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배우자와의 사이에서 낳은 첫째, 초등 입학 앞두고 걱정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외국인 배우자와 결혼해 이제 곧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결혼할 시에 각오는 하였지만, 현실로 다가오니 걱정이 커집니다.
아이가 외모가 좀 이국적인 편이라(밝은 피부, 갈색 머리) 유치원 친구들이 가끔 "너 외국인이야?", "한국말 왜 이렇게 잘해?"라고 묻는다고 하네요. 다행히 아이는 성격이 밝아서 "난 반은 한국인, 반은 미국인이야!"라고 웃으며 대답한다는데, 제 마음은 영 편치가 않습니다.
아이가 커갈수록 '혼혈'이나 '외국인'이라는 단어만 들려도 제가 먼저 예민해지고, 혹시나 학교에서 외모 때문에 튀거나 상처받지는 않을까 걱정이 꼬리에 꼬리를 무네요.
혹시 비슷한 환경에서 아이 학교 보내보신 선배님들이나, 요즘 학교 현장 분위기 잘 아시는 분들 계실까요? 요즘 아이들 인식이나 시선이 어느 정도인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