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다니다보니 아무 생각 없이 일만 열심히 하면,
주어지는 월급만 그대로 받게 되고 임원이 되는 소수의 사람만 수입이 드라마틱하게 상승하고
나머지는 오히려 회사 잘리거나 인플레이션 대비 실질 소득이 감소된다고 생각한다.
최근에는 하루하루 정해진 루틴대로 열심히 살자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다.
이게 맞긴 하다. 이 것만 지켜도 발전 지향적인 내 성향상 언젠간 큰 사람이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다만, 회사를 다니면서 투자로 자산을 불리기 위해서는 앞을 내다보는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요즘 신문을 매일 읽는다.
사실 읽지만 그렇게 여유있게 읽지는 않는다.
출근전에 빠르게 읽으니까 그렇다.
이렇게 빨리 읽고 나면 무슨 이슈가 있는 지는 알고 있게 되지만,
거기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깊게 생각해보고 내 것으로 만들지 않으면 별 의미가 없는 것 같다.
특정 이슈가 있으면 거기에 대한 효과를 미리 내다보는 내공을 쌓아야 한다.
이번 미국 대선도 그렇다.
미국 대선은 사실 주식에 있어서 굉장한 이슈인데
판도가 돌아가는지만 생각했지, 그 것을 투자포인트로 전환하지 못했다.
말 그대로 아무 생각 없이 텍스트만 읽은거다.
사실 난 트럼프가 될 거라고 80%는 생각하고 있었음에도
주식에 대해서 대응하지도 않았다.
결론은 위에 쓴 대로, 생각없이 텍스트만 읽지 말고 어떻게 될 것인지 시나리오를 짜보고
모순적이지만... 낙관적이되 보수적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
위 문장의 뜻은 부정적인 사람은 투자를 아예 못하므로 낙관적이 되긴 해야 하고
시나리오가 정해지면 투자는 해보되, 위험 배분이나 헷지는 해야 한다는 뜻이다.
앞으로 신문 읽을 때 투자포인트를 생각하고 앞으로의 흐름을 예측하겠다고 생각했다.
성투합시다.
모순적이게도, 앞을 내다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11.07 03:50 | 조회수 588
될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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