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넘어 취업했더니 생긴 일
"나이가 있으시니까, 당분간 이직은 힘드시겠네요"
회사 점심 시간,
30살 늦깎이 취업을 한 나에게
3살 어린 동기가 한 말이다.
방황한 건 아니지만
군대 가고, 재수하니 그렇게 되었다.
첫 사회생활은 나쁘지 않았다.
야근에 몸은 힘들었지만
열심히 산다는 느낌은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1년 쯤 지나자 달라졌다.
업무는 반복됐고, 사무실은 적막했고,
'삶이 공허하다'는 느낌이
아침 안개처럼 걷히질 않았다.
적성이 문제인가 싶어 직군도 바꿨다.
디자인
데이터 분석
PM
백엔드
..
프론트엔드까지
처음 몇 달만 재미있었고, 달라지는 건 없었다.
어느 날, 갑갑한 마음에 일기장을 펼쳤더니
마지막 일기가 1년 전이었다.
다시 써보려 했지만, 빈 페이지의 부담과
뒤죽박죽 연결 안 되는 기록들이
나를 막았다.
궁여지책으로 일기에 쓸만한 것이 떠오를 때마다
종이쪽지에 적었다.
매일 집에 와서 빈 용기에 담았다.
한달 후, 책상에 펼쳐보니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내가 자주 느끼던 감정과
전혀 다른 생각들을 하고 있었더라.
나도 몰랐던 나를 발견한 것이었다.
인사이트가 쌓일 수록 인생이 명쾌해졌고,
마음이 단단해졌다.
생각수집 도구의
잠재력을 발견한 것이었다.
그때 나는 결심했다.
나와 같은 상황의 사람를 위해
이 도구를 만들자.
내 동료들이 쓴다는 마음으로
집 어디 두어도 아름답고,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재료를 써야한다.
몇 달간 고군분투 끝에 완성했고,
드디어 오늘 펀딩을 공개한다.
그래서 부탁이 하나 있습니다.
삶이 허무하게 느껴진다면,
불안과 고통의 강물에 몸을 맡긴 채
주변의 작은 변화에도 쉽게 동요하고 계신다면,
하루하루를 그저 흘려보내고 있다면,
이 '생각 수집함'을 써보세요.
산발적으로 떠오르는 생각을 수집하다 보면,
어느 새 단단해지는 내면을 발견할 것입니다.
P.S.
대부분은 '결국, 홍보잖아' 하고 뒤돌아서
AI가 만든 쇼츠로 도파민을 채우며
하루를 마무리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글을 쓰는 지금
당신에게 묻고 싶습니다.
당신이 긴 글을 끝까지 읽었다면,
내면 어딘가에 더 나은 삶에 대한
열망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당신의 가능성에 한번 베팅해보세요.
생각수집 도구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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