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직중) 가까운 곳으로 연봉을 낮춰서 이직?
안녕하세요.
저는 영업관리에서 만 9년차, 1년차 과장이며 자녀둘을 맞벌이로 키우는 워킹맘입니다.
직장이 너무 멀어서 아무래도 이사 또는 이직을 고려중인데요.
이사를 하자니 자녀의 전학등, 맞벌이로 고려해야하는 사항이 많아
이직을 알아보고자 하는데
현 회사 규모: 연매출액 5천억이상
2023년 계약연봉 5,650만 / 원징(야근수당 등) 6,750만
한달에 업무량에따라 야근가능 / 업무지장없다면 연차반차 사용자유
하지만, 출퇴근 하루 왕복 4시간 소요.
현 직장이 이럴때 만약
계약연봉이 (약 4천~4500사이) 마이너스되는 상황의 직무가 있다면
집과 회사의 거리가 정말 가까워진다는 가정하에 (규모는 작아짐)
무조건 스테이일까요? ㅠㅠ
직장이 너무 멀다보니 아이들이 갑자기 아플때 케어가 어렵고 (양가 부모님 도움 불가) 현재 하원이모님 이용중입니다.
퇴근해서는 씻기거나, 저희부부가 저녁을 먹거나 해야해서, 아이들 공부를 봐줄수도, 아이들 숙제검토를 해주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ㅠㅠ
한글공부니 부쩍 요즘 관심을 가지는데
아플때도 그렇고 직장이 멀다보니 정말 하루에도 수백번 고민을 하게되네요.
신랑과 소득은 비슷한 수준이고 대출로인해 외벌이는 어려운 상황이라면 어찌하실까요?
현직장으로 이사를 하기엔
현재 이모님으로 정착하기가 어려웠기도 하고
이모님문제로(안전사고 이슈 등) 자주 바뀌어서 스트레스를 너무받았고
현 아파트의 이웃주민분들이 급할때는 가끔이라도 아이들을 케어해주는 도움을 주시기도 합니다.
이모님/ 아이들 원 문제 등 이슈가 많아 걱정이 가득하네요 ㅠㅠ
정답은 없는데 오늘도 이렇게 한번 의견을 여쭙습니다.
커리어를 포기하고 집근처 소규모 회사로 이직을 하는게 맞을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