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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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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트를 잘 해주는 후임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이 뭘까요?
안녕하십니까. 연차 5년 미만인 직장인입니다. 늘 리멤버 선배님들의 도움을 많이 얻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고민이 있어 질문글을 올리오니, 조언을 주신다면 깊게 새겨듣겠습니다. 저는 30명대 규모의 중소기업에 재직중이며, 임원급 및 팀장급 몇 분의 신임을 얻어 매년 고성과자로 평가받고 그에 따른 보상을 받고 있습니다. 제 밑으로 직원들이 있지만, 아무래도 작은 회사이다보니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직원들이 들어올 확률이 낮습니다(그런 직원들은 들어와도 업무와 월급을 비교하며 일찍이 퇴사하곤 합니다). 어쨋든 후임이 들어오면 전체적인 교육과 성장을 리드해주고, 어느정도 업무수행이 가능해지면 일을 맡깁니다. 그런데 제가 완성도에 대한 기준이 상대적으로 높으면서 꼼꼼한 성격이다보니, 이 기준을 맞춰주려고 노력해주는 후임이 잘 없습니다. 그렇다보니 제가 하듯이 열심히 일을 해서 분담해주려는 후임들이 있으면 최대한 잘 챙겨주려고 합니다. 그런데 근래 제가 느끼는 건, 후임들이 빛을 발하며 제가 하는 일을 함께해줄 때, 그 앞에 서있는 제가 더 빛나보이는것 같아서, 후임들에게 빚을 진 느낌이 듭니다(물론 후임들이 진행한 일이 잘못됐을때 상사들은 책임과 수습을 제게 지게 하는 구조, 분위기입니다). 제게는 공식 인사권과 평가권이 없으니 대표, 임원, 팀장라인에 해당직원에 대한 어필을 자주 하고, 해당 후임들에게 개인적으로 고맙다거나 감사하다는 표현을 말과 물질적으로 잘 합니다. 그 외에는 해당 후임들이 업무적인 도움이 필요할 때나 업무에 문제가 생겼을 때, 예상외의 일들이 발생 할 때 제 일처럼 도와주고, 제 개인 업무 자료나 업무 노하우와 관련된 것들을 최대한 공유해줍니다. 이런 것 외에 또 아끼는 후임들에게 도움이 될만 한 것들은 어떤 게 있을까요? 또, 만약 후임이 조용한 성향이라면 제가 대표, 임원, 팀장라인에 해주는 어필이 진심으로 싫은 후임들도 있을까요?(대표, 임원, 팀장라인분들과 저는 업무적 소통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제 위로 중간라인 3개 직급이 부재한지라, 이런 조언을 구할만한 사수가 없어 조언과 도움을 받고싶습니다. 평소엔 AI에게 질문을 하는데 한계가 있어, 그보다 좀 더 고차원적인 말씀을 듣고싶습니다. 후임에게 도움이 되는 법 외에도, 제 상황에 해주시고싶은 말씀을 댓글로 적어주시면 제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디로리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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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이직 고민
안녕하세요 품질관리 QC부서에서 일을 한지 이제 2년이 넘었습니다. 일이 많기 때문에 서류 자동화 틀을 만들려고 하는데 시간이 부족합니다. 이미 서류 하나를 자동화로 만들었고 다른걸 만들여 하는데 팀원들은 애초에 이게 일이라 생각하지 않기 때문기 점심시간이랑 쉬는 시간에 만들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점점 지쳐갑니다. 연봉 인상률도 낮고 인력 부족하고 주에 야근을 3-4일씩 하고 있는데 왜 다녀야되나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복지와 직장동료들은 나쁘지 않지만 인력난과 업무가 많아 지칩니다 이럴땐 어떻게 하는게 좋은 선택일지 모르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유유뉴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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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가 미숙한 직장 동료들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9살 청년이고 직원100명대의 작은 중소기업 4년차 직원입니다. 요즘 직장 동료들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은데 어떡해야 할까요? 저는 다방면으로 수집된 기초 데이터를 토대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예측하고 이것을 활용하여 기획하고 또 결과를 이끌어내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업무의 기초가 되는 기초 데이터를 주변의 직장 동료들이 쌓아나가는데 너무 엉망이라는 점 입니다. 데이터를 분석하다보면 말도 안되는 특이점이 도출되고 원인을 분석해보면 꼭 내부적인 오류로 인한 것이 태반입니다. 해당 자료를 토대로 임원보고 자료를 만들고 기획이 이루어지는데, 로우 데이터부터 신뢰할 수 없으니 제가 업무를 하려면 일일이 그 자료를 검증 및 검수해야하고 또 그러한 퀄리티의 정보를 기반으로 도출하는 제 결과값도 신뢰성이 없어 제 실적도 엉망이 되기 일쑤입니다. 위 데이터 축적 업무와 관련해서, 저는 입사 초기에 해당 업무를 배워 꽤 오래 잘 진행해 왔었고, 내부적으로 인정 을 받았기이 조금 더 생산적인 직무를 맡게 된 케이스인데, 기초 데이터 축척 업무의 플로우를 알고있다보니 매번 답답한 마음에 제가 다시 처음부터 집계하고 수정하고 결과 도출 및 최종 검토/증빙을 일일이 다 하고 있자니 일이 도무지 진행되지 않고, 제 페이스대로 앞으로 박차고 나갈수 도 없는 상황이라 정말 현타오는 날이 많습니다ㅠㅠ 그 문제의 동료들에는 신입도 있고 저보다 더 높은 직책의 인원들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어 제가 업무 지시를 내릴 수 있는 상황도 아닙니다ㅠㅠ 혼자 시작부터 끝까지 챙기려하니 매일 12시간 넘는 근무시간은 기본이고, 점심을 거르고 일을 하거나 모두가 쉬는 토요일에 출근하여 업무 진행하는 것도 빈번합니다. 그 분들는 커피 쪽쪽 빨면서 점심시간을 보내고 칼퇴를 빈번히 하시는데 말이죠…ㅎ 그 동려들로부터 터진 사고를 수습하느라 시간을 정말 많이 할애하는데,, 이때문에 일은 일대로 하고 경력은 물경력이 되어가는 것 같아 정말 힘든 요즘입니다. 팀장님께서도 상황을 대략 알고 계시긴 한데, 그래도 끌고 갈 수 밖에 없지 않느냐는 입장이시고, 저는 제가 손을 놓으면 해당 파트 자체가 와르르 무너질 것만 같아 몸을 혹사시키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결할 방안이 있을까요. 이럴땐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징징거려 죄송합니다만 너무 답답해서 글을 씁니다. 도와주세요 인생 선배님들…
퇴근마렵네
쌍 따봉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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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투잡으로 무엇을 하고 계시나요?
현재 32세 남성이고 4개월 전 회사 사정으로 인해 권고사직이 되고 운좋게 거의 바로 이직에 성공을 했어요 전 직장에서는 기구설계로 있었다가 현 직장에서는 연구개발부로 들어갔네요.. 초봉 4000으로 시작하게 되었는데 애도있고 외벌이다 보니 투잡을 해야하는 상황인거죠. 지금 쓰리잡을 하고 있는데 하나는 크×을 이용한 도면작성 또는 설계 의뢰를 받아 도면작성하는 것과 또 하나는 음악적 재능을 활용해 악기 개인레슨을 하고있어요. 하지만 고정적인 수입이 아니다보니 고정적인 수익을 받을 수 있는 일거리가 필요한데 배달밖에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와이프가 배달은 극구 반대해서 못하는 중이긴 하지만... 혹시 할만한 투잡거리 추천 받을 수 있을까요??
윤파넴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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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퇴근 시간에 대한 지극히 꼰대같지만 개인적인 질문
계약직의 계약은 오전9시~ 오후6시까지 근무. 회사는 출,퇴근에대해 지킬것만 지킨다면 별 문제를 지적하지 않고, 매니저별로 나름의 유연성이 있음. 1. 환영회식 계약상 9 to 6 이기 때문에 거절 2. 출,퇴근 8시30분쯤 회사에 도착하기때문에, 5시40분에 퇴근을 해도 되지 않냐는 논리. * 8시50분에 도착하면 6시에 퇴근 회사의 룰은, 정직원의 경우 한 달에 한 번씩 출, 퇴근 시간 변경 가능 (8 to 5 , 9 to 6, 10 to 5) 설명을 해 줘도 자긴 8시간 업무 계약이라는데 이걸 뭐 어떻게 더 설명을 해줘야 할 지 감이 안잡힘. 요즘 다른 회사들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일만이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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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시 직접 지원 vs 헤헌 지원
가고싶은 기업 사이트에서 직접 지원하는것과 헤드헌터를 통해 지원하는 것이 차이가 있을까요? 예를들면 기업에서의 지원자에 대한 평가 혹은 기대, 연봉협상 등 차이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깔끔한삽살개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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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아요 쪼아요
백수생활 쪼아요 쪼아요 쪼아요~ 건강이 쪼아요 엑에으으윽! 백수 네르지 마세요! 쪼아요 쪼아요 먹고 자고 쪼아요 쪼아요 쪼아요 운동, 햇빛 쪼아요 엑에으으윽! 쉬었음 네르지 마세요!
꼬로록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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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골프 치시는 분들께 질문 있어요
저는 골프장 운영하는 회사에 다니고 있어요. 국내 골프장 비용이 일본, 동남아에 비해 부담되는건 사실인데요, 그래도 저희 회사는 제가 고객 입장에서 봐도 나름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한다는 자부는 있습니다. 다만, 앞으로는 코스품질도 좀 올리기 위해 관리 비용을 높이고 싶은데, 막상 회사이다 보니 근거가 필요해서 골퍼 여러분의 간단한 의견을 여쭙고자 합니다. ☆ 매트티가 없는 골프장에는 얼마나 더 그린피를 지불할 용의가 있을까요? : 티박스를 제외한 거리, 티타임, 코스레이아웃, 서비스 등의 모든 조건은 동일하다는 가정. 즉, 모든 조건이 동일한 장소의 골프장 중, 한곳은 매트티박스, 한곳은 잔디티박스 일때 여러분은 잔디구장에 얼마나 더 지출하고 예약할 의향이 있을까요?
골프천재탄도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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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회사는 신입들 ot? 교육을 어떻게 하나요?
회사에서 신입 교육을 하루로 퉁치고 (사실상 반나절 설명 뒤 바로 실무 투입) 알음알음 배워가고 있습니다. 다만 선임들도 따로 회의록을 쓰거나 공지를 주지 않아서 회사 체계 파악이 너무 어렵습니다... 최근 신입들이 뽑는 족족 도망가는 일이 생겨 선임 분들이 혼나셨다고 들었는데요... 1년차 신입인 저로서는 아래는 싹 사라지고 위는 물어볼 때마다 말이 다르고 정말 미치겠습니다... 다른 회사는 어떻게 하시나요?ㅠㅠ
마물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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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it 는 쓰레기 맞는데 왜 자꾸 아니라 그럼
상위 5퍼 좋고 95퍼 쓰레기면 쓰레기인거지 드러우면 좋은 회사 가면 되는거 아니냐 이딴 개소리 하는 인간들 있는데 일반화의 오류라고 아니냐?이 구조와 시스템이 문제인거지 나 업계 10년동안 수많은 고객사 다녀봤는데 한화에서도 고객놈들 당일요청 당일 처리 안되면 다음날 하청업체 이사 끌려감 나만 매일마다 점심 굶어가면서 15시간씩 일하다가 퇴사했다 강남세브란스 보안 담당자 학원수강생,컴퓨터 공학생보다 지식이 전무함 패스워드 초기화 전직원 나한테 던져서 두번째 손가락 방아쇠수술함. AIG손해보험 인프라팀장도 최신 os 설치하면 왜안되, 도메인이 다른데 ip똑같은데 문제있는거 아니냐 ,dns,nat에 대한 개념이 없다. 이런 쓰레기가 인프라 팀장이다. 보안 하청업체 담당자는 vi편집기도 할줄 모름 ip변경도 못함 학원수강생,컴퓨터공학생보다 지식이 전무함 ccna,윈도우서버,리눅스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다는 거다 청와대 PM도 최신 os설치하면 왜안돼 dns,nat,sql,변수,함수,root,Domain admin이 뭔지 모르는 인프라팀장,pm,보안담당자 이런 쓰레기들이 바글바글함
@AIG손해보험(주)
cloud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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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젊은 얼빠여자의 슬픔
사랑은 타이밍이라는 진부한 이야기입니다 차여서 담배나 피고있었는데, 망한 사랑이야기 해보라는 이벤트 알람이 뜨네요. 세상이 참 눈치가 빨라졌습니다. 담배 한보루 재끼는것 보다 게시글에 한탄 한번 길게 적어보는게 나을것 같아서 구구절절 적어봅니다. 서론은 저에 대한 설명입니다. 저는 가오에 살고 가오에 죽는 여자입니다. 말투도 거칠고 일욕심도 많고 운동좋아하고, 여성스러운 면이라곤 머리긴거랑 가슴에 달린 살덩이 외엔 없습니다. 이런 놈도 수요가 있긴했는지 연애는 꾸준히 했습니다. 제가 가녀리고 여성스러운건 죽어도 못하지만, 의리와 신뢰, 갈등 조율은 잘 해서 쓸만했던거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연애끝에, 저에 대해 깨달은 게 있습니다. 제가 지독한 '청순가련미인' 편식쟁이 인 것입니다. 성격 지랄맞은거? 아무렇지도않게 웃으면서 받아줄 수 있습니다. 얼굴만 예쁜만큼 대인배가 됩니다. 문제는 세상의 취향입니다. 청순가련여자는 메이저한 취향이지만 청순가련한남자는 마이너 장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남자들의 추구미는 보통 든든하고멋진남친 스타일일텐데, 저의 취향은 제가 예뻐하고 귀여워할 수 있는 참한 남자입니다. (일단 제가 살면서 만난 남자중에는 청순가련해지기위해 노력하는 남자는 없었습니다.) 제가 남자로 태어났다면 메이저 장르에서 끝없는 공급을 누렸겠지요... 성공은 못해도요. 긴 서론이었고, 본론입니다. 어느날 칙칙하고 땀내나는 아저씨들만 가득한 남초 사무실, 같은 층에 저보다 두살 어린 작고 하얗고 청순가련한 남직원이 들어왔습니다. 처음 보자마자 ' 와 미쳤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입세미나 하는데 눈이 거기로밖에 안갔습니다. 하지만 언급했다싶이, 저는 일욕심이 많기때문에 맨날 야근하면서 '회사에선 일이나 해야지 뭔 연애질이야 ㅉㅉ' 를 입에 달고 살아왔던 업보가 있었습니다. 가오가 저이자, 제가 곧 가오이기때문에 제가 한말은 지켜야했습니다. 그리고 저 개인의 이성으로도 같은 회사에서 연애는 지양하는게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그 남직원이 눈치가 좀 없는 모솔이라(구라아님) 저의 무의식적인 편애를 눈치를 못챘던 것 같습니다. 저는 후임들을 대할때 '직접 x뺑이 배워야 더 빨리배운다'는 마인드로 방목하는 편입니다만...그런데 편애도 관성이 있는건지, 제가 저도모르게 점점 더 이뻐했던거 같습니다. 그친구가 샘플에 도라이바질 하다가 야마 갈아버리고 멘탈 나가있을때, 괜히 누님한테 맡기라고 나서서 뺀찌로 다 뽑고 새로 볼트 다 박아주고, 괜히 다른 도라이바도 토크조절하는법 알려주고, 괜히 상처났을때 직접 연고랑 밴드 붙여주고(손도 예쁘더라고요) , 괜히 짜질구레한 고민상담 4시간 들어주고 위로해주고(이건 대놓고 4시간 얼굴 구경할 수 있었어서 윈윈이긴함) 몇없는 샘플에 땜질하다가 조졌을때 친한 공장형님에게 연락해서 샘플 새거갖다주고... 뭐 기억나는건 이정도인데, 그냥 좀 투박하게 챙겨줬었던 거 같습니다. 호감을 얻으려는 목적으로 했던 건 아니고, 미인의 미소를 위해 거뜬히 수고로운 짓은 감수하는것이 도리라고 생각하는 편이어서 했습니다. 매순간이 사심이었긴합니다. 웃는 것도 예쁩니다 진짜. 근데 2년전쯤에 그 공손하고 신중한 친구가 저한테 먼저 말도 많이 걸고, 밥도 먼저 먹자 하고, 뭐 먼저 하자 했었는데, 제 직감이 이건 그린라이트인데? 싶었었죠. 헬렐레 하면서 따라가고싶었긴한데, 어찌 선임된 자로서 책임없이 쾌락을 즐길 수 있겠습니까. 회사 선임의 도리로서 이 악 물고 거리를 뒀었습니다. (만약 돌아가도.... 똑같이...할것같습니다....ㅠ) 그 뒤로 잠깐 서먹했다가 그 친구가 여자소개받고 뭐 어쩌구 고민들어주고 하면서 다시 친해졌습니다. 연애이야기도 열심히 들어주고 진심으로 응원해줬습니다. 그친구, 첫연애를 시작하니까 말랐던 얼굴에 살도 조금 붙은것도 귀엽고 이뻐서 참 보는것이 좋았습니다. 헤어진뒤에는 안그래도 말랐는데 살이 더 빠졌는데 그것마저 예뻤고요.. 한동안 별 일 없었습니다. 그친구는 항상 저한테 공손했고, 짬좀 찼다고 전처럼 뭘 부탁하지않는건 아쉬웠습니다. 맹세코 그 친구를 보는 4년동안 꼬시려는 의도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누가 꼴초에, 맨날야근하고 주식코인이야기하고, 화장도 안하고, 헬스 무게자랑하고, 뼈해장국 뼈 사골까지 쭉쭉 빨아먹는걸 가감없이 보여주는 여자를 좋아하는 한국 남자가 있을거라 상상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 얼마전에 신년회 겸 모임에 다른 인원들이 빠져서 둘이서 술을 마시게됐는데, 저는 냉큼 가자고했습니다. 그날 그친구가 검은 니트를 입고왔는데 너무 잘어울려서 좀 더 구경하고싶은 심보였습니다. 그러고 같이술을먹다가 뭐 손이야기를 하게됐는데 예쁜놈이 예쁜 손을 자랑하면서 내밀길래 냉큼 가져와서 구경했습니다. (술이 좀 취한상태였습니다..) 손 붙들고 이쁘다,이쁘다 염불외고있는 저를 보다가 금마가 갑자기 손을 제대로 잡으면서 쳐다보길래 얼이빠졌었습니다. 놀라서 손을 뺀 뒤에는 잘 기억은 안나는데 어버버 하다가 빠이빠이 했던것같습니다. 꼴에 유교걸이라고 부끄럽더랍니다. 그러고 불알친구들한테 상담을 했습니다. 불알이 없는 불알친구들은 이미 그 친구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3년동안 이쁜이얼굴에 대한 찬사를 듣다가 질린 친구들은 이제 진짜 마지막 기회다, 고백 하라고 등떠밀었습니다. 손잡았으니 손주까지 본거다 뭐 어쩌구 했습니다. 안설레었다고하면 거짓말이겠죠.. 항상 100%풀사심으로 그 친구를 대해왔지만 110%가 될 수도 있더라고요. 저도 될줄은 몰랐습니다. 솔직히 저는 살면서 이렇게 제취향인 남자를 본적이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볼일이 없을 것 같고요. 제가 저를 잘 알기때문에.. 한번이라도 고백을 안하면, 시도도 해보지않는다면, 관짝 들어가면서도 이쁜이한테 고백해볼걸... 하고 후회할 거란 결론에 닿았습니다. 저는 단순무식해서 고민을 길게 하지않는데, 거의 한 1달이나 고민했습니다. 사실 각잡고 하려니까 낯간지러워서 입도 못뗏었고요. 발렌타인 초콜렛 2월14일날 주면서 고백하려고 샀다가 아직 못줬습니다. 어느날 그 고민을 하다가, 일 하나 일정을 놓친것을 알았습니다. 작은 일이긴했지만 이런 생산성없는 고민에 정신이 빠져서 일을 놓치다니 참 한심했습니다. 그래서 그날 그 친구 퇴근하는거보고 저도 일찍퇴근해서 전화로 '혹시 사귀고싶은 여자 유형이 뭔가요? 저는 @@씨가 좋습니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그친구가 대답이없어서 x됐다싶어 편하게 대답해줘도된다 어쩌구 구차한 변명을 덧붙였습니다. 그러다가 그친구가 대답이없길래 '당장 말하기그러면 나중에 대답해도된다'고 말했습니다. 그 친구가 고민을 해보겠다고 해서 끊었습니다. 그 뒤로 대답이 오는 며칠동안 혹시 서먹해질까봐 괜히 장난도 치고 말도 간간히 걸고 하면서 기다렸는데, 어제 카톡으로 대답이 왔습니다. 과거에는 좋아했었긴하지만, 지금은 회사동료로 지내고 싶다 하더라고요.. 열심히 괜찮다고 웃어 넘겼습니다. 사겨서 뭘 하고싶다 이런 생각은 없었지만요, 내심 기대를 했는지 속이 좀 쓰라립니다. 부담을 줘서 미안하기도 하고요. 괜히 제가 고백공격을 해서 어떻게 공손하게 거절할지 고민했을 걸 생각하니... 미인을 힘들게한 죄로 얼굴을 못 들것같습니다. 선임 탈락, 최악의 선임 그 자체입니다. 마침 이직제안도 왔는데, 이직 충동까지 들고있네요 고작 이런일 가지고. 이거쓰는 1시간동안은 담배를 아꼈네요. 이런 감정적인 이슈는 남한테 잘 털어놓지않는 편이라 어디 말도 못했는데, 이렇게 적으니 정리도 좀 되는거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사랑이 왔을때 다가왔을때 잡으시길... 가오챙기다가 망한 여자 올림.
등긁다피남
쌍 따봉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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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굳이 남이 해주는 것이 사랑이라는 사람을 만났다.
내가 할 수 있는걸 굳이 남이 해주는 것이 사랑이라는 사람을 만났다. 사실 지금의 난 밑바닥에 가깝다. 그럼에도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어 옆에 있고 싶어졌다. 가방은 굳이 들어주는거라고 가방을 가져가고, 카페에서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으면 디저트를 먹여주고, 아플 때 갈비탕을 먹는다는 지나가는 말 한마디를 기억해서 갈비탕을 포장해 가져다주고, 커피 없인 잠이 깨지 않는 여자친구를 위해 커피와 샌드위치를 사와 깨워주고, 칼바람이 불어도 밤바다를 같이 보러 가준다. 그러면서도 해주지 못하는게 많다며 미안해 하는 사람. 경상도 남자는 무뚝뚝하다고들 했다. 근데 이 사람은 만나면 분명히 없는 강아지 꼬리가 붕붕 돌아가는 것 같다. 자기도 남들은 좀 웃으라는 소리를 듣는단다. 아무리봐도 내 사진엔 바보같이 웃는 것만 찍혀있는데.. 자기는 매일 라면만 먹어도 상관 없다 한다. 근데 나는 안된다며 어떻게든 맛있는걸 먹인다. 단 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항상 내 디저트를 챙긴다. 식물은 항상 다 말라 죽인다고 했다. 내가 선물해준 홍콩야자는 새 잎이 무성하다. 같이 있으면 내가 정말 뭐라도 된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만든다. 착각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다며 날 공주님 대하듯 대해준다. 집을 가장 좋아하는 내가 일주일에 몇번이고 만나러 나오게 됐다. 혼자 있는걸 제일 좋아하던 내가 이제는 뭐든 같이 하고 싶어졌다. 감정소모에 지쳐 연애를 굉장히 오래 쉬었다. 아마 이렇게 혼자 실버타운에 들어가겠지 하며 살았는데 아주 오랜 시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주니어탈출할래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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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회복?
전 50대남이고 여친이 20대인데 명절에 집에갔다온다더니 겜하던사람들이랑 정모하면서 지방에서 펜션잡고 놀다옮. 그런데 하루지나 알게되었고 다른남자랑지낸걸 알게되어서 일단 택시타고 올라오라했는데 혼자 조금 쉬다내일올라온다하더니 또 그남자랑 하루더있다가 제게 걸림... 사이가 소원해진건지 뭐때문인지 잠자리같이 안한지 근일년이 되어가던차인데 이일있고 관계회복 해보려고 언쟁도하다 결국 잊고 다시 시작하자하고 그담날 관계를 가지려 했는데 제모하고 하자고 미룸... 그다음날 TV보다가 감각이 이상해 손을넣어보니 브라질왁싱 되어있는상태... 그날도 제모하고 관계하자고했는데... 왁싱은 놀러가기전에한거같은데 이거 관계회복될까요? 헤어지는게 서로에게 좋을까요 일단 헤어지자하니 그건 또싫다하고ㅜㅜ
jgw1177
동 따봉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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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전화 타이밍 기가막히네..
한달 전 부터 여자친구가 가게를 오픈하면서 많이 바빠져사지고 연락을 잘 못하는데, 이상하게 10번중 7-8번은 화장실에서 볼일보다가 딱 그 중요한 순간에 계속 전화를 하네요.. 여성분들은 이런 레이더같은게 있나요 ;; ㄷㄷ
관셈보살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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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여금 문의
작은 회사를 운영하고 있고 대표와 제가 회사를 키우면서 중간중간 직원들을 채용하면서 지금은 10명이 같이 일 해요 이번 설명절 떡값+성과금 명목으로 모든 직원에게 동일하게 100만원을 지급했어요 물론 매년 성과에 따라 연봉협상도 새로 해서 급여도 올려줘요 근데 메이저급 직원이 서운하다고 대표에게 전화해서 집앞으로 오라고 했거든요 이게 이해가 되는 상황이에요? 너무 버릇없고 선넘었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제가 잘 못 생각하는 건지 그렇다면 다양한 의견을 주세요 그것도 본인 휴가에 퇴근하는 시간에 맞춰서 성과금 얘기가 하고싶어서 오라고 했답니다 / 출근 9시30- 퇴근6:00 야근수당있고 심야넘어가면 두배 및 식대 다 있습니다 점심시간 1시간30분 연차사용 자유롭고 회사 분위기로 자유로워요 자잘한 복지 및 등등 추석 떡값 설 떡값 있고 설에는 추가로 영업이익에 따라 상여금 명목으로 적다면 적을 수 있지만 챙겨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점심제공해요... 직원입장에서는 아무리 좋은걸 해줘도 잘해줘도 회사는 회사고 부족함 느끼는 걸 알지만 정말 남는거 없이 챙겨주려고 하는데 저런 일이 생길 때 마다 현타와요
사건의지평선넘어
금 따봉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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