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2년차인데 이제 무기력합니다
공장에서 혼자 손익관리하고있고, 팀장은 업무모르니 그냥 알아서 하고있습니다. 제가 무얼하는지도 모릅니다.
팀장이 요구하는것
1. 본사에서 예산이든 뭐 누락되는게 있으면 네가 말해라.
네가 메일보내서 화두를 던져라.
공장에서 짜는건 제가 어떻게 해보겠는데, 본사에서 탑다운으로 내려오는건 제가 알 수 있는 부분이 아니고, 본사 팀장들끼리 계열사와 협의하는 부분이라 금액적으로 누락되는지 모릅니다.
2. 본사탓하지말고(애초에 본사잘못) 전임자들처럼 적극적으로 일해라
인데, 그 적극적이라한 전임자가 인수인계서든 자료 안남기고 튀어서요. 심지어 일도 ...하.
3. 공장 불합리한거있으면 네가 본사에서 말해서 개선해라.
이 말은 10년차이상이든 각 팀 팀장님들에게 듣습니다.
제 업무 관련 불합리한거면 말하겠는데,
들어보면 자기네 실적 좋아지고있다고 본사에 말해라,
이 업무절차가 30년 넘게 비효율적으로 되는데 개선시켜달라 말해라, 네가 대표해서 본사에 공장 의견 말해라 입니다.
신입사원때부터 꾸준하게 듣고있습니다.
어찌됐건 팀장은 결국 공장 큰 이슈 될만한 내용은
위에다가 말안해서, 제가 말했는데..
이젠 네가 말해야한다, 수동적으로 하지마라 라는 말이
짜증나게 느껴지네요. 팀장이 업무도 아예 모르는데 뭐라하니까 더 짜증나고 무기력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