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이직 가능성...? ROAS 3000% 찍어도 몰라줍니다.
안녕하세요. 30대 중반입니다.
커리어 전환과 개인 사업을 거쳐, 총 마케팅 경력은 3년 차 정도입니다.
20대 후반에 마케팅 업무를 2년 했고, 현재 회사에서는 딱 1년이 지났습니다.
이전 회사는 마케팅과 완전히 다른 직무였지만, 재직 중에 마케팅·홈페이지 제작 외주는 종종 받았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현재 50~60명 규모의 회사에서 마케팅, 홈페이지 제작(다수 법인), 디자인 업무를 맡고 있고, 가끔 유튜브 영상도 만듭니다. 연봉은 5천이 조금 안 됩니다.
인하우스지만 여러 법인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고, 이 업무를 하는 사람은 저 혼자입니다. 오프라인 마케팅도 병행하는데, 주소 수집·지도 연결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어 자동화하면서 불필요한 시간을 많이 줄였습니다.
저희는 B2B 회사입니다. 제가 입사한 뒤에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고, 광고를 통해 현재 전환율(상담신청) 약 14%, ROAS 3,000% , cpa 약 만원 등 효율이 좋게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대표님께서 이전에 마케팅 경험이 없다 보니 지금 나오는 효율이 좋은 건지 인식을 못 하십니다. 물론 B2B 특성상 단가가 높아 ROAS가 크게 나오는 부분도 있긴 합니다.
제 고민은, 회사 내부에서 제 가치를 크게 알아주지 않고 "원래 이런가 보다" 하고 넘어간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직을 하려고 하는데, 경력과 직무가 짬뽕인 데다 나이가 있다 보니 쉽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물론 본격적으로 지원한 건 아니고 10개 정도 넣어봤는데, 연락조차 없었습니다...ㅠㅠ
30대 중반에 경력 3년 정도면 이직이 많이 힘든 걸까요? 아무래도 이 나이와 연차가 회사 입장에서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