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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일 잘한일
2025년 제일 잘했던일 적고 가요 1. 이직 2. 다이어트 3. 팔뚝 지방흡입 4. 리쥬란 나를 위한 투자에 집중해서 좋았음요! 26년도 모두 화이팅!!!
넹넹예쓰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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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분위기와 문화가 안맞는것도 퇴사사유가되나요?
안녕하세요. 회사의 내부분위기와 문화가 저와는 맞지 않습니다.. 일단은 어른(임원)들이 많아 눈치보는 문화이고, 실무자(주니어)급들은 4명수준입니다 ㅎ 그런데 주니어들끼리도 점심시간에 밥을 다 따로 먹고 특별히 친하지 않는 이상 같이 안먹습니다... 회사 인원도 작고 업무를 거의 다 혼자하다보니 사무실도 조용하고, 마치 혼자 일하는 프리랜서지만 사무실만 같이 쓰는 공유오피스에 출근하는 느낌입니다. 누구는 좋다고 하겠지만 저는 이런 문화와는 영 맞지않네요...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싫네요 ㅠ 이런 이유로도 퇴사 사유가 될까요?
닉네임뭐로할지
쌍 따봉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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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 자유로운 업계 어디가 있을까요?
현재 기획 운영 3년차인데 주말 출근에 평일 연차 소진도 못하고 야근 밥 먹듯이 하는 것에 이골이 나 이직 생각이 많이 나네요. 대표님들도 처음에는 연차에 쿨한척 하시더니 몇개월 전에 잡혀 있던 휴가에 신입이 들어와서 최대한 교육하고 인수인계 후 갔는데 왜 쟤는 신입을 두고 휴가를 가냐고…ㅋㅋㅋ 데리고 갈 수는 없지 않습니까…? 저 없다고 일이 안되면 그것 또한 시스템 문제 아닌가요… 업무적으로도 회의감이 많이드니 이직 생각이 많이 드는데 다른 쪽으로 생각이 드는데 복지가 좋은 기업으로 가야하나 싶네요.
라듀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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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안에 사라질 직업들
미리 준비하여야 될 것 같습니다
가리사니
쌍 따봉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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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대통령 이후의 '밥솥 시리즈'
김영삼 대통령 (YS): 남은 밥도 없고 솥도 다 망가진 걸 보고 "이 솥은 못 쓰겠다"며 망치로 솥을 깨부수다가(IMF 환란) 집안 기둥뿌리까지 뽑아버렸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DJ): 깨진 솥 조각을 금으로 때워 붙이고(금 모으기 운동), 겨우겨우 다시 밥을 지어 동네 사람들(서민)에게 나눠주려 애썼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밥을 짓는 방식이 공정하지 않다며 솥을 개조하고 밥을 골고루 나누려 했으나, 솥 안에서는 밥이 타는지 설익는지 시끄러운 논쟁만 가득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MB): "내가 밥 짓는 데는 전문가"라며 솥 옆에 운하를 판다며 공사판을 벌였고, 밥보다는 솥의 효율을 높이는 데만 집중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아버지(박정희)가 쓰던 솥을 다시 꺼내왔지만,  본인은 솥뚜껑도 열 줄 몰라 옆집 사람(지인)에게 밥을 대신 짓게 하다가 솥을 다시 내려놓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밥알 하나하나의 인권이 중요하다며 불을 뗐지만, 정작 밥값(집값)이 너무 올라 정작 배고픈 사람들은 밥을 구경도 못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기존의 밥 짓는 법이 잘못되었다"며 솥을 다시 고치겠다고 나섰으나, 밥맛은 없고 밥솥 주변에선 매일 싸우는 소리만 들려 사람들이 입맛을 잃고 있습니다.
가리사니
쌍 따봉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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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사
궁금한게 많은 사회초년생입니다. 그룹사 내 A회사 입사 후 B회사 신입공채 지원하면 B회사에서 제가 A회사 다녔던 사실 알 수 있나요?
여의도주니어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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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령 밥솥 시리즈 1
이승만 대통령: 미국에서 돈을 빌려와 가마솥을 겨우 장만했지만, 정작 밥을 지을 쌀이 없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 어렵사리 농사를 잘 지어 가마솥에 쌀밥을 가득 지어놓았습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그 밥맛을 보지도 못한 채 비명에 가고 말았습니다. 최규하 대통령: 밥이 다 되어 솥뚜껑을 열어보려다가 앗 뜨거워라 하며 손만 데고 물러났습니다. 전두환 대통령: 주인이 없는 사이 일가친척들과 함께 그 밥을 배불리 다 먹어 치웠습니다. 노태우 대통령: 남은 게 누룽지뿐인 것을 보고 물을 부어 숭늉까지 끓여 깨끗이 긁어먹었습니다. 
가리사니
쌍 따봉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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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쫀득 쿠키 원조. 누가 대체 어디서 시작한 것인가.
두쫀쿠의 시작은 어디였을까. 맨 처음 만드신 분이 어느 곳이나 마음껏 만드셔서 많이 파시라고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여주신 덕에 소상공인들 숨통 좀 트인다 하시는데요. 그렇다면 그 대인배는 누굴까. 두바이 쫀득 쿠키를 맨 처음 개발한 사람은 누굴까. 누가 볶은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를 똥글똥글 빚어서 녹인 마시멜로우와 코코아 가루로 감싸서 쫀득하게 만들 생각을 했을까. 근데 상표권 등록도 하지 않은 채 두쫀쿠 신드롬을 지켜보고 계신 걸까. 그게 너무 궁금해서 한 번 찾아봤습니다. <두쫀쿠 개발자 대체 누굴까. 그리고 언제일까.> 찾아보니 거론되는 이름은 두 곳입니다. 달라또 그리고 몬트쿠키. 두바이 쫀득 쿠키라는 '이름'을 먼저 사용한 곳은 달라또가 맞습니다. 무려 2025년 4월 9일에 해당 이름을 가진 쿠키를 출시했군요. 하지만 우리가 아는 형태가 아니었습니다. '쫀득 쿠키'라는 이름으로, 대만 디저트인 설화병과 같이 네모난 큐브 모양 쿠키들의 베리에이션을 판매하는 업체였기 때문에, 이름만 두쫀쿠지 생김새는 큐브 모양의 쿠키였습니다. (아래 첫 번째 이미지) 하지만 재료는 같아 보여요. 근데 딱 일주일 뒤, '몬트쿠키'라는 곳에서 지금 우리가 아는 찹쌀떡 형태의 디저트를 출시합니다. (두 번째, 세 번째 이미지) 딸기 모찌쿠키 등을 만들던 곳에서 출시를 했고, 2세대 쫀득 쿠키인 모찌쿠키라고 칭했는데요. 베리에이션이 많았는데 두바이 모찌 쿠키의 인기가 많아지자 아예 그걸 전문으로 하기 시작한 것이죠. 결국 [이름 선점 vs 트렌드 리딩] 의 대결인데, 대중들은 지금의 동그란 모찌 형태를 두쫀쿠로 인식하다 보니 몬트쿠키가 원조라고 생각하게 된 거죠. 물론 몬트쿠키 사장님이 두쫀쿠 원조라고 이야기하는 영상에 달라또가 먼전데 왜 니가 먼저인 척 하냐는 악플들이 엄청나게 달려 있긴 하지만요 ㅎㅎ 이것이 상표권 등록의 중요성인가. 아무튼 덕분에 멀리까지 가지 않고도 어디서나 (웨이팅만 하면) 맛있는 두바이 쫀득 쿠키 아니 생긴 걸로만 말하면 두바이 쫀득볼을 먹을 수 있게 됐으니 얼마나 좋은 일이에요. 이 유행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맛있는 건 확실하니까 몬트쿠키 방향으로 절 한 번 올리며 긴 글 마무리합니다. 감사감사링!
그리너리데이
쌍 따봉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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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관리사 비전공 노베이스
안녕하세요 현재 유통회사에서 상품관리담당을 하고있습니다 이직 준비를 위해 유통관리사2급과 물류관리사 등 자격증을 준비하려고 하는데 전공이 유통무역쪽이 아닌 학문쪽이여서 어느정도의 시간이 걸릴지 몰라 확인차 게시글을 씁니다. 군에서 병참장교로 업무를 하긴하였고 erp물류관리사2급이 있어 현재 2pl 유통회사에서 1년간 일하고있긴하지만 현재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생겨 안정기가 되어 여유가 생겨 차후 이직을 위해 이런저런 자격증을 올해부터는 준비를 하려합니다. 노베이스로 할 경우 어느정도 걸릴지 정도에 대해 알고싶고 그 외에 물류/유통회사 이직시에 유용한 자격증을 추천받고싶습니다. 아직 사회초년생이라 잘 모르는게 많아 여러 선배님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eeoee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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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사유 때문에 연차 반려 당한 신입
이번에 신입이 휴가 사유로 '휴식'이라고 썼다가 휴가 빠꾸 당했습니다. 앞에서는 말 못하고 뒤에서 이런 회사가 어딨냐고 길길이 날뛰다가 어머니가 지방에 혼자 있으신데 너무 외로워하신다고 잠깐만 다녀오겠다고 사연 팔아서 결국 승인 받아냈습니다. 옆에서 이 과정을 지켜보는데 너무 현타가 오는 겁니다..ㅋ 저희 팀장님은 휴가 올릴 때마다 사유 적는 란에 '개인 사유, 가사' 라고 뭉뚱그려서 써놔도 왜 쓰는지 취조하듯이 꼭 물어보고 어디로 가는지 행선지도 물어보시고요. 휴가 사유가 마음에 안 들면 아예 반려시키십니다. 그래서 팀원들끼리는 서로 어떤 사유로 휴가 승인 받았는지 공유합니다. 이렇게 거짓말하면 먹히더라.. 반차 낼 때는 이렇게 사유 내면 승인해주더라.. 이런게 팁처럼 떠돕니다. 이렇게 거짓말로 쓸거면 그냥 사유를 안 물어보면 서로 편하지 않나요? 그리고 맘대로 연차 쓰지도 못하면서 연차 촉진은 왜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제발 좀 쓰라고 등 떠밀면서 막상 쓰려면 사유를 입증해야 하는 이 모순이 너무 웃깁니다. 그냥 빡치는 마음에 한풀이 해봅니다.. 저희 회사만 이런거 아니겠죠.
우율무차
금 따봉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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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할까요..?
글 재주가 없어서 좀 주저리 처럼 보일 수 있는 점 미리 양해 구합니다 ㅜㅜ 우선 저는 인테리어 5년차에 들어선.. 아직은 제 스스로 갈길이 멀다고 느끼는 한명의 디자이너입니다! 관심은 많아서 좋은 회사들을 다니면서 고급현장과 고급 자재들을 많이 쓰는 곳을 다녀봤지만, 아직은 제가 다른 인테리어 실장님들 처럼 척척 뭔가 일을 해내는거 같지 않다고 항상 느껴왔습니다. 그러던 중에 전에 회사에서 같이 일하던 분들이 저에게 동업의 기회를 주셨는데, 단도직입적으로 그분들이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그분들의 개인 역량은 물론 믿습니다만, 그분들이 저를 믿는 만큼 제가 저를 못믿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무슨 근거로 저를 그렇게 믿냐고 물어보면 "잘하시지 않냐" 라고 하는데, 전혀 모르겠어요. 제가 봤을때 저는 아직 한참 남았다고 생각 들거든요. 지금 다니는 회사는 대표는 요즘 조금 저를 너무 당연시 여기는거 같아서 짜증나지만, 그래도 배려해줄거 해주면서 젊은 대표라는 타이틀에 맞게 정말 프리하게 일을 하게해주고 계십니다. 열정만으로는 옮겨가고싶으나, 이제는 좀 돈을 안정적으로 많이 벌고 싶거든요.. 이직 제안온 곳은 새로운 신생회사라 자리 잡으려면 오래걸릴것이고, 지금 회사는.. 뭐 그냥 분위기만 좋습니다.. 돈도 짜고, 배울점이 크게 없어보이는데, 다만 주위에 계신 실장님들이 너무너무 좋습니다.. 그만두게 된다면 그게 제일 아쉬워요. 여러분들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실껀가요..?ㅜㅜ 고민되어서 주저리 썼는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오늘 하루 행복하시고, 다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요!
ㄱㄴㄷ123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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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최대 난제 "오늘 점심 뭐 먹지?"... AI 바이브 코딩으로 해결해 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선후배님들! 매일 오전 11시만 되면 찾아오는 "오늘 뭐 먹지?"라는 고민, 저만 하는 건 아니겠죠? 😅 매번 메뉴 고르는 게 일처럼 느껴져서, 이번에 제가 직접 AI와 대화하며 코드를 짜는 '바이브 코딩(Vibe Coding)' 방식으로 점심 메뉴 추천 서비스 'MenuPick'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최근 유튜버 조코딩님의 'Product Builder' 과정을 통해 기획부터 배포까지 진행했는데, AI(Gemini)와 "바이브"를 맞춰가며 개발하니 기획자나 마케터도 앱 하나를 뚝딱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왔음을 실감했습니다. 직장인들에게 꼭 필요한 기능을 담았습니다: ✅ 취향 저격 추천: 예산, 맵기 취향,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AI가 최적의 메뉴 제안 ✅ 지도 즉시 연동: 추천받은 메뉴 근처 식당을 네이버/카카오 지도로 바로 검색 ✅ 동료에게 공유: 결과 링크를 복사해서 팀 단톡방에 바로 전달 가능 단순한 토이 프로젝트를 넘어, 실제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을 1분이라도 줄여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동료분들과 오늘 점심 고르기 힘들 때 한 번씩 이용해 보시고, 서비스에 대한 가감 없는 피드백 주시면 큰 공부가 될 것 같습니다! 🔗 메뉴 추천받으러 가기: https://menupick.cc 🔗 프로젝트 비하인드(GitHub): https://github.com/Jayteeee/product-builder 오늘도 모든 직장인 선후배님들의 즐거운 점심시간을 응원합니다! #리멤버 #직장인공감 #오늘뭐먹지 #사이드프로젝트 #AI개발 #바이브코딩 #조코딩 #ProductBuilder #MenuPick #자기계발
jaytee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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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서 증권사로 이직원합니다
다른데 있다와서 3년정도 짧은기간이지만 본사 영업점 다 근무해봤고 경험해보니 증권사로 이직희망하고있습니다 wm, 연금분야로 이직이 가능할까요? 나이는 30대중후에요. 자격증이나 은행환영하는곳 현실적으로 알려주셈 감샤합니다
아아우우ㅜㅇ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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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자
2024년에 금 모았어도 100%
가리사니
쌍 따봉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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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그 남자와의 오해, 그리고 2월의 재회 (걱정해주신 분들 꼭 조회!)
지난번 올린 글에 정말 많은 분이 자기 일처럼 설레 주시고, 또 한편으로는 걱정 어린 조언도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지난 글 댓글에 낯선 외국인인데 조심해야 한다, 스페인에서 운이 정말 좋았던 거다 등등 걱정해주신 분들 많으셨는데요. 저도 백번 공감합니다. https://link.rmbr.in/qt8m7q 그때 당시에도 저 나름대로는 신중했거든요. 새벽 늦은 시간의 바르셀로나 길거리에 혼자 있는 게 더 무섭기도 했고, 그 친구가 가자고 했던 술집도 번화가에 사람 많은 길목에 있는 곳이라 믿고 따라갔던 거였어요. 운이 좋았던 것도 맞지만, 덕분에 제 인생에 잊지 못할 인연이 생긴 것 같아 감사할 따름입니다. 떨리는 마음을 담아 일요일에 답장을 보냈고, 어제 그 친구에게서 다시 메일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서로가 서로를 엇갈려 보냈다고 생각하며 살았더라고요. 저는 메일에 그때 늦어서 정말 미안했다고, 늦었지만 약속 장소에 달려갔었다고 적었어요. 같이 가기로 했던 식당 이름도 몰라 찾아가 볼 수도 없었고, 너는 전화를 받지 않아 슬펐다고... 인연이 끊긴 줄 알고 포기했었는데 먼저 연락해 줘서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습니다. 근데 그 친구도 그랬대요. 약속 장소에서 30분을 넘게 기다렸다고 하더라고요. 여행 온 거니까, 더 새롭고 즐거운 일이 생겨서 약속을 잊었나보다 생각했다고. 가장 황당했던 건 전화였어요. 그날 전화가 오지 않았다는 거예요. 제가 적어온 번호가 잘못됐던 건지, 아니면 로밍 번호를 누르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던 건지. 그것 때문에 우리는 1년이 넘는 시간을 돌아와야 했던 거죠. 그때 메일이라도 보낼 생각을 했더라면 좋았을텐데 전화를 안 받으니 거절당했다고만 생각했던 제 소심함이 아쉬웠습니다. 그날 밤이 가끔 생각났는데, 더 늦기 전에 용기를 내기로 했대요. 나한테 연락할 핑계도 찾아볼 겸 한국에 오기로 결심한 거라고. 다행히 모든 오해는 풀렸습니다. 오히려 우리가 다시 연결된 걸 보니 진짜 인연인가 싶고 더 애틋하게 느껴지는 것도 같고요 ㅎㅎ 걱정하시는 것처럼, 당연히 낯선 사람이니 경계는 할 거예요. 로맨스 스캠ㅎㅎ인지도 잘 확인해볼게요 ㅎㅎㅎ 돈 달라고 하면 앞도 안 보고 돌아서는 걸로 ㅎㅎ 곧 그 친구를 만나게 되겠네요. 바르셀로나의 뜨거웠던 여름 대신, 차갑지만 설레는 서울의 겨울 속에서요. 이번에는 제가 30분 전부터 가서 기다릴 거예요. 당연히 종로 이곳 저곳을 소개시켜 줄텐데 혹시 또 외국인들에게 소개시켜 줄 만 한 아름다운 장소들 생각나시는 곳들이 있다면 추천도 부탁드려요!
빗소리수집가
쌍 따봉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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