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여우와 간사한쥐(둘다남자) 이런곳에선 어떻게 일해야할까요?
회사 영업 임원으로 1명이 오셨다
여러 회사의 직장생활도 하셨고, 회사도 운영하셨고,
금전적으로 여유있는 분이며, 쉬는 기간 회사 임원 콜로
여기에 입사함
영업팀엔 다른 임원들도 있음
그 한분이 입사한지 1년도 안되었는데
영업팀 전체를 흔들었다
본인 팀 직원뿐 아니라, 다른팀 직원들에게 웃으면서 업무에 대해 조언도 해주고, 돈도 팍팍쓰고, 참 좋은분
특히 자기 팀원들 거래처를 본인이 직접 영업하고 직원이 한거처럼,, 팀원들이 조금만 일해도 정말 잘한다고, 애썼다고, 그리고 많은 부분 본인이 다 해주셨다
꿈에 그리던 멋진 상사!
다정다감, 여유가 있어서 모나지가 않는구나 했고 참 좋은분인줄 알았다
근데, 뒤에선….. 정말 무서운분
자기팀원들 일 못한다고 인사권자에게 말하고,
다른팀 일 잘하는 직원 자기팀으로 변경
그리고 다른 임원들 뒷담화를 은근슬쩍 흘리고,
없던 얘기 만들어서 있었던것처럼 말하고,
이제껏 멋진 분이므로 모든 직원들은 그분 말이면 다 믿었다
이런분….
이런분 뿐만 아니라,
인사쪽 임원분은 직원들 뒷담화,부정적 평가등등
나쁜말들을 직원들에게 흘린다
임원이 그런말을 하니 이또한 맘이 불편하다
이러다보니,
불만 없이 잼있게 일하는 직원들까지 맘이 동요된다
나또한 뒷담화의 대상으로
임원이면 잘못된부분 고치라고 말해주면 좋을텐데, 아님 내 얘기도 들어주면 좋을텐데, 유관부서의 불만을 나한테 확인도 없이 내가 부족한것으로 판단!
이 회사는 기분을 상하게 만들고, 일할맘이 없게 만든다
이런 회사분위기 속에서 과연 나는 어떻게 일해야하는지?? 난 이일이 너무 재밌고, 좋은데, 그리고 이제껏 잘한다는 평가만 받고, 자부심으로 일해왔는데
너무 답답하고,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우선 나의 뒷담화 내용안에 내가 고쳐야할 사항이 있으면 고쳐서 그런 얘기가 안나오게 하는게 맞는건가? 아님 그냥 무시하고 내일만 열심히 묵묵히 하는게 맞는건가?
이직도 고려중인데, 아님 다른 임원에게 고민 얘기하고 도움도 구하고, 그 뒷담화 하신분께서 자연스럽게 들을수 있도록?? 조언이 필요해서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