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지역취재본부에서 프리로 활동하는 기자 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대뜸 지역본부 대표가 전화하더니,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으로 와서 취재하라고 합니다. 대략 내용은 모 기관 비리 건인 것 같아요.
그 지역은 제가 출입하는 지역도 아닐 뿐더러, 약 3시간 30분이나 떨어진 곳입니다.
제가 좀 뜸을 들이면서 그 지역은 좀 힘들다는 식으로 답했습니다. 고민되니깐요.
그걸 가지고 '내년도 계약하기 싫냐?' 이러는 겁니다. 본인이 사람들 앞에서 x망신 당했다면서 대표가 까라면 까라는 식으로요. 월급제도 아니면서 말이죠(사실 월급제보다는 좀 더 벌긴 합니다만....)
참고로 예전에 모 공공기관 비리 고발 기사로 법정싸움에 휘말렸는데도 계약엔 모든 책임이 해당 기자한테 있다면서 커버는 커녕 내빼기 바빴던 대표입니다.
본인 명령에 다른 입장을 표현한 기자한테 계약운운하며 밥줄 건드는 대표... 갑질인가요??
계약 유무로 압박하는 회사 대표
2022.09.26 | 조회수 349
허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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