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회사 사람들이랑 뭔가 묘한 관계 때문에 영 찝찝해서 조언 좀 구하려고 글 씁니다. 두서없어도 이해바래요ㅠ 저희 회사에 남자 한 명(저랑 동갑이라 남사친이라고 할게요)이랑 여자 두 명(저랑 다른 팀 언니) 이렇게 셋이 엄청 친해서 매일 붙어 다니는 무리가 있어요. 남사친이랑 그 언니는 같은 팀이고 저는 타팀인데, 셋이 성향이 잘 맞아서 점심도 같이 먹고 퇴근하고 맥주도 자주 마십니다. 얼마 전에는 셋이 여행까지 다녀왔어요. 근데 이 남사친이 만날 때 자주 이것저것 싸들고 와서 엄청 챙겨주거든요. 그러면 언니가 자꾸 저한테 바람을 잡습니다. 남사친이 저 좋아하는 거 백 프로라고, 맨날 저 준다고 이것 저것 챙기더라고 둘이 잘해보라며. 실제로 잘 챙겨주니까 고맙긴 한데 사실 그 언니한테도 똑같이 다 챙겨주거든요? 여행가서는 더 먼저 챙겨주던디,, 제 촉으로는 아무리 봐도 그 언니를 좋아하는데 대놓고 들이대면 언니가 불편할까봐 또는 거절 당할까봐 저를 뭐랄까 쿠션 삼아서 셋이 만나는 판을 짜고 저까지 챙겨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에 셋이 술 마시다가 슬쩍 던져봤어요. 너는 어떤 스타일 여자 좋아하냐고요. 그랬더니 여리여리하게 여성스럽고 리액션 좋은 사람이라는데 그 언니가 그렇거든요. 참고로 저는 뼈대가 있고 성격도 좀 괄괄한 편이라 거리가 멀어요 역시 내 촉이 맞았구나 싶었는데 이 언니가 나중에 저한테 갠톡으로 걔가부끄러워서 일부러 반대로 말한 거고 너한테 마음 있는 거 백프로라며 아직도 호들갑이에요ㅠ 사실 언니가 하도 이런 식으로 맨날 말하니까 저도 약간 솔깃하긴 했던 터라 더 씁쓸한데요ㅠ 아무리 생각해도 남사친은 언니를 좋아해서 저를 이용하는 것 같고, 언니는 남친도 있고 걔가 남자로 안 보는데 멀어지긴 싫으니까 저한테 이러는 거 같지 않나요...... 이렇게 생각하기 시작하니까 요즘 자꾸 이상한 기류가 흐르는 느낌이라 이제는 같이 밥 먹는 것도 뭔가 꽁기꽁기해요. 제가 여기서 어떻게 행동해야 현명한 걸까요..?
회사생활
절 좋아한다는 남사친의 이상형이 친한 언니입니다
05월 27일 | 조회수 3,265
와
와이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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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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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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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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