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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마케터는 뭐가 다를까?
대기업 VS 외국계 VS 스타트업 마케터의 진실 (2) 세 곳 모두를 경험한 마케터가 몰래 알려주는 스타트업 이야기 💡예비 마케터, 경력직 마케터 또는 마케터로의 직무전환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드리고 시행착오를 줄여 빠른 적응을 하실 수 있게 도움을 드리고자 담아봤습니다. 업종에 따라, 분야에 따라 세부사항은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이전 편 : 대기업 VS 외국계 마케터, 어디가 더 좋을까?)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112895 ㅡ 1️⃣ 속도 : 시간에 대하여 스타트업은 최대한 빠른 실행에 맞춰 일을 합니다. 비즈니스가 안정화된 대기업, 글로벌 체계가 있는 외국계의 고도화 작업과 확장 전략과는 다르게 스타트업은 단기간에 걸친 핵심 비즈니스의 폭발적인 성장이 존재이유죠. 빠르게 시간이 움직이고, 속도라는 가치가 일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리고 일의 영역과 프로세스 구조가 갖춰져 있기보다는 영역의 모호함 속에서 새로움을 뻗쳐가야 합니다. 2️⃣ 돈 : 예산에 대하여 스타트업, 그중에서도 이제 막 시작하는 초기 단계에 있는 많은 곳들은 연간 계획과 그에 맞는 예산 수립이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비즈니스 자체가 어떻게 나아갈지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변동성이 크고 좀 더 단기간에 포커싱되어 있죠. 일이 생겨나면 그때마다 일에 맞는 예산을 측정해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예산에 많은 변동성이 존재합니다. 3️⃣ 기획 : 계획에 대하여 스타트업은 실행을 위한 기본적인 핵심 계획을 중심으로 나아갑니다. 빠른 실행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고 그걸 토대로 계획의 방향성을 수정하거나 키워가며 진행합니다. 대기업과 외국계에서 전략과 계획 단계부터 일을 벌이며 진행했던 이들이 스타트업에 합류하여 이런 타입의 업무 방식에서 많이 낯설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획의 기간 따로, 실행의 기간 따로 가져가기보다는 거의 동시에 나아가게 됩니다. 4️⃣ 사람 : 인재상에 대하여 스타트업은 촘촘한 계획과 치밀한 전략보다는 빠른 실행 중심과 단기 호흡으로 움직이게 되고 이 방식에 맞는다면 빠르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역할수행에 있어 더 나은 방식을 직접 찾고 일을 스스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대기업, 외국계와 다르게 보고와 승인, 프로세스와 컨펌에 들어가는 과정이 훨씬 더 빠르게 진행되기에 바로 드러나는 일 중심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시간, 계획, 예산, 인재상까지 4가지 측면에서 스타트업 마케터 특징을 말씀드렸는데, 현실 세계에서 산업에 따라 회사마다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대기업, 외국계, 스타트업에 따라 마케터의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어느 것이 나에게 더 맞을지, 어디에서 더 성장할 수 있는지 미리 알고 대비하면 적응과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문 : MIX 아티클 by 마케터초인 https://mix.day/contents/original/32d21652-3a0f-4869-8e99-4b75834d31cb
마케터초인
23년 0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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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F 대주들 고자세...
안녕하세요 국내투자쪽 운용사 재직중이 주니어입니다. 요즘 PF참 어렵긴한데 대주들이 고자세인거도 그렇고 요구수준이 기가차서 걍 몇자 써봅니다 (아무것도모르는 업계 초짜의 어리광이라고 무시하고 지나가셔도 됩니다). 선순위검토하면서 선매입확약 걸어라 선임차 맞춰놔라...또 이자파킹은다 해둬야된다..100% 원금상환 보장해란 식이면 그게 대출 투자인가요? 그럴거면 예금이나 하지.. PF대출은 차주가아닌 사업의 신용도를 보고 대출해주는거는 알겠는데 투자라는 관점에서 그들은 어떤 리스크를 감내하고 수익을 얻어가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리스크는 0으로 하되 수익은 높게 가져가고 싶어하고, 착공도 안한데다가 선임차 해오라는거 쉽게말하는게 어이가 없네요. 요즘 대주들뿐만 아니라 예전에 증권사들도 총액인수해주면서 자기들이 대단한거마냥 구는거도 같잖았는데 (요새는 많이 죽었지만) 그때도 우리 심사 통과시키려면 너네들이 셀다운기관 미리 확정해와라 이러는거보고 그럼 니들이 TAKE 하는 리스크는 뭔데?? 이런생각이 들더라고요. 원래 이런게 업계에 당연한 시스템인데 제가 과민반응인건지, 아님 100% 엑싯을 보장받고 투자하기를 원하는 요즘 대주들 과거 증권사들이 양심없는건지 다른분들 의견이 궁금하네요.
KDE
억대연봉
23년 0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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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중년’이라는 말이 무겁게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스테르담 직장인 심리카페 의뢰 내용을 정리하여 연재합니다. ------------------------------------------------------ Q. ‘중년’이라는 말이 무겁게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20대 후반에 회사에 입사해 곧 중년의 나이를 앞두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20여 년의 시간 동안 한 길을 달리며 가장으로서, 또 조직의 리더로서 열심히 달렸다고 생각하는데 가끔씩 찾아오는 외로움과 허무함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삶이 정체된 것 같은 요즘,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A. 아, 질문을 받고 격한 공감이 올라왔습니다. 이미 중년을 지나고 있는 터라 질문해주신 내용이 남 일 같지 않았거든요. 중년은 참으로 가을을 닮은 것 같습니다. 봄이라는 시작부터 겨울이라는 끝을 삶에 비유할 때, 중년의 위치는 가을이 분명 맞다는 생각입니다. 시작의 설렘은 잊힌 지 오래고, 여름의 뜨거움과 풍성함은 온데간데없고. 떨어지는 낙엽과 같이 신체와 마음의 급격한 변화가 찾아오는, 게다가 노년이라는 겨울이 한 걸음 더 다가와 있기에 바람에 날리는 낙엽과 같이 마음은 어수선합니다. 어학 사전을 찾아보면 ‘중년’을 ‘한창 젊은 시기가 지난 40대 안팎의 나이’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흔히들 마흔을 ‘불혹’이라고들 하죠. 다시, ‘불혹’은 ‘사물의 이치를 터득하고 세상 일에 흔들리지 않을 나이’란 말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저는 ‘불혹’이란 말을 역설로 받아들입니다. 이치를 터득하여 안 흔들리는 게 아니라, 흔들릴 일이 너무나 많으니 흔들리지 말라고 일갈하는 게 아닌가란 생각이 듭니다. 분명, 그렇습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가장으로, 리더로 열심히 달려왔는데 오히려 남는 공허함과 허무함 그리고 외로움. 마음과 자아가 흔들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는 빠지는 머리카락과 망가지는 몸 그리고 허무하고 공허한 마음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중년이라는 가을을 부정하려고 할 때 괴로움과 번뇌는 더 크게 다가왔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계절은 우리가 선택하는 게 아니라 받아들이는 겁니다. 더위와 추위를 탓하지만 결국 우리는 반 팔을 입고, 옷을 껴 입으며 계절을 받아들이고 또 보냅니다. 더불어 가을은 추수의 계절입니다. 젊은 시절을 돌아보면 무언가를 얻으려 전전긍긍했던 때가 떠오릅니다. 불확실한 미래 앞에 벌벌 떨기도 했고요. 중년 또한 생각보다 이룬 게 많이 없고, 미래는 확실하지 않지만 어쩐지 젊었을 때보다는 그것들에 좀 더 익숙해진 듯합니다. 그래서 저는 젊은 시절로 돌아가고 싶냐는 질문을 받으면, 그저 지금이 좋다고 말합니다. 생각해보니, 생각보다 이루고자 했던 게 많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내가 추수한 건 무엇일까요? 작은 것 하나라도 이루어낸 것들을 내가 인정하며 살아왔을까요? 다시 한번 더 내게 있는 것들에 감사해하며 추수해보면 어떨까요? 우리에게 주어지는 외부의 계절은 어찌할 수 없지만, 마음속 계절은 다시 생각해볼 여지가 충분합니다. 그러니까 가을을 지나 겨울이 끝이 아니라는 걸. 계절은 돌고 돌아, 또 다른 시작을 할 수 있다는 걸 상기하면 중년이라는 가을을 부정하고 극복하려 하기보단 추수할 건 추수하고 잘 보내어 다음 계절을 맞이할 수 있는 용기와 힘이 생길 거라 믿습니다. 중년을 앞두고 계신 분들, 중년을 지나고 있는 분들, 이미 중년을 지나 노년을 맞이하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스테르담
23년 0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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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부동산은 직접투자 힘들듯
금리상승기에 해외부동산보면 상황이 심각하긴 하네요. 국내부동산이랑은 비교가 안됩니다. 1차적으로 국내에 들어오는 해외부동산 딜 자체가 제이피모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이 버리고 남은 쩌리딜을 증권사 혹은 운용사가 가져오는게 제일 문제인듯요. 그렇다고 사고가 나면 어떻게 되냐? Loan참여기관은 현지차주와 협상이 안되서 쩔쩔매고, equity 투자기관은 아무것도 못하고 그저 방치 다시는 해외부동산을 투자할 수가 있을까요? 해봤자, 해외 블라인드펀드에 재간접으로 들어가는거 말고는 아무도 안할 것 같네요. 제이피모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가 동양 금융기관에 셀다운 하는 딜도 하자가 있는 딜들이라 그런 것도 참여할 필요가 없는 것 같네요.
오전12시
억대연봉
쌍 따봉
23년 0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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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미국엘레이입니다.
안녕하세요? 모두 반갑습니다. ^^ 제목처럼 여기는 미국엘레이입니다. 와보신분도 계실테고 아직 와보지 않으신분도 계실 그런 곳에 저는 30여년째 살고 있습니다. 세월이 빠르게 흘러간다는 것에 틀리다고하는 분은 적을거라 생각됩니다. 진짜 빠르게 지나가는 한해한해가 참 그립기도 합니다. 저는 이곳에서 비타민영양제를 생산유통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온라인쪽에 널리 판매가 잘되고 있는 제품들이구요.. 아무튼 저는 이런일을 하고 있어요. 제품을 소개하려는건 아니고 사는 얘기를 서로 소통을 하고 싶다라는 생각에 두서없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가끔 들아와서 글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쪽에 궁금하신분들 계시면 언제든지 문을 두들겨 주세요. 아는 범위내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고 모두 건강하시기 바라겠습니다. good luck ^^
월셔오빠
23년 0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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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의 해고 소문????
흠 제목을 뭘로해야할지 소개받고 들어간회사였습니다 초반엔 어디든그렇듯이 분위기 괜찮고 뭐~~~ 대표도있고 사모가 부장으로 있고 절 델고간 이사도있고 부부가하는곳이라면 절대 안들어갔지만 정리하는중이라해서 들어간곳 인수인계도 없고 장부도 개판이여서 초반에 엄청고생에 부부들 종소세도 해야한대서 하...주말 날새서마감 세금 줄여주고 신보대출 .. 부가세..세무서 조사..공단조사등등 고생하고 중간에 총괄이사가 필요하데서 아는분 소개까지했네요 그분오셔서 잘봐주고 체계서서히잡아가는중 사모를 사장으로 올리더니 직원들을 쓰레기라 돈빼돌렸다 노무비공수속인다 등등 현장에 나 얘 자를꺼다 라고 욕을욕을 하고 다니는데 살다가 이런경우는 첨 이라 어찌대응을해야할지모르겠네요 저한테 대놓고말은안하고 주변에 얘기하고다니는건 무슨경우인건지 머리아파요 ~
꼬리아홉개
23년 0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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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으로 업무가 변경 될 것 같은데 유해물질사용에 지방으로 갈 수 있다네요
중견기업, 연구개발 직군에 있습니다 회사에 이직한지 반년정도 되었고요 우선 기존 업무에서 신사업으로 바뀌는건 좋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못들었던 유해가스 사용 및 지방으로 발령될 수 있다는 말을 들어서 당황스럽네요 듣는 자리에서는 네네 했지만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아닌 것 같습니다 더 화나는건 신사업을 이끄는 분에게 업무조건을 직접 들은것도 아니고 그 아래 실무자분에게 들었다는 것과 처음부터 말을 하지 않은 것 입니다 그래서 잘 거부하는 방법이 있을지 아님 받아들여야 하는건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psps
23년 0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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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합금의 화이트아노다이징
나노입자를 이용한 알루미늄합금의 완벽한 화이트아노다이징 방법으로 수성페인트와 같이 기존의 염료에 의한 착색에서 안료에 의한 혁신적인 기술이다. 세계최초 화이트아노다이징 구현 뿐만아니라 기존에 염료에 의한 제한된 컬러에서 수성페인트와 수천가지 다양한 컬러와 항균 등 기능성 제품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화이트아노다이징 임가공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 등 협력 뿐만아니라 나노안료를 공급하여 알루미늄합금의 화이트아노다이징 방법을 활성화하고자 합니다.
갤럭시 1
23년 0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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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설문 화나네요
3분 투자하면 500원 준다고 상단에 뜨길래 한번 해봤습니다. 진정성있게 선택하니 5분 이상 걸리네요. 그런데 마치고 나니 본 그룹은 마감되었다며 설문 내용은 이용하지 않겠대요. 흠… 리멤버 왜 이렇게 일하나요? ——————- 열심히 일하는데 부족한 부분이 발생할 수 있는 것,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저 역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 크지 않은 불편을 겪고 서비스를 까는 글을 작성했지만 이런 자유로운 피드백 역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했어요. 그 피드백의 모든 과정에서 주저되고 미안한 마음도 있었구요. 아무튼 별거 아닌 피드백 하나에도 성심껏 대응하는 리멤버를 보면서 더욱 응원하게 되네요. 지금처럼 잘 해가면서 더욱 발전하길 바랍니다. 화이팅!
리로디드
억대연봉
23년 0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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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페이 vs 인프라
의견 미리 감사드립니다 퇴사 후 쉬면서 구직중입니다. 생각보다 구직기간이 길어져서 불러주는 곳 간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는데 두 곳 중에서 고민이거든요 본가(대도시) 페이가 괜찮은 A 인프라가 괜찮은 B 페이는 연봉 5,600 정도 차이 업종은 같고 둘다 사업성은 안정적으로 보고있습니다 위치는 자차 기준입니다 A : 본가에서 약 3시간. 깡시골. 업력이 오래돼 시설 낙후. 본점이고 따로 지점은 없음. 기숙사 제공. OT 월 20시간 포함 중소. 외감 업무범위 넓음 B : 본가 1시간. 인프라 좋은 소도시. 업력은 있지만 최근 건물 새로 지음. 소도시가 지점이고 수도권 본점 있음. 기숙사 제공x. 포괄임금제 분기결산시 가끔 야근. 중소. 상장 업무범위 세부 조건으로 따지자면 a가 기숙사도 제공하고 좋은것 같은데 한 번 들어가면 오래 일할 것 같아서 인프라도 무시 못하겠어서 고민이 됩니다. 둘 다 안가고 본가 근처 다른 곳 더 알아본다는 선택지도 고심하고는 있습니다. 면접연락이 많이 안와서 그렇지 ㅠ 의견주실 때 더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조언을 구할 곳이 마땅찮네요. 투표만 해주셔도 좋고 댓글로 의견주셔도 미리 너무 감사합니다..
일하기싫어요
23년 0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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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2주전 말씀드려도 괜찮을까요
퇴사를 결심하고 한 3주만에 좋은 제안이 와서 이직하려고 합니다. 6월 말까지만 근무하고 좀 쉬고 싶은데 일주일만이라도 쉬고 싶은제 2주전에 말해도 괜찮을까요? 업무는 팀 내 공유되어 있어서 딱히 인수인계할 거리는 없고 기존 프로젝트들은 마무리 되어서 이제 새로운 프로젝트들은 착수 단계입니다.
싸만코
23년 0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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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시 동종업계 이직 금지 서약서
퇴사 할때 보통 동종업계 이직 금지에 대한 서약서를 작성 요구하잖아요. 이 서약서 작성을 거부 할 수 있나요? 거부하면 회사에서 퇴사에 불이익을 줄수 있나요? 만약에 작성한다면, 이 서약서가 법적인 효력이 있을까요?? 사실 회사에서 일하면서 정당한 대우 못받아서 이직하는데, 일하던게 그건데 동종업게 못 간다. 이거는 좀... 직급이 낮고 높음에 따라 다들까요?
시간은
억대연봉
23년 0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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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직 조언 부탁드립니다.
40대초반이고 회사경력 12년차입니다. 퇴사후 취업이 잘 안되서 1년 좀 안되게 쉬다가 얼마전 면접본 업체에서 합격통보 받았습니다. 퇴사시 연봉보다 약 500정도 업해서 제안받았는데 그래봤자 연봉 5천초반에서 중반으로 업입니다. 문제는 과장/차장급에서 대리급으로 떨어지네요. 회사측에 문의하니 그쪽 업계에서는 배우고 시작해야하니 대리로 하고 나중에 과장으로 올려준다고, 정 원하면, 꼭 달아야한다면 과장으로 해준다네요.. 과장급으로 2번 이직해서 과장 경력이 5년차네요. 입사가 맞는건지 아님 좀 더 힘들더라도 다른곳을 찾아야하는건지요. 다행히 면접이 잡혀는 있습니다. 이전회사는 지방이라 숙소제공에 차량제공이었고 현재는 숙소는 없고 차량은 지원해준다는데.. 40대가 되니 이직 어렵네요, 큰 기술도 없고 이제는 이직하면 진짜 확실히 자리 잡아야 할건데 말이죠. 선후배님들의 가감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호두마루3
23년 0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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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상하게 안맞던 회사 하나씩은 있었나요?
저는 지금 회사를 그만둔지 2달째 쉬는중입니다. 그동안 받았던 스트레스와 잃어버린 건강도 회복할겸 실컷 여행을 다니고 있어요. 그러다 문득 마지막 회사는 뭔가 나랑 상성이 묘하게 안맞던 곳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는 제가 도저히 버티다버티다 정신이 날아가버릴것만 같아서 결국 내가 살아야겠다 심정으로 그만둔곳입니다. 업계탑인 곳이라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운좋게 들어간 3번째 직장(5년차)이었고 짧은시간동안 실적도 인정받아 엘리트팀으로 스카웃도 되었습니다. 상사들의 많은 기대속에 잘다녔고 성과급도 정말 많이 받았는데요. 이상하게 인간관계가 참 너무너무 안풀린 곳이었어요. 일은 저랑 참 잘맞고 실력도 인정받고 복지와 연봉 모든게 다 좋았는데 선배들이 참 저를 싫어하다못해 너무 심하게 은따를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제가 잘못한것도 없고 저도 사회생활 짬밥이 있는데.. 무던하게 무시할수록 그 강도가 더 심해져 저를 우습게 만들기 일수였습니다. 강도높은 민원업무와 기피업무 몰아주기는 기본이고 팀별로 가는 외부교육에 장소를 잘못알려주거나 중요한 내용은 안알려주는등..업무에도 지장이 올정도였습니다. 티타임이나 모임, 회식은 말도 못하구요. 한번은 짚고 가야할것 같아 말하면 아닌척 위로하거나 오해였다고 저를 예민한 사람 취급하고..반복될수록 느껴지더라구요. 이사람들은 나를 싫어하는구나. 대놓고 큰소리를 내며 사무실에서 사과하면서 웃던 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마치 제가 피해망상 환자가 된것만 같아 정신분열까지 올것 같고 사무실 모두가 듣는 자리에서 이러니 너무 수치스러웠어요. 유튜브를 보며 이런 상황에는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찾아봐도 결국엔 천성이 약한 저는 안되더라구요. 그저 무표정하거나 조용히 웃으며 아무렇지 않은척 앉아있는게 다였어요. 다행히 상사와 친한 소수의 동료들은 이런 상황을 알아서 많이 위로해줬지만.. 그 선배들은 회사 터줏대감들인지라 참 대놓고 따질수없는 그런 기분나쁜 상황에 고립되다보니 처음에는 잘대해주려고 커피도 사드리고 말도 먼저 걸어보고 할수록 더 무시하는 제스쳐를 보여 저도 어느순간 사무실에서 입을 닫게되었어요. 공과사를 철저히 구분해서 다닐수록 아님 제가 더 좋은 실적을 받을수록 저는 점점 또라이가 되는것 같더라구요. 제 상황을 아는 소수들도 사회생활은 해야하니 그 선배들하고는 척을 질수는 없겠고.. 이해하죠. 그러다보니 저는 어느새 점점 고립이 되어갔네요. 상사에게 술마시며 이런 고민을 토로해봐도 같이 욛해주다가도 인간관계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니.. 더 버텨어야할까? 지나가는 순간들일까? 아무리 마음을 다잡아봐도 결국엔 안되겠더라구요. 그렇게 3년을 버티다 우울증이 심해져 결국 퇴사했습니다. 참 못났던게 마지막에는 제가 얼마나 망가졌냐면.. 그 선배들 두눈을 못마주칠정도로 바닥만 보고 일하고 걷고 그랬어요. 눈이라도 마주치면 마음속이 요동쳐서 (이게 화인지 두려움인지 모르겠더라구요) 표정관리도 안되고 참 바보같아 보였을거에요. 지금 생각하면 입사때 공채 최고점으로 들어와서 나름 인정해주는 당찬 직원이었던 제가 어쩌다 그렇게까지 떨어졌는지 화도나고 답답하고 눈물이 납니다. 이제 그곳에서 벗어나 마음의 안정은 되찾았지만 다시 이직을 할생각을 하니.. 두려움만 앞서네요. 그동안 저는 제 스스로가 빛나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정말 무섭고 어두운 시간들이었어요. 그냥 단순히 제가 안맞는 회사였던건지 아직도 모르겠네요. 다시 일은 구해야할 시간은 다가오는데 아직도 정답을 못차아 여전히 저만 이렇게 또 고립이 되어갑니다. 그누구보다 일에대한 성취감도 열정도 많았던 삶이었던지라 자괴감이 참 크네요. 이런게 사회생활을 하며 모두가 겪는 순간들인건지. 그냥 궁금해서 끄적끄적 적어봤습니다.
yupii
23년 0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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