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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9월 5일] 안녕하세요?^^ 경제지표와 금융시장 톺아보기 공유해 드립니다.
[25년 9월 5일] 안녕하세요?^^ 경제지표와 금융시장 톺아보기 공유해 드립니다. US 3M Yield, Fed Draining Reserve Balnace, US Manufacturing PMI in Agust, New Export Orders, New Orders, Production, DXY, Cash Assets in Commercial Banks, SP500, TGA Balance, Reverse RP_250905 ▲ US 3M Yield 단기국채금리가 최근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 및 경기 둔화 심리로 인한 안전자산 수요 증가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 동시에 연준 지급준비금이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상업은행 내 현금성자산 및 예금부채/수신잔액 감소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 이는 현재 미 재무부의 TGA 잔고 Refill 정책에 의해 시장의 달러 유동성을 흡수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고, 9월 중 달러 상승 요인이기도 합니다. ▲ 8월 US Manufaturing(제조업) PMI는 48.7로 전달(7월) 48 대비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 고용(Employment, 7월 43.4 → 8월 43.8, +0.4%p) 부분은 50미만인 위축 국면을 계속 지속하고 있고, 수입(Imports, 7월 47.6 → 8월 46, -1.6%p)도 전달 대비 감소, 50미만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관세 영향으로 수입 자체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 신규 주문(New Orders, 7월 47.1 → 8월 51.4, +4.3%p) 및 신규 수출/해외 주문(New Export Orders, 7월 46.1 → 8월 47.6, +1.5%p) 부문은 7월 대비 8월에 증가하였지만, 생산(Production, 7월 51.4 → 8월 47.8, -3.6%p)은 감소하였습니다. ▲ 이는 신규 주문(수요)이 증가하여도, 수입 관세 인상으로 기업은 생산을 늘린다고 해도 이익/마진이 제한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생산량이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 올해부터 지난 8월까지 달러 약세가 지속되면서, 미국의 수출 가격 경쟁력(미국 제품이 해외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해짐)이 높아짐에 따라, 신규 수출/해외 주문(New Export Orders) 및 신규 주문(New Orders)이 상승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 현재 연준 지급준비금 잔고뿐만이 아닌, 상업은행 내 현금성자산 잔고도 함께 감소하고 있습니다. ▲ 과거 21.12.15~22.5.4 기간동안 TGA 잔고가 Refill 되었을 때에는, 연준 지급준비금 잔고 및 상업은행 내 현금성자산 잔고가 함께 하락하였고, 동시에 역레포 잔고도 증가(유동성 흡수)하였습니다. 미국 증시는 비교적 큰 하락세를 나타냈고, 달러도 비교적 큰 상승세를 나타냈었습니다. ▲ 과거 22.5.24~23.10.25 기간동안 TGA 잔고가 Refill 되었을 때에는, 연준 지급준비금 잔고가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상업은행 내 현금성자산 잔고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동시에 역레포 잔고는 하락(유동성 방출)하였습니다. 미국 증시는 비교적 약한 하락세와 달러 강세가 출현되었습니다. ▲ 과거 두 개의 TGA Refill 기간을 비교했을 때, 역레포 잔고가 하락(유동성 방출)하는 기간이냐, 역레포 잔고가 상승(유동성 흡수)하는 기간이냐에 따라 TGA Refill에 따른 상업은행 내 현금성자산 잔고 및 미국 증시의 민감도가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25년 7월부터 TGA Refill이 진행중이며, 9월말까지 850 Billion을 채우는 것이 미 재무부의 목표입니다. ▲ 9월은 법인세 납부기간으로서, 상업은행 내 현금성자산 잔고의 하락 요인입니다. ▲ 한편, 역레포 잔고는 역사적으로 현재 바닥 수준입니다. ▲ 9월 TGA Refill 기간 중에 미 재무부로 시중의 달러 흡수가 지속될 경우, 달러 강세가 출현될 수 있고, 미국 증시는 소폭 하락 및 조정 국면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 MMF가 보유한 역레포담보국채자산도 역사적 저점으로서, TGA Refill을 위해 발행된 단기 국채를, 현재 MMF가 역레포담보국채자산을 반납하고, 회수한 현금으로 국채를 매수할 여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 이에 TGA Refill을 위해 발행된 단기 국채의 주된 매수 세력은 상업은행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국채 매수로 인한 은행 내 현금성자산의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또한, 기업은 MMF를 통해 역레포담보국채자산을 반납하고, 회수한 현금으로 세금을 납부하는 것이 아닌, 은행에 맡겨 놓은 예금을 통해 9월 법인세를 납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는 9월에 상업은행 내 현금성자산 감소 및 투자대출 여력 감소로 인한 미국 증시의 하락 요인이며, 시중 달러 유동성 감소로 인한 달러 강세 요인이라고 생각됩니다. 하단의 글을 클릭하시면 자세히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투자와 경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linkedin.com/pulse/%EA%B2%BD%EC%A0%9C%EC%A7%80%ED%91%9C%EC%99%80-%EA%B8%88%EC%9C%B5%EC%8B%9C%EC%9E%A5-%ED%86%BA%EC%95%84%EB%B3%B4%EA%B8%B0review-global-economic-factors-financial-%EC%84%B1%EB%AF%BC-%EA%B9%80-vmqcc/?trackingId=MclZORbiUgOq6IfC3HaKOw%3D%3D
김성민
은 따봉
 | 한국연금투자자문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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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커리어
8년차 개발자, 커리어 전환 고민 중입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NET 기반 개발 웹개발을 하고 있는 8년차 개발자입니다. 최근 회사에서 SAP 관련 업무 전환 제안을 받게 되었는데, 사실 그 전부터 Java 업계로 이직을 고민하던 상황이라 많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직 시장이 요즘 워낙 차갑다는 이야기가 많아 선뜻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는데, Java는 여전히 수요가 많고 시장도 크다 보니 장기적인 커리어를 위해 준비해야 하나 생각하던 차에 SAP 제안이 들어온 상황입니다. 다만 이제는 연차로 보면 중고신입 같은 위치가 되어버려 Java로 커리어를 바꿔도 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지 걱정이 되고, 반대로 SAP는 업계가 좁지만 내부적으로는 탄탄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제 주변에 하는 사람이 없어 실질적으로 어떤 길이 나을지 감이 오질 않습니다. 앞으로의 커리어를 생각했을 때 SAP 쪽으로 전환하는 것이 나을지, 아니면 Java를 준비해서 시장에 도전해보는 것이 나을지 고민이 깊어 조언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케이크2 | 백엔드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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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어머니가 코코넛을 묵사발을 내버리셨네요~~ ㅋㅋㅋ
부모님께서 베트남에 가셔서 살고 계십니다. 복작복작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계신데요 오늘은 어머니가 코코넛을 묵사발을 내버리셨네요~~ ㅋㅋㅋ 코코넛 어떻게 먹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ㅎㅎ ++ 평화로운 베트남 일상들 사진 공유드립니다. 한국 장난감에 관심 갖는 베트남 고양이들, 베트남꽃입니다 ㅎㅎ (꽃 이름은 모르겠네요)
복작복작
금 따봉
 | 일러스트레이션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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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방금 회사에서 비둘기 한 마리 때문에 전쟁 났었습니다.
점심 먹고 나른해진, 평화로운 금요일 오후였습니다. 열린 창문으로 그것이 들어오기 전까지는요. 푸드드드드드득!!! 밖에서만 보던 회색 닭둘기 한 마리가... 좁은 사무실 상공을 날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때부터 사무실은 아비규환이었습니다. 비둘기는 푸드드드드득 떴다 착륙했다를 반복하면서 사람들 책상 위 물건들을 다 쓸고 지나가고, 커피고 물이고 그냥 죄다 쏟아놨습니다. 여기저기서 비명이 터져 나왔죠. 이 녀석을 내보내야 한다. 너나 할 것 없이 빈 박스를 챙겨오고, 빗자루를 들고, 또는 맨몸으로 닭둘기를 몰고, 또 남은 창문을 다 열어 나가는 길을 만들어드리고... 저는 우리 회사 사람들이 이렇게 단합이 잘 되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닭둘기녀석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가는 길을 찾지 못해 한참을 푸드덕거리고... 녀석이 힘이 빠졌는지 나는 걸 멈췄을 때 사람들이 구석으로 닭둘기를 모니까, 여자 대리 한 분이 녀석을 맨 손으로 잡아서는 창밖으로 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사람들은 탄성을 지르고 박수를 치고... 아니 어떻게 비둘기를 맨손으로 잡냐고 난리 난리. 여러분이 몰아주셔서 잡을 수 있었다고 마치 수상 소감을 말하는 것 같은 닭둘기 포획자 ㅋㅋㅋ 비록 사무실은 비둘기 깃털과 쏟아진 물건들로 난장판이지만 분위기는 아주 좋습니다 ㅋㅋㅋㅋ 한바탕 전쟁을 치르고 나니 뭔가 도파민도 싹 돌고 동료들과도 끈끈한 전우애가 생긴 기분이네요. 회식이라도 하고싶지만 금요일 저녁 회식은 다들 싫어할테니 여기에라도 자랑글 올려봅니다 참고로 비둘기 어떻게 잡았냐고 했더니 어릴때 집에서 닭을 키워서 새 잡는 거 어렵지 않다고 역시 이래서 경력직을 뽑나 봅니다 ㅎㅎ
입질의추억 | 내부회계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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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경력 5년차 계약직으로 이직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요즘 이직 때문에 고민이 많은 5년 차 브랜드 디자이너입니다. 여태까지 중소기업 3곳에서 근무했고, 회사가 어려워지며 퇴사 후 실급여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예전부터 느낀 건데 중견/대기업은 디자이너 정규직을 잘 뽑지 않더라고요, 계약직 아니면 파견직이 대부분이었어요. 제안 오는 포지션들이 거의 다 계약직이라 조금 욕심을 버리고 계약직으로라도 근무를 시작해야 하나 고민이 많습니다. 지금 쉰지 5개월 째라 슬슬 조바심이 나는데 미래를 생각해서(결혼, 육휴 등..) 정규직 입사만 생각하는 게 좋을지 계약직으로라도 큰 회사에서 일해보는 게 좋을지 의견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다른 디자이너들은 어떻게 이직하는지도 궁금한데 이런 고민을 물어볼 상사도 없네요.. 😢
김차장부장님 | 브랜드 디자인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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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면접 팁
입사 취소....
면접 봤습니다. 면접 질문에서 이전 직장 매출, 인원, 직무 등등 물어봤습니다. 일반적인 면접 질문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대표이사가 저보고 매우 시니컬하게 보인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시니컬이 무슨 말씀이신지요? 하고 물으니 얼굴에 불만이 가득해 보인답니다. 그래서 아닙니다. 불만 같은 것 없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돌발 질문이 원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길래 제가 아는 한에서 다 설명했습니다. 면접 후에 집에 왔는데 오후 3시 쯤에 12시 전까지 사람인 인적성 검사를 해서 제출해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기업에서 제공해주는 걸로 받았습니다. 일단 다음날 합격 통보가 오고 회사에 한번 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나름 미리 인사라도 할려나 싶어서 9/2에 갔더니 총무팀에서 건강검진, 회사 인사팀에서 사용할 이력 사항 작성 등 서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물류를 지원했는데 갑자기 면접 때 대표가 "생산관리 업무도 하실 수 있겠네요" 묻길래 "네 상관없습니다." 그 한마디 했는데, 제가 일할 부서가 생산관리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연봉에 관한 부분도 회사 쪽에서 알아서 정해서 말하더군요. 채용건강검진은 다음날인 9/3 바로 받아서 결과를 보여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채용 건강검진은 오전에 가면 당일 오후에 바로 나옵니다. 그리고 잠복성 결핵 검사를 받으라더군요. 이게 결과가 2~3일 걸린다고 합니다. 유치원 병원 같은 곳에서도 흉부 엑스레이 검사로 당일 결과 나오는 걸로 하는 걸로 아는데. 제조업에서 이걸 왜 검사하는 건지 의아했습니다. 입사는 일주일 후인 9/8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제가 이전 회사 다니면서 치과 치료를 미루고, 은행 업무도 있어서 9/4 목요일날 받으면 안되느냐 물어봤습니다. 총무팀에서 알겠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제 개인 일이 잘 안풀려서 9/5에 검사를 받았고, 오후에 건강검진 결과 보내드리겠다고 연락 드렸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전화가 오더니 입사 취소됐다고 합니다. 저는 입사하고 나면 치과 치료나 은행 일을 보기가 어려우니 제 선에서 빨리 처리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건강검진은 당일 결과가 나오니 9/5까지 받으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9/8 입사 일정에 결핵검사만 화요일에 나오는 경우인데... 회사 갔을 때 뭔가 분위기도 꺼림직하고, 얼굴가지고 뭐라하길래 기분 나쁜 상태였는데 아싸리 잘됐나 싶네요 주저리 주저리 처음 적어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매우반갑습니다
은 따봉
 | 생산관리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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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커리어
이번 하반기 채용 공고가 생각보다 많이 적네요
9월이 되어 하반기 공고 좀 떴나 보고 있는데 확실히 작년보다도 적게 올라오는군요ㅠㅠ
앤서니데이비스 | IT·솔루션영업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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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이직할 때 가장 중요
이직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어떤건가요? 저는 워라벨 ..? 연봉 ..? 이런거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ㅋㅋ 다른분들 의견도 궁금해요!
꼬북마케터
동 따봉
 | 서비스운영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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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드디어 금요일이네요ㅎㅎ
드디어 금요일이네요ㅎㅎ 예전엔 주말 기다리면서 출근했는데, 요즘은 시간 개념 없이 살다 보니 금요일이 그냥 ‘간식 많은 날’ 정도 느낌이에요ㅋㅋ 그래도 아직도 금요일은 괜히 기분 좋네요… 여러분은 오늘 뭐 하세요?
마케터곰발바닥
동 따봉
 | 서비스운영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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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이야기
양재에서 와인 마시고 해장코스
양재역 인근에는 생각보다 와인을 마실 수 있는 곳이 별로 없어요 추천해 드리는 곳은 돌고래 보틀, 다이닝해든, 레끌레 드 크리스탈 양재 정도인데 와인 마시고 해장하는 곳은 엄청난 곳이 있답니다. 바로 한국순대… 24시간을 운영하고 국물이 진국입니다.
간선생 | 브랜드 마케팅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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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데어라이프) 행복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나는 딱 이만큼이면 행복하다, 라는 기준을 세우는 것은 단순한 자기 위안이나 소박한 태도가 아닙니다. 그것은 행복을 위한 하나의 전략입니다. 우리는 모두 제한된 자원 속에서 살아갑니다. 돈도, 시간도, 에너지도 무한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행복을 추구하는 데 있어 무작정 욕망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는 만족에 이르기 어렵습니다. 어떤 사람은 좋은 집에 사는 것을 행복의 조건으로 삼고, 또 다른 사람은 취미와 여가에 아낌없이 투자하며, 또 다른 이는 검소하게 살더라도 저축과 자산 축적에서 행복을 느낍니다. 이렇게 사람마다 행복의 기준은 다르지만, 중요한 것은 자신이 어디에서 가장 큰 만족을 느끼는지를 분명히 정하는 일입니다. 행복의 기준을 정하는 것은 전략적 선택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가진 자원은 한정되어 있고, 한정된 자원을 어떻게 배분할지는 곧 무엇을 포기할지와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경제학적으로 말하면 기회비용의 문제입니다. 집을 더 좋게 할 것인가, 아니면 여가에 더 투자할 것인가, 저축을 늘릴 것인가—이 모든 선택은 동시에 할 수 없고, 우선순위를 정해야만 합니다. 행복 기준을 세우면 이런 선택이 훨씬 분명해집니다. 단순히 소비를 줄이는 문제가 아니라, 무엇이 내 행복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지 판단하고 그쪽에 집중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인간은 완벽히 계산적인 존재가 아니기에, 늘 최적의 선택을 찾아 헤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충분히 만족스러운 수준’을 정하고 그 안에서 만족을 추구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이것이 바로 ‘만족화(satisficing)’라는 개념인데, 행복의 기준은 만족화를 가능하게 하는 장치입니다. 끝없이 더 나은 조건을 찾아 헤매는 대신, 내가 정한 선에서 만족하는 법을 배움으로써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기준은 또 쾌락의 적응이라는 심리학적 원리를 다루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사람은 새로 얻은 것에 금세 익숙해지고, 처음 느낀 기쁨은 빠르게 사라집니다. 그래서 아무리 큰 집이나 좋은 차를 가져도 행복은 오래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나만의 기준이 있다면, 끝없는 비교나 더 큰 욕망의 노예가 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만족을 누릴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그 기준은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의식주는 평범해도 여가와 취미에 지출할 때 행복을 크게 느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여행, 운동, 취미활동 같은 경험에 투자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옳은 선택입니다. 또 다른 사람은 집과 음식 같은 일상적 삶의 질이 무엇보다 중요해서, 그 부분에 자원을 더 많이 쓰는 것이 맞습니다. 반대로 어떤 이는 검소하게 살면서 저축이나 자산을 늘려가는 과정 자체에서 성취감을 얻습니다. 이 경우 월 소득의 일정 비율을 꾸준히 저축하고, 그 과정을 ‘내 행복의 기준’으로 삼는 것이 전략적으로 적합합니다. 결국 누구에게나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지출 구조에서 가장 만족을 얻는가’를 분명히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왜 전략이냐 하면, 행복도 일종의 자원 관리이기 때문입니다. 주어진 시간, 돈, 에너지를 어디에 쓸지에 따라 삶의 만족도가 크게 달라집니다. 계획 없는 행복 추구는 마치 회사가 예산을 세우지 않고 무작정 돈을 쓰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행복 기준을 정하는 것은 기업의 전략 기획처럼 자원을 최적 배분하는 과정입니다. 덕분에 삶은 불필요한 낭비 없이 효율적이고 만족스럽게 흘러갑니다. 실제 적용을 위해서는 몇 가지 단계를 밟을 수 있습니다. 먼저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정리해야 합니다. 의식주, 건강, 관계, 여가, 성장 같은 항목에 점수를 매겨보는 겁니다. 이 과정은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는 기초가 됩니다. 다음으로 시간과 돈의 배분을 계획합니다. 월 소득의 몇 퍼센트를 주거에, 얼마를 여가에, 얼마를 저축에 배정할지를 정하는 것이죠. 이후에는 작은 규칙들을 세워야 합니다. 예를 들어 외식은 한 달에 몇 번 이하, 고가 구매는 2주 이상 숙성 후 결정한다는 식의 규칙을 만들면 기준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여기에 자동 이체나 캘린더 블록처럼 시스템을 걸어두면 의지력이 약해질 때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달이나 분기마다 실제 만족도를 점검하며 기준을 수정하면 됩니다. 행복의 기준은 단일한 지점이 아니라 포트폴리오처럼 설계될 수 있습니다. 필수적인 부분(주거, 식사, 안전망), 경험적인 부분(여행, 취미, 관계), 성장적인 부분(교육, 건강), 그리고 여유의 부분(저축, 휴식)을 나눠 각각 최소 기준과 이상 기준을 설정하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어떤 부분에서 줄이고 어떤 부분에 집중할지 더 명확해집니다. 이 기준은 인생의 국면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청년기에는 자산은 적고 시간이 많으니 성장과 경험에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년기에는 책임과 안정이 중요해지므로 생활의 기반과 가족 중심의 여가에 무게를 두어야 합니다. 은퇴기에는 고정 소득이 줄어들기에 건강과 여유를 중시하는 기준으로 바뀌는 것이 현명합니다. 물론 기준을 세운다고 해서 외부의 압력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동료의 소비, SNS의 과시, 주변의 기대는 끊임없이 기준을 흔듭니다. 하지만 기준을 분명히 세우고 주변에도 알리면 불필요한 비교에서 벗어나 내 행복을 지킬 수 있습니다. 남들이 어떻게 사는지가 아니라, 내가 정한 기준대로 사는지가 중요한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행복 기준을 세우면 성장을 멈추는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됩니다. 그러나 이는 오해입니다. 기준은 성장을 막는 장치가 아니라 오히려 성장을 위한 기반입니다. 기준을 정해 놓으면 불필요한 탐색과 방황이 줄고, 그 에너지를 새로운 도전이나 성취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기준은 안전망이고, 그 위에서야 비로소 모험과 도전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결국 ‘나는 딱 이만큼이면 행복하다’는 기준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삶을 전략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나침반입니다. 비교와 욕망의 무한 경쟁 속에서 방향을 잃지 않게 해주고, 한정된 자원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게 합니다. 행복은 무작정 많은 것을 쫓는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정한 기준을 지키며 작은 만족을 꾸준히 쌓아가는 데서 오는 안정과 성취가 진짜 행복입니다. 오늘 당신도 종이를 꺼내어, 나만의 행복 기준을 적어보고, 그에 맞는 작은 실행을 시작해 보십시오. 그것이 전략적 행복의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반가운소식
쌍 따봉
 | 사업전략·기획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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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직군
하이닉스 IT직군 경력직분 계시면 조언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곧 하이닉스 IT직군으로 면접을 볼 예정인데 걱정되는점이 많아 혹시 경험자분 있으시면 조언을 듣고싶어 글올려봅니다. PT면접이고, 개인의 개발역량을 발휘하며 해결한 핵심 업무와 이에 따른 성과에 대한 PT 10분 발표 + Q&A 20분 이라고 안내받았습니다. PT주제 선정시 가장 고려해야할점이 무엇일까요? 제가 주제로 선정해서 발표하고싶은 내용이 있긴 한데, 채용공고에 있는 요구기술과는 다른내용이라 조금 걱정이됩니다. 공고에 나와있는 기술은 보유하고 현재 업무로 수해중입니다만 PT주제로 활용할만한 성과를 어필하지못할것같아서요 (아직 정규 런칭 전의 시스템이라 성과로 이끌어낼만한점이 약해보입니다.) 혹시 경허있으신분, 또는 하이닉스에 재직중이신분 계시면 조언부탁드립니다.
@SK하이닉스(주)
키보드 | 응용 프로그램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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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커리어
리멤버로 헤드헌터분들 제안 많이들 오시나요?
하나 받아봤네요.. 지금까지 어떻게들 많이들 받으셨나해서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후후후하 | 국내B2B영업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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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의외로 1등은 생소하다?" 2025년 한국 부자 순위 알아보기
오 1등은 정말 초면이네요. 야놀자도 20위 안에 있다니 대단합니다! 우리 증시가 제값 받게 되면 이분들도 다 훨씬 오르겠죠? ㄷㄷ
그리너리데이
쌍 따봉
 | 통신·네트워크설비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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