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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새글피드
일요일 저녁만 되면 가슴이 답답해지네요... 내일 출근 실화입니까
평일은 그렇게 시간이 안 가더니 주말은 순삭이네요 ㅋㅋㅋ '아... 내일 또 출근해야 하네...' 하는 생각에 벌써부터 가슴이 답답하고 한숨만 나오는 상황입니다. ㅋㅋㅋ 주말에 딱히 뭘 한 것도 아닌데 몸은 왜 이렇게 무거운지... 침대랑 한 몸이 돼서 천장만 보고 있는데 갑자기 현타가 세게 옵니다. 다들 지금쯤 비슷한 기분이신가요? 아니면 저만 유독 이러나요? 이 지긋지긋한 일요일 저녁 우울감... 보통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1. 맛있는 거 시켜 먹고 기분 푼다. 2. 그냥 일찍 자버린다. 3. 술 한잔하고 잊는다. 4. 극복 못 한다. 그냥 앓는다. 다들 남은 주말 어떻게 보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ㅠ
kingss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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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에게 이야기하고싶어요..
오늘하루도 고생했다고, 일요일이라 지하철이 조용하네요, 참으로 많은생각이 들어요 우리 모두 힘내료!!
라이언브롱이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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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닉네임에
하늘색이랑 황토색 자기가 선택할 수 있나요?
맥머핀
은 따봉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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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몸에 전여친 타투... 지우기 싫다는데 어떡하죠?
소개로 만났고 나이는 30초 동갑이에요. 남친이 다른 건 다 잘 맞고 좋은데 딱 하나가 감당이 안되네요. 남친 어깨 쪽에 작게 영어 필기체로 된 타투가 하나 있어요. 혹시 몰라 가명으로 바꿔서 예를 들자면 남친 이름 이니셜은 jdw인데 jw라고 돼있어서 의아하긴 했거든요. 지나가는 말로 물어본 적은 있길래 굳이 얘기 안하길래 파고들진 않았는데 알고보니 전여친 이니셜이었습니다. 남친 카톡에 유일하게 숨김처리 돼있던 여자분 이니셜이랑 일치하네요.. 남친말로는 난생 처음 여친 사귀고 멋모를때 새긴건데 디자인이 예뻐서 지우지 않고 그냥 냅뒀대요. 주선자한테 전에 남친이 5년 장기연애하긴 했다고 듣긴했어요.. 이걸로 대판 싸우고 제가 난리치니까 그제서야 지우겠다고 말은 했었는데 이런저런 핑계 대면서 차일피일 미루는 게 벌써 몇달째네요. 솔직히 이정도면 전여친한테 미련있는 걸로 밖에 생각이 안들어요. 사귀는 사이에 상대에게 뭔가를 강요하는건 과도한 통제, 지나친 간섭이라고 생각해서 자제하려고 했지만 몸에 있는 전여친 흔적은 좀 저에게 예의가 아니지 않나 싶어서 지우거나 커버업하는 비용도 주겠다구 어제 다시 얘기를 꺼내니까 이제는 확고하게 지우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자기 인생의 추억 일부라면서ㅋㅋ ㅠㅠ 여러분이라면 납득이 가시나요... 자꾸 이러니까 점점 정도 떨어지는데 제가 그냥 쿨하게 냅두는 게 맞을까요? 진짜 저 이니셜 볼 때마다 스트레스받아서 미치겠어요.
쏙크라테스
쌍 따봉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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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되어 글을 작성합니다.
안녕하세요 나이 31살 여자입니다. 커리어와 이직 관련 고민이 많아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해 처음 글을 작성해봅니다. 제가 다니느곳은 ..대기업 계열사 중 하나로 대기업으로 분류되어있습니다. 내년에 4년차고요, 그래서, 복지나 처우 같은 경우도 비슷하게 받고있구요. 다만, 제가 하는 일이 인사총무경영지원일인데, 이게 제대로 체계가 딱 잡혀있는 일이 아니라 지원 업무로 일을 계속 쳐내고 있어요. 연차가 쌓인다고 경력이 쌓이는게 아닌 사무행정보조입니다 딱. 사실 저는, 4년제 문과생으로 이 회사에 들어온것도 나쁘지않고 남들이 봤을때 번지르르한 회사라 포기하기 힘든 부분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일을 하면서 현타와 인사업무가 맞는가에 대한 고민이 많더라구요... 이럴 경우 여러분들은 혹시 이직이나 아예 커리어를 바꾸실까요?
시무시무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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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라식/라섹 하신 분들... 정말 광명 찾으셨나요? ㅠㅠ
렌즈와 안경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은 1인입니다. 매일 아침 렌즈 끼느라 눈 뻑뻑하고, 저녁 되면 충혈되고... 안경 쓰자니 콧대 눌리고 김 서리는 게 너무 스트레스라서요. 이번에 큰맘 먹고 수술을 할까 고민 중인데, 막상 눈에 손을 댄다고 생각하니 너무 무섭습니다. 주변에서는 왜 이제 했나 후회할 정도라고 무조건 추천하는데, 막상 인터넷 찾아보면 안구건조증이나 빛 번짐 때문에 고생한다는 후기도 꽤 보여서요. 어떤 경우엔 눈 시림 증상으로 고생하기도 하던데... 아무리 부작용 확률이 낮은 편이라도 저한테 생기면 그게 무슨 소용인가 싶고... (흔한 밈으로 이재용도 라식 안했다는 얘기가 있잖아요;;) 특히 하루 종일 모니터 봐야 하는 직장인이라... 어차피 몇 년 지나면 다시 시력이 떨어지지는 않는지 걱정입니다. (제가 원래 걱정이 좀 많습니다 ㅠㅠ) 수술하신 분들 솔직히 만족하시는지 궁금해요!
guess레기
동 따봉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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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 있는 회사에 지원하는거 미친짓인가요?
둘 다 각자 결혼했습니다. 원래 제가 너무 하고픈 일이고, 그런 저에게 매력을 느낀 전 여친이 저를 통해 해당 업계를 알게되었고, 해당 회사 및 동종업계에 먼저 들어왔어요. 그런데 그 일을 너무 하고싶습니다.
GlobalB
억대연봉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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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이직을 위한 면담에서 어디까지 말씀드려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사회생활을 하면서 처음으로 이직 기회를 잡게 되었습니다. 내일 바로 팀장님께 퇴사 관련 면담 요청을 드리고자 하는데, 퇴사 사유를 이직이라고 솔직하게 말씀드려도 괜찮을까요? 업계가 정말 좁고 한두 다리 건너면 다 아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회사명까지는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이직한다는 사실까지는 말씀드려야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한 번도 이직을 해보지 않아서 무엇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회사를 다니는 친구는 혹시 지금 회사에서 이직처가 제시한 처우를 묻는다면 조건을 더 좋게 해서 잡으려고 할 수 있으니 말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하는데 말을 해도 괜찮을까요? 비록 지금은 나가고 싶은 회사지만, 제 첫 회사라는 애착도 있고 팀장님도 정말 좋은 분이셔서 되도록 좋은 감정으로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첫 마디를 어떻게 떼어야 할지, 팀장님(이후 사장님과 면담을 하게 됐을 때도..) 어디까지 말씀드려야 할지 조언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출근하는고양이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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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커리어 질문
안녕하세요. 자산운용사 ETF전략팀으로 입사하게 되었는데요. 쌩신입인데 주변에 운용사 지인이 없어서 글을 남깁니다. 1. ETF 전략팀으로 간다면 커리어를 어떻게 만들어갈 수 있나요? 2. 추후 ETF 상품개발 쪽으로 갈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야수의심장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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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차장, 두 회사 중 어떤 선택이 더 나을까요?
안녕하세요. 기계설비 10년차 차장입니다. 두 회사 제안 중 어떤 선택이 나을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대규모(소방성능), 공공, 지열, 지역난방 등 여러 용도와 시스템 등 다양한 프로젝트 PM(부PM) 경험 다수 있고, 전체검토·협의·일정·회의 등 실질적인 PM 기능을 수행해왔습니다. 현재는 커리어 확장성과 안정성 사이에서 고민 중입니다. ------‐------------------------------------------------------ 회사1 (중견 규모) 근무시간 · 09~18시(주 5일) 역할·조직 구조 · 주거팀 배치 · 인원·구성·직책 관련 설명이 모호 (직급 확정X, "중간 실무자”) · PM은 이사·부장 고정 → 저는 중간 실무 + 도면 비중 높음 업무 성격 · LH·주거 위주 · 야근 매우 적다고 근무 일지로 설명 (LH 특성상 의문 있음) · 스펙 편중으로 다른 유형의 프로젝트 경험은 제한됨 소통 분위기 · 면접은 대표 단독 진행(팀장은 바빠서 불참) · 다음날 팀장이 여러 차례 전화, 팀장은 전화로 면접본 느낌 급여 시스템 · 월급 지연 리뷰 다수 · 윗직급에서 월 단위 지연된 적 있다는 얘기도 들음 · 급여는 대표가 직접 관리 →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루틴, 분업된 구조, 야근 적음 쪽에 가까운 회사입니다. 다만 PM 역할 확대나 스펙 다양화는 제한적으로 보입니다. ------‐------------------------------------------------------ 회사2 (소규모 7~9명) 근무시간 · 08~17시 (주 4.5일(금요일 단축 근무)) 역할·조직 구조 · 전체 인원 소규모 · 사장이 실무 + 의사결정 직접 → 의사결정 빠름 · 중간 실무 + PM 업무 성격 · 도면 + 검토 + 협의 모두 참여 · 스펙 폭이 넓고 프로젝트 참여 범위가 큼 · 최근 야근 증가 추세 소통 분위기 · 면접에서 실무·프로젝트에 대해 상세히 설명 · 경력 방향이나 역할 조율이 직접적·명확 보상 시스템 · 연봉은 회사1과 유사 + 자격수당 별도 · 소규모 특성상 안정성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음 → 전체적으로 성장 속도 빠르고 PM 경험 확장 가능, 반면에 업무 폭 넓고 책임도 커지는 구조로 느껴졌습니다. 또한 소규모 회사 특성상 대규모 프로젝트 참여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수 있어, 커리어 방향에 따라 장단이 명확히 갈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러분의 경험과 시각에서 봤을 때 어떤 방향이 더 나을지 편하게 의견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jshsbsh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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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이멤버리멤버 1기(YBD닭갈비) 후기 겸..
네, 리뷰 남기기 전에 먼저 차기 모임을 위한 빌드업 한번 하고 가겠습니다. 2기 모임장은 '새하얀아이'님이 지원해주셨으며, 많은 성원 보내주시면 1기와 통합 가능한 오픈톡을 다시 열어두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불미스러운 일이나 사건사고 없이 우리나라 직장인 평균 인성의 위대함을 가감없이 드러내주신 모든 참석자분들께 이 영광(?)을 돌립니다. (어쨌든, 밥 한끼 하시죠는 이제 인사말이 아닌걸로?) + 불미스러운 일을 애써 만들고 계시길래 ================================ 어지간하면 냅둘랬는데. 카즈하님? 드루와ㅋ 주댕이 터실거면 키보드 말고 유명한 친구 채널에서 유튜브 라이브 켜고 토론 배틀 한번 붙으실래요? 쳐발리는 쪽이 광화문 세종대왕님 앞에 한글 악용죄로 무릎꿇고 공개사과 하는걸로? 쫄리면 뒈지시던가 ================================ 다음은 타임라인입니다. 16시30분 가장 먼저 취한자님의 연락이 왔습니다. '저 일찍 끝나서 방황하고 있는데 일찍 모인 분들 혹시 계시나요?' 그때부터 맘이 급해져서 급하게 미팅을 마무리하고 나서니 문자와 개인톡과 오픈톡이 계속 울리기 시작하더군요. 17시50분 개인연락을 받아서 미리 만날분들 위치를 지정하고, 사업하고파효님을 비롯, 얼리버드 분들과 카페에서 한참을 미리 떠들고 있었습니다. 18시40분 7시예약이었는데 일찍부터 모인 분들이 이미 한테이블을 채워주셔서, 지금부터 다음 분들 오실때마다 바이러스마냥 흩어져서 분위기를 띄워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사방에서 화기애애함이 넘쳐 흘렀고, 19시15분 드디어 70프로 이상이 입장하셨어요. 늦게 오신 분들도 정말 조용히, 그리고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서 여기저기 인사나누고 농담과 장난, 사는 이야기들이 오가는 모습은 뭐랄까. 저는 그걸 무질서 속의 행복이라고 칭해보겠습니다. 20시40분 1차 자리 정리를 위해 인사말씀 드리고 결제하려하니... 오잉? 누가 와서 결제하고 가셨다고? 족자까지 받고 나니 이거 진짜 트루먼쇼 당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21시10분 근처 단체석이 있는 맥주집에서 진짜 정말 순수 100퍼센트 자유 배치로 커뮤니티 타임 가졌습니다. 다들 텐션이 하늘로 솟아오르셔서 솔직히 주변 서너명 목소리밖에 안들렸던건 안비밀; (여성분들 하이톤에 좀 밀린 경향도 있긴하겠죠ㅠ) 그리하여, 12시 넘어서까지 이어진 2차 자리는 결국 끝까지 남아주신 3차 참여 인원과 막차사수, 택시호출 등 안심귀가 인원들로 나뉘었고, 아쉬운 맘에 다음 만남을 약속하며 헤어졌어요. 정말 나이도 성별도 직업도 직급도, 그간 살아온 과정도, 의외로 사시는 곳과 근무지까지도 너무나도 제각각이어서 인생의 스펙트럼끼리 맞물리고 어우러진 모습이 말 그대로 찬란했습니다. 교집합을 만들어준 리멤버 땡큐! * 1기 멤버는 차기 소규모 모임을 각지에서 기획중에 있습니다. 그 소규모들이 이번처럼 자유로운 모임의 상징이 되는 또 다른 발자국을 남기길 기원합니다. special thanks to. 백험, migo, 고파효님 and 분위기 뜨듯하게 덥혀주신 고부장님, 참다랑어님, 어렵지만 고마운 발걸음 해주신 20대 막내라인분들과 스압으로 인해 언급 못한 모든 분들 다음에 또 만나요!
@(주)리멤버앤컴퍼니
Joyonghi
쌍 따봉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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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가입하기 전에 보험 제대로 이해하기 7탄 (운전자 보험, 자동차 보험, 합의금)
다음주에 해외여행을 가서 1주일간은 글을 못올릴 수도 있을 거 같아서 주말에 올려보는 7탄..! 지난 6탄까지 사람의 인보험에 대해서 실손, 암뇌심 3대 진단금, 수술보험까지 기초적인 내용을 설명했는데, 오늘은 운전자 보험에 대해서 설명하려고 해. 요즘 또 12월에 운전자보험 변호사 선임비용 특약이 지금은 발생한 변호사 비용을 전부 보장해주는데 앞으로는 50%는 고객이 부담해야 되게 변한다고 해서 요즘 핫한 보험! 간혹 나 운전자보험 있는데? 라고 하면서 자동차보험 가지고 있는 걸 운전자보험으로 오해하고 있는 경우가 있더라고 그래서 우선 자동차보험과 운전자보험의 차이부터 설명해볼게 1. 자동차 보험 자동차보험과 운전자보험을 필수라고 설명하면 의무가입과 헷갈려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 우리가 자동차를 구매할 때 의무적으로 꼭 가입해야 하는 보험은 자동차 보험이야. 운전자 보험은 없어도 불법은 아니지만 나는 꼭 가입하는 걸 추천하는 보험 자동차보험은 사실 운전하는 모두가 가입하는 보험이다 보니까 크게 어려워하지는 않더라고 그래서 간단하게만 설명해보면 일단 대인, 대물 보상이 가능한 보험이야 우리가 사고를 내서 상대방이 다치거나, 상대방의 차가 파손되거나 했을 때 배상을 해줘야 하니까 보험으로 처리를 하는게 자동차 보험! 거기에 추가적으로 자기신체손해나 자동차상해 등으로 내가 다친 것도 자동차 보험으로 보상을 받을 수가 있는데 오늘은 자동차 보험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건 아니니까 그냥 자동차 상해로 드는게 더 유리한 것만 알면 될 거 같아! 여기에다가 자기차량손해가 있으면 내 잘못으로 내 차 수리할 때도 보험처리가 가능한데 어지간히 큰 비용의 수리 아니면 그냥 내 돈으로 수리하는게 좋아. 연에 200만원 이상 청구 하면 할증이 되는데 단순히 그 해에 할증되고 끝나는게 아니라 약 3년 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소액이라면 보험금 받는 것보다 할증되는게 더 비싸거든 그리고 자동차보험은 모든 보험사가 구성이 같아서 보통 가격만 비교하고 가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보험사마다 약관이 달라서 사실 이것까지 볼 줄 알면 좋긴한데 보험 종사자가 아니면 이것까지 알긴 힘들지.. (H회사가 좋고, S회사는 비추) 2. 운전자 보험 자동차 보험은 간단하게만 설명하고 오늘의 주제인 운전자 보험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게. 위에 자동차 보험 설명 읽어보면 상대방 수리, 치료비 다 보상해주고 나 다친거, 내 차 수리비까지 자동차 보험이 보상해주는데 운전자 보험은 왜 필요할까 싶지? 운전자 보험은 치료비나 수리비를 보상하는 보험이 아니라 합의금, 벌금, 변호사 비용을 담당하는 보험이야. 합의금은 최대 2억까지, 변호사는 5천만원까지, 벌금은 3천만원까지 보상하는 보험 엥? 사고나면 자동차보험에서 합의금도 주던데?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우리가 합의금이라고 부르는 그 돈은 사실 향후치료비라는 명목으로 너 앞으로 병원 더 갈 수도 있으니 합의금 주는 거 안에서 가라~ 이런 느낌이야. 운전자 보험에서 지급하는 합의금은 교통사고처리지원금이라는 명목으로 지원되는데 이는 형사합의금에 속해 형사합의? 이건 뭐냐면 우리가 보통 사고가 났을 때 상대방 차 수리해주고, 의료비 내주면서 합의하는 건 민사합의야 그냥 서로 간에 돈으로 보상을 해주는 건데 형사합의는 내가 사고를 냈을 때 그 원인이 12대 중과실인 경우에 해당이 돼. 12대 중과실? 뭔진 모르겠지만 그거 엄청 큰 사고 그런건가? 나는 운전 얌전하게 하니까 괜찮아~ 라고 생각한다면 또 틀렸어. 아마 평소도 매달 12대 중과실 상황을 여러 번 겪으면서 운전하고 있었을 거야. 12대 중과실 1. 신호위반 2. 중앙선 침범 3. 속도위반 (제한속도 20km 초과) 4. 앞지르기 위반 5. 철길건널목 통과방법 위반 6.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 위반 7. 무면허 운전 8. 음주 운전 9. 보도침범 10. 승객 추락방지 의무 위반 11.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운전 의무 위반 12. 화물고정조치 위반 자 이렇게만 보면 나랑 별 연관이 없을 것 같아 보이겠지만. 혹시 신호등 노란불일 때 가는 편이야? 아니면 멈추는 편이야? 보통 속도를 높혀서 지나가는데 이때 사고 나면 신호위반이야. 그리고 도심 속도 제한 50km인데 이거 20km 이상 초과해서 달리다가 사고 나면 속도위반이고, 또 고속도로에서 정속 지키는 사람 별로 없지? 앞에 차가 느리게 가서 앞지르기 하려면 점선에서 좌측에서 끼어들어야하데 이거 안지키고 사고 내면 앞지르기 위반이야, 그리고 횡단보도 유무와 상관없이 보행자를 치면 보행자 보호 위반이고, 주유소 들어갈 때 인도 밟고 들어갈 때 사고나면 인도침범, 유턴할 때 급하게 실선에서 하면 중앙선 침범, 또 어린이 보호구역 사고는 당연히 골치 아파지는 거고.. 이런 식으로 12대 중과실 사고는 일상에서 우리가 흔히 저지를 수 있는 사고인데 이런 중과실 사고나 상대방이 중상해나 사망하게 되면 우리는 피해자와 민사 합의 뿐만 아니라 불법행위를 저지른 것에 대한 형사합의를 해야해. 이때 운전자보험에서 교통사고처리지원금으로 합의를 볼 수 있는 거지. 최대 2억원까지! 이렇게 해서 합의가 잘 된다면 다행이지만 상대 피해자 측에서 우리는 가장이 사망해서 2억으로도 합의가 안된다 등의 이유로 합의가 무산되면 경찰조사로 넘어가게 되고, 그 다음 검찰조사 그리고 재판을 받게 될 거야. 합의가 잘 안되서 분쟁으로 진행되었을 때 이용할 수 있는게 변호사선임비용! 5천만원 한도 내에서 실제 발생한 비용을 부담해줘. 과거 운전자 보험은 재판 과정에서만 변호사 비용을 지원했는데 최근 운전자 보험은 경찰조사 때부터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게 해줌! 현장조사나 질의 받을 때 변호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거지. 그리고 또 최근에는 비탑승중 사고도 보상해주는 운전자 보험으로 바뀌었어. 기존 운전자 보험에선 비탑승 중은 보상하지 않았거든. 이처럼 운전자 보험은 교통법규가 바뀌거나, 보상 범위가 주기적으로 바뀔 때마다 새로 개정이 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주기적으로 갈아 타야하는 보험이야. 운전자보험의 보상 내용 중에 벌금을 보상해주는 특약도 있는데. 과거에는 이게 2천만원 한도였거든 근데 민식이 사건 이후로 어린이보호구역의 벌금이 3천만원으로 강화되면서 운전자 보험에서도 3천만원까지 벌금을 보상해주고 있어. 일반적인 암보험 같은 건강보험은 어릴 때 가입해서 장기 유지하면 좋지만, 운전자 보험은 주기적으로 해지하고 새로 가입하는 보험이라는 점! 그래서 20년납 100세만기 같은 비갱신 구조가 없어 혹시 운전자 보험이 오래전에 가입했다면 본인 보장 내용 다시 한 번 점검해서 새로 리모델링 하는 것도 좋아. 운전자 보험은 어차피 싸서 지금 풀로 가입해도 만원이면 가능하거든. 만약 본인 운전자 보험이 지금 비싸다? 그러면 운전자 보험 보장들과 + 상해 보험이 합쳐진 거야. 골절이나 수술 같은 보상을 추가로 넣은 거고 활동적인 취미가 있거나, 외부에서 일을 해서 상해에 노출이 되는 직업이라면 상해 관련 담보를 함께 가져가는 것도 좋아 오늘은 여기까지 12월 1일 되자마자는 아니고 아마 중간에 변호사선임비용 50% 본인부담으로 변경될 거 같은데 운전자보험이 없다면 빠르게 운전자보험 준비하면 좋고, 이미 있던 사람들도 과거 운전자여서 보상이 지금 보다 작다면 이 기회에 리모델링 해보면 좋을 거 같아! - 지난글 확인하기- 1탄: 보험 가입하기 전에 보험 제대로 이해하기 1탄 (갱신형 vs 비갱신형) https://link.rmbr.in/3he4zx 2탄: 보험 가입하기 전에 보험 제대로 이해하기 2탄. (순수보장형 vs 적립형) + 저해지, 무해지 환급 https://link.rmbr.in/1kj2dc 3탄: 보험 가입하기 전에 보험 제대로 이해하기 3탄 (3대 진단금 준비하기, 암, 뇌, 심) https://link.rmbr.in/3srsg7 4탄: 보험 가입하기 전에 보험 제대로 이해하기 4탄 (3대 진단금 준비하기, 암, 뇌, 심) https://link.rmbr.in/f8szaq 5탄: 보험 가입하기 전에 보험 제대로 이해하기 5탄 (3대 진단금 준비하기, 암, 뇌, 심) https://link.rmbr.in/r6pmw9 6탄: 보험 가입하기 전에 보험 제대로 이해하기 6탄 (수술 보험, 종수술, 대수술) https://link.rmbr.in/kizd0l
종합금융컨설턴트
억대연봉
쌍 따봉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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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사 -> 증권사 마켓 이직?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20대 후반 남성이고, 국내 대체투자 운용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해외 딜을 주로 하고 현재 하는 업무나 팀 분위기 모두 만족스럽지만, 원래부터 다른 직무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해외 경험도 많다 보니 장기적으로 해외 이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 모 증권사 글로벌마켓 부서에서 기회가 닿아 알아보는 중인데, 해당 부서는 해외주식 거래 중개 업무를 담당하며 교대근무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현직자 분들께 살짝 여쭤보니, 흔히 생각하는 ‘시장 분석·트레이딩’ 느낌보다는 상대적으로 수동적이고 반복적인 성격의 업무가 중심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해도 커리어 확장성 측면에서 어떤 의미가 있을지 궁금한 상황입니다. 제가 가장 고민되는 부분은, 👉 해외 이직을 최우선 목표로 둘 때, 운용사 커리어와 증권사 글로벌마켓 커리어 중 어느 쪽이 해외로 나가는 데 더 유리한지 입니다. 혹시 경험이나 조언을 주실 수 있는 선배님들 계시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운용사 생활도 즐겁게 하고 있고, 한편으로는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흥미도 꾸준히 있어 커리어 방향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선배님들의 다양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라온0808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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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은 어디로??
저는 무역업을 합니다. 남아공에 거래선이 있는데 난데없이 한국,중국에 철광석을 거래해 달라고 하는데 이 업무가 가능한 건간요? 우리나라는 대부분 국영기업에서 일괄 구매한다고 해서 이렇게 문의합니다.
가비안ykk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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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퇴사 말고, 먼저 해보는 ‘시장가치 체크리스트 3가지’
앞선 글들에서 - “일은 잘하는데, 이 회사 안에서는 더 못 클 것 같다 느끼는 분들께”, - “버틸까, 떠날까 사이에서 진짜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사람들 특징”, - “리더/중간관리자 입장에서 본, ‘여기선 더 못 크겠다’는 에이스를 대하는 방법” 이렇게 회사 안의 판을 기준으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그래도 결국 남는 질문은 이거더라고요. “그래서 나는, 나가면 더 잘 될 수 있는 사람인가요?” 오늘은 이 질문에 답하기 전에, 지금 다니는 회사를 떠나든 버티든 누구나 한 번은 해봤으면 하는 ‘시장가치 체크리스트’ 세 가지를 적어보려 합니다. ⸻ 1. 연봉·직급 말고, “시장 안에서의 나”를 숫자로 본 적이 있나 많은 분들이 “우리 회사 안의 나”만 압니다. - 우리 회사 기준 연봉 밴드 - 직급 체계 - 평가 등급 그런데 정작 “비슷한 연차·역할의 사람들이 시장에서 어떤 일을 하고, 어느 정도 보상을 받는지”는 거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는 회사에 대한 불만이, 쉽게 “나는 과소평가당하고 있다”는 감정과 섞입니다. 정말 과소평가일 수도 있지만, 반대로 시장 관점에서 보면 “하는 일보다 과하게 받는 상태”인 케이스도 있습니다. COO 자리에서 보면, 이 지점을 냉정하게 보는 사람이 다음 스텝을 준비할 때 훨씬 유리했습니다. - 채용 공고를 열어서 - 나와 비슷한 연차 - 비슷한 직무(전략, PM, 영업, 데이터 등) 의 JD와 연봉 범위를 여러 개 비교해보세요. 리멤버나 링크드인에서 동종 업계 사람들의 커리어·직함·이동 경로를 한 번에 쭉 훑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헤드헌터나 업계 선배에게 “솔직히 시장에서 보면 제 포지션은 어느 정도인가요?”를 물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오늘 액션: 퇴근 전에, 리멤버/잡포털에서 “나와 비슷한 연차·직무” 채용 공고 10개만 읽어보면서 요구 스킬 / 책임 범위 / 연봉 범위를 메모장에 정리해보세요. 내가 어디쯤 서 있는지 대략의 지도 한 장이 생깁니다. ⸻ 2. 옮기려는 게 ‘스킬 세트’인지, ‘판 전체를 맡아본 경험’인지 면접을 보다 보면, 비슷한 연차인데도 시장가치가 크게 다른 두 타입이 있습니다. 1. “무엇을 잘하는지”는 말하지만, 늘 누군가가 짜준 판 안에서 본인이 맡은 기능(function)만 잘 수행해 온 사람 2. “어떤 판을 책임졌는지”를 말할 수 있는 사람 - 매출/이익/트래픽/고객지표 등 결과 숫자를 맡아본 경험 - 그 숫자를 만들기 위해 사람·예산·우선순위를 스스로 조정해본 경험 - 잘 안 됐을 때 판을 갈아엎어본 경험까지 있는 사람 ‘여기선 더 못 크겠다’ 구간을 실제로 넘는 사람들은, 대부분 1에서 2로 넘어가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스킬 리스트만 잔뜩 나열하는게 아니라, “내가 책임졌던 판이 뭐였는지”를 말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이 질문을 한 번 던져보면 좋겠습니다. “내가 이직해서 가져갈 수 있는 건, 스킬 세트인가, 아니면 ‘어떤 판을 책임졌던 사람’이라는 이력인가?” 확인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최근 2~3년 사이에 했던 일을 프로젝트 단위가 아니라 ‘책임 단위’로 적어보는 겁니다. - “A 서비스 런칭 PM”이 아니라 → “A 서비스 런칭 이후 6개월간, 월 매출 ○○억/재구매율 △△% 책임” - “영업 전략 수립”이 아니라 → “특정 지역/채널 매출 ○○억과 손익 관리 총괄, 인원 ○명 리딩” 이렇게 바꿔보면, 내가 그동안 얼마나 “판 전체”에 가까운 일을 해왔는지, 혹은 아직 “기능”에 머물러 있는지 훨씬 선명해집니다. 오늘 액션: 지난 2~3년 동안 했던 일 중 “내가 결과 숫자까지 책임졌던 일” 2~3가지를 골라서 - 배경 - 내가 맡은 책임 - 실제 결과 이 세 가지를 기준으로 A4 한 장 안에 정리해보세요. 이 문서 하나가, 나중에 이직·승진·연봉협상 할 때까지 오래 쓰입니다. ⸻ 3. 6~12개월 안에 바로 꺼내 쓸 수 있는 ‘준비물’이 있나 “일단 나갈 준비부터 해야 하나요?”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 제 답은 조금 다릅니다. “나가든 안 나가든, 6~12개월 안에 바로 꺼내 쓸 수 있는 준비물은 갖춰두자.” 이건 이직을 당장 하겠다는 뜻이 아니라, 커리어의 주도권을 회사에서 나에게로 가져오는 작업에 가깝습니다. 제가 보통 추천하는 준비물은 이 정도입니다. 1. 최신 이력서 1개 : 최근 성과와 “판을 책임진 경험” 중심으로 업데이트 2. 대표 프로젝트 요약 2~3개 : 방금 정리한 A4 한 장짜리 스토리 3. 온라인 프로필(리멤버/링크드인 등) : 직무·키워드·경력 요약을 “시장에서 검색되기 좋은 형태”로 정리 4. 연락하면 솔직한 피드백을 줄 수 있는 사람 2~3명 : 전/현직 상사, 동료, 협업 파트너 등 5. 최소 3~6개월 버틸 수 있는 개인 재무 체크 : 무리한 올인 이직을 막는 안전장치 이 정도만 갖춰져 있어도, - 회사 안에서 새로운 기회가 열렸을 때 - 외부에서 갑자기 제안이 들어왔을 때 둘 다 훨씬 침착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 액션: 위 준비물 리스트에서 “지금 당장 손댈 수 있는 것 1개”를 골라 1~2시간만 투자해보세요. 예를 들면, 리멤버 프로필을 지금 커리어에 맞게 싹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시장에 나를 다시 올려두는 효과가 있습니다. ⸻ 마치며 “회사에서 더 못 크겠다”라는 감정은, 대부분 회사 문제 + 구조 문제 + 내 시장가치에 대한 불안이 한꺼번에 섞여서 나옵니다. 오늘 적어본 세 가지 체크리스트는 - 회사를 욕하기 전에, - 나를 과대평가/과소평가하기 전에, 한 번쯤 시장 관점에서 나를 냉정하게 들여다보는 도구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이걸 한다고 해서 당장 답이 딱 떨어지진 않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 “내가 어디까지 와 있는 사람인지” - “무엇을 준비하면 다음 기회를 잡을 수 있는지” 는 훨씬 분명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버티든, 떠나든. 판을 보는 눈과, 내 시장가치를 보는 눈을 같이 키워가셨으면 합니다.
Z2Ops
억대연봉
쌍 따봉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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