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에서 용? 개천에서 이무기?
20살부터 알바장기 근속
21살 인턴쉽
22살 대학 재입학(특수과)
23살학업 병행 및 취업, 재직중
25살 2월 대학 조기졸업 예정
대단한건 아니지만 빨리 뛰어들고 원하는걸 배우고 원하는 가치에 대해서는 고등학생때 생각 해놔서 빠른거라 생각합니다. 더 빠르고 더 멋진 분도 라운지에 충분히 많이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선천적으로 나불거리고, 말하는걸 좋아해서 올려봅니다.
고등학생때는 정말 공부 단 1도 안했습니다.. 교과서나 학습지만 읽고 시험치는게 전부였습니다. 열심히 가르치시는 선생님께 예의라 생각해서 그렇게만 시험쳤고, 어딜 가고자 하는 야망은 없었고. 그냥 좋아하는걸 찾아 흘러 살았습니다.
대학교를 통해 개천에서 용나는 사회를 지나, 코로나 19를 겪고
사회는 구직하지 않는, 혹은 못하는 청년들을 손가락질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고등학생때 들은것 들은, 혹은 자라면서 들은 것 들은
대학에 가면 마치 이무기가 보주를 입에 무는 과정을 아무런 설명 없이 당연한 과정이라고 가르쳤습니다. 이무기가 개천에서 아무런 헤엄치지 않고. 대학이란 강에 뛰어들면 모든 이무기가 용이 되는 것 처럼요.
개천에서 용이 나지 못하고 고꾸라지는 이무기, 즉 원래 이무기로 태어난 사람이 용이 되지 못한다고 해서 사회, 칼럼, 신문은 왜 이무기를 손가락질 하고있을까요.
전체적인 사회 기조가 대학을 가면 모든것을 해결해 줄 것 처럼 말해주고, 대학에서 방황하는 청년들에게는 학점이라도 지켜라 라는 결국 고등학생때와 같은 "공부"라는 윤회를 주어주고서는 졸업하고나선 "자격증 공부" 라는 윤회를 주어줍니다.
물론 이것이 잘못된것은 아닙니다.
우울한 사회, 원인이 뭘까 궁금했습니다. 사회를 성장하는 원동력이 그쳤고, 취업시장은 정체하는 것에 대해 꾸준히 감상하고 생각해왔습니다.
더 길게 고찰하고, 관찰 할 수 있지만 원초적이고 본질적인 "꿈"에 대한 경로를 사회에서 "대학"이라는 경유지를 강요해서 그런것이 아닐까 라고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자신이 취업하지 못한다고 해서, 원초적인 꿈을 모른다고해서 좌절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강물로 뛰어들어 이무기에서 용이 되지 못해도. 이무기는 분명 개천에서 헤엄을 칠 수 있는 생물입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의 원초적인 "꿈", 그러니까 추구하는 가치, 원하는 일, 미래의 커리어 등등을 상상하면서 나아가는 원동력을 가지시고 사회 전체가 서로를 사랑하고 응원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라운지에 제 또래도 있겠지만, 이직 혹은 커리어적으로 좌절하신 연상의 분들도 계시겠죠. 신문, 사회, 주변, 칼럼에서 손가락질 하는 것은 무시하세요. 취업시장이 얼어 붙었다고 기사를 써도 모두들 타파하시면서 꿈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응원하고, 이무기가 개천에서 보주에 버금가는 가치있는 물건을 찾을지는 아무도 모르는일 입니다. 화이팅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