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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일은 기술이 아니라, 고통을 견디는 일이다
리더의 자리는 늘 고독합니다. 잘될 때는 팀의 공이지만, 위기 앞에서는 오롯이 혼자 화살을 맞아야 하죠. 시중엔 '좋은 조직 만드는 법' 같은 예쁜 책들이 많지만, 정작 우리가 실전에서 마주하는 '진짜 골치 아픈 문제들'—동료의 해고, 원칙 없는 사내 정치, 매일 밤잠을 설치게 하는 불확실성—에 답을 주는 책은 드뭅니다. . 실리콘밸리의 고전 <하드씽(The Hard Thing About Hard Things), 벤 호로위츠 지음>은 바로 그 지점을 파고듭니다. 굳이 창업자나 대표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누군가의 성과를 책임지고 조직의 방향을 결정해야 하는 '리더'라면, 이 책이 말하는 'The Struggle(고뇌)'라는 단어에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 경험을 하실 겁니다. . 이 책은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는 뻔한 희망 고문 대신, "당신이 겪는 그 지옥 같은 상황은 리더로서 당연한 과정"이라는 묵직한 위로와 함께 뼈아픈 실전 전략을 건넵니다. 오늘 하루가 유난히 무겁고 고독했던 모든 팀장, 부장, 리더분들께 일독을 권합니다. 우리가 틀린 게 아니라, 원래 리더십이 '하드씽'이니까요.
내옆의전략참모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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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다싶으면 빨리 발빼는게 맞을까요
8년간의 프로덕트 디자이너 경력을 가지고 입사했습니다. 저는 개발, 기획자 팀원들과 함께 치열하게 고민하며 서비스의 UI/UX를 디자인하기를 원했고 그런 일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입사를 하고나서 보니 대표가 ai를 활용한 아이콘 디자인, 캐릭터 디자인 등을 위주로 시키고 정작 UI/UX 업무는 본인이 결정한다고 하면서 저에게 거의 안주네요. 매일매일 시간이 썩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퇴사 생각이 너무 많이 나는데, 입사한지 지금 두달이 다되어가는데 빨리 튀는게 맞을까요? 너무 업계가 원하는 프로덕트 디자인 롤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있는 상황이라서요…
쏴리쏴리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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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면접 발표가 금방 안나오는군요
지난 주 면접을 봤고 기다리는 중 입니다 늦어도 일주일 안에 알려준다고는 했으나 마음이란게 그렇습니다 빨리 탈락이라도 알고 싶군요 1차에서 연봉도 물어보던데 이건 좀 신기했구요 시간이 안가는 것 같습니다 쫄깃하군요
전율의밥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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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미들/백오피스 계약직 차이가 큰가요?
프론트지인 들어보니 정규직분들이 계약직보다 성과급이 높다는거같기도하고... 혹시 계약직은 성과급이 유의미하게 적고 차별이있을까요 ㅠ 근속이야 정규직이 당연히유리하겠지만..
@KB증권(주)
industry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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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야근을 강요받고 있습니다
구로권 회사에서 일하다가 강남권 회사로는 처음 이직해왔는데요... 여기는 리더가 야근하라고 등 떠미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근데 다들 자발적으로 미친듯이 야근+주말 출근을 해요. 저도 일 욕심 많은 사람이라 전 회사들에서는 제가 제일 열심히 하는 축에 속했는데 여기는 일이 삶의 목표인 사람들만 모아둔 것마냥 미친듯이 달려요.. 평일 내내 12시 1시까지 일하고 주말에도 슬랙이 울리는데 이게 맞나..? 바쁠 때 잠깐 그럴 수야 있지만 입사한 이래로 업무강도가 줄어들지는 않았어요 제가 너무너무 너무 힘들어서 7시에 퇴근하려니까 저를 이상한 눈으로 봐요 저는 여태까지 거쳤던 회사 들 중에서 이 정도로 빡센 곳은 처음인데 이게 강남권 IT 기업들의 특징인지 너무 궁금하거든요. 이 회사 온 사람들은 다 솔로이거나 커플이어도 솔로가 된다 라는 말도 있어요 그리고 이런 말이 있는걸 자랑스럽게 여겨요 스톡 때문인지 아니면 그냥 일에 미친 사람들만 모아둔건지 어떻게 이렇게까지 일할수가 있는걸까요.. 그리고 저 여기서 버틸 수 있을까요..
산미조아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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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대리 잘생긴 대리
내가 못.대고 내 동기는 잘.대임. 이번에 나는솔로 나온 공유 경수 닮았음. 나는 그.. 돌싱 옥순이랑 결혼한 경수 같은 고릴라 상임. 똑같은 직급에 일은 오히려 내가 더 많이 하는거 같은데 얘는 조금만 노력해도 일이 술술 풀림. 진짜 서로 사는 세상이 다르다는걸 느낌. 다른팀에 디스커션 할게 있을 때도 잘.대가 얘기하면 회의 분위기가 따스해지고 논의가 술술 풀림 내가 얘기하면 싹싹 빌거나 탄탄한 방어 논리를 준비해야 관철시킬 수 있는 바를 얘는 미소 한방으로 끝내버리는 느낌. 내 단골 약국 추천해줬는데 얘는 처음 간날부터 뽀로로 비타민 받아옴. 나는 그런거 한번도 받은 적 없는데.. 편의점 한군데 갔다와도 비타오백 서비스로 받아오고.. 내가 부럽다고 하니까 살면서 이런 적 없었냐네. 비타민을 잘 얻어먹어서 잘생긴건가. 그래도 여친은 내가 제일 잘생겼다고 함..
리본되지
쌍 따봉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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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우 협의 진행 시 협상 근거
안녕하세요! 현재 a회사 처우 협의 완료 및 오퍼 레터 수신까지 받은 상황이고, b회사는 최종 인터뷰 결과 대기 중인 상황입니다.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아 섣부른 판단이지만, 합격 시 빠른 진행 프로세스가 필요하여 여쭤봅니다! a회사에서 연봉 + 사이닝 보너스를 제시하여 현재 합의가 완료된 상황인 경우, b회사와 추후 처우 협상 시에 a회사 오퍼를 근거로 사이닝 보너스도 포함하여 제시하는 것이 통상적인 방법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또한 타사의 오퍼 레터를 공개하는 것은 불법으로 알고 있는데, b회사와 협상할 때 통상 a회사의 제안 연봉 금액을 오픈하는지, 따로 증빙을 해야하는 건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첫 이직이라 다소 질문이 많지만 고견 여쭤보고자 글 올려봅니다. (_ _)
an123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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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에 가시가 돋는다" 진짜 뜻 뭔지 아세요?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 안중근 의사가 옥중에서 남기신 유명한 명언이잖아요. (원래는 명심보감에 나오는 구절이래요) 근데 진짜 뜻을 정확히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걸요? 저도 얼마전에 처음 알았거든요. 책을 읽지 않으면 '가시가 돋는다'라는게 '책이 너무 읽고 싶어서 입이 근질거린다'라는 뜻인 줄 알았습니다. 근데 그게 아니라 '입에 가시가 돋친 것처럼 남에게 말을 함부로 하게 된다'는 뜻이더라구요. 교양을 쌓으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면 남에게 함부로 말하는 무례한 사람이 된다는 의미였던 겁니다. 현생에 치여 이 과정을 게을리하면 마음이 팍팍해지고, 결국 그 여유 없음이 가시가 되어 무심코 남을 찌르게 되는 거겠죠. 요즘 커뮤니티를 보면 유독 남들에게 생각없이 날 선 말들을 하는 분들이 늘어난거 같아요. 댓글을 보다가 깜짝깜짝 놀라곤 했답니다. 면대면으로는 할 수 없는 날선 말들... 댓글을 받는 글쓴이도, 그 댓글을 지켜보는 사람들도, 그 댓글을 직접 쓴 당사자까지도 모두 기분이 좋지 않을 거예요. 다들 고된 직장 생활에 피곤하시겠지만 마음의 여유를 챙기면서, 리멤버에서만큼은 서로 쿡쿡 찌르지 말고 따뜻한 소통을 이어나갔으면 좋겠어요. 여기는 그런 공간이잖아요? 같은 처지인 직장인들이 서로 위로해줄 수 있는 공간이요. 용기내어 써봤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
고운말예쁜말
쌍 따봉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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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업 이직 연봉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중소 1년반 중견 1년반정도 경력있고 직전연봉은 3800+성과복지 600 이었습니다 산업군은 바꾸려고 하고있구요 연봉을 비슷하거나 조금 올려서 이직하고싶었는데 공백기도 길어지고 요즘 경기가 어려워서인지 조급해집니다 서합면합도 어려운데 그나마도 3000초반대로 부르시는 일이 많아서 현실적으로 제가 너무 눈이 높은건지 낮춰서라도 일단 취직하는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밈스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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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빙하러 갔다가 삐끼해봄
다단계 그만두고 집에서 탱자탱다 놀면서 리니지 댕캐서 밥값벌던 시절이었음. 집앞에 허름한 실내포차가 있었음. 가게이름도 실내포차임 다단계를 나보다 빨리 그만두고 그지역에 먼저 내려와 있는 친구가 울집앞에 그 실내포차 단골이어서 몇번 따라감 주인장은 서른아홉에 애 둘딸린 이혼녀였는데, 누나라고 부르래서 금방 친해짐. 친해지니까 더 자주가게되고 나중에는 술땡기면 혼자도 가고 나름 잼있었음 근데 어느날 가게를 폐업한거임. 근데 그런생각 하면 안되는데 뽀뽀한번 못한게 존나 아쉬운거임. 그래서, 전화늘 했더니 가게접고 인계동에서 알바를한다네? 사장언니가 서빙을 구하는데 놀지말고 가게와서 일하라는거임. 낮시간도 아니고 저녁시간이길래 감자탕집인가? 하고 가게를 갔는데, 닝기리 노래주점이네? 어쨋든 돈은 벌어야겠고 약속했으니 서빙을 시작함. 근데 이 가게가 메인상권 바깥에 있으니 파리가 겁나 날리는곳이었음. 가끔 오는손님한테 팁이라도 받을라고 열심히 얼음 갈아주고 할라치면 이 누나들이 자기들끼리 알아서 다 하는거임. 그러면서 밖에 손님있나 보고오라는거야 그때부터 느낌 딱 오더라고ㅋ 아 웨이터가 필요한게 아니라 삐끼가 필요한거네ㅋㅋㅋ 그래서, 보여줘야겠다 싶어서 전단지랑 가게명함들고 거리로 나갔음. 처음이니까 어떻게 할지도 모르겠고 자신감도 없어서 삐쭛삐쭛하다가 에라 모르겠다하고 한놈잡고 아무소리나 막지낌ㅋㅋ 근데 이게 웬걸? 취객이 가게어디냐고 따라와서 첫 삐끼를 성공했음. 가게 들어와서 주무르지도 않고 술만 한병 팔아주고 쿨하게 집가셨음ㅋㅋ영업직같았는데 나를 불쌍하게본듯ㅋㅋ 이렇게 나가자마자 한건했더니 슈퍼 초에이스로 나를 치켜세워주니까 다할수있을거 같은 용기가 생기는거임. 그 다음날. 출근하자마자 전단지와 명함을 한뭉태기 집어들며, 사장뉨 오늘도 한건 해오겠습니다. 하고 자신있게 밖으로 나감. 이제 혼자있는 사람들은 겁도 안나고 둘셋정도 되어야 살짝 긴장되는? 안녕하세요. 형님들? 좋은데 찾으세요? 오늘 사이즈 좋은데 싸게 해드릴게요. 어떤스탈 좋아하세요? 어? 분명히 어제와 내 멘트는 달라진게 없고 오히려 더 나은거 같은데 돌아오는 대답이 골때렸음. 딴데 처다보면서...아니요. 갠차나요. 라든가 대답을 아에 안하고 간다든가 하는건 개혜자고, 맘에드는 아가씨 없음 어쩔건데? 돈 물어주나? 초이스 무한대 요구한다던가 너무 비싸네. 등등 하는건 목적가진 취객들 레파토리고, 그동네 삐끼가 하도 많아서 시달리다보니 삐끼샛기야 꺼지라는둥 사람이하 대접을 하는 인간들이 태반이었던거임. 삐끼가 뭐 대단한 집업은 아니지만 내가 이정도 대접 받을사람은 아닌데...사람이하 대접 받으니 자존감 바닥치고 더이상 취객에게 말을 걸 자신이 없었음. 사장누나에게는 자신있다고 하고왔고, 전단지는 존나많이 남았고, 더할 자신은 없고 그래서 놀이터로 가서 서성이는 척. 전화통화하는척 하면서 발로 모래파가지고 그안에 전단지랑 명함 다 파묻고 가게로 돌아갔음. 가게 누나들한테는 전단지 다썼는데도 오는 손님들이 없더라. 오늘 물이안좋다고 구라를 쳤는데, 이것들이 눈치가 얼마나 빠른지 내 눈빛보고 아는 눈치였음. 나는 그날 해고당했음. 더 할 자신도 없었지만 내인생에 최단기 근무였던거 같음ㅋㅋ 실무만하다가 Role이 바뀌면서 어느정도 영업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시기가 됐음. 명함첩에 있는 사람들에게 전화를 돌려서 식사자리라도 만들려고 하는데, 내이름조차 기억못하거나 전화번호가 없거나 얼굴이 기억안난다거나 아는 회계사가 너무 많아서 누군지 모르겠다거나 후 ...... 그래서 요즘도 전화 돌리다가 “누구시죠?” 이런 말 들으면 아… 예전에 놀이터 모래밑에 전단지 묻던 내가 떠오름ㅋㅋ 결국 그때나 지금이나 사람 상대하는건 어려운거같음ㅜㅜ 그나저나 그 누나는 지금 환갑도 넘었겠네ㅎㄷㄷㄷ
감성돔
억대연봉
은 따봉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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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다니시는분들
https://www.kgnews.co.kr/mobile/article.html?no=759450 교보생명 기사 찾아보니 이런 기사가 몇백개 되던데 이때 근로자분 복귀이후 어떻게 되셨나요?
@교보생명보험(주)
qpqpqp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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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꼬인 것 같습니다
30살 남자 백수입니다 5년차 서버개발자였구요 제법 알려진 회사에 연봉 6천으로 이직했으나 2개월동안 거의 매일 23시까지 풀근무와 주말출근, 맞지않는 컬쳐핏, 능력부족으로 수습탈 평가를 받고 수습기간이 끝나기 전 퇴사했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버텨볼까했으나 생전 처음겪는 스트레스로 머리가 매일 아프니 못버티겠더라고요. 패션우울증인거같아서 부정하고싶었는데 진짜 이러다 정병이 오겠구나 싶었습니다. 오랫동안 만나던 여자친구와도 이별해서, 마음 기댈곳이 없네요. 그마저도 제가 헤어지자고 한거라 할말도없구요. 뭐랄까,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개발을 좋아하지도않았고, 점수 맞게 컴공과 입학해서 개발자 하게됐고, 이왕 이렇게된거 열심히 해보자 하고 SI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왔는데 (지금보니 리멤버 닉이 한장되고싶다군요. 한창 이직할때 이렇게 지었나봐요) 태생적으로 안맞는 일을 하다가 결국 천장에 부딪힌 느낌입니다. 개발을 하려면 "왜?"를 계속 생각하고 집요한 성격이어야하는데, 저는 안그렇거든요. 그냥 그런것보다 눈치껏 적당히 일이 진행되는게 맞는것같아요. 코드리뷰가 어쩌고, 아키텍처가 저쩌고.. 이젠 그냥 지긋지긋합니다. 우아한 개발...좋은데, 고작 CRUD 하나에 코멘트 60개씩 박히니까 뭔짓하는건가 싶기도하고.. 높은 연봉은 아니지만 그래도 꿇리지는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한순간에 추락하니 길을 잃은 기분입니다. 이제 개발말고 다른 일을 해보고싶은데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언어쪽은 나름 적성이 맞는것같아서 일본 워홀가서 일해보려고요. 맞으면 언어를 활용하는 다른직무로 전환해볼까 합니다. 이마저도 맞는선택인지 모르겠어요. 매일 집에만 박혀있으니 정신이 이상해지는것같아서 운동은 꾸준히 하고있습니다. 확실히 운동을 해야 정신이 건강해지는것같아요. 간신히 버티게 해주는느낌이네요. 요즘 제 꿈은, 평소와 같이 잠들고 눈뜨지 않는 것입니다. 그냥...다 내려놓고 싶어요. 그렇다고 제 손으로 직접 그럴 용기는 없구요. 뭐 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헤집고 다닙니다. 집에서 요리를하다가 식재료 봉투를 잘못까서 이상해져도 운동을하다가 뒤틀린 체형으로 한쪽만 아파도 게임을하다가 하나만 실수해서 죽어도 남들이랑 얘기하다가 농담에 긁혀도 방을 청소하면서 대충 청소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도 직접 한 요리를 플레이팅 이쁘게 해보고싶어도 거지같이된걸 보면서 태생적으로 지능과 피지컬이 왜 이딴식일까 하면서 자책하게 되네요. 부족하지 않고 화목한 가정, 원만한 교우관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자란건 결국 제가 못나서라는 생각이 가시질 않는 요즘입니다. 저보다 더한 환경에 처한 분들도 계실텐데, 어쩌겠습니까 제가 나약한 인간인걸. 그냥 그렇다구요. 인생이 꼬인 것 같습니다. 막막하네요.
한장되고싶다
은 따봉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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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어디서 사시는 거세요?
20대후반 직장인인데, 아직도 옷장 다 채우지는 못해서 조금씩 프로페셔널한 옷장 준비해 오고 있는데... 왜 이렇게 비싸지? ㅠ 친구가 송파에서 사는데, 만나러 가 보니까 가든파이브 앞에서 행사 같은 게 있어서 2만원씩 폴함 셔츠 사다가 월급 받아서 또 갔고 또 샀고... 이제 행사는 끝나서... 여름에 반팔 어디서 사야하는지 모르겠어요 ㅠ 제가 땀이 많이 나는 편이라 보니 몇일동안 같은 셔츠를 입을 수가 없고... 그립다. 학교 때 유니폼 입고 다닐 수가 있어서... 추천 부탁드립니다.
엠캣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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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과 결혼해도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갈등이 생겼을 때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먼저 인정하고, 사과하고, 앞으로 어떻게 노력할지 이야기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상대방은 갈등 상호에서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더 잘해볼지”보다 “당장 본인이 지지 않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에대해 상대방 말로는, 가족이든 연인이든 본인은 먼저 사과하지 않고, 먼저 사과를 받은 뒤에야 본인도 사과해왔다고 합니다. 이유는 본인이 관계에서 ‘을’이라고 느끼기 때문에, 먼저 사과하면 상대에게 매몰된다고 생각해서라고 합니다. 나중에 상황이 안 좋아졌을 때 빠져나오기 어렵게 만드는 행동은 피하고 싶다고도 했습니다. 문제는 이런 태도가 갈등 상황 전반에 드러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면, 상대방은 본인이 비슷한 행동을 해도 괜찮다고 여기면서, 저에게는 “네가 이해해라”, “네가 봐줘라”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제가 “서로 같이 노력하자”라고 말하면, 상대는 “일단 너부터 노력해라”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알겠다, 내가 더 노력하겠다. 그런데 같이 노력해줬으면 좋겠다” 라고 말하면, 상대는 “내가 안 하면 너도 안 할 거냐” “손해 보기 싫어하는 사람 같다” 라고 오히려 저를 몰아붙입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헤어지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세상에 완벽한 사람을 만나기는 쉽지 않고(저도 완벽한 사람이 아니니), 보통 둘 중 한 명이 감수하면서 관계를 이어나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장점도 많이 있습니다. 저는 30대 초반, 상대는 20대 후반인데 연봉은 비슷하지만 모은 자산이 상대가 저보다 5배 정도 많습니다. 저는 기초생활수급자 부모님 밑에서 자라서 부모님 노후 대비도 전혀 안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갈등이 없을 때는 저를 정말 좋아해줘서 관계를 끝내면 이런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이래서 헤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헤어졌다 금방 다시 붙은 적도 있고요 현실적으로 보면, 제가 상대가 원하는 방향대로 맞추고 제 의견을 죽이면 관계를 유지하는 것 자체는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애 단계에서도 갈등이 이렇게 반복되는데, 결혼하면 정말 괜찮아질 수 있을까요? 비슷한 경험이 있거나, 객관적으로 봤을 때 어떤 선택이 맞는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납부번호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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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펑
퇴근하고 보니 댓글이 정말 많이 달렸네요. 저도 너무 헷갈리고 아쉬움도 남고 하여 글을 쓰게 됐는데 이렇게 많은 댓글이 달릴지 몰랐습니다. 모두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글은 펑하도록 하겠습니다.
말도못하는감자
은 따봉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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