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회사 대표입니다. 직원과의 갈등.
작은 홍보회사 운영 중인 대표입니다. 회사 직원은 4명이고,
저는 30대 초반, 이슈있는 A직원은 20대 후반입니다.
입사 2년 6개월 된 직원 A와의 커뮤니케이션이 반복적으로 스트레스입니다.
업무 자체는 나쁘지않게 하는데...
저는 문제 발생 시 "빠른 인정 + 재발 방지 대책"을 기대하는데, A는 늘 변명과 귀책회피부터 시작합니다.
최근 있었던 사례 3가지 공유드리니
읽으시는 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저는 태도의 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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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단속 미이행
금요일 밤, 외주 청소 담당자가 사무실 도착했는데
외부 철문이 열려 있었음
마지막 퇴근자가 A였고, 확인해보니
→ “제가 닫고 갔고, 다시 한 번 더 닫았어요. 중간에 덜 닫힌 것 같아서요”
근데 내가 기대했던 답: "퇴근 늦게 했다, 깜빡해서 지금 다시 닫았다. 앞으로 주의하겠다."
-> 문이 열려있었고, 내가 채팅방에 뭐라 이야기하니, 근처에 있다가 돌아와서 황급히 닫음(cctv확인)
2. 문서 마감 전날 밤샘
마감 전날까지 진도 지연, 결국 밤새움..
집에 가서도 잠 안온다고 문서작성 했으나
결과물은 완성도 30% 수준
(댓글 보고 부가설명. 퇴근하면서 혹시모르니 노트북가져가겠다 했고, 아침에 "출근 늦게해도 되냐" 물어서
원인 물으니, “집에서 잠이 안 와서 밤새 작업했어요. 잘해보려던 거였어요” 라는 피드백이 온 것. 그리고 결과물은 30%)
저는 미리 준비하고 컨디션 관리하는 것도 포함된 업무라고 생각함
3. 문서내 이미지 사이즈 오류
프로젝트 계획안 이미지 중 1개만 사이즈 어긋남
전체 5.78로 통일돼야 했음
"얘는 혼자 사이즈가 다르다" 지적하니 “그럴 리 없는데요? 맞췄는데...?” → 결국 본인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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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이런 식입니다.
본인은 “상황 설명”이라고 하는데,
저는 “책임 회피”로 느껴집니다.
지적하면 “팀장님이 화내는것 같으니까 방어적으로 된다”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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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제가 과민반응하는 걸까요?
Q2. 이 정도 커뮤니케이션은 수용 가능한 수준인가요?
Q3. 리더 입장에서 이런 태도를 어떻게 다뤄야 할까요?
현실적인 의견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