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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계약물류 p&d 조언즘요..
일단 물뤂경력직이지만 기본적인 물류 업무만 한지라 위 파트 지원해서 일은 해보고 싶읕데요 딱히 정보가 없어요?.. 어떤 업무를 하며 연봉수준은 어떠하고..여러가지 문화라해야할까 어떤지 아시는분!!도와주세요
Iiioiil
22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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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언 이직 4개월차...
이직한지 4개월쯤 연봉이나 조건은 더 좋아진 것이 틀림없지만 기존 경력업무로 입사 했지만 다른 팀으로 옮겨져서 첨부터 배워가며 하는중 근데 팀장이 두서없는 스타일이라 ... 진짜 미칠 것 같음. 업무 특성상 급하게 요청오는게 많은데, 다른팀에 긴급요청만 계속 하는 것 같아 미안하고 성격상 너무 안맞아서, 스트레스 와장창..... 좀 쉬었다가 다시 이직해야할까요... ㅠㅠ
이야하
22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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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스타트업이 성장하면? 내 친구는 어디에?
한 해외 유명 스타트업 CEO의 책 중에... ' 초기에 회사를 만들었던 핵심 인력들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될 때도 있다. 어떻게 이 문제를 원활할게 해결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보았습니다. '매우 어려운 문제이지만, 사실 기업 성장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일이다. 회사에 기여한 부분은 충분히 존중하지만, 새로운 성장하는 조직에서 새로운 역할을 맡도록 도와야 하고, 만약 당사자가 제대로 못한다면 다른 회사로 이직도 고려해야한다' 제가 본 수많은 스타트업의 성장과정에서 빼놓지 않고 겪는 과정 (문제가 아님!)입니다. 초기 창업자 몇명이 만든 회사가 10명을 넘어가고 30명이 되어가면 초기 창업 멤버보다도 각 업무 분야에서 더 전문적인 구성원이 필요하게 됩니다. 마케팅, 개발, 영업 모두 예외가 될수는 없습니다. 이 시점에 창업 멤버들간의 눈치와 갈등과 무의식적인 합의가 이루어지고 그 결과에 따라 회사의 운명이 갈릴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단계에 '회사'의 성장을 기준으로 판단하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CTO, CFO 아니 CEO라도 그 역할과 결과가 성공적이지 않으면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럼 나가는 창업멤버는 너무 억울하다구요? 밤을 새며 젊음을 불태웠는데... 회사를 나가는 것이 아니라 주주로 남는 것이라 이야기해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창업 초기에 주주 구성에 대해 서로 치열해야 하고, 주주간 계약서가 정밀해야 합니다. ) 본인이 발전하며 회사에서의 역할과 기대치를 해내는 것은 창업멤버로써가 아니라 직원으로써의 임무입니다. 그것을 못한다면 일반 직원과 같이 업무 평가를 하고 회사를 떠날수도 있는 것입니다. 지금 이 시점에도 오랜 친구라서, 창업의 고생을 함께 해서, 그냥 정들어서 어쩔수 없이 매일 사무실에서 얼굴 마주보며 고민하고 있는 스타트업 창업자들에게 하나쯤 참고할 만한, 제 판단의 작은 기준을 이야기 드립니다.
서동욱 | 미디어인베스트
22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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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TALK] 뭐가 다른건데? 홍보 vs 마케팅
앞서 "홍보"라는 직무가 점차 "커뮤니케이션"이라는 포괄적인 범위로 점차 변화하는 추세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고전적인(?) 질문, 홍보와 마케팅은 무엇이 다른가, 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제가 주로 일했던 산업군이 콘텐츠 쪽이기 때문에, 이 쪽으로 포커스되어 있는 점을 감안해 주시길 바라며 다소 개인적인 의견도 섞일 수 있음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 홍보와 마케팅은 둘 다 콘텐츠의 흥행을 위한 업무를 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마케팅은 직접적으로 소비자에게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고, 그래서 마케팅은 포스터, 예고편 등의 선재물 제작 및 광고 집행을 통해 소비자에게 콘텐츠 인지선호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게 됩니다. 홍보는 공신력 있는 언론매체의 입을 빌려 콘텐츠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하여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홍보는 우호적인 언론매체와의 관계를 통해 콘텐츠의 장점을 강조하고 약점을 최소화하는 기사를 적극적으로 노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콘텐츠 PR은 쉽게 얘기해서 좋은 것은 많이 보여주고 나쁜 것은 최대한 안 보여주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나쁜 것을 최대한 안 보여주는 것이지, 없다고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죠. 콘텐츠 PR에서 중요한 것은 트렌드 민감성, 네트워킹,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트렌드 민감성은 현재 어떤 것이 유행하는지 빠르게 캐치하고 홍보 활동에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콘텐츠는 그 시대의 문화적 흐름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예전에 활용했던 것들이 “현재” 유효한지를 지속적으로 검증하여 홍보활동에 반영해야 하는 것이죠. ✔️네트워킹은 평소에 매체 및 제작사, 홍보마케팅사 등 관계자들과도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서 좋은 홍보 아이템을 발굴하고 좋은 기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타이밍은 좋은 아이템을 적절한 타이밍에 노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라도 콘텐츠 공개 시점과 동떨어진 시점에 노출하는 것은 굉장히 아쉽겠죠. ▶️ 콘텐츠마케팅은, 그리고 대부분의 마케팅은 기대치와의 싸움입니다. 마케팅 행위는 기대치를 올리기 위한 것이지만, 사실 기대치가 낮아야 콘텐츠를 봤을 때 만족의 역치가 낮아져 평이 좋을 가능성이 높죠. 아이러니합니다. 예측 가능할 것처럼 보이다가도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콘텐츠업의 매력이기도 하고, 가장 어려운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콘텐츠마케팅에서 중요한 것은 현실성, 명확성, 본질에 집중하는 마케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라도 그것을 실현할 예산, 집행시기, 실제 구현 가능한지 등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기 때문에 마케팅 현실성이라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요. ✔️명확성은 콘텐츠 내용이 복잡하고 어렵더라도 마케팅단에서는 명쾌하고 단순하게 표현하는 것이 대중과의 괴리를 줄여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본질에 집중하는 마케팅이란, 예전에는 마케팅단에서 정보의 조절이 가능했지만 요새는 정보가 어딜 가도 넘쳐나고, 콘텐츠 소비자들도 정보를 알아서 생산해 내는 시대이기 때문에 본질에 어긋나는 마케팅을 할 경우에는 오히려 소비자들이 더욱 반발하게 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케팅과 홍보, 같은 듯 다르죠. 그러나 앞서 이야기했듯이 결국은 둘 다 제품의 성공, 즉 콘텐츠의 흥행을 위해 노력한다는 점은 동일합니다. 그렇기에 마케팅과 홍보 담당자들이 때로는 한 분야의 전문성을 좀 더 깊이 파기도 하지만 두 분야를 넘나들며 일하는 케이스들도 꽤 있는 편이죠. 오늘도 콘텐츠를 위해 물심양면, 바쁘게 일할 마케팅과 홍보 담당자분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류진아 | 대중문화교류위원회지원단
22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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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의 기억(면접)] 면접은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양방향적인 것이다~!
안녕하세요. 10년차 재경팀 김과장 '김현녕' 입니다. 오늘은 이번 인사이트 2기에서 저에게 할당 된 주제에 관한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지난 번에 이어 면접 경험 2편입니다. 이번 글의 핵심은 결국 면접은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양방향적인 소통의 장이라는 것입니다. 과거 이직을 준비할 때, 운이 좋았는지 동시에 여러 기업에 최종 합격하여 어느 회사로 가야할지 행복한 고민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두번의 고민 없이 제외한 기업이 있었는데요. 바로 면접 때의 기억 때문이었습니다. 국내에서 유명한 제조기업이었고, 워낙 어릴 때부터 친근한 기업이라 나름 많은 기대를 갖고 묜접을 임했습니다. 드디어 최종인 임원면접~~ 특이하게도 해당 기업은 임원 면접에 다양한 사업부의 다수의 임원분이 면접에 참여하였습니다. 면접 중 질문에 답변을 하며 그 답변으로 임원분들끼리 농담을 주고 받고~ 웃고~~ 가끔 여기 와서 그렇게 업무하면 4ㅜ4물도 없다는 협박성 농담까지~ 약 30분~1시간의 시간동안 제가 답변 한 것보다 임원분들끼리 농담을 나눈 시간이 더 길었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 면접에서 저의 모습과 답변이 마음에 드셨는지~ 면접에서 끝나고 짐을 챙기고 읶는 중에 합격 소식이 빠르게 전해졌습니다. 만약 거기만 합격했다면 어쩔 수 없이 갔어야 했을테지만~ 다행히 다른 곳에 합격하여 미련없이 버릴 수 있었습니다. (얼마 후 공장에서 안좋은 사고도 일어났다는 소식도 들리고 안가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Insight for candidates> 면접자 분들께서는 꼭 면접에서 해당 회사의 분위기나 본인과의 적합성 등을 본인도 상호평가한다는 마음으로 임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Insight for companies> 면접관이 회사의 얼굴이고, 회사의 중요한 미래 인재를 확보하는 역할이라는 것을 면접관 교육 등을 통하여 주지시켜 이러한 모습들로 유능한 인재들이 선택지에서 회사를 제외하는 것을 예방해야 할 듯 합니다.
김현녕 | Smilegate
22년 0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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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관리자는 생산만알면 될까?
안녕하세요 식품 제조 관리를 하고 있는 생산관리 주니어 하 매니저입니다. 신입일 때 업무를 배우고 타부서와 커뮤니케이션하며 지속적으로 들었던 생각이 있습니다. "생산관리자는 생산량과 생산설비, 케파 등 제조업무만 파악하면 되는 것인가?" 이번 편은 주니어 생산관리자의 시각에서 느꼈던, 입사"초기" 업무 파악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 타부서의 업무도 함께 파악해야 한다. 생산기지의 첫 번째 역할은 당연히 "생산"입니다. 하지만 "생산"을 하기 위해선 수많은 부서들의 업무가 필요합니다. 각자 주어진 일만 집중해서 처리하도록 영업-영업관리-마케팅-개발-물류-SCM-QA 등등 디테일하게 부서들을 나눠놓았지만 결국 소통하는 건 "사람"이죠 결론적으로 주니어 생산관리자들은 본인의 업무 외에도 타부서의 업무를 반드시 이해해야 비로소 우리의 업무에 더 다가가는 것 같아요 ■ 장점이 뭐가 있는 거야? 타부서 업무를 파악하게 된다면 기본적으로 생산 스케줄 수립에 굉장한 이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현재 이 제품이 신규업체의 초도 물량 세팅으로 물량이 많이 필요한 것인지 시즌성 제품으로 발주가 많이 들어오는 것인지 등의 파악을 고려하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영업이나 SCM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안전재고 확보 등의 생산 스케줄 조정을 주도적으로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 QA는 왜? 식품은 품질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 참 많습니다. 관능(맛, 향, 색 등등), 미생물적 위험요소, 유통기한 등 다양한 품질적 요소가 있습니다. 생산관리자는 1차적으로 위의 모든 요소들을 컨트롤하며 제품을 제조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모든 생산 행위나 생산력 개선사항들은 품질을 기반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죠. 이때 생산관리자가 품질 (대표적으로 HACCP)을 이해하지 못하고 생산성만 생각한다면 QA/QC 팀과의 협의는 굉장히 불편한? 관계가 될 가능성이 높죠 조금은 당연하고 따분한 말이지만 나의 업무에만 빠지기보다 나와 관련된 다양한 부서의 사람들과 업무도 한번 살펴보면 조금 더 빠르게 직장생활에 적응할 수 있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다음엔 식품에 관한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하도균 | 에이치비에프앤비
22년 0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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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경쟁입찰 '최악의 시나리오'
이제는 무척 낡은 느낌이 드는 SI업계에 대한 기억을 바탕으로 너무도 뻔한 이야기를 하나 써봅니다. 제가 을의 입장에서 수차례 입찰을 경험하면서 느낀 점은 발주와 수주라는 과정은 항상 어렵고 힘들다는 점입니다. 보통 제안을 하는 을만 힘들고 프로젝트를 발주하는 갑은 크게 어려울 것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갑은 갑 나름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돈다발을 흔든다고 입찰자가 몰려오는 것이 아닙니다.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고 제안요청서만 업체들에게 던지면 일이 척척 진행될까요? 아닙니다. 적어도 입찰 공고를 내기 한 두 달 전부터 제안요청 대상 업체와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져야 합니다. 특정 업체를 세워놓고 가라는 말이 아닙니다. 제안을 받을 업체를 미리 파악하고 제안요청서를 받을만한 충분한 역량이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또 발주사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발주사의 프로젝트 담당자가 쉴틈없이 바쁘게 움직여야 합니다. 최악의 경우는 입찰공고 1-2주 전에 발주사 담당자가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SI업체을 찾은 뒤에 대표전화번호로 ‘제안에 참여 가능하냐’고 전화하는 것입니다. 보통은 물어물어 아는 사람을 통해서 급하게 ‘제안요청서를 받지 않겠냐’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전화를 받는 업체가 가지는 느낌은 뻔합니다. 다른 업체가 내정돼 있고 구색을 맞추기 위한 들러리가 필요하구나.. 설령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은 당연합니다. 발주사의 사업담당자가 안일하게 생각해서 충분한 제안업체를 확보하지 못한 경우나 갑작스레 믿었던 업체가 안하겠다고 손을 놓아버린 경우에 재미있는 현상이 벌어집니다. 이제껏 뻣뻣하던 갑이 을에게 찾아와 ‘제발 제안에 참여해주면 안되겠냐’고 읍소하는 것입니다. 발주하는 과정에서부터 모양이 안 만들어지면 사업 담당자 입장에서 좋을 것이 없습니다. 아예 유찰이 되거나 6~8개 업체에 제안요청서를 보냈는데 고작 2개 업체만 참여한다면 ‘그동안 일을 어떻게 진행했냐’는 질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돈을 주고 용역을 부리는 일에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은 왜일까요? 턱없는 예산으로 사업을 발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투입원가를 따져보면 남는 것이 없을 뿐더러 오히려 손해가 나기도 합니다. 두번째는 업체가 미리 선정돼 있거나, 그럴 것이라고 강한 의심이 가는 경우입니다. 딱봐도 기존에 하던 업체가 할 것이 뻔해 보이거나 발주사와 끈끈한 관계가 있는 업체가 끼어 있는 상황입니다. 제안사 입장에서 신규 프로젝트가 아닌 기존 사업에 대한 운영 및 고도화 과제는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쟁입찰을 하는 이유가 경쟁력 있는 새로운 업체를 발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기존 업체의 용역단가를 낮추기 위해, 또 공정한 경쟁입찰이라는 '형식'을 만들기 위해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을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이란 정보력을 총 동원해서 해당 프로젝트의 예산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미리 내정된 업체가 있는 것은 아닌지, 프로젝트에 숨겨진 폭탄은 없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항상 이 대목에서 나타나는 을의 착각이 있습니다. 이번 제안은 손해를 보더라도 원가 이하의 입찰을 해서 수주를 하고, 다음 프로젝트를 따내자는 것입니다. 공정경쟁의 합리성을 무너뜨리는 행위입니다. ‘전략적 제안’이라는 이름으로 SI업체 간 출혈경쟁을 하는 장면도 왕왕 목격합니다. 그런데 진짜 그럴까요? 한번 싸게 만들어 주면 다음 과제는 자동으로 확보되는 것일까요?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 ‘어느 정도는 그렇다’입니다. 단, 조건이 있습니다. 다음번에도 발주사가 원하는 가격에 맞출 수 있다면. 원가로 제안해준 을에게 갑이 다음에 해줄 수 있는 것은 미리 예산에 대한 힌트를 주고, 다른 업체의 제안품질이 월등하더라도 가격기준으로만 평가해 주는 정도입니다. 아무리 의리가 있다고 해도 ‘더 싼 견적’과 더 좋은 제안서를 제출한 업체가 등장하면 갈아탈 수 밖에 없습니다. 자회사(였거)나 오너간에 뭔가 연결된 고리가 있지 않다면 말입니다. 큰 그림에서 보면 전략적 제안은 제 살 깍아먹기 식의 악순환을 만들어 냅니다. (물론 제안에 있어 가격이 전부가 아닌 경우도 있고 모든 경우가 다 이런 것은 절대 아닙니다) 특히 기존 사업거래처가 아닌 Non-captive를 개척하는 업체의 입장에서 섣부른 전략 제안은 금물입니다. 일단 들어가서 깃발을 꽂고 점차 영역을 확대해나자는 논리를 조심해야 합니다. 대기업의 사업부서는 서로 섬처럼 동떨어진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같은 회사 내에서 ‘거기 개발은 어디에서 했어요? 우리팀이 이번에 진행하는 신규 프로젝트를 담당할 개발사를 찾고 있거든요.’ 이런 아름다운 대화가 이뤄질 확률도 없진 않습니다. 그러나 거기에 사업적 기대를 걸어선 안됩니다. 각자 자기들이 알고 있는 업체가 있고, 해왔던 업체가 있습니다. 넓게 보고 장기적으로 접근해야지 하나의 프로젝트를 최저가로 수주해서 다음 기회를 노리겠다는 전략은 최악입니다. 아, 지금 우리 개발자들이 놀고 있어요, 라고 하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김진수 | 디케이비엠시
22년 0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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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정체성'과 '존재의 이유'는 다르다
지난 3월, 스타벅스(SBUX) CEO 케빈 존슨이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존슨이 은퇴를 발표하고 슐츠가 복귀를 밝힌 이날 스타벅스의 주가는 약 5%가 올랐고 이후 이틀까지 치면 모두 8%가 상승하여 지난 1년 동안 꾸준히 하락하던 스타벅스의 주가가 모처럼 올랐다고 합니다. 주가 상승은 존슨의 은퇴 때문이라기 보다는 슐츠의 복귀 덕분이라고 봐야 합니다. 이번에 복귀하면 그는 세 번째로 스타벅스의 CEO가 되는 셈인데요, 그만큼 그의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슐츠는 2000년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다시 복귀했습니다. 모두가 소비를 줄이던 시기여서 어려움을 겪던 스타벅스를 다시 되살려 냈었죠. 이번 CEO로의 복귀도 스타벅스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는 표면적인 이유일 뿐입니다. 스타벅스는 정체성 측면에서 이보다 훨씬 더 큰 위기에 처해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이 위기는 자동화와 인공지능(AI)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모든 기업이 직면한 위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2000년대까지 스타벅스는 제3의 공간으로 커피를 파는 곳이 아니라 카페에서 일하고 공부도 하는 공간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팬데믹이후 카페는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테이크아웃 중심으로 변경되었지요. 슐츠는 차기 CEO가 정해질 올 가을까지만 CEO 자리에 있을 예정입니다. 그 동안 새로운 CEO 선정에도 도움을 줄 거라고 하는데요, 그는 새로운 CEO로 내정된 이후 다음과 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스타벅스로 다시 돌아올 계획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이해 관계자가 함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롭고 흥미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회사가 다시 한 번 변화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숫자와 데이터에 기반한 경영을 하는 존슨 CEO와 달리 슐츠는 감에 의존하는 경영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이 세운 거나 다름 없는 기업에 대한 무한한 애정에서 나오는 진정성과 적극적인 소통 방식, 그가 말하면 모두가 경청하는 권위가 그의 큰 무기죠. 일각에서는 그가 올 가을이 아니라 앞으로 몇 년 더 CEO로 있을지도 모른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아직 기다려봐야 알겠지만, 지금 미국은 이미 작년 4분기부터 Re-Opening이 진행되어 매장의 효율성만 강조해도 안되고, 그렇다고 2000년대 진정 차별화되었던 제3의 공간으로 돌아가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스타벅스의 정체성을 찾는 과정을 거치지 않을까요? 기업의 정체성이란? 다른 기업이 모방할 수 없는 우리 회사 고유의 무엇인가를 제품과 서비스에 담아내야 합니다. 나아가 경영전략, 마케팅, 운영, 인사 등 경영 전반에도 고유의 것을 담아 고객과 원활히 소통할 때 비로소 정체성이 제대로 표출됩니다. 고객은 제품을 선택하고 사용하면서 제품이나 서비스에 담긴 기업의 특별함을 경험하게 됩니다. 기업의 정체성이 글이나 숫자로만 되어 있거나 고유하고 특별한 것이 아니면 '존재의 이유'이고 고객경험에서 느껴진다면 바로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기업들은 이 시점에 '정체성'을 다시한번 점검하고 Re-Opening을 맞이해 보는 건 어떨까요?
정지현 | (주)풀무원푸드앤컬처
22년 0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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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진정한 신의직장.txt
원래 디씨에서 나온 글인데, 여기저기 퍼지고 있는 걸 또 퍼왔네요. ㅎㅎ 주니어가 많은 블라인드에선 반응이 엄청 뜨겁던데, 리멤버 선배님들은 이 글에 대해 어떤 생각이실지 궁금하네요~ 아래 전문입니다 ------ 질문이 많아서 내용 추가 + 오해를 부른 대목 디테일하게 수정했다. 스크롤 압박된 건 쏘리. + 기업재단이 국유라는거냐는 질문은 컨셉이냐 난독이냐? + 그리고 학벌 물어보는 애들 많은데 헌정 사상 최초로 탄핵맞은 그분과 같은 대학이다. 물론 문과충이고. 문돌이들은 오늘 눈 번쩍 뜨고 이 썰을 프린트해서 독서실 책상 앞에 붙여두길 바란다. 20대 중반부터 30대 초반까지 d그룹 전략기획, L그룹 홍보팀에서 2년, 3년씩 일했다. 30대 초반부터 중후반까지는 공기업, 위탁관리형 준공공기관 몇 곳으로 이직과 퇴사를 반복했다. 어쩌다보니 지금은 취업 컨설팅해준답시고 불쌍한 취준생들 등쳐먹고 사는 주갤 아재가 되어버렸네..? 결혼은 다녀왔고 애는 없다. 벌이는 입에 풀칠하고 사는 수준이고..인생 별 거 없다...수입은 회사 다닐 때보다 그저 그렇지만 출근안하니까 좋다. 각설하고. 너네들이 그렇게 입에 거품물고 싸우는 '진정한 신의 직장'에 대해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를 토대로 종결을 내볼까 한다. 먼저 내가 생각하는 신의 직장 조건은 준수한 연봉, 널널한 업무량, 정년보장, 세련된 조직문화. 이 네 가지임을 밝혀둔다. 이제부터 썰을 풀 직군은 대개의 경우 앞서 서술한 네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한다. 이제 제발 트렌드에도 안맞는 메이저 공기업이니 고삼동풍이니 이딴거 좀 잊어라. 다 옛날 얘기고 촌스러운 발상이다. 취준생들한테 지원기업을 물어보면 사고방식이 좀처럼 열려있지 못하다. 앵무충처럼 인국공, 삼전, 물산, 한전, 한수원, 엘전, 에스케이, 아모레 블라블라블라. 스펙좀 되는 애들은 전략기획, 경영기획, 홍보마케팅같은 본사팀 지원이고 자신없는 애들은 어쩌면 그렇게 다들 영관이냐. 뭐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니고, 답답해서 그렇다. 청춘의 대부분을 공부와 스펙에 투자해서, 정말 운좋게 대기업 핵심부서에 들어간다고 해봤자 3년 안에 절반 이상이 지 발로 퇴사하거든. 업무량이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이다. 공기업? 편할 것 같냐? 공사 꿀이라는 인간 있으면 아가리 찢고 시작해라. 개소리다. 계약직이나 잡매니저 소개 받고 파견 온 연놈들이 그 지랄 많이 떨더라. 실적압박 성과압박 갈굼 야근 사내정치 파벌 똑같다. 아메리카노 한 잔 사마실 데 없는 지방깡촌 뺑뺑이에 토나올때까지 일만 하고 세련미라곤 찾아볼 수 없는 답답한 조직문화 속에 진짜 아재가 되어가는 곳이 바로 공사다. 심지어 어떤 곳들은 교대근무가 옵션으로 붙지. 그럼 대체 어딜 가야하냐고? 이미 잘 아는 주갤럼들도 있겠지만, '대기업 그룹 산하 재단'으로 가라. 핵심은 대기업이다. 대기업 밑에서 대기업이 운영하는 재단말이다. (미르재단, 케이스포츠재단은 일단 뇌리에서 지우자) 예컨데 삼성그룹은 산하에 리움미술관, 호암미술관 운영하는 삼성문화재단, 장학사업하고 명사들 상 주는 삼성복지재단이 있을테고...LG그룹은 환경사업하는 LG상록재단이랑 프로듀서같은 거 양성하는 문화예술분야의 LG연암문화재단,클래식 꿈나무 지원하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두산그룹은 두산아트센타 굴리면서 대학생들 장학금 주는 두산연강재단, 문학진흥 및 작가들 해외 출판 지원하는 교보그룹의 대산문화재단, 장학이랑 교육사업 하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 다른 현대가는 아산재단, 도시 미관 지원하는 gs칼텍스재단, KB금융복지재단, 네이버문화재단, SK행복나눔재단, 포스코교육재단, CJ문화재단, 미래에셋박현주재단 등등등...꽤 많다. 일일히 열거하기 어렵다. 대기업이라면 사회공헌차원의 재단 몇개쯤 거의 두고 있으니까. '기업이 번 돈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개념이 이제는 우리나라에도 자리를 잡기시작했거든. 뭐 툭 까놓고 보면 실은 기업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 대규모 자금력을 동원한 홍보센터지만. 분야는 보통 문화예술,학술,교육,장학,복지,창업지원 및 스타트업 육성,의료,기타 사회공헌으로 나눌 수 있는데 어떤 기업재단들이 있는지 궁금하면 전경련 공홈 가서 메뉴 뒤져봐라. 기업재단백서 어쩌고 관련 정보 제공하는 책자도 매년 발간한다. 이런 대기업 재단들은 공무원 싸다구를 후려치는 안정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대기업의 연봉과 복지 수준을 냠냠하는데다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개발시킬 수 있는 환경까지 갖추고 있다. 칼퇴근은 기본이고 긴장감따위 찾아볼 수 없는 느슨한 업무량에(맘만 먹으면 몇시간 내 처리하고 종일 논다), 트렌디하고 세련된 사내문화까지 갖추고 있는 진정한 신의 직장이다. 잡플래닛 이딴데 나오는 연봉정보는 믿고 걸러주시고. 대부분 기업 재단이 정규직 몇명에 나머지는 계약직, 인턴으로 굴리다보니 평가절하된 경향이 있는데 명백히 평균의 함정이다(심지어 이사와 감사만 두고 계약직만 굴리는 재단도 있다). 무엇보다 하는 일 자체가 '우아'하지...메세나니 문화융성이니, 사회공헌이니, 지속가능경영이니...회의 시간에는 TED가 어떻네 인문학이 어떻네 고상하게 떠들지. 그림 좋잖아? 니네 취준생들이 그렇게 입에 거품물고 하고 싶어 하는 폼 나는 일들. 바깥에서 보기에도 '우와 멋있다', '간지난다' 하는. 이쯤에서 어제 댓글로 받았던 질문. "그러는 너는 기업재단에서 근무해보고 지금 이런 글 쓰는거냐?" 대답은 yes다. 내가 L그룹에 다녔을 때는 사회공헌과 기업홍보의 구분이 모호했다. 요새처럼 브랜딩 기법이 세련되지 못했을 때였을니까..대개 기업들이 그랬다. 홍보팀에서 사회공헌하고, 사회공헌팀에서 홍보마케팅하고..지금은 변화하고 있지. 조직을 쪼개든 t.f를 따로 두든..당시 나는 c.i 관리하는 브랜드 운영팀에 있었는데, 정말 운좋게 산하 재단에 t.o가 나서 1년간 전배를 다녀왔다. 당시 내가 재단에서 담당했던 프로젝트가 청년들 모아서 유럽문화탐방 데리고 가는 거, 그리고 아트홀에 대학생들 초청해서 명사 강연하는 거였다. 여기까지만 들어도 알겠지만, 인맥 쌓고 경력 쌓기에 이만한 곳이 없다. 보통 CSR 담당자라고 표현하지. 이 분야는 사회적으로 점점 수요가 늘고있기때문에 맘만 먹으면 원하는 곳 이직이 수월하다. 해외 출장 밥 먹듯 나가고(재단 근무하던 그 1년 동안 해외초청포럼만 4번을 다녀왔다) 언론사, 각종 공공기관, 연구소, 대학교 집단과 교류가 잦은데다 만나는 사람들도 주로 국회의원, 재계인사, 교수, 작가, 활동가 등 여러 사회명사들과 어울리다 보니 요긴한 인맥이 생기고 보는 시야가 넓어지지. 무엇보다 쩌는 건, 그룹이 망해도 산하에 있는 재단은 망하지가 않아. 대기업그룹에서 자금을 출연해 재단을 만드는 순간, 그 재단의 자산은 국가의 관리를 받는다. 재단이 국유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귱갤러 이 븅신아. 재단의 자산은 당연히 재단의 것이다. 하지만 기금이 출연된 순간 설립근거가 되는 자산은 모두 주무관청의 관리를 받으며 모종의 이유로 재단이 해체되었을 때, 그 자산은 다시 기업으로 가는게 아니라 국가로 돌아간다. 다시 말해 그 재단을 만든 기업이라고 해도 재단의 자산을 건드릴 수 없다는 이야기다. 예를 들어 LG연암문화재단의 자산은 LG 마음대로가 아닌, 주무관청인 문화체육관광부의 통제를 받는다. 공익 목적을 가지고 출연한 자금이기때문에 사사로운 곳에 쓰일 수 없도록 법적인 장치를 마련한거야. 때문에 기업재단이란 것이, 바로 기업 산하인 동시에 국가의 보호를 받는 신박한 조직이 되는거다. 헐크와 아이언맨이 퓨전해 초사이어인으로 탄생했달까.. 이게 얼마나 골 때리는 건지 아주 쉽게 설명을 해줄께. 잘 들어봐. 그룹 산하 계열사로서 대기업의 연봉과 복지는 영혼까지 끌어모아 누릴데로 누리고..기업이 돈 잘 벌고 잘나갈때는 해당 브랜드의 모든 후광과 영향력을 다 활용하면서 꿀을 빨지만..막상 그룹이 위기에 처해 부도가 나거나 망해도 재단은 멀쩡히 살아남는다는 얘기다. 그러니까 어느 날 삼성이 홀랑 망해 없어져도 삼성문화재단은 대한민국이 망하기 전까지는 리움 미술관 문 연다는 얘기야. 구글때문에 네이버가 망할 수는 있어도 네이버문화재단이 망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거, 이제 이해 오케이? 이처럼 으마으마한 신의 직장이지만 물론 단점도 있다. 가장 큰 단점은 바로...들어가고 싶어도 자리가 안난다... 자본 유출을 전제로 하는 조직이다 보니 직원을 많이 둘 필요가 없다. 운영인원을 워낙 소규모로 제한하고 있어 정규직 채용이 몇 년에 한 번 날까말까인데다 업무 환경이 훌륭하다보니 퇴사가 드물거든. 금수저 낙하산이 꿰차는 일도 다반사고...스펙도 깐깐하게 따지는 편이고...아마 재벌 드라마같은데서 많이 봤을거야. 발리에서 생긴 일이나 뭐 그런 류 있잖냐. 대기업이 운영하는 미술관, 사회재단 보면 꼭 그룹총수 사모님이 대표로 쌘캐짓 하는거. 그거 다 사실에 기반한거다. 실제로도 많이들 그렇다. 때문에 어렵사리 채용이 나도 재벌 카르텔의 자제라든지, 이해관계에 있는 누군가를 꽂아주는 사례가 상당히 많지...완벽한 직장인데 들어가기가 X같이 어렵다는 거, 그게 최대 단점이랄까.. 재벌가 자제들도 너무 많아. 삼성가 이부진은 삼성복지재단에서 평사원으로 커리어 시작했고, 정몽준 딸랑구 정남이도 지금 아산재단에서 일한다. 현대해상가 아들 정경선도 아산복지재단 인턴이 첫직장이었고...오리온그룹 담경선도 지금 오리온재단에 있다. 재벌 2, 3세들 커리어는 산하재단에서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참 많다. 동기로 입사했는데 알고보니 재벌3세, 이런 뜨악한 경우가 진짜 있다는거지. 왜냐? 기업재단이라는게 실은 그룹 후계자의 편법승계나 경영권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룹이 공익사업한답시고 산하재단에 주식을 증여할때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는다. 그리고 재단에 총수일가를 꽂아넣고 그룹 전체에 대한 경영권을 장악하는 전개라는거. 안타깝지만 딱히 제재할 법적 근거가 없다. 헬조선이 이따위다. 뉴스에서 크게 보도된 것만 해도 삼성, 동국제강, 한솔 등등. 좀 더 파보면 기가 막히지. 안그런 기업 찾기가 더 힘들거다. 이런 조직 특징이 뭘까? 그룹경영권 강화를 도와주는 고마운 내 식구들인데 당연히 밥줄 챙겨주기 바쁘지. 오너일가의 사랑을 최측근에서 듬뿍 받으며 좋은 연봉, 좋은 복지, 좋은 인맥을 누리며 인생 즐기는거다. 자 그렇다면...노려보고 싶은 애들에게 주는 팁은, 어떤 대기업 재단들이 있는지 살피고, 공홈을 뒤져서 공채를 낸 적이 있는지 살펴라. 최근 5년 내에 공채 관련한 공지가 없다? 그러면 여기는 100% 본사 파견으로 굴리는 곳이다(가장 흔한 경우이기도 하지) 이런 케이스라면 본사의 대외협력/경영지원/경영기획본부/전략기획/홍보마케팅/사회공헌팀/브랜드 커뮤니케이션팀을 뚫어야 한다. 이건 진리의 케바케로 기업마다 다르니까 정보는 알아서. 그리고 1~2년 근무하면서 재단 T.O가 났을시 적절한 줄타기와 자기어필로 순환을 노려야한다. 그리고 알박기 하는거지. 알을 어떻게 박는지는 기회가 있다면 2탄에...여기에 대해서도 참 할 말이 많다. 만약 기업재단 자체로 공채를 내는 경우라면? 해당 재단의 사업성격에 맞는 기본적인 이력과 외국어, 그리고 학벌이 우선 갖춰져야 할 것이며..CSR 공모전, 활동사항을 가지고 있다면 더할나위없다. SNS 운영 및 관리도 꽤 중요하게 살피는 스킬이니 잘 다져놓아야하고. 결국 기업과 브랜드의 긍정적 이미지를 상기시키기 위한 활동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마케팅 스킬은 깔고 들어가야한다. 그리고 2차적으로 각 재단사업분야에 맞는 전문성을 갖춰야겠지. 아까 말했듯이 문화예술, 교육, 환경, 스타트업 육성 등등..특히 기업재단이라면 해외활동이 빠질 수 없기때문에 외국어 스킬과 해외봉사 등의 이력을 굉장히 선호한다. 가장 최근에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서 경력직과 신입 채용이 차례로 났더라. 우대사항은 외국어능력우수자, CSR 유경험자, 문화예술 및 교육학 전공자. 그리고 기재되어있진 않지만 당연히 '학벌'. 지도하는 취준생중 마침 보유한 스펙과 경력사항이 딱 맞는 녀석이 있길래 빨리 쓰라고 했더니 "아니요 저는 현대카드 지원할건데요" 이딴 갑갑한 소리 하고 있더라...현대카드로 아구창 그어버릴 뻔. 무엇보다 네가 ㅈ달고 태어난 남자로서 큰 물에서 명사들과 어울리고 싶다면 더더욱 기업 재단을 노려라. 흔히 좋은 직장으로 대우받는 대학교 교직원을 놓고 보자. 돈은 그런데로, 일은 물론 편하고 정시 퇴근. 근데 그게 끝이다. 대중들과 언론에서 이야기하는 '사회적 성공'과는 거리가 멀지. 대기업 공기업 들어가서 ㅈ빠지게 근무해봤자 보상이랍시고 돌아오는 건 정년퇴임과 황혼 크루즈여행정도겠지. 임원은 극소수의 몫이고, 중간에 안짤리면 다행. 그런데 기업재단 근무자들은 괜찮은 연봉에 꿀 빠는 업무에 정시 퇴근하면서, 높은 사회적 위치를 얻을 수 있는 커리어를 수집한다. 이건 엄청난 메리트야. 국가 산하의 재단이나 관련 진흥원 등, 이외 여러 협회나 단체의 장으로 이직이 쉽다. 그럴 수 밖에 없어. 담당자들이 주로 무슨 일을 할까? 유명인사들 초청해서 특강하고 특별전시회니 캠페인이니 여러가지 꺼리 만들어서 뭉치고 공익사업 선진사례조사를 빙자한 여행용 해외출장이나 다니면서, 명함 팔아 정재계사람들 만나 콜라보 제안하고 멘토링 기획하고... 나도 기업재단 다닐 때는 무릎팍 도사 나온 양반들 여럿 만나서 밥먹고 술마시고 다녔다. 그 사람들 입장에서도 나쁠 게 없으니까 담당자랑 친해지려고 하지. 대기업 아우라를 등에 업을 수 있고, 그 자체가 자기들한테도 스펙이 되니까. 더군다나, 특강 같은 거 한 번 해주고 걔네가 얼마를 받는데 ㅋㅋ 알면 아마 기함할거다. 본인이 스펙에 자신있다 싶으면 도전해봐. 도전해서 나쁠 거 없잖아. 진짜 신의 직장, 신도 탐내는 직장을 오늘 알려준거다. 대기업? 공기업? 7급? 응 아니야. 갑은 역시, 놀고 먹는 대기업재단들이야. 어휴..제대로 썰 풀자면 끝도 없는데 고소미 먹을까봐 여기까지만. '돈을 벌어야 하는 스트레스'와 '돈을 써야 하는 스트레스' 어느 쪽을 선택할래? 딱 봐도 답이 나오지? 얘네들은 을의 고통을 몰라. 처음 전배갔을 때 느꼈던 그 문화충격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본팀으로 복직하기 싫어서 퇴사했으니까. 말이 길어졌는데 이 얘기를 한 번 주갤에 썰을 풀까말까 고민하다가 오늘 작정하고 풀었다. 능력되는 애들은 한 번 노려봐...니가 조준하고 있는 곳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어..항상 '진짜배기'는 숨어있다.
둡둡
억대연봉
22년 0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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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이직 이런경험 있으신가요?
5년차 대리/과장 이상 뽑는 채용에 연차가 많이 모자란데 1차면접 통과 후 2차 진행예정입니다. JD가 마케팅업무 거의 모든걸 하는 급이었는데 2차면접 아직 남았지만 갑자기 걱정이되서요 ;;; 1차서 실무보다 인성쪽 질문이 좀더 많았던 것 같고, 경력관련해서 따로 부풀리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JD에서 60-70프로? 정도 해본 업무인데, 이렇게 입사한 경험이 있으신분 계신가요..? 덜덜
15days
22년 0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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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BM]중고자동차 시장이 구독으로 개편된다면?
중고차시장의 대기업 진출선언! 3월 중순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 여부가 ‘조건부 허용’으로 결정났습니다. 오랫동안 대기업이 탐을 냈었고 일반 고객층에서도 호응이 있었던 가운데 법적으로 조건부 허용이 되었기에 시장 내 변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이미 현대자동차가 진출한데 이어 나머지 국내 완성차 업체들도 중고차 시장 진출 검토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중소상공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추가로 모색한다고 했으나 이미 현대차는 지난 7일 중고차매매 사업계획을 발표했죠. ‘5년 미만, 주행거리 10만㎞ 이내’ 차량 중 품질검사를 통과한 자사 브랜드 차량만 판매하겠다는 전략까지 밝혔던 점은 지금을 기다려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 https://www.hani.co.kr/arti/economy/car/1035319.html 자동차 렌탈과 중고자동차 구매 사이? 그런데 완성차 생산기업은 구독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듯 합니다. 중고차는 기본적으로 자동차를 회수하여 인증, 수리 등 리컨디셔닝 절차를 거치는 것이 필수이죠. 그렇다면 아무래도 자동차 생산기업이 부품수급, 수리관리, 고객유동성관리에 있어 기존 중고차 플랫폼, 딜러시장에 비해 훨씬 신용이 높고 비용이 낮은 구조로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직접적인 중고차 진출에 비해서 구독이란 비즈니스모델을 통해 자연스러운 연착을 도모하고 있어보입니다. 현대는 현대셀랙션, 기아는 기아플렉스를 통해 구독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관련기사 : https://www.hani.co.kr/arti/economy/car/1039360.html 이미 볼보는 케어 바이 볼보 모바일 앱(Care by Volvo Mobile App)을 통해 애플페이나 페이팔로 구독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심지어 앱에서 한번에 보험료, 유지비, 대출금까지 한번에 해결합니다. BMW, 벤츠, 캐딜락, 포드, 닛산 심지어 포르쉐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존의 딜러회사에서는 다양한 메이커 판매를 바탕으로 복합적인 자동차 구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드라이브 플로우, 스타트업 트루카 등도 있고 한국에서는 롯데렌터카의 오토체인지 구독 서비스, 스타트업 더트라이브에서도 중고차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구매를 위해 줄을 선 사람들을 위한, 전기차에 대한 두려움도 해소하는 구독 최근 차량구매의 대기시간이 길어졌고, 기름값의 고공행진에 대해서도 걱정이 많는 사람들은 전기차 구매에 줄을 서기 시작했죠. 당장 구매 전에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구독서비스는 매혹적인 선택지 중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전기차도 마찬가지지요. 전기차 전환에 망설이던 기존 차량소유주에게도 전기차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전기차 구독서비스도 완성차량 업체를 중심으로 빠르게 적용 중입니다. 현대나 기아차의 경우 전기차 구독 서비스를 도입해 우선 경험하고, 장기 사용하고 구매로 이어지기까지 그 공백을 구독 서비스로 해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20313/112311183/1 경험을 바탕으로 구매로 이어지기까지 고객의 허들을 낮춰주는 구독부터, 중고시장의 우회서비스모델로의 구독, 그리고 아예 소비를 대체하겠다는 구독까지, 중고차를 바라보는 구독시장은 새로운 개편을 앞둔 시장으로 보입니다. 이만 중고차 구독 서비스를 논의해보았습니다.
김남석 | (주)이해라이프스타일
22년 0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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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기획 커리어
서비스기획자에게 1~2년 내에 어므 정도 해야 연봉 3500정도, 복지 괜찮은 회사에 이직할 수 있나요? 그리고 사원에서 대리로 승진하는 기준이 뭔지도 궁금합니다
snixo
22년 0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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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라면 반드시 필요한 최고의 핵심 능력은?
회사의 존폐를 좌우하는 리더의 핵심능력 중 첫번째는? 리더라면 반드시 갖추어야 할 핵심 능력이 한가지 있다. 바로 변화를 읽는 능력이다. 변화를 감지하지 못하면 서서히 끓는 냄비 속의 개구리가 될 수 있다. 디지털카메라 시대적 변화를 읽지 못한 코닥이 사라졌고, 스마트폰을 등한시한 노키아는 시장 점유율 1등에 빠져 있다 헤어나오지 못했다. 리더라면 반드시 갖추어야 할 변화를 제대로 읽고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이유이다. 변화의 가장 큰 적은 익숙해져 있는 것이다. 익숙해졌다는 것은 벌써 안일한 습관에 빠져 있다는 뜻이다. 익숙해지면 바꾸려고 하지 않는다. 기존의 방법들이 편해졌기 때문이다. 사무실에 있는 화분을 비딱하게 바꿔보자. 최소 3일 이내에 직원이 이상하게 생각하고 똑바로 놓지 않으면 3개월이 지나도 비뚤어 진 상태로 놓여 있게 된다. 비뚤어 져 있는 것에 익숙해져 버린 탓이다. 변화를 읽는 작은 습관을 길러라 변화를 읽고 준비할 수 있는 훈련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제일 먼저 주변의 익숙한 것을 바꿔보는 것입니다. 책상 위치를 바꿔보고, 출퇴근 경로도 바꿔보는 것입니다. 어제 했던 루틴 한 업무에 대해 “왜 이걸 해야 하지”라는 의문을 갖고 다시 한번 보는 것입니다. 생활속에 작은 것에 변화를 해보고, ‘왜 해야지’라는 질문을 하다 보면 매너리즘에 빠져 변화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는 능력이 조금씩 늘어날 수 있습니다. 직장인이라면 대게 평균 3년에 한 번씩 소소한 변화를 마주하게 된다. 직장 상사가 바뀌는 변화도 겪게 된다. 부서가 바뀌고 승진으로 직위가 바뀌는 것도 작은 변화 중에 하나다. 회사가 이사를 가면 출퇴근이 바뀌는 것도 변화다. 사업하는 기업인은 법 개정으로 사업의 판도를 바꿀 때도 있다. 거래처가 부도가 나서 어려운 환경에 처할 때도 있다. 수도 없이 많은 변화를 겪게 되는 데 이를 적절히 포착하여 적응해야 한다. 흔히 '강한자가 살아 남는 것이 아니고 살아남은 자가 강한 것이다' 라는 말이 있다. 중요한 것은 살아남은 자의 특징을 보면 변화에 적응하는 자가 살아 남았다는 것이다.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 중에 흔히 하는 실수가 있다. 상사가 바뀌었는데도 과거에 모시던 상사의 업무 스타일데로 일을 하는 직원이 있다. 빨리 새로운 상사의 업무 스타일을 캐치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과거를 고집하다가 결국 무능력자로 낙인 찍혀 좋지 않은 끝을 맞게 된다. 평소 알고 지내던 L사장은 거래처가 5~6군데인데 그 중에서 80%의 매출을 올려주는 S사가 있었다. 거래 다변화를 시도 하라고 얘기했지만 지금도 잘 먹고 사는데 괜히 S사 심기 건드려 좋을 게 없다며 변화를 시도조차 하지 못했다. 결국 기술개발이나 신규거래처 확보를 게을리한 L사장은 S사의 신기술을 앞 세운 새로운 경쟁 업체에 밀려 부도를 맞게 되었다. L사장은 자신이 변화를 읽지 못하고 혁신을 하지 못한 것은 생각하지 않은 채 S사가 배신을 했다며 가슴을 치고 있었다. 본인의 잘못은 없고 상대편 만의 잘못이라고 하는 L사장은 끝내 재기하지 못하고 씁쓸하게 은퇴를 하게 되었다. 변화를 읽고 전략을 수립하는 리더가 회사를 성장시킨다 리더가 되었다고 해서 변화의 흐름을 척척 읽고 대처할 수는 없습니다. 변화를 읽는 습관과 훈련이 쌓여야 가능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리더로 태어나는 사람 없듯이 작은 것부터 변화를 읽는 습관을 실천하면 분명 능력 있는 리더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신병규 | 대림바토스
22년 0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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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들이 생각하는 브랜딩이란? - 1편
저의 이전 글 “대표님, 브랜딩(branding)은 이런 뜻입니다 - 1편”에 호응해주신 독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대표님, 브랜딩(branding)은 이런 뜻입니다 - 2편”을 발행하기 전, 이번에는 제가 속한 디자인모임의 디자이너들이 생각하는 브랜딩의 정의를 공유해보겠습니다. Q 디자이너님, 브랜딩이 뭐에요? 1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시각적인 결과물이요! 로고를 만들고, 대표색을 정하고, 그에 따른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정하는 것 등이요. 브랜딩 안에 담긴 기획과 메시지 등 다 중요하겠지만, 추상적인 개념보다 눈에 보이는 아웃풋을 만드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2 고객들에게 나타내는 제품 및 서비스의 방향성이요. 저는 브랜딩 자체가 상품가치로 인지된다고 생각해요. 동종업계의 경쟁사와 다른 부분으로 판단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3 브랜딩은 브랜드의 말이 행동으로 계속해서 이어지는 것입니다. 말보다는 행동을 믿어야죠. 어떤 형식이든, 기술적인 걸 넘어 브랜드 경험 전달이라는 넓은 범위에서 보면 브랜드가 말하고자 하는 것(스토리텔링)과 진정성 있는 행동이 실제로 실현될 수 있도록 시각을 포함한 오감의 다양한 포맷으로 고객을 돕는 과정입니다. 4 기업을 브랜드 관점에서 정립하기 위해선 변치않는 미션(mission)을 만드는 데에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합니다. 내가 이 비즈니스를 왜(why)하지? 어떤 의미인지?가 정립되어야 어떻게(How) 행동을 하면 되겠느냐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 있고, 고객들에게 어떤(what) 경험을 주면 되겠다가 정리됩니다. 5 브랜딩을 하자는 건 고객이 회사의 이름을 생각했을 때 그들의 마음에서 생각나는 무언가의 “자산”을 쌓는 것입니다. 브랜딩 작업의 경우, 꼭 광고가 아니어도 됩니다. 하나의 디테일을 잡아나가는 등의 방법을 통해서도 브랜딩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6 보통 “브랜딩을 하자!”는 말이 나올 때는 서비스 초기나 / 브랜딩이 아직 잘 되어있지 않은 단계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때는 우리 제품이나 서비스의 방향, 엣지가 무엇일지 같이 고민하자는 말로 들린다. 7 요즘 브랜딩을 하자고 한다면 옛날과는 다른 의미인 거 같아요. 우리만의 색이 있는 무언가를 만들자(콘텐츠든, 제품이든, 그 회사 또는 개인의 고유한 색채)라고 생각합니다. 브랜딩이라는 게 이제는 제품, 회사를 넘어서 사람한테도 적용되니 더 의미가 포괄적으로 진화했다고 생각해요. 8 회사의 대표 이미지를 만드는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미지가 단순하게 진짜 광고성 이미지일 수도 있지만, 조금 더 깊게 들어가면 ci 일 수 있고 브랜드 키컬러일 수 있고, 일러스트성 캐릭터일 수도 있습니다. 함축적으로 회사가 나타내는 성격을 이미지화한 게 브랜딩이라고 생각합니다. 9 우선은 고객에게 인지도를 쌓는 것. 두 번째로는 그 회사만의 고유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며 그 과정에서 고객과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아 나가는 것. 10 우리 브랜드 고유의 색채를 만드는 일. 고객들에게 브랜드 이름을 들었을 때 드는 느낌, 떠오르는 생각들을 우리가 설정한 것과 같게 만드는 작업이 브랜딩. (이번 글은 그룹챗 "[브만세]브랜드로 만나는 세상"의 톡을 편집해서 기고했습니다) 원문 : [브만세] 브랜드로 만나는 세상 https://holix.com/ch/VxwWxbal
박준형 | 빅쇼츠
22년 0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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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쪽 근무중인 팀장입니다.
미디어쪽 팀장을 맡고있는데요 메인영상은 소재출고가 되었고 메인영상을 압축하는 과정이 남아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가 해당 프로젝트를 마무리 안하고 퇴사하면 화사에서 소송을 걸 가능성이 클까요? 퇴사는 1달 전 말한 상황인데 인수인계를 할 사람을 안 뽑아주네요... (일이 빡세 팀원들은 다 퇴사했고 부장님과 저만 남은상황입니다)
이직하거싶어요
22년 0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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