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명 커뮤니티를 자체 모바일 앱으로 옮기면서 배운 것
여러 나라에 걸쳐 2,000명 넘는 사업주·전문가 커뮤니티를 운영해 왔습니다.
그동안은 타앱 기반으로 굴려왔는데, 규모가 커지면서 결국 자체 앱으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막상 시작하니, 앱을 만든다는 게 생각보다 훨씬 힘들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일이더군요. 머릿속에서는 단순해 보였는데, 실제로는 다국어 처리, 알림, 인증, 빌드와 스토어 심사까지 챙길 게 끝없이 나왔습니다.
"이 정도면 금방 되겠지" 했던 게 몇 배로 늘어나는 경험을 계속했습니다.
혼자, 혹은 작은 팀으로 제품을 만들어 보신 분들은 아마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 구간을 지나고 보니, 이제 기술적인 부분은 대부분 해결됐습니다. 만들 수 있느냐의 문제는 거의 끝난 거죠.
그런데 여기서 깨달은 게 있습니다. 정작 어려운 건 만드는 게 아니라, 만든 걸 사람들에게 알리고 퍼뜨리는 일이라는 겁니다. 기술은 시간과 노력으로 풀리는데, "사람을 모으는 것"은 그것만으로는 안 되더군요. 그래서 앞으로는 개발보다 확산에 집중해야겠다고 마음을 잡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플랫폼 소개글도 써보고 https://www.businnect.com/blog/businnect-sogae-saeobjuwa-geomjeungdoen-jeonmungareul-wihan 다른 앱과 서비스도 실험 중입니다.
비슷하게 직접 무언가를 만들어 세상에 내놓아 보신 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만드는 단계에서 알리는 단계로 넘어갈 때, 어떻게 방향을 잡으셨는지 궁금합니다. 경험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