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글
전체보기
글쓰기
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새글피드
제약 기획관리 업무 이직관련
현재 국내제약에서 기획업무중인데 헤헌통해 비슷한업무로 이직제안이왔습니다 계약연봉은 200정도 다운이지만 성과 상여 합치면 영끌은 더 업이고 복지는 제안온곳이 훨씬좋네요 근무지가 현재 다니는곳은 1시간좀 넘게 걸리고 제안온 회사는 30분이면 가능합니다 매출규모는 현회사가 한 3.5배도 높지만 워낙 현재 회사 상황이 엉망이기도하고 또 가서 환경이나 업무강도가 더 심할까 걱정이기도 한데 소중한 고견부탁드립니다
hahaha77
11월 24일
조회수
113
좋아요
0
댓글
1
[이직고민] 영어 커뮤니케이션에 능력 있는 분(?)
안녕하세요 이직 준비 중인 토종 워킹맘입니다 10년 차 국내 기업들만 다녀서 영어 역량이 크게 필요하지 않아 수능 이후로 영어를 따로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이직하려니 "영어 커뮤니케이션에 능력 있는 분" 우대사항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무엇으로 이를 증명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지 경험담을 듣고자 합니다 워낙 해외 대학/외국계 다니시는 분들이 많아 그런 분들은 학력과 경력으로 증명이 되실 텐데 국내 토종 경력자분들은 무엇으로 영어 실력을 증명하셨나요? 그에 맞추어서 시험이든 무엇이든 열심히 준비해 보려 합니다 💪
긍게
11월 24일
조회수
209
좋아요
0
댓글
3
보험 잘 들은걸까요?..
안녕하세욤 25살 여자입니다. 부모님이 들어주신 보험이 있었는데 15년만기 갱신형 암보험이더라고요 35살이면 끝입니다..갱신하면 보험료는 늘어날테고 해지하기에는 지금까지 낸 보험료가 아깝네요. 그러던중에 우리won하는 보장보험 해야환급금 미지급형 종신이란 보험을 알게됐는데 이걸로 그냥 갈아타야할지 이 보험이 아니더라도 갱신보험을 해지하는게 맞을까요 보험 너무 어렵네요ㅜㅜ
예이오예
11월 24일
조회수
116
좋아요
0
댓글
5
불법사이트에서 웹툰 보는 남자친구.. 말려야 할까요?
얼마 전에 남자친구랑 함께 지하철을 타고 가는동안 각자 핸드폰을 하고 있었습니다. 남자친구는 핸드폰에 사생활 보호 필름을 하고 있어서 폰 화면이 잘 보이지 않는데, 시야 각도가 맞았는지 화면이 너무 잘 보이더라고요. 저도 아는 웹툰을 보고 있었는데, UI가 묘하게 다르고 위쪽에 이상한 광고 배너가 빼곡하게 있더라고요..; (카지노 광고 같은거.. 엄청 빼곡했습니다) 말로만 듣던 불법 웹툰 사이트인거 같았습니다. '이거 ㅇㅇ(플랫폼 이름)' 웹툰 아니야? 왜 여기서 봐?' 이렇게 물어봤더니 핸드폰을 감추면서 '여기가 더 편하니까 여기서 보는거야' 라고 하더라고요. 다른 웹툰들을 다 모아서 볼 수 있다고. 남자친구의 저 답변에 저는 아무 말도 못 했습니다. '모아 볼 수 있어서'라니요. 돈 안내고 불법으로 보면서 그 이유를 편의성으로 합리화하는 모습이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근데 제가 이때 아무말도 안해서 그런지 그 이후로는 제 앞에서 그 사이트로 웹툰 보는걸 숨기지 않더라고요. '그냥 그러려니 해라, 저렇게 보는 사람 한둘이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와 가장 가까운 사람이 저렇게 행동하는 게 계속 마음에 걸립니다. 남자친구가 소파에 누워서 그 사이트로 웃으면서 웹툰을 보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저 혼자 찝찝하고 기분이 안 좋아져요. 직접 이야기해서 바로잡아야 할까요? 만약 말한다면 어떤 식으로 조심스럽게 이야기하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제가 모른 척하고 넘어가야 할까요? 이런 일로 남자친구를 판단하는 제가 너무 깐깐한 걸까요ㅠ.. 지인들에게 물어볼 수도 없어서 여기에 올려봅니다.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쥴라이어
쌍 따봉
11월 24일
조회수
19,467
좋아요
219
댓글
209
임신 준비 중인데... 남편이 몰래 전자담배를 피우고 있었습니다.
이제 3개월 된 신혼이고 결혼하자마자 아이 계획이 있어서 남편이랑 건강관리를 약속했습니다. 남편이 결혼 전에는 하루에 5~6번 흡연은 했던 걸로 알고 있고, 결혼과 동시에 담배를 완전히 끊겠다고 했고요... 실제로 이후로 담배 냄새가 전혀 안 나기도 했고 당연히 남편이 거짓말 할 거라고 생각을 못했습니다.. 남편은 입버릇처럼 거짓말하는 사람을 극도로 혐오한다며 본인은 선의의 거짓말도 안하는 사람이라고 하고 다녀서요.. 금연하는 거 쉽지 않을텐데 노력해줘서 고맙다고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저녁에 남편 가방 정리하다가 작은 안주머니에서 전자담배를 발견했습니다. 다른 사람 꺼라고 둘러댈 줄 알았는데 바로 미안하다고 하면서 너무 참기 힘들 때 잠깐씩 폈다고 인정하더라고요. 금연을 한 게 아니라.. 전자담배로 바꿔서 저 몰래 피우고 있었습니다.. 원래 전자담배 안피우던 사람이고 그나마 냄새가 덜한 전자담배로 바꾼거고.. 연초든 아니든 간접흡연이 좋지 않은 건 사실인데.. 저한테 거의 매일같이 금연하느라 힘들다, 더 피곤하다 투정 부리면서 사실은 몰래 피고 있었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배신감도 들고 실망도 큽니다.. 아이 계획이 틀어졌다 이런 것 보다는 저한테 거짓말을 한 부분에서 화가 나는데.. 시댁 식구들이나 주변 사람들은 금연이 쉽지 않으니까 어쩔 수 없다, 원래 부부는 그런 것도 다 용서해주고 사는거다, 니가 참고 넘어가라 하는데.. 또 다른 거짓말을 하고 있지 않을지 자꾸 의심이 싹틉니다.. 평소에 거짓말은 용서 못한다던 사람이라 저도 용서하고싶지 않아지는 비뚤어진 생각만듭니다.. 어떻게 하면 저희의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있을까요?..
치즈3장
동 따봉
11월 24일
조회수
1,755
좋아요
45
댓글
20
토지매입관련
사업부지 6필지를 매입해야는데 한필지가 매입이 어렵습니다 80대 할머니신데 텃밭으로 사용중이시네요 정정하시고 자제분들도 의사가 셋이나 있으시다는데 어떻게 말씀은 드려야할까요? 시세보다 20프로 더드린다는데 돈필요없으시다고.. 그러면서도 평당8백만원준다해도 안파신다고 하시니. ㅜㅜ 고건 부탁드립니다
석고보드
11월 24일
조회수
109
좋아요
0
댓글
2
예전에 저를 면접에서 떨어뜨렸던 회사
리맴버 리쿠르터가 몇주전부터 제 프로필을 조회했다고 계속 노티가 오네요. 지금이라도 오라고 하면 갈 의향은 있는데 제가 커피챗이라도 요청해봐야할까요? ㅎㅎㅎ 지금 회사의 미래가 불투명해서 다들 나가는 분위기라 ㅠㅠ
전기차충전소
11월 24일
조회수
374
좋아요
0
댓글
5
헤드헌팅 질문
헤드헌팅 제안 받았는데요 헤드헌터한테 다른 분야 가고싶은데 채용 중인 회사 있냐고 역제안해도 되나요? 헤드헌팅을 처음 받아보는거라 아는 것이 없네요
mmura
11월 24일
조회수
154
좋아요
0
댓글
0
취향 맞으면 무조건 웃긴 충청도 화법의 세계 2탄
지난번에 올린 게 반응이 좋길래 ㅋㅋㅋ 저만 재밌어하는 건 아니구나 한시름 놓고 2탄 가져왔습니다 충청도 분들도 댓글 달아 주셨던디 그 중 한 분이 알려주신 드립으로 시작해봐유 충청도 사람들은 좋겠다 DNA에 개그가 새겨져 있어서
버전new
쌍 따봉
11월 29일
조회수
2,140
좋아요
134
댓글
8
투표 회사 생활은 '살이 찐다' vs '살이 빠진다', 어느 쪽이신가요?
친구랑 이 주제로 얘기하다가 급 궁금해져서 투표 올려봅니다. 저는 회사 들어오고 나서 계속 살이 쪄서 고민입니다. 점심 시간에는 밖에서 외식도 자주 하다 보니 짜고 기름진 음식을 먹게 되고... 스트레스 받으면 달달한 믹스커피나 과자를 끊을 수가 없습니다. 또 퇴근하고 나면 녹초가 되어서 운동할 엄두를 못 내요. 특히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 있다 보니 엉덩이가 붙어버린 것 같습니다. 주말에 아무리 운동해도 평일 5일 동안 찌는 살을 따라잡을 수가 없네요. 그런데 친구는 일이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 받아서 오히려 살이 쫙 빠지더라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저는 스트레스 받아도 먹는 걸로 풀어서 찌는 타입인 것 같은데... 저만 이렇게 회사 생활하면서 계속 살이 찌는 걸까요? 억울합니다!
에스파화이팅
쌍 따봉
11월 24일
조회수
769
좋아요
50
댓글
11
널뛰는 금리 전망 인하확율 2배 급증
뉴욕 연은 총재 조정 여지 동결 우세 며칠만에 뒤짚어
Reits
동 따봉
11월 24일
조회수
190
좋아요
3
댓글
0
제가 이상한거면 따끔하게 정신차리게 해주십쇼(퇴사 고민)
저는 신입이고 현재 위에는 사수이자 팀장이 한 분 계세요. 얼마전 수습 기간 막바지라 원오원 하며 피드백을 들었는데, 업무를 부탁했을 때 '인턴을 오래 했는지 시키는 일에서 끝내고 그 이상을 하지 않는다' 라고 들었습니다. 이 팀장님이 말하시는 업무는 '00씨 이거 오늘 나갔는지 체크해주세요' 라는 지시 뿐이었는데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이 업무를 주도적으로 끌고 나가라고 하면, 앞으로 00는 00씨가 맡아주세요. 라는 말이라도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ㅠㅠ 게다가, 하나 프로젝트를 a to z 맡게 되었는데요. 이때 팀장이 1주일 해외여행을 간다고 프로젝트 준비부터 런칭, 이슈 해결까지 입사 2개월차인 제가 다 뛰어다니면서 했습니다.. 그래서 이 팀장은 프로젝트가 전반적으로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세요... 여행 다녀와서 신입이 허둥대고 있는 걸 보면서 '결과가 왜 이렇게 나왔냐'는 말을 먼저 하시네요. 플젝 당시에 개발 팀의 리더급인 분이 개인 일이 바쁘다고 참관만 하신채로, 입사 2개월차인 제게(마케터) 모든 걸 다 위임한 적이 있어요.. po 분이 제게 prd 문서를 작성하라고 하질않나.. 타부서 팀 리더가 일을 하지 않는 건 신입인 제가 어떻게 말을 하기 어려워서, 팀장님한테 '이번 프로젝트 하면서 이런이런 부분이 어려웠는데, 이거는 제 연차에서 해결하기가 어려워서, 리더급인 팀장님이 앞으로 같이 도와주시면 좋겠다' 라고 했습니다. 근데 팀장 왈, '하.. 저도 그 분이랑 일하기 싫어요 ㅠㅠ ' 라고 하는게 다였습니다... 타팀의 업무 참관 이슈를 본부장한테도 이야기 했지만, 그들은 제가 프로젝트 기획이 부실했다고만 이야기 해요. 실패 요인을 찾아오라는 말 밖에 안하네요. 심지어 이 팀장 분도 이직하신지 5개월차라서, 모르는게 투성이고.. P라 그런건지 마구잡이로 일을 던지시고 주어담지를 않으세요. 밑에 직급들이 일을 담아줘요. 이게 너무 스트레스로 와서 처음으로 위염도 걸려봤습니다. 본부장과 팀장이 저에 대한 피드백을 줄 때 확연히 느껴지더군요.. 본부장은: 00씨가 이런 이런 부분은 부족하고, 이런 건 잘하고 있어요. 이런 부분은 이렇게 보완해보면 어떨까요? 라면 팀장은: 00씨 이러면 안돼요. next 인사이트를 줘야죠. 라고 하는게 끝이에요 ㅋ.. ㅠ 게다가 원오원 때, 내년에 무슨 일을 해보고 싶냐는 말에 00 프로젝트를 더 고도화 시키고 싶다고 했는데요. 지금은 그게 회사의 우선순위가 아니고, 00씨가 해야하는건 ~~~ 거라면서 제 말은 들은 채를 안하시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제가 역량을 키워나가고 싶은건 00 프로젝튼데요.. 처음 입사했을 때 제가 어떤 일을 하게 될지 쉬엄쉬엄 하라면서 중구난방으로 일을 던져서 R&R이 명확하지도 않은 상태였으면서, 이제서야 ~~ 건 00씨가 잘 책임져야하는데, 인턴 오래해서 그런가 시키는 것만 하고 끝낸다며, 주도성이 없는 것 같다고 하십니다.ㅠㅠ 제가 앞으로 긴밀하게 일할 사람은 팀장이고, 신입인 저는 절대적으로 첫 회사의 사수가 참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도 이 팀장이 10년차라서 노하우라도 배울 수 있겠지.. 하지만 근 몇 개월간 '어떤 부분이 보완이 필요한지' 에 대한 피드백은 없고, 일을 산발적으로 던지고, 자기가 되려 까먹고, 밑에 사람들이 일을 주워담아 줘야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분한테 제가 배울게 있을까요? 제가 복에 겨워서 이런 불만을 갖고 있는건지, 아니면 퇴사를 하고 이직 준비를 해야하는건지 고민이 됩니다. 따끔하게 객관적인 시각으로 봐주실 수 있나요?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다면, 그리고 신입이니까 견디고 버텨야 한다면 한 마디 서슴치 마시고 부탁드립니다.
노트쟁이
11월 24일
조회수
651
좋아요
1
댓글
4
보험 가입하기 전에 보험 제대로 이해하기 1탄 (갱신형 vs 비갱신형)
많은 사람들이 보험을 가입할 때 가족이나 지인에게 가입하면서 제대로 된 설명을 못 듣고 가입하는 경우도 당연히 많지만. 사실 일반인들이 보험 상담을 받을 때 가장 어려운 내용은 설계사마다 이야기가 달라서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 보험이라는게 답이 없는 영역이라 설계 컨셉, 보장 범위, 납입 여력 등등에 따라 설계안이 수백개가 나올 수가 있거든. 설계사가 이게 좋다고~ 해도 스스로 보험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뭐가 진짜 좋은지를 알 수가 없어. 그래서 내가 보험에 대해서 기본적인 이론부터, 어디까지가 기본이고, 어떤 경우에 무슨 보험이 필요할지 하나하나 정리를 연재 형식으로 해보려고 해. 보험을 가입하려는 소비자가 보험을 이해하고, 본인이 어떤 보험이 필요한지 알게된다면 설계사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하더라도 뭐가 좋고 뭐가 안좋은지 직접 판단할 수 있을 거 같거든. 나는 수년 간 MDRT로 활동하고 있는 설계사야. 국내에 약 35만명의 보험설계사가 존재해. 보험설계사가 시험이 어렵지가 않아서 등록만 하고 활동하지 않는 설계사들도 있고, 계약을 못해서 부업으로 하는 설계사들도 많고.. 뭐 많지만 이 중 MDRT 설계사는 2,099명이야. MDRT는 Million Dollar Round Table의 약자로 매년 기준이 좀 달라지긴 하지만 총 소득 기준 1억원이 넘는 보험 설계사를 MDRT라고 해. 간혹 기업을 대상으로 정말 일 잘하시는 분들은 대표님들 고액 계약으로 MDRT 금방 달성하기도 하는데 나는 정말 한 건도 법인 계약을 해본적이 없는.. 전부 개인 고객들 다 건으로 달성한 보험 설계사야. 돈을 잘 번다는 식으로 자랑하려고 말하는 게 아니고, 보험 상담을 받을 땐 배고픈 설계사는 위험할 수 있어. 당연히 제대로 영업하는 설계사도 많지만, 본인의 수당을 위해 고객의 입장보다는 설계사 입장의 설계를 할 수가 있거든. 나는 배고픈 설계사는 아니여서 그냥 리멤버 통해서 소비자들에게 보험을 좀 쉽게 배울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어. 1. 갱신형 vs 비갱신형 정말 보험의 기초이지만 언뜻만 알고 제대로 모르는 게 갱신형과 비갱신형이야. 보험료가 앞으로 오르면 갱신형! / 안오르면 비갱신형! 틀린 말은 아닌데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될거야. - 갱신형 보험의 특징 1. 저렴하다: 같은 보험을 갱신형과 비갱신형 보험으로 설계해보면 지금은 갱신형 보험이 더 저렴하다. 2. 가격이 오른다: 지금 저렴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갱신형 보험료는 오른다. 3. 전기납: 전체기간을 납부한다. (여기가 핵심) 보험은 납입기간과 보장기간이 존재하는데 납입기간은 내가 보험료를 내는 기간, 보장기간은 보장을 받는 기간이야. 일반적으로 많이 들어봤을 20년 납 100세 만기라는 건 앞으로 20년만 보험료를 내고 이후로는 보험료를 안내지만 보장은 100세까지 유지가 된다는 뜻이지. 근데 이 20년 납 100세 만기처럼 납입기간과 보장기간이 다른 설계는 비갱신형만 가능해! 갱신형은 전기납이라고 해서 전체기간을 납입하는 구조야. 내가 100살까지 보장을 받기 위해서는 100살까지 평생 보험료를 납부 해야하는 거지. 어? 아닌데? 내 보험은 갱신형인데 20년납 100세만기던데? 이건 보험을 조회해주는 어플의 한계야. 여기서 말하는 20년 납은 갱신 주기일 가능성이 커 20년 동안은 보험료가 일정하지만 20년 뒤에 20년 어치의 갱신이 한 번에 이루어지는 거지. 그리고 나서 다시 20년 간 동일하고 20년 뒤에 또 오르는 구조일 수도 있고. 30세 남자 기준으로 암보험 5천만원 가입하려면 갱신형은 약 만원이야. 엄청 저렴하지 근데 만원이던 이 보험은 갱신이 80세까지 진행되면 약 13만원으로 13배 정도 비싸져. 만약 지금 내가 보험료를 월에 10만원을 내고 있는데 이게 갱신형이다? 은퇴 이후에 130만원이 될 수도 있는거지. 이 비싸진 보험료를 감당하지 못해 아마도 보험을 해지할 것이고? 정말 아픈 노후 시기에 보험이 없는 그런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그래서 일반적으로 젊을 수록 비갱신으로 설계해서 은퇴 전에 납입을 완료하는게 좋아. 쉽게 이야기하면 갱신형 보험료가 지금 어릴 때 싼 이유는 지금 당장 암에 걸릴 확률 (아플 확률)이 낮기 때문에 저렴한거고, 시간이 흘러 나이가 들수록 질병의 발병 확률이 증가하기 때문에 점점 보험료가 비싸지게 되는 거야. 딱 지금 위험한 만큼만 내고 있어서 미래에는 더 큰 부담을 지게 되는게 갱신형 보험이라고 보면 되겠다! 반면, 비갱신형 보험은 평생의 위험한 만큼의 보험료를 앞으로 20년~30년 동안 나눠내는 개념이야. 그래서 갱신형 보험보다는 비싸지만 미래에 위험한 부담을 지금 미리 내가 내줄 수가 있어서 소득이 없는 노년에 부담을 할 필요가 없게 되는 거지. - 비갱신형 보험의 특징 1. 비싸다: 갱신형과 비교했을 때 지금 당장은 더 비싸다. 2. 가격이 오르지 않는다: 비갱신 보험료는 일정하다. 3. 납입기간이 정해져 있다: 정해진 기간만 납입하면 끝난다 (여기가 핵심) 앞에서 이야기했던 30세 남자가 갱신형 암보험 5천만원 가입하면 만원이라고 했지? 똑같이 비갱신으로 가입하게 되면 약 4만원정도야. 확실히 갱신형보다 비싸지. 그래서 어차피 암걸리면 5천만원 나오는 건 똑같은데 보험료가 4배차이면 갱신형이 더 좋은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 있는 거지. 하지만 4만원인 비갱신형 보험은 앞으로 20년만 내면 납입이 끝나 (4만원 x 20년 = 960만원). 반면, 갱신형 보험은 정확한 갱신 보험료는 갱신 시점에 알 수 있지만 갱신 예시로만 계산해도 100세까지 평생 약 6천만원의 보험료를 납부하게 되어 있어. 5천만원 보험금을 받으려고 가입했는데 암에 안걸려서 100세까지 보험이 유지되면 6천만원을 내게 되는 거지. 그래서 갱신형 보험은 단기 보장용 / 비갱신은 장기 보장용으로 설명을 해. 기본적으로는 은퇴 전 경제활동기에 보험료를 다 납부해야 은퇴 후에 소득이 줄어든 내가 부담스럽지 않을 거니까 기초적인 보험은 비갱신으로 장기로 가져가고. 짧은 기간동안에 두터운 보장이 필요할 때는 갱신형을 추가하는 거야. 예를 들면 다음달에 건강검진을 할 건데. 요즘 뭔가 몸이 좀 안좋아서… 걱정이 된다? 지금 당장은 훨씬 저렴한 갱신형 보험을 가입하고 가서 별일이 없으면 그냥 한두달 내고 해지하는 개념으로 이용하는 거지. 정말 해줄 말이 많은데.. 이거 하나 설명했는데도 이만큼이나 글을 써버렸네. 앞으로 순수보장형 vs 적립형이나 생명보험 vs 손해보험과 같은 기초적인 지식부터 암보험 가이드, 간병보험 가이드 등 보험을 잘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작성해볼게. 혹시 이런 내용도 써주면 좋겠어라는 의견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줘!
종합금융컨설턴트
억대연봉
쌍 따봉
11월 24일
조회수
701
좋아요
62
댓글
22
공백기 2년.. 도와주세요. 간절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96년생 여자입니다. 인서울 4년제 졸업 후 2년동안 꽤 규모있는 중소기업에 다니다가 퇴사했습니다. (일 다니면서도 너무 힘들었고 저와 적성에 맞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 2년동안 짧게 3개월씩 다닌 회사가 3군데.. 또 일주일도 못 가 그만둔 곳도 3군데 정도 됩니다. 엄청난 방황을 한거죠ㅠ 다녔던 회사, 도전해본 분야는 다양합니다.. 가장 최근에 다닌 회사가 대학교 행정직인데요.. 사무직이 안맞는거 같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업무가 주어지는거 자체가 부담이고 너무 어렵더라구요ㅠ 카페나 다른 알바는 또 싫어서 지금은 학원 데스크업무쪽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3개월짜리는 쓸 수도 없고 이곳 저곳 방황하느라 공백기가 2년이 되어버린건데.. 당장 너무 막막합니다. 부모님께서 좀 여유가 있으셔서 의지하게 되는 것도 있고..부모님과 같이 시골 내려가서 알바만 하면서 지내는건 어떨까 이런 생각까지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직무도 도전하기 무섭고..공부를 새로하기에도 머리가 잘 안돌아가는 느낌이라 ㅠ 하 진짜 답답합니다.. 많이 한심해보이시겠지만.. 말 못할 사정도 좀 있었구요ㅠㅠ 혹시 도움될만한 의견 있으신분들은 간단하게라도 댓글 부탁드립니다. 너무 심한말들은 자제해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ghghgh1
동 따봉
11월 24일
조회수
1,708
좋아요
48
댓글
23
막내가 울었어요. (positive)
저희도 다른 회사와 마찬가지로 다들 자기 일만 하느라 바쁘고, 고생했다는 말 외에는 칭찬이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다 다들 지치고, 또 더 지치게 돼서 냉랭한 느낌이었어요. 친절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묘하게 삭막한 느낌 있잖아요. 회사란 원래 그런 거니까. 라고 생각했죠. 그러다가 한 분의 제안으로 칭찬 릴레이라는 걸 시작했습니다. 규칙은 간단합니다. 매주 금요일, 팀원 중 한 명을 지정해 익명으로 구체적인 칭찬과 감사를 전달하는 겁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같은 영혼 없는 말은 금지) 처음엔 다들 오글거린다, 일하기도 바쁜데 이런 거 꼭 해야 하나 하면서 어색해 했습니다. 근데 이게 효과가 너무 좋더라고요. 예를 들면, 평소 말도 없고, 아무도 신경 안 쓰는 듯 보였던 막내 동료에게 간 칭찬이었는데요. "저는 막내(가명)씨가 매일 아침 커피 머신 물통을 채우고, 공용 폴더를 정리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무도 시키지 않은 일인데 나서서 해준 덕분에 저희 팀 모두가 편하게 일합니다. 막내씨의 노력을 모두가 안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뭐 이런 식으로 적힌 칭찬이었는데, 그걸 읽은 막내가 얼굴이 빨개지면서 눈물을 글썽이더라고요. 저도 여기 밝힐 수는 없지만 제게 온 칭찬 메시지를 받고 괜히 울컥했습니다. 별거 아닌데 이상하게 뭉클해지더라고요. 그렇게 점점 저희 팀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서로에게 무심했던 동료들이 관찰을 하기 시작한 거지요. 서로가 잘하는 거, 고마운 걸 찾기 시작했어요. 그러다보니 그렇지 않았던 동료들도 자신감을 얻고, 아이디어도 적극적으로 내고, 나서서 뭔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고맙다는 말의 힘이 이렇게 강한 건지 몰랐어요. 혹시 팀 분위기가 차갑거나, 칭찬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팀이 있다면 진짜로. 칭찬 릴레이 한번 시작해 보세요. 정말 추천합니다.
현실주의자자
쌍 따봉
11월 24일
조회수
7,860
좋아요
214
댓글
22
대표전화 : 02-556-4202
0623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5,6,9층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대표자:최재호, 송기홍)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Copyright Remember &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