이모티콘 하나에 오늘 하루의 모든 피로와 어색함과 부끄러움이 눈 녹듯 사라져버렸다능... 역시 김대리님 유아 마이 바이타민. 아니 지난 글에 누가 광고같다고 댓글에 남기셨던데 세상에 오만가지 비타민이 있는데 어떻게 광고겠어요 이게 이게 광고글이라면 마이 바이타민 김대리님의 광고일까 ^^ 하지만 그분은 마이 러브니까 어디에도 광고하지 않겠어요. 흠흠. 아무튼 저는 최대한 쿨하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만 기쁜 마음은 감출 수 없었겠죠ㅠ) 답장을 보냈습니다. 저 : 에이 아니에요! 정말 피곤해보이셨거든요! 이젠 괜찮으시죠? 다행 ㅎㅎ 김대리: 오늘따라 유독 피곤했나봐요. 스미스미님은 어때요 괜찮아요? 헐 내 안부를 물어봐 주셨어 황송해 나도 모르게 광대가 하늘로 솟구치려는 걸 간신히 붙잡았어요. 키보드를 치는 손가락이 춤추는 것만 같은 건 나의 기분탓?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았기를^^.. 저 : 물론이죠! 저는 언제나 괜찮답니다! 김대리: 다행이네요. 요즘 일이 많았는데 티가 났다니 정신 똑바로 잡아야 겠군요ㅋㅋ 지난번에 스미스미님이 정리해주신 ㅇㅇ 덕분에 도움 많이 받고 있어요. 이 기회에 고맙단 인사 드립니다 ㅎㅎ 이럴 수가. 제 일을 기억하고 있었어요. 칭찬까지 해줬어요. 이건 빼박 그린라이트 아닌가요? 아니면 제 마음을 알아채고 이렇게 다정하게 말을 걸어주는 걸까요? 저의 망상병은 이미 사내 연애를 시작해서 비밀스러운 눈빛을 주고받고, 주말엔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는 상상까지 끝마쳤습니다. 행복해... 최대한 들뜬 마음을 감추고 일 잘하는 동료의 모습을 어필하기 위해 답장했습니다. "정말요? 다행이네요! 필요하신 거 있으시면 또 말씀해주세요! ㅎㅎㅎ" 이제 김대리님 당신이 할 대답은 '주말에 뭐해요?' 라거나, '언제 밥 한번 살게요' 이런 거여야 해요. 하지만,,, 김대리: 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야 왜 이렇게 영혼없이 인사해요ㅠㅠㅠㅠ 방금까지 제 머릿속에서 울려 퍼지던 종소리가 사라져버렸습니다. 저 칼날 같은 '네, 감사합니다'라니ㅠㅠㅠ 할 말 없을 때나 하는 좋은 하루 되세요라니. 후 너무해. 우리가 나눈 대화를 처음부터 끝토씨 하나 빼놓지 않고 열 번은 다시 읽어봤어요. 제 'ㅎㅎㅎ'가 너무 경박해 보였을까요? '필요한 거 있으시면 또 말씀해주세요!'가 너무 부담스러웠을까요? 분명히 시작은 천국이었는데, 왜 끝은 ㅠㅠㅠ 짝사랑은 너무 어렵네요. 너무 오랜만이라 적응이 안 돼... 그냥 정말로 비타민이 고마웠고 정말로 지난번 자료가 유용했던 것뿐이겠죠. 김칫국 한 사발을 원샷한 제 잘못인 거겠죠. 그치만 이런 재미라도 없으면 회사 어떻게 다니냐 김대리 유 아 마이 바이타민. 김대리님에게 내 맘을 고백하는 그 날까지 김대리님이 내 맘을 눈치채는 그 날까지 이 글이 동네방네 퍼져서 김대리님이 hoxy...? 하는 그날까지 저의 김대리님 타령은 계속됩니다. 딱 기다려요 김대리님 짝사랑기 이전글 https://link.rmbr.in/0zxedx https://link.rmbr.in/la690r 다음글 https://link.rmbr.in/e1dq70
스미스미
쌍 따봉
07월 15일
조회수
4,170
좋아요
54
댓글
40
나 혼자만 아름답게 마무리
마지막 출근인데도 수고했다는 말한마디가 없네요 보안서약에 싸인 했는데도 팀장은 정보유출하지 말라고 경고메일 보내더라구요? 팀원 다 나가게 만들어서 본인 입지도 위태로운 주제에 이게 무슨 ㅋㅋㅋ 제가 마지막으로 남은 팀원이었어요 몇개월가량 업무분배 안해주고 사람 바보 만들어놓고 퇴사통보하니까 하루만에 정리해서 나가라 하네요 오히려 다른 부서 분들이 챙겨주셨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무리는 잘 지어야하니 인사하려고 갔는데 그새 밥먹으러 가서 따로 서면으로 남겨놨네요. 상대가 저 모양인데 저만 마무리 잘 짓는게 무슨 소용인가 싶네요 후련함보다는 속상함과 분노가 더 커요. 몇개월간 사람 바보 만들어놓고 퇴사통보하니 표정관리도 못하고 좋아죽겠다는걸 티를 내더라구요. 하.... 나이든다고 다 어른은 아니지만 최소한의 인간성은 잃지 말아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래도 할건 했으니 이제 집가서 쉬려구요 다음 직장 출근 전까지 맘편히 쉬고 싶어요
시들시들시금치
은 따봉
07월 15일
조회수
437
좋아요
3
댓글
4
국비지원 교육 이수 후 전직에 성공!!
하신 분들이 계신지 궁금합니다. 낚인 기분이 드셨다면 죄송합니다. ^^;; 장마철인데 우산 잘 챙기고 다니시지요? 올해도 어김없이 장마는 찾아오고 푸른잎들이 무거운 햇쌀을 가겹게 받아주지만, 필멸자의 경력이 날이 갈수록 무겁게 저무는 것은 아무도 받아주지 않은가 봅니다. "아무도 받아주지 않는다면, 새로운 분야에서 시작이 가능할까?"라는 생각 끝에 KDT(디지털 기술 분야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비전공자도 이수 후 전직이 가능하다는 점이 무척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물론, 누구나 할 수 있다면 그만큼 레드오션일 수도 있겠지만요. 많은 교육기관이 KDT를 통해 교육을 제공하고 있었고, 이 교육을 이수한 사람들이 실제로 전직·취업에 성공했다는 흔적은 있지만 그 실제 현황이 궁금했습니다. 아직 알아보는 중이지만, 원하는 교육기관에 문의해 보고, 강사에게까지 여쭤보아도 구체적인 사례는 확인하기 어렵고, 알려주지도 않았습니다. 단지 저의 조건이라도 가능하다는 답변만 받았습니다. 제가 희망하는 교육을 이수한 후 목표하는 포지션은 핀테크 PM입니다. 해당 포지션이 있는 기업들을 찾아봤지만, 문의할 수 있는 창구조차 없었습니다. 다른 도메인이긴 하지만, KDT와 같은 국비 지원 프로그램으로 전직에 성공한 지인의 말이 떠올랐습니다. “국비 지원 사업의 교육자들 말을 전부 믿으면 안 돼. 맞는 말도 있지만, 틀린 말도 있어. 교육자는 학생당 지원금을 받기 위해 누구라도 받는 거고, 교육 이수 후 학생들의 처우는 교육자들 관할이 아니야.” 그래서 관계자들이 공허한 말을 하는 대신, 아예 대답을 하지 않는 것으로 이해되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앞이 깜깜해서 그 어둠을 밝히고자 알아보는 일이 오히려 더 어둡게 느껴져 내가 이생에 갖고 태어난 그릇보다 큰 욕심을 부리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알아볼수 있는만큼 알아보고 왠지모를 반가운 두근거림과 함께 도전하고 싶습니다. 혹시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다가 전직에 성공하신 분이 계신가요? 또, 핀테크 관련 직종에 계신 분 중에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신입을 직접 경험해 본 적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버스지하철
07월 15일
조회수
142
좋아요
0
댓글
0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랑 결혼하실 건가요?
40대 후반.. 결혼 15년차 입니다. 솔직히 다시 태어나도 아내랑 결혼하겠냐 하면.. 전 아닙니다. 연애랑 결혼은 정말 다르다는 걸 매일같이 느낍니다... 누군가와 평생 같이 산다는 게 이렇게 버거울 줄은 몰랐습니다. 아내가 싫거나 한 건 아닙니다.. 연애 때도 싸운 적 없습니다. 가끔 혼자 살았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누구 눈치도 안보고 조용히 내 시간 누리면서요.. 자꾸 퇴근하고도 바로 집에 안들어가고 주차장에서 한참 있다가 올라갑니다.. 그냥 숨 좀 돌리고 싶어서요.. 권태기가 뒤늦게서야 온 건지... 다들 이런 생각 해보신 적 있나요? 웃는 아내 얼굴 볼 때마다 미안해지네요..
아카시아꽃
07월 15일
조회수
757
좋아요
21
댓글
16
현대차 여직원 해고 사유..
어느 회사를 가나 빌런은 있는 것 같네요ㅋㅋ 이런 사람 하나 있으면 짜증나죠 누구는 열일하는데 누구는 집에서 월급루팡하고 있으면..
@현대자동차(주)
곤니찌와
쌍 따봉
07월 15일
조회수
21,938
좋아요
169
댓글
42
투표 이거 다 해당되는 30대는 자기 관리 상위 5%라고 함
1. 담배 안 핌 2. 술 마시는 횟수 1년에 5번 이하 3. 립밤 바름 4. 선크림 바름 5. 게임 안 함
킹더더
쌍 따봉
07월 15일
조회수
665
좋아요
13
댓글
11
사람은 변하지 않습니다.
저는 체외진단의료기기 기업에서 8년 동안 제품 개발을 했습니다. 다니던 회사가 경영난이 와서 희망 퇴직하고 8개월만에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습니다. 업무는 그전에 했던 업무와 동일 했습니다. 다른 직원이 있었지만 제가 맡은 업무에서는 제가 전문가 이여서 혼자서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주간 보고하는 자리도 있었지만 특별한 사항이 있으면 대표님에게 수시로 보고 드렸습니다. 입사 초반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기간이 지날수록 대표님은 저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고 번복 하시기 시작했습니다. 결과가 안좋으면 제 탓도 하셨습니다. 심지어 ‘이거 너 없어도 할 수 있어. 우리가 못해서 안하는게 아니야.’라는 협박도 받았습니다. 저는 거기서 4개월 정도 일하고 해임 됬습니다. 그게 2년 전 일 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채용 공고를 보다가 그 회사의 공고가 올아와서 봤습니다. 공고는 제가 하던 일 이였습니다. 해임 전에 저에게 다른 업체에 일 맡길거다 이랬는데 진적 사항은 없고 그 자리 그대로 인것 같네요 ㅋㅋ. 정말 고소합니다. 사람은 변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즐퇴하세요.
전공을잘못선택함
은 따봉
07월 15일
조회수
1,651
좋아요
61
댓글
18
퇴사
지금 다니는 회사 5년차인데 회사에 큰 미래도 보이지않고 이직을 하고싶은 사람입니다. 회사 규모는 작아서 대표 직원관계는 너무 좋으나 회사가 너무 불안정해서 이직하고싶은데 대표님이 직원들한테 너무 잘해주셔서 그냥 나가기는 좀 미안한 입장이네요.. 이럴땐 보통 어떻게 퇴사하나요?
맛있으면짖는개
07월 15일
조회수
261
좋아요
0
댓글
2
남자친구가 결혼을 했어요...
여기서는 진실된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글을 올려봅니다. 너무 당황스러워서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남자친구는 인스타에서 알게 됐는데요. 아는 언니의 학교 후배인데, 언니가 스토리에 절 태그한 걸 보고 제 인스타에 친추를 했더라구요. 그렇게 연락을 하다가 사귀게 됐고, 지금 사귄지 1년이 좀 넘은 상태예요. 남자친구는 건설사에 다녀서 사귀는 동안 몇 달은 지방에 가있었던 적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크게 의심하지 않았는데 이럴 줄이야. 남자친구가 해외 출장을 가게 됐다는 거예요.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서 알았다고 했어요. 시차도 있고, 일 때문에 정신이 없을 거라 연락이 오래 안 될 수 있다고 해서 그것도 그냥 그러려니 했어요. 그럴 수 있으니까. 근데 그냥 이상하게 그런 날 있잖아요. 이상하게 남자친구가 너무 보고싶은거예요. 뭐하는지 궁금한데 연락도 안 되고. 남자친구는 인스타 사진이 하나도 없어서 인스타에 볼 것도 없는데 그냥 남자친구 인스타에 들어갔어요. 그리고 아무 생각 없이 남자친구 인스타 팔로워들을 하나 하나 눌러보다가 실수로 어떤 사람의 스토리를 보게 된 거예요. 근데 어라? 스토리에 남자친구가 있는 거예요. 버진로드를 걷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여성분과 팔짱을 낀 내 남자친구. 하객들을 보고 인사하며, 활짝 웃으며 걸어나오는 신랑이 바로 내 남자친구인 거예요. 출장갔다고 했는데. 비행기에 있어서 연락이 안 될 거라고 했던 그 시각인데. 핸드폰도 꺼져 있었는데. 스토리에 아이디가 태그돼있는데, 제가 아는 남친 아이디랑 숫자만 다르고 똑같아서 클릭을 해봤더니 세상에 럽스타그램도 이런 럽스타그램이 없네요. 너무 화가 나니까 오히려 차분해지더라고요. 보니까 결혼하신 분이랑은 저보다 오래 사귀었던데 말이에요. 남자친구의 선배이자 제가 아는 언니에게 바로 연락을 했어요. 언니 혹시 ㅇㅇ오빠 결혼한 거 아냐고. 무슨 소리냐며 깜짝 놀라더니 곧 맞다고, 주변에 물어보니까 언니한테는 말 안 했는데 결혼을 했다더라고요. 언니는 저랑 연락을 하니까 이자식이 학교 사람들한테는 거의 안 알리고 결혼을 한 거죠. 언니도 길길이 날뛰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데 저는 글쎄요. 어떻게 할 지 고민중이에요. 우선 와이프 되신 분... 인스타 아이디는 알아놓은 상태. 와이프분께 연락하는 게 맞겠죠? 남자친구한테 먼저 이야기를 해야 하는 걸까요? 이런 일이 저한테 벌어지게 될 줄은 정말 몰랐어요 인스타 디엠으로 만나기는 했지만 아는 언니 지인이니까 괜찮을 줄 알았는데. 어떻게 할까요. 경험이 많으신 분들이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쩜쩜
쌍 따봉
07월 15일
조회수
28,306
좋아요
218
댓글
197
대표전화 : 02-556-4202
0623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5,6,9층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대표자:최재호, 송기홍)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Copyright Remember &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