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시 연봉협상 고민이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시고 고민사항에 대해 의견 나누어주신 선배님들께 미리 감사인사 드립니다.
저는 3년차 it 직종 주니어입니다.
이번이 첫 이직이고, 연봉협상 경험이 이번이 처음이라 궁금한 점이 많아 질문드립니다.
최근 통합 면접을 진행했던 기업이 있었어요.
아직 결과가 나오진 않았지만,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을 때 생기는 고민이 있어요.
다른 기업들 서류 너무 많이 떨어져서, 취준 그만하고 싶기도 했고, 면접 과정에서 떨어질 줄 알고
솔직한 심정으로 붙으면 무조건 연봉이 동결되도 가겠다는 마음이었어요.
1차 실무진 면접 후 2차 인사팀장 면접에서 연봉에 관한 얘기가 나왔어요.
올해 계약연봉은 3900(상여금x), 성과급 200중반을 받았고 현금성 복지포인트 연에 100 받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희망연봉은 앞자리를 4로 맞춰주셔도 만족할거 같다고 했는데 뒤늦게 확인했을 때 그 회사는 성과급은 없었습니다.
신뢰할 순 없지만 사람인에서 확인한 연봉 테이블에서는 대졸 초임이 4000후반~5천 초반으로 형성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복지포인트는 2~300 사이였던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질문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면접 과정에서 구두로 했던 얘기가 그대로 반영이 된다면..
앞자리 4만 맞춰주셔도 만족할 거 같다고 했는데 3900+200중반에서 인상률 없이 동결 가능성도 있는지,
그렇다면 경력 이직의 경우 인사팀에서 사내의 연봉테이블 구간을 벗어난 하단 연봉도 충분히 제시할 가능성이 충분한지,
2) 추후 이메일로 연봉에 대한 얘기가 오갈 때 희망 연봉을 한 번 더 물어본다면 3900에서 10% 인상 + 성과급 합친 금액을 제시하려고 하는데 이렇게 해도 될까요??
그리고 이렇게 제시한 금액이 연봉테이블보다 낮으면 거기에 맞게 조정해서 제가 불렀던 금액보다 조금 높여서 해주기도 하는지,,
아니면 원징+3개월 급여 항목 자료 요청 후 거기서 먼저 연봉에 대해 제시해주시는지 궁금합니다.
입니다.
첫 면접이어서 조리있게 정리했어야 하는데 연봉 부분이 제일 아쉬워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선배님들의 경험이 궁금하여 질문글 남겨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