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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에서 삼성SDI
우선 엔솔 경력 입사자 인데 전 직장 경력을 못살리고 있습니다 삼성SDI로 또다시 이직 가능할까요? 헤드헌터 오퍼는 받았습니다 배터리 업무들이지만 파트는 SDI가 맞음 부탁 드립니다
가루
22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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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 어떤가요?
이번에 헤드헌팅 통해서 연락이 와서 알아보고 있는데, 지금 사는 곳이랑 너무 멀어서 고민이 좀 되지만 평소 네이버페이나 쇼핑 등 서비스 확장성과 기획, UX/UI도 너무 좋고 나름 체계적으로 성장해나가는 것 같아서 관심이 많습니다. 너무 단편만 보는 것일 수도 있지만 네이버플러스 같은 서비스도 좋고, 카카오처럼 결제후에 1~10원밖에 안 주는 알 한두개 줬다고 척하는 카카오페이보다는 은근히 포인트도 많이 적립해주는데도 결제서비스의 질, 리뷰 등 데이터의 양, 회사가 나아가는 방향이 훌륭해보여서 좋아보이긴 해요. 이렇게 써놓고 보니 제가 꽤 맘에 드는 회사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긴 하네요. 하지만 현직자분들의 생각은 당연히 많이 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의견 있으시면 한두마디 씩 조언해주시고 가실 수 있을까요?
댜댜땨땨
22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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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고민
현회사 중소인지 중견인지 애매함 매출은 5년이상 계속 하락세 현재 과장 직급 현재 연봉 4400수준인데 올해 진급 시 4천 후반 예상 출퇴근 편도 1시간 이직회사 대기업 계열사의 자회사 매출 증가 추세 직급체계 사라졌으나 추정컨대 대리로 경력 인정되는 듯함 연봉 5천 초반 출퇴근 10분 이내 연봉이나 출퇴근거리나 현회사보다는 조금이나마 조건은 나은데 경력이 좀 깎이는것같아요 중소/중견에서 대기업 네임밸류 보고 그정도는 감안해야되는 걸까요?
안녕안녕안녕
22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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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직장인분들 집은 어디에?
안녕하세요 이직을 통해 여의도로 회사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신갈에 살고있는데 출퇴근이 너무 힘들어 이사 생각을 하고 있는데, 여의도 직장인분들 대게 집을 어디에 구하시나요?
참치김밥22
22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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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보다 결과를 중시하는 회사
누구나 회사 생활에서 어떤 것이 맞는가에 대한 경험이 있습니다. 나는 과정보다 결과를 중시하는 사람인가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사람인가 고민을 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과정을 중시하는가 ? 결과를 중시하는가? 이 기준에 따라 회사 생활태도와 자세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요즘 횡령사건들을 보면서 경영진과 직원의 생각, 비전은 비지니스에 있어서 장기적인 성장 차이를 만들게 되며 평생직장이 없어지는 상황에서 개인이나 회사입장에서 과정(프로세스)이 예전보다 훨씬 중요해 지는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결과 중심이었던 것 같습니다-개발도상국) 과정을 회사의 자산으로 생각하면서 과정(프로세스)를 더 디테일하고 투명하게 만드는 회사의 가치는 더 높아질 것 같습니다. 사고도 적어지고 , 신뢰로 리텐션율이 (이직율을 낮추는 것) 더 높은 회사가 될 것 같습니다. 내가 다니는 회사는 과정 중심인가요?
강승희
NOW 필진
 | (주)테이바투자자문
22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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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초에 운용사 백오피스에서 대체/부동산투자로 이직 가능할까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커리어를 늦게 시작해서 경력이 짧습니다 학벌은 인서울 중위권이고, 도시,환경 쪽 전공을 했습니다. 30대 초반에 백에서 프론트로 가는건 어려울까요? 작은 소형사라도 뽑아주면 가고 싶습니다 이직이 가능할까요? 가려면 뭘 준비해야 할까요?
그돈이면국밥먹지
22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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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회사 어떠세요?
문제의 원인 입사전 면접때 면접관(대표님) 왈 우리 회사는 특수 한 제품을 팔고 유지보수 하는 회사다 일반소비자가 찾지 않고 그제품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찾으니 영업은 안해도 된다 그왈 사장님은 알아서 오고 찾는 제품을 파는 회사라 어서욥쇼 입니다 이러고 8개월뒤 회사 사정이 최악으로 치닫고 여려워지자 회의 방식을 과장이상 직급부터였는데 지금부터는 부서별로 회의 하고 통계를 내서 관리 하겠다 여기서 문제가 나옵니다 회사의 기둥이자 요 사업으로 회사가 생겨난 건데 기둥인 부서 실적이 마이너스 최악으로 치닫자 엄청 쪼네요 영업부서 하나 없이 굴러온 회사 엔지니어 기술자 자 제품을 소개 하고 파는 회사 오르지 인맥 소개 만으로 굴러 간 회사 이회사가 26년된 회사 입니다 사장운영 방식이 제입장에서는 어서 옵쇼로 판단 되었는데 이번에 사장 친인척이 새로운 사업을 물고 오자 거기에 집중 하는 ㅜㅜ 저없을때 일전에 앞에 있던 직원들이 줄줄이 나간 이야기를 듣고 긴가 민가 했었는데 나가는게 정답인걸 1년 안된 시점에 알았습니다 각업무파트당 1명이 담당하고 직급도 너무 높은데 담당파트가 1명아라 엄청 바빠서 혼자 다하는 업무 전수를 해줘야 하는데 전수할 시간도 없고 알아서 배우는 환경 알아서 배워도 할수 없는 시스템인데 미치겠네요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한다고 1년안됐지만 재대로 배운게 별로 없어요 그냥 보조 만 해줬지 ㅜㅜ 더군다나 직원 채용때 백지여도 기술 배울 사람 오세요 해서 들어 갔는데 기술 배우기 전에 스트레스로 화병날 지경 너무 어이가 없어서 두서 없이 썼네요 요약 입사전 사장은 영업 안해도 알아서 찾아오니 일만 배워라 나중상황 적자 인데 적자 가 심화 되자 회의 방식이 바뀌고 실적 저조 하다고 쪼는 사장 진심 탈주를 해야 될까요?
엔네이처
22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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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후 한달만에 퇴사 어떻게 생각하나요?
이번에 이직하면서 여러곳의 오퍼를 받았는데 그중 IT기업과 글로벌기업 생각하고있습니다. IT는 합격 확정이고 글로벌은 면접을 5차까지 보는데 그중 1차만 합격한 상태입니다. 글로벌은 지원부터 합격까지 2달~3달 걸리는데 이번에 배려해준건지 엄청 빠르게 진행되네요... 출퇴근시간은 글로벌은 출퇴시간이 30분 이내 IT는 50분~1시간이라.. IT다니다가 글로벌 합격시 다시 이직은 안되겠죠?..
화가난이책임
22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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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입사 고민입니다
취준끝에 드디어 회사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현재 두곳에서 연락이 오는데 한곳은 본가에서 대중교통으로 한시간 정도 걸리고 한곳은 지역이 서울입니다. 고향 쪽은 일이 여유가 있는 편이나 사업확장으로 인원을 모집하여 지원직무와 유관하지만 기여도가 비교적 낮은 업무부터 시작해 차차 배우면서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고 워라벨이 보장되나 연봉이 적습니다. 서울은 처음부터 지원직무 업무를 수행하면서 커리어 발전에 도움이 되나 야근과 주말근무가 잦고 퇴사율도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서울이 연봉 700정도 많습니다. 서울 임대비나 생활비 생각하면 돈 모으기에는 고향쪽이 나아보이나 향후 커리어와 임금 상승폭을 고려하면 서울쪽이 좋아보이기도 합니다. 과연 어디로 가야하는 것이 좋을까요 선배님들의 고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바라바라
22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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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과 신뢰의 우선순위?
일을 하다보면 내.외부 사람들과 부딪치는 일들이 상당히 많다. 일례로 이런일이 있었다. 자기팀 직원에게 사소한 일을 부탁을하여 진행하고 있는데 그 직원 팀장이 사무실에서 일을 받은 직원에게 "어떤놈이 남의 직원에게 일을시켜?" 라고 소리를 쳐서 왜 그러냐고 하였더니 대뜸 욕을 하며 왜 남의 직원에게 일을 시키냐고 화를 내어 무슨말을 그렇게 하냐... 회사 일이고 급하게 일처리 해야해서 부탁을 하였다고 하니 앞.뒤 안가리고 욕을하여 옥신각신하다 조용히 이런말을 하였다. 당신이 존중받고 싶지? 그러면 당신부터 상대방을 존중해보시지요? 그러면 상대방도 당신을 존중하지 않겠습니까? 막무가네인 이 사람이 갑자기 인정을 하고 그날의 설전은 마무리 되았다. 물론 그 팀장에게 먼저 양해를 구하고 일을 시켜야 하지만 같은 본부 내에서 바쁘지 않으면 도와줄 수 있냐고 사전 확인하고 일을 부탁한건데 그런 반응이 나와서 단황 스러웠지만 그 분과는 상당히 경쟁관계에 있던 분이라 그렇게 반응을 했던것 같다. 우리는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그리고 본인의 지식이 최고라고, 알고 있는 사항이 우선이라는 착각속에 살고 있는 경향이 있다. 조직에서 일을 하면서 상대에게 존중을 하면 상대도 나에게해 존중과 신뢰가 쌓이지 않을까? 이론적으로는 알고 있는 사항이지만 실천은 참 어려운 것 같다. 경영을 누가 어떻게 하면 잘할까? 라는 생각과 책들이 많다. 짧은 지식이지만 아마도 존중과 신뢰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최병철 | 지엔씨에너지
22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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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런 경험은 처음이어서요…… 조언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최근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이직 준비를 하던 중 면접을 보고 오퍼 레터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구직자로써 이런 경험은 처음이고 전 좀 당황스러워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ㅠㅠ 리멤버 커뮤니티 잘 보고 있었는데 글을 올리긴 처음이네요….. 혹시 비슷한 상황을 겪어보신 분이나 보신 분, 혹은 인사 담당자 여러분의 의견이 필요합니다😮 (요약해서 쓸게요) 이전 회사는 10개월 다니다가 개인사유로 퇴사했어요 [그저께의 저녁의 일] 1. 모 회사 최종 합격하고 오퍼 레터 받음 2. 분명 일차 면접에서도 직전 회사에서 얼마 받았고 얼마 받길 원한다 그러나 협의 가능하다 말했음 3. 최종 면접에서도 대표가 직전 회사에서 얼마 받았냐고 물어봐서 이야기함 4. 오퍼 레터의 연봉 부분을 보니 직전 회사 연봉과 동일 5. 직전 회사와 연봉이 동일하게 책정된 이유는 그 누구를 통해서도 듣지 못했음 (인사과도) [어제 아침의 일] 1. 아침 10시 되자마자 당황스러워서 오퍼 레터 보낸 인사부 인담자 연락 (전화) 1-2. 질문은 이렇게 함 : 해당 회사는 직급별로 정해진 연봉 테이블이 있냐 이런 식으로 2. 딱히 정해진 연봉 테이블은 없으나 회사 자체의 내규는 있다고 함 (연말에 새로 생겼다고 함) 3. 하여 본인의 상황을 이야기하고, 면접에서 연봉 관련해서 이야기 했던 사항을 이야기 함 3-2. 연봉이 동결된 이유는 듣지 못했다고 말함 4. 인담자가 말하길 자기는 금액만 전달 받아서 확인이 필요할 것 같다고 하고 확인 뒤 연락 주기로 함 그리고 아직까지 인담자로부터 관련 사항이나 연봉 책정의 이유는 듣지 못한 상황입니다. 제가 인사담당자가 아니라서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 보통 직전 회사와 연봉을 동결시키면 이유라도 설명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런 일이 처음이라 실제로 빈번히 일어나는 일인지, 그리고 대처를 어떻게 해야할 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 후기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시고 답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말씀 들어보니 제가 느낀 감정이 이상한 건 아니었네요….. 오늘 아침에 인담자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결론은 연봉 협상 안된다고하구요 ㅠㅠ 인담자도 어제 제 연봉 조금이나마 올려주려고 노력했으나 C레벨에서 막았다더라구요……. 인사과와 C레벨의 내규가 달라서 그렇다는데….. 썩 납득이 가는 이유는 아니었습니다. 상세 사항을 물어봐도 다 오픈할 수 없어 죄송하다는 말만 하더라구요 ㅠㅠ 연봉과 관련해선 원론적인 말만 해서 저랑 통화하는 인담자도 평직원인데 무슨 힘이 있겠나 싶어서 일단 알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금주 안으로 입사와 관련해 답을 달라고 해서 일단은 가겠다고 하고 남은 면접들을 (1차 2개, 최종 1개) 입사 전까지 보고 최종 판단을 하려고 합니다. 글 읽고 함께 공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히융힝힝
22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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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고민을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테리어 1군 기업에서 대학교 졸업후 첫직장으로 6년차 근무 중입니다. 지금까지 실수령 급여 250 (상여금 별도) 받으며 근무 하였습니다. 작년 부터 그만두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한현장만 더해보자는 마음으로 넘어왔으나, 말도 안되는 업무, 인원배정으로 인해 퇴사하겠다고 의사를 밝혔습니다. 처음에 본사에서 연봉조정(3500+700), 인원추가 배치, 근무지 변경 등의 조건을 걸었고, 저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너무 지쳐 퇴사하겠다고 의사표현을 했습니다. 계속 다시생각해보라는 말에 대답하는것도 지쳐서,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말하여 유예 기간을 받은 상태인데... 제가 생각을 잘못하고 있는건지.. 기회인데 그걸 발로 차버리는건지 너무나 고민이 됩니다...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은데 나중에 재 취직할때 이조건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취직할수 있을지도 너무 걱정이 됩니다... 또 지금 있는 현장도 인원이 없어 (제가 나가면 업무에 차질이 생길정도로) 문제인데 다른현장으로 이동 했을때 비난 받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힘드네요... 어떤게 가장 최선의 선택일지 선후배님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Dotoree
22년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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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인베스트먼트 어떤가요
기본급/인센 수준이랑 사내 문화, 딜소싱력 같은 이런저런 정보좀 아시는분 있을까요 주거개발 쪽으로 경험쌓기 좋을 것 같기도 한데
LDNGO
22년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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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혁신찾기 05] 드레스를 입은 남자와 바람의 옷
짧은 치마에 반바지 디자인 등 이른바 '개량한복'이 인기다. 바지 스타일의 여자 한복도 시대에 맞춤하고, 점퍼 디자인의 한복도 눈길을 끈다. '번거로움'과 '고루함'이라는 꼬리표가 굴레처럼 따라다녔던 한복의 눈부신 진화다. 그런 한복들이 언제부턴가 고궁을 누빈다. 역사를 눈으로만 담는 게 아니라 한복을 직접 입음으로써 기꺼이 그 역사의 일부가 되려는 사람들. 일종의 즐거운 놀이다. 이 놀이에 누군가가 전통복식 규정을 들이밀었다. ‘제대로 된 한복’을 입지 않으면 고궁 무료입장 혜택을 안 주겠다는 거다. 아니나다를까 역풍이 불었다. 제대로 된 한복이 무엇이냐는 거다. 무엇이 '정답'이고 무엇이 '기준'이냐는 반문이었다. 그리고 그 정답과 기준은 누가 정한 거냐는, 획일적 규제에 대한 반발이었다. '학고창신(學古創新)'이라 했다. 과거를 배워 미래를 창조한다는 의미다. 옛것이 없으면 지금 내 눈 앞의 이것도 없다. 옛것이 중요한 이유다. 하지만 방점은 '학고'가 아니라 '창신'에 찍힌다. 과거에 매몰되어서는 안 된다. 중요한 건 미래다. 파격적인 개량한복은 우리의 한복문화가 과거에 사로잡혀 있지 않고, 시대 흐름에 발 맞추어 진화하며, 지금도 여전히 살아있음을 웅변하는 증거다. 어떤 집단이나 공동체에서 과거로부터 이어 내려오는 바람직한 사상이나 관습, 행동 따위가 현재까지 전해진 것. '전통'의 사전적 의미다. 하지만 문제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과거의 '바람직한 사상, 관습, 행동'들이 더 이상 현재와 맞지 않아서다. 전통을 따를 것이냐, 말 것이냐의 충돌이 발생하는 지점이다. 시간을 버텨내어 살아남은 게 전통이다. 그러니 전통 자체가 목적일 수 없다. 그럼에도 박제된 전통이 기준으로 작용하여 저 멀리 혁신을 밀어내고 있다면 이는 주인과 손님이 뒤바뀐 격이다. '요즘 것들'이란 단어가 유행이다. 'MZ 세대'라고도 한다. '비혼'과 '퇴사', '따로 또 같이', '그냥 좋아서'가 이들을 드러내는 대표적 열쇳말이다. 사회의 중심으로 떠올랐지만, 예전과는 확연히 다른 가치관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을 기성세대는 불안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하지만 이런 신세대는 인류 역사의 상수(常數)였다. 문제는 '요즘 것들'이 아니라 '옛날 것들의 고리타분한 기준'이다. 내가 살아온 과거를 기준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현재를 재단하려 드니 계속 어깃장이 난다. 기존 정답에 '맞추는' 게 아니라 새로운 정답을 '만드는' 게 경쟁력인 요즘이다. 관건은 유연함! 과거를 고집하면 할수록 '꼰대'를 넘어 '화석'이 된다. 그때는 맞았어도 지금은 틀릴 수 있다. 지난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드레스를 입은 남자가 나타났다. 빌리 포터라는 배우였다. "남성성과 여성성, 그 사이의 모습을 연출하고 싶었다"는 게 그의 말이다. 그러고 보니 ‘화장하는 남자’나 ‘양산 든 남자’도 이젠 일상이다. ‘나는 나, 너는 너’를 구분 짓던 장벽의 붕괴는 비단 뷰티패션 업계만의 이슈가 아니다. 다양한 분야, 수많은 영역의 크고 작은 경계가 속속 무너지고 있다. 바야흐로 융합, 복합, 크로스오버, 하이브리드의 세상. 그러니 퓨전이 창의이고, 잡종이 대세다. 1994년 파리 프레타포르테. 외국모델들이 한복 치마만 입고 맨발로 런웨이를 활보했다. ‘르몽드’지는 '바람의 옷'이라 극찬했다. 한복디자이너 고(故) 이영희 선생의 작품이었다. 국적 없는 옷이란 비난도 있었다. 하지만 옷은 시대에 따라 변해야 한다는 생각에 저지른 일이다. 혁신이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일컬어지는 새로운 시대, 우리는 선례를 ‘만드는’ 이가 될 것인지, 아니면 선례를 ‘따르는’ 이가 될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공부를 많이 한 유생들에게) 어떤 한자를 쓸 때 점을 두 개 찍는 게 맞는지, 네 개 찍는 게 맞는지 하는 문제는 너무나 중요해서 모든 이들의 관심을 단번에 집중시켰는데, 이 놈의 글자 모양이 뭔지, 원래 논의하던 주제나 글자가 지닌 뜻은 완전히 잊히기 십상이었다.” 일제강점기의 고통을 배태했던 조선 말기를 외국인 한국학자가 담담히 그려낸 책 <조선, 그 마지막 10년의 기록> 중 한 대목이다. 그렇게 아플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다. ⓒ혁신가이드안병민 - *글쓴이 안병민 대표는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헬싱키경제대학교(HSE) MBA를 마쳤다. 열린비즈랩 대표로서 경영혁신·마케팅·리더십에 대한 연구·강의와 자문·집필에 열심이다. 저서로 <마케팅 리스타트>, <경영 일탈>, <그래서 캐주얼>, <숨은 혁신 찾기>, <사장을 위한 노자>, 감수서로 <샤오미처럼>이 있다. <방구석 5분혁신>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이기도 하다.
안병민 | 열린비즈랩
22년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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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이직 조율중인데
스톡을 높게 받으려고 요청했는데 50퍼 클리프 4년에 총 베스팅 기간이 6년이네요 시리즈 A 진행중이라 바로 한번 뻥튀기는 되지만 기간이 만만치않은데…. 어떻게해야하나 고민되네요
바밥밥바
22년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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