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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기로 했습니다
몇일 전 올린 고백성 글에 많은 위로와 진심어린 응원 해주셔서 힘이 많이 났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15년 다니던 첫직장을 퇴사하기로 했습니다 헤어짐을 앞둔 지금에서도 날선 평가와 불신이 난무하여 사실은 많이 억울하고 서운하지만 부정의 화살은 다가올 긍정의 미래로 바꾸어 쏘기로 결심했습니다. 쉬면서 제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나의 쓰임이 무엇일지에 대한 고민을 해보려고 합니다 글에서 전해지는 따뜻한 온기 덕분에 다시 희망의 불씨를 켜보려고 합니다 모든 분들에게도 온기가 전해지길 기원드립니다
사십춘기h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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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재 어뜩할까요?
이 회사를 입사 한지는 1년이 되갑니다.. 저는 어느 병원 행정사무로 일하고 있습니다. 일주 일 뒤 차량 운전팀으로 70넘은 아재가 입사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저랑 입사 날짜가 차이 나지 않고 그 아재가 병원이 첨이라 업무에 알려주려고 친해지려 카풀을 하게 됐습니다. 시간이 지나 자기 때문에 운전을 조심히 한건데 운전 왜 이렇게 하냐 그러믄서 돈은 얼마나 모았고 민감한 질문을 하더라고요 저는 불쾌해서 대답을 안했습니다 어느날 퇴근 시간이 되자마자 제차에 저한테 말도없이 타 있었습니다 . 저는 그 불쾌함에 카풀을 잘둘러대서 피하게 되엇고 멀리 하게 되었습니다. 직원들한테 불쾌한 장난을 많이 합니다 어느날은 벌레를 잡아와서 여직원들 한테 장난을 칩니다 여직원들은 아재가 나이가 많아서 아무 말도 못합니다. 상사한테 말했으나 경고 조치 뿐이고 변화가 없습니다 병원 업무 일도 모르시면서 자꾸 병동에 보고도 안하고 외출을 해버릴려고 합니다 . 그리고 자기보다 어리다 싶으면 무시하고 자기 말만 합니다. 그리고 기분파입니다. 이런일로 상사한테 말했으나 바뀌는게 없고 잇을때는 안하는데 없으면 다시 발동합니다. 자기가 맡은 일을하면 끝까지 해야 되는데 남한테 넘겨 버리고 가버립니다 전형적인 약강 강약 인 아재 입니다 이 아재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혼돈의 카오스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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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밉게하는사람
회사에 나이많은 직원분이 계십니다. 저도 사회생활 10년 넘게한 사람인데, 이런사람 처음봐요. 아침마다 그분 기분 눈치를 봐야하네요.. 본인 기분이 않좋으면 다른 사람들 트집잡으러 돌아다니고, 의심하고, 험담합니다. 남의 일에 관심도 엄청 많고, 참견도 많이하고요. 약간 피해망상?그런것도 있어보여요. 어느 회사에서 저 나이 될때까지 근무를 했을까? 싶을 정도예요. 타인에게 말을 일부러 밉게하면 본인도 기분이 나쁘지 않나요? 직속상사도 아닌데 엄청스트레스 받네요...
글글사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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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할 일 안 하면서 트집 잡는 사람
본인 할일 안하면서 트집잡는 사람이 있거든 매일 하루에 1개 2개는 꼭 상사한테 꼰질러. 나도 화나서 꼰질렀거든? 상사분이 일단 나 커버쳐주셨는데, 매일 사소한걸로 트집잡으면 본인이미지 나빠질거라는거 생각 보통 못해? 어떻게 대처해야해?
김사이다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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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사수의 이탈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항상 수고가 많으십니다! 우선 저는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여 1년정도 되어가는 해외영업 신입사원입니다. 제가 정말로 존경하고 많이 배우고 있고 친구처럼 편하게 지내던 저의 사수가 불의의 사건으로 인해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더이상 사수가 없이 회사를 지내야 하고, 회사내에서 사수를 뽑을지 말지 고민중이라고 하십니다. 사수가 없이 혼자 업무를 맡게 된다면 너무 많은량의 해외업무와 국내영업도 동시에 진행을하며, 제가 모르고 있는 업무들까지 혼자 진행해야 한다니 1년도 안된 저에게 조금 벅차게 느껴집니다. 사수가 없어서 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느껴지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 사수가 없는 이 회사에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회사의 인원도 많지 않은데 거의 절반이 가족들이라 조금 부담감과 불편함도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 놓여있는데, 냉정한 조언 부탁 드리겠습니다. 이상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님들!
팀키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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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5인 미만 사업장 질문드립니다.
저는 사장님께서 면접 볼 때도 분명 프리랜서랑 외주 인력 때문에 5인 이상이라고 하셔서 5인 미만 사업장이 아닌 줄 알았습니다. 최근 1분이 정리해고 당하면서 들었는데 5인 이상 사업장이 아니었다네요? 5인 미만이라면 퇴사하고 다른 회사 찾아보는 게 나을까요? 경력으로 못넣을 것 같고, 요즘 경기가 어렵다보니 재취업도 쉽지 않을 것 같구요.. 참고로 졸업 후 첫 회사고 다닌지 1년이 안됐습니다.
반노난느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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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초반. 사업부 정리로 권고사직. 그래도 희망
지난달까지 여러 분들의 이직 고민에다 50대 초반에도 이직 가능하다, 나도 했으니 당신도 된다고 올렸었는데... 10월 말 온라인 사업부가 하루아침에 통째로 정리되며 권고사직이 되어 버렸네요 ㅎ 마지막 회사일거라 생각했는데 또 밖으로 나와 버렸습니다. 처음 있는 일은 아니지만 나이가 두려움을 배가 시키네요. 그렇다고 내꺼 할 성격과 능력은 안되니 하루종일 파일 용량 큰(내용이 많다 보니 ㅎ) 구직 서류 만지고, 받아줄 만한 곳 지원 중입니다. 800번 서류 넣고 면접 11번 보고 왔으니 그 정도는 해야겠거니라 생각 중입니다. 실업급여 지급 기준인 180일도 안되어 이전 회사 대표와 통화를 했습니다. 아. 현 회사 근무기간이 180일이 안되어도, 18개월 동안 180일을 일하면 실업급여 받을 수 있습니다. 전 직장 근무 기간을 합산하면 되는데, 전 직장 퇴사 사유는 상관이 없습니다. 참고하시구요. 6개월 전과 비교해도 확실히 채용 시장이 얼어 붙은 느낌입니다. 얼어 붙은 것을 불(경력)로 녹이든, 날카로운 송곳(특기)으로 뚫어야 하는데 쉽지 않을 것 같기는 합니다. 그렇다고 피할 재주나 능력은 없으니 해야죠.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에서도 채용 많이 하는데... 다들 연관성이 좀 부족한 자리들 뿐이네요. 커뮤니티 댓글요정 같은거 정말 잘할 수 있는데 ㅎ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영화 대사처럼... 다시 길을 찾을 겁니다. 늘 그래왔듯이
고다르
쌍 따봉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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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머리가 너무 없어서 고민입니다.
2021년부터 꾸준히 중소기업 관리자로 취직했지만 매번 오래가지 못 하고 짤리기만 합니다. 제조업쪽 관리자로 일했지만 수습기간이 지나면 짤리거나 아니면 수습기간이 지나도 1년 정도 뒤에 짤리기를 반복합니다. 지금은 실업급여를 받고 다음달 말부터 직업교육을 받을 예정인데, 여전히 고민이 많습니다. 저를 고용했던 회사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일머리가 없다" "너는 제조업 분야는 적성이 안 맞는다" 고 말합니다. 저도 제가 멍청하다는 사실을 아는데 노력을 하고 열심히 해도 일을 곧잘 하질 못합니다. 슬슬 30대 중반이 되어가서 더는 신입사원으로 들어가기도 힘들어집니다. 저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유능해질 수 있을까요? 자기계발서를 읽어도 별로 도움이 안 되기에 인생 선배님들이 많이 계신 리멤버에 문의합니다.
플라이트윙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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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없는 회사
다들 고민이시겠지만 저 또한 미래가 없는 회사를 계속 다녀야 하나 고민 입니다. 현재 회사14년차 영업 부장이고 회사는 중소 기업입니다. 월급도 나쁘지 않은편이고 월급도 밀리지 았고 잘 나오긴하나 직급이 부장인데도 밑에 일하는 직원 하나 없으며 매일 같이 회사 심부름 꾼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외주업체 물건 전달 납품 해외수출포장 부터 택배일 밖에서 물건사서 회사에 조달 하는 업무까지 전부 혼자 다 하고 있으며 거래처 영업은 물론이고 견적관리 까지 혼자 다 하고 있습니다. 나이는 들어가는데 언제까지 이런 업무로 몇살까지 일 할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답답하네요. 미래가 안보이는 이 회사를 계속 다니는게 맞을까요?
영업으로승부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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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덥잖은 걸로 트집잡는 경우
이전 직장은 빠른 일처리, 빠른 소통이 우선이었는데요. 지금 직장은 1,2,3,4 이렇게 있으면 제가 우선적으로 1 내용을 먼저 공유했어요. 그리고 몇 분 뒤 지인동료 분이 전화와서는 '1~4까지 다 모아놓고 공유하지 뭔 1만 먼저 공유하냐'라고 주변 적들이 트집을 잡는다네요. 그 트집 잡을 시간에 일이나 하지. 현재 직장이 제 예전 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그럼 그 회사의 행동도 따라잡아야하는게 우선이 아닐까 싶은데 정치질이나 하고 있다니...... 윗선에 예전직장 C레벨 급을 데려와야 지금까지 편하게 회사다닌 사람들 다 정신기강 똑바로 잡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별 시덥잖은 거 비위 맞출 시간 낭비 하고 있는 거 보니 망할 거 같아요.
미요밍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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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처신해야하는지
4말 5초 회사원입니다. 경기가 안좋아지면서 회사 조직 슬림화가 단행되어서 제가 이끌던 조직이 옆 조직에 흡수되고, 저도 임원급에서 팀장이 되었습니다. 나이 많으니 이렇게 지내다 은퇴할지 다른곳을 알아보는게 좋은지 고민하던차 한군데 이력서를 보냈는데 회사 메일로 보내면서 소문이 나고 말았네요. 문제는 이 메일이 제 윗사람에게 전달되어서 그분이 제 얘길 시작한거 같은데 외부에 이력서를 엄청 보내고 있다....이렇게 소문이 돈다고 딴 사람이 알려주더라구요 ㅠ 이력서 보낸 곳은 떨어지고 사실 요즘 의욕도 없어서 하루하루 겨우 출근하고 지내는데 이런 소문 돈다고 들으니 빨리 나가고 싶은데 갈곳도 없습니다. 일단 저희 윗사람과 얘기를 해볼 필요가 있을까요 아니면 모른척 다니면서 잡서치 열심히해서 빨리 나가는게 상책일까요. 나이가 있어서 마땅한 이직 자리가 쉽게날것 같지 않구요... 그냥 때려치면 돈도 없고 나중에 후회할꺼 같구요. 마음이 힘들어서 우울증 생긴거 같은데 상담이라도 받아야하는지..괴롭습니다
금융회사원
억대 연봉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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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있는 조직, 살아있는 조직...
떠나와보면 그때 그 조직의 장점들이 보이는 겅우가 있다. 지금이 그렇다. 이전의 조직은 연봉 등의 조건은 지금보다 나빠서 떠나게 되었지만 분명 좋은 점은 있었다. 일단 조직이 살아움직이고 있었다. 해당 조직에선 조직 내에 풀어내야할 이슈가 있으면 윗선에 보고가 되고, 윗선에선 본인이 단독 결정할 사항이면 결정하고, 그 정도 중하지 않은 마이너한 사항이라 생각되면 유관 부서 실무진들끼리 협의를 해보라고 권한다. 그럼 실무진들끼리는 회의를 소집해 서로 간의 의견을 조율하고 해결방안과 합의점을 찾는다. 그 후, 각 실무진은 각자의 의사결정권자에게 보고를 하고 해당 협의 결과에 대해 피드백을 받아 일을 진행시킨다. 너무나 당연하게 보이는 이런 의사결정과정이 전혀 작동하지 않는 조직에 오게 되었다. 여기선 실무진도 그냥 윗선에서 무언가를 결정해주기만을 바랄 뿐 전혀 움직이지를 않는다. 실무진에게 전혀 의사결정에 대한 위임이 되지 않기 때문에 실무진끼리 특정 이슈에 대한 회의를 소집하고 방향성을 결정하는 것 자체가 월권 취급되고 부자연스럽게 느껴지는 조직이다. 이러니 실무진들은 아래에서 발만 동동굴리며 윗선이 결정은 안하고 해결은 안해준다며 불평만 해대고, 윗선은 윗선대로 뭐가 문제인지조차 모르는 상태로 흘러간다. 말 그대로 조직이 "죽어있다." 이런 조직에 몸을 담고 있다보면 무력감이 더해진다. 내가 일을 진행하는데 있어 방향성을 검토할 수도 없고 결정할 것도 없이, 그냥 직무 관련 실무만 계속해야 하고 중간관리자가 되어도 권한의 위임이 없이 그냥 실무자로만 다녀야하는 조직. 말그대로 비전이 없다. 또다시 떠나기엔 잦은 이직이 경력상 오점으로 작용할 것 같아 일단은 몸담고 있지만, 다니면 다닐 수록 브릴리언트하고 진취적이었던 예전의 내 모습이 사라져가고, 그저 수동적으로 눈앞의 실무만 쳐내는 내 모습이 마치 시들어가는 꽃만 같다.
뉴질랜드케이크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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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고과철이 왔네요
일년 농사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엘저닝ㅇ
억대 연봉
금 따봉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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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한 직장 동료 생일 챙기나요?
재취업이 급한데, 5년전 절 뽑아준 상사한테 말이라도 걸 건덕지 만들려고 생신 보낼까합니다. 커피한잔이면 충분한가요?
Jolly33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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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회사에서 스트레스 많이받고 집에 들어와도스트레스 하루도 맘 편할날없고 혼란스럽고 미칠것 같은 마음 어찌해야좋을지
swshsjs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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