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꽤나 예민한 특성을 가진사람, HSP 로 분류되는 사람입니다.
정말 고치고 싶멌던
그러나 절대 고칠 수 없었던 저의 특성입니다.
극도의 민감함, 예민함
어릴적부터 입맛도 냄새도 예민해서
다같이 식사를 해도 혼자 음식 속 특정재료의
이상한 상태를 감지하곤 했고,
몸의 탈도 저만 나고는 했습니다.
몸에 이상이 생겨도
센서같은 게 있는지
쎄~~함을 느끼고 바로 검진을 받고는 합니다.
실제 그래서 조기에 발견했던 적도 있습니다.
사람과 대화를 할때도 상대방의 표정,
얼굴의 근육의 움직임 또는 눈동자의 움직임, 방향 , 떨림 등이 눈에 들어오고
그 미묘한 차이에 따라 저의 화법이나 대응방향이 본능적으로 달라지곤 합니다.
그래서 사람을 만나면 너무지치고
저녁에 탈진하듯이 지쳐 쓰러지는 날들이 많습니다.
요즘은 회사에서 나름의 중책을 담당하다보니
더 많은 사항들에 대해 예민함, 민감성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몸에 큰 탈도 나기시작했고
연이은 몸의 이상으로, 이러다가는 중병에 걸릴거같은 두려움이 있습니다.
혹시 저와비슷한 특성의 분들 중에
어떻게 삶의 여유를 찾고
컨트롤 하며 살아가시는지 노하우를 여쭙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