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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회사에서 친구가 적은 것도 문제인가요?
스테르담 직장인 심리카페 의뢰 내용을 정리하여 연재합니다. ------------------------------------------------------ Q. 회사에서 친구가 적은 것도 문제인가요? 회사에 유난히 대인 관계가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을 둘러싼 모든 사람은 마치 친구 같아 보입니다. 상대적으로 회사에 친구가 적은 저는 알지 못하는 열등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회사에서 친구를 많이 만드는 게 좋은 걸까요? A. 생각보다 이러한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직장에서 친구가 필요할까요? 많으면 좋은 걸까요? 이때마다 저는 노래 가사 하나를 떠올립니다. '사랑과 우정 사이'란 곡 안에 있는 가사인데요. 그 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나는 사랑이지만, 상대방은 우정으로 생각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한 노래라 마음이 좀 아프긴 합니다만 저는 이것을 직장생활에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활용하고 있냐고요? 바로 가사를 아래와 같이 바꿔보는 겁니다. '친구보다 먼, 타인보다는 가까운...' 도로 위 내 주위 차를 선택할 수 없듯이, 직장에서 만난 사람들 또한 그렇습니다. 그중에는 좋은 사람 또는 나와 잘 맞는 사람이 있고, 반대로 같은 공간에 서로 함께 하기조차 싫거나 나랑 상극인 사람이 있습니다. 보다 나은 직장생활을 위해선 아무래도 전자의 사람들이 많은 게 좋겠죠. 그러나, 그렇다고 그러한 사람들과 무조건 친구가 되어야 할까요? <직장 내공>이란 책에서 저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직장은 일하기 위한 곳이지,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곳이 아니다. (중략) 직장에서 서로에 대한 마음은 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의 딱 중간 정도가 좋다. 그게 좋다. 서로를 위해'. 조금은 정이 없어 보이고, 차가워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하기에 회사에서 친구가 적은 건 아주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친구가 너무 많으면 그게 더 문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도로 위 어떤 차들은 저에게 양보도 해주고 아주 친절합니다. 그러나, 결국 그곳에서 만난 차들은 어차피 모두 다 각자의 목적지를 향해 가고 있을 뿐입니다.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 신나게 일하되. 굳이 친구를 만들거나 누군가의 친구가 되기를 노력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저 묵묵히 각자의 목적과 방향을 추구하며, 서로에게 피해 주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회사에서는 아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스테르담
23년 0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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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재택인게 너무 싫어요..
It 회사 재직중입니다. 재택과 사무실 출근이 모두 가능한 회사에 다니고 있는데요.. 코로나때 사회생활을 시작해 3년 동안 계속 재택근무를 하고 있어요. 가끔 사무실에 가서 일도 하지만 사무실에 거의 아무도 없습니다.. 사람을 원체 만나는 걸 좋아해서 주말에도 많이 놀러다니고, 운동도 꾸준히 합니다. 근데 같이 일하는 사람들을 못 만나는게 너무 힘들어요. 같이 프로젝트 하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인데 얼굴도 안보고 메신저로만 모든걸하니까 이게 뭐하는건가 싶습니다.. 일에 대한 성취감도 안 들고 제가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끝나지 않는 대학과제.. 같은 느낌입니다. 재택없는 회사로 이직을 고려도 해봤지만 이직 시장이 쉽지도 않고 애매한 경력에, 선배의 조언같은건 들어본 적이 없어 앞이 깜깜하네요.. 이럴땐 어떻게 극복하는게 좋을까요.. 제 20대가 멈춰있는거 같아요 ㅠㅠ
iiiil1i
23년 0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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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기획
사업 독박육아 중인 주니어 PO
대표사업인지 제 사업인지 모르겠네요 미니CEO라는 말이 이렇게 적용될 줄은 몰랐습니다. 일에 대한 자신감이 있지만 상위 기획도 전혀 없는 상태로 일을 하려고 하니 상품이 아닌 회사의 로드맵과 전체 운영까지 하고 있네요 모두에게 동기 부여가 안되는 상황에서 대표님때문에 나간다는 직원들을 반년간 저 믿고 따라와달라고 붙잡았지만 이제 그 분들도 놔주고 저도 떠나기로 마음 먹었네요 더 이상 못 견디겠어서 이직하려고 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dhdld
23년 0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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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커리어
다시 공부하려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현재 2년차 직장인입니다. 연봉도 괜찮고 현재 하고있는 직무도 꽤 전문성있는 분야라 지금처럼만 하면 충분히 더 좋은곳으로 갈수 있다는 확신은 있습니다. 다만, 이직시엔 거의 무조건 타지역 근무를 해야하는게 계속 마음에 걸리네요 평생을 부산에서 지내왔던터라 부산에서 계속 근무하고싶지만 부산/경남에서 이정도 연봉을 받고 근무할 회사도 없어 고민해본결과 그나마 티오가 좀 있는 부산쪽 공기업으로 준비중입니다. 실제로 잠깐 타지에서 일해봤는데 그때 너무 힘들었던 기억밖에 없네요. 며칠전부터 다시 토익공부 시작하고있는데 퇴근하고 하려니 생각보다 잘 안잡히는것도 있고, 또 연차가 쌓이면 자연스레 이직자리는 많아질건데 내가 왜 다시 이 공부를 하고있을까? 만약 고득점을 받아도 다시 자소서쓰고 시험준비해야하는데 과연 붙을수 있을까?라는 현타도 조금씩 오네요 현재 재직중인 회사에서 오래 근무할수도 있겠지만, 그렇게까지 오래 근무할곳은 아니라고 판단되어 (타부서와의 마찰이 조금 있음) 이직준비는 계속 하는중이네요. 티오가 넉넉한 부서도 아닌데 작년에만 퇴사한 같은 직종의 직원이 8명이니까요. 선배님들께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1. 연고지에서 오래 근무하기 위해 신입으로라도 계속 준비를 한다. 2. 타지역이지만 연차쌓으며 경력직으로 이직하여 내 몸값을 늘린다.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글저
23년 0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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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심적으로 많이 힘들 때
안녕하세요, 리멤버 커뮤니티가 제일 객관적으로 조언 주시는 거 같아서 고민 몇 줄 남겨보고자 합니다. 요즘 여러가지 문제로 인하여 심적으로 많이 지쳐있는 상황입니다.. 원래는 공과 사는 칼같이 지켜야한다는 주의였었고, 그렇게 지키고자 노력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너무 겹겹악재들이 발생하다보니 회사에서 실수를 좀 한 것 같습니다.... 핑계일 수 있고, 그렇다고 인정합니다. 다만, 팀장님께서 말씀하실 때 표정관리가 안되거나.. 행동거지에서 실수한 부분이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이걸 팀장님께 음료라도 사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는게 맞을지, 이번엔 그냥 넘어갈지.. 심적 고민이 많이 크네요. 리멤버 여려분이라면 어떻게 하실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hannel
23년 0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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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커리어
투표 반도체 장비 중견 vs 자동차 부품 대기업 이직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이번이 좋은 이직 기회가 있어서 고민하고 준비하는 가운데, 눈팅만 하다가 글을 적습니다. 향후 몇년을 정하는 중요한 선택에 앞서 많은 고민이 있기에..... 혹여나 시간이 되시거나 맘이 가신다면 간단히 투표나 댓글로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 현재 직장 산업 : 반도체 장비 매출 : 약 4천억 연봉 : 원징 6천 초-중(인센티브 비중이 높음) 직무 : 구매 출퇴근 : 자차로 10분(내년 이전 시 1시간 예상) 특징 : - 반도체 사이클 다운텀으로 향후 몇년간 하락 예상 되나 매출 해외 비중이 높아 회복 가능성 높음 - 내년 대리 진급 후 연속 고과 가능성 있음(사내 평판 나쁘지 않음) - 입사 이전 경력을 하나도 인정 받지 못함(약 3년) 이직 직장 산업 : 자동차 부품 매출 : 약 7-8조 연봉 : 연봉 6천 후-7천 초(예상. 기본급 비중이 높음) 직무 : 구매 출퇴근 : 자차로 40-60분 특징 : - 현채 근무 시 부장(현재 임원) 및 본사 인원들과 좋은 관계 유지 중 금번 본사 채용에 추천서 받고 채용 절차 진행 중 - 입사 시 경력 인정 받을 가능성 높음 - 떠오르는 반도체 산업을 뒤로하고 자동차 부품으로 다시 돌아가는게 맞을지에 대한 고민이 큼
사원만10년차
23년 0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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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직장인 2~3년차, 이 문제를 해결 못하면 회사생활이 힘들어집니다
요즘에는 본업을 유지하면서도 다른 것을 해내는 직장인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참 부럽습니다. 같은 직장인인데, 어떻게 이 사람들은 회사 말고 다른 걸로 돈을 잘 버는 것일까요? 직장인 2~3년 차, 취업을 하면 다 일 줄 알았는데, 또 뭔가를 해야 하나, 막막합니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그런 상황에 대해 변화를 꺼려합니다. 시도해도 크게 바뀌는 것은 없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직장인으로 경제적 자유를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면 공통적으로 시작 지점이 있습니다. 바로 자신의 본업에서 통제감을 찾은 것입니다. 회사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이 맡은 일을 해결한 다음, 자신의 프로젝트를 꾸준히 운영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직장인 2~3년 차, 회사에 어느 정도 적응했을 때 더 성장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나눠보려고 합니다. 세 가지 질문을 답할 수 있다면, 직장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것을 찾을 수 있습니다. 1.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 직장인이 가장 기본으로 해야 하는 것이 뭘까요? 바로 회사가 원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회사는 직원이 정해진 일을 해결하고 성과를 달성하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연봉과 복지 등의 혜택을 제공하죠. 처음부터 일을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2~3년 차가 되어도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면, 이것은 반드시 해결하고 가야 합니다. 아무리 회사 외에 다른 것이 유행하고 있지만, 기본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면 다른 기회를 찾기 어렵습니다. 일에서 안정감과 감각이 생겨야 다른 것을 시도할 에너지가 생기기 때문이죠. 다행히 어떤 일이라도 해결을 위한 기본기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 사회 초년생이나 이직, 업무가 변경된 분들이 일을 파악할 수 있도록 기본기 글과 영상을 나누고 있습니다. 만약 회사 기본기에 어려움이 있다면, 문제해결력을 함께 키워봅시다. 2. 해결 방법을 설명할 수 있는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이제 그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사실 같은 일을 1~2년 반복하면 어느 정도 일을 해결하는 방법을 몸으로 터득합니다. 그런데 일이 갑자기 바뀌면 어떻게 될까요? 원치 않게 부서나 직무가 바뀌는 상황에 맞닥뜨리게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일이 재미가 없어서 이제는 좀 다른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만약 본인의 업무 노하우를 잘 알지 못하면 이런 변화에 대응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비해서 내가 했던 일을 정리해 둬야 합니다. 해결방법을 간단히 정리해 두면, 여러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1) 시간 확보: 일의 해결방법을 정리하면서 노하우를 이해하게 되고. 일을 더 빠르게 해결해서 야근/주말근무를 피할 수 있습니다 2) 예측 가능성: 업무 프로세스가 파악되면 언제 어떤 일이 생길지 예상이 됩니다. 이 안정감으로 퇴근 후에 다른 것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3) 업무 매뉴얼: 일의 방법을 정리하면 담당 업무, 프로젝트에 대한 해결방안이 담긴 매뉴얼이 생깁니다. 더 큰 프로젝트를 할 때 나만의 레퍼런스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4) 이직의 근거: 각 업무 별 해결 방법을 잘 이해한다면, 더 나은 조건으로 이직 시 성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5) 나만의 프로젝트: 업무를 정리하는 과정에 서 내가 관심 있거나 잘하는 것으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업무를 정리하는 기본적인 방법은 일정 기간에 어떤 프로젝트를 했는지 적고, 각각에서 얻게 된 성과 - 방법 - 강점의 세 단계로 구성하면 됩니다. 최소한 1년에 한 번, 괜찮다면 반기, 분기 등으로 실행하면 좋습니다. 이직을 할 때 준비하면 늦습니다. 미룰수록 나중에 더 어려워집니다. 일에 적응했다면, 지금 당장 써보세요. 3. 일을 나의 것으로 만들고 있는가? 일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고, 어떻게 했는지도 정리하고 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회사와 밀당을 할 단계입니다. 이전 글에서 나는 대로 직장에서는 통제 불가와 가능 영역이 서로 줄다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통제 가능한 쪽으로 회사 일을 하고 있지 않다면, 회사는 자신의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우리를 끌고 갈 겁니다. 특별히 회사가 여러분에게 감정이 있어서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회사는 그저 성과가 중요하기 때문이죠. 단순히 일을 해결하고 잘하는 것만으로는 지속 가능하지 않습니다. 번아웃이 오거나 나의 성과가 없는 등 최종적으로 안타까운 결과가 남을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나만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으려면, 회사를 활용해서 그 경험을 나의 방향으로 끌고 와야 합니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나와 회사의 공통분모를 찾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저는 스타트업에서 일을 할 때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담당하면서 프로젝트 관리 템플릿을 만들었습니다. 그때는 생존을 위해 만든 것이지만, 이 프로젝트 관리 기법으로 지금 여러 사이드프로젝트를 하는 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일에서 이런 공통분모를 한번 찾아보세요. 마케팅 업무를 하고 있다면, 마케팅 기술을 활용하여 자신의 콘텐츠를 브랜딩 할 수 있습니다. 업무를 하며 얻게 된 전문 기술이 있다면 그것을 블로그나 유튜브를 통해 나눌 수 있습니다. 회사에 어느 정도 적응한 시점에 직장인이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하는 방법을 나눠봤습니다. 1. 먼저 일을 잘 해결하고 있는지 재점검해봅시다. 떨어지는 일을 힘겹게 처리하고 있다면, 다른 것을 시도할 여유가 없습니다. 업무 기본기를 확실하게 다지고, 효능감을 찾아서 다른 것을 할 수 있는 에너지를 확보하면 됩니다. 2. 다음으로 업무 노하우를 기록하며, 성장 시스템을 준비해 봅시다. 자신이 어떻게 일을 했는지 기록하면 메타인지가 높아지고, 이직, 사이드프로젝트 등에 필요한 재료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3. 마지막으로 회사를 나에게 필요한 쪽으로 끌어와 볼까요? 똑같은 일을 해도 나의 성장 시스템에 도움이 되는 재료로 활용할 수도 있고, 회사에 끌려가서 소모만 될 수도 있습니다. 회사와 나의 공통분모를 찾으면 그 시간을 두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직장인 2~3년차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는 아래 영상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DGTGruON90
라이프 크래프터
23년 0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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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근무자
현 2금융권 종사자 입니다.
4년차 현 2금융종사자 입니다. 여신을 배우고 싶은데 여자들의 분포도가 너무 높아 여신은 커넝 수신만 죽어라하고 잇습니다. 정말 이직하고 싶은데 기업여신으로 하는 저축은행은 어떤지 여쭈어보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선배님들..
으휴
23년 0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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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론
우리의 미래가 어두운 이유 - 중국은 공대, 우리는 의대
"중국이 무서운 이유 !!!" 중국의 우수인재들은 의대를 가지 않고 전자학과를 갑니다. 중국의 의대는 학생들의 스트레스가 크고 정부의 투자도 많지 않아 리스크가 큰 학과로 인식되어 진다고 하는데 봉급도 일반 직장인보다 크게 많지도 않다고 합니다. 처음으로 중국이 부럽네요. 우리는 서울대 의대부터 지역 비인기 의대까지 한바퀴 돌고나서야 그나마 전자과나 컴공과로 간다는 얘기도 있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이런 현실속에서도 중국은 여전히 한국의 삼성전자나 여타 반도체 인재를 빼가기 위해서 애를 쓰고 있다니 아이러니 합니다. 어쩌면 우리나라 개개인 인재의 우수성이 이만큼 뛰어나다는 반증일듯도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지금까지의 현실일 뿐이고 제가 걱정하는 것은 앞으로 10~20년 뒤의 중국과 우리의 차이입니다. 중국과 인도는 30년 정도면 미국과 함께 G3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기사 요약) "이곳의 단점이요? 경쟁이 치열해 좋은 학점을 받기 어려워 졸업이 너무 힘들다, 그거 하나 말곤 없는 것 같아요." 지난달 30일 중국 베이징 칭화대 집적회로학원(반도체 대학원)에서 만난 대학원생 저우루오롱(23)씨는 "칭화대의 부족한 점이 뭔가"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저우씨는 최근 베이징이공대 전자학과를 졸업한 뒤 석사과정을 밟기 위해 칭화대 집적회로학원에 진학했다. 베이징이공대 또한 1940년 설립된 명문 국립대. 이공계에서 알아주는 학교다. 하지만 칭화대에 오니 말그대로 반도체에 반쯤 미쳐있는 '천재'들을 당하기 어렵다는 게 저우씨의 소감이다. 저우씨는 "9월에 시작되는 가을 학기에 입학 예정인데, 다른 학생들에게 뒤쳐지지 않기 위해 미리 학교에 나와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귀띔했다. 칭화대는 반도체 인재의 화수분 반도체가 다른 산업과 다른 점은 '사람'(인적자본)에 의존하는 정도가 매우 심하다는 것이다. 다른 산업은 저렴한 노동력이나 시장·원자재 공급처와의 접근성이 중요하지만, 반도체 산업은 고급 인재를 끌어들일 수 있는 곳이냐에 따라 입지가 결정되는 경우다 많다. 반도체 굴기를 미래의 대업으로 삼은 중국에서, 반도체 인재 공급의 화수분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 바로 이곳 칭화대다. 실제 중국 반도체 산업은 최고의 이공계 인재들이 모인 칭화대 졸업생들이 주름잡고 있다. 칭화대는 시진핑 국가주석(화공과 졸업)의 모교이기도 한데, 막강한 정부 지원을 등에 업고 관련 인력을 대규모로 배출해 반도체 산업의 인큐베이터(造芯孵化器)로 불릴 정도다. 대표 인물들이 '칭화대 전자학과 85학번'이다. 자오웨이궈 전 칭화유니 회장을 비롯해 중국의 주요 반도체 기업 창업주 10여 명이 칭화대 전자학과 85학번이다. '전설적인 칭화대 전자학과 85학번이 중국 반도체 산업의 절반을 떠받치고 있다'는 말이 회자될 정도다. 85학번 말고도 창업주나 최고경영자(CEO)가 즐비하다. 중국 최고의 반도체 전문가로 불리는 웨이샤오쥔 중국 반도체협회 집적회로설계분회 이사장, 중국 최대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 중신궈지(SMIC)의 공동 CEO 자오하이쥔, 반도체 핵심부품인 이미지센서 분야의 강자 갤럭시코어의 CEO 자오리신, 지난해 세계 반도체설계(팹리스) 기업 10위권에 포함된 웨이얼반도체의 창업주 위런룽 등이 모두 칭화대 전자학과 출신이다. 칭화대를 빼놓고는 중국 반도체 산업을 논할 수 없다는 게 국내외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중국 전교 1등 여기 다 모였다 한국일보가 지난달 30일 찾은 칭화대 집적회로학원은 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었다. 입구에선 폐쇄회로(CC)TV가 출입자를 감시 중인데, 이곳에서 만난 한 학생은 기자에게 "외부인이라면 말을 걸지 말라"며 까칠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단순 출입도 어렵지만, 진짜로 어려운 건 이곳의 학생이 되는 것이다. 칭화대 전자학과는 중국인들의 '꿈의 학교' 중에서도 가장 진학하기 어려운 학과다. 같은 대학 컴퓨터공학과와 함께 늘 중국 전체 순위 1·2위를 다투는 인기학과다. 매년 300명을 뽑는데 중국의 수학능력시험(가오카오) 응시생 1,193만 명(지난해) 중 가장 상위권 학생들이 이 학과를 노린다. 한국으로 치면 서울대 의대의 위상인데, 졸업만 하면 최고 수준 연봉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화웨이, 바이두, 텐센트 등 중국 정보통신(IT) 업계의 연봉은 다른 기업에 비할 바 없이 높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삼성전자' 격인 화웨이의 학부 졸업생 초봉은 약 6,000만~7,000만 원 수준이고, 석박사 과정을 수료하면 억 단위까지 올라간다. 중국의 1인당 소득이 한국의 3분의 1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한국 학부 졸업생이 초봉으로 2억원 정도를 받는 셈이다. 중국에서 의대 인기가 그리 높지 않다는 점도 칭화대 전자학과의 인기에 한몫을 한다. 중국은 의료 수준이 높지 않아, 의사의 급여나 업무 환경이 IT 업계에 많이 못 미치는 편이다. 칭화대 전자학과에 들어갔다고 해서 최고가 되는 것은 아니다. 전자학과 안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반도체 설계와 생산 등 회로 산업 전반을 다루는 세부전공 마이크로전자학과(microelectronics)에 진학할 수 있다. 칭화대 마이크로전자학과에 재학 중인 한국인 A씨는 "어렸을 때부터 취미가 회로 설계인 학생이 있을 정도로 소위 반도체 '덕후'(특정 분야에 몰두한 사람)들이 많다"면서 "현재 기숙사에서 4인 1실을 사용하고 있는데, 한 명은 산둥성 1등이고 나머지는 자기 동네에서는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던 수재들"이라고 설명했다.(이하 생략)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3061417210000913?090936407679&did=fa&fbclid=IwAR1r7t8vXXhaA3VqHCucs4_G0RHK0m5RlMsY0xi-w6QbDu1QweNaxQWC97U
이인하
동 따봉
23년 0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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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론
남자화장실 청소를
아주머니들이 하시는 것에 거부감을 느낍니다. 그분들을 비하하거나, 직업을 위협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습니다. 그저 남자로서, 나이를 들수록 점점 저와 연령이 비슷한 여성 분이 불쑥 등장하니 본능적으로 불편해요. 저만 그런가요?
clever
억대연봉
23년 0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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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VC
CVC 채용, 이직
은 보통 어떻게 하나요?
프리미엄1
23년 0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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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론
지금 '감수성'이 필요한 이유
위 글은 CHIEF EXECUTIVE 내 업로드된 바이브컴퍼니 생활변화관측소 기사를 보고 정리하였습니다. http://www.chiefexe.com/news/ArticleView.asp?listId=3846&sacid=4402&srowCnt=1 - 감수성의 언급량은 2020년 초 월 3000건 정도였지만 2023년 초 월 5000건으로 증가함 - 감수성은 미디어에서 접할 수 있는 키워드는 아님. 직관적이지도 않아 한 줄로 쉽게 설명이 불가능함 - 그러나 감수성과 같은 키워드에는 중요한 발견이 있음. 지금 시대에 필요한 최신 태도를 요구하는 마음임 - 현재 감수성 키워드 중 주목받는 순서는 '인권', '성 인지', '언어', '젠더', '환경'으로 늘 우리 곁에 존재해 왔지만 그전에는 크게 논의되지 않던 주제들임 - 특히 주목해야 할 키워드는 '언어'임. 모든 감수성에 대한 이슈는 사실 사람의 언어로 표현되기 때문 ex) 0린이, 선택 장애, 결정 장애, 야쿠르트 아줌마(프레시 매니저), 쿠팡맨 등
nopeqqqq
23년 0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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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
요새 인기있는 운동이?
요즘 어떤운동이 인기에요? 다이어트목적으로 꾸준히하고싶어여ㅠ
밀리낭스트
23년 0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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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직군
기획자 포트폴리오?
현재 SI 기획 한지 2년 가까이 되어갑니다. 인하우스 기획에 목말라있어 슬슬 서비스 기획자로 이직을 준비중입니다. 자소서를 가다듬고 경력기술서도 작성중인데 요즘 포트폴리오 요구 하는곳이 많더라구요 궁금한건 회사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는 유출되면 안되는걸로 알고있는데 다들 그냥 넣으시는지 아니면 개인적인 포트폴리오를 작성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회사에서 A-Z까지 한 플젝 2개 시간날때 만들었던거 2개 있습니다 ** 혹 포트폴리오 작성하신분이 있다면 어떤식으로 작성하셨을까요?
병아리123
23년 0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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