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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때 마스크 착용
21년 11월에 모기업 이직 면접을 봤습니다. 면접관 6명: 면접자 1 이렇게 진행했는데 면접장에 들어가니 자기들 다 백신맞았고 투명칸막이 설치했으니 마스크를 내리라고 하더군요. 저뿐만 아니고 실내 면접관들 다 내렸습니다. 물론 투명칸막이는 협소하게 설치된 허울뿐인 장치였고요ㅎㅎ 그때 너무 충격받고 1시간 면접끝나고 pcr검사 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혹시 기업들 요즘도 면접볼 때 면접자한테 마스크 내리라고 하나요?
iliiil
억대연봉
22년 03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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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연봉, 만족 하시나요?
연봉 협상 시기여서 그런지, 요즘 커뮤니티에 연봉 이야기가 많이 보이더라고요. 저도 더 많은 연봉을 받고 싶은 직장인이자, 담당 부서 동료 분들의 연봉을 정해야 하는 역할을 하다 보니, 벗어나고 싶어도 벗어날 수 없는 주제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시기가 시기이니 만큼, 제가 매 년 이맘 때 연봉으로 고민하는 지인이나 동료들과 하던 이야기를 여기서 같이 해 보면 어떨까 싶어 편하게 적어 보았습니다. 다른 분들 글처럼 대단한 인사이트는 없지만, 소소한 재미는 있지 않을까 합니다. 어쩌면 진짜로 연봉 많이 올리는 힌트를 얻으실 수도 있고요. 조금 길어도, 내용은 가벼우니 재미로 보시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지난 11년 동안 다섯 번의 이직을 했고, 지금은 여섯 번째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 세 번의 이직은 최근 2년 사이에 있었고요. 이 때 연봉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이 경험들을 통해 연봉은 일을 열심히 한다고, 또는 일 잘 했다고 올라가는게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좀 더 진작 깨달았으면 참 좋았을텐데 말이죠 어휴... 2010년, 제 초봉은 2천 만원대 후반이었습니다. 게임 업계가 성장하던 시기에 운 좋게 큰 게임회사에 들어갈 수 있었고, 열정적인 분들과 일 하면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본사 4년, 자회사 4년을 합쳐 8년을 다녀도 연봉이 5천을 넘지 못하다 보니, 일이 아무리 재미있고 회사를 좋아해도 두 아이를 키우는 외벌이 가장으로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언젠가부터 마이너스 통장으로 생활비를 충당해야 했고, 가족을 잘 챙길 능력이 없다는 사실에 자존감도 많이 상했었습니다. 다행히 게임 회사에서 같이 일했던 지인 중 좋은 스타트업에 자리 잡은 분이 계셨고, 빠르게 성장하다보니 일손이 부족하다며 감사하게도 이직을 제안해 주셨습니다. 정말 기쁜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고, 이직도 성공할 수 있었는데요. 놀랍게도 8년을 헌신한 게임회사가 저에게 허락하지 않았던 연봉을 이 스타트업이 제공해 주었습니다. 당시에는 이전에 다니던 게임 회사보다 규모도, 이익도 훨씬 작은 스타트업이 이런 처우를 제공할 수 있다는게 엄청난 충격이었는데요, 하지만 이 스타트업을 다니며 훨씬 더 높은 연봉으로 이직 제안을 많이 받게 되면서 '연봉이 올라간다'는게 어떤건지 조금씩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상황을 이야기 하자면, 제가 다닌 스타트업이 당시에 커머스로 주목을 받았었는데, 덕분에 이 회사처럼 커머스 마케팅을 하고 싶어하던 곳에서 저에게 이직 제안을 많이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 회사에서 이직 시장에 나오는 마케터가 별로 없다 보니 이직을 제안하는 회사들보다 제가 주도권을 가질 수 있었고, 채용에 경쟁이 발생하다보니 기존 연봉 수준과 상관없이 높은 처우를 희망해도 수용해 주는 곳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시장 상황이나 회사의 성장세를 위해 좋은 경험을 가진 사람이 급히 필요한데, 실제로 현재 회사의 인지도나 네임밸류로는 원하는 수준의 인재 채용이 어려운 경우, 그럼에도 회사가 현금을 투입할 여력이 되는 곳들은 정말 파격적인 제안을 주시기도 했습니다. (작년에 투자 시장이 활발해지면서 요즘 이런 곳이 많아진 것 같아요.) 이 커머스 스타트업 이후에는 온라인 클래스를 제공하는 회사를 다닌 적도 있었는데, 그 회사가 업계에서 좋은 위치였던 덕분에 다른 유사 업종의 회사들에게도 이런 연락을 많이 받곤 했습니다. 그냥 그렇게, 좋은 조건으로 불러주는 곳 잘 골라 잘 지내면 되겠지만, 8년간 올라간 연봉보다 2년간 올라간 연봉이 훨씬 많다보니 그 원리와 이유가 궁금해 졌습니다. 그래서 오퍼를 주셨던 회사들을 분석하며 그 이유를 고민해 보았는데요. 그 과정에서 깨달았던 건 '연봉은 회사가 올려주는게 아니고, 내가 스스로 올려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앞에서 이야기 한 것 처럼 '나'라는 공급은 하나다 보니, 나를 원하는 수요가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내 가격인 '연봉'이 올라갈 수 있었는데요. 여기서 핵심은, 그런 상황과 조건을 '회사'가 인정해 주길 기다리는게 아니라 '내가 스스로, 의도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사람인가' 였습니다. 여러 회사가 탐 낼 정도의 경험과 실력을 쌓는 것, 그리고 그 실력을 간절히 필요로 하는 곳에서 나를 원하게 하는 것. 그게 내 가치인 '연봉'이 올라가는 방법이라는 당연한 이치를 굉장히 어렵고 오래 걸려서 알게 된거죠. 어휴... 수요와 공급이 만나는 곳에서 거래가 발생하는게 시장경제의 기본적인 원칙인데, 경제학을 전공하고도 그런 생각 없이 '열심히 했으니까, 매출 잘 나왔으니까 평가 잘 주시겠지? 연봉도 알아서 잘 올려 주시겠지?'라고 생각하며 10년 가까이 일 했다는게 스스로 참 아둔하게 느껴지기도 했고요. 어휴 어휴 어휴... 물론 연봉이 인생의 전부도 아니고, 그래봤자 월급쟁이라 전세를 벗어날 만큼 많이 버는 것도 아니긴 합니다. 진짜 큰 돈을 벌고 싶다면 취업이 아니라 사업을 하는게 맞는 길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지금 이 순간, 내 회사가 아닌 다른 곳에 다니며 일을 해야 한다면, 조금이라도 더 받는게 나에게도, 가족들에게도 좋더라고요. 그래서 연봉 때문에 이직을 고민하는 지인들에게는 당장 500만원, 1,000만원 올리는 이직보다, 채용 시장에서 원하는 경험과 실력을 얻을 이직을 권해 드리는 편 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결국 그게 더 큰 이익이 된다는걸 겪어 왔으니까요. 저도 이것 때문에 연봉을 줄이며 이직한 경우가 있었고, 지금도 굉장히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멋진 척, 다 아는 척 말은 이렇게 했지만 제가 했던 다섯 번의 이직은 모두, 같이 일 했던 적 있는 지인들을 통해서 였습니다. 동종업계나 경쟁사로 이직하는게 내키지 않기도 했고, 겁도 많고 쓸데없는 걱정도 많은 편이라 실제로 이렇게 오퍼 받은 곳으로 이직한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믈론 아까운 곳도 있었죠. 어휴... 하지만 이렇게 저를 원하는 곳에서 제시하는 연봉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내가 어떤 분야에서 어떤 업무를 통해, 어떤 가치를 가지는 사람인지 구체화 할 수 있었고, 그걸 바탕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이 어떤건지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지금은 성장 가능성이 큰 곳에서 좋은 분들과 함께, 제가 잘 할 수 있고, 좋아하는 일을, 재미있게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혹시 지금 연봉에 만족 하시나요? 저는 지금 연봉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제 마이너스 통장으로 생활비를 채우지 않아도 되고, 아이들이 먹고 싶다는 걸 사줄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도 '대게'라는 말은 함부로 꺼내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가격이 무슨...어휴... 그리고 아직 갈 길이 멀긴 하지만, 좋은 조건에서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된 만큼 나름대로 성과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올 해는 정말 정신없이 바쁠 것 같고, 그 만큼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연봉에 만족하진 않습니다. 두 배, 세 배, 열 배 더 받고 싶습니다. 내 집 마련도 하고 싶고, 포르쉐도 타고 싶고, 아내 생일에 명품도 사주고 아이들이랑 주말마다 대게도 먹고 싶거든요. 하지만 마케팅 리더로서 아직 그 만큼의 성과를 만들어 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지금은 우당탕탕하며 뭐라도 만들어보려 애쓰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좋은 결과가 만들어지고, 다른 곳에서도 재현할 수 있을 만큼 유능한 사람이 된다면, 그 때 한 번 더 욕심 부려 볼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욕심을 조금 더 부린다면, 저를 포함해 구성원들의 이런 개인적인 욕심을 받아줄 수 있을 만큼 지금의 회사를 키우고 싶기도 하고요. 지금 회사는 잦은 이직 끝에 만난, 꽤 좋은 곳이긴 하거든요. 생각 나는대로 적다 보니 글이 엄청 길어졌네요. 필력이 부족해 산만한 글이었지만, 한 분이라도 재미있게 보셨다면 정말 기쁠 것 같습니다. 누군가의 연봉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된다면 더 좋을 것 같고요. 올 해는 모두 원하는 만큼 연봉 많이 올리시길 바라며, 저는 아둥바둥 열심히 일 하러 가겠습니다. :) ps. 다음에 혹시 시간이 된다면, 연봉이 높아지면 찾아오는 변화들도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특별공급 아파트 청약 취소'같은 신나는 모험이 가득하더라고요. 어휴 내 청약...
하슬기 | (주)넥사이드
22년 03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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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성장하고 싶은 2,3년차 PM/PO에게 추천하는 스타트업들
제가 이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했던 고민들이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까 싶어 글을 남깁니다. ### 나한테 중요한 조건은 무엇인가? 먼저, 이직할 스타트업을 선택하는 데에 있어서 나에게 중요한 조건이 무엇인지 정리했습니다. 저의 경우 창업을 염두에 두고 있어서, 관심 있는 산업에서의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또한 인생 모토가 남들보다 빠르게 성장하는 거라 많은 권한과 책임이 주어지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에 가고 싶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지금 당장의 보상은 덜 중요했는데,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라면 제 성과에 따라 장기적으로 더 큰 보상이 있을 것이라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 나의 성향을 파악하기 저는 조직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나설 성향의 사람입니다. 당장 회사가 체계가 부족하더라도 스스로 체계를 만들어나갈 수 있고, 시니어가 없더라도 스스로 학습해서 성장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체계가 갖춰져 있어야 마음이 편하다거나, 내가 보고 배울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으실텐데, 그렇다면 좀 더 나중 단계의 스타트업들을 권해드립니다 (최소 시리즈 B 이상). ### 회사 고르기 저는 그래서 아래 4가지 조건에 부합하는 스타트업들을 찾았습니다. **시리즈 A 단계의 스타트업** 우선 시리즈 A 단계의 스타트업만 보았습니다. 시리즈 A라 함은 시장에서 니즈가 있는 문제를 찾았다는 의미라, 적어도 존재하지 않는 문제를 풀다가 망하지는 않을 거라고 보았습니다. 또한 앞으로 성장할 여력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최대한 초기에 합류해서 제 경험과 보상을 최대한으로 레버리지하고 싶었습니다. 특히 시리즈 A 단계라면 대부분 대표가 PO의 역할을 수행하다가 대표의 역할을 대신할 PO를 뽑거나, 기존에 하나였던 프로덕트 조직을 쪼개서 2번째 PO를 뽑는 경우입니다. 좀 더 많은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을 거라 기대했습니다. 따라서 시리즈 A 단계라면 제일 좋고, 회사가 정말 마음에 들면 시리즈 B, Pre-A 단계도 고려했습니다. **서비스의 성장 가능성** 서비스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VC 심사역들이 잘 판단을 했을 거라 가정하고, 소프트뱅크벤처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카카오벤처스, 알토스벤처스 등 유명한 VC에서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을 위주로 살펴보았습니다. **좋은 제품 개발 문화를 만드는 것에 대한 열정이 있는 곳** 또한 블로그, 채용 페이지, 회사 사이트, 대표의 페이스북, 링크드인들을 보면서 좋은 제품 개발 문화를 만드는 것에 대한 열정이 있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아직까지 좋은 문화가 없더라도 앞으로 좋은 문화를 만들어나가지만, 고객 중심으로 사고하지 않는 것 같은 조직은 최대한 피하려고 했습니다. **내가 공감되는 혹은 호감이 있는 문제를 풀고 있는 곳** 마지막으로, 제가 PM/PO로서 몰입해서 일을 할 수 있도록 제가 공감이 되는, 그리고 호감이 있는 문제를 풀고 있는 곳으로 좁혔습니다. ### 회사 찾기 이렇게 조건을 정하고 나서도, 이 조건에 부합하는 회사들을 찾는 데에 정말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기존 채용 플랫폼에서는 이런 조건으로 찾을 수가 없더군요. 혁신의숲, 넥스트유니콘 등 VC들을 위한 스타트업 정보 플랫폼에서 정보를 얻어서 어떤 포지션이 열려있는지 하나하나 다 찾아보았습니다. 여기에 공개적으로 올리기가 좀 그래서, 이직 염두에 두시는 분들 중 제가 찾은 리스트 원하시는 분들은 댓글로 이메일 남겨주시면 공유해드릴게요! 감사합니다.
ssda
22년 03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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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만 보는 마케터 VS 전체를 보는 마케터
"마케터"가 점점 세분화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마케터, 퍼포먼스 마케터, 그로스 마케터, SA 마케터, DA 마케터, CRM 마케터, 콘텐츠 마케터, 브랜드 마케터 등등으로 정말 다양하게 구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온라인 마케팅이 이제는 거의 모든 회사들의 필수가 돼가면서, 마케터들은 세분화되고, 전문화되고 있습니다. 농담처럼 "내가 하는 일은 몇 년간 거의 그대로인데, 이상하게 내 직업명이 나도 모르게 계속 바뀌는 것 같다"라고 주위에 얘기합니다. 제가 자주 사용하는 "온라인 마케팅"이라는 단어조차 이제는 낡은 느낌입니다. 디지털 마케팅, 퍼포먼스 마케팅, Growth Marketing 등으로 불러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단어가 변한다고 해서 온라인 마케터가 하는 일이 크게 변하는 건 아닙니다. "광고비를 사용해서, 광고를 진행하고, 광고비 이상의 효율을 낸다!"라는 가장 근본적인 건 크게 바뀐 것 같지 않습니다. 결국 대부분의 마케터는 광고비 대비 효율(매출, 회원가입, 다운로드 등)을 내야 하는다는 점이 최종 목표가 됩니다. 물론 브랜딩, 콘텐츠, 바이럴, CRM 마케터 등의 경우는 약간 평가 기준이 다를 수 있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최종 결과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마케터와 광고비는 절대로 헤어질 수 없는 관계인 것 같습니다. 간혹 광고비를 적게 쓰고 효율이 나는 마케팅을 찾는 회사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마케팅은 찾기 어렵다는 게 냉정한 현실입니다. 수많은 회사들이 이유 없이 수많은 광고비를 쓰지 않는다는 걸 인정해야 합니다. ----------------------------------------------------- 그런데 마케터들이 각각의 분야로 구분하는 것과 별개로 시간이 지날수록 2종류로도 구분이 되는 것 같습니다. 광고만 보는 마케터와 전체를 보는 마케터입니다. 마케터로 처음 시작 단계에서는 대부분 광고만 보게 됩니다. 처음에는 광고만 제대로 보기에도 벅찬 게 현실입니다. 광고들이 고도화되면서 알아야 할 사항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래는 현재 채용사이트에서 여러 회사들의 온라인 마케터, 퍼포먼스 마케터 채용공고에 있는 대략적인 주요업무 현황입니다. - 월 별 커머스 거래액 목표 달성을 위한 퍼포먼스 마케팅 전략 수립 및 리드 - 마케팅 미디어 믹스 최적화 - 포털/SNS 매체별 특성을 고려한 광고 캠페인 설계/운영/분석/효율화 - 디지털 프로모션/이벤트 기획/실행/효과 분석 - 온/오프라인 마케팅 채널 운영 (Naver, kakao, Facebook, Google Ads, Instagram, Youtube 등) - 성과 측정 및 데이터 트래킹 툴을 활용한 마케팅 성과 분석 및 최적화 작업 - 고객 획득 비용 절감을 위한 지속적인 데이터 분석 및 A/B 테스트 - 마케팅 KPI 및 전략 수립 위 내용만 봐도 정말 쉽지 않습니다. 팀장급도 아닌 2~5년차 경력 퍼포먼스 마케터 모집 수준이 정말 예전하고 다르게 구체적이고 전문적입니다. 이렇게 점점 더 고도화되는 이유는, 결국 각 회사들이 사용하는 온라인 마케팅 광고비가 점점 커지고 있고, 마케팅의 결과에 따라서 회사의 성장이 결정될 정도로 이 업무가 매우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거의 모든 회사들이 온라인 마케팅 비용을 늘리고 이 업무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전문화 되다보니 본인이 담당하고 진행하는 단 1개의 광고 채널만 집중해서 보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여러 개 광고를 동시에 보는 경우도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SA 담당자, DA 담당자 같이 광고 종류별로 세분화 되고 있습니다. 본인이 담당하고 있는 광고 소재 및 세팅 그리고 특히나 최근에는 광고 분석이 고도화되면서, 광고 진행 후 분석에도 많은 시간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이 단계에서 오직 광고만 보는 마케터가 되면 안 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광고만 보는 마케터가 무조건 나쁘다는 건 아니고 장점도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단점이 너무 크게 다가오게 됩니다. 광고만 보는 마케터 장점 - 본인이 담당하는 광고 채널(SA, DA, VA 등)에 관한 전문성이 매우 높아진다. - 담당하고 있는 광고의 효율 변동 사항 및 광고 분석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 광고 세팅, 운영법, 광고 소재 등 가장 최적화된 광고 설정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 다른 관련 부서(기획팀, 디자인팀, PM팀, 영업팀, 개발팀 등)와 큰 트러블이 없이 광고만 보면서 집중할 수 있다 단점 - 광고의 성과를 올리는 방법을 광고로만 해결해야 한다. - 광고의 효율이 떨어질 때, 광고 외 다른 하락 원인을 찾기가 힘들다. - 특정 상품, 특정 회사의 광고에만 최적화 될 수 있다. 다른 상품과 다른 업종의 광고를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먼저 장점을 보게 되면, 일단 조금 더 빠르게 담당하고 있는 광고의 전문성이 높아집니다. 어떤 세팅이 가장 효율적인지? 어떤 식으로 카테고리 구분을 해야 하는지? 어느 정도 CPC가 적절한 건지? 어느 시간대가 가장 효율적인지? 어떤 소재가 어울리지는 지? 등 광고 채널마다 가지고 있는 특징을 파악하는데 유리합니다. 그러나 단점이 너무 크게 다가올 수밖에 없는 게, 광고의 효율이 떨어질 때, 광고 외 다른 방법을 찾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광고의 효율이 오직 광고만이 아닌 다른 부분에 있다는 걸 절대로 잊으면 안 됩니다. 그러나 이 부분의 개선이나 수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광고만 수정한다면, 결국 효율의 하락을 지켜만 볼 수밖에 없습니다. 마케터가 본인이 담당하고 있는 광고에 집중하는 게 당연히 필요하지만, 본인이 광고를 진행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상품(실물 상품, 무형의 서비스, 앱, 게임 등)과 고객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수정 개선을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게 중요합니다. 전체를 보는 마케터 장점 - 광고 효율을 올리기 위해서 광고 외 다른 모든 부분(상품, 가격, 고객 등)의 개선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 - 고객들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게 되면서, 광고 소재 및 세팅을 더 효율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 PM, 디자인, 영업 등 다른 관련 부서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전체 서비스에 대한 개선을 진행할 수 있다. - 특정 상품, 특정 회사에서만 광고를 잘하는 게 아니라, 다른 업종으로 이직하더라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단점 - 광고만 보기에도 벅찬 상황에서, 상품과 고객까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다. - 다른 관련 부서(기획팀, 디자인팀, PM팀, 영업팀, 개발팀 등)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 너무 많은 것을 한 번에 개선을 하려다가, 1개도 제대로 개선을 못하는 경우도 있고, 정작 광고의 전문성이 떨어지게 된다. 광고의 효율이 100% 광고의 소재 및 세팅으로만 결정되는 게 아닙니다. 광고는 고객을 입구까지 데려가는 역할이기 때문에, 그 이후 홈페이지, 이벤트, 상품, 가격 등이 광고의 효율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만약 마케터가 광고만 진행을 하고, 그 이후 과정에 대한 개선에 참여하지를 못한다면, 광고의 효율이 떨어져도 그저 광고만 수정하면서 효율이 올라오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습니다. 힘들 수는 있지만 본인이 광고하는 상품(이벤트/홈페이지/앱/가격 등)의 본질적인 부분의 개선에 참여를 하면서, 광고의 효율을 올리기 위해서 본질적인 부분을 고치는게 중요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각 팀 간에 서로 간에 업무 영역이 구분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다른 부서의 고유의 영역에 대한 개선 의견을 제시한다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광고 배너와 홈페이지 배너가 느낌이 다른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마케팅팀이 좋아하는 디자인과 디자인팀이 좋아하는 디자인이 너무나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또 이벤트나 가격을 기획팀이 정하는 경우라면, 광고가 효율이 떨어질 때 일시적으로 강한 이벤트를 넣고 싶어도 새로운 이벤트를 빠르게 적용시키는 게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가격의 경우도 일시적인 할인 등을 적용하는것도 여러 부서와 협의가 필요합니다. 광고 방문자들의 이탈이 높다면 UI, UX의 개선에도 참여해서 어떻게든 광고 방문자들의 이탈률을 줄일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이렇게 다른 관련 부서들과 지속적으로 수많은 협의를 통해 광고의 효율을 높일 방법을 찾는 게 어찌 보면 광고를 관리하는 것보다도 더 중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케터가 하루에 일하는 시간 중에 광고관리 50% = 관련 부서와 개선사항 협의 50%로 절반씩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고객들을 마케터가 데이터로만 간접적으로만 느끼는 상태에서는 광고의 효율을 올린다는 건 정말 쉽지가 않습니다. 마케터가 고객을 알기 위해서 관련 부서(영업팀, 고객센터 등)에 협조를 구하는 것도 좋지만, 실제 고객들을 직접 만나보거나, 직접 전화를 하면서 고객들이 어떤 광고 채널과 어떤 광고 소재를 보고 있는지, 그리고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나 불만사항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 직접 경험하는 건 너무나 큰 차이가 나게 됩니다. 고객 분석을 단순히 GA(구글 애널리틱스)로만 하는 마케터와 직접 고객들을 만나 고객들이 원하는 부분과 궁금해하는 부분을 분석하는 마케터와는 시간이 지날수록 차이가 벌어지게 됩니다. 데이터로 고객의 나이, 취향, 카테고리, 체류시간 등을 파악하는 것도 좋지만, 직접 고객의 소리를 들어보는 것만큼 마케터가 고객을 파악하는데 좋은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 저의 경우도 마케터로서 경력이 쌓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광고를 관리하는 시간보다는 그 외 나머지 전체를 보는 시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상품, 가격, 서비스, 디자인, 경쟁업체, 고객 등 을 보면서 광고 수정 외 도대체 어떤걸 수정해야 광고가 효율이 높아질까? 를 고민하고 이걸 개선하는 시간이 대부분입니다. 서비스 개선도 해보고, 가격도 수정해보고, 디자인도 수정해보고, 이벤트도 수정해보고, 경쟁업체를 따라도 해보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고객들을 직접 만나서 고객이 원하는 부분을 찾으려구 노력합니다. 온라인 마케터를 시작하면서 처음부터 전체를 보는 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상품과 고객 이 2가지는 절대로 놓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광고만 보는 마케터들은 광고가 효율이 잘 나오는 게 본인의 실력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마케터들은 이직을 해서 다른 업종이나 상품을 광고를 하는 순간 진짜 실력이 드러나게 됩니다. 마케터들은 여러 회사로 이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다양한 업종과 상품을 경험하는 게 마케터로서 성장과 경력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전 회사의 마케팅 성공이 새로운 회사의 마케팅 성공을 보장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몇 년 전까지는 제가 진행하는 온라인 마케팅의 성공은 내가 진행하는 광고가 최소 50% 이상의 비중을 갖고 있고, 나머지 50%는 상품, 가격, 서비스 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진행하는 광고에 자신감이 충분했습니다. 그러나 마케터로서 경험이 쌓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자신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내가 진행하는 광고가 효율이 좋은 건지? 내가 광고를 하고 있는 상품이 좋은 건지? 단지 마케터로서 운 좋게 경쟁력이 좋은 상품과 좋은 서비스를 만나서 광고의 효율이 좋은 건지? 오랜 기간 마케팅을 하면서 광고가 전부가 아니라는 걸 조금씩 깨닫고 있습니다. 결국 온라인 마케팅에서 효율의 절반 이상이 광고가 아닌 다른 부분에서 나온다는 걸 인정해야 마케터로서 지속적으로 성장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김건우 | (주)아렌시아
22년 03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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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송합니다 대신 문과 신의 직장?!
혹시 이쪽으로 다니시는 분들 업무강도나 워라밸 괜찮으신가요?? 문과생들에게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회사들 들고왔습니다! https://url.kr/era2zh
khkbhd
22년 03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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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다시 고민중입니다.
대학시절 창업했었고 몇년간은 꽤 잘되는 듯 했으나 결국 큰 실패를 맛보았습니다. 절치부심하여 취업했는데 직장생활은 비교적 어렵지 않았습니다. 아니, 사실 너무 쉽고 재밌었습니다. 연매출 수백억 규모의 그리 크지 않은 회사였으나 오히려 그 덕분에 금새 팀장이 되었고 제가 이끄는 팀은 회사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런데 서른초반에 억대 연봉을 달성하고 든 생각은 '제가 해낼수 있는 것에 비해 보상이 너무 적다'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창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다만 가장 큰 고민은 실패했을때의 경험이 트라우마로 자리잡아 그 고통을 다시 마주할까 두렵다는 것입니다. 혹시 재창업을 통해 성공하신 선배님들이 계시다면 이런 고민이 있으셨는지, 그렇다면 어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꼬들밥장인
22년 03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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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11년차 이직한지 일주일 입니다.
큰 규모의 기업에 있다가 최근 2년동안 스타트업 회사 2군데 다니고 일주일전에 다른 스타트업 회사로 이직했는데 회사 분위기와 할일을 보니 다니기가 싫어지네요. 빨리 그만 둬야 할까요? 아니면 몇달이라도 버텨야 할까요? 최근에 옮기는게 병이 되었나봐요...
내생에봄날
22년 03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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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고민
현재 중견 대리 계약연봉 4300정도 인데 대기업 대리 계약연봉 5300정도로 이직하면 무조건 후자로 선택을 하실지 조언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대기업 대리 1년차 연봉이 어느정도 인지 궁금하네요.(케바케이지만 통상적인 부분) 근무지는 대기업이 좀 더 불편합니다. 커리어패스 면에서는 대기업이 괜찮아보이고 리스크는 쫌 더 크리라 판단되네요.
당연
22년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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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세상을 꿈꾸십니까?
작년부터(아니 더 이전부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메타버스'가 화제입니다. 웹3.0, 가상세계, VR, XR, NFT 등 다양한 워딩으로 여러분야에서 이야기되며 마치 금방이라도 새로운 세상이 열릴 듯 들썩들썩한 요즘입니다. 이렇게 많은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고 또 물리적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세상이 열어줄 무한한 가능성만 생각한다면 근시일은 아닐지라도 언젠가는 정말 시대를 바꾸어 줄 마법의 키워드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업무를 하면서 메타버스를 알아가고 치열하게 고민하는 1인으로써 <인사이트>를 통해 메타버스의 가능성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오늘은 가볍게 메타버스세상에서 꼭 필요한 것들을 생각해보았습니다. (회사,업무와는 관계가 1도 없이 IT,개발 등 업계 관계자도 아닌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1. 3D 감각이 필요합니다. 현실의 리얼리티를 체험할 수 있는 3D 기술이 중요해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게더타운,zep같은 2D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도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을 뛰어넘는 가상, 현실처럼 느껴지는 가상세계라고 했을때는 3D로 구현된 아바타와 세상을 생각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메타버스의 가능성을 이야기할때 유통산업의 베네핏을 얘기하는 것도 그 맥락인 것 같습니다. 옷을 살 때 사진으로만 보는 것보다 더 현실적으로 볼 수 있고 지금의 모바일 쇼핑을 뛰어넘는 효용이 생기지 않을까요? 2. 나를 대신하는 아바타가 필요합니다. 가상이라는 세계에서 현실의 '나'를 대신할 아바타. 지금의 ID가 업그레이드된 버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온라인이 처음 생기고 내 이름을 대신하는 ID가 나왔던 것처럼 메타버스 세계에서는 아바타가 나를 대신하리라 생각합니다. 현실과 같을 수도 같지 않아도 관계없겠죠. 그리고 그 아바타를 현실의 나처럼 꾸미고 포장할 새로운 아이템 비즈니스, 그리고 각각의 플랫폼에는 아바타인플루언서가 생겨날 수도 있겠죠. 3. 가상세계에 맞는 콘텐츠도 있어야겠죠. 사람이 있고, 공간과 아이템이 있다면 그것들을 묶어줄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게임, SNS, 회의, 컨퍼런스, 콘서트 등등이 대표적으로 보여지는 콘텐츠인 것 같습니다. 현실을 대신한다는 측면에서 콘텐츠의 가능성은 더욱 무궁무진합니다. 메타버스 안에서 영화를 보고, 전시를 관람하고, 아바타가 하는 뮤지컬도 볼 수 있겠죠. 상상 속 세상같은 이야기로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메타버스 세계는 이렇게 만들어가는 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상상이 현실이 되고, 그리는대로 만들어지는 세상. 그래서 더 풍부한 가능성이 있는 세상이 메타버스가 아닐까 꿈처럼 꾸어봅니다. 많은 사람의 상상과 꿈이 더해질 수록 아이러니컬하게도 메타버스는 더욱 현실로 다가올테니까요. 메타버스에 관한 담론과 아이디어 무엇이든 환영합니다. 
안민영 | 대원미디어(주)
22년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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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시 근무기간 중복으로 질문드려도 될까요?
무사히 이직이 결정 된 직장인입니다! 현재 직장에서 3/4 마지막 근무를 하기로했고, 새로운 직장의 출근은 3/7 일입니다. 문제는 현재 직장에서 연차가 16개정도 ^^; 많이남아서 인사팀이랑 얘기했더니 16개를 소진하고 3/29 실질적퇴사일로 결정하자고 말씀하시더군요 일단 다른데 바로 간다곤 얘기안했는데 이런경우 4대보험이 중복으로 가입되서 문제가 생기지는 않나요? 찾아보니 1일기준으로 들어가서, 이미 현 직장에서 3월 분을 내줬고 지금 직장은 7일 입사라 4월자부터 적용이 된다는데 이게 중복이 되면 제가 해야할 것이 무엇이있을까요..? 재직 중 이직이 처음인지라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RRc
22년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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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m Sheet / MOU / HOA
거래흥정을 함에 있어서 정식계약(영미법제권에서는 definitive agreement라는 용어를 통상 사용하며, transaction document라는 표현도 이런 의미에 해당합니다.) 체결 전에 상호 합의된 또는 합의할 사항을 정하는 수단의 하나입니다. 각각, 주요조항합의서, 양해각서, 협정서로 번역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거래관련 예비적 합의서에 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금융계약의 경우, term sheet이 정형화된 측면이 있어서 특정 형태의 금융거래에 있어서 일반적이지 않은 조건을 파악하기가 쉬운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물론, 그러한 특이 조건이 있을 경우,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지 검토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금융계약을 제외한 일반거래의 경우에도, 통상적인 거래형태가 발달한 경우, 특정 형태의 거래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당사자간에 합의되어야 하는 사항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 그 분야에 익숙한 분들은 잘 알고 계신 것 같습니다. 1990년대 초반 이야기입니다. 제가 미국법과대학원 학생이던 시절 서울 모처에 위치한 유명한 로펌에서 intern을 할 때 흥미로운 경험을 했습니다. 당시 국내 모 통신회사(“한국회사”)가 미국의 모 통신회사(“미국회사”)와 기술협력을 하자는 MOU체결을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한국회사가 제안하고자 했던 MOU는 이러저러한 기술분야 개발에 대해 양사가 협력하자는 내용 정도만 담긴 2장짜리 계약서였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회사는 (제 기억이 희미합니다만 30장이 넘었던 것으로 기억되는) 정식계약서를 보내주었습니다. 기술개발비는 각사가 얼마씩 부담할 것인지, 한국회사가 미국에 파견할 기술인력은 어떤 분야의 어떤 수준의 인력이어야 하는지, 한국회사측 인력 관련 급여, 체재비, 각종 사고대비 보험, 의료보험 등은 한국회사가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점, 한국회사측 인력의 통제권을 미국회사가 어떤 부분에 행사할 수 있는지, 개발된 기술의 소유권은 정해진 기여도 판단 기준에 따라 누가 얼마나 보유하며 라이센싱 권한은 어떻게 행사할 수 있는지, 개발된 기술 관련 비밀준수 의무는 어떤식으로 이행되어야 하는지 등 그냥 잘해보자 MOU 수준을 뛰어넘는 실질적인 고민사항을 제시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거래든지 꼭 챙겨야 할 중요사항이 무엇인지를 사전에 잘 분석하는 것이 필요함을 배울 수 있었지요. 세월이 많이 흘러서 이제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수준이 많이 올랐습니다만 이런 일은 사람이 하는 일이어서 교체되는 세대들이 축적된 지식을 잘 활용하지 못하면 90년대 초반 한국회사가 생각하던 수준에 그칠 수 있겠지요. 외람된 말씀이지만, 우리나라 대형로펌의 수준은 영미권 대형로펌에 못지 않게 뛰어납니다. 전문인력이 갖춰진 외부자문사를 잘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 기업 업무 추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법무법인(유) 광장 김진]
김진 | 법무법인(유한)광장
22년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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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생활(4) 인터뷰의 기본 중의 기본!! 부터 준비합시다!
안녕하세요, Helen 입니다 . 오늘은, 일선님의 1차 인터뷰를 쫒아가보려고 합니다. 묘한 긴장감에 살짝 잠을 설친 일선님은 인터뷰 당일, 다시 한번 지도 어플을 검색해서, 이동 시간을 계산하고, 집에서 출발했어요. 지원한 회사에 15분 전에 도착한 일선님은 미리 전달 받은 담당자와 전화통화를 하고 안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심장이 조금 빨리 뛰는 것도 같은데... 살짝 마른 입술이 은근히 신경 쓰입니다. 대기실을 안내 받고, 다시 한 번 옷 매무새를 다듬고 준비한 자기 소개 멘트를 되뇌이고, "나는 이 회사에 꼭 입사하겠다 " "나는 잘할 수 있다" "나는 밝고 긍정적이다" 라고 이미지 트레이닝 합니다. 이제, 면접이 시작되었습니다. 1차는 일반적으로 보통 실무면접입니다. 면접관들의 손에는 아마도 일선님의 이력서라 짐작되는 서류가 있습니다. - 자기 소개 : 자신이 지금까지 해 온 업무와 강점, 성과, 그리고 지원사유에 대해 5분 내외로 스피치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바로 나라는 사람이 이 회사에 바로, 지금, 필요한 직원이라는 것을 강조하는게 중요합니다. 간단히 말해, 지원한 포지션의 JD 에서 회사가 공개한 담당업무를 중심으로 자신의 업력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 지금까지 업무 중 가장 성공한 프로젝트 : 본인이 진행한 업무 중 가장 성과가 좋았던 업무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본인의 아이디어, 트렌드 분석력, 스킬 등을 숫자로 보여지는 성과와 연결 지어 말씀하시면 좋습니다. - 자신이 실패한 프로젝트 : 실패한 프로젝트 그 자체보다는 여기서 도출할 수 있는 인사이트...가 중요합니다. 성공하지 못했던 원인이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는 시장 환경 변화 또는 결정권자의 오판.. 그런 부분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언급 할 필요도 없지요) 이후 본인에게 남겨진 과제 (거창하게 교훈이라고 할 수도 있지요)를 어떻게 다음 프로젝트에서, 자신의 업무 방향을 어떻게 발전시켰는지, 같은 결과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어떤 준비를 했고, 이후에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가 중요합니다. 즉, 나는 발전하고 늘 준비된 인재라는 걸 보여주는 겁니다. - 이직사유 : 앞서 이력서 쓰기에도 말씀 드렸듯이 지나친 솔직한 감정은 독이 되는 법! 현재 재직 중인 또는 마지막 직장에서 퇴사 사유에 대해 회사와 사람관계에서 불만을 언급하시는 건 좋지 않습니다. (그 이유를 굳이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들 아실 것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월급이 연체되고, 회사가 폐업하고, 부서가 없어졌고... 등등 객관적인 사실은 있는 그대로 말씀하시면 됩니다. - 지원사유 : 자신의 커리어 발전과 지원한 회사의 발전을 위해 내가 한 몫 할 수 있다는 적극성을 보여주세요. 발전이라는 건 + @ 를 위함입니다. 나도 회사도 + @ 를 위해 지원하고 고용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 그외 업무 관련 질문: 회사에 따라, 업무성격에 따라 예상되는 어렵고 복잡한 상황에 대해, 가정을 하고... 질문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IR 담당자라면, 마케팅 담당자라면, 해외영업 담당자라면... 몇 가지 예상되는 질문을 유추해서 몇 개의 키워드를 머리 속에 기억해 놓고 질문에 대비 하세요. - 기타 :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자신의 꿈, 3년 후 5년 후의 모습을 그려본다면.... 이러한 질문을 하는 회사들도 있습니다. 평소에 스스로를 잘 컨트롤 하고, 자신의 인생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인지 엿볼 수 있는 질문들이지요. 그렇다고..... 현재의 나와 180도 다른 이야기를 하는 건.... 추천드리지 않아요(설사 그것이 진짜 나의 꿈일지라도..말입니다) - 그리고 회사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라고 한다면.... : 이 부분에서는 본인이 지원한 회사에 대한 자신의 정보력을 조금은 과시(?) 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런 부분이 역으로 그 어떤 지원사유 보다 적극성을 어필할 수 있습니다. 연봉/처우조건 등을 인터뷰 자리에서 질문하는 건 가능하면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관이 먼저 물어보지 않는 한) 물론 이러한 내용에 의문점을 제시하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연봉협상은 최종 인터뷰까지 합격 해야 진행하는 프로세스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1차 면접은 실무면접이라 연봉협상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이렇게... 1시간 남짓한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일선님은 본인이 인터뷰를 잘 한 것인지, 조금은 어질어질하지요. 조심스럽게 자리에 일어나, 인사 담당자와 이야기를 나눕니다. "오늘 인터뷰 결과는 늦어도 1주일 정도면 드릴 수 있을 겁니다. 만약 오늘 인터뷰 합격하시면, 2차 인터뷰는 임원분들과 진행 될 겁니다" 앗! 이 소식은 일선님이 합격했다는 소식일까요? 그럼, 일선님의 1차 인터뷰 결과는... ?? 다음 번에 ~ 에 알려드릴께요. :) 그럼, 여러분이 1차 인터뷰 때 '가장 멋지다 또는 기억에 남는다 '아니면 '헉, 이런 질문을 하다니!!' 하는 질문들이 있었을까요? 그럼 아래 댓글로 알려주세요! 다음 아이템으로 함께 준비해보겠습니다!
이광희 | HR컨설팅
22년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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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과 계획의 차이
안녕하세요. 지난주에 기획을 할 때 [용어의 정의]부터 해야 하는 게 좋겠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사실 무언가를 정의한다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은 아닙니다만, 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같은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취지에 많은 분들께서 동의를 해주셔서 저도 많은 힘이 됐습니다.​ 이제는 [용어의 정의]를 함에 있어 실제 기획안을 작성할 때 많이 쓰게 되는 단어이지만, 정확한 의미 차이를 알지 못해 실수를 하게 되는 몇 가지 단어에 대해 말씀드려보고자 합니다. 이것들의 차이만 잘 알아도 훨씬 수월해지는 경험을 해봤던 터라 여러분께도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해 봅니다.​ 우선, [기획]과 [계획]의 차이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가려 합니다.​ --------------------------------------- 기획 企劃 일을 꾀하여 계획함.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계획 (計劃/計畫) [명사] 앞으로 할 일의 절차, 방법, 규모 따위를 미리 헤아려 작정함. 또는 그 내용. [유의어] 도모 , 뜻, 생각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 사전에는 위와 같이 나와 있습니다. 사실 우리의 업무 현장에서는 기획과 계획이 똑같은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굳이 차이를 정의하지 않더라도 그 의미가 통용되기 때문에 크게 걸림돌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사전에서는 '무언가를 계획하는 것'이라고 나와 있죠. 그럼 차이가 있다는 뜻이겠죠?​ 일반적으로 비즈니스 현장에서 [계획]은 주어진 목표가 있을 때 구체적인 절차나 순서를 생각해서 정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획은 [무엇을 왜 해야 하는지를 확실하게 정하여 목표를 설정] 하고 계획은 기획한 목표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기획과 계획의 차이가 있습니다. ​ 영어의 표현에서도 그 차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계획은 Plan이라 쓰고, 기획은 Planning으로 씁니다. 훌륭하신 전문가분들의 말씀에 따르면 약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제가 찾아본 차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1. Planning(기획)은 큰 목표, 작은 목표, 전략 및 달성할 필요가 있는 과제를 논의하는 적극적인 방식이고 Plan은 Planning의 기록 문서이다. 2. Plan(계획)은 기획(Planning)이라는 사고의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나온 산출물이다. 3. 기획은 거시적이고 상위의 개념, 방향성이고 계획은 미시적이며 디테일하고 실행에 관련된 내용이다. 4. 기획은 왜 할 것인가(Why to do), 무엇을 할 것인가(What to do)를 결정하는 것이고 계획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How to do)를 정하는 것이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이해가 되셨을까요?​ 여러분이 꼭 아셔야 할 큰 개념 차이가 있는데, 생각의 출발점이 다르다는 겁니다.​ 기획은 무엇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것을 정의한다고 말씀드렸는데 그러면 생각의 출발점은 '왜(Why)?'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즉, 무슨 문제를 해결하거나 새로운 것을 할 때 이것을 "왜?" 해야 하는지가 출발점입니다. (기획은 보통 Why? -> What? -> How?의 순서로 사고가 진행됩니다)​ 반면에, 계획의 출발점은 실행에 관련된 내용이기 때문에 그 출발은 바로 '무엇(What)을 해야 하는가?'가 출발입니다. 즉, 왜 하는지에 대해서는 이미 결론은 나와 있는 상태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What)에서 출발해서 어떻게(How) 할 것인지의 순수로 사고가 진행됩니다.​ 따라서 기획과 계획의 차이는 더 명확하게 인지를 하셨으리가 생각합니다. 기획이란 계획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분명 차이가 있지요.​ 더 쉽게 설명하면, 우리 팀에서 회식을 한다고 가정해 봅니다.ㅜ그럼 기획자는 [왜 회식을 해야 돼? 다른 방법은 없는 거야?]라며 생각을 출발하고, 계획자는 [무엇을 먹는 게 좋을까?]부터 출발합니다. ​ 제가 이번 글을 쓰게 되는 건 어쩌면 굳이 알지 않아도 생활하는데 지장은 없지만 헛갈리는 표현들, 생각이 다른 정의들.... 이러한 것들을 명확히 하지 않으면 혼란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분명 기획안이라고 제출을 했는데 목적과 목표도 없이 그저 일정 계획만 나열된 문서들도 보게 되면 그건 분명 계획안이어야지 기획안이라고 하긴 어렵죠. 수행계획이라고 하지 수행 기획이라고 잘 하지는 않죠. 기획을 하는 사람과 실행하는 사람이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기획자는 이러한 경우 실행하는 특정인이나 특정 부서를 생각하며 쓸 수도 있고,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이 기획안을 실행하는 사람이 어떤 역량을 갖추고 있는 사람이라는걸 어느정도 전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염두에 두고 실행자가 역량을 발휘하여 실행할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쉽게 표현하는 것도 함께 연구를 해야하는 책임도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 이해하기 쉽게 컨셉도 설정하고 기획안을 설명하는 미팅도 수차례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때에 중요한 것이 소통이고, 소통을 위해서 정보를 공유하고 눈높이를 맞추고 무엇을 위한 기획이고 어떤 의미인지 생각을 맞춰가는 것입니다. 암튼... 쉬운 이야기를 괜히 어렵게 쓴 것 같아 죄송하기도 합니다. 마무리하면서 아래 이미지는 제가 정의한 내용은 아닙니다만 여러분께도 도움이 되실 수 있어서 첨부해 드립니다. ​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이한주 | 인지어스유한회사
22년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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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개발 🛻비용 🚐추정
뭔가를 같이 하자고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전에는 두팔의 소매를 걷고 뛰어 들었다면 이제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준비 합니다. (굳은살이 붙어서요, 마음의) 그리고 물어 봅니다. “얼마나 있나요?” 제품을 개발 하면서 절대적으로 소비하게 되는 비용을 안내합니다. 2011년 부터의 경험 입니다. 제품 개발 실무를 한 지 10년을 넘기니 이것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었죠. 어떤 것은 어디에서 이런 것은 이곳에서. 내 아이템을 만들 수 있는 업체를 바로 찾아 갈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수월해지기 때문이었습니다. 당시에 우주인 출신 한 분이 제조업 문화 확산을 주제로 활동을 하였고 연락을 하여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의지가 있지만 제조업을 전혀 모르나 정치를 잘 했고 저는 뼈 속 부터 제조업 출신으로 정치를 몰랐죠. 둘이 함께하면 참 좋을 것이라는 판단 이었습니다. 결론은 다른 길. (초록은 동색이라~ 같은 색 끼리 어울려야~) 이 때 부터 하루 만 해도 수십명 씩, 각각의 분야에 각자의 생각을 하는 사람들과 다양한 만남을 지속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아이디어 만으로 다 된다”는 정부의 홍보에서 발생 했습니다. 처음에는 친절하게 안내를 했답니다. 제 집을 공용 공간같이 개방하여 지방에서 올라 와 거처가 없으면 숙식제공, 사업 파트너와 헤어지고 찾아와 흐느끼면 소고기에 와인 먹이면서 달래줬죠. 5년 동안 그랬더니 그냥 만나서 노가리 까고 술 마시는 것이 당연시 되면서 제품은 진행되지 않는 겁니다. 그래서 잔소리가 시작되었죠. 쓴소리가 나가기 시작하니, 사람들은 해산 했습니다. ㅎㅎㅎ 나름의 규칙으로 설득을 했는데 설득이 안되니 강요 같이 몰아 붙였던 것이죠. 이 후 한동안은 우울증으로 칩거를 하였고 그래도 찾아오는 분들 만 가끔 만났습니다. 기준이 생겼습니다. 1. 1억-손바닥 만 한 손으로 쥘 수 있는 것. 2. 3억- 팔뚝 만 한 두 손으로 들어야 하는 것. 3. 5억- 몸 통 만 한 양 팔로 안아야 하는 것. 4. 10억- 사람 크기, 1인용 탈것. 5. 30억- 사람이 타서 이동하는 것. 6. 30억 + 10억 30억의 플랫폼 개발로 1인이 추가 될 경우 10억 씩 추가. 5인용 자동차 개발이면 80억. 이제는 21년. 예외를 보지 못했습니다. 어떻게든 돈을 아끼려고 채불과 미수를 반복하던 대표가 결국 만들었다고 하여 만나보면 쓸 돈을 다 쓰고 했더군요. 어찌저찌 아껴보려고 별 짓을 다 하다가 “마지막이다” 하면서 올인하여 돈을 퍼 부었더니 되더랍니다. 그런 그들에게 제가 하는 한 마디, “그렇게 된다고 처음부터 말했잖아요!” 손바닥 만한 방수 발전기를 만든다며 10년 가까이 방수가 안되고 자가 충전이 안되는 제품을 만드는데도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까지도 투자가 되는 한국 입니다. 제품 보다는 정치와 배경이 투자의 근간이 되는 것이죠. 학벌이 좋다며 가능성 있다고 IR 한번 만에 60억을 받은 드론 업체도 있더군요. 그런데 이런 업체들이 제조 경험이 없으니 덩치만 키웁니다. 직원이 많으면 수월 할 것이라는 망상이죠. 7. 채용은 아이템이 완성 된 후 하는 것. 채용은 제품이 완료 된 후 해야 합니다. 직원을 채용하여 제품을 만드려면 직원들에게 아이템을 설명하고 이해시켜서 풀어나가게 하는 시간이 몇 년 입니다. 퇴사 할 때 쯤 되어서 “이제 좀 알 것 같은데 별 수 없네요” 개발 과정에서 쌓인 감정의 소모로 더이상 진행 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창업을 생각 하시나요? 창업은 참여 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창조해야 하는 과정 입니다. 그 창조는 이미 만들어진 것으로 가능 합니다. 그래서 대표가 많이 알아야 하지요. 제품의 재질을 알겠지만 재질의 배합비율을 모르죠? 업체가 알아서? ㅎㅎㅎ 안알려줍니다. 업체는 시행착오를 겪어야 더 벌게 되니까요. 막연한 꿈 만 갖고 “이런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하면 막연한 꿈 만 펼치다가 막연히 세월을 보내게 됩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가라 는 말이 있죠. 그렇습니다. 많은 창업 기업들이 급하다고 합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서 상품을 만들어 놨어야 하는 겁니다. 물건도 없는데(불안한데) 아무리 팔자고 해봐야 마음 만 급한 것이죠. 마음만 급하고 몸은 움직일 수 없으니 돈은 돈대로 시간은 흘러 갑니다. 멀리 가려면 함께하는 사람들이 먹고 자고 잘 싸게 해 줄 재화도 충분해야 합니다. 창업 환경에서 필히 거론되는 애플과 엠에스도 창업 전에 제품을 만들어서 제품을 확인하고 난 후에 창업을 했으며 모든 유명 브랜드의 제품 모두가 하드웨어를 기준으로 하드웨어를 판매하기 위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로 보조 합니다. (이걸 잘 간파해야 합니다) 한국의 많은 창업가들이 제품도 없이 꿈 만을 팔고 있다는 겁니다. 현대자동차 설계팀 임원 출신으로 자동차 설계를 못하는데 창업을 하여 자동차를 만들겠다며 조직을 구성하고 투자를 받은 후에 인건비가 걱정이라며 신입과 3-5년차들은 사수 없이 채용하여 신나게 사장 놀이 하다가 경로당에서 공짜 밥 먹게되는 사람들 많이 봤습니다. (이와 흡사하게 중기업 임원으로 가서 스톡 장난치다가 회사를 통째로 사라지게 한 경우도 많음) 이들에게 하는 말 “현대차가 관리 만으로 개발이 되는 것은 20년 동고동락? 한 협력업체 덕분입니다. 그 전 10년은 수입해서 조립 만 했지요~ 3-5년차 뽑아서 어찌 하겠다는 겁니까? 선배님들 3-5년 차 때는 됐지요. 가져가 바람이 슝슝 새어도 팔렸지만 지금은 그 때와 다릅니다. 맨 손으로 할꺼면 30년 생각하고 빨리 하려면 협력사 15년차를 데려와요” 그리고 한마디 더 붙입니다. “선배님들은 MZ 욕 할 자격이 없어요. 그렇게 자식들을 키웠잖아요”하면 “그래요. 생각해보니 내자식도 그렇네요” 합니다. 현대자동차 출신들 뿐만이 아닙니다. 대기업 출신으로 뭔가 해보겠다며 창업을 하고 배경을 바탕으로 투자를 받아서 그럴듯하게 외관을 꾸미고 친구들을 끌어 보아서 몇 년 잘 놀다가 그렇게 꿈 만 잘 날려 보내는 집단을 봅니다. 자신만만한 그 배경에 맞는 내실도 갖추어야 한다는 겁니다. 한국 실정에 맞아야 한다는 겁니다. 제품 실상을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결론 입니다. 제품을 소비자는 돈을 주고 삽니다. 그러니 제품은 돈 입니다. 그래서 돈을 들여서 제품을 만들게 됩니다. 언제나 가치는 들인 돈 만큼 만 표현됩니다. 1~6 을 참조하여 창업 하려는 제품을 먼저 완성을 하고(워킹 목업 이라도) 함께하는 사람을 찾아서 멀리 갈 수 있도록 방향성을 바로 해야 합니다. 사내 벤처, 취미를 통한 도약 좋습니다. 그렇게 안정된 상황에서 시간을 쪼개고 나눠서 아이템을 결정하고 제작하여 완성 한 후에 창업 하세요. 돈 없으면 사업 하지 말라는거냐? 예! 충분히 준비하고 하라는 겁니다. “제가 기가막힌 아이디어가 있는데~” ㅎㅎㅎ 아이디어는 지나가는 아이들 붙잡고 말해보라고 해도 수백개 나옵니다. (어쩌면 더 단순하여 명쾌함) [번외로 찾아와 도와 달라고 하여서 무료로 설계해주고 제작도 해준적이 손가락 발가락 다 합친 숫자보다 많지만 제품화 된 것은 한달에 수천만원 받고 해 준 것들 뿐 입니다. 돈을 벌고 싶으면 돈을 써야 하는 겁니다] // https://youtube.com/c/CASE333888 1기 인사이트 “이승민” 자동차 설계를 시작으로 항공우주, 조선산업, 스마트시티, 가전 및 복합소재 산업 등에서 제품의 개발을 시작하게 하며 상용화까지 전반적인 진행을 21년 간 경험 중. 수도권역 C.F.R.P 모든 업체 창업 도움 등, 20여 업체 창업을 함께 하는 중. 20명 인솔하여 호주사막 캠핑하며 솔라카 종단. 설계자 이며 제작자 로써 그리고 사업가 이며 실무자 로써 다양한 산업계의 낮은 소리를 울림으로 전달 하고자 합니다. [email protected] //
이승민 | LEVEN [利玟]
22년 0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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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느껴요~"가 CF카피였다고? (feat. C음료&성장의 역설)
혹시 여러분은 "난 느껴요"라는 카피를 보신 적이 있나요? 이 카피는 다름아닌 1988년~1990년 C음료 광고 캠페인의 카피로 당시에 선풍적인 인기와 신드롬을 일으켰던 광고에서 사용되었습니다. 이 카피는 단순히 글로 사용된 것이 아니라 상당히 매력적인 CM송, 지금들어도 전혀 후지지 않은 CM송의 가사 일부분으로 사용되었고 해당 광고는 광고 컨셉의 신선함, 당시로서는 아주 시대를 앞서간 모델들의 비주얼이나 스타일, 감각적이고 세련된 연출, 경쾌하고 중독성 있는 CM송, 광고 자체의 완성도 등으로 광고로서도 성공적이었을 뿐만 아니라 지금에 비해 영상컨텐츠라는 것이 드물었던 시대에 굉장한 사랑과 관심을 받았던 컨텐츠였습니다. 잠시 보실까요? ※ 유튜브 링크 : https://youtu.be/R3HVHsKvXbM 특히 신인모델이었던 심혜진 배우는 이 광고캠페인의 히로인이었는데 당시에 전형적으로 이목구비가 오목조목하게 예쁜 미녀 배우나 스타들과는 다르게 시원스러운 미소에 늘씬한 맵시로 도시적인 세련미를 어필하는 모습으로 센세이셔널한 인기와 주목을 받았었습니다. 물론 광고 자체의 퀄리티가 당대로서는 워낙 독보적이긴 했지만 심혜진 배우의 매력과 자연스러운 연기가 광고 성공의 결정적인 요소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 이 광고 캠페인의 특별한 점은 동일한 CM송을 가지고 각기 다른 테마로 수많은 모델들이 등장하는 여러 편의 광고를 제작하여 연속적으로 전파를 탔다는 것인데요. 물론 동일한 CM송으로 연작의 CF를 내는 것은 그렇게 드문 일은 아니지만, CM송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여러가지 다양한 테마가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한편 한편 뽑아내는 것은 정말 기가 막히다 싶을 정도의 퍼포먼스였습니다. 그런데 이 광고캠페인에는 한 가지 뒷이야기가 있습니다. 지금은 유튜브 등이 발달해서 어느 정도 알려진 사실이기도 하지만 여전히 모르는 분들도 많을 것으로 생각되는 이야기인데요. 사실 이 광고캠페인은 일본의 C음료 광고 캠페인의 컨셉과 설정, CM송 등을 그대로 차용, 그리고 어느 정도의 로컬라이제이션을 더하여 전개한 것이었습니다. 특히 CM송은 그냥 번안곡이라고 보면 되고, 많은 편이 일본 광고의 설정이나 분위기를 상당히 유사하게 따라서 제작되었고 일부의 컷은 국내 고유의 것도 있지만, 완전히 동일한 장면, 기본적인 분위기나 연출 등이 상당히 유사한 장면 들이 다수였습니다. 물론 88올림픽 특별편 같은 예외도 있지만 그건 그야말로 예외적인 경우입니다.(CM송도 조금 더 다른 느낌으로 편곡) 잠시 한번 보실까요? ※ 유튜브 링크 : https://youtu.be/rpEnmWcSYWU 혹시 일본 광고를 표절한거냐? 라는 생각이 드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그건 아닙니다. 사실은 이렇습니다. 당시 일본 굴지의 광고회사 D사에서 제작한 일본 C음료 광고캠페인이 너무나 훌륭해서 그때도 무려 글로벌 기업이었던 C음료 본사에서 동북아 C음료 광고는 일본 것을 가지고 로컬라이제이션해서 전개하라..라고 지시를 한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국내 광고에이전시 O사에서 제작한 것이 바로 한국의 C음료 캠페인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 광고캠페인을 볼때마다 느껴지는 것이 있습니다. 분명히 1980년대 중후반의 광고인데 광고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생활의 모습, 소위 생활수준이나 여가, 문화생활 등이 요즘과 다를 바 없고 어떤 면에서는 좀 더 앞서있기까지 합니다. 단순히 양적인 지표에서가 아니라 삶을 즐기는 여유나 태도 같은 측면에서는 지금도 저렇게 사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그런 위화감마저 느끼게 하는 모습입니다. 물론 지금도 그렇듯이 광고가 반드시 당대 사람들의 생활이나 경제 수준을 있는 그대로 반영하지는 않습니다. 어느 정도는 구매력이 높은 사람들의 모습을 반영하는 경향도 있고 실제보다는 다소 과장되게 현실을 묘사하는 측면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일부 최고급 명품 광고나 고가 제품 광고를 제외하면 어느 정도 당대 사람들의 공감을 받을 수 있는 모습, 적어도 지향하거나 동경하는 삶의 모습 정도를 보여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 광고를 볼 때 이런 의문점이 듭니다. 당시(1980년대 후반) 대비 우리의 삶은 얼마나 질적으로 향상되었나? 과연 GDP가 성장한만큼, 경제가 성장한만큼 우리의 삶은 질적으로 좋아졌나? 우리의 살림살이는 정말 나아졌나? 이런 근본적인 질문을 들게 합니다. 물론 상술한 일본의 C음료 광고는 일본 버블 경제의 정점,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일본 도쿄의 땅을 전부 팔면 미국의 땅을 모두 살 수 있다고 하는, BMW가 긴자 코롤라 소리를 듣고, 일본 고등학생들이 뉴욕이나 호주로 수학여행을 가던 시절에 나온 광고이고, 한국의 것은 거기에는 조금도 미치지 못했지만 상당한 호황과 경제성장의 시대(물론 사회경제적인 문제가 많았지만)에 나온 것임을 감안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일본의 버블이 꺼진 후 "잃어버린 30년"까지 이야기하고 있다고 해도 양적인 면에서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다는 것은 아닐 겁니다. 즉, 양의 문제가 아닌 질의 문제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양과 숫자 위주의 성장과 발전의 결과를 가지고 경제적 성취를 자축하는 이면에, 과연 우리의 삶의 실제로 질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더 풍요로워지고 여유로워졌는지, 여유롭다는 것이 단순히 편하고 널널한 삶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삶과 가치, 인간성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해 보고 누릴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해 온 것인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가끔 생각합니다. 높아지는 생산성의 이면에, 높아진 생산성으로 더 여유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더욱 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좀 더 바빠져야 하는 것은 아닐까? 깨톡으로 다른 대륙에 있는 친구에게도 금새 소식을 전할 수 있지만, 반대로 예전처럼 어쩌면 어떤 사정으로 내가 부친 편지가 전달되지 못했을지 모른다고 막연한 기대를 하기보단, 내가 보낸 깨톡에 답장이 없는 그 사람을 더욱 조바심 내며 기다리게 되지는 않았을까? 우리의 고민과 노력으로 만들어낸 성장과 성취의 산물들이 삶을 좀 더 풍요롭고 다채롭게 해 주는 방향으로 활용되기를 마음으로 기대해 봅니다. 잠시 시간을 내어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BGM : "난 느껴요" CM & 일본판 CM "I FEEL COKE"☆ https://youtu.be/R3HVHsKvXbM https://youtu.be/rpEnmWcSYWU ※ 이번 글이 잠시의 즐거움이 되셨다면 아래의 글도 한번 읽어봐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app.rmbr.in/BEXKjeT83nb
슈퍼맨 | 전략/기획/MBA
22년 0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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