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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일 관련 고민이나 업계 이슈에 대한 생각을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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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고 싶어서 퇴사, 너무 어린 생각일까요
7년동안 한 직무에서 일 했습니다. 인정도 나름 받았지만 일이 너무 안맞네요ㅠㅠㅠ 사람이 하루하루 예민해질 수 밖에 없는 일 입니다. 업종이랑 직무도 좀 희귀해서 이 일로 경력 이직도 쉽지는 않습니다. 이 직무를 더 하고 싶지도 않고요 보람은 있는 일 이지만 난이도가 높다고나 할까요 ㅎㅎ 지금 일이 너무 힘들어서 불안장애처럼 전화만 울리면 심장이 쿵 하고, 전화벨 소리가 계속 들리는 것 같고, 주말에도 회사 생각을 놓을 수가 없어서 잠도 안옵니다ㅠㅠ 일의 양도 너무 많구요 여튼 이런 정신건강으론 더는 못버틸거같아 우선 그만두고 쉬려고 하는데... 현실은 녹록치가 않네요ㅜㅜ 서류 통과도 어려운 현실에 막막합니다.(앞서 말씀 드린 것 처럼 직무가 특이해서 다른 업종엔 크게 필요하지 않은 일 이에요...ㅎㅎㅎㅎ) 우선 그만두고 쉬어보신분 후회 안하시나요?ㅎㅎ
뱍뱍
22년 0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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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산업에서 디지털 마케팅 작동되나?
저는 제약사와 의료기기 회사에서 주로 일을 해왔기 때문에 헬스케어산업중 의료산업부문의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그 사이 Healthcare 산업계에서도 경영과 마케팅 부문에서 많은 변화가 있어 왔는데요. 그 중 업계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BINT, 즉 IT 기술과 Nano-technology 와 Bio-technology의 눈부신 발전입니다. ICT 기술의 발전은 CRM, Groupware, ERP와 같은 경영관리시스템은 물론, 업계 Specific한 임상시험과 신약개발에서도 인공지능과 온라인 기반 Platform이 사용되게하였고, Nano/Bio 기술의 발전은 Chemical Drug 중심에서 Bio Drug 중심으로 업계 판도를 변화시켜 버렸습니다. 그 중 오늘은 지난 4P 편에서 이야기했던 Promotion에 있어 전통적인 제조업 기반의 Healthcare기업들에게 Digital Marketing, Performance Marketing, Machine Learning, Growth Hacking 등 Onlineㆍ e-commerce 중심의 산업계에서 많이 논의되는 방법들이 어떠한 의미가 있고 타 업종과의 차이가 어떠 한지 같이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Healthcare 산업에서는 영업자동화(SFA)와 영업효율화(SFE)가 CRM 마케팅의 일환으로 꾸준히 자리를 잡아왔고, 펜데믹 이후 그 입지가 더욱 강해졌습니다. 그 이유는 의료 산업에서는 판촉수단 중 설득력이 높은 인적판매 (Personal Selling)가 여전히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때문입니다. 소위 의사 대상의 디테일링(Detailing)은 기업들의 핵심 판촉 전략이고, [진료I처방I시술권]을 가진 의사결정권자인 닥터에 대한 핵심 전략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SFA/SFE가 강화되어 왔고, 이 같은 핵심 전력에 대한 효율적 운영 관리를 지향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펜데믹 이후에 사람 간 대면 접촉이 줄어들게 되면서 디지털 마케팅 툴로서 Communication Portal, Webinar, Digital Detaining이 강화되었고 관련 기업들의 투자가 급증하였습니다. ※ IQVIA사에 의하면 2020년도에 비해 2021년에는 디지털 디테일링에 대한 투자가 약 6% 증가하였고, 기업들은 국내 제약산업 매출 규모(연 22조원)의 약 3.4%에 해당하는 비용을 프로모션에, 또 그 중 84%를 Sales-Detailing에 투자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의 한계는 우선 2022년 펜데믹 상황이 안정화되자 대부분의 기업들이 의료 전문가들과 대면 접촉의 기회를 다시 회복 하려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이는 B2B 마케팅으로 직접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DTC: Direct to Consumer) 마케팅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헬스케어 산업은 주로 B2B이면서 전문가 집단에 상당히 고관여의 정보를 제공하기때문에 디지털 마케팅과 그 VA, DA, SA 광고툴에 대한 활용과 접근이 다르고 , 모집단이 큰 대중을 상대로 유효한 Performance Marketing이나 인공지능을 이용한 머신 러닝 등의 활용에 대한 니즈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가장 큰 시장인 전문의약품(ETC)의 경우 대중을 상대로 한 광고가 원천 차단되어 있고, 백신이나 일반의약품(OTC)도 엄격한 심의 하에서만 광고가 가능합니다. ※아마 TV에서 자궁경부암 백신이나 폐구균 백신 광고, 비타만제나 감기약 등 일반의약품 광고에는 많이 노출되셨을 겁니다만,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 의약품 광고는 전혀 보지 못하셨을 겁니다. 의료기기의 경우는 광고 심의가 엄격하긴 하지만 대중을 상대로 한 광고가 가능하여 상대적으로 의약품보다 많은 DTC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즉, 이 산업에서는 환경분석에서 보게 되는 《정부/정책》 분야에서 소비재에 비해 강력한 정부규제가 작용하여 디지털 마케팅 운영에 한계가 있고, 더욱이 웹상에서 바로 전환을 만들어 내지 못하고 전문가를 중간(Middle man)에두고 제품이 유통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사람에 대한 설득이 판매의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물론 일반의약품의 경우 브랜드 상기(Recall)를 높이기 위해 반복적인 노출을 통해 고려대상군 중에서 항상 TOM로 인식되어 바로 약국 매대(카운터)에서 “활명수 주세요!” “박카스 주세요!” “타이레놀 주세요!” 하게 만들 필요성이 있고 이를 위해 디지털 마케팅을 활용하지만, Digital Marketing이 판촉의 중심이라기 보다는 전통적인 ATL Media, 특히 TV, Radio를 중심으로 OOH와 인적 판매를 같이 병행하는 구조입니다. “타이레놀 주세요!”의 힘은 백신 접종 기간에 느끼셨을 겁니다. 동일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임에도 고객들은 “타이레놀”만 외쳤지요. 덕분에 한국 얀센의 판매는 펜데믹 기간에 정점을 찍었습니다. Home Use 용도의 일부 가정용 의료기기의 경우는 활발한 마케팅이 이뤄지고 디지털 채널이 중요합니다. 다른 소비재들과 같이 온라인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정보를 제공하고, 직접 판매 전환까지 유도하는 Call To Action이 가능합니다. 그 외 원내에서 사용되는 원내용 의료기기들의 경우는 전문가의 시술을 거쳐야 하므로 전문의약품과 같은 전통적인 B2B영업/마케팅 활동에 더해 최근 환자접점에서 인지도가 구매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제품군에서는 B2C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가 원내에서 먼저 브랜드을 요청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는데요. 이를 위해 일반 의약품과 같이 TVC, Magazine과 같은 ATL Media에 더해 OOH, In-Clinic POSM과 같은 BTL Media 그리고 Online에서 디지털 마케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의료 산업과 같은 전통 제조업에서는 메타, 구글, 틱톡, 네이버, 카카오, 링크드인, 네플릭스, 웹하드, 드롭박스 등 온라인 기반의 서비스업 기업들을 중심으로 Growth Hacker와 같이 디지털 정보를 중심으로 프로덕트 마켓 핏(Product Market Fit, PMF)을 검증하고 제품을 기획하고 목표 고객을 타케팅하고 광고히고 그 효율을 높이는 방법이 온전히 작동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온라인상의 고객은 전체 구매자를 대표할 수가 없고, 고객에 대한 광고 노출은 다양한 광고 채널을 통해 노출되며, 그 중간에 전문가 그룹의 의사결정이나 조언이 강력하게 작동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산업에서는 여전히 시장조사업체를 통한 1.2차시장조사(Primay & Secondary Market Research)를 통해 Target Group이 어떠한 관심사가 있고, 이에 따라 고객의 (Unmet) Needs와 U&A를 파악해 상품을 기획하고 제조하고 마케팅을 하는 절차를 거치게 되는 것입니다. ※ Healthcare의 주 이용층은 만성기저 질환을 가진 중ㆍ노년층입니다. 디지털 매체의 영향력이 제한적입니다. ※ 직접 전환을 이끌어 낼 수 없습니다. 오남용과 이상반응을 줄이기 위해 전문가가 사용을 관리 감독하는 구조로 온라인에서 구매가 불가합니다. ※ 광고 규제가 강하고 강력한 윤리 규정이 적용됩니다. 식약처 허가와 입증된 의약(학)정보에 기반한 정보만 제공이 가능하며, 더욱이 환자에 대한 광고 행위는 의료법 27조 3항의 환자 유인 및 알선 행위로 금지됩니다. ※ 전문의약품의 경우 광고 자체가 불법입니다. (미국의 경우는 전문의약품도 대중 광고가 가능) Healthcare 산업에서 Growth Hacking의 방법론, AARRR 지표관리방법론, A.I를 활용한 Digital Marketing과 Machine Learning을 활용한 마케팅 자동화, Performance Marketing을 통해 디지털 광고 예산의 효율을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만, 산업에 적용되는 법적, 윤리적, 인구통계학적 특성 상 그 영향력이 제한되는 구조적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디지털 마케팅 광고는 전체 Media Mix 중 하나로, 그리고 이 산업이 속해 있는 톡특한 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른 판촉 방법들과의 병용이 필요합니다. 디지털마케팅은 거스를 수 없는 커다란 흐름이고 효과적인 판촉방법이지만, 제조업과 서비스업, 그리고 오프라인/온라인 산업에서 각기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사진 출처] Digital Lab https://digitallabagency.com/minute-guide-to-digital-marketing-for-pharma/
한상진 | 솔타메디칼코리아(유)
22년 0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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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 하는 타이밍? 연차? 질문 있습니다.
E밀러공입니다. 하반기가 되면서 저희 회사에서도 퇴사자들이 슬슬 나오고 있는데요, 슬픈 와중에도 갑다기 그런 생각이 드네요 ㅋㅋ "근데.. 얼마 안있어서 가도 경력 인정이 되나?.." 예전에는 적어도 2-3년에 max5년이라고 들었는데.기조가 달라진건지?.. 요즘은 1년 퇴사자뿐만리 아니라 그전에도 퇴사자들이 상당히 많은거 같네요. 혹시 아직도 면접을 볼때 경력자들의 경력기간을 많이 참조하는지? 한다면 어느정도 선을 리미트로 보는지 궁금합니다.
E밀러공
쌍 따봉
22년 0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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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해야할까요??
최근 이직제안이 들어왔는데 가야할지 고민중인 상황입니다. 비교를 해보면 현직장은 이제 만1년지났고 중소기업이라 복지는 좀 별로없은상태인데 집이랑 거리가 가까워 버스타고 10분정도 걸리는 거리이며 회사에 사원이 저 혼자라 막내노릇 다하는 상황이고 연봉이 상여포함3500정도고 퇴직금 미포함입니다 이직하려는 회사는 지금 하는분야에서도 이름좀 있는 기업이고 규모도 좀 있는회사이며 면접을 보면서 월급이야기들 들어봐야겠지만 알아봤을때는 퇴직금포함 3500에 상여나 인센은 잘모르겠어요 회사가 좀 멀어서 한시간정도 걸리고 경력직이라 막내는 아닌상황입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도 하고있는데 이것도 포기하고 이직하는게 맞을까요...?
jinee
22년 0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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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직전 몇주정도 쉬나요?
이전회사 퇴사 후 3주뒤 출근인데 1주정도 더 쉬고싶거든요.. 좀 너무많이 쉬는건가요? 출근일 미루면 인사팀에서 싫어할까요? 보통 어느정도 쉬고 출근하세요?
돈뿌리는라이언
22년 0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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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회사로 이직할 때 진급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현재 중소기업 마케터에서 대기업 서비스 기획자로 최종면접을 보았습니다. 직무전환을 했지만 경력직 채용에 원서를 썼고 업무 연관도가 있어 어느정도 경력인정은 받을 것 같아요. 혹시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이직을 했던 분들 중에 이직하면서 진급을 하는 경우도 잦나요? 제가 다음달이면 만4년인데 이직을 하지 않는 경우 내년에 승진대상자가 되거든요. 이런 경우에 이직시에 더 큰회사, 다른 직무임에도 진급 요청을 드리는 경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귤먹고싶어
22년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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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 사기업 채용시 고려할 부분?
저희회사에서 면접을 진행중인데 9급 공무원 7년 일하신 분이 지원하셨어요 이력서는 화려하시고 핏도 맞아보여서 긍정적으로 보고있는데 공무원에서 사기업으로 오시는분들 적응 빠르게 하시는편인가요? 물론 사바사겠지만요..
노란비서
22년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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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업개발자 분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여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AC로 활동했습니다. 어느 순간 이쪽 분야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고 퇴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본래 전공이 시각디자인인데, 당시 간략한 html css를 흥미롭게 배웟던 때가 생각이 나, 개발자로 전향해보려고 합니다. 개발자 현업 선배님들 조언을 구해봅니다. 1. 개발자 첫걸음으로 무슨 코딩 언어부터 배워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할까요? 파이썬 자바부터 시작해보려 하는데, 괜찮을지 조언부탁드립니다. 2. 어떤 분야의 개발자로 나갈건지 방향성부터 잡아야할 것 같은데, 추천하는? 혹은 현업이 봤을때, 앞으로 유망할 분야가 있을까요? 3. 국비와 부트캠프 중 어느 것이 낫고, 혹 부트캠프라면 추천할만한 곳 부탁드립니다
열ㄹ럴ㄹ럴
22년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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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할 때 mba 수료증 있음 업그레이드 될까요?
최근에 맘에 드는 이직제안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연말까지 mba 수료하면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장 명의의 수료증 받습니다.. 확실한 업그레이드가 아니라면.. 연말까지 기다렸다 수료증 받는게 나을까요??
파미르
22년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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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여기 취업알선 센터인가요?
리멤버에 자세히 기입도 못했는데 취업 알선 연락이 오네요... 미국 H 마트?? 이거 연락 받아도 될까요?
kimdh599
22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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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한지 2달째, 구직활동에 포함해야할까요?
제목 그대로 입니다. 이직한지 2개월차인데 회사의 비전이나 업무방식이 저랑 맞지않는것 같습니다. 특히 입사전 얘기했던 투자도 받기 어려운 상황인듯하고 업무 역시 두서없이 타부서에서 하기 싫어하는 업무를 떠넘기고 있구요. 해서 다시 구직활동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이 2개월간 다닌 경력을 포함해야할지 고민입니다. 포함해서 면접에서 문의를 받는다면 "회사에서 신규충원 직원을 판단하는 일종의 수습기간을 3개월간 갖는것 처럼 저 역시도 회사를 판단하는 기간이 필요했고 그 결과 빠르게 퇴사를 결심했다" 라고 하려고 합니다. 14년 가까운 직장생활동안 여러번의 이직이 있었지만 이런경우는 처음이라 고민이네요..
부추잡채
22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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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우협의 기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안녕하세요. 외국계로 이직을 진행하고 있는데, 현재 처우협의 단계에서 오퍼레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약 2주전에 직전회사 연봉 자료 및 희망연봉과 입사가능일자 등을 작성하여 현재 채용프로세스 진행중인 회사의 인사팀에 전달하였는데, 아직 오퍼레터를 받지 못하였습니다. 다른 분들은 이직 시 오퍼레터를 받기까지 어느정도 걸리시나요? 추가적으로, 2주가 지난 시점에 "오퍼레터 관련하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와 처우협의 완료 후 근무 시작 예상일"이 어떻게 되는지 등을 인사팀에게 문의하여도 괜찮을까요? 이직이 처음이라 채용이 완료되기 전 퇴사하여, 마음이 조급한 면이 있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jjjunior
22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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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애증의 벤치마킹
"남의 이야기로 나를 바꾸려고 하지마세요. 사람이나 회사나 똑같습니다" 오늘은 직장인들이 보고서를 적을 때 (자의든 타의든) 한번쯤은 언급했을 벤치마킹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관련해서 재미난 에피소드가 있는데요. 몇년전 윤리/컴플라이언스 담당들이 모일 자리가 있었는데 명함교환을 하던 중에 (굴지의) 모 기업에 다니는 분을 향한 원망이 쏟아지기 시작했어요.  "도대체 근무기준을 그렇게 타이트하게 만들면 어떡해요!!" 라는 원성이었죠. 정리해보면 해당 기업에서 흡연자들이 흡연을 하러갈때마다 팀장 보고를 하라고 했다는거에요. 그리고 그 소식을 전해들은 몇몇 기업에서는 담당들에게 해당정책을 벤치마킹해보라는 지시를 한거죠. 전 문화담당이라 '이건 또 무슨 새로운 방식의 조직파괴법인가'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놀랍게도 해당기업에는 그런 제도가 없다는거에요!! 굉장히 억울한 표정으로 해명을 하시던 담당분의 얼굴이 선명해요. 😂  이런 억울한 일이 생기는 이유는 간단하죠. 소위 잘 나가는 기업에서 도입한 무언가가 있다면 1. 맥락없이 필요한 부분만 전해듣고 2. 필요에 따라 각색하여 도입하기 때문이에요. 이런 이유 때문에 벤치마킹을 통해 모든 걸 바꾸겠다는 시도는 추천하기 어려워요. 특히 문화의 영역에서는 더 그렇죠.  생각해보면 시대가 변하면서 대상 기업이 조금씩 달라졌을뿐 벤치마킹의 대명사 같은 기업들이 존재하거든요. 지금 머릿속에 떠오르는 기업들이 맞아요. 그 기업들의 의도와는 다르게 그들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바로 오늘의 주제, 애증의 벤치마킹입니다. 무분별한 벤치마킹이 성공하기 어려운 이유는 앞서 말씀드린 크게 2가지 이유 때문인데요! -무맥락의 무서움 벤치마킹의 가장 큰 이슈는 맥락을 알 수 없다는 거에요. 생각해보면 내가 다니는 회사에서 일어나는 일들도 맥락을 파악하기 힘든데 남의 회사에 대한 정보는 얼마나 제한적일까요. 맥락을 파악한다는게 현실적으로 어렵죠. 무맥락이 가장 큰 문제는 과정 상의 이슈. 특히 실패의 경험을 모른다는 점이에요. 하나의 제도나 정책을 도입하기까지는 생각보다 많은 try & error 가 있어요. 그런데 대외적으로 노출 되는 정보는 최종결과물 (a.k a 자랑하고픈 성과물)인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과정 상의 어려움은 대부분 생략되었을 가능성이 높아요.  이런 상황에서 결과가 좋아보인다고 제도나 정책을 도입한다는 건. 문자 그대로 무리수죠. 전 벤치마킹의 효용은 실패의 경험을 나눌 때 극대화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런 의미에서 언론에 노출된 결과물을 가지고 벤치마킹을 하는건 매우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각색의 유혹 보고서에 벤치마킹이 들어가는 이유는 한가지죠. 설득의 근거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벤치마킹의 내용이 생각보다 곡해되서 기입되는 경우가 많아요. 전문용어로 짜집기인데요 😅 답을 정해놓고 설득하기 위한 목적으로 벤치마킹을 활용하는거죠. 앞서 말씀드렸던 케이스도 마찬가지에요. 누군가는 타이트하게 근무를 조이고 싶은 니즈가 있었을 것이고 벤치마킹 대상기업의 케이스는 그런식으로 활용되어 버린거죠.  특히나 대기업일수록 why를 설명하는데 쓸데없이 많은 시간을 쏟아요. 누가 들어도 해야되는 일인데 그걸 굳이 그럴싸한 워딩으로 포장하기 위해서 시간을 쓰는거죠. 이런 기업일수록 오히려 더 활발한 각색작업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요. 지금까지 벤치마킹에 대한 뒷담화를 좀 해봤는데요. 벤치마킹은 늘 나쁘기만 한 것일까요? 당연히 늘 나쁘기만 한 건 아니죠! 벤치마킹을 의미있게 활용할 수 있는 순간 혹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임팩트가 필요한 순간이라면 법인도 하나의 인격체로서 각성이 필요한 시기가 있어요. 우리가 하는게 정말 맞나. 혹시 우리가 놓치는 부분은 없나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죠. 소위 임팩트가 필요한 순간에는 벤치마킹이 큰 도움이 되요. 일종의 각성 마중물 같은 역할을 하는거죠. 하지만 거듭 말씀드리면 벤치마킹으로 모든 답을 내는건 비추랍니다. 대부분의 답은 우리가 직접 찾는 거니까요.  -실패의 경험을 나눌 수 있다면 전 벤치마킹의 효용은 실패를 최소화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다시 말하면 어떤 제도나 정책이 우리 조직에 적용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하는거죠. 그런데 성공의 결과를 반영하는 것보다 실패의 경험을 찾는 일은 몇배의 수고로움이 필요해요. 벤치마킹 대상기업들도 만나자마자 실패의 경험을 나눌리 없거든요. 힘들고 오래 걸릴 수 있는 일이지만 성공적인 벤치마킹을 위해서는 노오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내용이 아닌 형식을 참고한다면  의외로 형식에 있어서의 벤치마킹은 의미가 있어요. 예를 들어서 넷플릭스의 자유와 책임 덱을 벤치마킹 한다고 했을 때, 자유와 책임이라는 내용을 벤치마킹하는건 비추지만 덱의 형식을 벤치마킹하는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많은 사람들이 자유와 책임라는 컨텐츠에 집중하지만, 넷플릭스가 대단한 이유는 문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요소의 방향성을 하나의 덱에 정리했다는 그 자체거든요. 덕분에 넷플릭스를 다니는 사람이든 아니든 이 회사가 어떤 문화를 갖춘 회사라는걸 한번에 이해할 수 있는거죠! -소속조직의 준비도(readiness)를 안다면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선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파악하는게 반드시 선행되어야해요. 그런데 벤치마킹 대상 기업의 분석은 매우 열심히 하면서 정작 소속조직에 대한 분석이 미비한 경우가 종종 있어요. 실제로 벤치마킹을 오신 기업들에게 현재 기업이 직면한 상황(페인포인트)이나 준비도를 물어보면 상당수는 추상적인 수준의 답변을 하시거든요. 이런 경우는 아무리 좋은 기업의 제도나 정책을 열심히 분석해서 도입한다고 하더라도 성공 가능성이 낮을 수 밖에 없어요. 오늘은 애증의 벤치마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보았어요. 증으로 시작해서 애로 끝난 느낌이 살짝있지만😅 결국 벤치마킹이든 컨설팅이든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는 것 같아요. 다만 맹목적으로 벤치마킹이나 컨설팅을 활용하는건 정말 비추에요. 기업이든 개인이든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건 나밖에 없거든요! 남의 이야기는 나를 성찰하는데 도움이 될 뿐 나의 미래를 책임질 수 없으니까요.  Note: 제가 남기는 글들은 기업문화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한 것으로 특정 회사나 조직의 상황을 가정하고 쓴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박종훈 | kakaobank
22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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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고민] 편하고 인정받는 현직장 vs 새로운 도전의 IT 회사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이직을 고민중인 10년차 직장인입니다. 국내 대기업 전략기획실에서 근무중이고 연봉은 1억에서 100만원 모자랍니다. 사내에서 우수사원 수상도 5회 수상하고 내부적으로 중요하고 큰 일은 모두 PM 맡았을만큼 인정받고 있기는 헌데, 제가 제일 하고 싶어하고나 잘하는 분야의 일에 도전해 보고 싶어 고민입니다. 현재는 회사의 메인 비즈니스라기보다는 대관(국회/ 정부 상대)업무로서 실질적으로 회사에 돈을 벌어다주는 업무가 아니다 보니 담당 업무에서 아무리 큰 성과를 만들어도 주목받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반대로 자유롭게 외부미팅이 가능하고 업무적으로 태클이나 어려움이 전혀없습니다. 한 10년간 다녀도 아주 편안~~하게 다닐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이직 준비중인 IT회사는 네카토의 금융 계열사이며, 글로벌 영업팀으로 성과를 만들면 그대로 회사의 큰 성장의 주역이 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지금과는(?) 다르게 높은 업무강도가 스스로에게 요구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주 편안한 분위기라고는 하는데, 성과를 내려면 저도 2~3년간은 오버워킹을 해야할 것 같아서요 참고로 현재 회사에서 메인비즈니스로 넘어가서 성과를 만드는건 구조적으로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미 너무 조직이 커져서 개인의 성과로 가져가기 힘들고 경영보다는 엔지니어가 주목받는 비즈니스입니다 :: 지금의 편안하고 안정된 삶을 영위하느냐 새로운 도전으로 빡세게 한번 살아보느냐 고민입니다. 사실 마음은 빡세게 가자로 기울고 있는데, 연봉을 맞춰줄지 몰겠네요. 1.2~1.3배 수준 맞춰주면 바로 도전해봐야겠죠~?
로파발리
22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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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은 언제 하는 것이 마땅한가?
나는 평소 이직에 대해 굉장히 관대하고 권하는 사람이다. 15년간의 직장생활을 하면서 나역시도 7번의 이직을 하였고, 필요한 순간마다 변화를 시도했다. 이직에 대한 내 친구의 이야기를 하나 해보고자 한다. 언젠가 옛 직장동료였던 친구를 술자리에서 만났다. 우리는 12년전 약5년의 직장생활을 A소셜커머스에서 함께했으며, 당시 우리는 소셜커머스의 성장세와 함께 많은 성과를 이루어냈었다. 그리고 나는 이미 오래전에 다른곳으로 몇번의 이직을 했지만 이 친구는 아직도 그 회사에 몸을 담고 있는 상태였다. "너 연봉이 얼마야?" 뜬금 없는 친구의 질문에, 머뭇거리다가 현재 어느정도 수준인지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러자 친구는 씁쓸한 표정을 지으면서, "다들 그랬구나.. 나만 바보였네." 이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른 사람들이 이직을 해도 자신은 회사에 자부심을 가지고 한곳에서 약 10년간 근무를 했다. 자신의 리더들과 형,동생 하며 서로가 서로를 챙겨주리라 믿었다고 한다. 그리고 회사는 자신을 계속해서 더 잘 챙겨줄거라 믿었다고 한다. 자신은 열정페이여도 괜찮으니 모두가함께 성장하길 바랬고 보람을 느꼈었다고, 그런데 시간이 지나보니 어느새 형,동생 들은 모두 다른곳으로 이동하였고 자신을 챙겨주리라 믿었던 상사들은 이미 새로운 리더들로 교체되어있어서 자신이 얼마나 열심히했었는지에 대한 직접경험의 기록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였다. (아마 이 이야기를 들으면, 저 친구가 열심히 일을 하지 않았던거 아니었겠냐 라는 의문이 있을수도 있는데 절대 그렇지는 않았다고 자신할 수 있다.) 그날의 술자리 이후 친구는 이직을 결심하고 새로운 직장을 찾기 시작했고 유명 블록체인 회사의 마케팅리더 로 오퍼를 받아 이후 훨씬더 많이 급여와 좋은 조건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현재는 P2E(Play to earn) 회사에서 NFT게임회사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잡았다. 이 변화는 불과 4년 안에 모두 이루어졌다. 이변화에서 친구에게 중요한건 뭐였을까. 대부분은 이직을 결심하기까지가 굉장히 어렵다. 자신이 충분히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함께해온 인간관계 그리고 회사에 대한 믿음으로 더 나은 변화를 생각하지 못한다. 물론 두려움때문에 변화를 시도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정말 열심히 해온 직장인이라면 충분히 자신이 능력이 있다는 자기확신을 가져야한다. 친구는 이제서야 회사나 타인을위한 자신이 아닌, 사회라는 범위에서 자신의 능력을 바라보기 시작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회사가 힘들다는 핑계로 처우가 못마땅할때마다 포기하고 싶은순간도 많고 관두고 싶은 상황도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때마다 직장내 형,동생, 그리고 회사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열정"을 불태웠을 것이다. 하지만 그건 열정 이었을까?? 그건 자신에게 스스로 한 가스라이팅 이었을지 모른다. 우리는 이직을 언제 결심해야 할까? 그리고 언제 이직을 하는것이 가장 적당할까? 세스고딘의 the dip(더딥)이라는 책에서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인생에서 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거의 모든 일에는 '딥(the dip)'이 존재한다. '딥'은 무엇이건 처음 시작할때는 재미있고 주위 사람에게 좋은 소리도 많이 듣는다. 딥은 어떤일의 시작과 그것에 숙달되는 지점 사에에 놓인 길고 지루한 과정이다. 그런데 이 길고 지루한 과정이 사실은 지름길이다. 초보적 기술과 전문가 기술 사이에 놓인 간극이다. '딥은 커다란 성장전에 오는 지루한 싸움'이다. 하지만 '딥'과 반대로 '컬드색(CUL-DE-SAC)'이 있다. 이는 '막다른 길'이라는 프랑스어로 '장래성이 없다'라는 뜻이다. 컬드색은 당신이 다른일을 하지 못하도록 가로 막기 때문에 나아질 가망성이 전혀 없는 상황이다. 성공은 딥에서 비롯되고, 컬드색은 실패로 귀결된다. 중요한건 현재 내가 처한 상태가 '딥'인지 '컬드색'인지를 스스로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직을 고민하는 시점이 언제가 마땅하냐고 묻는다면 그전에 우리는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지금 나는 '딥'인가? '컬드색'인가? 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홍영규 | HS 아카데미
22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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