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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직군
업무 역할
미디어 회사를 다니고 있는 여기서만 6년차 직원입니다. 저희팀에서 제 뒤에 앉은 팀장과 팀원은 이전 회사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고 같은 학교를 나와서 친분이 좀 쌥니다. 우리 셀에 오는 직원들이 장난스럽게 얘기하기로 제쪽과 반대쪽이 팀으로 나뉘어져 있는것 같다고 얘기도합니다. 팀장은 중요한 프로젝트를 하거나 업무가 있을시에는 항상 본인옆 직원에게만 업무 배정을 하고 항상 같이 다닙니다. 담배도 안피는데 항상 같이 나가니 남들은 팀장 따까리라고 얘기하는 분들고 있네요. 지난번 인사고가를 정말 우연치 않게 알게되었는데 저보다 조금 더 올라서 저와 연봉이 아예 일치가 되었습니다. 해외미팅이나 여러결정해야하는 사항에 대한 업무때문에 아침 일찍오고 출장도 혼자다니는 것이 다반사인데 저보다 고가를 더받아서 연봉이 같은 걸 보니 조금 현타가 오네요. 왜 그리 열심히했을까...참고로 저보단 4개월정도 입사는 늦습니다. 제가 자격지심일까요? 계속 붙어다니는데 그냥 보기시른걸까요? 앞단에 모든걸 혼자결정하고 잔여업무만 배분하는 팀의 운영방식이 2년 넘게 지속되면서 업무에 회의감이 들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객관적인 충고 기다리겠습니다.
아메리카노더블샷
22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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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직군
개발자 포트 폴리오 작성 시
안녕하세요 현재 이직 준비중인 4년차 ai개발자 입니다 지금 첫 회사이고 스타트업 부터 시작한 케이스라 여러가지 개발을 진행 했습니다 ai개발자 라고는 하나 스타트업이 그렇듯 ai만 개발한건 아니고 다른 분야도 개발해야 했는데요 ai쪽 으로 이직 하려고 합니다 포트 폴리오 작성시 ai 프로젝트만 적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이때 까지 한 프로젝트를 적는게 나을까요?? ai 프로젝트는 3개정도? 될거 같네요
네임네임
22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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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언론
계약 유무로 압박하는 회사 대표
모 지역취재본부에서 프리로 활동하는 기자 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대뜸 지역본부 대표가 전화하더니,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으로 와서 취재하라고 합니다. 대략 내용은 모 기관 비리 건인 것 같아요. 그 지역은 제가 출입하는 지역도 아닐 뿐더러, 약 3시간 30분이나 떨어진 곳입니다. 제가 좀 뜸을 들이면서 그 지역은 좀 힘들다는 식으로 답했습니다. 고민되니깐요. 그걸 가지고 '내년도 계약하기 싫냐?' 이러는 겁니다. 본인이 사람들 앞에서 x망신 당했다면서 대표가 까라면 까라는 식으로요. 월급제도 아니면서 말이죠(사실 월급제보다는 좀 더 벌긴 합니다만....) 참고로 예전에 모 공공기관 비리 고발 기사로 법정싸움에 휘말렸는데도 계약엔 모든 책임이 해당 기자한테 있다면서 커버는 커녕 내빼기 바빴던 대표입니다. 본인 명령에 다른 입장을 표현한 기자한테 계약운운하며 밥줄 건드는 대표... 갑질인가요??
허득이
22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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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유통/물류
스타트업은 다그런가요?
2년 미만에 듣보잡 스타트업에 입사한지 5갤반차 되었습니다. 본 직장을 꾸준히 잘 다니고 있었지만 코로나가 회사를 잡아먹어 폐업이 되었고 반강제로 쉬게 되었습니다. 토끼같은 아이와 여우같은 마누라가 집에 있기에 우선 급하게 들어오게 되었지만 면접 때와 전혀 다른 자금사정으로 점점 끝이 보이는 상황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어딜가도 좀 먹는 쥐새끼같은 직원들이 있지만 스타트업이니까 뜯어먹는다는 생각으로 갉아먹는 쓰레기들이 있습니다. 기자재를 구입하고 비어있는 간이영수증 받아 금액, 인수날인 하고 백마진 쳐먹고 법인카드로 알바직원들 특히 여직원들한테 호의를 베푸는 쓰레기들이 있는데 대표나 이사는 모르는건지 알고도 방치하는건지 무관심입니다. 똑같은 쓰레기가 되기 싫어서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정작 일하는 직원 두세명은 하면 할수록 업무가 늘어나고 끝이 보이지 않는 매일매일 입니다. 하루 빨리 탈출 해야하는데 당장 갈곳이 없는게 서글플 뿐입니다. 처음와 본 스타트업에서 더러운 사회를 다시 배우는 느낌입니다. 다른곳도 그런가요?
열여덟
22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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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누구나 첫 시작은 어렵다 (feat. <나의 첫 심부름>)
✅ 혹시 <나의 첫 심부름>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아시나요? 일본 NIPPON TV의 장수 리얼리티 쇼로, 생애 첫 심부름을 하는 어린 아이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낸 콘텐츠인데요. 한국에서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1️⃣ 이 프로그램에서는 부모님이 어린 아이(보통 만 2세부터 많게는 5세 정도까지인 듯합니다.)에게 물건을 구매해 오게 하거나, 버스를 타고 이웃에게 음식을 전달하게 하는 등 간단하면서도 아이 입장에서는 어려운 일을 맡깁니다. 2️⃣ 조건은, 반드시 "첫" 심부름이어야 하며 때로는 형제자매나 친구가 동행하기도 하지만 심부름하는 길에 부모의 도움이 일절 없어야 합니다. 아이의 모습을 관찰하기 위해 카메라맨이 심부름길에 동원되지만 아이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수리공(?) 같은 사람으로 분장하곤 하죠. 3️⃣ 주변 사람들이 아이에게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순수하게 그 심부름을 "혼자" 해낼 수 있을 정도로만 도와줘야 합니다. 예를 들면, 심부름 길에서 만난 이웃에게 가는 방향을 물어볼 수는 있지만 그 이웃이 심부름 장소까지 직접 데려다 주는 것은 안 되는 것이죠. ❗️생애 첫 심부름을 하는 아이들의 반응은 다양합니다. 일단, 심부름을 시키자마자 엄마와 같이 가면 안 되냐며 떼를 쓰는 아이부터, 심부름을 시작하는 직전까지 선뜻 발을 못 떼고 자꾸 뒤를 돌아보는 아이도 있고요. 자신있게 심부름을 나섰지만 길을 잃거나 물건을 묶어둔 끈이 끊어지는 등 예상치 못한 곤란한 상황에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느긋하게 휴식을 취해가며 간식도 먹고 낮잠도 자느라 해가 질 무렵쯤에나 집에 도착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심부름을 금방 끝내서 한번 더 심부름을 하겠다며 당당하게 돌아오는 아이도 있습니다. ‼️ 부모는 아이에게 특정한 일을 부탁하면서 부모의 도움 없이 그 일을 해낼 수 있도록 독려하는데요, 아이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주위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거나 스스로 해결책을 생각해 내며 어떻게든 심부름을 완수합니다. 보다 보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고, 때로는 아이들의 기발한 생각에 혀를 내두르게 되는 일도 많습니다. ▶️ <나의 첫 심부름>을 보며, 첫 직장생활을 시작할 때가 떠올랐습니다. 아무도 직장이 이럴 것이다, 라고 미리 가르쳐주지 않으며 직장생활을 시작하고 나서는 하나 하나 상세하게 가르침을 받는 일은 드뭅니다. "이러이러한 일을 해야 한다", "이러이러한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는 목적지만 있을 뿐, 목적지까지 가는 길은 스스로 연구해서 찾아내야 하죠. ▶️ 물론, 회사별로 온보딩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는 곳도 많고 좋은 사수, 멘토를 만나 도움을 받는 경우도 많지만 그렇게 도움을 얻더라도 결국은 "혼자서" 일하는 법을 터득해야 합니다. 회사와 사수, 멘토가 알려주는 것은 결국 여러 시행착오 끝에 얻게 되는 업무의 큰 방향성 이기 때문이지요. 모든 사람의 성향, 잘 하는 분야,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사람에게 배우거나 같은 매뉴얼을 읽어도 개인이 그 정보를 흡수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는지는 다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 그렇기에 직장생활을 시작하거나 새로운 업무에 도전할 때 두 가지 차원을 한꺼번에 고려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우선, 주변 사람들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나의 첫 심부름>에서도 보면, 곤경에 빠졌을 때 스스로 해결책을 생각해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만약 가까운 곳에 도움을 청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간에 길을 잃었는데, 처음 부모님이 말해준 정보(ex. 왼쪽으로 쭉 가면 가게가 나온다)만 가지고 계속 고민할 게 아니라 지나가는 이웃 주민에게 여기서 가게를 가려면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를 물으면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길을 찾을 수 있겠죠. 즉, 본인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정보에 추가로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을 모아 더 나은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어야 합니다. ▶️ 또 다른 한 가지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단 한 가지의 해결책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깨닫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물건을 넣어 가던 가방 끈이 끊어졌을 때, 어떤 아이는 가방끈을 다시 묶어서 고쳐서 사용할 수 있고 다른 아이는 주위를 둘러보고 비닐봉투를 발견하여 그 안에 물건을 넣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물건을 굳이 가방에 넣지 않고 손으로 들고 갈 수도 있는 것이죠. (가끔 아이들은 부모님이 지시한 한 가지 방법에 집착하여 다른 방법을 떠올리지 않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많은 갈등 상황이나 문제상황에 직면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 한 가지 정답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한결 더 편안한 마음가짐을 갖고 다양한 해결방안을 떠올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나의 첫 심부름>을 보니 누구에게나 "첫" 시작은 어렵고 두려운 일이 될 수 있지만, 그것을 극복하는 아이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순수함을 보며 때로는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이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 해결의 단서가 될 수 있음을 문득 생각하게 되네요.
류진아 | 서북(포토이즘)
22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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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세일즈
대학교 사업 예산
안녕하세요 it 솔루션 채널 영업입니다. 대학교 관련하여 큰 사이즈의 사업기회가 들어왔는데... 학교들은 예산이 없다고 아예 접근을 하지말라는 느낌으로 선배 영업분들이 얘기를 하시네요.. 구글이나 마소도 퍼주는 마당에... 대학교 사업은 돈도 안되고 ROI는 커녕 적자라는데... 제가 대부분 B2B 고객이 많아 현황이 궁금합니다
뽜이야하자
22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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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론
백화점 등 복합쇼핑 건물에 창호 및 테라스 등을 각층에 의무화 해야 한다.
백화점 및 아울렛 화재 등 물류 출입에 집중된 건물은 화재 시 인명사고를 보장 합니다. 이례 없죠. (물류센터, 창고 등들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통 마케팅의 원칙 인 제품에 집중하게 해야 한다며 시계와 외부 시계를 차단 합니다. 이번 화재에서도 여실히 드러났지요. 하여 쇼핑센터 등의 건물에 창호와 비상 탈출구 등을 강제 해야 합니다. 생각 해보세요. 백화점 중간층에서 쇼핑을 하던 중 화재상황 위로 갈건가요? 아래로 갈 것인가요? 안전은 이러한 기준부터 시작됩니다. 해외 쇼핑몰의 각층 테라스 및 외부 계단은 이유가 있는 것 입니다. 죽은 하청업체 분들께 명복을 빕니다. (정규는 살고 하청은 죽고 현대 붙은 회사들은 다 그렇더라)
움직이는모든것
22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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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커리어
물경력의 기준이 무엇일까요?
궁금합니다
에버튼
22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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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커리어
좋은 리더의 커리어 코칭 방법 (vs. 커리어 컨설팅)
리더로서 구성원들의 커리어 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할때,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 경험상 커리어 코칭에서 시작해서 커리어 컨설팅으로 끝나는 것이 가장 좋은 결과를 가져왔기에, 간단하게 공유해보려고 한다. 많은 리더들이 코칭과 컨설팅을 헷갈려 할 수 있는데, 사실 이 두가지는 행동방침이 전혀 다르다. 코칭은 기본적으로 "네 안에 답이 있다"를 가정으로 좋은 질문을 통해 구성원이 스스로 깨닫게 하는데 집중해야 한다. 반면 컨설팅은 내가 이 분야의 전문가로서 "정답을 알려주마"로 정답에 가까운 대안과 방법을 제시해야 한다. 자 그럼, 이제 한명의 구성원과 커리어 개발 면담을 시작한다고 가정해보자. 리더의 목표는 개인의 '커리어 목표' - '커리어 패스' - '필요 역량' - '역량의 개발 방법'로 이어지는 4단계를 같이 헤쳐나가는 것이다. 첫번째, 커리어 목표 단계에서는 오로지 코칭만을 이용해야 한다. 좋은 질문을 통해 개인의 안에 있는 커리어 목표를 끄집어 내야지, '너의 커리어 목표는 이거야 '라고 정해주면 안된다. 두번째 커리어 패스 부터는 코칭과 컨설팅을 7:3으로 섞는다. 목표에 도달하는 여러 패스를 같이 고민해주되, 결론은 스스로 정하게 해야 한다. 세번째, 몇가지 패스를 정했다면, 이제부터는 커리어 선배로서 필요한 역량들을 제안해주며 또는 일부 정해주며, 현재 무엇이 부족하고 필요한지 제안해 준다. 회사 선배로서 또는 업무 분야의 전문가로서 많은 조언이 들어가야 한다. 네번째, 패스별로 필요한 역량까지 도출했다면, 이제는 실제 그 역량들을 개발하기 위한 방법을 그려야 한다. 특히 이중에서 리더로서 업무 배분의 권한을 가지고 있다면, 적극적으로 해당 역량과 연결된 업무들을 실제로 배분해 준다. 이정도 했다면, 웬만한 구성원들은 '공감' 부터 실질적인 '도움'까지 받은 상태가 되며 보통은 쌍따봉을 치켜세우게 될 것이다~~
정동민 | (주)아모레퍼시픽홀딩스
22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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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직군
퍼블리셔로 입사했는데 연봉협상
올해 1월에 스타트업 R&D팀 퍼블리셔로 입사했고 전 직장에서는 디자인&퍼블리싱 2년7개월 정도 하다가 이직한 케이스 입니다. 스타트업이다 보니 이것 저것 하게 되어서 지금은 IT 3D 상품기획&개발쪽으로 많이 치우쳐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엔 거의 없지만 인터랙티브 개발자 포지션 정도라고 보시면 될것같습니다. 상사도 없고 혼자 IT상품 기획서 작성하고 쇼케이스까지 만들어 진행하고 있는데 이제는 웹/플랫폼 기획 및 제작까지 하라고 하셔서 프론트개발까지 직접다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상주 하는 네트워크 서버 개발자도 없어서;; 외부 백개발자랑 커뮤니케이션까지 다 해야 할것같은데 이거 연봉협상 할때 플러스 되는 부분 맞겠죠. 이렇게 진행해본적은 한번도 없어서 뭔가 포지션이 이도저도 아니여서 나중에 이직할때 애매할까봐 지금 고민이 많습니다.. 올해 4천으로 입사했고 귀뜸으로는 이번 연봉협상때 4천5백 정도 말할것같다는데 저는 최소 4천6백부터 4천8백까지 보고 있습니다. 인사관련해서 현재 대리인데 직급을 팀장급으로 올려서 진행한다는데 이것도 이게 맞는건가 잘 모르겠습니다 기획하고 아이디어내는거 좋아하는 편이고 내부 반응도 좋아서 저의 적성과는 잘 맞는것같긴한데 저는 개발쪽으로 좀더 공부해서 프론트 개발자로 전향하고 싶은 마음이 좀더 있습니다. 하는 업무 및 앞으로 역량까지 봤을때 혼자서 저는 15%이상은 필요하다고 생각들지만.. 12.5% 인상도 높은편인걸까요? 아니면 일단 주는대로 받고 프론트개발 공부해서 이직하면 연봉 상승해서 이직 할 수 있는 부분일까요.. 웹기획 스토리보드 개요 짜다가 갑자기 현타와서 글 남겨봅니다!
스케치북이
22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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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회사의 대량 해고 계획… 도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회사 중국 공장 Set up을 위해 인력을 초과 채용 후 중국으로 보냈고 Set up 완료되고 난 이후에 년도별 인력 감축 목표를 수립하는 경영진을 저지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노동조합이 없는 회사이며 해고 대상자는 향후 3년간 사무직/엔지니어 합쳐서 70명입니다 회사는 오년전 분사되어 나오면서 동종 직업군에서 인력 스카웃 많이 했구요, 중국에 공장 짓는다고 사람 보내놓고 공장 다 짓고 안정화 되려니, 중국직원들 육성한답시고 한국인들 해고 계획을 수립하네요… HR에서는 년도별 유휴인력 인원 수 설정해 놓고, 전환배치 등에 대해 형식적으로 검토하는 척 하고 있으며, 실제로는 협력사로 이동시키는 방법/저성과자 분류하여 해고하는 방법등으로 검토중입니다. 겉으로는 직원의 전환배치나 일자리 알아봐주는 척 하지만 실제로는 회사에서 인력을 내보내겠다는 생각입니다. 답답해서 문의드립니다. 불쌍한 한국직원들 고용유지 하는 방법 또는 회사를 혼내주는 방법에 대해 고견 부탁드립니다.
크럼빵
22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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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VC
1년 동안 회사 8개 합병한 썰
한 3년 전에 전문경영인으로 3년 동안 회사를 운영했음 이 회사는 투자자님이 있고 투자자님이 모회사에 투자했고, 그 밑에 자회사가 합병을 하는 방식으로 회사 덩치를 키웠음. 나는 자회사 대표였음. 한 마디로 나는 대장 노비정도. 이렇게 합병을 통해 성장하는 회사는 그 바닥에 비슷한 업을 하는 회사가 많음. 참고로 합병이라는 단어를 썼지만 큰 딜을 생각하면 안됨. 그냥 50~100억 정도의 회사를 계속 사는 정도임. 하여간 자잘한 회사를 2년 동안 여러개 사면서 느낀 점을 쓰는 글이니 오해하시지 말기를 1) 30억이나 100억이나 똑같이 귀찮음 제목처럼 작은 딜이나 큰 딜이나 합병하는 것은 똑같이 귀찮음. 투자자도 비슷하겠지만 합병도 비슷함. 2) 찍세와 딱세의 신뢰가 중요 우리는 회사를 사는 팀이 별도로 있었음. 그래서 나는 어떤 회사를 사려고 하고, 어떤 과정에 있다고 이야기만 듣고 실제로 사는 것에는 관련 안 함. 회사를 사는 팀은 찍세고, 나는 산 회사를 관리하는 딱세임. 사는 사람이 너무 쓰레기 같은 회사를 사면 딱세가 개고생함. 반대로 딱세가 불평불만이 많으면 살 회사가 없음. 그래서 서로 믿고 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 이 부분에서는 우리는 서로 신뢰해서 아주 좋았음 3) 속도가 중요함 일단 계약금 들어가고 매각 결정이 결정되면 속도가 중요함. 50억-100억 수준의 회사는(더 큰 회사도 비슷하지만) 몇 명 핵심 인물이 회사에 있음. 매각한 회사의 대표는 빠지는 구조라서 핵심 인물에 대한 빠른 판단이 필요. 만나서 이야기 하고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빠르게 같이 일 하자고 함. 아니면 반대로 빠르게 내보냄. 이 과정이 느려지면 영업권 빼앗길 수 있어서 좀 어설퍼도 빨리 처리하는 것이 중요 4) 비전 같은 쓸데 없는 말 안 하기 계속 말하지만 내가 합병했던 회사는 그냥 작은 회사임. 여기 다니는 직원들 합병이 무엇인지 잘 모름(사장 새끼가 회사 팔고 도망가는 나쁜 놈 정도로 생각함) 그래서 비전이 어쩌구 저쩌구 할 필요 없음. 중요한 내용만 말해서 안정감을 주어야함. 중요한 내용은 급여 변동, 업무 변동 이정도만 정확하게 알려주어도 불안감이 확 줄어듬. 5) 프로세스, 프로세스, 프로세스 계속 합병하다 보면 비슷한 일을 반복함. 비슷한 일을 체크 리스트로 만들고 중요한 내용을 까먹지 말고 챙겨야함. 속도가 생명이므로 프로세를 만들고 그 과정으로 진행시켜야 효율이 남. 한 번 끝나면 프로세스 다시 업데이트 하는 것도 중요 6) IT도 생각보다 엄청 중요 대부분의 회사는 사내 시스템 이런 거 없음. 근데 좀 큰 회사는 자체 erp 같은 것 있음. 그 회사는 업력이 오래되어서 시스템이 나름 체계적임. 내 백그라운드가 소프트웨어 쪽이라서 회사 시작할 때 부터 자체 ERP 만듬. 결국 업력이 오래된 쓸만한 ERP와 내가 만들었던 ERP 중 하나를 선택할 시점이 옴. 처음에 사람이 시스템을 만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시스템이 사람을 움직임. 따라서 둘 중 하나를 포기하는 순간 그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던 회사는 마비 수준이 됨.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스템은 빠르게 통합해야 함. 아니면 나중에 몰아서 벌받음. 이것도 어떤 erp로 갈지 빨리 정해야함 7) 인재 활용 합병하다 보면 쓰레기 같은 인간도 들어오지만 일 잘 하는 사람도 들어옴. 일 잘하는 사람이 꼭 합당한 대우를 받고 있었던 것은 아님. 그래서 괜찮은 사람이 들어오면 가끔씩 팀장 자리에 올려봄. 그러면 기존에 있던 팀장이나 임원도 긴장함. 따라서 일도 잘 되고, 조직에 건전한 경쟁심도 생김. 나도 퇴사한지 한 3년 가까이 되어서 많이 잊어버렸음. 3년 내내 전쟁 같이 바쁘고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나름 신선한 경험이었음. 덩치 키운 상태에서 매각하면 나도 돈 좀 벌 수 있었을 것 같아서 시작했는데 중간에 포기해서 내 시간, 돈 다 날림. 결론은 하려면 끝까지 하고 아니면 시작도 하지 말자. 자잘하게 많이 사서 키우는 거 개 빡심.
6weeks
22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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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투표 이직고민
회사 이직 고민중입니다. 자동화설계 직종이며 경력은 10년차 입니다. 1. 연봉 5500 . 부가비용 (식대. 기타비용) 포함 실수령 430. 근무환경 및 시간 좋은편 인원이 많아 설계일에 집중하나 내년 회사 전망 어두움. 수주예정금액 거의 없다싶음 장비 스타일이 옛날방식을 고수하는 경향이있음 2. 연봉 6500. 식대 별도 제공. 실수령 비슷할것으로 예상. 팀장급 배정.인원이 매우 적어 (스타트업수준) 다방면으로 일을 진행해야함. 설계외 영업.pm 등등(경험은 있음) 매년 수주 예상금액 고정적이며 추후 사업방향 확장도 다양한편이라고 생각됨 선배님들이라면 어떤 회사에 한표를 예상해보시나요?? 많이 고민됩니다.
모르고
22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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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실업급여 궁금합니다.
6개월 계약직 끝나고 다른곳에 취업해서 우울증이 심해져서 퇴사합니다. 실업급여 받을 수 있는길이 있을까요,, 다시 취업한 회사에 우울증을 얘기하고 취업했는데 너무 열악한 환경이라 증상이 더 심해져서 퇴사입니다.
도시베어그릴스
22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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