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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살인데 지금 퇴사하면 인생 망하려나요?
올해로 38살 (86년생) 남자고 직급은 과장 2년차입니다. 멋도모르고 천둥벌거숭이같던 28살 얼떨결에 입사하여 어느덧 12년 가까이 근속이네요 중간에 한번도 쉬거나 공백기를 가져본적이 없구요 솔직한말로 요새는 회사에서 더 뭘 하고싶지않은 느낌이 들어요 그동안 부서이동은 총 3번을 하였고 지금 하고있는 업무도 적성에 맞지도않고 별로지만… 그렇다고 다른일 다른부서를 간다해도 딱히 뭘 하고싶다거나 원하는게 없습니다 뭐랄까 더이상은 회사에서 내가 뭔가를 크게 이룬다거나 대단한 성과를 낼만한 에너지도 그럴만한 능력도 부족할뿐더러 의욕도 없습니다 커리어 패스도 그때그때 주어지는대로 일을 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꼬일대로 꼬인 느낌이라 그냥 이젠 잡부같은 생각이구요 전문성은 개나 줘버린거같아서 다른회사 이직도 트라이 해보지않은것은 아니나 어렵겠더라구요 모아놓은 자산을 체크해보니 각종 예금, 주식, 펀드, 그리고 퇴직금까지 합쳐보니 대략 현재 순자산이 5억 조금 넘습니다 집도 있었으면 좋겠지만 불행히도...집은 없습니다 ㅜ ㅜㅋ 그와중에 불행중 다행인지 다행중 불행인지(?) 아직 결혼을 못해서 싱글 노총각으로 살고있구요 비혼주의는 아닙니다만 결혼은 하더라도 현재로썬 자녀 생각도 그다지 없네요 아무튼 10년을 넘게 꾸역꾸역 다니다보니 이제는 매너리즘을 넘어선 번아웃 수준에 온거같고 실제로 직장인 심리상담과정 이런걸 통해사 번아웃 판정을 한번 받기도했습니자 이제는 굳이 회사에서 더 잘보여야겠다거나 승진을 해야겠다거나 하는 마음도 안들어요 그럴만한 인재도 아니거니와 원체 구조조정이나 희퇴도 자주하는 업계라 언제까지 다닐수있을지도 모르겠고 요새는 일도 정말 욕먹지않을만큼만 딱 주어진 일만 해치우려고 합니다 그냥 문득 이러다 고꾸라져서 퇴사해도 당분간은 괜찮으려나 어쩔려나 그런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오이스터보이
동 따봉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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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상관
꼴배기 싫어 죽겠네요. 일은 xx안 하면서 권위만 챙기고, 중소기업인데 직원들한테는 대기업 들먹이며, 요구는 엄청하고... 진짜 개진상!
해피엔드7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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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면지 활용 어떻게하세요?
저는 다량의 문서를 1페이지에 1페이지, 단면인쇄하는걸 보면 참 마음이 불편합니다.(특히 글자큰 피피티) 무겁기도하고(내가들어야 함) 아껴쓰면좋겟다란 맘이 드는데.. 누구에게 보여줄거라면 어쩔수 없지만 자신만 볼거라면 양면인쇄에 1면 2페이지 인쇄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저한테선 많이 안나오는데 상사가 1면1페이지 단면인쇄만 하셔서 이면지가 많이 쌓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그걸 주간미팅때마다 노트대신 사용하고 있었는데, 묶여있는 노트가아니다보니 체크리스트나 해야할일을 작성한 후에 관리가 잘안되서 깜빡하는일이 생겨 다시 노트로 갈아탔습니다. 그냥 많은 양의 이면지를 버리기엔 아까워서 (남들이 버리는걸 욕하는게 아닙니다 다만 내 손으로 못버리겠는 마음..) 다른방법으로 활용을 해볼까하는데 다들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가요? 검색해보니 완충재나 노트를 아예만들어서 쓰시기도 하네요:)
lillijjl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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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모닝!
모두 화이팅 하십쇼!!
unGarcon
동 따봉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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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1년차까진 설렁설렁 일하는 시기인걸까요?
상품기획으로 지금 입사한 지 6개월입니다. 상품 출시 프로젝트 6개를 주도해서 2개를 끝내고, 4개를 관리하며 끌고가고 있는 상황이고, 거기에 중간중간 제가 담당한 거래처 공장들과의 소통이나 잔업무들도 처리중입니다. 자꾸 실수하고 시간이 모자라는게 힘들어서 경미한 불안증세가 생겼습니다. 직무가 안맞는 줄 알았는데 친구들이 저는 아직 분위기 보고있을때이지 그렇게까지 일할 때가 아니라고 하더라고 하더라구요. 이러면 적성이 문제가 아니라 누구든 지친다면서요... 객관적으로 무리한 업무량이면 조정을 요청할 생각이라, 함께 판단을 부탁드립니다! 정말로 제가 무리하고 있는 중인걸까요?
안야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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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회사 고인물 텃세가 너무 힘든데 퇴사 사유
전에 지원했던 회사 합격 소식+이직+연봉상승이라고 해도 될까요? 아니면 제가 위로 형제자매가없는데 가상의 가족이 아프다해도 될까요(존재하는 가족 팔기는 싫어서..ㅠㅠ) 제 가족 구성원 누구있는지도 몰라요 회사사람들이랑 대화를 안해서.. 지금 회사에 대해 불만은 일절 말 안하고요.. 지금은 환승 이직 노력중입니다... 수습끝나자마자 그만두라고 괴롭히는것 처럼 경력 7년찬데 폴더정리 시키고 짜증난다고 짜증을 일주일째내고 고인물 팀원+팀장 둘 다 내 업무에 대해 자꾸 태클을 걸어요... 회사 다니면서 이런적이 없어서 당황스럽고 3개월 넘었는데 친한 직원도 없어 신규직원을 환영해주는 분위기도 아니고 방치시키고 짬처리를 시키는 기분이에요 내일도 출근해서 회사 폴더 정리하라고하네요 이 경력에 이 나이먹고 이딴 취급 무시 당하니까 너무 서러워요... 친한 동료 1명도 없으니까 털어놓을곳이 없어서 여기에 하소연해봐요.....
ooyyeiiq
금 따봉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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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할 수 있을까요
전문대 졸업하고 30대 초반에 회사 다닌지는 만 6년째 입니다 금융회사에서 QA 테스트 하고있는데 생각보다 이직 할 수 있는 회사가 많지 않더라구요 물론 4년제 안나온 제 탓도 있겠지만 이직에 자유롭지 못하더라구요 앞자리 연봉은 6천정도 받고 있는데 야근을 너무 많이 합니다.. 현재에 만족하면서 참고 다니는게 맞을까요 눈 여겨보면서 이직 할 회사를 찾아봐야 될까요 애초에 이직이 가능할까요..
웤홀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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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변경의 기회
현재 하고 있는 직무가 저희 성향과 너무 맞지 않아 최근 퇴사를 염두하고 있었습니다. 건축시공 3년차입니다. 그리고 오늘 퇴사 면담을 진행했는데, 직무 변경 기회를 제안하더라구요. 좋은 기회인건 알겠으나, 괜히 기존 팀원들의 눈치가 보이네요. 다들 힘든데 저만 도망치는 것 같아서요. 같은 회사여도 조직이 다르면 상관없을까요? 제가 괜한 걱정을 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지금은 퇴사 후 무계획 상태입니다. 그냥 새로운 업종 새로운 직무를 찾아 취업준비를 다시 해볼려고 했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는게 좋을까요? 다양한 의견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위캔드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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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미납되는 회사
는 진짜 답 없는거죠? ㅎ 오늘 6개월째 국민 연금이 미납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거래처 대금이 수개월 밀리면서 심각성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줄은 몰랐네요 무작정 퇴사했다가 재취업 안될까봐 퇴근하고 이력서 쓰는데 연락 오는 곳은 없고 ,, 결제일 다가오면 거래처에서 대금 지급 언제 되냐고 연락 오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이런 회사 다니는거 친구들한테 하소연 하기도 창피하고 무엇보다 제가 열심히 번 돈을 세금 신고도 안하고 어디에 썼는지도 모른다는게 화나고 괘씸해 미치겠어요 !!!! 여기에 글 쓴다고 달라지는 건 없겠지만 힘듦을 얘기하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길 바라면서 몇자 적어봅니다 ㅜ
파리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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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람이 없네요 대전은
중소기업( 7인사업장)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조사 등을 수행하는 업체인데 지방이고 소기업이라 진짜 지원을 안하네요 오너 문제없고 수주 문제없고 급여문제없고 복지 아주 쪼금 엠지 세대들은 1년넘으면 퇴직금받고 실업수당 받아서 다 여행 다니러가더라구요 그나마 경력직들이 있고 오너도 같이 일하니까 버티는중
고개숙여공봐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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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을 이동하고 싶은데, 조언을 부탁드려요!!
새로운 팀장님이 너무 무능력합니다ㅠㅠ 살다살다 이렇게 업무관리 팀원관리 못하는 팀장님은 처음 봅니다... 저녁 술 회식만 좋아하고요.. 대표님 보고는 본인만 하려고 합니다( 의견 전혀 없고 생각도 없음.. ) 휴ㅜㅠ하도 사건이 많아서 나열할수도 없습니다ㅠ 팀장이 관리를 안하니 팀원들도 태도나 업무도 다 자기 멋대로 하고 엉망진창 이네요... 팀원인 제가 어떻게든 맞춰보고 잘 지내보려고 해도 수준이하의 팀장님을 1년 넘게 겪으면서 업무의욕이 너무 떨어지고 스트레스가 심해서 회사 출근하기가 싫을 정도로 최악의 상태가 되었어요ㅠㅠㅠ 이런 와중에 희망이 생긴게 다른계열사에 사람이 필요하단 정보를 받았고 저희 임원에게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가능성 있음!!) 임원도 팀장에 대한 저의 힘듬을 알고는 있지만.. 조직을 바꾸고 싶을정도 인지는 모르십니다ㅠㅠ 제 임원을 잘 설득해서 현명하게 이동하고 싶은데 어떤 이유가 바람직할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팀장이 싫고 함께 못하겠다라는 식의 직설적인 한탄보다, 설득이 되고 플랜비를 제시하지 못하시도록.. 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기본은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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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습 해고 통보
수습 해고 통보가 당일에 가능한가요? 부당한 부분(성희롱, 개인정보침해 등 문제)이 있었는 데, 업무 능력은 있으나 조직 적응 점수가 낮다고 당일에 짐싸서 나가라는데요. 수습은 부당한 부분에 알릴 수 없나요? 이게 가능한 상황인가요?
엘리사797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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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진 면접
선배님들 안녕하십니까! 제가 다음 주 보험사 영업관리 직무로 면접을 보러갑니다. 실무진 면접위원으로 참석해보신 선배님들께선 어떤 태도와 모습을 중점적으로 평가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프직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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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이 사라진 팀은 퇴사가 답일까요?
팀장이 잘리고 임원급 직할팀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실무자들만 남아서 다이렉트로 업무지시 받고있는데 실무에 대한 이해도도 없고 그냥 막무가내로 누가하든 하면된다 모드로 들어오니까 정말 미치겠네요.
알로우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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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상사분 10만원 이내 선물할게있을까요?
신규직원이라ㅠㅠ 어떤 선물이 좋을지 고민이 너무 됩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 !!
ninyo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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