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사, 대기업 겪어본 공통진리
1. 물경력을 걸러내지 못한 인원으로 채워진 조직들
-몇몇 코어인력(사리분별, 과제 달성을 위한 최소한의 방향성 가닥잡기, 유관부서 협업을 위한 협의체 만들기등을 하는사람)으로 버팀
-물경력들은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어찌 그리 드라마틱하게 비슷들한지, 소속조직의 평가권자에게 잘보이려 최대한 노력함
-서로 물경력임을 숨기려 발악하지만 미안하게도 다보임...
2.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건 맞음
-인간이라는 존재는 확실히, 보는 시야와 접하는 정보의 질에 따라 능력치가 조금은 바뀌게 되는것 같음
-물경력 집합조직의 대장은 그래도 그들 중에선, 그래도 똥을 제일 덜쌈
-하지만 끝까지 보면 결국 똥싸는건 마찬가지임...최악과 차악이랄까
3. '짜치는 일' 이라는 단어를 남발하는 인간 치고 '정점급' 이 없음
-이래저래 사회생활 하다보니, 결국 '짜치는 일' 부터 기틀닦은 사람들이 올라갈 수 밖에 없는 구조인것 같음
-경력직은 결국 이직을 하든 뭘하든 지랄옆차기를 하든, 한번은 본인의 '순수 기량' 을 증빙해야되는 시점이 오는데, 이떄 '짜치는 일' 부터 단련된 진짜인지 / Real Water 100% 인지 판가름나는것 같음
4. 인간은 소름돋게도 '못함' 과 '잘함'을 감지한다
-업계,업종을 막론하고...사람이 사람을 평가할때 '맺음새' 라는 추상적인 무언가를 느끼는것 같음
-그리고 소름돋게도 '맺음새'는 한명에 대상에 대해 나머지 사람들이 비슷하게 생각함
-정도의 차이,관계에서 오는 강도의 차이만 있을뿐, '맺음새'의 좋고/나쁨의 방향은 동일함
-업계와 업종의 지식이 없어도, 귀신같이 알아차림
5. '진짜' 들은 2수 앞 까지는 기본적으로 내다보고 있음
-업무 뿐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에서도 최소 2수 / 심할떈 3수 앞까지 내다봄
-'진짜' 들이 '전문가' 가 되면 -> '정점' 이 되는 구조인데, '진짜' 들은 태생적으로 '인과관계 파악', '원천적인 구조에 대한 이해' 들에 관심이 많아서, 이사람이 '진짜' 라는걸 잘 파악하기 어려움 (왜냐면, 그정도 급의 대화를 이끌어 내려면 상대방도 그 언저리 수준이 되야함)
-'진짜' 들은 사실상...업계/업종을 타지 않음. '맺음새' 능력치가 기본적으로 최상수준으로 탑재되어 있음...말하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이렇게 하는게 좋다' 라는 걸 알음
6. 모든 조직은 리더따라서 간다
-참 소름돋게도, 리더의 일처리 방식 자체를 따라가게 됨
-성과지향적으로 다제끼고 프로세스 개판이어도, 성과하나 보고 달리는 리더면, 하위 조직원들도 그렇게 바뀌게 됨
-반대로 프로세스 준수 다 하고, 메뉴얼화 된 리더면 하위 조직원들도 그렇게 바뀌게 됨
-커뮤니케이션 형태와, 과제하달시 그것을 대하는 태도조차 리더의 행태와 동일하게 바뀌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