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최신글
언제 퇴사하는게 좋을까요?
대학원 졸업 후 지금까지 17년 동안 계속 일을 해 왔습니다. 그 전엔 아르바이트를 쉬어본 적도 없습니다. 중간에 애들 아주 어릴때 육아휴직을 쓴다는 분위기가 아니라 직장을 그만두고 애들 키우면서 일하기 위해 사업을 3년 넘게 운영했습니다. 그 외의 기간 동안엔 계속 같은 쪽 업무를 했습니다. 현재 그 사업장은 배우자가 잘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직해서 공기업의 나름 안정된 분위기에서 2년째 근무를 하게 되어 근무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모든 직장 생활에서 느끼는 정도의 스트레스는 당연히 있지요. 상사 압박, 야근, 실시간으로 요구 받는 업무 등… 하지만 다른 회사에 비해 매우 견딜만한 정도라 감사하게 생각할 정도로 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일 고민 되는 것은 가족들과 떨어져서 생활해야 한다는 점.. 그게 좀 힘듭니다. 배우자도 혼자 사업장 운영하는게 벅차다고 하고..2-3년에 한번은 전보를 가야 하니 어디로 갈지도 모르고… 40대 중반인데 빨리 정리하고 그만둔 다음 60대 이후에도 할 수 있는 사업을 빨리 시작하는게 좋을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사실 제가 사업을 하고 싶기도 하구요. )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인생19회차
10.25
조회수
511
좋아요
2
댓글
4
계약서에 퇴직금 없음이라고 명시되어있는데
법적으로 퇴직금 지급이 정해져있는데 나중이라도 얘기하면 받을 수 있나요? 계약시에 여쭤봤는데 퇴직금은 없다고 해서 법적 강제성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지인분이 아니라고 하셔서ㅠ
스테고사우르스
10.25
조회수
1,844
좋아요
12
댓글
30
[조언부탁드려요ㅠ] 정상적으로 일할 수 없는 일들을 다들 어떻게 풀어가시나요?
8년차 직장입니다만 여전히 힘드네요. 대규모 이벤트 추진관련 사람도, 돈도, 시간도 없는 상황에서 일을 하도록 요구받습니다. 심지어 갑자기 생겨난 일을 해내라고 요구받아요. 부장과 싸우기도 하고, 퇴사생각하면서 7-8월부터 꾸역꾸역 버티는데 진짜 좀 힘듭니다. 쉽게 갈 수 있고 잘 될 수 있는 일일수도 있었는데 제 입장에서 사공이 너무 많고 사공들이 자잘한 걸 가지고 일을 어렵게 만들기도 했고 애초에 상황세팅이(예산) 너무 안 되어 있었던 상황입니다. 결국 담당자인 나만 개고생을하고... 일례로 이벤트 경품지급하는데 편의점쿠폰이 혜택이면 왜 gs25편의점쿠폰 보내냐, 특정 편의점 쿠폰 주면 안되는거 아니냐를 질문해오는게 상급기관인 교육부 연구사 의견입니다.(통상 최저가 상품인지를 고민하지 이딴 고민해서 결국 경품혜택까지 재미없게 만들어 이벤트 참여자 저조하게 만드는 일 안 합니다;; 이건 정말 일례이고 계획 다 정하면 기간도 뭣도 순식간에 바꿔라 이따위 짓을 밥먹듯이 하구요) 지금 고민하는 위탁사업발주도 갑자기 시킨일 12월 내 돈 털어야 해서 업체를 선정해야 되게 생겼는데 생각해보면 굳이 업체 선정할 일이 아닌데 선정해서 나만 더 손 가는 거 같아 정말 고민입니다...(항상 결과론적으로만 보니 왜 업체 선정해서 손 많이 가게됐어? 이런 생각 들 거 같은데 지금 당장 제 머리 속에 사업비를 연내 빠르게 소진하는 건 선금 주는 사업발주 형태말곤 없어요;;) 저는 제 능력 안에서 가능한 시나리오를 모두 짜서 일을 해나가는 스타일인데...지금 상황은 안 되는 시나리오들만 보이는 상황이에요... 이래서 안 된다 저래서 안 된다 하면 보직자들 좋아할리 없다는 건 아는데...나중에 문제 생기는 것과 문제를 미리 말하는 것(하지만 해결방법도 제시하기 어려움) 뭐가 더 나은 걸까요... 지금 그나마 이 상황을 구성한 것도 팀내에 할 줄 아는 인간도, 챙기는 인간도 없으니까 제가 하고 있는 거라 매일 야근하고 고민하면서 정말 빡치기도 하구요... 리멤버에 몇 글자로 지금상황과 그간의 경과를 길고 자세하게 설명하기 어렵지만 ㅠ 선배님들 제게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푸프푸프
동 따봉
10.24
조회수
995
좋아요
15
댓글
9
롯데카드 AI쪽 분위기 궁금
출근시간 - 유연하게 출근할수있는지여부 업무 - 성과주의에 많이 쏠려있는지여부 저는 두가지가 제일 궁금합니다ㅎㅎ
@롯데카드(주)
모두의닉네임
10.24
조회수
499
좋아요
6
댓글
4
현 회사에 퇴사 통보하는데 이직한다고 말해도 될까요
여러가지 다른 이유를 대는 것보다 솔직하게 이직을 하게 되었다고 말하는 게 깔끔하고 퇴사일을 조율하기에도 좋을 듯 한데 보통 퇴사 시 팁을 찾아보면 ‘이직할 회사는 말하지 마라’ 고 하시더라고요. 이직 한다고 말하면서 이직하는 회사는 말하지 않는 방법을 모르겠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회사명까지 말하긴 좀…’ 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예의가 없을 거 같아서요. ㅠㅠ 조언 부탁드립니다.
쿨냥이
10.24
조회수
1,672
좋아요
16
댓글
19
촛불이 꺼지는 느낌
오늘로써 이직한 지 2년... 점점 사업이 커져가며 프로젝트만 거의 20개... 건설 프로젝트가 5개... PM은 20명이 넘는데 그 모든 프로젝트의 엔지니어는 나 혼자... 주7일 휴가없이 추석에도 설날에도 하루 15시간 1.5년째... 새벽에도 전화받고... 20시간씩 일할 때도... 철인3종응 할 정도로 굉장히 건강했는데... 오늘 회사에서 머리가 너무 아파 집 가던 중 지하철 계단에서 쓰러짐... 뭘 위해 난 회사에 희생했을까 말로만 내가 없으면 일이 안 돌아간다 새벽에도 고생한다... 라며... 일요일 새벽에 일하는게 정상이냐 2명이 그만 뒀으면 1명이라도 뽑아야지... 사업규모는 2년만에 총액으로만 8배가 커졌는데... 해외지사는 5명이서 내 일을 나눠서 한다면서... 내가 대기업 직원도 아니고... 돈을 그만큼 받는 것도 아니고... 왜 그들은 나에게 모든 일을 떠맡겼을까... 한낱 별 것도 아닌 직원에게... 그리고 분명 죽어가는게 보였을텐데... 2년째 야근하는 직원을 나 포함해서 상무 이사 3명밖에 보지를 못했다... 뭔가 단단히 잘못됐다... 나는 분명 엔니니어로 들어왔다... 근데 내가 Chat GPT도 아니고 5천억짜리 프로젝트 문제해결을 시간 단위로 종용하고... 하루에 메일이 200통에 전화가 100통씩 오는데 이건 아니지않나... 프로젝트 관리를 PM이 해야지 ... 고객사 스트레스까지 내가 맡아야 하나... 그렇게 폭탄돌리기 하다가 욕쳐먹기 싫어서 나이 어린 나한테 몰래 던졌으면 최소한 부끄러운 모습들은 보이지 말아야지... 아무데나 쓰고 버리는 쓰레기인가 내가... 하루에 15시간을 일해도 아무것도 하지않는 HR은 무엇이며 도대체 출근하는 걸 본 적이 없고... 공기업 고객사가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하면서 욕설을 하면서 지랄발광을 떨 때 왜 PM이 아닌 내가 욕지거리를 들어야 하는지... 나 말고 PM한테 전화하라고... 논리없는 갑질에 치가 떨린다... 이런 상황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도와달랄 때는 무시하더니 지들 급할 때는...제발 부탁드린다 도와주세요 하더니 프로젝트 끝나면 1명을 제외하고 감사하다는 말도 없다... 내가 이대로 죽으면 내 아내는... 내 자식은... 죽으면 아무 소용이 없지... 할만큼 했다... 저번에 그만 두고싶다고 했을 때 사람을 뽑았어야지... 그만둔다... 다시 한 번 객관적으로 생각해봐도 난 해줄만큼 해준 것 같다... 잘들 살아라 나 없이도 충분히 잘 돌아가겠지만 적어도 1년은 미친듯이 고생할거다... 나이어린 공기업 직원들한테 정말 아무이유없이 계약서도 안 읽고 쌍욕부터 하는 순간 폭탄돌리기가 하고 싶겠지... 근데 내가 없으면 누구한테 할 거냐 이제... 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웃으며 잘 해줬지만 내 한 몸 희생해서 너희들의 워라벨을 지켜줬지... 연봉 30% 올려준다고 제발 나가지 말아달라더니 회계연도 지나기 전에 지들 연봉만 올리고 입 싹 닫아? 그래놓고 내년까지 기다려달라...? 빠큐나 먹어라...허... 잠을 못자니깐 잇몸까지 다 헐어버렸다...
Goforit0
10.24
조회수
1,881
좋아요
50
댓글
16
이직 정말 안됨.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명한 제약사 및 그 아래 자회사들임 퇴사율이 50~60% 찍어도 위에선 신경안쓰고 직원은 죄다 파견직 계약직만 뽑음. 업무적 지원은 없으면서 바라는건 많고 매달 있는 kpi는 사람 미쳐버리겠음. 힘들게 써도 마음에 안들다 고쳐다 다시써라 매달 쓸게 있을까?? 최소한의 휴식시간이나 점심시간 보장 안될때도 많음. 직원 퇴사로 인력 공백 생기면 남은 직원 휴가짤라 메꿈 그러면서 팀장급은 자기가 원하는 날짜에 문제없이 연차나감
구웅구미
10.24
조회수
846
좋아요
3
댓글
3
사는게 되게 재미없다..
20살 군대 바로가서 전역 후 환경분야에서 계속 일했는데 지루하고 하루가 재미없다 이직을 해도 새로운 곳에 설렘은 잠깐이고 다시 무덤덤해지네
아블
10.24
조회수
789
좋아요
10
댓글
12
요즘 회사 생활에서 고민이 많은거...
얼마 전에 회사 대표님께서 4년 넘게 일 해 온 직원을 갑자기 짤랐습니다. 예전부터 업무 능력이 다소 저조한거 같다는 말을 해 오긴 했는데, 여태까지 업무수행능력에 관해 피드백 한번 없다가 갑자기 당사자 불러서 우리회사와 좀 맞지 않는거 같으니 나가라 라고 한 듯 하네요. 첨에 그거 듣고 그런 식으로 사람 보내면 안 된다고 직접 얘기하니까 그게 최선이었다고 하길래, 속으로 '에휴 니 회사인데 똥물 쓰는 것도 니 몫이니 맘대로 해라' 하고 말았는데 이게 곱씹을수록 그냥 부당 해고를 방관한 꼴이 됐네요. 저거 진심으로 막을려고 했다면 막을 수 있는 정도의 끗발이 있으면서도 저런 해고를 그냥 방관하게 된... 그리고 어제 곧 퇴사 예정인 두분 퇴사 면담 했는데 두분 다 계속 일할지 말지 고민하고 있던 차에 4년 일한 사람을 저렇게 짜르는거 보고 나가기로 결정했다는거 듣고, 다음에 또 이런 상황이 온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라는 고민을 떨칠 슈가 없습니다...
아파치
10.24
조회수
481
좋아요
3
댓글
3
모 제약사의 복지
주말껴서 가는게 ㄹㅈㄷ
@명인제약(주)
크런키볼
10.24
조회수
14,840
좋아요
90
댓글
108
안 맞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버티시나요?
cs? 영업 직무는 아닌데.. 어쩌다 비슷한 업무 맡는데 너무 일이 많고 대하는 사람도 많고 요구사항도 많아서 꼬이고 정신없어서 미칠 거 같아요 기존 업무도 원래 제가 생각하는 업무도 아니긴 한데, 어떤 업무라도 배울 점은 있다고 생각해서 꾸역꾸역 이직 준비하면서 버티고 있거든요. 그런데 저랑 너무 안 맞는 업무를 맡으니 심장도 두근 두근하고 눈물만 나고.. 화나고... 안맞는 업무량이 과다하게 많으니 너무 부담스럽고 힘들어요. 와중에 해보지도 않은 업무를 안 알려주고 왜 안 했냐고 사람들 앞에서 신경질 내는 상사나 같이 일하면서 제가 일 못하는 거처럼 사람들 있을때만 꼽주는 상사나 지나가는 개 부르듯 업무 지시하는 상사들에게 불쾌한 감정이 들어 예의 없게 대하고.. 제 모습이 너무 최악이네요. 저한테 요령이 생기기나 할까요? 다들 이런 거 다 참으면서 다니는 거겠죠 핑계일지도 모르지만 힘드네요. 참... 하루 끝에 다음 날 긍정을 다짐하고도 그러지 못하는 제가 원망스럽네요. 야근하면서 한탄이나 합니다ㅠ
ililiiis
10.24
조회수
418
좋아요
3
댓글
2
원하지 않는 팀에 뽑혀갈 위기..
진짜 팀장님 팀원 업무 뭐하나 장점이 없는 팀에 뽑혀서 갈 위기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ㅠㅠ 물론 인사이동이 제 맘대로 안되는건 정말 알지만 팀원 안마해주고 블라인드 검사하고 제 뒷담 하고 다녔던 팀장 사무실 앞에서 아랫직원한테 욕하는 팀원 일 안하고 사라지는 팀원 그리고 제가 제일 관심 없는 분야.. 면담 한번하고 제가 마음에 드신거 같은데 솔직하게 지금 직무를 더 하고 싶다고 해야 할까요.. 어떻게 말씀드릴지도 모르겠어요ㅠㅠㅠ
갈비
10.24
조회수
446
좋아요
2
댓글
4
퇴사할때 꼭 미리 챙겨야 될 리스트가 있을까요?
퇴사를 앞두고 있는데 꼭 챙겨야 될 서류 들이나 해놓으면 나중에 귀찮은 일이 줄어 든다거나 대출이나 이직시 필요한것들이 있을텐데요 원천징수,재직증명서 등등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25년새출발
10.24
조회수
421
좋아요
2
댓글
0
이직을 위한 퇴사의사 이메일vs1:1면담
퇴사의사는 1:1면담이나 이메일 중 어떤방법으로 전달하는게 깔끔할까요? 3주내로 이직할 회사로 출근할 예정인데 퇴직사유는 개인사정이라고 전달할 예정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재빵이
10.24
조회수
428
좋아요
1
댓글
2
경력에 비한 무능력에 스스로 현타가 많이오네요
30대 중반에 나름 컨설팅이나 전략기획 5년채우고 다른 회사들로 이직하려고했지만 번번이 연봉이나 이런부분이 안맞거나 면접에서 탈락.. 다른 컨설팅펌으로 왔지만 상사가 이연차에 이렇게밖에 못하냐며 타박.. 스스로에게도 결과물에 대한 시간 대비 만족감이 낮아지고 뭔가 자존감이 많이 낮아지는 순간 어떻게 견디셨는지 궁금합니다. 멘탈이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다른사람이 뭐라하는거에 상처받는게아니라 그걸 들으면서 제 스스로에게 계속 갉아먹는 생각을 하는게 멘탈적으론 뭔가 무너지는 기분이네요
i1il1il1
10.24
조회수
9,177
좋아요
104
댓글
38
대표전화 : 02-556-4202
0623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5층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대표자:최재호)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Copyright 2019. Remember &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