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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관리 리더십 강의를 했습니다
오늘 부장·차장님들과 「성과관리 리더십」 4시간을 함께했습니다. 목표설정 · 업무배분 · 피드백. 세 가지를 다루면서 계속 같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적혀 있는 목표는 많고, 합의된 목표는 드물다는 것. 왜 이 일이 필요한지, 왜 당신인지, 어디까지 지원할지 — 세 문장 다 붙여도 30초라는 것. 그리고 평가의 승부는 12월이 아니라 3월부터 11월 사이에 이미 끝나 있다는 것. #성과관리 #성과관리리더십 #팀장리더 #유쾌한리더십 #강사김주연
김주연 | 유쾌한리더십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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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다이어트
(반말체 죄송합니다.) 대학 4학년때 집앞에 비만클리닉이라는게 생겼다. 어느날 아버지가 '당장 살빼! 누가 너처럼 뚱뚱한 애를 면접에서 뽑고 싶겠냐!' 라고 하셨다. 어머니가 카드를 주시면서 집앞 비만 클리닉에 가보라고 했다. 3개월정도 클리닉에서 시키는대로 했다. 하루 1000Kcal 식단을 짜줘서 그대로 먹고 운동하고.. 8kg 쯤 뺐고, 취업을 했다. 그리고 요요가 왔고 그전보다 더 쪘다. 30대때 2년정도 사귄 여친이랑 헤어지고 그 친구가 선봐서 나랑 헤어진지 6개월만에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쯤이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봐주는 사람' 같은 소리 하니까 유부녀 여사친이 말했다. '살을 빼라. 여자는 남친이 살이 찐다고 헤어지진 않지만, 이미 살찐 사람과는 사귀지 않는다. 있는 그대로의 너를 봐줄 사람 같은 소리 하지 마라. 스스로 노력하지 않는 사람을 좋아하는 여자는 없다.' 아우 유부녀라고 팩폭이 아주... 그래서 두번째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퇴근하면 15층까지 걸어 올라갔다. 15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서 아파트 한바퀴를 돌고 다시 15층까지 올라갔다가 엘리베이터타고 내려와서 아파트 한바퀴 돌면서 숨을 고르고 다시 15층까지 올라갔다. 하루 5번을 하고 집에서 책을 보든, TV를 보든 실내자전거를 타면서 땀을 뺐다. 야식, 간식 다 끊었다. 4개월동안 13kg을 뺐다. 소개팅을 나가니까 여자들의 반응이 달랐다. 동호회의 여자 회원들도 친절해졌다. 그러다가 동호회에서 처음 나온 여자회원이 지금의 아내가 되었다. 그리고 몇년동안 서서히 다시 원래의 체중으로 돌아갔다. 결혼 14년차, 체중이 더 늘었다. 고혈압약을 먹기 시작했고, 옷의 사이즈가 2사이즈 늘어났다. 20년동안 고정되어 있던 팬티 사이즈가 한사이즈 늘었다. 목이 없어졌다. 안되겠다. 세번째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스트레스로 줄곧 먹어대던 간식을 일절 끊고, 식사량을 절반으로 줄였다. 이젠 관절이 아파서 15층까지 걸어올라오진 못하지만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고, 걷는 거리를 2배이상 늘렸다. 6주 동안 5kg가 빠졌다. 대체 간식을 얼마나 쳐먹어댄건지.... 13kg 를 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목표는 13kg 감량이다. 다이어트를 할때마다 좋은 일이 생겼다. 이번에도 좋은 일이 생기기를 바래본다.
노예22년
쌍 따봉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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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초 폭력 숭배자들
리멤버 글 중인데, 중학생 아이 뺨을 남편이 때린 것에 대해 아내가 쓴 글 https://link.rmbr.in/5om7dlz 글 댓글 읽고, 한국은 아직도 야만 후진국이구나 폭력을 정당화하는 자들이 저렇게 많다니 내용도 패야 정신 차린다 부터 서열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는 폭력을 써야 한다 등 한국은 집단 정신병자들 집합소 20년이상 최고자살 최저출셍국인 이유가 있다 댓글 단 폭력 숭배자들이 사회에 돌아 다니니 견해 차이가 아니라 범죄자들 댓글에 범죄자들이 많다. 경찰은 잡아가라 -부모가 자식을 폭행할 때 (아동학대·폭행) 아동학대범죄: 자녀가 미성년자라면 단순 훈육을 넘어선 신체적·정신적 폭행은 아동복지법 및 아동학대처벌법에 따라 엄격히 처벌. 과거와 달리 징계권이 축소되어 자녀에게 신체적 고통을 주거나 뺨을 때리는 등의 행위는 벌금형이나 징역형의 형사 처벌 대상. 성인 자녀라 하더라도 부모의 폭행은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에 해당 댓글 쓴 자들은 미국에 입국 못 하게 해야 미국에서 비자 심사시 고려하여야 미국 입국해서도 폭력 사용할 듯
@주한미국대사관
Matrix
쌍 따봉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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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이직, 당신의 선택은?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시기. 20대 막바지에 첫 취업해, 지금 회사에서 오년차. 같이 회사를 다니던 상사 분이 이직을 하시고, 나한테도 올지 제안을 하셨다. 직급이나 연봉은 비슷하지만 산업군이 다르고, 가면 나름 배울 것이 많아 보이는 회사.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나요?
집사는어디갔을까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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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머니재직자분 계신가요?
티머니모빌리티 재직자도 계시다면 질문 드릴게 많습니다 ㅎㅎ 조만간면접을 보러가는데 인터넷으로는 도저히 알수가없어서.. 답답하네요 협력업체라도 계시다면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수수수슈크림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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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진짜 너무 힘드네요..
안녕하세요 타지역 3년차 직장인입니다 결혼 준비를 하고 있어 고향으로 내려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열심히 이직 준비를 하다가 고향 근방 출퇴근 1시간 내외로 할 수 있는 중견 기업에 합격 하였습니다 현 직장과 연봉도 동일하고, 처우도 괜찮았는데 고민하다가 그냥 입사 포기를 하였어요.. 더 좋은 곳에 갈 수 있지 않을까 하구요 그리고 면접관님께서 같이 일하고 싶다면서 꼭 입사하면 좋을 것 같다고 따로 불러서 이야기도 해주시고, 연락도 왔습니다.. 뭔가 그게 너무 이상하고 불안해서 안간것도 있어요 그런데 이제 공고도 없고 저의 고향 근처에는 기업도 많이 없습니다. 요즘 너무 힘들고 이직을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에 정신과 약도 처방 받고, 고향 근처 중견기업에 가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가 매일매일 듭니다.. 제가 너무 한심해서 죽고 싶다 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때 왜그랬을까 생각도 들도.. 주말부부를 하면서 다시 고향쪽으로 이직을 시도 하려고 하는데, 이제 도전할 힘이 없이 너무 지쳐서 모든것을 포기하고 싶더라구요 서울 경기 권 -> 경상도 이직을 원하고 있고 자책감에 하루하루 힘듭니다 고민을 ai와 나누다가 너무 힘들어서 글 남깁니다 이직 할 수 있을까요.. 또 이직을 못했다는 후회를 어떻게 지워야 할까요 일상 생활이 되지 않을 정도로 후회가 되어서 힘듭니다 우울증, 불안장애 약을 받아왔는데 그걸 진짜 먹어야 괜찮을까요.. 진짜 우울증 환자가 된 것 같아 약은 먹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고민이 있었던 분들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화이팅1116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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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보는 한국
Everything is Samsung in South Korea https://youtube.com/shorts/wzJDj2477zk?si=sjGZqcXKLht97dxu 한국에 재벌 추종자들만 있는 이유 아닌 사람들은 미국으로 탈출하여 한국엔 없음 이재용 회장이 청문회 나와 바른 림밤이 그 날 sold out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 그러나 머스크, 젠슨 황에겐 다소 밀림 한국도 대단한 나라이고 삼성이 대단한 기업임엔 분명. 단지 미국 중국 기업들 대비는 한계가 보임 한국의 인구구조상 국가 소멸이 사실상 30년후 본격 시작이고 50년후에는 인구 3천만명(1977년 수준) 그리고 100년후 0명 예정 그러나 한국인들은 글로벌 최고의 이기주의자들이라 자기 일 아니라 관심 없음 - 그래서 20년 이상 최고자살 최저출생국 삼성전자는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점유율이 10%에 왔고 향후 계속 증가하면, 향후 10년은 괜찮겠으나 20년후는 장담 못 할 것으로 보임 향후 10년 동안 그 후를 위한 준비를 잘 해야 하는데 뛰어난 기업이니 할 것으로 예상. 한국 인구가 줄고 고령화되는 30년 50년 후에도 지금 같은 위상일지 아니면 글로벌하게는 더 약진할지 아님 한국과 함께 소멸할지 초거대 글로벌 기업인데 이제는 중소기업들 기술탈취 불공정거래는 그만하고. 지난 10년 공정위 위반 과징금 금액 1위 그룹이 삼성 (건수로는 현대차 그룹이나 금액은 삼성) 이익보다는 기업 이미지 하락에서 오는 손실이 더 크다 본다 윤리경영의 삼성을 기대해 본다 삼성이 하면 현대차도 따라 할 것이고 다른 재벌들도 따라 할 것이다. 한국에선 삼성이 하면 따라 하니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삼성전자(주)
Matrix
쌍 따봉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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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힘들고 모든 게 안 되어서 그만하고 싶다면
청년들이 취업도 안 되고 힘들어서 많이들 안 좋은 선택한다는 공무원 글을 봤는데 정 그런 마음이 들었다면 그래도 키워준 부모님 은혜 마지막으로 갚잔 생각으로 그게 진짜 막노동이든 원양어선이든 뭐든 닥치고 해서 딱 5천만 만들고 다시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그때도 그게 낫다 생각하면 그때 그 선택을 해도 되잖아요
a1b1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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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신탁사에서 보람상조 투자기획팀 어떻게 보시나요??
현재 신탁사 재직중입니다,,, 매일 루틴한 업무와 민원에 시달리다보니 번아웃이왔는데 마침 보람그룹 사업기획총괄본부 투자기획실에서 오퍼가 왔는데 지금보다는 뭔가 생산적인 일을 더 할 수도 있을거 같은데 선배님들 고견 부탁드립니다…
와현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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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 여자 건축공학 졸업생, 취업 vs 대학원 어디에 먼저 집중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24(03)살 여자이고 올해 2월 국립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습니다. 현재 건축기사, 토익스피킹 130, 컴활 2급, 드론 1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공건축 신축현장에서 CM 업무를 하고 있지만 9월 말 퇴사 예정이며, 장기적으로 CM이나 사업관리 쪽은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지금 가장 큰 고민은 건설사 취업과 대학원 중 무엇을 먼저 집중해서 준비할지입니다. 취업을 선택한다면 대형 건설사 건축직에 지원해 현장을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평생 시공만 하겠다는 것은 아니고, 현장에 간다면 2개 현장 정도 경험하며 공정·품질·공무 등 건축이 실제로 돌아가는 과정을 제대로 배우고 싶습니다. 대학원을 선택한다면 먼저 제가 가져갈 전문분야를 정해 교수님께 컨택하고 싶습니다. BIM을 제대로 다루는 것도 하나의 능력이 되는 것처럼, 저도 “이 분야는 내가 확실히 안다”고 할 수 있는 전문성과 기술을 만들고 싶습니다. 이후 석사학위를 가지고 대형 건설사에 지원해 현장을 경험한 뒤, 실무와 전공을 연결해 해당 전문분야로 발전하는 방향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의 구체적인 진로는 경험해본 미래의 제가 결정하고 싶습니다. 자대 대학원은 지원받으면 등록금이 거의 0원이고, 연세대 등 희망하는 타대는 석사까지 약 3천만 원 정도 예상합니다. 현재 약 1,200만 원을 모았지만, 타대 진학 시에는 이 돈을 모두 학비로 쓰기보다 학자금대출을 이용할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20대에 단순히 돈을 많이 모으는 것보다 학문, 실무능력, 기술, 경험, 사람과 네트워크 등 제 ‘커리어 자체의 가치’를 높이는 데 투자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제대로 투자해 제 가치를 높이면 장기적으로 더 큰 기회와 소득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생각해서요. 10~20년 뒤에는 한 분야의 전문성을 확실히 갖춰 강의·교육·자문을 하고, 가능하다면 교수라는 길도 열어두고 싶습니다. 현업 선배님들이 다시 24살이라면 취업과 대학원 중 무엇을 먼저 선택하실지, 그리고 20대에 무엇에 가장 많이 투자하실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이야어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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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한 행복을 튀겨내는 상자 - 최첨단 튀김기를 위한 랩소디
​차가운 은빛 몸체 속에 뜨거운 온도를 간직한 채 달아오를 준비를 마친 네모난 상자. ​지글지글, 기름이 소리 높여 노래를 시작하면 노란 튀김옷을 입은 조각들이 기분 좋게 헤엄을 친다. ​바삭한 소리 뒤로 스며드는 노릇한 향기, 고단했던 누군가의 하루에 따스한 위로를 건네는 맛. ​작은 바퀴를 굴리며 언제든 달려갈 이 소박하고 충직한 튀김기에는 오늘도 'Happy Frying', 행복이 익어간다.
리바이벌코치
억대연봉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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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차이...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40대 초반 전여친은 30대 초반으로 2년 정도 만났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나이 차이를 의식하지 못했습니다. 전여친은 그나이또래 여성들보다 성숙했고 저랑 말도 잘 통했습니다. 그런데 전여친은 그러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저는 이제 주말에 어디 멀리 가는 것보다는 그냥 집에서 쉬거나 가까운데 가서 밥 먹고 일찍 들어오는 게 좋습니다. 그런데 전여친은 주말만 되면 교외로 가자고 합니다. 여행도 자주 가고 싶어 하고 새벽까지 산책하는 것도 좋아하고요. 처음에는 저도 맞춰줬습니다. 저도 좋은 데 가는 거 싫은 건 아니니까요. 그런데 금요일 퇴근하고 바로 출발해서 토요일 하루 종일 돌아다니고 일요일 저녁에 오는 식으로 몇 번 다녀오니까 몸이 못 버티겠더라고요. 전여친은 멀쩡한데 저는 집에 와서 하루 더 쉬어야 했습니다. 제가 힘들다고 하면 전여친이 오빠는 벌써부터 그러면 어떡하냐 칭얼거리는데 그런게 하나둘 쌓이니까 전여친 마음속에 응어리로 남은 것 같습니다 대화할 때도 전여친이 요즘 뭐가 유행이다 뭐가 재밌다 얘기해줘도 전 그게 뭐가 재밌는지도 모르겠고 가장 컸던 건 저는 이제 40대 초반이라 가능하면 빨리 결혼하고 싶었으나 전여친은 결혼을 급하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더군요... 저한테는 2~3년이라는 시간이 그냥 지나가는 시간이 아닌데 전여친은 좀 다르게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저도 전여친한테 맞춰주려고 했고 전여친도 나름대로 저한테 맞추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계속 맞춰가면서 만나는 것도 한계가 있더군요. 결국엔 전여친이 이제 그만하는게 맞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이별이 처음도 아니니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거니 했는데 날이 갈수록 생각이 좀 많아집니다. 전여친이 다시 못만날 것 같은 좋은 여자였어서 더 아쉽네요. 서로 좋아하고 잘 맞으면 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만나보니까 단순히 숫자만의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살아온 시간이 다르니까 생각하는 것도 다르고 앞으로 남은 시간을 보는 것도 다르더군요. 저도 제가 조금만 젊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참 사는 게 마음대로 안 되네요. 넋두리였습니다..
ikujmh
금 따봉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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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떨어진 면접 친구가 대신 붙어주겠답니다 ㅋㅋㅋ
소주 까면서 최종 탈락했다고 하소연하는데, 친구가 자기도 다음주에 거기 면접을 본대요. 아니 제가 작년에 다니던 회사 사정이 나빠져서 나온 후 1년 넘게 취준중인데요. 통장 잔고는 비어가고 조바심이 커지던 중 가고 싶던 회사 최종면접까지 갔습니다. 면접 분위기가 좋았어서 기대를 했는데 결과는 최종 탈락...ㅠㅠㅠㅠㅠ 멘탈이 나가서 전 회사에서 친했던 친구를 불러 소주를 깠어요. "거기는 진짜 될 줄 알았는데..." 하며 하소연을 하고 있는데 친구가 갑자기 "어? 나 거기 다음주에 면접 보러 가는데?" 하더군요. 엥? 놀라서 쳐다보니까 이러는 겁니다. "걱정 마라. 내가 니 대신 붙어줄게!" 순간 귀를 의심했습니다. 위로하는 건지 기만하는 건지 감도 안 잡히네;; 놀리는 건가? 하고 쳐다봤는데 표정이 너무 진지해서 좀 무섭기도 하고... 당황스러웠어요. 농담이냐고 했더니 진심이라고 위로라고 하더군요. 너무 어이가 없으니까 웃음이 나더라구요?? 상황이 너무 비현실적이라 슬픈 것도 잊고 그냥 어이가 없었습니다 ㅋㅋㅋ 제가 웃으니까 지도 웃대요. 지가 꼭 대신 붙어주겠다고 한번 더 말하길래 "미친놈..." 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위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게 됐는데요. 심리학 공부라도 해야 이 친구를 이해할 수 있을까요? 이것 참...
시소9
쌍 따봉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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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그냥 망했으면 좋겠네요
아이러니한 게 공고만 올라오면 지원자가 몰리는 회사입니다. 저 역시 취업 준비 중일 때 가장 들어가고 싶던 곳 중 하나였고요. 저도 제가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이런 생각까지 하게 만든 회사가 나쁜 것 같습니다. 입사했을 때만 해도 나름 애사심도 있었습니다. 회사가 잘 돼야 저도 잘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일이 많아도 다 배우는 과정의 일부라 생각하며 버텼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이제는 회사가 망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게 단순히 일이 힘들어서 그런 거면 모를까... 회사가 직원들한테 쓰는 돈은 그렇게 아까워하면서 애먼 데는 팍팍 돈 쓰는 걸 보면 허탈합니다. 최근에도 실적이 안 좋다고 계속 비용 절감한다고 하면서 야근식대 기준은 줄이고, 복지포인트도 없애고, 연봉 인상률도 거의 없다시피 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표님이 새로 바꾼 법인차는 전보다 훨씬 좋은 차더라고요. 회사 사정 어렵다고 하면서 임원들 워크숍은 호텔에서 하고, 대표님 지인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는 것도 직원들 사이에서는 다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부족해서 업무가 계속 늘어나는데도 신규 채용은 안 한다는 겁니다. 퇴사자가 두 명 나갔는데 충원은 없었고, 결국 그 업무가 남은 사람들한테 그대로 넘어왔습니다. 저도 지금 사실상 두 사람 몫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타운홀 때 대표님이 직원들 모아놓고 하는 말씀이 "다 같이 조금만 더 고생하면 내년에는 반드시 좋아질 겁니다." 였습니다. 이 말을 들으면서 예전 같으면 힘내야지 했을 텐데 이제는 그냥 아무 생각도 안 들더라고요. 오히려 속으로 망했으면 좋겠단 생각 뿐이더라고요. 물론 실제로 회사가 망하면 저한테도 현실적으로 좋은 일은 아니겠죠. 그래서 이직 준비도 하고 있고요. 근데 회사 힘들단 소식 들리면 이상하게 고소한 마음이 듭니다. 예전에는 회사 욕하는 사람들 보면 그래도 월급 받으면서 왜 저렇게까지 하나 싶었는데 이제 제가 그 입장이 됐네요. 회사에 대한 애정이 완전히 사라지면 사람이 이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너무 현타와서 요새 퇴근하고 계속 집에서 혼술 하고 있습니다... 다들 힘든 시기 보내시겠지만 괴로운 마음에 여기에라도 털어놓네요.
언젠간일확천금
쌍 따봉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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