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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차 총무업무 보고있는 잡부의 넋두리
안녕하세요. 현직자분들의 글을 눈팅만하다가 처음 글을 써봅니다. 저는 공장 2곳과 연구소 총무를 담당하고 있는 3년차 사원입니다. (총 280명 규모) 군 제대 후 1년간 휴학하고 대기업 계약직으로 13개월 간 총무로 일했습니다. 이 경험이 입사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복학 후 경영학과에서 HR 중심으로 전공을 했고, HR로 커리어를 쌓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인사총무로 입사를 했지만 현재는 총무일만 보고 있습니다. 조직개편으로 인해 HR, 구매, 재무 쪽은 발도 들이지 못할 정도로 총무일만 보고 있고, 심지어 공무일까지 내려오기 시작하네요.. 커리어에 대한 두려움이 많습니다. 그냥 직원들 시다바리하는 느낌... 해줘도 욕먹고 해주면 해줄수록 더 큰 것을 바랍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업무라 생각하여 누구나 제 업무에 대해 좋게 말하면 조언, 나쁘게 말하면 참견을 하고 있습니다. 제 일 아니라 이거죠. 점점 더 자잘한 업무는 쌓여가고 이제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탕비실에서 커피깔고.. 티백놔주고.. 원두커피 채워주고.. 냉장고 청소에.. 평상 조립에.. 자신이 초라하고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대리달아도 과장달아도 이 일을 계속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심지어 팀장도 없고 상위 부서장에게 보고하고 일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애로사항을 면담 때 얘기해도 누군가는 해야지.. 너가 희생해야지.. 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고 제 문제에 대한 개선의지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을 느끼고 있고 커리어에 대해 욕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환경의 직장을 관두는 것이 맞겠죠...? 이건 제네럴리스트도 아니고.. 그냥 잡부로 느껴집니다. 토요일 주말의 시작이 기쁘게 느껴지지 않고 월요일 출근하기 싫다가 먼저 떠오를 정도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힘든 것을 느끼는건 개인차지만 다른 분들도 이런 상황 속에서 참고 견디는건지. 제가 애처럼 칭얼대고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iljlllij
202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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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Intelligence/CRM 전문가 채용
철강, 2차전지, 수소연료전지, 그래핀 분야에 적용되는 원자재를 수입 공급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각 분야별 수요가와 공동펀딩을 통해 기술연구과제를 선정하여 고급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이에 각 분야별로 수요가별로 방대한 자료 수집을 필요로 합니다. 이제는 이런 분야에 경험이 있는 영어 가능한 전문인력이 필요합니다. 당연히 PPT나 Excel등의 자료를 잘 다루어야 합니다. 모든 자료는 영어로 작성해야 하구요. 어떤 루트를 통해서 어떤 인재를 채용 가능한지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saac88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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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회의 주관할 때 아이스브레이킹 어떻게 하세요?
회의 안건과 본질은 변하지 않으니까 그간은 별로 중요하다 생각 안해왔는데요. 몇 차례 초반에 분위기가 잘 풀리면 회의가 훨씬 건설적으로 흐르는걸 보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특히 브레인스토밍을 하거나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회의 참석자들의 발언 횟수와 깊이가 확 차이나더라구요. 근데 중요한게 제가 레크리에이션 강사도 아니다보니 ㅋㅋ 아이스브레이킹이 쉽지 않다게 문제입니다. 강의나 교육도 아니고, 뭐 단체로 으쌰으쌰 퀴즈를 풀 것도 아니구요. 초반 분위기 형성에 도움되는 오프닝멘트라던가, 참석자들이 한마디씩 그래도 입을 풀 수 있게 하는! (회의와 동떨어지지 않은) 요령 있으시면 공유좀 부탁드립니다. 보통은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에 대한 회의 시작하겠습니다." 이렇게 포멀하게 해왔는데 좀 탈피하고 싶습니다...
알약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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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도전정신이 없어서 이 커리어를 택했나 싶기도 합니다..
전 경영지원쪽으로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경영학도로 공부를 하다가 마케팅을 하기엔 창의력, 감각이 좀 부족한 것 같고. 영업을 하자니 낯을 가려 자신이 없고. 재무쪽엔 제 역량이 좀 부족한 것 같고. 공무원 쪽을 하자니 2~3년 공부하다가 결국 안되면 어떡하지? 걱정도 되고... 이것저것 다 배제하고 나니 결국 경영지원이었기 때문이더라구요. 당시에 경영지원은 저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성실함과 책임감이 있으면 어느정도 자리를 잡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거든요. 지금 되돌아보면 너무 웃긴 생각이었죠. 취준할때 이 직무 TO가 너무 없어서, 와 이 직무가 제일 빡세구나 깨닫기도 했고. 하다보니 이 일도 굉장한 전문성을 요하고, 굉장히 똑똑한 사람들이 모여있다는걸 알게되긴 했습니다. 이 일에 프라이드 갖고 계신분들이 보면 화내실수도 있겠네요 ㅎㅎ.. 그래도 가끔 내가 이 일을 왜 하는가? 난 이 일을 다른사람들만큼 사랑하는가? 왜이렇게 매너리즘에 자주 빠질까? 생각했을땐 이 업의 특성인지, 저의 문제인지 여전히 혼란스럽습니다. 선배님들은 어떤 포부와 목표를 갖고 이 일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가끔 저와 같은 고민에 빠지는 때는 없나요? 선배님들의 충고, 조언, 솔직한 이야기가 궁금해서 길게 남겨봅니다. (부탁) 따끔하되 과격하지 않게 얘기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쫄보여서 미리 부탁드립니다 ㅎㅎ
판게아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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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업 개발자 연봉 인상
기업가치 500억~1000억 정도의 스타트업 인사 담당자입니다. 예전에도 힘들긴했지만 요즘들어 부쩍 개발자 연봉 인상으로 관련으로 고민이 많네요.. 인사 업무 관련해서 제가 주니어 포지션이지만, 회사에 저보다 경력있으신 분이 없다보니 제가 기준을 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저희 정도 규모의 기업이면 개발자 연봉 인상 어느정도 이루어지나요? 더 큰 (기업가치 1000억 이상) 기업의 경우 인상률이 더 높겠죠? 개발자분들 모셔오는 것도 힘들지만 뺏기지 않는것도 만만치 않네요ㅠㅠ IT기업 인사담당자분들은 이런 정보 어디서 얻고 계신가요ㅠㅠㅠ 간곡히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툥툥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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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기술이력 관리방법 팁좀주세요
300명의 개발자 기술을 액셀로 관리하고자 하는데 기술이라는게 'JAVA' 이런식으로 한단어로 정리하는게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다른 인사담당자 분들은 사원들 기술현황을 어떻게 관리하시는지 팁을 알려주세요
marie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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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 징계 공지의 위법성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징계 공지들 하실때 실명으로 하시는 경우 법적 리스크를 알려드립니다. 가급적 ABC나 갑을병 정도로 표기하는것이 좋겠습니다. 회사 측이 징계대상자의 신상정보와 징계내용 등을 사내에 공지하는 이같은 조치는 명예훼손죄의 구성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형법 제307조는 '공연히' '사실을 적시해' '사람의 명예를 훼손'하는 등 행위를 저지른 이에 대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것을 규정합니다. '공연'이라는 것은 '불특정 또는 다수 사람들이 인식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한 사람에게만 해당사실을 유포했더라도 최초 정보수령자로 인해 불특정 또는 다수 사람들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면 '공연성'의 요건을 충족한다는 게 대법원 판례에서 일관되게 확인됩니다. 인터넷 게시판 등을 통해 게시했을 경우에는 정보통신망법(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적용될 수도 있습니다. 정보통신망법 제70조는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해' '공공연하게 사실을 드러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에 대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것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팀장님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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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직 이직 연봉. 처우 관련해서.
경력직 이직시 처우책정위한 증빙서류는 모두 제출했습니다. 대략적인 처우는 어떤방식으로 진행되나요? 현재 재직중이고요, 이직하려는 회사에서 연봉이 정해지면 유선상 구두로대략적인 연봉 알려주고 입사일에 계약서작성하나요? 아님 연봉알려주는걸 유선상 얘기하고 계약서(연봉기입)를 메일로 전달해주나요
샤롯
20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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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채용담당자 직무는 어떤거일까요?
제조업 채용담당자는 채용업무만 하나요? 채용 외 다른 인사업무도 하기도 하나요? 채용담당자는 어떤 마인드를 갖춰야하며 무엇에 포커스를 맞춰 일해야 할 까요? 어떤역량을 갖추고 있어야 할까요?
water경력
20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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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기대성과를 기준으로 매년 새로 연봉 책정하면??
친구네 회사는 연차, 호봉이랑 상관없이 올해의 기대성과에 따라 연봉 책정한다고 합니다. 실제 들어보면 진짜 연봉 내려가는 사람도 있고, 몇십 프로 뛰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비율은 잘 모르겠음..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저라면 작년대비 연봉 진짜 내려가면 '나가라는 시그널인가?' 로 받아들일 것 같은데 어떨까요? 왠지 연봉협상 직후 이직률 급격히 뛸 거 같은데요.. 여기도 이렇게 운영하는 곳 있으세요?
핀토스
20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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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도 이젠 진짜 수시채용이군요. SK 이번이 마지막 공채..
대기업 공채 없앤다. 수시채용 비율 높인다.. 얘기가 많았고 점진적으로 변화해왔는데 SK는 이번이 마지막 공채라고 진짜 쐐기 박았네요 ㅎㅎ 수시채용이 메인이 되면, 많은게 바뀌겠네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4958072
빛나는인생
20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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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담당자님 지원 어디까지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회사에서 채용담당 7년차입니다 회사에서 채용팀이나 채용담당자한테 어느정도 지원을 해주시는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저희회사는 이런저런 사유로 7년만에 업무폰을 올해 지원해 줬구요ㅜㅜ 인센도 작년부터 살짝 주시더라구요 (금액은 너무 작아서 말 못함) 타회사는 지원 어디까지 받으세요? 그리고 7년차이면 급여 어느정도 인지 궁금해요 (저희회사는 자회사라 급여가 낮아요) 이번 기회로 지원 및 급여인상 해 달라고 자료 만들어서 보고할려구요 시간외수당도 포괄임금제라 받지도 못하고 .... 개선 실패시 이직이 답이겠지만 그래도 부딪혀 보고 싶네요
돼지이모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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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팀이 채용 T/O를 거부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인사팀에서 근무하시는 분들께 질문을 드립니다. 여러분 회사에서는 인사팀이 채용을 반려하거나, 거부할 수 있나요? 저희는 연초에 사업계획을 근거로 각 조직 채용계획을 받습니다. 하지만 연중에 계속 T/O는 바뀝니다. 사라지기도하고 늘어나기도하죠. 문제는 입김 쎈 조직이나 썰 잘푸는 조직이 이득을 보는 분위기 입니다. 몇조직은 인사에서 디펜스해도 대표님께 졸라서 또 승인받아오구요. 이럴때는 한숨이 나오네요. 애초에 인사팀이 채용인력에 대한 권한이 있긴 한걸까요? 여러분 조직에서는 인사가 채용권한을 가지고 있으신가요?
팀장님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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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로 성장하고 싶어하지 않는 실무진들..
요새 다 비슷한 분위긴건지 모르겠는데 연차는 꽉찼으나 계속 실무 전문가로 남고 싶어하는 직원들이 많다네요. 탑다운으로 직급 달아준다고 해도 마다하는 직원들이 점점 더 생기는데.. 저희때와 많이 다르네요. 직함 욕심이 예전만 못한 것 같습니다. 이유가 있나요? 솔직한 얘기들 듣고 싶습니다.
보노보노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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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4단계 2주 연장 관련 내용
http://www.mohw.go.kr/react/al/sal0301vw.jsp?PAR_MENU_ID=04&MENU_ID=0403&page=1&CONT_SEQ=366939 https://www.yna.co.kr/view/AKR20210822012600530?input=1195m 사진은 연합뉴스에서 만든 자료 퍼왔습니다ㅋㅋ 크게 바뀌는건 없지만, 아무쪼록 다들 건강하고 안전하게 한 주 보내세요.
심박장동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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