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exit경험으로도 이직이 어렵네요..
해외 유학생출신으로, 운영과 투자부분에서 미국 스타트업 시리즈A에 들어가서 exit 하고, 국내 스타트업에서 pre-a를 몇년전 했습니다.
저희도 자금어려움으로 올해 1월 부터 죽지않은법인으로만 생존중입니다.
해서 이직을 약 10개월간 하고 있는데, 어렵네요..
많이 어렵네요..
대부분 신입또는 적은경력자를 채용하시고,
외부 경영진은 꺼리시거나, 같이 함께할것처럼 많은 이야기, 조언(?)만 들으시고 막상 함께하질 못했네요.
또는 몇달 자문만 부탁하시고..
제가 저를 팔지 못한 영업이 부족한탓도 있겠지요..
잘 커리어를 쌓아오다, 약 10개월간 부동상태가 되니 인생을 되돌아 보게 되기까지 하네요..
날씨도 마음도 춥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